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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청구SW 대체조제 '사전동의' 개선하겠다"PIT3000에서는 일부 생물학적동등성이 입증된 품목에 대한 대체조제 시에도 처방 의사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구분해 논란이 됐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역 약국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청구 프로그램의 특정 기능이 대체조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약사회가 시정에 들어갔다. 3년 전에도 같은 논란이 제기됐었지만, 불완전한 약가 파일 제공 등 일부 구조적 문제 때문에 대응이 쉽지 않았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대한약사회는 29일 약정원과 논의를 거쳐 청구 프로그램인 PIT3000과 PM+20에서 제공하는 동일성분 대체조제 시 사전동의/사후통보 구분 기능을 삭제하고, 동등성 입증 여부만 표출하도록 간소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약국가에서는 PIT3000에서 대체조제가 가능한 일부 생동 품목에 대해서도 ‘사전동의’로 구분하는가 하면, 관련 약품을 클릭하면 ‘대체품목이 아니므로 처방변경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경고창이 뜨는데 대한 논란을 제기했다.해당 기능이 위화감 조성으로 약국의 대체조제 포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다.서울시약사회는 29일 보도자료를 내어 "절반의 회원약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팜IT3000에서 의사의 사전동의가 필요하다는 경고창을 보고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를 포기하게 하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었다"며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개선을 대한약사회에 요청했지만 경고창이 표시되는 명확한 설명과 개선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비대면 진료와 대대적인 의약품 품절로 인해 대체조제가 약국가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약사회도 이 같은 논란에 즉각 대응하는 모습이다.약사회는 같은 날 지적된 문제의 원인은 불완전한 약가파일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관련 기능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내주 중 PIT3000 정보 표출 방식을 사전동의, 사후통보가 아닌 동등성 입증 여부만 표출하도록 간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게 약사회 설명인데, 이는 사실상 현재 유팜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방식으로, 기존 PIT3000이 유일하게 사전동의, 사후통보를 구분하던 서비스가 사실상 삭제되는 셈이다.약사회는 “현재 청구프로그램에서 약효동등성 정보를 반영하는 기준은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약가파일로서, 해당 목록 중 식약처와 연계된 의약품의 정보(생동성, 약효동등성, 대조약 등)가 불완전하면 정보도 올바르게 표출되지 않는 구조”라고 밝혔다.이어 “여타 청구프로그램의 경우 ‘동일성분’인 의약품을 전부 표출하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지 않지만, 약정원 청구 프로그램은 회원 편의를 위해 처방 의약품과 대체 의약품의 동등성 관계를 파악해 ‘사전동의’, ‘사후통보’ 문구를 구분 표출하고 있어 일부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대체조제 업무 흐름도(대한약사회 제공) 실제 약사회에 따르면 약정원의 청구 프로그램을 제외한 여타 청구 프로그램은 생물학적 동등성을 제외하고는 대체 구분란이 빈칸으로 돼 있는 등 어떤 의약품이 약효동등성 입증 품목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 않다.특정 청구 프로그램의 경우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이 제출되지 않은 지역은 약효동등성 입증 의약품도 대체조제 후 사후통보가 가능하다’고 안내하지만, 이 역시 단순 설명에 불과할뿐, 사전동의, 사후통보 여부는 개별 약사가 판단해야 하는 구조라는게 약사회 설명이다.이에 약사회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약사회가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면서 “이는 그간 정부의 약효동등성 입증 품목 연계·관리체계가 미흡한 상황에서, 회원의 약사법 위반 가능성을 차단하고 대체조제 판단 편의를 돕기 위한 약사회의 노력 자체를 무시하는 것이다. 약사회는 회원 권익과 보호를 우선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Pharm IT3000 개선 및 보완은 내주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아가 복지부·식약처·심평원과 협의해 대체조제 가능 품목 관리를 통해 현장의 혼란을 없애고 일관되고 통일된 대체조제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정부의 의약품동등성시험 적용범위 확대 기조와 연계해 대체조제 활성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23-06-29 18:55:19김지은 -
서울 강동구약,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학술강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학술강좌를 20일과 27일에 걸쳐 진행했다.학술강좌는 약국 경영 다각화에 도움을 주고자, 작년 셀메드에 이어 올해는 자연치유약학회를 선정해 2주에 걸쳐 이론을 학습했다. 신민경 회장은 "다양한 건기식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통해 환자에게는 도움을 주면서, 궁극적으로 제품 추천과 판매를 통해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는 수익창출로 연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경은 약학위원장도 "약국 전용으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이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강의는 ▲천연 제품을 활용한 심인성, 만성질환 케어(강경애 약사)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이지향 약사) 주제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완료한 25명이 수료했다.한편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학술강좌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강동구약사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2023-06-29 17:53:48강혜경 -
계양구약, 오엔케이와 약국 경영 공동 캠페인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인천 계양구약사회(회장 윤종배)와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29일 인천시약사회관에서 약국 중심 공동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서 윤종배 회장과 강오순 대표는 캠페인 구축을 통한 가치 창출에 뜻을 모았다.구약사회와 업체가 진행하는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은 ‘창의적 약국 경영 선도’의 약사회 중심 사업을 기반으로 오엔케이의 펫브랜드관 운영 노하우와 고객 관리 서비스 등을 결합해 약국 서비스의 혁신을 도모하고, 상생의 가치창출을 실행하는 사업 모델이다.2023-06-29 17:20:05김지은 -
중랑구약, 회원약국에 맞춤 가운 제작 배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 약국위원회는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가운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약사회는 이번 맞춤 가운 제작에 대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 대한 조그마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해 함께 노력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사업은 5월 초부터 약 200여곳의 회원 약국을 그린유니폼에서 직접 방문해 치수를 잰 후 맞춤 제작방식으로 진행됐다.2023-06-29 15:35:37강신국 -
무인 편의점서 안전상비약 불법 판매 '딱 걸렸네'시약사회가 보건소 민원에 첨부한 무인편의점의 상비약 판매 모습.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부산진구에 위치한 무인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약을 판매하고 있다며, 보건소에 약사법 위반 검토와 후속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호텔 1층 상가 편의점으로 소비자가 셀프계산을 하는 무인 점포로 운영되고 있다. 시약사회는 약사법 위반이라는 주장이다.약사법 제44조의2에 따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는 24시간 연중 무휴(자연인 상주)를 등록 기준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약사법 제44조의4에 따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는 보건위생상 위해가 없고 그 효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시설과 상비약을 관리해야 하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종업원을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는 것이다.시행규칙에서는 1회 판매 수량을 제한하고 12세 미만 아동에게 판매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시약사회는 “의약품(안전상비의약품 포함)은 약국 개설자든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든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점포 내에서 대면 판매하는 걸 대전제로 하고 있다”면서 “이 편의점은 무인판매점(셀프계산)으로 상비약까지 판매되고 있어 약사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보건소에 문제 제기했다.또 시약사회는 “무인판매 셀프계산에서는 약사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한 1회 판매수량 제한 및 12세 미만 아동에게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도 제지할 방법이 전혀 없다. 의약품 오남용이 무방비 상태에 놓여 확실한 약사법과 약사법 시행규칙 위반사항이다”라고 주장했다.따라서 부산진구보건소는 현장점검과 함께 약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해석과 조치 결과를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2023-06-29 15:26:33정흥준 -
산업계 약사들 한자리에…교류회에 120여명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산업계 약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유대를 끈끈히 했다.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가 28일 aT센터에서 개최한 제1차 산업약사 교류회에 120여명의 산업계 약사들이 참석해 네트워킹을 구축했다. 이번 교류회는 제약회사,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산업에 종사하는 약사들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오성석 회장(삼오제약 대표이사·사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 한국산업약사회가 산업계 약사들의 교류를 통해 약사 역할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특히 젊은 약사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산업계 약사의 네트워킹 형성에 대한 요구가 많음을 보여줬다"며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2023-06-29 13:30:20강혜경 -
성동구약, 엔데믹에 외국인노동자센터 무료투약 재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외국인노동자센터 무료투약 사업을 재개한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지용선, 위원장 양옥연)는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와 협의를 통해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이주민 무료진료소 사업에 무료투약봉사자로 참여하기로 했다.지용선 부회장은 "공공의료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이주노동자의 건강을 위해 무료투약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며 "내과 및 치과, 약료가 하나의 봉사팀으로 구성돼 협력한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한편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는 외국인노동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인권친화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여년 동안 운영되고 있으며 2만 여명의 이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3-06-29 13:23:30강혜경 -
고양시약 자선골프대회 우승-조태원, 메달리스트-박기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28일 파주CC에서 2023년 사회공헌 기금 마련을 위한 고양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를 열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대회는 사회공헌 사업 확대와 기금 마련을 취지로 열렸고 참가인원 48명이 순차적 티오프를 하고 경기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우승은 조태원 예인회 회장, 메달리스트에 박기배 자문위원 , 준우승에 홍진선 이사, 니어리스트에 이승환 이사, 롱기스트 남-노지운, 여-박종명 지도위원이 차지했다.김계성 회장은 "이른 새벽에 먼길을 달려와 대회를 빛내준 여러 내빈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를 통해 우리 고양시약사회의 사회공헌사업이 더욱 활기차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정선 부회장도 "대회를 통해 확충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보다 다양한 사업을 검토하고 기부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대회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함삼균 경기도약 총회의장, 최일혁 고양시약 총회의장, 연제덕 경기도약 부회장, 조기성 대한약사회 한약이사, 박기배·김은진 자문위원 , 박종명 지도위원 권성렬 의정부시약사회장, 임교환 박사(동의한방체인), 김상건 동국대 약대학장, 구현모 의정부시약 총무위원장,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 김기홍 노무사(노무법인 터전), 김도완 법무법인하율사무국장, 권희동 다인바인텍 상무, 안진형 동원아이팜 사장, 김성일 휴베이스 대표, 허용성 휴베이스 이사, 약우회(조아제약) 김우창, 약우회(태극제약) 문상준 및 예인회 회원 등이 참가했다.2023-06-29 12:54:32강신국 -
서울시약 "팜IT3000이 대체조제 발목...대약은 뭐 하고 있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6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팜IT3000이 대체조제 관련 법령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약국의 적극적인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기능 개선을 재차 촉구했다.시약사회는 사실상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이 제출된 지역이 없기 때문에 2001년 8월 14일 이전 구약사법이 적용돼 비교용출 등 약효동등성이 인정된 시럽제, 점안제, 점이제, 외용제 등도 대체 후 사후통보가 가능하지만 팜IT3000에서는 처방 변경으로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Y사의 청구프로그램은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이 제출되지 않은 지역인 경우 의약품동등(비교용출)에 해당하는 약품도 대체조제 후, 사후통보가 가능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반면, 팜IT3000은 “대체품목이 아니므로 처방 변경에 해당됩니다. 의사와 상의 후 약품을 변경하시겠습니까?”라고 경고창을 띄워 약국에서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의 포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시약사회 성분명처방TFT는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팜IT3000의 개선을 대한약사회에 요청했지만 경고창이 표시되는 명확한 설명과 개선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회장단은 "절반의 회원약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팜IT3000에서 의사의 사전동의가 필요하다는 경고창을 보고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를 포기하게 하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회장단은 "대한약사회가 2019년 8월 의약품동등성이 확보된 대체조제 사후통보 가능 품목을 관리·제공해 달라고 복지부에 건의한바 있다고 회신했지만 지난 4년 동안 기다리며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되물었다.권영희 회장은 “최근 분회 약사연수교육을 직접 찾아가 ‘동일성분조제 아주 쉬워요’ 매뉴얼을 설명하면서 품절사태를 겪으며 국민들은 대체조제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졌지만 우리 회원들은 여전히 대체조제가 쉽지 않고 대체가능 품목이 제한적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회원들이 팜IT3000에서 처방변경 경고창으로 정상적인 동일성분조제를 망설이지 않도록 기능 개선이 절실하다”며 “회원들의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에 장애가 되는 것들은 끝까지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6-29 11:52:03정흥준 -
약 배달 논란 약사회 임원 "함정 조사였다"...억울함 토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완진 대한약사회 상임이사가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이용한 약 배달 논란으로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자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실천하는약사회 측이 모니터링이라는 명목으로 함정조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이다. 79세 노인 환자 명의로 처방을 받았으며, 두 차례 전화와 한 차례 문자에도 연락을 받지 않아 유선 복약지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당시 유 이사는 약국에 자리를 비워 근무약사가 비대면진료 처방전을 받았다. 실천약 소속 황은경 약사가 고령의 가족 명의로 비대면진료를 받았는데, 65세 이상 노인 환자로 재택수령대상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또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유선 복약지도를 하려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복약안내 건으로 연락드렸으니 전화달라’는 문자도 보냈지만 답은 없었다.유 이사는 “함정수사가 아니었다면 비대면 진료 시범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제대로 복약 안내를 하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입장으로서 두 차례 걸친 전화도, 복약 안내해 드리겠다고 연락달라는 문자에도 전화를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유 이사는 “나머지 63개 약국 대상으로 주장하는 유선 복약지도 미비 주장도 이처럼 이뤄진 게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또 플랫폼에 가입한 이유는 문제점과 외부환경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었을뿐이라고 해명했다.유 이사는 “현황 파악을 위해서는 직접 비대면 진료를 받는 약국으로 가입해 장단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플랫폼 업체가 시기별로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대응해가는 자세와 운영방법의 변화, 이에 따른 의료계와 약계의 대응 입장 등에 대한 영향 변수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유 이사는 “경제적 이득이 목적이었다면 하루 1~4건에 불과한 비대면진료를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실천약의 환자를 위장한 함정수사를 인지하고는 플랫폼 참여를 종료했다고 말했다.유 이사는 “계도기간중에 혼란스러울 수 있는 약사들을 타겟으로 위반사항을 적발해서 범법자로 몰아가며 약사 사회의 내부 갈등을 조장할 것이 아니라, 약사가 단합해 대응해야 할 것은 외부”라며 이번 실천약 고발 건에 대해서는 윤리위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와 관련 황은경 약사는 특정 약사와 약국을 타깃한 건 아니었다며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은 건 낯선 번호였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2023-06-29 11:14:4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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