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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약, 한양대 약대생 실무실습 준비 박차경기 안산시약사회(회장 김희식)는 19일 약사회관에서 ‘2018학년도 한양대 약학대학 약국실무실습을 위한 오리엔테이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2018년 실무실습을 수행하게 되는 안산시 약국 15곳 가운데 8곳의 대표약사들과 한양대 약대생 31명 전원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덕희 약사의 '약국과 약사'에 대한 강의와 안산시약사회 연수교육단장을 맡고 있는 최재윤 박사의 '약국 실무실습의 교육목표와 유의사항'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김희식 회장은 “환자와 고객을 돕고 의약품의 효과를 잘 나타나게 하는 약사의 역할을 항상 생각하면서 진지하게 교육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양대 약대 최경식 교수는 "양질의 약사인력 배출을 위한 안산시약사회의 인식과 노고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형태의 약국에서 직접 경험의 경력을 쌓는 기회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최재윤 연수교육단장은 “약국이라는 크지 않은 공간에 약사와 학생들이 함께 하면서 교육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는 예의와 배려의 마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환자의 건강을 다루는 곳이니 만큼 가장 안전한 투약이 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2017-12-21 22:54:00강신국 -
성남시약, 차의과 약대생 실무실습 교육 본격화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와 차의과대 약대(학장 서영거)는 지난 19일 차바이오컴플렉스 오디토리움 강당에서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간담회 및 학생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프리셉터 간담회에서 한동원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약대 소개와 실무실습교육 소개, 평가서 작성요령 등 현장 실무교육이 이뤄졌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실제 약국실습을 진행하는 학생들과 프리셉터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 김범석 총회의장, 김미경 실무지도약사위원장, 차의과학대 약대 손현순, 심미경 교수와 프리셉터 10명, 학생 30명 등이 참석했다. 한편 시약사회와 차의과 약대는 내년 1월부터 5주간 1차 교육을 시작으로 2018년도 약국 실무실습 교육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2017-12-21 09:43:35강신국 -
PEET 응시수수료 2만원 인하… 16만6000원 확정내년도 약대입학시험(PEET) 응시수수료가 2만원 이하된다. 최근 열린 한국약학교육협의회 6차 정기총회 결과다. 이로써 지금까지 18만6000원을 내고 PEET 시험을 봤던 응시생들은 10.8% 인하된 16만6000원을 내고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약교협이 PEET 응시수수료 인하를 확정한 이유는 응시생 사교육비 부담 등 현실적 어려움과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는 제도 문제점 개선이 목적이다.2017-12-20 11:32:57이정환 -
서울약대 'KPDA 백우현홀'...GMP 도입 산파 기려'KPDA-백우현홀(67평 규모)'이 서울대 약대(학장 이봉진) 21동 3층에 문을 열고, 한국PDA 관련 자료들을 진열했다. '81세 현역'인 백우현 원장은 국내 제약산업 기술선진화와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국PDA를 창립, 20년 동안 운영하며 모은 기금 3억원 전액을 지난 5월 서울대약대에 건축 및 시설확충기금으로 써달라며 기부한 바 있다. 한국PDA는 지난 12일 호암교수회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용어 중심의 GMP& 8228;제약기술사전' 출판식, 'KPDA-백우현홀' 개관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11일에는 제약기술 특강도 개최했다. 제약기술특강 : 한국PDA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관계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GMP 컨설팅회사 바이오써포트 후원으로 최근 GMP 분야 이슈인 Data Integrity에 대해 특강했다. 한국오츠카제약 김성훈 공장장이 Data Integrity를 중점 지도받고 실사 받은 사례발표를 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조사관으로 활약하며 국내 제약회사 10 곳 이상 GMP 컨설팅을 했던 Alain Kupferman 국제컨설턴트도 특별강연을 했다. KPDA 백우현홀 개관 : 서울대 약대는 백우현 박사가 약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판단, KPDA-백우현홀을 개관했다. 이 홀에는 한국PDA 관련 자료들을 진열, 한국 제약기술 발전사를 약대생들이 볼 수 있도록했다. GMP 용어사전 출판 : 12일 오후 5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한국PDA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용어 중심의 GMP& 8228;제약기술사전'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PDA 본부 Richard Johnson 회장의 축하메시지 낭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서울대 약대 이봉진 학장, 일본PDA를 대표한 Kunio Kawamura 박사의 축사가 있었다. 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GMP위원회 김재환 위원장의 GMP 용어사전에 대한 서평, 바이오써포트 강호경 부회장에게 감사패, 편집위원(7명)에게 편집위원패가 증정됐다. 한편 백우현 박사는 1970년대 종근당 근무 때 미국 FD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GMP를 국내 처음 도입하는데 기여해 한국 GMP의 산파로 불린다. 그는 1977년 한국 GMP 규정인 KGMP 초안을 작성한 것을 시작으로 40년간 GMP 분야를 연구, 발전시켜 왔다. 2007년엔 한국제약기술교육원을 창립해 10년 간 제약산업 기술인력 양성과 GMP 발전에 공헌하고 다수의 GMP 기술자료도 발간했다. 그는 1972년 동화약품에서 판콜A 내복약을, 1990년 보령제약에선 복합신약인 겔포스M 개발을 이끌었던 국내 제약업계 선구자다.2017-12-20 06:14:54조광연 -
한국도 고혈압 130으로 낮춘다면? K-SPRIT 연구 모색한국인을 대상으로 목표 고혈압을 낮춰 현재 기준과 비교하는 시험이 진행된다. 이른바 K-SPRIT 연구이다. SPRINT는 130mmHg 이상의 수축기 혈압을 보이고 심혈관계 위험이 있는 936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목표혈압을 120mmHG 이하로 혈압을 설정했을 경우, 140mmHG로 설정했을 때보다 심근경색,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뇌졸중, 심부전,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졌다는 결과를 나타낸 연구.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미국심장학회는 고혈압기준을 140/90mmHg0에서 130/80mmHg로 낮췄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사회적 문제를 고려해 미국심장학회의 기준개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고혈압학회도 당장 고혈압 기준 개정은 없다며 선을 그은 상황. 하지만 목표혈압을 낮추면 그만큼 환자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게 학계의 의견이다. 강석민 연세의대 심장내과 교수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다케다제약 '이달비' 출시 심포지엄에서 "미국의 고혈압기준 개정은 논란이 있지만, 그 근거(에비던스)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나라에 적용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고혈압학회의 총무이사이기도 하다. 강 교수는 이에 국내에서도 목표혈압을 낮춘 경우에 대해 임상효과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입장. 그는 "일본의 경우 현지 고혈압학회가 일본인을 대상으로 목표혈압 140과 120미만 그룹 차이에 대한 J-SPRIT 연구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도 정부 주도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이른바 K-SPRIT 연구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내년 1월 8일 질병관리본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모여 향후 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 업데이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K-SPRIT 연구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 목표혈압을 130/80mmHg으로 낮추면 약 650만명이 고혈압 환자로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017-12-19 13:25:01이탁순 -
약학교육협 새 이사장에 한균희 연세대 약대학장"통합6년제 교육과정과 약사국시 다단계 실기시험 도입 등 현안에 전력하며 미래 약학교육 비전을 제시하는 이사장 되겠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차기 이사장에 연세대학교약학대학 한균희(52) 학장이 확정됐다. 신임 한 이사장은 지난 18일 약교협 총회에서 진행된 이사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19일 한 이사장은 "책임과 권한이 막중한 자리다. 약학교육 전반을 폭넓게 보고 소통하고 공감하겠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 임기는 향후 2년이다. 현 약교협 집행부 임기가 2달 가량 남아있는 상황인 만큼 내년 1월과 2월 중 인수인계가 이뤄진다. 당초 2월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결정하고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인수인계 시점을 고려해 이달에 이사장 선출을 완료했다는 게 약교협 설명이다. 약교협은 업무 연속성을 위해 새로 선임될 이사의 절반은 1년의 임기를, 나머지는 2년을 임기로 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완료했다. 이사장과 이사진이 모두 한꺼번이 변경돼 약학교육 업무가 단절되는 것을 막기위해서다. 차기 이사장에 낙점된 한 학장은 약학대학 학제개편 교육부 자문위원회에 약학계 추천대표로 참석해 자문위원 간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학장은 현행 약대 2+4학제에 통합6년제를 병행하고 대학자율에 의해 선택할 수 있도록 약대 학제를 개편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 학장은 "통합6년제 교육과정과 국시 다단계 실기시험 도입 등 현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사장과 이사진 몇 명이 약학교육을 끌고가는 것이 아니다. 전국 약대 교수와 학장들이 함께 끌고가는 것"이라며 "전국 학장들이 학제개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토론을 통해 정책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학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보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아울러 약사 실습의 정상화와 고도화로 제약바이오산업에 이바지하는 약사와 약학전문인을 양성하는 구체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4년~5년 후에는 약대입문자격시험(PEET)이라는 캐시 카우가 격감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약교협 재정기반과 기능을 재정비하겠다"고 했다.2017-12-19 12:14:55이정환 -
22일 '초고령화 시대 약국·약사 역할' 정책토론회초고령화시대 만성복합질환을 가진 노인환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약사·약국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주최하는 ‘초고령화시대의 약국·약사의 역할’ 정책토론회를 주관한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차홍봉 한림대 명예교수(전 복지부장관)의 ‘초고령화시대의 노인 보의의료정책’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정책토론회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장선미 가천대약대 교수는 ‘문재인케어 하에서 의약품 보장성과 약국·약사 역할’, 강은정 순천향대 교수는 ‘초고령화 시대 약제비 관리와 약료의 질 향상’, 서울시약사회 김예지 학술이사는 ‘외국의 노인전문약사 제도와 시사점’를 발제한다. 2부 토론에서는 정세영 경희대약대 교수와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재용 복지부 노인정책과장, 신의철 가톨릭대 의대 교수, 양재욱 삼육대 약대 교수, 박규동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김진현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 김동섭 조선일보 기자 등이 참여한다. 김종환 회장은 “초고령화시대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약료서비스가 가능한 약사·약국 정책을 수립해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지 학술이사는 “이번 정책토론회가 초고령화시대 새로운 약사·약국의 역할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약사회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2017-12-19 06:00:03강신국 -
최병철 약학박사 '최신 임상약리학과 치료학' 출간약사가 지은 약물에 대한 임상약리, 치료 정보를 총 정리한 '최신 임상약리학과 치료학' 서적이 발간됐다. 최병철 박사가 쓴 이번 책은 2010년 이후 국내외에서 소개된 신약을 위주로 약물에 대한 임상약리학과 치료학을 압축 정리해 소개한 책으로, 질병에 대한 이해와 약물치료, 치료약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 31개 질병을 중심으로 약제와 병리 기전을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약제간 비교 가이드라인에 대한 표 등 150여개 그림과 도표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치료용 항체와 소분자 표적치료제에 대한 특집도 구성돼 있다. 저자인 최병철 박사는 이번 책 출간을 위해 3년여 간 자료를 수집하고, 편집 과정에서 그림 과 도표를 완성하는데 1년여가 소요됐다고 밝혔다. 이번 책의 부록으로 제작된 포켓 의약품 인덱스는 현재 국내에 소개된 전문의약품을 21개 계통별로 분류, 총 1800여 품목의 핵심 의약품이 수록돼 있다. 도서출판 정다와 측은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는 의약학 발전은 질병의 발생기전, 유전자 레벨까지 명확히 밝혀가고 있다"며 "질병에 대한 근본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의료기기 개발과 각종 검사의 발전은 의약사들에 약물에 대한 더 넓은 지식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시대에 이 책은 의약학 분야의 빠른 변화 템포에 발 맞춰 함께 나아갈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12-18 09:52:2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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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장교 차별 논란…해·공군-대위, 육군-중위 전역육군소속 약제장교의 최저근속 인정이 공군, 해군과 달라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육군 소속 약제장교의 최저근속기간 인정이 공군 및 해군과 다르게 적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진급심사 절차 개선을 국방부와 육군본부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인사법 제12조 제4항은 약사 국가시험 합격자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수의사 등과 함께 중위로 임관되며 이에 따라 중위 또는 대위 진급에 필요한 최저근속기간에 해당하는 기간을 군에서 복무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군인사법과 달리 약제장교의 최저근속기간 인정에 대해 육군과 공군·해군이 다르다는 데 문제가 있다. 중위로 임관한 공군·해군 소속 약제장교는 중위 진급에 필요한 1년을 최저근속기간으로 인정받아 대위 진급 시 근속기간에 포함시키는 반면, 육군은 해당 근속기간 인정이 누락돼 있다. 일반적으로 대위 진급을 위해서는 진급 전년도 심사과정에서 최저근속기간 3년을 충족해야 하는데 해군과 공군은 중위 임관을 통해 근속기간 1년을 추가 인정하게 되면서 대위 진급을 하는 반면, 육군은 해당 기간을 누락시켜 전역 전 대위 진급이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같은해 임관한 약제장교라 하더라고 공군과 해군 약제장교는 대위 진급 후 전역을 하고 육군 약제장교는 중위로 제대하는 차별이 발생하게 된다. 이같은 차별은 육군 의무장교 사이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 같은해 임관한 수의장교는 대위 진급 후 전역을 하지만 약제장교는 중위로 전역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진급심사 절차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육군 약제장교에 대한 대위 진급절차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향후 육군 약제장교 모집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군인사법 및 진급 관련 규정에 따르면 육군, 해군, 공군 모두 진급시기에 대한 군별 차이 없이 동일하게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강봉윤 정책위원장은 “약제장교간 진급 절차에 차별이 있어선 절대 안된다”며 “육군 소속 약제장교의 진급심사 절차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2017-12-18 06:14:55강신국 -
약사 71% "국시 실기도입 찬성"…교수 54%, 반대현행 필기평가 100%인 약사국가면허시험에 실기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에 약대 졸업생과 약사 70%가 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약대 교수들은 약사국시 실기시험에 찬성하는 비율이 약 50%에 불과해 도입 필요성 찬반 견해가 엇갈렸다. 14일 차의과대학대 약대 나영화 교수는 대한약사회에서 열린 약사국시 제도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약교협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약대 교수 116명과 약대 졸업생·약사 1050명을 대상으로 약사국시 다단계 실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약대 교수들과 졸업생·약사들은 약사국시에 실기를 추가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일정부분 온도차를 보였다. 교수들은 약 1대 1 비율로 찬반 견해가 비슷한 반면 졸업생·약사들은 7대 3 비율로 찬성 답변이 많았다. 나 교수는 교수들이 약사국시 실기 시행에 찬성 46%, 반대 54% 답변을 내놓은데 대해 "임상약학과 기초약학을 담당하는 교수 비중이 쏠림없이 균등해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임상실무 약학을 전담하는 교수들은 실기 도입 찬성표를, 기초지식 약학 담당 교수들은 반대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졸업생·약사는 약사국시 실기 도입에 71%가 찬성, 29%가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처럼 약대 교수들과 졸업생·약사 집단 간 실기시험 도입에 대한 찬반 편차는 있었지만 실시 운영방향 등에 대해서는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특히 약사국시 실기 도입에 앞서 약사직무 목표를 먼저 설정해야한다는 게 공통된 개선사항 목소리였다. 실기시험 실시 시기 역시 필수·심화 실습 후 시행하고 시행법도 국시원 주관 아래 국시원 시설이나 권역별 대표 학교에서 실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필기와 실기시험은 각각 평가해 합격한 시험은 1년동안 합격을 인정해주고, 필기와 실기 비율도 8대 2 또는 7대 3정도로 해야 한다는 견해도 하나로 모였다. 다만 실기 도입 시기는 교수들은 4년~7년 후 시행하자고 답했고 졸업생·약사는 1년~5년 후 시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 교수는 약사국시에 실기를 도입하려면 최대한 빨리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피력했다. 실기를 도입하려면 약사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 법 개정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현행 약사법은 약사국시에 대해 생명약학, 산업약학, 임상·실무약학, 보건·의약 관계법규에 대한 필기시험으로 과목을 규정해 놨다. 매과목 4할 이상, 전과목 총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한 사람만 국시에 합격시키도록 합격자 기준도 법으로 정해진 상태다. 실기를 시행하려면 법조문 개정이 불가피한 상황인 셈이다. 나 교수는 "4년간 기본 약학 전공교과와 실무실습 과정에서 배운 지식·기술을 1회 필기시험으로 평가하는 게 적절한지 논의가 이뤄졌다"며 "현행 교육과정이나 내용만으로 현장 적용 실무 약사를 배출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도 문제"라고 말했다. 나 교수는 "약대교육과 평가체계는 환자 약물치료와 약무 현장 중심으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기본 약학지식과 문제해결력, 종합사고력 검증을 위한 약대 교과과정 개선도 필요하다"며 "다만 단계별 실기 등 시험 도입에 따른 이견이 있다. 법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기를 도입하려면 당장 내년부터 움직이는 게 좋다고 본다"고 했다.2017-12-15 06:08:4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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