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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과거 딛고 미래를 보여주는 회장 되겠다"열 가지 질문을 받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자(54, 성균관대)는 진중하게, 때론 웃음을 띠며 답했다. 적절한 답이 떠오르지 않는 부분에서는 눈살을 찌푸리며 곤혹스러운 표정도 나타났다. 하지만 그가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어떤 자리에 나서든 강조하는 단어 '희망'을 이야기할 때에는 거침이 없었다. 부산 사투리 억양이 미세하게 묻어나는 말투가 조용한 선거사무실을 울렸다. 그 억양에는 의지가 배어나왔다. 김대업 출마자는 지난 선거 낙선 후 3년 동안 고민을 거듭했고, 그 결과 자신이 그릴 대한약사회는 '희망적인 약사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대업 출마자는 약사들이 희망을 가지기 위해 약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을 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정책적 대안도 물론 포함됐다. 모두가 지적하는 '전 집행부 일원'으로서의 김대업의 약점을 논할 때는 추가 설명을 더하며 항변했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주변에서 말리지 않았나. 반응이 궁금하다. 정말 많이 응원해주셨고, 지금도 응원해주신다. 기쁘다. 하지만 여러 자리에서 말했듯, 이 응원이 나 김대업이 좋아서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한약사회를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바꾸라는, 그런 지침과 종용으로 들린다. -'지지'가 아닌, '지침'과 '종용'이란 단어를 사용했다. 그렇다. 약사회 때문에, 개인 약사가 부끄럽다는 느낌을 다시는 느끼게 하지 말라는 의미로 듣는다. 또 한편으로 지금 우리에게 닥치는 위기를 약사회가 대신 좀 막아달라, 미리 앞서서 해결해달라는 아우성으로 느껴진다. 이건 지지와 칭찬이 아니다. 의무감을 느끼게 한다. -지난 선거에서 패했다. 원인 분석과 새로운 대응 전략을 구축했나. 지난 선거는 정책 선거가 아니었다. 전형적인 '네거티브 선거'의 결과다. 하지만 결국 내 탓이다. 회원들을 설득하지 못한 거다. 선거라는 건 1표 차이로 져도 낙선이다. 1표 만큼의 회원을 설득하지 못한 거다. 별다른 전략은 없다. 회원들에게 가까이 가는 것, '한 발 한 발 갈 길을 가는 것'이다. -지난 선거 패인으로 결국 '매약노'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김대업 출마자의 큰 약점이기도 하다. 안전상비약이라는 이름으로 약이 편의점으로 나간 부분에 대해 투쟁 당시 참여자로서 책임을 느낀다. 그러나 그 집행부 일원이라 해서 이를 모두 이끌고 결정한 책임자처럼 호도하는 건 옳지 않다. 매약노라는 비난, 오토바이로 전단지를 돌리는 그런 흑색선전은 네거티브 선거의 전형이었다. 한편으로 마음의 상처가 크다. 우리나라 정서에 '매국노'는 그 어떤 욕설보다 심한 욕 아닌가. 약사에게 매약노라는 단어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상처다. 이번에는 정책선거를 제안한다. 저 자신이 네거티브 선거의 가장 큰 피해자다. 하지만 정책선거를 통해 약사회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결심했다. 악성 네거티브 선거를 극복하고 싶다. -또 다른 약점으로 약정원 개인정보 유출 소송을 거론한다. 회원들에게 설명해달라. 빅데이터에 대한 개념이 없을 때 이루어진 선도적인 시도였다. 개인정보 유출이 없었다는 건 이미 알려져있다. 나는 이 사건이 '시대착오적인 정책 이슈의 문제'라고 본다. 이제 시대가 달라졌다. 재판도 2년간 중단돼있다. 5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는 개혁과제로 '비식별 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하기 위한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정황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최근에는 같은 성대 출신 김종환 출마자와의 단일화가 김 출마자에 대해 궁금해하는 또 한가지다. 가능성이 있나. 굳이 동문 선후배를 떠나, 김종환 회장님과 같이 가야할 사이다. 당연히 단일화 과정을 거칠 것이다. 나도 험난한 과정을 거쳐왔지만, 김종환 회장님도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좋은 방안을 찾겠다. -민감한 과거의 이야기, 현재 진행형인 단일화 문제에 답했다. 이제 미래를 이야기할 차례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말씀하셨는데, 여기에서 현재라는 건 규정과 원칙이다. 미래는 창의성이 들어간 조직 구성이다. 현재가 바로 서야 미래가 있다. 현재에 해당하는 규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작업부터 착수하겠다. 급박한 현안이 많지만, 외부 현안에 뛰어들기 전에 내부 정리를 우선하고자 한다. 현 집행부를 비판하고 싶지 않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대한약사회는 정관과 규정, 원칙이 없다. 중심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이걸 바로 세우는 게 나에게는 최우선이다. 규정과 원칙에 근거한 정상적인 회무시스템을 복원하겠다.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면 그간 잘 활용하지 못했던, 약사회가 가진 정치력, 정책력, 시스템 구조력이 나올 것이다. -'창의성에 기반한 미래'는 무엇인가. 내부 정비로 나온 정책적인 힘을 기반으로 지금 약국이 가지고 있는 과도한 행정 부담부터 줄이겠다. 지금 약국은 조제와 복약지도 외에 해야 할 행정 업무가 과도하다. 제도 개선과 전산화를 동시에 진행하겠다. 또 하나, 대한약사회의 정치적 역량과 업무 능력으로 병원약사, 제약유통약사, 근무약사, 약학교육 분야의 오랜 숙원 해결에 나서겠다. 이들 약사직능이 바로 서면 그 힘은 다시 개국약사들에게 온다. 시너지효과의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겠다. -개소식 등에서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언급했다. 일부에서는 현재 부작용이 나타나는 의약분업을 주도한 집행부의 일원이 김대업 출마자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의약분업 자체를 비판해선 안된다. 의약분업을 기점으로 약국이 건강보험재정에서 차지하는 수가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내 기억으로 약 2000억원으로 20조원에 달하는 규모적 팽창을 이뤄냈다. 의약분업으로 인해 약사와 약사회가 보건의료체계의 한 축으로 들어온 것이다. 그러면서 약사회가 정치력을 갖게 됐다. 그 큰 정치력을, 약사사회는 지금도 갖고 있다. 다만 힘을 밖으로 끌어내지 못하는 거라 본다. 의약분업 개선은 제도 자체를 전복하자는 게 아니라, 본연의 취지를 살리자는 뜻이다. 원래 정신이란, '분업의 틀'을 회복하는 것이다. 약사의 감리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약사의 독립성이 전제돼야 한다. 이걸 정상화하고 회복한다면 의약분업 정신을 회복할 수 있다. '의사 처방', '약사 감리'라는 의약분업의 핵심 키워드를 관통하는 장치를 만들면 된다. 이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3년 임기 내에 기반을 바로 세우면, 그 다음부터는 저절로 제도 정상화 수순을 밟을 거라 믿는다. -마지막 질문이다. 회원이 '약사 김대업'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은 약사회에 대단히 중요한 시기다. 4차산업혁명이 가시화되고 약국도 그 영향을 받을 것이다. 지금 변화에 대한 대응이 향후 20년 이상의 약사사회 미래를 결정할 거라 본다. 인터넷이 만들어낸 변화보다 더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변화의 시대에 약사의 주도권과 약사 권리, 경제적 가치를 담보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가 김대업이라고 감히 생각한다. 약사 사회의 당장 오늘날 편안함과 내일의 번영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격려 부탁드린다.2018-10-30 19:34:28정혜진 -
약정원, 팜IT3000에 '눈높이 복약정보' 서비스 도입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이 11월 1일 '눈높이 복약정보' 신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눈높이 복약정보 서비스는 의약품은 물론 질병, 건강 등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상식을 쉽게 해설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성은 ▲탈모증 ▲양극성 장애 ▲색소 침착 및 기미예방기능성 화장품 ▲멀미 ▲인공눈물과 안구세정제 등 약사와 일반인 모두 관심을 가질 만한 대중적인 소재들로 이뤄졌다. 콘텐츠는 약정원 홈페이지, 의약품검색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약 이야기' 내용을 보완해 약학정보원 학술자문위원회와 학술사업팀이 집필, 편집했다. 눈높이 복약정보 서비스는 Pharm IT3000과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위치해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양덕숙 약학정보원 원장은 "Pharm IT3000과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에 새롭게 개설될 눈높이 복약정보 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이 환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상담하는데 있어 직접적인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약정원은 약사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화를 위해 이와 같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10-30 18:06:28정혜진 -
동대문구약, 한방 축제서 무료투약 봉사 실시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추연재) 한약위원회(부회장 최현주, 위원장 고숙현)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18 제 24회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방 무료 투약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령시 회원 45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과 만나 한약을 통한 투약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무료투약 행사에는 서울시약사회 박형숙 부회장 등이 참석해 회원을 격려했다.2018-10-30 16:21:06정혜진 -
[경기] 박영달 출마자, 3일 수원 선거사무실 오픈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박영달 출마자는 11월 3일 저녁 8시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542 태산빌딩(혜성병원내 녹색약국 옆)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박 출마자는 경기도약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경기약사학술제, 방문약료, 심야공공약국 등 약사 직능을 창출하고 미래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비롯해서 안전상비약 확대 저지, 원격화상투약기. 규제프리존법 반대 등 약사직능 수호 활동을 수행해왔다.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 시절엔 약사회 수가협상단으로 수가협상을 주도해 3년 연속 3% 이상 수가인상율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박 출마자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상생하는 약국 경제 창조, 회원 고충과 직능 갈등 완전 종식, 투명하고 공정한 회무 정착, 지역보건 중심 정책조직으로 경기도 약사회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2018-10-30 15:20:11강신국 -
용산구약, 하반기 연수교육 인문학 등 다양하게 진행서울 용산구약사회(회장 이병난) 약학위원회(위원장 김연매)는 지난 27일 DB손해보험 강당에서 2018년도 하반기 약사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인문학 강의(김시열 작가겸 경영컨설턴트) ▲약국의 약화사고 예방과 대처 및 사례(DB 손해보험 조재영팀장) ▲유전자가 가져올 의료페러다임의 변화(랩지노믹스 서인덕 본부장) ▲부신피로증후군과 현대병(오재훈 약사) 등 다양한 강의로 구성됐다.2018-10-30 14:31:30정혜진 -
[대구] 이기동 "능력있는 약사회 만들 것"..공약 제시대구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동 약사(달성군약사회장)가 능력있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기동 약사(54, 영남대)는 30일 행복한 약사, 강한 약사회, 사랑받은 약사회를 만들어가겠다며 능력을 보고 판단해달라고 호소하며 구체적인 공약도 제시했다. 먼저 ▲의약품 가격질서 확립 ▲고충처리 특별대책 마련 ▲다양한 동호회 활성화 ▲이웃약국과 함께하기 운동 전개 등이다. 아울러 ▲과다한 약사감시 축소 ▲한약사 문제 대책 수립 ▲불용재고약 완벽 처리 ▲카드수수료에 대한 약가 제외 ▲법인약국 저지 등도 공약에 포함됐다. 이 약사는 "사회적으로 인정 받는 약사로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약사로 자리해야 한다"며 "능력과 비전을 갖고 회원을 위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약사회장 선거는 이기동 약사와 조용일 약사(대구시약사회 부회장) 간 양자대결로 진행될 예정이다.2018-10-30 11:53:02강신국 -
데이팜, 협력사·전직원 체육대회 갖고 친목 도모약국체인 데이팜(대표 최문범)은 지난 27일 광주 KT&G 운동장에서 협업사인 힐밸런스, 팜투게더, 리앤씨바이오, 버팔로헬스와 공동으로 ‘제6회 데이팜배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협업·협력사 관계자와 가맹약국장,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줄넘기, 이어달리기, 풍선 터트리기 등 게임과 다과, 경품 추첨 등을 함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최문범 대표는 "여러분과 각자의 소속을 떠나 함께 뛰고 땀흘리다보니 지난 한해 소통과 공유를 모토로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을 체감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참석한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2018-10-30 11:14:34김지은 -
민초약사가 꼽은 최대 이슈는 '한약사 직능침해'민초약사들이 바라보는 약사사회 최대 문제점은 한약사 이슈였다. 아로파 약사협동조합(이사장 백승준)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대한약사회장, 시도지부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정책 검증을 위한 정책질의서 작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설문조사에서 이번 선거에서부터 바뀐 선거규정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 '전혀 모른다'가 31%, '잘 모른다'가 28%로 전체 59%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또 '들어본 적이 있다'는 18%, '알고 있다'가 15%, '매우 잘 알고 있다'가 5%였다. 온라인 투표 도입에 대해선 76%가 투표율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선거운동 범위를 제한하는 데 대한 의견은 '잘 모르겠다'가 65%, 찬성 28% 반대 5%였다. 정책관련 설문에서는 현재 약업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응답자들은 한약사 이슈를 꼽았다. 전체의 44%가 응답했고, 편의점 의약품 판매가 26%, 법인약국 도입이 21%, 민생현안 7%로 뒤를 이었다. 한약사의 약사 직능 침해 정도로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침해하고 있다'가 76%, '침해하고 있다'고 답한 조합원이 23%로 대다수가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약사의 약사 직능 침해 원인으로는 '약사법의 불명확한 구분' 47%, '대한약사회의 대응 미비' 44%로 나타났으며, 한약사 문제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역할에 대해선 '매우 중요하다'가 86%, '중요하다'가 13%로 한약사 문제에 대한 대한약사회 책임과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의약품 판매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대응은 '전혀 적절하지 않다'가 44%, 적절하지 않다가 31%로 편의점 상비약 판매에 대한 대한약사회 대응 방법에 대해 75%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여줬다. 법인약국 이슈에 대해선 대한약사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가 78%, '중요하다'가 21%로 약사회 역할을 절대적으로 봤으며, 법인약국에 대한 대책은 '법인약국이 도입되지 않도록 강력히 막아야 한다'가 65%로 가장 많았고 '법인약국에 대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가 31%로 그 뒤를 이었다. 약사 연수교육 관련 설문에서는 현재 연수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55%로 가장 많았고, '만족하지 않는다'가 23%,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가 13%로 나타났다. 연수교육의 가장 큰 불만 요소로는 '연수교육 컨텐츠'가 68%, '연수교육 시행 요일 및 시간대' 10%, '연수교육 소요시간' 5%, '연수교육 연간 횟수' 5% 로 연수교육의 내용에 대한 불만 요소가 가장 높게 나타 났다. 조합 측은 "기타 후보자 정책 검증을 위한 정책 질의서에 포함시킬 내용으로는 공공심야약국 정책, 약국 개설기준 강화, 약대 정원 관리, 약사회 인사 문제, 후보자의 윤리의식 및 도덕성에 대한 의견이 있다"며 "조합은 후보자 등록이 마감 되는대로 각 후보자들에 정책질의서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2018-10-30 09:59:1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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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 파주 감악산서 회원·가족 등반대회서울 양천구약사회(분회장 한동주)는 지난 28일 파주 감악산(출렁다리)에서 가족 동반 등산대회를 열고 회원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 8203;이날 등산대회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한동주 회장을 비롯해 회원과 가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8203;한동주 회장은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는 등산대회를 매년 잘 참여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오랜만에 약국에서 벗어나 자연을 즐기고 그동안 약국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등반대회와 함께 등산지에서 박정완 강사가 'INN(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다시보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2018년도 제3차 연수교육도 실시했다. & 8203;행사 후에는 행운권을 추첨해 회원들에게 경품을 증정했다.2018-10-30 09:50:01정혜진 -
'성분명처방' 오인 쉬운 국제일반명(INN) 도입 가시화"국제일반명, 즉 'INN'를 우리는 '성분명처방'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이 잘못된 인식이 오히려 'INN' 도입을 방해하는 큰 문턱이 되고 있고요. 세계적 추세에서 도입이 절실한 INN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한국도 글로벌 기준에 맞추기 위한 방안을 고민할 때입니다."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오는 11월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실과 함께 '국제일반명 정책의 세계적인 추세와 한국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심포지엄에는 WHO의 INN 담당 그룹장, FIP의 INN 관련 매니저, 그리고 최근 INN를 정책으로 도입한 스페인 사례 소개를 위해 스페인 약사회 관계자가 발제를 맡았다.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한 의약품정책연구소 김대원 소장은 29일 정책연구소에서 최근 의약품 관련 국제 학술대회에서 빈번하게 거론되는 '의약품 국제일반명(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INN)'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소장은 "WHO에서 'INN' 개념을 도입한 것은 1950년으로, 논의가 시작되고 53년도에 처음으로 INN 리스트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WHO는 작년까지 9300개 정도 리스트를 발표했다"고 현황을 밝혔다. INN는 각 나라마다 의약품 상품명은 물론, 성분명도 제각각이라 보건의료인 간 원활한 소통을 방해한다는 필요성으로 도입됐다. 명칭 오류는 결국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메디케이션 에러를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 식약처가 국제규제조화 ICH에 가입하면서, 우리나라가 의약품 수출에 대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제조화가 글로벌화될 수록, 명칭 통일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건, 이러한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 것이지요. 세계적으로도 시행하는 국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10년 이미 식약처에서 의약품 제네릭 명칭을 INN로 하도록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그러나 권고 사항에 그쳤고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원료의약품의 경우, 명칭을 INN으로 작성하도록 규정돼있다. 김 소장은 아이러니하게도 'INN'을 성분명처방과 혼동하는 잘못된 인식이 'INN' 도입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성분명처방은 처방·조제에 대한 개념이다. 그러나 'INN'은 의약품 생산부터 허가, 등록 등 전 과정에서 다루는 명칭을 포괄하는 용어다. 'INN' 제도는 출발부터 적용이 모두 성분명처방과는 다르다"며 "'INN'이 도입되더라도, 'INN'으로 처방을 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이는 또다른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적 추세를 보면, 의약품 개발 생산 단계의 'INN' 명명이 많이 일반화됐다. 처방·조제까지 'INN'을 활용하는 국가도 37%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김 소장은 이같은 분위기를 지적하며, 심포지엄을 통해 제약사, 약사와 의사 뿐 아니라 정부 당국도 'INN' 도입을 적극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명칭을 통일하면 보건의료인 간은 물론, 환자와 보건의료인 간 소통 장벽도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외국에서 먹던 의약품이나 처방전을 갖고 한국에 와도 메디케이션 에러 없이 올바른 약을 조제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규제조화 글로벌화에 맞춰 의약품을 구입·수출할 때도 소통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INN'은 더 나아가 빅데이터 분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심평원은 의약품 별 식별 코드를 별도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INN'을 활용하면 과정이 훨씬 간소해집니다. 의약품을 다른 분야와 융합할 때 아주 간편해지죠. 시대적으로 'INN'은 절실합니다. 우리나라도 'INN'를 빨리 정착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2018-10-30 06:00:2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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