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안전관리 전담 인력으로"…병원약사 화합의 장[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 병원약사 1500여명이 부산에 집결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5일, 26일 양일간 회원 약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은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24대 회장으로 취임해 올해 첫 회무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첫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됐다"며 "그간 병원약사 제도 개선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환자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약사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환자 안전 관련 전담 인력에는 배제돼 있는게 현실"이라며 "병원약사회는 약사가 환자 안전관리에 필수 인력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질 지표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단법인 병원약사회가 직능단체로서의 역할을 더 확실히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다"면서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또 관련 기관장님, 약대 학장님들 역시 병원약사회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격려, 병원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한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미래 인재의 열가지 조건 중 하나는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자기 혁신 능력"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가올 미래 환경에 대비해 자기 혁신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과 병원약사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 환경 변화에 대해 공유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병원약사의 전문성과 업무 난이도에 비해 저평가돼 온 무균주사제 조제에 대해 수가를 개선하고 난이도를 반영해 항목간 불균형을 조정하는 등 병원약사 직역에 대한 평가를 바로 세우는데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병원약사회와 함께 약사사회 숙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약사 직능 확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병원약사대회 시상식에서는 김영주(국립암센터 약제부장) 부회장이 병원약사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이정화(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일반조제팀장), 백진희(서울대학교병원 약무과장), 민미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IRB 행정팀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이순화(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약제과장), 장인순(단국대학교병원 약제팀장)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진행된 전문약사 시험에 합격한 명의 약사에 대한 자격증도 수여됐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부산광역시 박재민 행정부시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구본기 원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경희 이사장,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위 이광섭 회장, 한국임상약학회 오정미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부산광역시약사회 최창욱 회장, 울산광역시약사회 이무원 회장, 경상남도약사회 이원일 회장, 인제대 약대 윤형주 학장, 대웅제약 노갑용 부회장, 종근당 박홍순 전무, 병원약사회 이민화, 조남춘 노환성, 최진석, 손인자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2017-11-25 18:15:08김지은 -
로봇 대체직업 1순위, 약사…"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국내 보건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 로봇에 대체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직업으로 약사가 꼽히고 있는 가운데, 사회 니즈를 반영한 역량 강화가 절실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정미 서울대 약대 교수는 '지능정보사회를 주도할 약사 전문성 및 핵심역량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오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국내 보건의료 분야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보건의료 분야 중 인공지능, 로봇에 대체될 수 있는 확률에서 약사와 한약사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 연구에서는 2025년에서 2030년 사이 약사의 역할은 68% 이상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선 약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현재보다 더 높이고 변화시킬 방안을 설정해야 한다는 게 오 교수의 설명이다. 오 교수는 "향후 약사의 전문성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의약품 유효성, 안전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에 기반한다"며 "직접적인 환자 중심, 다학제적, 성과 기반에 약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오 교수는 미래 약사가 환자에 제공할 약료 서비스는 제공자가 아닌 환자 중심의 서비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사회가 약사 직능에 요구하는 니즈에 대한 명확한 파악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선 약학 교육에서부터 새로운 약사 전문성과 역량을 향상시키 위한 교육 목표와 커리큘럼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는 "현재 약학대학에서 교육은 30~40년대 개발된 것에 머물러 있어 현재 사회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대가 요구하고 사회에 부흥할 수 있는 약사가 양성돼야 하고 사회에선 전문약사 역량을 위한 트레이닝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약학계에선 이에 따른 연구가 진행 중이다. 교수 중심 가르칠 내용이 아닌 학생이 어떤 교육을 받아 졸업 후 어떤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것"이라며 "교육 목표가 아닌 학습 성과 중심으로, 학생이 졸업 후 어떤 일을 수행할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다"고 했다. 그는 또 "현재 국내에선 약사가 어떤 역량을 갖춰야할 지 인재상 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면서 "해외에서는 대부분이 약사 인재상이 성과기반, 역량을 갖춰야 할지가 인재상으로 정해져 있다. 우리도 사회융합적 역량과 기술적 전문성을 갖추느 미래를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약사 인재상의 확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2017-11-25 16:13:52김지은 -
병원약사들 부산 집결…4차 산업혁명, 약사 역할 주제로[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병원약사들이 부산에 집결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늘(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병원약사 역할'을 주제로 2017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첫날 열리는 학술대회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병원약사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옥연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과 병원약사' 심포지엄에서는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가 '포노 사피엔스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서울대 약학대학 오정미 교수가 '지능정보사회를 주도할 약사 전문성 및 핵심역량 강화방안'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오후에 열리는 심포지엄은 '병원약사의 미래지향적 역할'을 주제로 신테카바이오 김태순 사장이 '정밀의학 패러다임 변화 속에 유전체 빅데이터 및 AI 활용 신약개발 전략'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권은영 약사가 '환자 안전을 위한 약료서비스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병원약제업무 질 향상을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 나양숙 질향상이사가 ‘약제부서 질 향상 활동 및 지표 관리’, 김정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준비 TFT 위원장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이해 및 적용’ 강의가 이어진다. 저녁 시간에 이어질 병원약사대회에는 국회의원, 정부기관 주요인사와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하고, 20보건복지부장관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해 병원약사대상,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에 대한 시상과 함께 병원약학연구논문 선정작 발표, 제8회 전문약사 자격증 수여식이 진행된다. 두 번째 날에는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연구비 지원에 따라 1년간 연구가 진행된 병원약학 연구논문 ‘중환자실 임상약사의 약물처방 검토 시 필수점검항목 개발’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포스터 115편에 대한 관람, 질의응답이 이루어진 후, 9시 40분부터 컨벤션홀 1층, 2층 4개 방에서 총 57편의 구연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참가 신청 인원은 1000여 명으로, 병원약사회는 이번 행사가 병원약사들의 화합의 장인 동시에 학술연구 정보를 활발하게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2017-11-25 15:04:21김지은 -
"수능시험보고 약대 입학"…PEET시험도 당분간 병행해설 | 방향 잡은 약대학제 개편 약학대학 학제가 지난 2011년 개편된 이후 7년만에 개편될 것으로 보여 국내 약학교육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타전공 일반대 학생들이 PEET시험을 거쳐 약대 편입하는 약대 2+4년 단일제만 존재하지만 연내 정부 법 개정에 따라 고등학생이 약대로 직접 지원한 뒤 6년간 약학교육을 받는 통합6년제가 추가 병행도입 될 전망이다. 24일 오전 10시 교육부가 복지부, 약학계, 의료계, 자연계,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된 약대학제개편 자문위원회 최종 회의 종료 결과다. 구체적으로 이날 회의 결과 현행 2+4학제는 무조건 개편하기로 확정됐다. 다만 2+4학제의 폐기가 아닌 타 학제와 병용을 도입하는 방향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팜이 국내 약대 2+4학제가 도입되고 개편되기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 봤다. 국내 약대학제는 지난 2009년까지 4년제 약학과 단일학제를 채택했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약대로 직접 입학한 뒤 약국 국가시험을 응시하고 약사 면허를 취득하는 시스템이다. 3년간 유지됐던 약대 4년 단일학제는 변혁 요구에 직면했다. '신약개발 제약선진국으로 도약하고 폭넓은 교양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 수준의 학제를 도입하자'는 사회적 주장이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고등학생들은 2009년부터 약대를 제외한 일반대학 전공에 진학한 뒤 4학기(2년) 동안 기초교양 교육을 이수한뒤 약대생 편입 후 4년 간 약학을 전공하는 약학교육 환경에 놓였다. 정부는 학제개편 도입기간인 2009년과 2010년은 약대생을 뽑지 않았고, 기초교양을 이수한 대학생들이 약대로 편입할 수 있도록 약대입문자격시험(PEET) 구축작업을 완료했다. 이렇게 약대 2+4학제는 순조롭게 정착하는 듯 했지만 새로운 비판에 휘말렸다. 이공계와 자연계 전공 1학년~2학년생들이 대거 약대로 편입하는 현상이 지속되자 '기초과학 황폐화'문제가 부상했다. 또 편입학 제도인 PEET 도입으로 사교육 기관이 늘어나고 사회적 추가 비용이 커진다는 비판도 제기됐었다. 'PEET 낭인'이란 사회적 신조어가 생긴 것도 이 시기다. 상황이 이렇자 약학교육협의회와 전국자연과학대학학장협의회 등 대학 교육단체들은 잇따라 성명을 내며 약대 2+4학제를 통합6년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요구에 직면한 교육부는 결국 올해 9월 약학계 관계자와 의학계·자연계·이공계 교수, 교육분야 시민단체와 정부부처 를 포함한 약대학제개편 자문위를 꾸리고 학제 개편 논의에 나섰다. 5번에 걸친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모두 학제 개편 필요성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육부가 기초과학 전공학과 공동화 현상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학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현행 2+4학제와 통합6년제를 병행하는 학제를 도입하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남은 절차는 교육부의 입법예고, 정식 병행학제 도입 시점 확정과 전국 35개 약학대학이 현행 2+4학제와 통합6년제 등 추가 학제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여부다. 아울러 이같은 국내 약대 학제 변화가 약사사회와 약대준비생, 약대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꾸준히 문제제기됐던 이공계 등 기초과학 황폐화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2017-11-25 06:15:00이정환 -
마약퇴치학술대상에 김형춘 교수·김성진 부이사관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이경희) 부설 마약퇴치연구소(소장 이범진)는 지난 23일 당산동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마약류 정책의 미래방향, 비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제5회 한국마약퇴치학술대상 시상식애서 강원대 약대 김형춘 교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성진 부이사관에게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마약퇴치학술대상 수상자 특별강연애서 김형춘 교수는 '메스암페타민의 정신신경독성효과에 대한 염증유발 유전자의 중요성'을 김성진 부이사관은 ’마약퇴치, 불법마약류 근절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정재훈 삼육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사범에 대한 치료적 접근과 시행방안(박진실 변호사, 법률사무소 진실) △나의 과거와 오늘, 미래(신종목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팀장) △마약류 예방교육의 현황과 개선방안(송연화 경희약대 겸임교수) △Deep Web을 이용한 마약거래의 위험성(최혁재, 경희의료원 약제본부 팀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마약퇴치연구소 이범진 소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최근 태국의 마약사범 급감 사례와 같이 치료재활과 사회복귀정책에 중심을 두는 방식으로 국가 마약정책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며 “식약처와 함께 함성마약 기준을 명확히 하고 치료재활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연구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경희 이사장은 환영사로 “공급차단 중심으로부터 수요감축 중심으로 마약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심포지엄이 예방활동, 재활교육, 법규 및 제도 등을 검토하고 마약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도 “약사직능의 사회적 역할과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그동안 마퇴본부와 함께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마퇴본부와 적극 협력하여 국민건강을 수호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희 마퇴본부 명예이사장은 “이범진 마약퇴치연구소장을 비롯한 마약퇴치운동 참여자들 모두는 스스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마약퇴치운동에 보다 많은 정부의 예산지원을 촉구했다.2017-11-24 23:21:38강신국 -
약대학제 곧 개편된다…'통합6년·2+4년' 병행 가닥현행 약대 2+4학제가 곧 개편될 전망이다. 2+4학제와 통합6년제가 병행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현행 2+4년 단일학제가 일부분 개편될 것으로 결정되면서 병행학제가 이공계 공동화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정규혁 이사장은 한국임상약학회 학술대회 축사에서 "교육부 자문회의 결과 약대 통합 6년제 전환을 노력했으나 현행 2+4학제와 병행하기로 방향이 잡혔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구성한 약대학제자문위원회는 같은날 오전 제5차 약대학제개편 정책자문회의를 진행, 종료했다. 교육부는 이번 자문회의를 끝으로 더이상 추가 회의를 갖지 않을 방침이다. 교육부는 연내 최종 도출된 내용을 반영해 약대학제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할 전망이다. 다만 아직 최종회의만 종료된 상황이고 교육부가 공식입장을 내놓은 상황은 아니다. 정규혁 이사장은 "학제개편 자문회의에서 약대가 6년제를 추구하는 이유가 논의됐다. 앞으로 6년제라는 큰 틀은 변화가 없지만 세부적으로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임상약학 분야도 폭넓게 연구해야 할 것이다. 통합 6년제 단일학제가 가장 합리적이지만 병행으로 갈 전망"이라고 말했다.2017-11-24 14:18:18이정환 -
벼룩시장 연 약대생들, 십시일반 번돈 주민에게미래 약사들이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힘의 가치를 보여줬다. 경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배은영) 알약학생회(회장 박상욱, 4학년)는 23일 진주시 반성면 진안, 장곡, 모곡, 내팔미, 정수마을 등 5개 마을을 찾아 주민들에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을 위해 학생들은 지난 10월 19일 열린 경상대학교 개척대동제에서 뜻을 모아 벼룩시장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취지를 전해들은 약대 교수, 직원, 학생, 경상대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그동안 아끼던 옷, 생필품, 가전제품 등 120점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박상욱 회장은 "축제 전부터 약대 학생들과 교수님, 행정실 직원, 조교선생님께 취지를 말씀드리고 물품을 기부받았다"며 "행정실 선생님께서 다른 단과대 행정실에 홍보해 더 많은 물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물품을 기부 받으며 학생들은 기증자가 원하면 판매 금액의 절반을 돌려주겠다고 공지했지만, 실제 받아가겠다고 자처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기증품 중 벼룩시장에서 팔기 어려운 물건은 대동제 기간 약학대학 식당에서 경매 이벤트도 벌여 처분하기도 해 총 54만원을 벌었다. 학생들은 이렇게 번 돈을 의미있는 일에 쓰고 싶다고 고민하던 중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방안을 떠올렸다. 박 회장은 "경상대 약대가 신설대학이다보니 아직 잘 모르는 분들도 많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좋은 일도 하고 우리 약학대학을 알리고 싶었다"며 "행사 기획 단계부터 수익금을 노인정 등의 구급함과 일반의약품을 기부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학생들은 진주시청에 문의해 최종적으로 시내 중심부에서 거리가 멀고 주변에 약국이 없는 지역의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에 구급함과 일반의약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구급함과 일반의약품을 전달받은 마을 어른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것처럼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박 회장은 "노인분들이 농사를 짓고 집안일을 할 때 상처가 생기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용히 사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미래 약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몇 달 간 기획하고 준비해 마련한 것인 만큼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라 많이 부족하지만 내년, 내후년에는 더 탄탄한 기획으로 진행해 우리 약대를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이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2017-11-24 12:14:59김지은 -
올해 병원약사대상에 김영주 국립암센터 약제부장김영주 국립암센터 약제부장이 병원약사대상을 수상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 예정인 2017년도 병원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병원약사회는 보건복지부장관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해 병원약사회장이 시상하는 병원약사대상과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 등에 대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이정화(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일반조제팀장), 백진희(서울대학교병원 약무과장), 민미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IRB 행정팀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이순화(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약제과장), 장인순(단국대학교병원 약제팀장)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병원약사회가 수여하는 병원약사대상은 김영주(국립암센터 약제부장) 부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부회장은 35년 이상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에서 근무하며 이화여대 약대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2003년부터 병원약사회 교육부위원장, 특수연구회 운영위원, 총무이사로 활동하고 현재 질향상, 표준화, 편집 담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약사회는 다년간 병원약사 약제업무 개선과 약사 직능 제고에 헌신하며 협회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년간 활발한 논문 발표와 병원 약제 업무 관련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수여되는 학술본상은 김정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약제실장이,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 회원에 수여 되는 학술장려상은 김재송(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임상지원파트장), 문정은(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약무국), 박소진(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책임약사), 박혜영(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약제팀 주임약사), 서비취(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유소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임약사), 최은영(울산대학교병원 약제과장) 약사가 받게 됐다. 이어 병원약사상은 김소희(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약제부장), 김윤희(제주대학교병원 약제부장), 박소영(영남대학교병원 약무팀장), 박혜순(충남대학교병원 조제과장), 최경숙(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무정보팀장) 약사가 선정됐다. 최근 5년간 학술활동을 통한 공로가 뚜렷한 만 45세 이하 병원약사에 주어지는 미래병원약사상은 배혜정(서울대학교병원 주사조제파트장), 구현준(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수석약사), 노주현(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남희주(동아대학교병원 약제부 파트장), 박미선(전북대학교병원 응급실 책임약사), 서정애(국립암센터 수석약사), 이은경(경희대학교병원 특수조제파트장), 임태환(조선대학교병원 약제부), 조지윤(대구파티마병원 조제팀장), 최은경(부산대학교병원 약제부 특수조제UM) 약사에 영광이 돌아갔다. 이어 올해 박사 학위를 취득한 강지은(국립중앙의료원 차장), 김아정(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임상약료파트장), 정선회(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약제부장), 조윤희(서울대학교병원 통합물류부 약품관리파트장) 약사에도 축하패가, 병원약사상 정립에 기여한 회원에 주어지는 우수봉사상은 범진선(전북대학교병원 임상약제팀장), 서미경(동아대학교병원 약제팀장) 약사에 수여될 예정이다. 끝으로 보건의료 언론 전달을 통해 병원약사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과 신뢰 조성에 공헌한 바 있는 기자에 수여되는 기자상은 데일리팜 김지은 기자와 약사공론 한상인 기자가 받게 된다.2017-11-24 11:57:23김지은
-
원광약대 김윤철 교수 '한풍 상암 생약대상' 수상원광대약대 김윤철 교수가 지난 23일 한국생약학회 제48회 정기총회·학술대회에서 '한풍 상암 생약대상'을 수상했다. 한풍 상암 생약대상은 생약전문 제약사 한풍제약의 창업자이자 약 화립화 기술을 최초 개발한 상암(尙& 21873;) 고 조필형 박사의 위업을 기리고자 2008년 제정됐다. 매년 생약학·천연물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룩하고 생약의 과학화에 기여한 공이 큰 연구자에게 주어지며, 상금 500만원과 순금메달이 수여된다. 원광약대 김유철 교수는 (사)한국생약학회 정회원으로 20여년간 학술이사, 부회장 등 임원으로 학회 참석했다. 아울러 생약회지와 Natural Product Science에 우수논문 발표와 SCI논문, 심포지엄 등 천연물 연구에 기여했다. 특히 생약의 표준화연구 등 그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풍제약 조인식 대표는 "앞으로도 생약과 한방의 과학화에 기여하는 연구 장려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일생을 생약제제 개발에 바쳤던 창업자의 뜻을 기린 한풍 상암 생약대상이 우리나라의 생약학 연구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17-11-24 10:36:11이정환 -
경기도약 PPL 7주 강좌 약사 1000여명 수강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신 임상약학 분야의 지견을 담은 '경기도약사회 PPL(Post Pharmacist License) School' 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총 7주 간 진행된 교육은 경기 남부(수원 성균관대)와 북부(고양 동국대)로 나눠 진행됐다. 총 14회 강의에 참석한 약사들은 연인원 1000여명에 달하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마다 자정이 다되는 시간까지 임상약학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장순환기와 소화기의 임상약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에는 국내 임상약학 전문가 16명이 강사로 나서 병태생리부터 임상약학 각론, 사례연구까지 질환별 의약정보를 나누는 기회가 됐다. 최광훈 회장은 “지난 7주간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신 약사들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을 다해 박수를 보낸다”며 “강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성균관대 약학대학과 동국대 약학대학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의를 기획하고 진행한 이정근 학술기획단장은 “이번 임상약학 강의를 통해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최신의 약학정보를 통해 약사님 개인의 역량과 약업계 전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약사회는 강의 평가를 통해 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알차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들을 회원 여러분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11-23 16:19:09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삼천당제약 '황제주' 등극…액면분할·이전상장 선택지 부상
- 2이유있는 약가인하 반발…급여·비급여 제약사 실적 양극화 심화
- 3창고형약국 의약품 관리 '도마'…전문약 진열·판매 검찰 송치
- 4신장 이어 심장까지…'케렌디아' 임상 근거 확장 가속화
- 5소아과약국, 사탕·시럽병 무상 제공…호객인가 서비스인가?
- 6트루셋 저용량 쌍둥이약 등재...SK-유한, 쌍끌이 전략
- 7"식품을 약 처럼"…식약처, 식품 부당광고 7개 약국 고발
- 8유통업계 "대웅 거점도매 ‘1년 시행 후 논의’ 수용 불가"
- 9렉라자·펙수클루 등 2분기 사용량-약가연동 모니터링
- 10식약처, 신약 허가심사 240일로 단축…협의체 본격 가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