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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초조·불면증·갱년기장애엔 항불안제 안정액97학번 이후 상당수의 약사들은 케미칼의약품 복약지도는 자신있는 반면 생약제제 일반의약품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서트 페이퍼만 잘 살펴봐도 훌륭한 한약제제 복약지도 약사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삼진제약 항불안제 안정액이 그 좋은 실례일 수 있겠는데요. 안정액의 효능·효과는 불면, 불안, 초조, 목마름, 두근거림, 숨참, 신경쇠약, 건망, 번열(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등) 등입니다. 약국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각 상황에 맞는 복약지도 포인트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봅니다. 실전에 응용해, 약국 경영 활성화에 도움을 받아 보세요. [1번 웹툰] 이런 상황에 안정액 권한다 그렇다면 어떤 환자한테 안정액이 필요한 거지? [2번 웹툰] (1)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초조함을 느끼는 상황 가장 대표적인 예가 취준생, 수험생 “초조하다…초조해” “기 빨려” 원기를 돋우고 혈, 진액을 보충함 [3번 웹툰] 요즘 인터넷을 보면 면접이나 시험 전에 부정맥치료제를 처방 받는 일이 꽤 흔해졌는데, ‘면접 전에 OOO 복용한 후기’ ‘승무원 면접 때 OOO 후기’ “부정맥 치료제를…?” [4번 웹툰] 이런 분들께 시험이나 면접 일주일 전 정도부터 여유를 두고 안정액을 복용하기를 권할 수 있겠음 [5번 웹툰] (2)잡생각이 많거나 심란해서 잠이 안 오는 상황(불면) “하 자야 하는데… 잠이 안오네.” [6번 웹툰] 안정액은 단순히 불안, 초조에만 쓰지 않고, 기가 허한 분들이 잡생각으로 잠을 설칠 때 권할 수 있어요. -효능·효과: 불면, 불안, 초조, 목마름, 두근거림, 숨참, 신경쇠약, 건망, 번열(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등) *출처: 안정액 첨부문서 [7번 웹툰] 사실 수면 관련 일반의약품은 딱~히 별다른 옵션이 없는데… “디펜히드라민 아니면 독시라민…고놈이 고놈이군…” [8번 웹툰] 안정액이 불면에도 사용한다는 걸 고려해서, 따뜻하게 드실 수 있도록 권하는 것도 좋겠어요. “영 잠이 안 와요. 못 자겠어요.” “약 일주일 간 복용하세요.” (참고) 안정액과 같은 병음료는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옮겨서 전자레인지에 돌리세요. [9번 웹툰] (3)갱년기 증상으로 열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상황 (예) 초조, 구갈, 손발의 화끈거림,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림, 미열과 식은 땀이 나는 증상 “왜 이렇게 더운 거야.” [10번 웹툰] 안정액의 천문동, 맥문동이 열을 식혀주고, 당귀성분이 혈액을 보충해줘서 갱년기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 의약품인 승마, 은행엽, 달맞이꽃 종자유 제품 등과 함께 권할 수도 있겠죠? [11번 웹툰] 다음 화에서는 안정액의 판매노하우, 약국에서 진열 방법 등등! 실질적인 팁을 공유할게요. #놓치지말라규 #마지막화2019-04-30 06:15:06노병철 -
씹는 금연보조제로 금연상담 성공률 높이는 전략은개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하기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뇌가 이미 니코틴에 중독돼 있기 때문인데요. 이 때, 알맞은 금연보조제와 함께 약사의 복약지도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금연보조제를 상담하는 방법, 카드뉴스를 통해 함께 알아보시죠. [1번 카드] NRT(금연보조제)로 시작하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금연상담 A to Z [2번 카드] 난 의지가 부족해… 금연을 결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를 경험합니다. [3번 카드] 약물 남용〮의존→중독→니코틴 의존 뇌보상회로→갈망→니코틴 의존 *중독(addiction) -기분변화 -내성 -금단증상 -집착, 강박적 행동 -만성적인 치명적인 뇌질환 *갈망(craving) -재발의 가장 중요한 원인 -보상회로와 관련된 신경회로망 관여 *뇌보상회로 -뇌 안에 존재하는 긍정적인 보상 또는 강화 시스템 -인위적(니코틴)으로 뇌보상회로를 자극하여 의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됨 그러나 흡연은 니코틴 중독으로 인한 뇌질환으로 개인의 의지만으로 이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4번 카드] 첫 주에 금연욕구 최고조! 실제 금연 실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금연시도 첫 주에 금연욕구가 최고조에 이른다는 점입니다. [5번 카드] 이러한 흡연에 대한 갈망을 조절하는 데에 금연보조제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번 카드] NRT(금연보조제)는 니코틴을 공급하면서 금단증상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금연 치료약물 중 가장 먼저 권고되는 1차 약물로 미국, 캐나다, 유럽에서도 약사 가이드라인과 함께 권장됩니다. [7번 카드] 01 니코틴 대체공급 02 금단현상 경감 03 갈망 감소 04 니코틴 용량 절감 NRT(금연보조제)는 흡연에 대한 갈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금연성공률을 2배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8번 카드] 모두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금연보조제를 상담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9번 카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제형의 금연보조제에 대해 정확한 복약지도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니코틴 껌의 경우 씹은 후, 볼과 잇몸 사이에 껌을 두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10번 카드] 1)강한 맛이나 약간의 얼얼한 느낌이 느껴질 때까지 씹은 후, 약 10회 (운전) 2)강한 맛이나 얼얼한 느낌이 진정될 때까지 껌을 잠시 볼 안에 둡니다 (주차) 3)다시 천천히 껌을 씹고 2, 3번과 같은 방법으로 30분간 계속 씹습니다 (운전) 이것을 약사님만의 언어로 사용자에게 전달해주세요. 예를 들어 ‘운전-주차’ 등의 표현으로 쉽게 이해 시킬 수 있습니다. [11번 카드] 하루 20개비 미만 흡연자는 2mg 껌 8~12개 사용 하루 20개비 이상 흡연자 또는 2mg 껌으로 실패 시, 4mg 껌 8~12개 사용 흡연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 때 과용량 증상 방지를 위해 한 번에 한 개씩 씹기를 권장하며, 하루 총 사용량이 15개를 넘지 않도록 안내해줍니다. [12번 카드] 또한 보조제와 함께 금연으로 인한 불편감을 줄여주는 관련 제품들의 묶음 판매를 시도해 보세요. [13번 카드] 구내염 연고, 비타민 B 복합제, 아연, 콜라겐 이런 분께 추천해주세요! 금연으로 인한 점막 정상화 과정에서 구강 건조감을 느끼거나 구내염 증상을 느끼는 경우 [14번 카드] 비타민 B 복합제, 아르기닌 함유 제제 이런 분께 추천해주세요! 스트레스나 피로감 때문에 담배를 다시 피우지 않도록! 금연 중에 쉽게 피로감이나 집중력 저하를 느끼는 경우 [15번 카드] 상비약을 사러 온 여행객이나 출장객은 장시간 비행에 대비하여 니코틴 대체제 준비도 함께 권해 볼 수 있습니다. [16번 카드] 금연보조제(NRT)와 함께하는 약국에서의 금연상담! 금연성공을 위한 한 마디,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17번 카드] 본 카드뉴스는 니코레트에서 주최한 금연보조제 상담 약사 좌담회의 발표 및 토론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되었습니다.2019-04-22 06:15:43노병철 -
한약기성서 처방 '천왕보심단' 일반약 제형화 눈길소비자 여러분들은 불안하고, 초조할 때 약국에서 어떤 약을 찾으시나요? 그리고 약사님들은 이런 경우에 어떤 약을 권하시나요? 한약기성서의 '천왕보심단' 처방을 일반의약품으로 제형화한 삼진제약 '안정액'이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약국에 론칭됐습니다. 안정액의 적응증은 불면, 불안, 초조, 두근거림, 신경쇠약, 건망, 번열 등에 효능효과가 있습니다. 약국을 찾은 소비자들의 상황에 맞는 복약지도, 지금 만나 보시죠. [1번 웹툰] 불안, 긴장, 초조함에 권할 수 있는 천왕보심단. 지난 화에서 간략히 천왕보심단과 우황청심원의 차이를 설명했는데요. [2번 웹툰] 오늘 소개할 천왕보심단 처방의 대표적 일반약, 바로 ‘안정액’입니다. 이번에 포장 디자인이 리뉴얼됐습니다. [3번 웹툰] ‘안정액’이라는 제품명에서 느껴지는 효능효과. ‘안정이 필요할 때 쓰는 약이군…’ #이름 누가 지었어 #잘했어 #열일인정 [4번웹툰] 안정액은 천왕보심단 액상제제 중 가장 먼저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으로, 1993년 5월 12일 식약처 허가받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 93학번 대왕선배님 “그래 니들이 고생이 많다.” [5번 웹툰] 아래와 같은 증상에 하루 한 병! 불면: 밤에 잠 못 이룰 때 불안, 초조: 이유없이 불안하고, 조마조마할 때 두근거림: 가슴이 두근거릴 때 신경쇠약: 몸에 진이 빠진 듯이 기운이 없을 때 건망: 깜빡깜빡 잘 잊어버릴 때 번열: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날 때 [6번 웹툰] 불안이나 긴장, 안정액은 기력이 떨어진 사람이 두려움, 심란함에 의해 갖는 불안초조에 효과가 있고, 우황청심원은 분노, 화에 의한 불안정(끓는 냄비 같은 상황)을 가라앉히는 데 알맞습니다. [7번 웹툰] 환자가 “불안할 때 먹는 약 주세요.”라고 하더라도, 약사는 왜 불안하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환자: “불안하고, 심란하고” 약사: “언제부터 그러셨나요?” [8번 웹툰] 사실, 베테랑 약사분들은 약국에 들어오는 환자를 보면 어디가 아파서 방문하는지 짐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황청심원을 권할 상황: “와 정말 어이없어서!(화가 불끈)” 안정액을 권할 상황 : 왠지 기운 없고 지쳐있는 상태 [9번 웹툰] 지금 컨디션이 어떤지 물어보고 적합한 약을 추천함으로써, 세련된 복약지도를 하면 좋겠죠. “갑자기 놀랄 일이 있으셨어요? 아니면 요 며칠 생각이 많고 심란하셨어요?” [10번 웹툰] 그럼 다음 화에는 어떤 상황에 ‘안정액’을 권할 수 있는지 왜 ‘안정액’을 권할 수 있는지 좀 더 상세히 소개할게요. #이럴 땐 안정액 (다음 화에 계속)2019-04-18 06:15:35노병철 -
항불안제 양대산맥 천왕보심단...효과적 복약지도는항불안제 시장의 양대산맥은 천왕보심단과 우황청심원으로 대별됩니다. 삼진제약은 초조/불안에 적응증을 가진 일반의약품 안정액을 출시, 지금까지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안정액은 불면, 불안, 초조, 목마름, 두근거림, 숨참, 신경쇠약, 건망, 번열(가슴이 담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한방 원처방은 '천왕보심단'입니다.동의보감 내경편에 나타난 천왕보심단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정혈(精血)을 보하며, 잘 놀라고, 답답하며, 갈증이 나는 것을 제거하고, 심기(心氣)를 자양하는 처방입니다. 이번 시간은 천왕보심단과 우황청심원의 차이와 효과적인 복약지도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번 웹툰] 시험, 면접, 발표 앞두고 안정이 필요할 때! 한방 신경 안정제의 양대산맥 [2번 웹툰] 찬바람이 멎고, 꽃이 피기 시작하면, 약국에는 이런 환자분이 많이 오십니다. “떨리는 거 진정시키는 약 주세요.” [3번 웹툰] 대부분 중요한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약국을 찾는 분들이죠. “내일 면접 보시나요?” “오우!! 어떻게 아셨어요?” [4번 웹툰] 이런 분들께 추천해드릴 수 있는 대표 제제는 두 개가 있는데, ‘천왕보심단’과 ‘우황청심원’ 이 두 제제는 비슷한 것 같지만 큰 차이를 갖고 있어요. [5번 웹툰] 성분을 보면 느낌이 오긴 하지만 막상 환자가 물어보면 말문이 막히기도 하죠. “두 개가 뭐가 달라요?” ‘아… 뭐라고 설명할까.’ [6번 웹툰] 그래서 요점만 분석한 걸 알려드려요! [7번 웹툰] 예로부터 사용되어온 두 제제는 동의보감에 이렇게 수록돼 있습니다. * 천왕보심단 (동의보감 내경편 신(神)) :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정신을 보호하며.. * 우황청심원 (동의보감 잡병편 풍(風)) : 뇌졸중의 증상이나, 인사불성 등을 치료.. [8번 웹툰] 그렇다면 현재는? * 천왕보심단 불면, 불안, 초조, 목마름, 두근거림, 숨참, 신경쇠약, 건망, 번열(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증상 등) * 우황청심원 뇌졸중(전신불수, 수족불수, 언어장애, 혼수, 정신혼미, 안면(얼굴)신경마비), 고혈압, 두근거림, 정신불안, 급〮만성경풍, 자율신경실조증, 인사불성 현재 식약처에서 허가한 효능효과를 따져보면, 천왕보심단이 좀 더 일상에서 느끼는 증상에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9번 웹툰] 종합적으로 봤을 때, 천왕보심단은 체력이나 기가 빠져있는 신체의 밸런스를 잡아서 심신의 안정을 주고(그래서 상비약으로서 사용됨), 예) 스트레스 많은 취준생, 불안하고 초조한 수험생 그 외에 불면에 시달리는 할머니, 할아버지,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갱년기 여성 등, 조마조마할 때 [10번 웹툰] 우황청심원은 중추신경 흥분을 가라 앉히고 뇌혈관 등 막힌 곳을 뚫어줌으로써 진정효과를 준다고 보이네요. (그래서 응급약으로서 사용됨) 예) 내 분노 내 노여움 컨트롤 불가 상태 손발이 내 말을 안 들을 때 [11번 웹툰] 그러니 당연히, 천왕이냐 우황이냐. 환자마다 상황에 맞는 복약지도가 필요하겠죠? 천왕보심단 같은 경우는 건망에도 효과가 있어서 취준생 수험생에게 좋아요! 다음 화에는, 취준생, 수험생에게 추천하기 좋은 천왕보심단의 대표제품을 소개할게요!2019-04-11 06:19:08노병철 -
만성·고령자 금연성공을 위한 복약지도 포인트는국내외 제약사 PM/MR에 따르면 상당수의 개국약사들이 금연상담과 복약지도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성별과 연령에 따른 접근 방법에 대한 애로사항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먼저 상담을 요청한 경우가 아니라면 여성 고객에 대해 금연여부를 묻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에 맞게 자연스러운 상담과 복약지도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효율적인 금연상담 노하우, 카드뉴스를 통해 함께 알아보시죠. [1번 카드] 생각보다 쉬운 약국 내 금연 상담 [2번 카드] 대부분의 약국에서 금연 상담은 어렵다고 말합니다. "금연을 권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흡연여부를 묻는 게 불편해요." [3번 카드] 약국 내 금연상담은 단순히 금연약물에 대한 복약지도에 그치고 있죠. [4번 카드] 사실 약국은 병원이나 보건소보다 접근성이 좋고 금연에 필요한 개인의 병력이나 컨디션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금연 상담에 상당한 이점이 있습니다. [5번 카드] 한 연구에 따르면 금연성공률은 개인의 의지로 시도할 때보다 금연보조제와 전문가의 적절한 조언이 함께 할 때 2~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움 없이 3-5% 긍정적 동기 5-10% 플라시보 10% 금연 보조제 15-25% 금연 보조제 전문가 상담 20-40% [6번 카드] 그렇다면, 약국 내 금연상담은 어떻게 시작할까요? [7번 카드] 우선 심리적 장벽이 낮은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냅니다. [8번 카드] 실제 흡연과는 무관하지만 건강과 관련이 있는 주제들로 자연스러운 금연 상담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보다 위험한 담배 *운동: 운동능력을 떨어뜨리는 흡연 *음주: 잦은 음주만큼 흡연도 해로워요 -니코레트 좌담회 참석약사 자유토론 내용 참조 [9번 카드] 사용자 맞춤형 접근법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10번 카드] 어린아이나 임산부를 동반한 보호자나 만성질환자나 고령층에게는 이렇게 한번 금연유도를 해보세요. [11번 카드] 아이가 천식, 감기, 호흡기 질환, 중이염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아진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12번 카드] 실제 만성질환자에게는 흡연에 의한 각종 질환 발생가능성과 증상악화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습니다. [13번 카드] 고령층은 긴 흡연기간으로 금연의지가 약한 경우가 많은데, 치매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부분을 알려주며 금연을 권해보세요. [14번 카드] 그 외에도 반드시 흡연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피임약을 구매하러 온 여성이나 맥문동탕을 자주 구매하는 환자에게도 금연상담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15번 카드] 금연보조제(NRT)는 정확한 복약지도 하에 사용 시, 금연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금연상품 판매전략에 대한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16번 카드] 본 카드뉴스는 니코레트에서 주최한 금연보조제 상담 약사 좌담회의 발표 및 토론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되었습니다.2019-04-08 06:19:52노병철 -
미세먼지로 인한 인후염 복약지도...트로키제 각광최근 몇 년 사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이 일상이 된 대한민국. 이 같은 영향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인후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 약국가의 일관된 목소리입니다. 일선 개국약사들에 따르면 미세먼지로 인해 '목이 붓거나 아프고' '기침·가래' '목소리가 잘 안나온다'는 등의 증상으로 관련 약물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인후염에는 벤지다민 클로르헥시딘, 포비돈요오드, 세틸피리디늄, 수용성 아줄렌, 플루비프로펜, 세틸피리디늄(단일·복합제제) 등등의 여러가지 제제가 많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약물 중 인후두의 국소 증상에는 트로키제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입 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는 트로키제는 가글이나 스프레이보다 오래 작용하고 정제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빠르게 침분비를 증가시켜 인후두 윤활작용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미놀에프트로키에는 증산완화에서 염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거담 : 구아야콜설폰산칼륨 45mg (객담배출,점액분비 운동량 증가) 향균 : 세틸피리디늄 1mg (염증의 원인균 억제, 방부살균제) 진해 : DL-메틸에프드린12.5mg (기관지 확장,말초혈관수축) 진해 : 노스카핀 10mg(중추의 시그마수용체에 작용하여 기침억제) 기침, 가래, 천식, 구내염, 편도염, 인후두염으로 인한 목쉼, 목의 불쾌함, 인후통, 부어오름 등의 적응증을 가진 미놀에 대해 웹툰뉴스로 알아봤습니다. [1번 웹툰] 약국에서 미세먼지 관리하기-인후염 복약지도: 미놀에프트로키 [2번 웹툰] 본격적인 미세먼지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3번 웹툰] 인후두염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계절이죠 목이 붓고, 아프고 목소리도 안 나오고 기침에 가래까지… 약 좀 주세요! [4번 웹툰] 인후두염에는 항생제, 진통소염제 등의 경구제는 물론이고, 여러가지 제제가 쓰입니다. 벤지다민 클로르헥시딘 포비돈요오드 세틸피리디늄 수용성 아줄렌 플루비프로펜 세틸피리디늄(단일·복합제제) [5번 웹툰] 인후두의 국소 증상에는 트로키제가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가글이나 스프레이보다 오래 작용하고 정제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빠르게 침분비를 증가시켜 인후두 윤활작용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습니다. [6번 웹툰] 미놀에프트로키에는 4가지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증상완화에서 염증의 원인제거까지! 거담 : 구아야콜설폰산칼륨 45mg (객담배출,점액분비 운동량 증가) 향균 : 세틸피리디늄 1mg (염증의 원인균 억제, 방부살균제) 진해 : DL-메틸에프드린12.5mg (기관지 확장,말초혈관수축) 진해 : 노스카핀 10mg(중추의 시그마수용체에 작용하여 기침억제) [7번 웹툰] 적응증이 다양하여 적용이 용이합니다. 기침, 가래, 천식, 구내염, 편도염, 인후두염으로 인한 목쉼, 목의 불쾌함, 인후통, 부어오름 (진통제 성분 트로키제: 인후염의 단기증상 완화) [8번 웹툰] 미놀에는 진통제 성분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막이 약한 소아에게도 사용가능합니다. (만 8세이상 복용가능, 진통제 성분 트로키제는 만 12세 이상 복용가능) [9번 웹툰] 다른 감기약이나 해열제를 복용하시는 분들도 미놀을 진해거담제로 병용하실 수 있고, 인후통이 심한 분들은 진통소염제와 함께 복용하실 수 있도록 같이 판매하셔도 됩니다. [10번 웹툰] 사탕과 유사하여 ‘약’이라는 부담감이 적기 때문에 가벼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권하기도 좋습니다. [11번 웹툰] 주의할 점은, 미놀은 사탕이 아니라 ‘약’입니다. 용법 용량을 지켜주세요. 만 15세이상 : 2시간 이상 / 6알 만 11세이상~만 15세미만 : 3시간 이상 / 4알 만 8세이상~만 11세미만 : 4시간이상 / 3알 [12번 웹툰] 목 아플 때 효과 빠른 '미놀'2019-03-27 06:15:00노병철 -
비만약 '제니칼·벨빅·콘트라브'...올바른 복용법은데일리팜이 의약품 정보사이트 팜포트(대표 이병각)와 함께 '한눈에 보는 카드뉴스-복약지도 포인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시간은 비만치료제(체중감량보조제)의 올바른 복약지도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 신체활동의 부족 등으로 비만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은 당뇨 등의 대사성 질환, 고혈압, 관절염, 국내 주요 사인인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기본적으로 경도 비만의 경우에는 당분이나 지방을 비롯한 고열량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식이요법, 유산소운동 및 근력 운동을 포함하는 신체 활동을 늘리는 운동요법(1일 30~60분의 유산소운동을 주 5회 이상, 근력운동은 8~12회 반복할 수 있는 중량으로 8~10 종목을 1~2세트로 구성해 주 2회 실시), 식사일지 및 운동일지 작성/천천히 식사하는 등 식사습관의 변화를 포함하는 행동요법을 통해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3~6개월의 생활요법으로도 체중감량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보조적인 약물요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3~6개월의 비약물요법 시도 후 주당 약 0.5kg의 감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약물요법 고려) 서양은 체질량지수 30kg/m2 이상인 경우, 혹은 27kg/m2 이상이면서 심혈관계 합병증(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이나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된 경우 약물 요법을 권장하고 있으나, 대한비만학회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권에서는 체질량지수 25kg/m2 이상인 경우, 혹은 23kg/m2 이상이면서 합병질환이 동반된 경우로 비만치료 약물요법의 기준을 더 낮게 잡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 허가된 비만치료제의 경우 서양의 약물 사용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비만치료제 사용의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소아(특히 12세 미만), 임산부, 수유부, 뇌졸중, 심근경색증, 중증 간장애, 중증 신장애, 정신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비만치료제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비만 치료의 경우 치료 전 체중의 5~10%를 6개월 내 감량하는 것을 1차 목표로 권고(A, Class 1)하고 있으며, 고도 비만의 경우 5~10%의 체중감량만으로 대사유연성이 회복되기에 충분하지 않으므로 1~2년 이상의 장기 계획 하에 10~20% 감량 목표로 정하기도 합니다. 체질량지수 35kg/m2 이상이거나, 30kg/m2 이상이면서 비만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비수술치료로 체중감량에 실패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치료가 고려되기도 합니다. 과거 비만치료제 복용으로 인한 폐동맥고혈압 발생(fenfluramine, dexfenfluramine,, fenfluramine-phentermine 복합제 등), 심혈관계 위험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sibutramine) 등으로 비만치료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기존에도 장기처방 가능했던 지방분해억제제인 orlistat(제니칼캡슐) 외에도 세로토닌 수용체 선택성이 높은 lorcaserin 성분약(벨빅정), 체중감량효과가 높은 주사제 형태의 liraglutide(삭센다펜주), 중추신경계 작용을 통해 식욕을 조절하는 naltrexone/bupropion 복합제(콘트라브서방정) 등 장기 복용이 가능한 신약이 출시됨으로써 비만치료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JAMA 메타분석연구에서 체중감량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 phentermine/topiramate 복합제(큐시미아정)의 경우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음) Orlistat(제니칼캡슐)는 지방분해효소(lipase)에 가역적으로 결합하여 기능을 억제하는 약으로 섭취한 음식물 중 지방질의 체내 흡수를 떨어뜨림으로써 체중감량효과를 나타내며, 평소 지방 섭취가 많은 사람에게 더 효과적입니다(섭취한 식사 중 지방의 약 30%를 소화, 흡수시키지 않고 배출시킴). 장기 사용 가능한 비만치료제로 섭취한 orlistat는 대부분 대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변으로 배설되어 전신적인 약리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Lipase가 매 식사 시마다 새로 분비되기 때문에 1일 3회 복용해야 하며, 식사와 함께 복용하거나 식후 1시간에 복용했을 때 약효 차이는 거의 없어 식사 후 1시간 이내 복용이 권장됩니다.(1일 400mg 이하 용량에서는 용량 의존적으로 약효가 증가, 통상 1회 120mg을 1일 3회 복용함) 체중 감량 효과는 2.6kg 정도로 mild한 편이며, 지방변, 장불편감, 가스 배출, 급격한 배변 신호 및 대장 운동 조절의 어려움(대변 실금)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K의 흡수 방해로 와파린의 항응고 작용을 항진시키거나, 사이클로스포린의 혈장 농도를 감소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가 저해될 수 있으므로 이 약과 2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지용성 비타민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Lorcaserin(벨빅정)은 시상하부의 식욕조절 중추에 작용하는 약물로 세로토닌 5-HT2C 수용체에 선택적(5-HT2A에 비해 8-15배, 5-HT2B에 비해 45-90배)으로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비만치료제입니다. 임부, 약성분에 대한 과민증 환자, 다른 비만치료제를 복용하거나 약물 남용 이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심장혈관, 심장판막 등에서 발견되는 5-HT2A, 5-HT2B에는 거의 작용하지 않고 5-HT2C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심근병증, 심내막섬유증 등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이 줄어들어 6개월 이상 장기 사용 가능한 비만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장판막증 등 심장 관련 부작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1일 2회, 1회 10mg을 식사와 관계 없이 복용합니다. 두통, 어지러움, 구역, 입마름, 변비 등의 경미한 부작용이 나타나며, 위약 대비 약물 복용 중단 위험이 1.3배 정도로 낮습니다. 다른 세로토닌 작용약과 병용 시 세로토닌증후군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체중감량효과는 mild하며(3.2kg, JAMA. 2016;315(22):2424-2434), 복용 4~8주 후부터 뚜렷한 체중감량효과를 보입니다. 1년 투약 후 약 50%의 환자에서 5% 이상의 체중감소를 보였고, 약 20%의 환자에서 10% 이상의 체중감소를 나타냈습니다.(BLOOM 연구) Bupropion/Naltrexone 복합제(콘트라브서방정)는 두 가지 성분의 복합작용에 의해 식욕억제 효과를 높인 약입니다. Bupropion은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재흡수를 차단하는 성분으로 뇌에서의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 수치를 높여 시상하부 식욕조절 부위를 자극, 식욕을 억제합니다. Naltrexone은 아편 수용체 길항약물로 내인성 아편유사체인 베타엔도르핀이 식욕조절 부위에 대한 자가억제작용으로 bupropion 효과를 방해하는 것을 막아 bupropion의 식욕억제작용을 강화합니다. 6개월 이상 장기사용 가능한 비만치료제로 복용 4주 후 정도부터 뚜렷한 체중감량 효과가 나타나며, 체중감량효과가 우수한 편입니다.(5.0kg 체중 감소) 구역, 두통, 변비, 어지럼증, 불면, 불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우리 나라 환자들의 경우 비교적 강하게 부작용을 호소하는 편이라고 합니다(위약 대비 이상반응으로 인한 복용 중단 위험이 2.94배 높음, JAMA. 2016;315(22):2424-2434).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거나 마약성 진통제 등을 복용 중인 환자, 중증 신장애나 간장애 환자의 경우 복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Bupropion 함유 약물로 경련(seizure) 역치를 낮추어 경련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경련 과거력이 있는 경우 투여를 금하며, 섭식장애, 알코올 금단, 마약 사용자에게 더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합니다. Bupropion의 경우 드물기는 하나 자살 위험도 높일 수 있습니다. 1일 1회, 1회 1정으로 복용을 시작하며, 4주에 걸쳐 서서히 증량하여 4주 이후에는 1회 2정을 1일 2회 복용합니다. 증량 과정에서 심한 구역 등을 호소하는 경우 부작용에 적응할 때까지는 증량하지 않도록 합니다. Liraglutide(삭센다펜주)는 GLP-1 agonist 성분의 자가주사형 비만치료제로 시상하부에 작용,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억제하며, 위내 음식물 배출 지연으로 음식물 섭취를 감소시킴으로써 체중감소효과를 나타냅니다. 오심, 구토, 설사 등 부작용이 비교적 강한 약(위약 대비 이상반응으로 인한 복용 중단 위험이 2.94배 높음)으로 약물 내약성을 높이기 위해 1일 0.6mg 1회 피하 주사로 시작하여, 1주일 단위로 0.6mg씩 증량해 나갑니다(최대 1일 3mg 주사). 복부, 허벅지, 팔 윗부분 등의 피하에 주사 가능하며, 지방위축증을 예방하기 위해 매번 주사 부위를 바꾸어 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장기처방 가능한 비만치료제로 체중감소효과(5.3kg 체중 감소)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비만 환자의 경우 당뇨병으로 진행하거나 당뇨병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가적으로 혈당조절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동일 성분/함량의 빅토자주는 당뇨병치료제로 허가됨). LEADER 연구를 통해 심혈관질환 위험도 13% 감소,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도 22% 감소 등의 결과가 도출되어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수질암이나 다발성 내분비 선종증의 병력이 있거나 위험도가 높은 경우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심한 복통이 지속되고, 구토, 복부에서 등부위에 걸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췌장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Phenternmine(아디펙스정 등)은 중추신경계에서 norepinephrine의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식욕을 억제하는 약이며, 12주 이하 단기간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습니다. 보통 1일 1회 1정(phentermine HCl 37.5mg)을 복용하며, 복용 초기 절반 용량으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통상 오전(아침 식전 또는 아침 식후 1-2시간)에 1일 1회 복용합니다. 입마름, 불면, 심장 두근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질환 환자, 중등도~중증 고혈압 환자, 폐동맥고혈압 환자, 녹내장 환자 등의 경우에 복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Phentermine/topiramate 복합서방형제제(큐시미아정)는 phentermine 성분이 식욕중추를 흥분시켜 식욕을 억제하고, 정확한 기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topiramate 성분이 AMPA/KA(alpha-amino-3-hydroxyl-4-isoxazole-propionic acid kainate) 수용체 억제를 통한 강박적 식탐의 억제, GABA 활성 증가를 통한 수면 부족성 식욕 증가의 억제, 지방 생성의 억제, 미각의 변화 등의 복합 작용으로 체중감소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큐시미아정은 현재 국내에는 미출시된 약품으로 장기복용 가능하며, 메타분석 연구에서 비만치료제 중 가장 효과가 우수하였습니다(8.8㎏ 체중 감소, 5%의 체중 감량효과를 보인 환자-75%).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의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와 혈압 개선에도 효과를 보였습니다. 각각의 약물은 장기처방이 불가하거나 고용량 복용 시 부작용 우려가 큰 문제가 있었는데, 각 약물의 함량을 줄이고 서방형 제제로 개발함으로써 부작용 우려를 줄이고, 체중감소효과는 높이면서 장기 처방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감각이상, 불면증, 어지러움, 변비, 입마름, 미각이상, 불안, 두통, 우울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교감신경 활성 작용이 있어 심혈관계 질환력이 있는 환자에게는 권장되지 않으며, 신장결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빈도가 높지는 않으나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유발될 수 있어 시력 변화와 안구 증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Topiramate는 태아 구개열이나 구순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부에게 투여하지 않도록 합니다.2019-01-15 06:20:25노병철 -
소발디·다클란자 '용법·용량·복용시간' 엄수해야데일리팜이 의약품 정보사이트 팜포트(대표 이병각)와 함께 '한눈에 보는 카드뉴스-복약지도 포인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시간은 경구용 만성C형간염치료제(DAA)의 올바른 복약지도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만성C형간염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질환이며 예방백신이 없어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B형간염에 비해 감염력은 낮으나, 2015년 이후 수차례 의료기관의 주사바늘 재사용으로 인해 C형간염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C형간염은 혈액으로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주사바늘 재사용, 문신 시술 등으로 감염됩니다. 특히 만성C형감염은 감기몸살, 구역질, 식욕부진 등과 같은 증상을 수반하는 급성C형간염과 달리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감염 후 진단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예전에는 peginterferon과 ribavirin 병용요법이 표준요법이었는데, 이는 숙주의 면역능력을 증강시켜 항바이러스 효능을 얻게 하는 간접적인 치료방법으로 치료확률도 약 50%로 낮습니다(C형간염 유전자형에 따라 치료확률이 상이하며 아시아인의 2형 C형간염에는 약 80%임). 반면 최근 개발된 경구용 만성C형간염치료제들은 바이러스의 복제과정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DAA(direct acting antiviral agent)로 치료확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C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는 RNA 바이러스로 빨리 증식하면서 염기서열이 변이되는 특성이 있으며 염기서열 변이에 따라 1a, 1b, 2, 3, 4, 5, 6형의 유전자형으로 구분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유전자형은 1b형과 2형로 그 합이 약 95% 정도입니다. DAA는 NS3/4A 단백 분해효소억제제(protease inhibitor, PI), NS5A 억제제 및 NS5B 중합효소억제제(RNA polymerase inhibitor)로 구분할 수 있는데, C형간염바이러스는 내성확률이 높아 기전이 다른 약제들을 2가지 이상 병용하여 복용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NS3/4A 단백 분해효소억제제는 복제 과정 중 거대단백을 각각의 단위로 분리하는 단백분해효소를 억제하며, 약품명에 –previr로 끝납니다. NS3/4A 단백 분해효소억제제는 강력한 항바이러스효과를 보이지만 비교적 내성 장벽이 낮은 편이며 유전자 1형에만 치료효과를 나타냅니다. 해당 약물로는 asunaprevir(순베프라캡슐), paritaprevir(비키라정 복합성분 중 하나), grazoprevir(제파티어정 복합성분 중 하나), glecaprevir(마비렛정 복합성분 중 하나) 등이 있습니다. NS5B 중합효소억제제는 RNA 염기사슬(polymer)에 끼어들어가 사슬이 더 연장되지 못하도록 하며 해당 약물로는 sofosbuvir(소발디정), dasabuvir(엑스비라정) 등이 있습니다. NS5B 유전자 염기서열은 변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sofosbuvir는 여러 유전자형에 억제효과를 나타내며, 내성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NS5A 억제제는 복제 복합체의 assembly와 replication 등의 과정을 방해하며, 여러 유전자형에 효과적이고 강력한 항바이러스효과를 나타내지만 약제내성이 생기기 쉽습니다. 해당약물로는 daclatasvir(다클린자정), ombitasvir(비키라정 복합성분 중 하나), elbasvir(제파티어정 복합성분 중 하나), ledipasvir(하보니정 복합성분 중 하나), pibrentasvir(마비렛정 복합성분 중 하나)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최근에는 1정에 여러 가지 기전의 약물이 들어있는 복합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유전자 1b형 초치료에는 주로 제파티어정 복용, 하보니정 복용, 다클린자정과 순베프라캡슐 병용요법 등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AASLD(Americ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iver Disease)에서는 유전자 1b형 초치료에 소발디정(sofosbuvir)과 바이라미드캡슐(ribavirin) 병용요법은 더 이상 추천하지 않고 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보험인정기준에서도 소발디정과 바이라미드캡슐 병용요법은 다클린자정(daclatasvir), 순베프라캡슐(asunaprevir) 병용요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만 복용하도록 규정하였습니다. 유전자형 2형 치료에는 소발디정(sofosbuvir)과 바이라미드캡슐(ribavirin) 병용요법, 다클린자정(daclatasvir)과 소발디정(sofosbuvir)의 병용요법 등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치료약물의 선택에는 환자의 간기능, 신장기능과 병용약물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NS3/4A 단백 분해효소억제제 중 asunaprevir(순베프라캡슐), grazoprevir(제파티어정 복합성분 중 하나), paritaprevir(비키라정 복합성분 중 하나), glecaprevir(마비렛정 복합성분 중 하나)은 간독성 가능성이 있어 비대상성 간경변증(황달 복수, 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자발성복 막염, 간신증후군 등 한 가지 이상의 합병증을 나타내는 간경변) 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반면 sofosbuvir(소발디정), ledipasvir/sofosbuvir(하보니정)는 심한 신기능 장애(GFR 30ml/min)가 있는 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Sofosbuvir는 amiodarone 병용 시 심각한 서맥의 위험이 있어서 병용금기로 정해져 있습니다. 같은 약물이더라도 간경변이 있는가, 비대상성 간경변인가, 다른 치료제로 치료한 경험이 있는가 등에 따라 복용기간이 달라지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비렛정은 모든 유전자형에 치료효과를 나타냅니다. 1가지 유전자형이 아닌 여러 유전자형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중복감염이 전체 C형간염의 5~25.3%로 보고돼 있어서 이런 경우 여러 유전자형에 모두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 사용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다른 치료제로 치료한 경험이 없고 간경변이 없는 경우 마비렛정은 8주만 복용하면 되어 다른 약물에 비해 치료기간이 단축되었습니다. 마비렛정은 평균적이거나 고지방식이인 식사와 함께 복용할 때 흡수가 40~163%까지 높아져 식사와 함께 복용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제파티어정은 유전자형 1형과 4형에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이전에 peginterferone을 포함한 병용요법의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주로 ribavirin과 병용하여 사용됩니다. 제파티어정 단독 복용 또는 ribavirin 병용요법은 소발디정 복용군에 비해 헤모글로빈 및 호중구 수치 감소 등 혈액학적 부작용과 간 이상 등이 낮았으나, 황달, 쇠약감 등이 나타나면 바로 진료의에게 알리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비키라정은 엑스비라정 또는 리바비린캡슐과 병용하여 사용됩니다. 비키라정도 paritaprevir으로 인한 간독성이 있어서 비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금기이며,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가 비대상성 간경변 소견을 보이면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비키라정은 투석환자를 포함한 중증 신장애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하며, 내성 관련 변이에도 상관없이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엑스비라정은 비키라정과 병용하여 유전자형 1형 치료에 사용되며, CYP3A 기질로 중등도 또는 강력한 CYP3A 유도제인 약물과의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과 함께 1일 2회 복용하도록 주의합니다. 하보니정은 단독 또는 ribavirin과 병용하여 유전자형 1, 4, 5, 6형 치료에 사용합니다. 1형 감염환자 중 1b형이 많지만 1a형은 기존 치료제로 치료율이 낮아 허가 초기에 1a형 치료제로 사용 시 급여가 인정되었습니다(non-1b형과 2형에 급여). 최근에는 제약사에서 자진해서 약가를 인하하면서 1b형 환자 중 다클린정과 순베프라캡슐 병용요법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게도 급여가 인정되도록 인정기준이 확대되었습니다. 아직 허가사항은 변경되지 않았지만 2017년 대한간학회 진료지침에는 간경변이 없는 초치료에 하보니정 8주요법이 12주요법과 동등한 수준의 완치율을 보였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소발디정은 다른 약과 병용하여 유전자형 1, 2, 3, 4형에 모두 치료효과를 나타내며, 2형 간염의 치료에 ribavirin과 병용하거나 daclatasvir와 병용하여 사용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Amiodarone과 병용 시 서맥 위험이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클린자정은 순베프라캡슐과 병용하여 유전자형 1형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나 이전 치료에 실패한 경우 지속바이러스반응(SVR, sustained virological response)이 10~20% 정도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순베프라캡슐은 다클린자정과 병용하여 유전자형 1b형에 24주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용기간도 길고 1일 2회 복용으로 복용이 1일 1회에 비해 편리하지 않습니다. 또한 치료기간 중 치료 시작 후 4~12주 사이에 HCV RNA 농도가 줄어들다가 다시 상승하는 바이러스 돌파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Ribavirin의 작용기전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여러 다른 C형간염치료제과 병용 시 만성C형간염의 치료효과가 높아집니다. 체중에 따라 약 용량을 결정하며, 1일 2회로 나누어 복용합니다. 중요한 부작용은 용혈성 빈혈로 peginterferon과 병용한 환자 중 약 13%에서 발생했으며, 복용 초기 1∼2주 이내에 주로 발생합니다.2019-01-03 06:20:31노병철 -
조현병치료제 기전과 복약순응도 높이기 A to Z데일리팜이 의약품 정보사이트 팜포트(대표 이병각)와 함께 '한눈에 보는 카드뉴스-복약지도 포인트'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시간은 조현병치료제의 올바른 복약지도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조현병(정신분열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기능에 장애가 생김으로써 정상적인 사고기능이 약화되고, 망상, 환각, 감정 반응 저하, 사회적 능력 저하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도파민,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클로르프로마진, 할로페리돌 등 도파민(D2)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의 개발로 약물에 의한 조현병의 양성 증상(환각, 비현실적이고 기괴한 망상, 사고 과정 장애 등) 조절이 가능해졌으나, 음성 증상(의욕감퇴, 감정 둔마, 사고 내용 빈곤, 비위생적 생활, 사회적 위축 등)의 조절이 어렵고, 추체외로 증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기존의 항정신병약물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약물을 비정형 항정신병약물(atypical antipsychotics)이라고 하며, 도파민(D2) 외 세로토닌 등 다른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에도 관여하여 추체외로증상과 지연성 운동장애를 거의 일으키지 않고, 프로락틴 증가로 인한 유즙분비나 월경 이상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저용량은 우울증의 부가요법 등으로 사용되고, 고용량은 정신분열증이나 양극성 조증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조현병은 단기 치료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재발이 잦고, 장기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 특성에 맞는 약품을 처방하고, 부작용을 살펴 필요 시 약 종류를 변경하는 등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Clozapine(클로자릴)은 최초로 개발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약효가 뛰어나고 추체외로 증상이 거의 없으나 백혈구 감소 등 중대한 혈액 부작용(인후통, 발열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음), 체중 증가, 졸음, 변비, 침흘림, 구음 장애, 당뇨 악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항정신병약물로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 세밀한 감독 하에 사용하는 약이어서 오히려 복약순응도가 높고, 장기간 복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Olanzapine(자이프렉사)은 clozapine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개량형 약물이며, 히스타민 수용체, 무스카린 수용체에도 작용하여 비교적 진정효과가 강하고, 체중증가, 당뇨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식욕 및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이 중요합니다. Quetiapine(쎄로켈)은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로 유즙분비, 추체외로 증상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과도한 진정효과가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정신분열증, 양극성장애에 적응증이 있으며, 우울증, 정신병 증상을 동반하는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Risperidone(리스페달)은 소량의 약 용량에서도 비교적 약효가 빨리 나타나며, 정제, 구강정, 장시간 작용형 주사제(2주마다 근육주사) 등 다양한 제형의 약품이 있습니다. 프로락틴 농도를 높여 유즙분비, 여성형유방증, 성기능장애, 무배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Paliperidone(인베가)은 risperidone의 활성형대사체로 유사한 작용 및 부작용을 보이나, 기립성 저혈압, 대사성 부작용 등 일부 부작용이 개선되었습니다. 정제는 1일 1회로 복용이 간편하며, 4주 또는 12주에 1회 투여 가능한 주사제가 개발되어 복약순응도가 떨어지는 환자의 치료에 유익합니다. 정제의 경우 삼투압을 이용한 OROS제로 자르거나 씹지 말고 복용해야 하며, 약물 방출 후 정제모양 껍데기가 변에 섞여 배출될 수 있습니다. Aripiprazole(아빌리파이)은 도파민, 세로토닌 수용체(D2, 5-HT1a)의 부분효능제로 다른 비정형 항정신병약물과 다른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조현병이나 양극성장애, 우울증 외에도 자폐장애와 관련된 과민증, 뚜렛장애 등에도 적응증이 있습니다. 프로락틴 증가나 추체외로 부작용, 체중 증가, 대사성 부작용 가능성이 낮으나, 초기 투여 시 좌불안석증(akathisia)의 발현 빈도가 20% 정도로 높아 면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일반 정제 외에도 구강붕해정, 지속형주사제(메인테나) 등의 제형도 개발되어 복약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Ziprasidone(젤독스)은 도파민,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 외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 등을 통해 우울, 불안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식사와 함께 복용할 때 흡수와 생체이용률이 높아지며, 체중증가, 대사성 부작용은 거의 없으나 심장 부작용(QTc 연장) 가능성이 보고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Blonanserin(로나센)은 D2 수용체 외에도 D3, 세로토닌(5-HT2a) 수용체에 길항작용을 나타내어 양성 및 음성 증상 모두에 효과를 보입니다. Haloperdol에 비해 추체외로 부작용이 적고, risperidone에 비해 프로락틴 증가 부작용이 적으며, 체중 증가 부작용도 적습니다.2018-12-11 06:20:00노병철 -
인류를 옥죄오는 공포, 항생제 다제내성#sb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줄 혁신 분야 6편#eb2018-12-10 06:20:45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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