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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회의 방불…약사회 총회에 국회의원 12명 참석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이 대거 참석해 국회 상임위를 방불케 했다. 의원들은 9일 대한약사회 63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해 편의점약 확대와 화상투약기 도입 정책에 반대 혹은 신중검토를 주문해 약사회 대의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와 원격화상투약기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양 위원장은 "안전이 먼저냐, 편의가 먼저냐" 자문하고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의약품은 생명에 직결된다. 누가 뭐래도 이 원칙을 바꿔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안전성이 우선이라는 말은 약사를 대변하는 게 아니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일반약 편의점 판매 확대는 절대 안된다"며 "여기 복지부 관계자도 있지만 어떻게 화상투약기 발상을 할 수 있는지 놀랍다. 미국이나 러시아처럼 넓은 나라에서는 필요할지 모르지만 동네약국이 산재해 있는 한국에는 화상투약기가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은 "여기 오신 더불어민주당 의원분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위원장으로서는 공정하게 하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화상투약기와 편의점약 확대는 불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의원도 "김순례 의원에게서 약물 오남용이 심각한데 편의점 품목 확대, 화상판매기 도입이 걱정된다고 들었다"며 "정책과 입법시 약사회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전혜숙 의원(더민주)도 안전상비약 확대와 화상투약기를 '도태' 시켜달라고 강도태 보건복지정책관에 말해 약사회 대의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전 의원은 "약국 직원에게도 못팔게 하는 약을 편의점에서 팔라고 하는게 말이 되냐"며 의약품의 안전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상훈 의원(한국당)도 "복지부 강도태 국장도 오셨지만 약사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논의해 달라"며 "국회도 공익적인 이유를 분석하고 고민해보겠다"고 언급했다. 나경원(한국당), 송석준(한국당), 김상희(한국당), 정춘숙 의원(더민주)도 의약품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약사회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입을 모았다. 남인순(더민주), 윤종필(한국당) 의원은 별도 축사 없이 총회를 축하했다. 김순례 의원(한국당)도 약사회 총회에 참석해 감회가 새롭다며 면허번호를 이야기하며 약사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2017-03-09 14:45:04강신국 -
약사회 총회의장-문재빈, 부의장-양명모 유력원희목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이 제약협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총회의장에 문재빈 부의장(71, 중앙대)이 승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문재빈 부의장 자리에는 양명모 전 대구시약사회장(58, 영남대)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대한약사회는 오늘(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의장단을 다시 뽑아야 한다. 원희목 제약협회장의 약사회 총회의장 겸직이 제약협회 정관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약사회는 문재빈 부의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의장단과도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정관을 보면 의장 유고시 부의장이 직무를 대행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재선출에 대한 규정은 없다. 즉 문재빈 부의장은 의장 직무대행을 할 수 있다. 총회의장은 말 그대로 대의원 총회를 진행하고 주관하는 것으로 그 역할이 한정돼 보이지만, 대한약사회 선거관리위원장도 되기 때문에 정치적 의미도 큰 자리다.2017-03-09 12:21:5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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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생후 1개월 환아 간세포이식 성공선천성 대사질환중 하나인카르바모일인산 합성효소 결핍증(carbamoyl phosphate synthase deficiency:CPSD)을 앓고 있던 생후 1개월 환아에게 생후 2주경 사망한 무뇌증 아기의 간세포를 기증받아 시술한 국내 최연소 간세포이식 성공 사례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이석구·이상훈, 소아청소년과 진동규·조성윤교수팀은 지난해12월 23일 선천성 대사질환인 CPSD 아미노산 대사가 있던 박지원(시술당시 생후 1개월) 환아에게 뇌사자 간에서 분리한 간세포를 추출, 환아 간문맥을 통해 3차에 걸쳐 직접 주입한 간세포 이식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간세포 이식이란 혈액형이 같은 뇌사자(기증자)의 간에서 간세포를 분리한 후 환자의 간문맥에 직접 넣어주는 시술로, 간이식 수술에 부적합한 환자에게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간 기능을 유지시켜 주는 중간 치료 역할을 한다 박 양은 태어나자 마자 신생아실에서 경련을 일으켜 CPSD진단을 받았다. CPSD란, 간세포에 주로 존재하는 카르바모일인산합성 효소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효소에 장애가 생기면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요소회로에 이상이 생겨 지능장애, 성장부전, 고암모니아성 혼수가 나타나고 치료받지 않은 경우 혼수상태로 진행하며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사망에까지도 이를 수 있다. 이번 간세포 이식술은 기증받은 건강한 간세포를 환아에게 이식, 효소단백질을 환자 스스로 만들수 있게한것이다.이식 전환아는암모니아 수치가 1300까지 올랐었는데 이식 후정상범위인 60이하로 현재까지 유지 되고 있다.2017-03-09 10:41:5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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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경병증성 통증 기전 규명…신약 개발 단초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을 일으키는 기전 중 하나가 밝혀지면서 통증 조절 신약 개발의 가능성이 열렸다.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홍상현 ·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슈바이예프 교수팀은 신경손상시 신경병증성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로 알려진 수초염기성 단백질(Myelin basic protein, 이하 MBP)이 우리 몸의 특정 기질단백분해효소(membrane type 1 matrix metalloproteinase,이하 MT1-MMP)와 상호작용을 일으켜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이 유발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9일 밝혔다. MBP는 축삭(axon)의 겉을 여러겹으로 싸고 있는 수초(myelin)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수초-신경교 단위(myelin-glia unit)를 구조화 하는 단백질 중 하나다. 무해한 기계적 자극에 통증을 유발하는 자가항원으로 증명된 바가 있으나 그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었는데, 홍 교수팀은 말초신경손상을 유발한 쥐에서 MT1-MMP 발현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다. 말초신경손상을 유발한 쥐에서 3일 후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를 이용하여 MT1-MMP 기능을 억제하자 통증이 감소했으며, 면역형광법적 분석에서 MT1-MMP 효소는 말초신경손상 시 MBP를 분해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에피톱을 발현시켰는데 MT1-MMP의 기능이 억제된 말초신경에서는 통증 유발 에피톱의 발현이 유의하게 적었다. 반대로 통증유발 MBP 에피톱과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MBP 에피톱을 말초신경에 주사했을 때, MT1-MMP 효소의 발현이 통증유발 에피톱을 주사한 쥐에게 유의하게 높았고 실제로 지속적인 신경병증성 통증이 유발되는 것을 확인했다. 통증은 신체의 이상을 알려주는 일종의 경고인데, 치료가 적절히 되지 않고 만성화 되면 통증 자체가 원인이 되어 심장, 폐, 뇌, 척수 등 주요장기에 이상을 일으킨다. 면역기능을 약화시켜 다른 질환에 잘 걸리게 하고 우울증과 불안증을 야기할 수 있다. 만성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일상 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그 자체가 중요한 질병으로 간주되어, 이를 조절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신경병증성 통증이란 신경 손상과 비정상적 신경기능으로 발생되는 만성적 병적 통증을 말한다. 당뇨병 합병증, 알코올 중독 환자의 말초 신경통증 및 허리 디스크에 의한 통증, 항암제 부작용 등 신경병증성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홍 교수는 "신경병증성 통증은 질환으로 손상된 신경이 질환 치료 후에도 남아 통증이 계속되는 병으로, 초기 관리에 실패하면 평생 만성통증이 될 수도 있고 일반적인 진통제나 대증요법으로 낫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연구결과는 선택적인 MT1-MMP의 억제가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단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될 수 있는 신약 개발의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정신신경면역연구학회 학술지 '뇌-행동-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 If 6.0)' 2월호에 게재됐다.2017-03-09 10:33:12이혜경 -
경남여약사회, 지역 의료 소외계층에 희망약품 전달경상남도약사회(회장 이원일) 여약사회(회장 오숙영)는 8일 저소득 홀몸노인 등 의료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상당의 의약품을 경남노인통합지원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약품은 성인용 기저귀, 의치세정제로 어르신에게 필요한 약품이다. 노인성 질환으로 와상으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 등 의료소외계층 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숙영 회장은 "기저귀는 의료복지혜택을 받기 어려운 물품으로 이번 후원물품전달을 통해 지역 내에서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약사회는 작년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생리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세대를 위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03-09 09:57:36김지은 -
수원시도 폐의약품 조례 제정…약국 역할 등 부각지자체 차원의 폐의약품 처리 조례 제정이 계속되고 있다. 수원시의회는 조돈빈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불용의약품 등의 처리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13일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심사안건으로 상정된다고 8일 밝혔다. 조례안을 보면 불용의약품 발생방지와 폐의약품 수거를 위해 수원시장은 시민의 협력과 참여를 유도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시민은 불용의약품 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보건소와 약국 등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안전을 위해 폐의약품 수거용기 설치 및 홍보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돈빈 의원은 "가정에서 복용하지 않고 방치된 불용약을 비롯해 사용기간이 지나고 변질된 폐의약품을 처리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체계적인 처리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약물 오남용을 방지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2017-03-09 09:52:2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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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전 회원 대상 알약추출기 제공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8일 16개반 반장 약국을 방문해 전 회원 약국 대상 알약 추출기계를 전달했다. 구약사회 측은 “상임이사회에서 약국 업무 지원 사업 일환으로 회원 약사들의 조제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신상신고한 개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알약추출기를 무상 제공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경아 회장은 이날 또 2016, 2017년도 신규 회원 약국을 방문해 약사회에서 준비한 약국게첨 자료와 알약추출기를 전달했다.2017-03-09 09:37:37김지은 -
오늘 약사회 총회…'조찬휘 Vs 대의원' 기싸움 예고오늘(9일) 오후 2시 열리는 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선 어떤 이슈가 부각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약사회 임원들은 총회 예상질문과 모범답안을 이미 만들어 놓고 대의원들의 송곳질의에 대비하고 있다. 조찬휘 집행부가 의결에 필요한 우호 대의원을 확보를 하지 못한 상황이라 임원들도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지난 총회에서 상정 안건이 무더기로 부결 처리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이다. 총회서 논란이 예상되는 이슈는 전국약사대회와 FIP 서울총화 동시 개최, 전국약사대회 관련 2만원 기금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정관개정안도 통과를 장담하지 못하는 안건. 대한약사회장을 지낸 자문위원들이 대외적 호칭으로 '명예회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인데 대의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대의원들은 '명예회장은 본회 회장을 역임한 분 가운데 이사회 추천으로 총회에서 추대한다'는 현행 정관으로도 충분하다며 대한약사회장을 역임하면 모두 명예회장이 될 수 있다는 정관 개정안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미 지난 총회에서 권경곤, 정종엽 자문위원에 대한 명예회장 추대안이 부결된 만큼 이번엔 통과를 시켜주자는 온정적 의견도 있어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와 약사미래발전연구원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정관 개정안도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약사미래발전연구원의 경우 의약품정책연구소가 활동을 하고 있고 기존 정관에 있는 정책기획단을 활용하면 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노숙희, 심숙보, 양덕숙 부회장 인준안도 관심거리다. 활동한지 1년이 나 지난 시점에서 뒤늦게 하는 지각 인준이라는 점이 집행부에겐 아킬레스 건이다. 아울러 ▲회관 재건축 총회의결 사항 이행 ▲팜브리지 사업 유료화 논란 ▲도매관리약사 회비 원상복귀 등도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다.2017-03-09 06:14:54강신국 -
고 백남기 사망진단서 재발 방지법…의협 '난색'故 백남기 씨 사망진단서 사건 방지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의료계는 난색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최근 2인 이상의 의사가 환자에 대한 진찰이나 검안에 참여한 경우 최상위책임자가 진단서 등을 작성하도록 하고, 진단서 등을 직접 작성한 의사가 아니면 추가기재 또는 수정을 할 수 없도록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산하 단체 의견조회를 통해 개정안 반대 의견 확정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2인 이상의 의사가 환자에 대한 진찰이나 검안에 참여한 경우 최상위책임자가 진단서 등을 작성하도록 하고 있으나, 의협은 "의료의 특수성 및 의료의 현실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은 개정안"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의료법상 진단서·검안서·증명서 또는 처방전을 의료업에 종사하고 직접 진찰하거나 검안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에게 작성 의무를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시에 자격정지 처분까지 규정하고 있다. 의협은 "그 기록과정에서 수반되는 정상적 수정& 8231;보완작업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환자 또는 사망자를 직접 진찰하거나 검안한 의사가 부득이한 사유로 진단서등을 내줄 수 없으면 같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다른 의사가 환자의 진료기록부 등에 따라 내줄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인 이상의 의사가 환자에 대한 진찰이나 검안에 참여한 경우가 의료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현행 의료법은 교수 등의 빈번한 학회 및 세미나 등 국내외 출장에 따라 부득이하게 부재중일 상황일 경우, 같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가 대신 진단서등을 내어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협은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가 급작스럽게 사망 또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개정안에서 칭하는 최상위책임자가 복귀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오히려 환자의 권익을 침해하고, 각종 분쟁 및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개연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수련병원의 경우 전공의 수련을 위해 지도교수(최상위책임자)와 전공의가 환자를 같이 진료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동 개정안과 같이 개정시 전공의 수련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진단서등의 작성과 같은 수련과정에도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의협은 "전공의특별법에 따라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과 의료인력의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는 것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2인 이상의 의사가 환자에 대한 진찰이나 검안에 참여한 경우, 누가 해당 진단서 등을 작성하는지 여부 및 이에 대한 벌칙을 신설하는 개정안은 불필요하다"고 결론을 냈다. 단, 2인 이상의 의사가 환자에 대한 진찰이나 검안에 참여한 경우 진단서 등 작성에 대한 법제화가 필요할 경우 작성자 간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는 방향이 더 타당하다고 강조했다.2017-03-09 06:14:51이혜경 -
"실명까지 이르는 녹내장 조기검진 중요"녹내장은 소리 없는 실명의 원인이라고 불리는데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국내 녹내장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통계를 보면 녹내장(H40)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2년 58만3000명에서 2016년 80만6000명으로 5년간 38% 증가했다. 남여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 녹내장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2년 26만8000명에서 2016년 36만9000명으로 5년간 37% 증가했고, 여성은 2012년 31만4000명에서 2016년 43만7000명으로 39% 증가했다. 녹내장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안과 서울 교수는 “녹내장의 발병이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녹내장의 위험요인인 당뇨병, 심혈관계질환을 가진 환자도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녹내장의 가장 큰 문제는 시신경이 많이 손상될 때까지 증상을 인지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급성 폐쇄각녹내장의 경우 급격한 시력저하와 함께 눈의 심한 통증, 구토, 두통, 구역질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지만 다른 원인으로 오인 받는 경우도 많다. 또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의 비중이 높고, 이 경우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병원 내원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장 좋은 녹내장 예방은 주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하는 것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안과 서울 교수는 "일반적으로 40세 이상이면 1년에 한 번은 안과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며 "가족 중에 녹내장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유전적 원인에 의한 녹내장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녹내장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녹내장으로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녹내장 치료는 더 이상 녹내장이 진행되는 것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환자들 중에는 녹내장치료를 시작하면 오히려 눈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스스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증상이 심각하지 않을 때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녹내장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오는 3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세계녹내장협회(World Glaucoma Association)가 지정한 세계녹내장주간으로 녹내장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동탄성심병원은 14일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소리 없는 실명, 녹내장이라는 제목으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2017-03-08 19:17:2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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