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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들이 꾸민 진로설명회, 학생 200여명 참여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전약협)는 지난 25일 부산시약사회관과 대구시약사회관, 조선대 약대에서 전국 약학대학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진로설명회는 기존 설명회가 수도권 지역 위주로 개최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지방권 학생들의 참여 기회가 적다는 점을 감안해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경북, 경상, 경성, 계명, 대구가톨릭, 목포, 부산, 순천, 영남, 우석, 인제, 원광, 조선, 전남 등에서 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병원약사, 공직&로펌, 제약산업 분야 등의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는 약사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부산진구보건소 강경하, 메리놀병원 약제부장 김미령, 한미약품 Medical 팀 김영혜, 부산광역시약사회 근무약국이사 안인수 약사가 연사로 참여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대구경북병원약사회장과 구미순천향대학교병원 백진우, 성서종합약국 이재광, 대구시청 보건건강과 백석 사무관, 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보증팀 주임 정택현, 동아제약 마케팅부 의약품팀 오상훈 BM/과장이, 호남은 조선대학교병원 약제부장 최인, 로펌 김&장 전문위원 양준호,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섰다. 전약협 진로설명회(호남지부) 주최 무등포럼 이영민 대표는 "호남 6개 약학대학 학생회 친구들과 만나면서 지방학생들의 어려움에 대해 여러가지 얘기를 들었다"며 "이에 향후 진로와 관련해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설명을 듣고 싶어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2017-11-28 09:38:49김지은 -
경기도약 보충연수교육에 약사 700여명 참석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6일 수원 아주대 종합관에서 연수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2017 약사연수교육 보충교육을 실시했다. 도약사회 학술기획단(단장 이정근)과 연수교육위원회(위원장 김진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교육대상자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총 6개 주제로 8시간 동안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는 최광훈 지부장을 비롯한 전문강사 6명이 참여해 ▲약사윤리 ▲노인 건기식 및 영양제 ▲주요 우울장애 ▲비타민D 응용 ▲마약류 위험성 등이 소개됐다. 최광훈 회장은 “약사라면 누구나 참석해야 하는 연수교육이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업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김진수 위원장은 “참석해주신 약사님들이 여러 개선 방안들을 지적해주셨다”며 “내년에는 강의 질적 측면의 발전뿐만 아니라 교육 진행에 있어서도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돌아보고 더욱 원활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7-11-27 19:09:46강신국 -
충북도약, 2차 연수교육 열고 직능향상 도모충북약사회(회장 최재원)는 26일 청주상당신협 강의실에서 2017년 2차 약사연수교육 및 마약류취급자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약사의 직업윤리와 전문성(최재원 회장) ▲질환별 증상과 약료(김찬일 이사) ▲환자 커뮤니케이션 (홍성현 베마리더쉽센터 대표) ▲약사 인문교양(강창래 작가) ▲복약지도-건강정보(김홍진 대한약사회 건기식특별위원장) ▲약사제도 및 법령 해설(충북도청 식의약안전과 신범수 의약품관리팀장) 등이 소개됐다.2017-11-27 18:55:32강신국 -
영등포구약, 8차 게릴라강의…약사 40여명 열공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신용종) 약학위원회(부회장 오시영, 위원장 정현희)는 지난 24일 저녁 약사회관에서 제8차 게릴라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림프순환과 천연물 항바이러스제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세포 치유법이 소개됐다. '천기누설 건강법'의 저자인 류형준 약사의 강의로 진행됐고 늦은 시간임에도 40여명의 회원들이 강의에 참석했고 오시영 부회장은 좋은 강의를 해준 류형준 약사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이날 강의를 들은 약사연수교육 미이수 회원들을 위해 2시간의 약사연수교육시간도 인정해 주기로 했다.2017-11-27 18:49:34강신국 -
어여모, 약국용 건강정보 달력·매거진 발간어린이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대표 정혜진·이하 어여모)는 편집위원회(위원장 최주애)는 건강정보 캘린더와 THE어여모 5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어여모는 이번에 캘린더는 매월 계절별로 필요한 건강정보를 담아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돕고 건강 이슈를 챙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주애 편집위원장은 “주기적인 건강관리 대상인 어린이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와 체크리스트를 담아 상담을 용이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홈케어 약국 매거진 THE어여모 5호는 소아 여성을 대상으로 관심이 많은 건강 이슈가 다뤄졌다. 우리아이를 위한 발열편에서는 열에 대한 오해와 월령별 발열시 체크해야 할 사항, 체온계별 비교, 올바른 사용법 등이, 아름다운 여성을 위한 미백편에서는 색소침착에 대한 이해부터 미백성분의 작용기전까지가 담겨있다. 단체는 미백관련 일반의약품에 대한 비교표도 첨부돼 한눈에 비교하며 상담하기 유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어여모스페셜에서는 손그림 건강이야기, 약국한방 이야기 연재와 함께 여행에세이(둥이들과 함께 한 제주도 한달살아보기)와 책으로 떠나는 산책(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도 담겨있다. 2018 어여모달력과 THE어여모5호는 오는 12월 3일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5회 어여모 정기세미나에 참석한 약사들에 제공될 예정이며, 이번 정기세미나 참여는 어여모 홈페이지(www.어여모.com)에서 신청이 가능하다.2017-11-27 16:00:05김지은 -
숙명약대 총동문회, 12월 3일 동문 재회의날 진행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진선)는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제37회 동문 재회의 날 및 24회 동문회갑연’을 진행한다. 동문회 측은 “은사님과 내외귀빈을 모시고 전국의 동문이 함께 정감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정성껏 마련한 잔칫날에 초대하고자 하니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2017-11-27 15:13:4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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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약 69%, '처방유지'…원내·외래약국만 힘들다일부 다빈도 의약품 품절이 지역 약국가에 고질적인 문제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병원에서도 관련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개선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약제팀은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약국 품절약품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된 품절약품 현황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오현경, 김주휘, 여윤정, 김보영, 오양순 약사가 참여했다. 약제팀은 이번 연구 배경에 대해 "약품의 원활한 공급은 환자 약물치료에 필수 요소로 약품 품절 시 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약품 재고를 확보하거나 대체약을 구매해야 한다"며 "하지만 재고소진이 임박한 시점에서 제약사가 품절을 통보하거나 해제 예정일에 공급 지연, 빈번한 품절은 약품 관리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품절약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약제팀은 2015년부터 병원 내부적으로 품절약품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약제팀은 해당 프로그램에 2015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등록된 원내, 원외 품절약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28건이 이 기간 내 품절에 해당됐다. 품절약품의 유형은 투여경로별로는 주사제가 48.2%(110건)로 가장 많았고, 경구제가 34. 6%(79건), 외용제가 17.1%(39건)에 해당됐다. 이중 수입 의약품은 63.6%(145건), 국내 생산 의약품이 36.4%(83건)으로 1.5배 이상을 차지했다. 효능별로는 항균제가 15.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혈액학적 제제(12.7%), 중추신경계 약물(11.4%), 항암제(11%), 면역학적제제/백신(8.8%), 자율신경계 약물(8.3%), 위장관계 약물(6.6%), 호르몬제제(5.7%) 순이었다. 이들 품절약품의 처방을 중지했을 때의 대체약 유무를 조사한 결과 대체약이 있는 경우는 87.1%(61건)로 비교적 높았고, 대체약이 없는 경우는 12.9%(9건)에 해당됐다. 대체가 가능한 유형은 동일성분대체가 37.7%(23건), 유사효능 대체(36.1%)를 차지했다. 또 제약사가 품절을 해제하겠다고 예정 공지한 날짜와 실제 해제일 간 차이를 따져본 결과 예정일 내 공급한 건수가 47.8%(109건), 예정일을 초과해 공급한 경우가 36.4%(83건)이었다. 공급 미정의 경우 15.8%(36건)에 해당됐다. 품절로 인한 처방중지 유무에 대한 확인에서는 처방을 중지한 경우가 70건(30.7%), 처방을 그대로 유지한 게 158건(69.3%)로 두배 이상 많았다. 약제팀은 "약 품절시 약품 확보, 대체약품 입고 등 적절히 대응할 시간이 필요한 만큼 제약사는 사전에 의료기관이나 도매업체에 신속히 통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대체 가능한 약품이 없거나 교차 접종이 허용되지 않는 백신 등은 처방중지시 환자의 약품치료 과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약사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공급 약품의 수요량 예측을 통해 공급을 원활히 하고, 품절 시 조속한 공급재개가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또 약품의 품절, 해제 현황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웹사이트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2017-11-27 12:15:00김지은 -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만성피로 약국에서 해법은눈에 띄게 드러난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만성피로와 무력감, 통증 등을 호소한다. 원인으로는 환자 세포 기능의 약화가 지목된다. 기능의학은 적절한 영양소를 처방해준다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약국에서는 만성피로 회복 환자에게 어떻게, 어떠한 제품을 어떻게 권해야 할지 고민이다. 26일 오후 3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데일리팜과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주최한 '라라올라액' 심포지엄에서 그 답안을 엿볼 수 있었다. 고도일병원 이동환 원장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피로 회복을 위한 기능의학적 접근을, 모약국 모연화 약사는 아르기닌·아스파라트산 성분 자양강장제 라라올라를 통한 약국 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소개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만성피로, 세포기능이 문제…아르기닌과 아스파르트산으로 회복해야 만성피로 전문가인 이동환 원장도 한때 만성피로 환자였다. 그는 "만성피로 호소에는 먼저 질병을 확인해야 하지만 아프지는 않은데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 미토콘드리아가 부족하거나, 통증이 많고 소화가 안 되고 어지러운 증상을 보이는데 원인을 명확히 알기 어려운 환자는 세포기능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소화기계, 면역, 해독, 신체 에너지와 구조 등 7가지 핵심 부분에서 임상적 불균형이 야기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처럼 기능의학은 만성피로 원인을 세포기능 문제로 보고 있다. 이 원장은 "신체는 단백질을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는데 미세효소가 필요하다"며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 기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아르기닌과 아스파르트산은 세포 기능 회복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이날 발표다. 아르기닌은 암모니아 해독과 혈관을 확장하는 NO(Nitric Oxide)를 생성해 심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고, 젖산 생성을 감소시킨다. 아스파르트산은 지방산 산화를 증가시킨다. 두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내 신체 운동 내성과 작업 능력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발기부전 환자에서 성기능을 유의하게 개선한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신체 에너지를 생성하는 주요한 역할은 또 있다. 뇌와 간, 신장 등 주요 기관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다. 건강한 30대 남성이라도 야근과 늦은 술자리 등 과로가 지속되면 미토콘드리아가 망가질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를 강화하는 영양소에는 세포 기능 회복과 같이 아르기닌, 아스파라트산, 크리스테인 등 아미노산과 칼슘, 비타민 등 성분이 있다. 이를 경구나 주사제로 투여하면서 환자들이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세포 기능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기능의학은 미네랄과 비타민, 항산화 물질이 세포 기능 회복에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약국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언어로 대화해야 이해…'외우고, 익혀야' "젖산과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하이드의 소비자 언어는 무엇일까요." 모연화 약사는 라라올라 심포지엄에 몰린 약사들에게 질문했다. 그는 "젖산의 소비자 언어는 '피로 및 통증유발 물질'이며, 암모니아는 '내 몸 안의 독',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숙취유발 물질'이다"며 소비자 눈높이에서 다가갈 것을 강조했다. 모 약사가 라라올라 컨설팅 3개월 동안 느낀 점이었다. "고객이 약사에게 기대하는 언어는 의사처럼 어려운 게 아니다. 그러나 가벼워서도 안된다"는 그는 짧은 솔루션을 제공해야 고객에게 전달이 된다며 소비자 언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모 약사는 통증피로를 겪는 환자와 처방전으로 약을 복용하는 환자, 영양제 상담 환자별로 커뮤니케이션 기법도 소개했다. 특히 통증피로 환자에는 여러 앰플과 비타민을 섞은 앰플 칵테일 트렌드가 효과적이라며 "물약이 효과가 빨라요. 지금 여기서 한번 드세요"라고 말하며 약국만의 유니크함을 전달하기 위해 예쁜 종이컵을 준비할 것도 권했다. 고혈압이나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이 약 복용과 관련해 질문을 할 경우 쉽지는 않지만 "혈압약, 당뇨약은 합병증 예방 목적도 있으니 꾸준히 먹는 게 좋다. 라라올라 같은 제품이 혈관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관리도 잘 되게 도움을 준다"고 말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영양제의 경우 약사가 직접 쓰는 블로그 마케팅을 권했다. 그는 "라라올라 컨설팅을 하면서 약국별로 블로그를 쓰게 하고 있는데 소비자는 검색을 통해 제품이 좋다는 얘기가 나와야 안심을 한다. 또 일반 파워 블로거의 경우 고객이 듣고 싶어 하는 단어가 들어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하면 집에 가서 한번 검색해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니스트 고기현 이사는 최근 기능 무력증 보조제로 일반약인 이니포텐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유리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 성분으로 6세 이상 복용이 가능해 약국에서 폭 넓은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효능효과로는 독소를 배출해 간을 보호하고, 체내에서 아르기닌 생성을 촉진해 혈관을 확장시켜 준다. 포장단위 자체를 3개, 9개, 30개로 구분해 타깃 소비자에 따라 타 약제와 함께 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2017-11-27 06:14:59김민건 -
"환자안전관리, 약사역할 중요"…병원약사들 팔걷어[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 환자안전법 시행으로 의료기관 내 환자안전위원회 설치, 전담인력 배치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그 안에 약물 안전의 중심인 약사는 배제돼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국가환자안전위원회에 약사를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된 환자안전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약사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25~2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 '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향후 강화돼야 할 약사의 역할 중 하나로 환자 안전관리가 강조됐다. 25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도 병원약사회 임원진은 환자안전관리법 마련과 더불어 약사의 전문적인 역할, 이를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은선(세브란스병원 약제부장), 황보신이(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장), 김영주(국립암센터 약제부장) 부회장과 김정미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부원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권은영 약사(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차장)가 참여했다. 병원약사회 측은 대한약사회와 더불어 환자안전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데 더해 전담 인력과 수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손은선 부회장은 "환자안전법이 의료법에 기반하고 약사법에 관함 부분은 빠져있다보니 시행 후 약사가 투입될 개연성이 없다"며 "대한약사회를 통해 관련 문제를 제기했고, 의료기관인증원에서도 관련 사실을 조율 중이고, 국회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손 부회장은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전담인력”이라며 "의료기관 내 의사, 간호사 정원은 정해져 있지만 정작 약사는 배제돼 있는 부분을 의료기관평가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덧붙였다. 권은영 약사도 "환자 안전관리에 있어 약물 문제가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약에 전문가인 약사 역할이 빠질 수 없는 부분"이라며 "메디케이션 에러를 관리할 전담 약사가 포함돼 있지 않는 점은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 변화로 약사에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고, 실제 병원 약사들은 기본 조제와 투약 이외 많은 임상업무를 하고 있지만 제대로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관련 정책이나 제도가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황보신이 부회장은 "약사법 상에도 '병원약사'로 정의돼 있지 않고 '의료기관 조제실 약사'로 돼 있다"면서 "이것은 협의의 약사 역할을 조제로 한정하고 이미 많이 수행 중인 다양한 약사 역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부회장은 "법률 상에 기본적인 용어부터 변경해야 한다고 본다"며 "그래야 환자 안전관리에서 전담 약사의 역할 등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병원약사회는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마약류통합관리 제도 도입으로 늘어나는 업무 부담에 따른 전담 인력, 관련 수가 마련도 정부에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김정미 부원장은 "식약처와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했고, 크게는 인력, 수가 작게는 시스템 도입에 따른 애로사항 들을 전달했다"며 "인력, 수가는 식약처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다 보니 관련 부서와 논의하겠단 입장을 전달받았고, 이외 보고 시점이나 보고 대상 등 적지 않은 부분은 요구 사항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 부원장은 "병원에선 시스템에 도입되면 업무가 상당히 가중되고 약사 인력이 많지 않은 중소병원은 상황이 더 심각할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상태라면 제도가 의도대로 잘 정착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따라서 전담을 넘어 중소병원의 약사 인력 책정문제만이라도 개선해 달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내 약사들의 역할이 다양화 되고 임상 역할이 강화되는 측면을 정부에서도 일정부분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다. 복지부는 최근 병원약사회에 ‘의료기관 약제 서비스 강화를 통한 의약품 안전사용 확보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를 요구했다. 복지부가 병원약사회에 요청한 첫 정책과제다. 김영주 부회장은 "현재 병원약사들이 하고 있는 다양한 업무 중 부각되지 않은 부분과 더불어 필요한 업무인데도 하지 않고 있는 부분과 그 이유 등을 정리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는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향후 각 부분당 구체적인 후속 연구가 진행되고, 관련 내용은 실제 제도 반영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를 통해 환자 보호와 의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제정돼 2016년 7월 2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법 시행 초기단계인 현 시점에서 볼 때 환자안전 실무업무를 수행할 집행기관에 대한 근거가 부재하고, 국가환자안전위원회 구성에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가 제외돼 있어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2017-11-27 06:14:53김지은 -
1년 15시간 연수교육에도 만족도 높다는 美 약사들매년 8시간 이수로 규정된 연수교육 발전을 위해 의사, 약사, 치과의사, 간호사들의 고민은 같았다. 대한약국학회는 26일 숙명여대 젬마홀에서 2017년도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국내 보건의료 전문인 연수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단국대 약대 이윤정 교수는 '미국약사의 연수교육 소개 및 국내 약사 연수교육 발전방향'을 통해 국내도 연수교육 인증 기능마련,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이수 인정, 교육 컨텐츠 개발, 직장에서의 교육비용 보조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교수는 "미국의 주별 연수교육 필수요건을 보면 캘리포니아는 2년마다 30시간, 아이다호는 매년 15시간, 오하이오는 3년마다 60시간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며 "연수교육 이수여부는 주 약학위원회에서 무작위 감사를 시행해 개별 약사에게 증거제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미국 약학교육평가원(ACPE)은 약사연수교육 인증 기준과 연수교육 제공자에 대한 인증관리를 하고 있다"며 "각 연수교육은 미션과 목표, 학습목표가 제시돼야 하고 상업적이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사 82.6%가 연수교육이 약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적절한 교육이라고 응답해 만족도도 높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연수교육은 매년 8시간 이수를 해야 하고 대한약사회, 시도약사회, 병원약사회 등을 통해 진행된다"며 "하지만 연수교육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대부분 지부에서 개최하는 집합 연수교육에 참여해야만 필수시간을 충족할 수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우리나라도 약사 수의 증가, 임상활동의 증가, 6년제 약사졸업 등을 통해 더 심화된 연수교육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제도개선을 통해 연수교육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가톨릭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김선 교수는 의사연수교육도 CME(Continuing Medical Education)에서 'CPD'(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nt)로 변화하고 있다며 의사연수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CPD는 학습자의 자기주도학습과 역량의 변화를 포함하고 원격학습, 토론학습 등 다양한 방법과 의학적, 인문사회 분야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의사도 매년 8시간 이상을 이수하게 돼 있다"며"2012년 면허신고제 도입 이후 교육 이수율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의사연수교육의 주요 이슈을 보면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은 우리나라에 비해 5~10배의 시간을 배정한다"며 "8시간 보수교육 시간 및 평점의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정노력, 자율규제를 통한 의사의 역량강화, 시간제 평점 부여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교육 프로그램 수준 향상도 중요하다"며 "전문 직업성 개발인지 아니면 법률적 최소요건을 채우기 위한 것인지 의사의 인식 개선과 연수교육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치과의사들의 연수교육에 대해선 치과의사협회 이부규 학술이사가 소개했다. 이 이사는 "치협 보수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보수교육 계획 목록에서 승인리스트를 확인한 후 원하는 보수교육을 선택, 기관에 연락해 등록후 현장 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 보수교육시행평가단 시범운영을 한다"며 "업체, 동문회 행사를 연수교육으로 포장해서 하는 것은 아닌지 집중적으로 확인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온라인 교육 활성화와 논문투고와 해외학회 참석에 따른 보수교육 이수점수 부여 등도 장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앙대 적십자 간호대학 백희정 교수는 방문간호사 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약국학회는 2부 순서에서 '다빈도 안과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연수교육 강좌를 열고 임상 학술정보도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도 방문에 FIP서울 총회 성공개최에 약국학회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하며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했다.2017-11-27 06:14:5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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