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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박영달 "당선되면 단임으로 현안 타개 완수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개표를 하루 앞둔 11일 당선되면 단임 회장으로서 주어진 3년 간 속도감 있게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박 후보는 “내일이면 투표가 마무리 된다”며 “한번 실망한 후보에게 혹시나 하는 막연한 기대로 3년을 다시 맡긴다면 잃어버린 30년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3년이나마 제대로 약사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 회장을 또 마주하겠냐”고 되물었다.그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해 주시면 가장 먼저 젊은 회원 약사들을 중심으로 현안 타개를 속도감 있게 밀어붙이는 동시에 중·장기 정책을 발굴하는 기반을 마련해 단 한번의 임기만으로도 회원의 박수 속 새로운 세대에 밝은 회무를 이양하는 회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누구나 한번 회장을 하면 연임을 하고픈 욕망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 욕망이 좋은 결과로 남은 적은 없었다”면서 “단임으로 후회없이, 미련없이 모든 현안을 마무리하는 약사사회 새 역사를 만들겠다. 그런 첫 번째 회장이 되고 싶다. 회원의 성원을 기다리겠다”고 했다.2024-12-11 19:21:46김지은 -
[대약] 중앙선관위, 후보 3인에 나란히 '경고' 조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11일 제19차 회의를 갖고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기호 1번, 70, 중앙대),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3번, 64, 중앙대) 후보에 대한 경고 조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지난 9일 이들 후보에 대해 잠정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후보의 소명 절차를 거쳐 최종 처분을 결정했다.다만 선관위는 오늘(12일)이 개표일인 점을 감안해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후보자들의 경고 조치를 안내하는 문자 메시지는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선관위 측은 “대한약사회장 후보 모두 소명서를 제출하고 출석을 통해 선관위 결정에 대한 나름의 이유와 부당함을 주장했지만 해당 소명이 선관위 결정사항을 번복할 만한 것으로 인정되지 못하다고 판단해 경고 결정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선관위는 3명의 후보 경고 조치 근거로 12월 4일자로 요청한 가명 또는 타인 명의로 진행되는 무차별적 문자 메시지 발송 자제(선거관리 규정 제31조)를 위반한 것으로 적시했으며, 12월 6일자로 요청한 선거 홍보에 이용하지 못하도록 한 상호비방 행위(선거관리 규정 제33조)도 포함됐다고 밝혔다.김대업 위원장은 ”선거운동은 오늘까지 가능하며 개표일인 12일은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되는 만큼 선거가 종료되는 시간까지 규정을 준수해 달라“며 ”회원들께서 최선의 선택을 하셨다고 믿고 선거의 승패를 떠나 약사사회 미래를 위해 마음을 합쳐 같이 나아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2024-12-11 19:09:37김지은 -
성동구약, 자라나는 꿈나무들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응원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지용선)는 10일 오후 4시 성동구약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용선 부회장은 "약사회원님들이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를 위해 흔쾌히 장학성금을 후원해 주셨다"면서 "추천서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모범적인 학교생활 내용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우하은 한양대부속중학교 학생 어머니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딸이 약사회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면서 "중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가지라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김영희 회장은 "사회가 급변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없는 환경적 요소들도 많지만,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현재에 충실한다면 분명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이번 전달식에는 행당중과 성수주으 한양대부속중학교를 비롯한 7개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약사회에서는 김영희 회장과 지용선 부회장, 양옥연 위원장이 자리했다.2024-12-11 17:30:37강혜경 -
최 "승기 잡았다" vs 권-박 "대역전 가능"…오늘 결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결전의 날이 밝았다. 오늘(12일) 저녁, 향후 3년 간 대한약사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최종 결정된다.이번 선거는 우편투표와 온라인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우편투표를 신청한 138명의 투표지는 오늘 저녁 6시까지 서초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해야 유효표로 간주된다. 이렇게 모여진 투표함은 대한약사회와 각 경선 지부 약사회관으로 이동된다.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는 오늘 오후 7시경 우편투표에 대한 개표작업을 시작하고 1시간도 채 안돼 검표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후 8시 경에는 온라인투표 결과 발표를 진행하게 되는데 올해 선거의 경우 온라인투표 결과 발표가 사실상 후보자의 명운을 결정할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다.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총 유권자 3만6639명 중 온라인투표 유권자가 36500명으로 99%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온라인투표 결과는 시스템 상 원터치로 확인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선관위는 우편투표와 온라인투표 결과를 합친 최종 개표 결과 공표 시점을 오늘 오후 8시 반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와 야권인 권영희(기호 2번, 65, 숙명여대), 박영달(기호 3번, 64, 중앙대) 후보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최 후보 측은 현 집행부가 안정적으로 회무를 이끌어 온데다 지속적으로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이번 선거가 3자 구도로 비교적 현직에 유리한데다 경쟁 후보들에 비해 전국 단위에서 인지도가 높고, 현재 지방 약사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높은 점도 최 후보에는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권 후보 측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현재 약사들의 민심이 변화와 개혁을 원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했고, 이는 곧 현 집행부에 대한 민초 약사들의 반감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런 민심이 서울시약사회장 당시부터 선거운동 과정에서 행동하고 실천한다는 투사의 이미지를 강조해 왔던 권 후보에 대한 표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박 후보 측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젊은 약사들을 공략해 왔던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후보도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사회의 변화를 요구하는 회원 약사들의 강한 민심을 읽었고, 이런 열망은 젊은 약사들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봤다. 따라서 그간 약준모, 실천약 등 젊은 약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온 것이 박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기에 온라인투표가 3일차로 접어든 데다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상황에서 후보들의 남은 승부처는 중도층의 투표 참여다. 온라인투표의 경우 오늘 오후 6시까지도 가능한데 현안이나 정책에 큰 목소리를 내지 않는 부동층 표심이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가 관건이다. 집행부 교체냐 아니면 집행부 재신임이냐의 결정에서 어느 쪽 손을 들어줬느냐가 남은 것이다.광주·경남 투표율 70%대…대약회장 선거에 영향 미칠까올해 선거에서의 온라인 투표율도 일정 부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선을 치르는 5개 지부에 한해 투표율 확인이 가능한데 11일 저녁 기준 서울, 경기는 낮고, 광주, 경남, 부산은 높다.지부장 선거 투표를 하는 유권자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도 동시에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지역 투표율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개표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6시 기준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66.70%다. 먼저 서울은 11일 오후 5시 기준 온라인 선거 투표율은 60.81%, 서울에 이어 유권자가 두 번째로 많은 경기는 59.05%의 투표율을 보였다.반면 광주는 11일 정오 기준 이미 투표율이 70%를 넘어섰으며 이날 오후 5시에는 투표율이 73.58%까지 상승했다. 경남도 11일 정오 이미 투표율이 66%를 넘어섰으며 이날 오후 70.70%를 돌파했다.부산 역시 11일 정오 기준 투표율이 62%였는데 같은 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69.49%를 기록하며 70%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수도권은 투표율이 60%대에 머물 상황이지만 광주, 경남, 부산은 서울-경기에 비해 약 10% 이상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상대적으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비해 지방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별 투표율 차이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질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한편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11일 오후 5시 기준 65.04%로, 오늘 집계분이 더 해지면 70%대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다.2024-12-11 16:51:38김지은 -
[대약] 최광훈 "회원이 주인, 투표 참여로 미래 준비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약사사회의 품격과 미래를 위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문화를 강조하며 회원 약사들에게 적극적인 선거 참여와 현명한 판단을 요청했다.최 후보는 “우리 약사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하나의 공동체”라며 “선거가 끝난 후에도 동료로서 함께 나아가야 한다. 지금 약사사회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음해와 비방은 반드시 멈춰야 하고 클린선거를 통해 약사사회 품격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선관위에 증거조차 제출하지 못하는 근거없는 허위 비방과 가짜뉴스는 약사사회 미래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회원들께서는 이런 거짓 음해에 흔들리지 마시고 실질적인 성과와 약속에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불거진 네거티브 캠페인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적 개선책을 마련, 약사회의 클린선거를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는 공정하고 건강한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고 약사사회 미래를 회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공언했다.그는 또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취급하고, 한약사를 고용해 약사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로는 약사 직능을 지킬 수 없다”면서 “과연 어떤 후보가 오랜 세월 약사의 가치와 자존심을 지켜왔는지 판단하고 약사사회의 미래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또 약사회 회무의 연속성과 안전성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하는 한편, 남은 선거 기간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그는 “지난 3년간 법제화시킨 많은 현안에 더해 한약사 문제와 약배달, 성분명처방 등을 해결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며 “끊김없이 회무를 완벽히 마무리하기 위한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이어 “투표는 회원 약사들의 소중한 권리이자 기회다. 약사사회 발전과 미래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회원의 신뢰와 책임 있는 선택이 약사사회를 더 단단히 세울 것이다. 여러분의 한 표는 약사사회 밝은 미래를 여는 중요한 열쇠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약사사회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했다.2024-12-11 16:34:13김지은 -
[대약] 박영달 "처방일수 한도 90일 내 법제화 앞장설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11일 핵심 공약으로 의약품 처방일수 한도를 90일 이내로 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제화를 제시했다.박 후보는 “개봉 후 조제약 사용기한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이 90일을 넘기지 않는다”며 “우리나라도 의약분업 당시 90일까지만 조제료를 산정한 것도 이런 근거를 기준으로 삼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조제약 유효기간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은 3년 내외”라며 “덕용포장을 개봉하면 온도나 습도 등 외부 환경에 따라 약물 안전성에 변화 가 올 수 있는 만큼 90일 이상 처방은 환자안전과 복약순응도 저하, 건보재정 절감 차원에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조제수가는 90일 까지만 증가하고 91일차 이후로는 증가하지 않는 현 구조는 불합리 하다”며 “수가를 포함해 의약품 안전성과 복약순응도 상승과 건보재정 절감을 위해 장기처방약에 대한 처방전 재사용, 즉 분할 조제 도입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박 후보는 병원에서 180일, 360일 처방전이 발해되도 약국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해 최대 60일까지만 조제하게 하고, 나머지는 차후 환자가 재방문했을 때 남은 처방일수만큼 병원 처방 없이 조제할 수 있게 하는 구조를 제시했다.이런 경우 약국의 조제 수가는 환자의 첫 방문시에는 100%를, 2차 방문 이후에는 조제료와 약국관리료와 의약품관리료만 받는 방식의 차등 조제수가를 책정하는 방안이 있다고 설명했다.박 후보는 “정제 쪼개기(분할)나 가루약도 마찬가지로 약물 안전성에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면서 “정제 분할 처방은 중단돼야 하고, 다양한 제형과 저함량의 의약품을 제약사가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24-12-11 15:36:18김지은 -
제주약사 60명 "윤석열 탄핵, 진상규명 기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윤석열 탄핵을 바라는 제주지역 약사 60명이 성명을 내고, 조속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문책을 주문했다.윤석열 탄핵을 바라는 제주지역 약사 60인 일동은 11일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9일 활동을 예고한 데 이은 첫번째 행보다. 이들은 "제주도 내에는 500여명의 약사가 제약회사, 의약품 도매상, 병원, 약국, 공기관 등에서 일하고 있다. 업무영역은 다르지만 모든 약사들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직업적 소명을 다하고자 애쓰고 있다"며 "그런 와중에 지난 12월 3일 선포된 반헌법적인 계엄은 존엄한 인간이고, 민주사회의 시민인 동시에 국민 건강을 지키고자 일하고 있는 약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약사들이 모여 성명을 작성하게 됐으며, 조속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윤석열 탄핵을 바라는 제주도 지역 약사들은 윤석열 즉각 사퇴와 국회의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는 바"라고 공표했다.이들은 "제주지역 약사들은 도민들 가장 가까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덧붙였다.2024-12-11 15:04:17강혜경 -
대약회장 선거 온라인투표 둘째날 투표율 60% 돌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11일) 정오 기준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율이 60%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온라인 투표 둘째날인 11일 오전 12시 기준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60.32%라고 밝혔다.선관위는 경선으로 지부장 선거가 진행되는 5개 시도지부 별 투표율도 공개했다.11일 정오 기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55.17%,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53.4%, 부산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62.9%, 광주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70.48%, 경남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66%다.이번 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투표는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거관리 시스템상 이 기간에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에게는 추가로 투표 관련 링크가 전달될 예정이다.2024-12-11 14:41:3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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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권영희 "금융비용 미지급 도매 거래 관행 바꿀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11일 약사법에 규정된 금융비용 1.8%를 미지급하는 의약품 도매업체들의 거래 관행을 바꾸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의약품 전용몰에서는 최소 20만원 주문 기준에도 금융비용 1.8%를 지급하고 있지만 일부 도매업체는 결제액이 200만원 또는 300만원 미만인 경우에 금융비용을 전혀 지급하지 않고 있다”며 “약국에서는 불필요한 주문을 늘려 결제액을 기준액에 맞추고 있다. 경기가 안좋은데다 불필요한 주문과 결제로 약국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일부 도매업체는 약국 결제액이 소액인 경우 결제액에 따른 금융비용 1.8%를 미지급하는 사례도 있다”며 “이는 일부 업체가 약사법에 명시된 금융비용 1.8%의 지급이 의무사항이 아닌 점을 악용하는 것이고, 거래금액이 크지 않은 영세약국에 대한 차별이며 횡포”라고 주장했다.이어 “약사법에는 거래금액과 무관하게 회전일에 따른 금융비용 지급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일부 업체의 거래금액에 따른 금융비용 지급 차별은 공정한 거래가 아니다. 약사회가 이 같은 회원의 고충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의약품유통협회와 협의해 표준거래계약서 서식을 만들어 약사법에 명시된 규정에 따라 금융비용이 지급되도록 할 것”이라며 “거래금액 기준이 아닌 회전일 기준으로 금융비용이 지급되도록 기존의 잘못된 거래관행을 반드시 바꾸겠다”고 의지를 밝혔다.2024-12-11 14:29:46김지은 -
서울 강서구약, 결산감사-내년 총회 준비 박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연말 결산감사와 내년 1월 18일 진행될 총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약사회는 10일 제9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감사와 제48회 정기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결의했다. 또 최종이사회를 통해 세부사항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회의에는 김영진 회장과 전휴선·이완범·배훈·이신성 부회장과 이선미·유수연·정수연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24-12-11 14:17:4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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