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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협의회 "정부 2차 의료개혁안 실효성 없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병원장협의회(회장 이상운)가 정부의 2차 의료개혁 실행 방안에 대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협의회는 20일 입장문을 내어 "복지부가 2차 실행방안을 발표한 후 언론이 사용하는 가장 많은 타이틀은 ‘실손보험 자기부담율 95%로 인상’이라는 자극적인 문구"라며 "이번 발표의 문제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2차 실행 방안은 마치 화려한 수사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정치인의 입처럼 온갖 미사여구를 가져다부쳤지만 공약이 공약으로 그치는 정치인의 말 그 이상은 아닌 것처럼 다가온다"며 "지역, 특히 군면 단위 지방병원의 필수의료가 취약한 이유는 의료진과 시설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인력과 시설을 유지할 만한 인구 수요가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이유다. 이에 정부의 지속 가능한 형태의 직접적인 지원이 없다면 이번 2차 실행 방안은 실현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협의회는 "이번 발표를 통해 필수 의료 강화를 강조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의 토론을 통해 필수의료에 대한 합의가 아직 부족하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심·뇌혈관 질환, 분만, 소아, 암성질환, 화상, 수지절단 등이 필수의료의 지원 대상이라면, 거창하게 포장된 정책에 비해 대상이 되는 의료기관은 최상위 일부만 포함돼 대부분의 중소 2차병원은 소외되고 실제 지역 의료의 핵심 역할을 하는 소외 지역의 의료는 정부 지원을 받는 독점적 의료기관 만이 생존하여 접근성이 떨어지고 말살될 것"이라고 언급했다.협의회는 "공정 보상 확립을 위한 비급여 적정 관리 및 실손보험의 합리적 개선을 언급했지만, 공정 보상 확립을 위해 필요한 것은 진료비 정상화이지 비급여 관리나 실손 보험 개선이 아니다.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개혁에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실손보험 자기 부담률 인상이 적당한 것인지 되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병원장협의회는 중소병원장들이 주축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출범했다.2025-03-21 09:37:59강신국 -
경기도약, 의약품 안전 사용·방문약료사업 박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 의약품안전사용·방문약료위원회(부회장 김성남)는 지난 1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위원회는 올해 의약품안전사용 및 방문약료 강사 양성교육을 내달 12일 개최하고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안전사용교육과 관련해 지난해와 동일한 강사료 기준으로 신청한 분회에 한해 10건까지 지원해 약사 직능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의약품 안전 사용을 돕는데 기여하기로 했다.아울러 위원회는 지난해 진행된 방문약료사업의 우수 상담 사례를 발굴, 공유하기 위해 상담사례 제출을 요청하기로 했으며, 상담 사례를 제출한 회원에게는 소정의 사례 지급과 함께 우수 사례자에게는 특전을 제공하기로 했다.방문약료사업 참여 회원들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지난해 약사회 최초로 도입된 방문약료사업 상담 서식지의 온라인 전산시스템이 회원들의 서류 작업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한 만큼, 이를 더욱 개선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연제덕 회장은 "국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이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많은 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담당 임원들께서는 적극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김성남 부회장은 "지난해 도입한 방문약료 온라인 전산시스템은 회원들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더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연제덕 회장, 김성남 부회장, 유현주 의약품안전사용위원장, 이경아 방문약료위원장이 참석했다.2025-03-21 09:31:27강신국 -
의협 "2차 의료계혁안은 어설픈 설계도...의료왜곡 우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정부의 2차 의료계혁 방안에 대해 어설픈 설계도로 의료를 왜곡시키려 한다고 평가 절하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20일 "구체적 이행 방안과 현실성 없는 대안들로 가득한 2차 실행방안을 서둘러 발표했는데 현재와 같은 사회적 불안감 속에 신속히 추진하려는 정부의 의도는 국민을 기만하고 의료계의 불신을 더욱 심화시키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의협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이어 병원급‧의원급 의료기관의 구조전환도 포함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구조전환 추진은 단순히 예산 지원을 통해 단기간에 전환하기는 불가능하며, 3년간 예산지원 등을 통해 의료기관의 체계 및 기능 등 전면 개편을 요구하는 것은 의료현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계획"이라고 지적했다.의협은 "지역 의료기관의 어려움은 의료기관의 인력 등 제반사항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 등의 의료기관을 찾는 수요적 측면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의료기관의 선택권이 전적으로 환자에게 있는 상황에서 지역 의료기관이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수도권 의료 이용을 제한하고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함에도, 이번 발표는 공급 측면에 개혁방안만이 담겨 있어 의개특위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언급했다.비급여 관리 개혁방안에 대해서도 의협은 "과잉 우려가 큰 비급여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환자별로 명확한 기준 설정이 어려우며 환자별 횟수 등 일률적 기준 설정은 환자 진료권 침해 소지가 있다"며 "또 병행진료 관련 불필요한 급여 병행의 판단기준이 모호해 일선 의료기관에서 민원발생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실손보험 개혁방안도 중증도 분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경증으로 분류된 환자들의 본인부담을 증가시키고 접근성을 저해시킬 소지가 있어 환자의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한 본래의 취지에 역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의협은 "환자-의료진 모두 신뢰하는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이라는 실행 방안에서는 그동안 정부가 의료계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추진했던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에 대한 아무런 실행방안이 없어 정부가 이를 제정할 의지가 더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한편 복지부는 19일 제8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열고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했다.이날 정부는 ▲지역의료 강화 및 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지역 2차 병원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공정 보상 확립을 위한 비급여 적정 관리 및 실손보험의 합리적 개선 ▲환자-의료진 모두 신뢰하는 의료사고안전망 구축 등 3대 구조 개혁 방안을 공개했다.2025-03-20 21:44:54강신국 -
경기도약, 약대협 신임 집행부와 약계현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는 19일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신임 집행부와 만나 약사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약권 신장과 지역보건 선도, 미래 약사직능을 개척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도약사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연제덕 회장과 조희수 약대협회장을 비롯한 임원단이 참석했다. 연제덕 회장은 "약사직능을 둘러싼 여러 현안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후배들을 보니 든든하고 새로운 활력이 느껴진다"면서 "그동안 경기약사학술대회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약대협과 협력하고 또 많은 도움을 받은 바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국 1만1000여 약대 재학생들의 소통 창구이자 리더 그룹으로서 약대협의 발전을 희망한다"고 전했다.또한 연 회장은 약사 현안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통합돌봄사업 시행을 앞두고, 약사의 역할이 국민들의 삶 속에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선배 약사들이 노력하고 있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약대생들의 대표기관인 약대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조희수 협회장은 "지난해 약대협에서 진행했던 방문약료 및 투약봉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와 실무경험 축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과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간담회에는 연제덕 회장과 이정근, 권태혁 부회장이, 약대협에서는 조희수 협회장, 이수림 부협회장, 김진안 전략실 부실장이 참석했다.2025-03-20 21:20:32강신국 -
광명시약 "학술·정책에 방점 찍고 집행부 구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는 지난 19일 약사회관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임명장 수여와 함께 회무 비전을 공유했다.민필기 회장은 “대한약사회 약국이사, 부회장, 경기도약사회 정책이사를 거치며 쌓아온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광명시약사회를 전국 최고의 학술, 정책 역량을 가진 분회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국민과 함께하는 약사’라는 슬로건으로 대규모 정책위원회를 꾸린다. 기존 정책위원회를 한약사 대응팀, 성분명 처방 대응팀, 품절약 대응팀으로 세분화해서 정책 역량을 전국 최고로 끌어올린다는 포부다.또 최대 규모로 학술팀을 꾸리기로 했다. 건강기능식품 레드오션을 극복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스페셜리스트 양성’을 목표로 특화된 강의를 제공하기로 했다.아울러 약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전문약+일반약+건강기능식품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약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연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민 회장은 “젊고 역량 있는 신임 이사를 지속적으로 초빙, 확충해 약사회의 미래를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신임 집행부 임원 구성] ▲부회장: 박정아(사회참여), 민성철(윤리), 이재영(약국), 유선아(문화.복지), 양혜경(학술), 하영미(학술) ▲상임위원장: 강은희(약국), 최윤미(홍보), 고민영(정책), 허혜정(정보통신), 이지선(의약품안전사용교육), 임슬기(사회참여), 박예규(소통), 김영준(청년), 권나경, 박윤수2025-03-20 18:13:03정흥준 -
동물약국협회 "동물병원 인체약 직접구매 강력 반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동물약국협회(회장 최현우)는 국무조정실이 오는 25일 개최하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에서 논의하는 '동물병원 인체용의약품 직접구매 플랫폼(도매) 실증특례' 사업에 대해 강력 반대했다.오늘(20일) 입장문을 통해 “수의사가 약국을 거치지 않고 아무런 제한과 통제 없이 인체용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보건의료의 기본 원칙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시대착오적인 특혜를 주는 위험천만한 행위”라고 비판했다.선행해야 할 것은 동물병원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인체용의약품 내역을 파악할 수 있는 체계라는 주장이다.협회는 “인체용의약품의 유통과 사용 현황을 파악하려 해도, 동물 진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인체용의약품 사용량에 대한 신뢰할만한 보고체계가 미비한 상황이다. 동물병원의 사용 규모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의약품 공급만 규제 없이 하게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또 국내 동물용 의약품 산업을 기초부터 파괴하는 행위라고 우려했다. 전세계적으로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이 늘어나는 추세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것.협회는 “수의사는 인체용 의약품 사용을 편리하게 할 것이 아니라, 인체용 의약품을 줄이고 반려동물 의약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동물용 의약품 사용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는 인체용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유통 전반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권 증진이라는 기본을 흔들지 않는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2025-03-20 11:15:40정흥준 -
대구·경북 마퇴본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손귀옥)와 대구지부(지부장 류민정)는 19일 공동으로 경상북도 구미시에 위치한 경북지부에서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를 발족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발족식은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 기념식과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을 위한 심포지엄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기념식에서 김영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의 발족을 축하드린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이어 손귀옥 마퇴본부 경북지부장과 류민정 대구지부장이 공동으로 대구경북지역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협의체 발족을 공식 선언했다.2부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제도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에는 강원대 김혜선 교수를 좌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예방재활팀 이철승 사무관 ▲법무부 보호관찰과 이상기 사무관 △법무부 마약사범재활팀 김도균 사무관 ▲대구지방검찰청 오승식 마약전담검사 ▲대구대동병원 박상운 병원장이 발제를 맡아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각 분야의 관점에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이어 박상운 대구대동병원장이 ‘마약류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치료-재활의 연속성 있는 접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마약류 중독 치료 현장의 전문가로서 중독자의 실질적 회복을 위한 치료와 재활의 유기적인 연계, 지역사회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혜선 교수는 ‘마약류 중독자 신규 재활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2024년 식약처 용역연구사업에 참여해 마약류 중독자의 효과적인 사회재활을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연구했으며, 연구 결과물로서 보드게임, 만화, 영상 및 워크북 자료 등의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지부들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통해 ▲권역별 마약류 대응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종사자 역량 강화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 문제 조기 선별 및 개입을 통한 중독 예방 ▲마약류 전문 치료·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한 중독자 회복 지원 △마약류 재발·재범 방지 및 사회복귀 지원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손귀옥 마퇴본부 경북지부장은 “협의체 발족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내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 재활을 적극 지원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마약류 중독자의 실질적인 치료 및 재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중독 예방, 치료, 재활 교육 및 상담을 전문적으로 제공기관으로 마약류 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1342로 전화하면 24시간(무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2025-03-20 10:14:13김지은 -
영등포구약, 초도이사회서 임원·사업계획 등 확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이정수)는 최근 2025년도 초도이사회를 열고 임원 선임과 올해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이정수 회장은 안건 상정에 앞서 선임된 부회장, 상임위원장 등 새로운 집행부 임원들을 소개하고 자문위원, 감사, 총회의장, 지도위원 등과의 상견례도 진행했다. 구약사회는 이어 정기 총회에서 차기 집행부에 위임한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초도이사회 이후 구약사회는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2025년도 약사연수교육 등 상반기 행사 일정을 논의했다.이정수 회장은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 신선한 에너지가 느껴져 힘이 난다"며 " 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2025-03-20 09:35:53강신국 -
중랑구약, 상임이사 워크숍서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서은영)는 최근 구약사회관에서 상임이사 워크숍을 열고 위원회별 2024년도 사업 실적과 2025년도 사업 계획안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면서 약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워크숍에는 서은영 회장, 손표민·전종혁·원영경·유재목·이영수 부회장, 장윤희·김지만·장문선·정시온· 이효선 위원장이 참석했다.2025-03-20 09:28:16강신국 -
권영희 집행부 합류한 상임이사 25명 면면 보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 제41대 집행부에서 일할 25명 상임이사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시약사회 정책기획본부장을 지낸 이인숙 약사가 윤리위원장을 맡았고, 노수진, 김인학, 이윤표, 장보현, 한성우, 안혜숙 약사 등 인수위에서 활동한 인사가 대거 합류했다.권영희 회장은 오늘(19일) 상임이사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 1월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임원인사추천위원회 추천 자료를 토대로 전국 지부·분회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인재풀을 구축하며 회무에 전념할 수 있는 실무형 인선으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권 회장은 또 “우리 사회 속 약사직능의 가치를 높이며 미래약사직능에 대한 준비와 함께 각 분야 별 전문성과 회원 권익 증진을 중심에 두고 인선을 진행했다”며 “돌봄약료, 미래약사, 교육위원회 신설을 포함한 상임이사 편제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이번 41대 집행부는 22개 위원회로 운영된다. 권 회장은 우선 확정된 25명의 상임이사를 발표했으며, 동물약국이사와 한약이사는 미정이다. 오늘 발표된 25명의 상임이사를 보면 여약사가 15명으로 60%를 차지했다. 숙명여대 약대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화여대 출신 4명, 서울대, 조선대, 경희대, 충북대, 삼육대 출신이 각각 2명이었다.상임이사들의 출신 대학이 비교적 고르게 배치됐으며 부회장에 이어 이번 상임이사 인선에서도 중앙대 약대 출신은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약사윤리위원장에는 이인숙 전 서울시약사회 정책기획본부장(이화여대)이, 법제이사는 오형수 양천구약사회 부회장(조선대)가 선임됐다.이어 ▲총무=노수진 전 서울시약 총무이사(숙명여대), 손리홍 전 서울시약 총무·교육이사(성균관대) ▲정책=장보현 전 서울시약 정책이사(서울대), 김인학 전 서울시약 정책이사(동국대) ▲정보통신=이윤표 전 서울시약 디지털콘텐츠이사(우석대) ▲홍보=노수진, 이윤표 전 이사 등이다. 노수진 이사는 총무, 홍보이사를, 이윤표 이사는 정보통신, 홍보이사를 겸임한다.또 ▲보험=손윤아 전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덕성여대), 김희진 전 인천 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숙명여대) ▲학술=이혜정 전 서초구약 약학이사(경희대), 한창호 전 대전 유성구약 부회장(영남대) ▲약국=김태규 강원도약 정책이사(충북대), 정석문 전 서울시약 홍보이사(경희대) ▲병원약사=한혜원 병원약사회 부회장(이화여대) ▲산업유통=권영이 삼익제약 대표이사(숙명여대) ▲여약사=조은아 전 서울시약 여약사이사(숙명여대) ▲국제=이윤정 전 서초구약 약물안전사용교육 강사(이화여대) ▲민생복지=한성우 성동구약 총무이사(조선대)가 임명됐다.이어 ▲건강기능식품=안혜숙 전 서울시약 건강기능식품특별본부장(충북대), 김은교 전 서울시약 청년약사이사(삼육대) ▲소통=정연옥 서초구약 감사(숙명여대), 강효진 전 서울시약 교육이사(이화여대) ▲돌봄약료=최진혜 부천시약 부회장(서울대) ▲미래약사=정상원 스포츠약학회 회장(삼육대) ▲교육=진노을 전 서울시약 교육이사(동덕여대) 등이다. 권 회장은 홍보, 소통위원회에 상임이사를 2인씩 배치해 대국민, 대회원 홍보와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는 “약사직능에 대한 대중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대국민 홍보에 많은 비중을 두고 회무운영에 있어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각각 상임이사 2인을 전진 배치했다”며 “약사직능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전문성 강화에도 강한 의지를 갖고 돌봄약료․미래약사 및 교육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말했다.한편 권 회장은 이번 집행부에서 활동할 정책기획단을 구성했다고도 밝혔다. 정책기획단에서 활동할 대외협력본부장에는 강병구 전 대한약사회 동물약품이사(충남대), 김경우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해외약대), 김지수 전 경상남도의회 의장(덕성여대), 서미영 전 대한약사회 총무이사(숙명여대), 송재겸 전 대한약사회장 특보(충북대), 유성호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성균관대), 정영기 전 종로구약사회장(서울대), 허은경 전 이대 약대 동문회 부회장(이화여대)가 임명됐다. 이 밖에도 약학교육발전원장에는 정병욱 중앙대 약대 겸임교수(중앙대)가, 약사면허관리원장에는 오혜라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덕성여대), 품질검증원장은 노진희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숙명여대), 약사교육연수원장은 황미경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이화여대),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김보현 전 서울시약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삼육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장은 이모세 현 본부장(서울대)이 각각 선임됐다.지난 11일 열린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임명이 확정된 부회장 12명의 담당 위원회도 확정 발표됐다. ▲장은숙(숙명여대)=총무, 직능 발전 ▲이광민(경희대)=정책, 홍보, 소통 ▲황금석(조선대)=정책, 정보통신, 한약 ▲백경한(우석대)=정책, 한약, 미래약사 ▲최용석(조선대)=약국, 건기식, 민생복지 ▲박춘배(전남대)=약국, 동물약품 ▲이은경(성균관대)=여약사, 돌봄약료 ▲오인석(강원대)=보험, 학술, 교육 ▲김위학(성균관대)=여약사, 돌봄약료 ▲연제덕(서울대)=법제 ▲정경주(이화여대)=병원 ▲오성석(성균관대)=산업 등이다. 권 회장은 이번 인선과 관련 "정책기획단과 각 상임위원회 회무가 회원을 대상으로 한 공약 실천 의지인 만큼, 모든 임원진이 책임을 갖고 계획적으로 회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발표된 정책기획단과 상임이사 등에 대한 임명은 오는 27일 열리는 첫 상임이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25-03-20 05:55:3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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