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환자상담 '5분이하'…GPP시범운영하니 달라져
- 김지은
- 2017-11-15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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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은경약사 박사 논문…"GPP, 건보재정 절감·약국비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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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약국에 GPP(지역약국 우수약무기준)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환자 한명에 대한 약료 서비스 시간은 최대 9분으로 늘어났지만, 그에 따른 약국의 비용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인천 부평구약사회 최은경 회장이 '한국의 약료서비스 모델 확립을 위한 시범운영 고찰'이란 제목의 가천대 약대 박사학위 논문에서 확인됐다.
최 회장은 이번 연구에서 지역약국 약료서비스 현황 조사와 더불어 GPP 처방조제 프로세스, 일반약 판매 프로세스 모델을 적용한 시범 약국을 진행, 그 결과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GPP 약료 서비스 프로세스 모델의 경제적 타당성도 분석했다.
지역약국 약료서비스 현황 조사는 전국 지역 약국 33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GPP모델 시범운영은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소재 15개 약국을 대상으로 2015년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우선 지역약국 약료서비스 접근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공휴일 약국 운영 시간이 평일의 절반 이하란 점이었다. 토요일의 경우 약국 운영 시간이 12시간 이상인 약국이 25.2%, 10시간 이상인 곳도 전체의 38.6%로 전체 응답 약국의 60% 이상은 10시간 미만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 취급 품목을 전문약, 일반약, 건기식, 의료기기 네가지 품목군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99% 이상이 전문약과 일반약은 모두 취급 중이었고, 건기식 취급 비율도 97.8%였다. 반면 의료기기를 취급 중인 약국은 전체의 60%, 일반의약품의 매대 밖 진열율이 25.9%로 나타나 의료기기와 일반약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지역 약국에서 만성질환 환자가 그 약국을 재방문하는 비율이 75%를 초과하는 약국이 32.3%로 가장 많았으나 재방문률이 절반 이하인 곳도 50%를 넘었다.
약사들이 의약정보 습들을 하는 통로로는 신문, 잡지 또는 제약사에서 제공하는 책자가 81%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얻는 경우도 7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온오프라인 강의, 세미나 참석은 응답자의 54%,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다는 약국은 3.63%에 불과했다.
GPP모델 시범운영의 경우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소재 15개 약국을 대상으로 2015년 1월부터 10월까지 실시했다.
모델약국 운영에 따른 임상적 성과를 통해 심평원 DUR 경고와, in-store DUR 경고 사유, DUR 경고를 근거로 의료기관과 상의해 처방전을 변경, 약사 중재를 실시한 사례, 복약순응도, 치료효과, 부작용 모니터링 사례 등이 다수 발견됐다.
최 회장은 GPP약료서비스 모델의 경제성은 고혈압 환자만을 추출해 분석해 본 결과 처방조제 및 일반의약품 판매 시스템의 사용으로 연간 약 9670억원 순편익이 생겼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 지역 약국 현실을 감안할 때 GPP 약료서비스 모델 적용은 약사 업무강도를 높여 실행과 확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비용편익비가 5.24로 매우 큰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향후 GPP 약료서비스 모델이 실행될 수 있도록 확산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 인프라 투입이 사회적으로 만족도와 경제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약사 입장에선 보상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건강보험재정에서 GPP 약료서비스를 실천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보전해주는 방안이 보완되면 빠른 시일 내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제료에 약료서비스 부분을 추가하는 것도 한가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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