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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퇴진운동 불사"…부산약대 양산이전 '논란'부산대가 약학대학을 10년째 유휴지로 방치되고 있는 양산캠퍼스로 이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학 동문과 약대 재학생, 동문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18일 부산대 약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부산대 본부가 약학대학을 현 부산 금정구 캠퍼스에서 경남 양산 캠퍼스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의 이번 결정에 약대 동문회는 물론 교수진, 재학생들이 반발하고 나선데는 이유가 있다. 부산대 측이 지난해 약대 이전 추진을 제기했을 당시 약대 교수진과 동문회가 나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당시 현 전호환 총장이 이들의 뜻을 받아들여 철회 입장을 밝혔었다. 하지만 1년도 채 안돼 같은 건을 또 다시 추진하겠다고 나섰다는 것이다. 부산대 약대 동문회 관계자는 "2013년에도 교수들의 반대로 양산캠퍼스 이전을 보류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현 전호환 총장도 약대 교수들과 간담회에서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현 약학대 건물의 재건축하기로 약속했었다"면서 "하지만 그 약속은 지키지 않고, 오히려 약대 이전을 다시 추진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의 이번 결정에 대해 동문회와 교수진, 약대 재학생들은 철회하지 않을 시 현 총장 퇴진 운동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산대 약대 총동문회는 최근 이와 관련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오는 21일 진행될 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동문회는 결의문에서 "대학본부는 약학대를 양산캠퍼스로 옮기지 않겠다고 수차례의 약속 해왔지만, 이를 깨고 강행하고 있다"며 "이는 약학대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이자 5000여 명의 동문을 부정하는 행위므로 양산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동문회는 또 "이는 부산 산업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부산의 우수 인력 유출을 의미하며 일자리 창출 기회도 박탈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약대 양산 이전을 백지화하고 일방적으로 중단시킨 부산캠퍼스 재건축을 즉각 재개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동문회는 "약대는 그 어떤 정치적 협상을 거절하는바 양산 이전이 백지화하는 날까지 결사 투쟁할 것"이라며 "약대 전 동문, 학생, 교수 모두가 반대하는 양산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지 않는다면 총장 퇴진운동도 불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대 측은 부산 장전동 캠퍼스에 있는 약학대학과 생물·미생물·분자생물학과를 양산으로 이전해 양산캠퍼스를 의·생명 전문캠퍼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부산대 양산캠퍼스는 전체 110만1374㎡ 중 절반가량인 첨단산학단지와 실버산학단지 등 54만2000㎡가 10년 이상 미개발 상태로 방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7-05-19 06:14:55김지은 -
"마약류 확산방지, 처벌강화 보단 예방교육이 중요"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김이항 본부장을 비롯한 연구팀(이정근, 문승완)이 제출한 논문이 지난 14일 열린 제12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논문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경기마퇴 연구팀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진행한 약물오남용 홍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마약류에 대한 대규모 인식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경기도 지역의 마약류 약물에 대한 인식도 조사와 향후 정책방향성에 대한 연구'로 은상을 받았다. 연구는 경기도내 10대 이상의 성인 남녀 총 5308명을 대상으로 빈도, 교차분석을 통해 경기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식하고 있는 마약류 및 약물남용과 관련된 실태를 파악하고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 특징을 분석해 향후 예방교육과 치료재활 등의 여러 사업과 관련한 정책수립 및 대안 모색을 위해 진행됐다. 설문 결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프로포폴, 대마, 공부잘하는 약 등의 약물들이 마약류에 포함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이 예년에 비하여 확연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사용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93.2%로 나타났고 마약류 및 약물남용의 확산방지에 대한 대안으로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처벌강화(22.3%), 홍보 및 캠페인(19.8%), 사회복귀 지원강화(14.8%) 순이었다. 연구팀은 "마약류와 관련된 예방교육과 홍보캠페인 등 사전관리 측면에서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이항 본부장은 "마약퇴치 홍보사업의 활성화와 다각화, 예방교육 사업의 대상 및 컨텐츠 다양화, 치료재활·사회복귀 사업 전문화를 위한 프로그램 인력 확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017-05-18 22:04:5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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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영진 설득을"…약제부장, 마약관리 불만내년 5월로 연기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두고 약제부 관리자들이 병원 운영진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정부가 나서달라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17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2017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에는 식약처 마약관리과 김효정 과장이 참석해 향후 바뀌는 의료용 마약류 관리정책을 소개했다. 김 과장은 지난해 최초 입법예고를 한 당시 관계 기관들로부터 의견을 받아 재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해 다시 입법예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9월까지는 시행규칙 개정 및 중점관리대상 성분 공고를 완료, 오는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는 마약류보고 의무화 준비와 사용자별 매뉴얼 배포, 제약사와 도매상의 보유 재고 등록 과정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5월 18일부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보고 의무화를 본격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 과장은 "첫 집행예고를 한 후 현장의 의견을 많이 들었고, 이번 개정안에 일부 반영했다"면서 "내년 의무화되기까지 지원책을 마련해 사용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이나 공고 등을 통해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하지만 취급자가 5만5000여곳이나 되는 만큼 사용자들도 사전에 준비를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장에 참석한 병원 약제부장들은 김 과장의 설명 이후 플로어에서 질의와 정부 측에 바라는 점 등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약제부장들은 특히 마약류 관리 정책 변화와 관련해 병원 경영진들이 그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마약류 관리 의무화로 인해 늘어나는 업무가 충실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적절한 수가, 인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구도 제기됐다. 지방의 한 중소병원 약제부장은 "중소병원 약제부장들이 모여 이야기하다보면 병원 오너들이 마약류관리시스템에 대해 전혀 정보 공유가 안돼 있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며 "경영 논리를 앞세워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투자를 하지 않고, 약사들에만 모든 책임이 떠넘겨져 업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 약사들에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병원협회 등을 통한 병원 오너들을 위한 설명회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 약제부장도 "상황이 낫다는 대형병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번 정책 도입을 앞두고 병원 측에 약사인력 증원을 요구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분명 의무화되면 약사 인력 부하가 발생한다. 이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선 수가, 인력이 적절히 보상이 돼야 병원 경영진도 필요성을 인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부분을 고려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과장은 "병원약사회와 간담회를 하면서 이 같은 의견도 줬다"면서 "조만간 병원협회와도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의료단체, 병원단체들과도 만남을 갖고 공지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7-05-18 06:14:56김지은 -
병원약사회,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 진행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늘(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2017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병원약사회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의료기관인증, 질 지표 등 업무 관련 주요 정책이나 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식약처, 심평원, 보건복지부 등 관계자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제24대 집행부의 신규 주력 사업으로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약제부 지표 관리, 업무표준화, 조직문화 정립 등에 대하여 각각의 위원회가 향후 2년간 어떤 사업을 추진해 나갈지에 대하여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17일에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의 '포노 사피엔스 시대와 4차 산업혁명' 특강이, 김효정 식약처 마약관리과장의 '의료용 마약류 관리정책의 변화', 김정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준비 TF 위원장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운영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18일에는 2017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신규 주력 사업에 대한 정책, 질향상, 표준화, 기획 등의 4개 위원장의 발표가 있고, 가천대 약대 장선미 교수의 '약제서비스와 질지표에 대한 이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동숙 약제정책연구팀장의 '외국의 입원환자 의약품 관련 지표 현황', 정은영 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의 '인증, 환자안전 등 의료질 향상 정책방향' 에 대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현안토의 시간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운영, 질향상 활동 및 임상질지표 공유, 약제수가 개선을 위한 임상약제업무, 요양병원 및 중소병원 업무개선 및 표준화, 환자안전을 위한 약제부서 활동, 의료기관 인증평가 약제문항 개발방향, 약제업무 질지표와 약사인력 등을 주제로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이은숙 회장은 "이번 연수교육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같이 당면한 업무 수행과 현안뿐 아니라 질 지표와 같이 병원약사의 직능과 병원 약제업무를 발전시키기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검토해야 할 업무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들이 다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현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수교육에는 전국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약 15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2017-05-17 10:36:5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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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약대 보건사회약학과 후기 신입생 모집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산하 임상약학대학원 보건사회약학과가 2017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학교 보건사회약학과는 약무행정을 비롯해 경영관리 전문가 양성을 지향하고 약국을 중심으로 관련 보건·약무 행정·정책과 함께 선진적 약국환경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석사학위과정이다. 약사 또는 약국업무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을 전문화하기 위해 사회과학적 이론과 방법론을 습득해, 의약품의 개발에서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의 과정을 분석·고찰하는 능력과, 약국운영과 관련된 제반 제도·행정에 관해 이슈를 중심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특히 약사 약국운영과 약사회 등 직능단체 활동은 물론 보건복지부, 식약처, 심평원 등 약무행정기관과 관계되는 다양한 직종의 근무자들이 본 대학원에 진학해 현재 약무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 대학원을 모태로 해서 2012년 9월에 복지부에서 지원하는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이 개원해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학교 측은 "약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핵심 인재로서 미래 약업시대를 이끌어가는 사회적 리더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과 과정은 총 5학기로, 원서는 12일부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면접은 오는 27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내달 8일로 예정돼 있다.2017-05-16 21:11:39김정주 -
수도권 영남약대 동문회, 테마여행 갖고 친목도모수도권 영남대 약대 동문회(회장 박정관)는 14일 창경궁 테마여행을 통해 회원 간 친목 도모 시간을 가졌다. 동문회는 매분기마다 테마여행을 통해 동문이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허근 전 식약청장 등 50여명 선후배 동문들이 모여 고궁을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나들이 후에는 주변 ‘고궁의 아침’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도 가졌다. 박정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문회 측은 다음 테마여행은 7월 중 ‘광릉수목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7-05-16 18:44:56김지은 -
중앙약대 부산동문회, 배성진 신임회장 추대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부산동문회는 13일 저녁7시 국제호텔 연회실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배성진 신임회장를 추대했다. 옥태석 회장은 "새 정부 출범 등 격동의 시기로 약사회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동문회 화합을 위해 걷기대회, 공연 관람 등 소모임을 계속했고, 선후배 동문들의 도움으로 규모는 작지만 큰 동문회로 유지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문회 일원으로 지속적으로 뒤에서 힘껏 돕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배성진 신임회장은 "중앙약대 부산동문회는 사실상 10년에서 15년 전부터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은 채 정체상태로 이어오고 있다. 막내 후배 회원이 50대를 바라보는 실정"이라면서 "임기동안 회무방향을 선배들께 두고 여건이 마련되면 효도관광도 보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 신임회장은 또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로의 지혜를 모아 동문을 포용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문회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김현태 중대약대 총동문회장은 "약대생과 동문 간의 멘토링 사업, 동문회 장학기금 등은 재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중앙약대는 전국적으로 가장 숫자가 많은 약대동문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 이어 황완균 중대약대 학장은 "본교는 1년에 7천여만원을 재학생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동문회의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장학금 제도가 선순환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에서 노력하겠다"며 "동문회가 동문과 학교의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선배들께서도 재능기부의 마음으로 함께해달라"고 했다. 이날 동문회는 감사에 옥태석 직전회장을 선출하고, 황명석 총무의 유임을 결정했다. 또 동문회기금 1억원 및 2016년도 2441만9631원을 결산하고, 올해 2300여만원의 예산과 모교학생 장학금전달, 동문모임활성화, 모교행사참여, 동문화합행사 등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현태 중앙약대 총동문회장, 황완균 중앙약대학장, 정종엽 대약명예회장, 박희정 부산시여약사회장, 주원식 부산약사신협이사장, 박상일 부산약대총동문회장, 구대수 재부영남약대동문회장, 이상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중앙약대 총동문회장 공로패 = 윤효문(10회) ▲중앙약대 학장 공로패 = 구상미(31회) ▲부산동문회장 공로패 = 강형숙(30회) ▲부산동문회장 감사패 = 안점식(부산약사신협) 임건구(우정약품)2017-05-15 19:13:22김지은 -
성대 약대 총동창회, 오는 21일 정기총회 진행성균관대 약학대학 총동창회(회장 이진희)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호텔 별관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진희 총동창회장은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총회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하나돼 함께하는 총회로 자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총회 참석에 관한 문의는 성균관대 약대 총동창회 사무국장 엄영윤(010-5039-6013)으로 하면 된다.2017-05-15 10:31:1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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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제약산업도 위기"…약학대학원 미달 속출6년제 약대 전환 후 일부 신설, 지방 약대가 토로하던 대학원생 정원 미달 사태가 전국 약학대학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12일 약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6년제 약대가 도입된 이후 매년 약학대학원 지원자 수가 줄고있는데 더해 약대 전공자의 진학률은 특히 더 감소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방, 신설 약대를 넘어 최근에는 입학자가 몰리던 서울대, 중앙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서울, 수도권 약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존 4년제에 비해 나이가 많고 여타 분야 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약대에 진학하면서 대학원 진학 희망자는 줄어드는 것이다. 약대 교수들 사이에선 이제 약학대학원 축소 현상을 단순 대학의 문제를 넘어 약학계, 제약산업계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열린 제약산업 포럼에서도 이번 문제에 대한 화두가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계명대 약대 손동환 교수는 "현재 학부 졸업생의 평균 나이가 박사학위자들과 비슷하게 되면서 대학원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라며 "6년제가 도입되고 기존보다 임상 역량이 강화된 고급 인력들이 약학대학원에 진학하지 않는것은 한마디로 비극"이라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또 "전문적인 제약 인력을 양성을 위해서도 약대 전공자의 대학원 진학률 상승을 위한 학제 개편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신약 개발을 통한 국내 제약산업 발전, 그 핵심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약학교육협의회 측에서도 2+4 형태 6년제 도입 후 전국 약학대학원들의 진학률 감소 문제를 끊임없이 지적해 오고 있다. 약교협에 따르면 2015년 조사 기준 약대 학제 전환 이전에는 기존 약학대학 졸업자가 같은 대학 대학원에 진학하는 비율이 평균 20%정도였지만, 전환 이후에는 13%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약교협 측은 "대학원 진학률이 감소하는 이유로는 약대 편입 학생들의 고 연령화와 직업 선호 양상, 교육과정 운영의 한계 등이 있었다"면서 "이는 신약 개발 등의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의 위축과 약학 균형 발전의 저해를 유발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각 약학대학의 대학원 진학률과 관련한 조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2+4학제를 개편해야 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약대 전공자의 대학원 진학 감소를 들 수 있고, 약계 발전을 위해서도 해결돼야 할 과제"라고 설명했다.2017-05-12 06:14:5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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