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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중심 교육으로…약대 교육과정·국시 대폭 개편현장 | 약사국가시험 제도 개선 토론회 교수 중심의 일방적 교육에서 벗어나 약학교육이 사회적 니즈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성과중심으로 변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는 '약사국가시험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 약사국시 제도 개선 연구팀이 국시원 요청으로 연구 중인 단계별 약사국시 제도 도입 관련 중간결과가 발표돼 주목됐다. 참석한 교수진은 약사의 임상 실무 역량 강화에 대한 사회적 니즈를 반영, 약대 학제가 6년제로 개편된 시점에서 기존 교과과정과 평가체계를 고수할 수는 없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그 방안으로 교과과정은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강화된 실무실습을 반영 현장에 진출해 임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평가방안, 실기시험 도입이 필요하다는 강조했다. 역량 증진·성과 중심으로…대학 교육 현장 실습도 '변한다' 서울대 약대 오정미 교수는 약학교육이 기존 인풋(input) 중심에서 이제 아웃풋(output)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의 교육 시스템이 교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사회와 학생 등의 니즈 등을 반영해 약학교육 성과 비전과 미션을 정의한 후 이에 대한 교육을 진행, 성과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약학교육 미션과 비전, 인재상, 핵심역량, 졸업 교육성과, 전공이론 교육성과, 과목별 교과목의 학습성과에 대한 정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오 교수의 설명이다. 오 교수는 그 모든 과정이 약학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인데, 현재 3대 역량범주를 사회융합과 기술전문, 미래창의로 나눠 그에 맞는 세부적인 핵심역량을 정의하기 위해 전국 약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연구 중인 약학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교과과정 구성안도 발표됐다. 기존 교과목에는 의사소통이나 빅데이터 방법론, ICT 등이 신설되고, 비교과에는 글로벌 문화 특론, 리더십 세미나, 논문작성법 세미나, 시간 스트레스 관리 세미나, 전문성 세미나 등의 안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개인 역량을 위해 봉사활동과 외국어 언어를, 창의력 및 응용력 향상 학습 기법으로토론형 수업과 역할극, 프로젝트 기반 학습 방법 등이 제시됐다. 오 교수는 "교과과정 개편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내실화를 위한 약학교육 핵심역량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사회적 니즈를 반영해 성과 중심 교육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가방안도 개편…약사국시, '필기+실기' 2단계로 교과과정이 변화된다면 그에 따른 평가방안도 개편이 필요하다. 약대 6년제 전환 이후 임상 실무능력 강화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그에 따라 현장 실무실습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적절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게 약학계 중론이다. 그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방안이 약사국가시험에 실기시험 도입이다. 계명대 약대 손동환 교수는 "약대 6년제 도입 후 임상 실무역량 강화는 시대적 사명이 됐다"면서 "보건의료면허시험이 무엇을 아는가 보다 무엇을 할 줄 아느냐를 검증하는 시험으로 바껴가고 있고, 국내 6년제 직종에선 이미 실기시험을 시행하거나 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약사국시도 더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약사국시 개선방안을 논의 중인 약대 교수들은 약대 교육과정에 대한 지식과 실무능력을 검증하는 방안으로 2단계를 평가 방안 적용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2단계에 걸쳐 학생들을 평가하는 것인데 대학에서 약학 지식 일반과 임상 및 실무지식을 공부한 후 1단계 평가를 진행하고, 현장 실무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 지식과 기술을 익힌 후 2단계 평가를 한다는 방식이다. 그 방법으로는 필기+필기와 필기+실기의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현재는 필기와 실기시험을 병행하는 방안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게 교수진의 설명이다. 차의과학대 약대 나영화 교수는 "현행 교과목 중심 1회 필기시험으로는 실무 수행 능력 평가가 어려운 만큼 실무 능력 평가가 필요하다"며 "기존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2단계에 걸친 평가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선 약사법 개정이 필요하다. 더불어 실기시험이 도입되기 전 약교협, 약평원을 통한 약대 평가인증 제도가 제대로 정착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10-20 06:14:55김지은 -
SKY 등 8개 의·약대생 중 절반이 고소득층 자녀주요대학 의·약대생 절반은 고소득층 자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이른바 SKY대학 의·약대생 고소득층 학생은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한국장학재단을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7년 8개 주요대학 의약계열 재학생 국가장학금 신청자 소득분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 대상 8개 대학은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전남대, 한양대다. 안 의원에 따르면 의·약대생 53%는 고소득층 자녀였다. 월 소득 982만원 이상인 소득분위 8~10분위와 등록금 부담이 별로 없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미신청자를 합한 인원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부터 소득 2분위까지 저소득층 학생은 고소득층 학생의 절반도 못 미치는 평균 22%에 불과했다. 한편, 8개 대학 고소득층 학생 비율은 3년간 52%에서 53%로 1%p 상승한 것에 비해 SKY대학은 2015년 58%, 2016년 60%, 2017년 62%로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고소득층 학생 비율이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SKY대학은 의·약대생 1877명 중 1168명, 62%가 고소득층 자녀로 나타났으며, 특히 월 소득 1300만원이 넘는 10분위 학생들은 751명으로 전체 38%로 고소득층 쏠림 현상이 더 심각했다. 같은 시기 SKY대학 기초생활수급자 학생은 단 51명인 것과 비교하면 14배 많은 수치고, 올해 고소득층 비율은 고려대가 67%(464명 중 310명)로 8개 대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민석 의원은 “로스쿨처럼 의·약대생 고소득층 쏠림현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고소득→사교육→명문대 엘리트→고소득이라는 심각한 부의 대물림, 교육의 양극화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더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의사, 약사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정부도 저소득층과 지방고 졸업생이 의약학계열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국정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2017-10-20 06:14:50강신국 -
약사교육 팜투게더, 서울 마포서 학술아카데미 오픈약사교육, 제약컨설팅 전문기업 팜투게더는 오는 11월 5일과 12일 서울 마포구약사회관에서 실용적 약국상담능력 배양을 위한 학술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팜투게더 학술아카데미는 지난 9월 부산시약사회를 시작으로, 통영/거제시약사회, 서울/경기남부지역, 의정부시약사회 강의가 각 8주 간 진행되고 있는데 이어 마포구를 포함한 서울 중서부 지역 주말 2일 과정이 새롭게 개설된 것이다. 이번 강의는 ▲인체 조절 및 면역의 이해(오성곤 박사) ▲약국과 면역(김현정 약사) ▲독소와 인체방어기전(민재원 약사) ▲단백질의 새로운 접근(이지향 약사) ▲지질대사와 오메가 지방산(서익환 약사) ▲근골격계 영양요법(이현선 약사) ▲내분비 및 총정리(오성곤 박사)로 구성된다. 각 분야별로 약국에서 상담판매를 위해 필요한 학술과 실전 응용 노하우는 물론 후원사인 약국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파마 부스를 통해 강의 내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에 대한 문의는 팜투게더 김지호 실장(010-6378-9823)으로 하면되며, 별도 수강료 없이 교재비 5만원(중식 포함)을 납부하면 된다. 한편 팜투게더는 최근 약과 건식, 건강제품, 약국 마케팅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 ‘팜투게더& 8211;약사 교육&정보 공동체’를 개설했다고 밝혔다.2017-10-19 20:35:06김지은 -
"약사국시, 필기 중심에서 실기평가로 진화해야"약사 국가시험 제도가 지식 위주 필기시험에서 실기시험 등 실무 중심 평가법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즉각적인 개정은 아니더라도 단계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인데, 약사 임상실무 역량 강화는 시대적 요구이자 6년제 약대정책의 근거가 된다는 시각이다. 19일 계명대약대 손동환 교수는 2017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교수는 약사국시 제도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국시원은 약사들의 임상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단계별 약사국시 제도 도입 타당성과 실행방안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손 교수는 보건의료면허 시험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보다 무엇을 할 줄 아느냐를 검증하는 시험으로 바뀌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의사는 2007년에 필기와 함께 실기시험을 도입했고 치과의사는 2021년 실기시험을 추가 도입할 방침이라고 예를 들었다. 해외사례를 살펴봐도 약국 선진국인 캐나다와 일본 약대 역시 실기시험을 시행중이라고 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약대 6년제를 2009년 시행하고 실무실습을 도입해 임상실무역량을 강화하긴 했지만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손 교수는 "6년제 약대가 시행됐지만 실무실습 기관 간 격차, 교육 품질 보장을 위한 인증평가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특히 사회는 약사를 위해 지식 위주 단회 필기시험으로 약사 직무역량이 충분하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요약했다. 손 교수는 "또 교육과정과 실무실습에 대한 질 보장, 개선은 이뤄지고 있는지도 대중의 관심"이라며 "단계별 국시제도를 개선해서 실무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2017-10-19 14:29:22이정환 -
올해 약대입학 원서접수 전 마지막 토익 26일까지 접수올해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을 치른 수험생들이 약학대 지원 원서접수에 활용 가능한 마지막 토익 시험이 오는 29일 진행된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오는 29일 진행하는 토익 시험에 대한 접수를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35개 약학대학의 2018년도 원서접수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제 시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약대 접수에 반영되는 사실상 마지막 토익 점수인 것이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대한 성적 발표는 약학 대학 편입학 원서 접수 하루 전인 11월 14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토익 성적이 필요한 약학 대학 편입 지망생은 오는 26일까지 토익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시험에 접수할 수 있다.2017-10-19 14:01:4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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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4.0, 약사들 국제수준 연구역량 기를 때""의료계는 분과 의학회 별 국제학술지 수준 연구중이다. 임상의사들도 쉼 없이 연구한다는 말이다. 약학은 국제학술지 하나 제대로 갖지 못했다. 이게 국내 약학 현실이다. 개국약사들도 공동연구를 강화해 연구역량을 길러야 살아남을 수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개국약사도 적극적으로 학술적 연구역량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의학, 간호학 대비 국제수준 연구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국내 약학 현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단순 약물조제와 약국경영에서 탈피해 지역 약사회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수행, 정규 학회활동 강화 등 연구역량 근육을 길러야 약사 전문성이 퇴색되지 않는다는 시각이다. 19일 숙명여대 약대 방준석 교수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방 교수는 약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활동 현황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방 교수는 2만2000여개 약국 중 77%가 한 명의 약사가 약국을 운영중이라고 했다. 또 상위 10% 약국이 전체 조제료 3분의 1을 독식 중이라 개국약사들의 수익이 양극화되고 영세화됐다고 했다. 이런 현실 속에서 21세기형 전문약사로 생존하려면 문제제기 능력과 문제해결중심 사고방법론, 공감 커뮤니케이션을 융합해 연구역량을 길러야 한다는 게 방 교수 견해다. 개국약사의 연구역량 향상에 따른 기대 효과로 방 교수는 연구, 임상실무 등 전문약사 역량 제고, 근거중심 대국민 설득력 제고, 개국약사 역할의 국제수준화, 약사와 약헙의 당면문제 해결 지름길 확보를 언급했다. 연구역량 향상 방법으로는 연구성과 위주 학회활동 고도화와 정기 연수교육의 개선, 연구결과와 임상실무 연계 실행을 꼽았다. 방 교수는 "이젠 약사들이 약국현장에서 실무능력화 할 수 있는 연구역량을 길러야 한다"며 "연구역량은 개인 수준에서 갖추기 보다는 연구자를 둘러싼 상황적 조건으로 향상된다. 결국 개국 약사들이 정규 학회활동을 고도화하고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교수는 "이를 토대로 정기 학술지를 발간하고 국제 학술지 등재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또 전문약사 대학원 교육 방향제시와 활성화로 이어질 때 약사들의 약학 전문역량이 역동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10-19 10:36:23이정환 -
화성시약 연수교육에 약사 200여명 참석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공영애)는 최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회원약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상반기에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회원을 고려해 보충 1~2교시를 진행하고 4시간의 하반기 약사연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보충교육에서는 ▲급성질환에 사용하는 한약처방과 질병진단방법(성영제 약사) ▲근감소증과 단백질 강의(김미선 강사) 등이 이어진 하반기 약사연수교육에서는 ▲최저임금 강의(성진호 세무사) ▲Polypharmacy와 노년기 약료(이지현 약사) ▲만성질환 약료(엄준철 약사) ▲마약류 취급자 교육(이애형 약바르게 쓰기 운동본부장) 등이 소개됐다. 또한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제약사의 부스운영을 통해 회원들에게 다양한 약국관련제품과 정보를 제공했고 상반기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회원들에게는 보충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기회가 됐다.2017-10-18 22:19:55강신국 -
간전문의 99% "C형간염 항체검사 국가검진" 동의간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의료인의 99%가 " C형간염 항체검사의 국가검진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학회(이사장 변관수)는 1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8회 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간질환 관련 대국민 홍보와 교육, 정책수립에 대한 근거자료로 삼기 위해 건강검진 수검자 및 간질환 전문의료인들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6월 23~26일까지 3일간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국제 간연관심포지엄(The Liver Week 2017)에 참석한 간질환 전문의 119명을 대상으로 C형간염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대회 당시 대한간학회 장재영 홍보이사(순천향의대)는 "검진대상자들에게 간질환에 대한 인식과 진단 및 치료, 예방, 생활수칙 등에 관한 인지도를 조사하는 한편, LIVER WEEK에 참석자들 대상으로도 C형간염 정책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간질환 전문의, C형간염 진단검사 국가건강검진 도입 필요성"에 공감 이날 발표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간질환 전문의들 가운데 99%는 "C형간염 진단검사가 국가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야 한다"고 답했다. C형간염의 진단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개선돼야 하는 국가정책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76%가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검진 도입"을 택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 밖에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C형간염 최신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확대(43%) △C형간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대국민 홍보(34%) △C형간염 진단 및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 강화(24%) △C형간염 등록사업 등 국가관리 체계 확립(24%)이 꼽혔다. C형간염 진료환자가 많은 35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C형간염 국가검진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9%가 '유병률이 높은 지역의 거주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실효성이 낮다'고 답했음을 알 수 있다. 대한간학회의 대국민 홍보사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96%가 "C형간염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현재보다 더 적극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일반국민들 C형간염 인지도는 여전히 '빨간불' 대한간학회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협조를 얻어 지난 4월 17일~5월 25일 전국 6개 도시(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의 20세 이상 남녀 건강검진 수검자 600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시행했다. 응답자들이 평소 인지하고 있는 간질환 증상은 '피로감이 느껴진다'가 75%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그 밖에 '황달이 생긴다(56%)', '입맛이 없고 구역질이 난다'(28%) 순으로 조사됐다. 간질환 합병증의 경우 간경화(68%)와 간암(67%), 지방간(58%)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다. 응답자들이 간암 및 간경변증 주요 발생 원인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은 음주(79%)다. 다음으로 '흡연(48%)', 'B형 간염(39%)', '비만(35%)'이라고 응답했으며, C형간염을 꼽은 비율은 27%에 그쳤다. 간암 및 간경변증의 주요원인인 바이러스간염, 특히 C형간염에 대한 인지도는 낮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바이러스 간염의 전염경로에 대한 인식 부족도 여전했다. 바이러스 간염은 주로 수혈 및 주사기 재사용 등 혈액을 통해 감염되거나 모체로부터 수직 감염되는 경우가 더 많음에도 불구, 음식 및 식기공유를 주요 전파 경로로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C형간염에 관한 인지도 부족은 심각했다. 응답자의 39%가 C형간염 바이러스 전염경로를 '잘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응답자 절반 이상은 C형간염 예방접종이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치료를 받으면 C형간염 완치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44%에 그친다. 응답자의 80%가량은 C형간염 항체검사가 국가 건강검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C형간염 항체검사의 국가건강검진 도입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82%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지방간 및 알코올 간질환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높아 간질환들 가운데 응답자들의 인식이 비교적 높았던 항목은 지방간과 알코올 간질환이다. 응답자의 85%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80%는 지방간이 있는 경우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등 질환 발생 확률이 더 높다고 응답했다. 과체중과 비만,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은 주 3~4회, 일 30~60분 운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알코올 도수 낮은 술을 마시거나 소량씩 자주 마시는 것이 간에 무리를 준다는 인식은 각각 73%, 63%로 높은 편이었으나 '무리가 없다'는 인식도 15%, 23%로 나타났다. 대한간학회 변관수 이사장은 "학회가 2000년 간의 날을 제정한 이래 주요 간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대국민 인지도 개선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지만 간암 및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인 B형 및 C형간염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C형간염의 진단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C형간염 항체검사의 국가 건강검진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대다수 전문의들이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2017-10-18 15:47:49안경진 -
유무영 전 식약처 차장, 모교 서울약대 겸임교수로식품의약품안전처 유무영 전 차장이 공직에서 물러난 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겸임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17일 서울약대는 유무영(58) 전 차장과 이달 16일부터 오는 2019년 10월 15일까지 2년동안 객원교수직을 이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 전 차장은 공직 퇴임 후 자신의 모교에서 후학양성에 나서게 됐다. 30년 이상 식약처 공직약사로 활동해 온 만큼 풍부한 행정지식을 토대로 한 약대 강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약대는 아직까지 유 교수의 정식 강의명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2년간의 객원교수 임용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정규강의 외 특강 등은 진행 가능하다고 했다. 서울약대 관계자는 "학기중에 객원교수 임용이 이뤄진 만큼 지금 당장 교수 변경이나 정규강의 추가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강은 진행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내년도 1학기부터 정규강의 신청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차장은 "17일 첫 강의를 진행했다. 매주 화요일 약대생 대상 강의를 이어가며 강의 내용은 약사법을 기반으로 공직약학 일반과 식약처 정책의 이해, 위험관리 등을 진행했다"며 "공직약사 경험을 토대로 약학 강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2017-10-18 11:50:44이정환 -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서울약대 발전공로상 수상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발전공로상 시상식을 열고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서울 관악구 서울대 신약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서울약 발전공로상은 서울약대 발전에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회장은 약대 장학기금·신약개발센터 기금을 10억원 이상 기부해 약대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에게는 상패와 함께 서울대 약대 개교기념 100주년 우표가 새겨진 기념품이 수여됐다. 이 회장은 1992년 설립된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코스맥스의 창립자다. 2015년 은탑산업훈장, 2016년 1억불 수출탑 등을 수상했다. 2005년부터는 장학재단 '송화재단'을 설립해 400여명의 경기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2017-10-18 10:25:0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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