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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개국약사 12명, 겸임교수 임용…프리셉터 첫 사례약대생들의 실무실습 교육을 담당하는 개국 약사들이 약학대학 겸임교수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대학 차원에서 약국 프리셉터를 정식 겸임교수로 인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17일 인천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 약사들에 대한 가천대 약학대학 겸임교수 임용 절차가 마무리 됐다. 이번 임용 결정에는 가천대 약대 유봉규 학장의 노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학장직에 오른 유 교수는 대학 측에 실무실습 프리셉터 약사들의 처우 개선 필요성을 설득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의 결정 후 인천시약사회는 지역 내 프리셉터 약사 중 후보자를 대학에 제출했고, 이중 경력 등의 평가 후 최종 12명의 약사가 임용됐다. 인천시약사회 강근형 부회장은 "채용이 결정된 약사들은 대학에 채용과 관련한 모든 서류를 제출했고, 최근 임용 절차가 마무리 된 것으로 안다"며 "기존 프리셉터 최대 예우는 외래교수 위촉 정도였다. 대학에서 정식 채용하는 겸임교수 직은 거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간 지역 약사회와 약학교육협의회 등은 약대생들의 실무실습을 담당하는 약사들을 대학 차원에서 겸임교수 또는 객원교수 등으로 임명, 그에 맞는 처우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대학별로 인사규정이 제각각이다보니 한 대학당 수십명에 달하는 프리셉터들에 교수직을 부여하기 쉽지 않았고, 극소수 대학만이 외래교수 위촉장을 수여하는 정도에 그쳤었다. 이런 상황에서 가천대 약대가 대학이 직접 채용과 적정 수준 처우를 책임지는 겸임교수직에 프리셉터 약사들을 채용했다는 사실 자체가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강근형 부회장은 "무엇보다 프리셉터들의 인식과 의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대학과 프리셉터 간 더 긴밀한 관계가 형성된 만큼 교육의 질이 상당부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 이번 결정을 위해 애쓰신 유봉규 학장님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약대 유봉규 학장도 "당연한 일인 만큼 대학에 임용 필요성을 크게 강조했다"면서 "외래교수는 명예직으로 채용 과정이 공문으로 대체되는 반면 겸임교수는 정식 교원 채택으로 별도 임용 절차도 있다. 현재까지 약국 실무실습 프리셉터를 겸임교수로 인정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런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2018-01-17 06:14:56김지은 -
의학·간호교육평가원, 교육부 평가기관 규제에 '반기'한국대학평가원,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간호교육평가원 등이 교육부의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 규제강화 계획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부 시정요구 이행여부에 따라 평가·인증 인정기관의 기능을 일부 중단하거나 폐지하는 근거를 규제화하면 인정기관 독립성·전문성·자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대학평가원, 간호교육평가원, 건축학교육인증원, 경영교육인증원, 공학교육인증원, 의학교육평가원, 치의학교육평가원, 한의학교육평가원 등 8개 인정기관은 교육부에 공동 의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4일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등 규정 일부개정안 후속조치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교육부 고시에 근거를 둔 평가·인증 인정기관 시정요구 근거를 대통령령에 마련하고 지정기준 준수여부 점검, 평가·인증업무 전부 또는 일부 중단·폐지 등 근거가 명시됐다. 인정기관이 허위자료를 제출하면 시정요구할 수 있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인정기관 지정을 철회하거나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인정기관들은 이같은 교육부 규제에 일제히 반대했다. 교육부는 인정기관들이 반대하는 규정 개정을 중지하고 독립성·전문성·자율성을 저해하지 말라고 했다. 현재 고시에도 인정기관 지도·점검, 시정명령, 지정철회·취소 조항이 구비됐는데도 상위법령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이유없는 규제강화라는 입장이다. 고등교육평가·인증인정기관 협의회장은 "입법예고안은 인정기관 책무성 강화보다 독립성 저해에 해당한다. 정부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상호협력이 중요"하다며 "교육부와 인정기관 협의회 공동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18-01-17 06:14:51이정환 -
팜투게더, 전북에서 '고객 사로잡는' 아카데미 진행약사교육, 제약컨설팅 전문기업 팜투게더는 오는 2월 4일과 11일 전라북도약사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객을 사로잡는 약국실전 다지기' 학술아카데미를 개최한다. 4일 진행되는 강의 커리큘럼은 ▲단백질과 항노화, 콜라겐(이지향 약사) ▲독소와 인체방어기전(민재원 약사) ▲소화기, 골관절계 영양요법(김현주 약사)으로 이뤄진다. 11일 강의는 ▲지질 이해 및 오메가3 활용(서익환 약사) ▲인체 조절 및 면역 개론(오성곤 박사) ▲약국에서 면역 질환 상담(김현정 약사)으로 구성된다. 팜투게더 측은 "각 분야별로 주요 증상별 최신이론과 다양한 현장사례, 복약상담 포인트까지 이론과 실전을 한자리에서 수강할 수 있다"며 "약국전용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파마 부스를 통해 강의 내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도 소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팜투게더 학술아카데미는 지난해 9월 부산을 시작으로 통영/거제, 서울/경기남부, 의정부, 경북(구미) 과정이 진행된데 이어, 오는 14일과 21일 안산/시흥 강의가 개설 중이다. 이번 강의는 별도 수강료 없이 교재비 5만원(중식 포함)을 납부하면 수강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약사는 기업은행 696-016848-04-029 주식회사 팜투게더로 교재비 입금 후 010-6378-9823(팜투게더 김지호 실장)으로 문자 접수하면 된다. 한편 팜투게더는 약과 건식, 건강제품, 약국 마케팅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네이버 밴드 팜투게더& 8211;약사 교육&정보 공동체를 개설, 현재 1900여명의 약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있다.2018-01-15 14:07:09김지은 -
법제학회, 2017년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 종료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가 주관·시행한 2017년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양성 교육이 지난 11일 현장실무실습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인 이 교육은 의약품 전주기에 걸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인증시험을 통해 전문인력을 검증·배출해 제약강국을 선도하는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진행되고 있다. 2017년에는 제약기업, CRO와 임상기관 종사자, 제약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사학위 소지자 435명이 이 교육을 수강했다. 수료시험을 거쳐 최종 320명의 교육 수료자가 배출(수료율 73.6%)됐고, 인증시험을 통해 식약처장 명의 인증서가 총 30명에게 수여됐다. 인증시험 성적 우수자 중 제약산업 비재직자 15명에게는 4주간 현장실무실습 기회가 제공됐으며, 제약회사(RA, 제조소)·CRO·컨설팅그룹 등으로 예년에 비해 다양한 현장실무실습 사이트가 마련됐다고 법제학회는 설명했다. 법제학회는 "앞으로도 그간의 교육 사업 시행 노하우와 실무 전문 강사, 전문가 인증 시스템 등 집적된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관련 교육을 더욱 양질의, 수요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2018-01-14 19:52:0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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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 없는 현실, 중증외상센터 황폐화 촉진""열악한 국내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 현실을 개선하려면 인력이 관건이다. 중환자 전담의사던 간호사던 사람이 있어야 중환자를 살릴 수 있다." 이국종 신드롬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 사망사건으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 살리기'의 핵심 키워드는 결국 인력이었다. 중증외상과 중환자의학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환자 역시 전담 의사와 간호사 인력을 충분히 유치해야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시스템 논의가 가능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오늘의 대한민국 중환자 케어 현실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우려도 곳곳에서 나왔다. 1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와 대한외상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의료 구조적 모순을 진단한다' 토론회에서 나온 이야기다.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중증외상센터를 살려낼 근본책으로 외과의사 등 중환자 전문의 양성을 꼽았다. 중증외상을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외과의사가 없는 상황에서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 살리기를 외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또 외상센터 전담의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국가 차원의 유인책 등 구체적인 정책 마련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토론 참여 패널들의 중론이었다. 결국 지금이 정부와 의료계가 뜻을 모아 합리적인 중환자 케어 정책을 만들 골든타임이라는 게 현장 분위기였다. 고대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은 "중증외상센터, 인력이 문제다. 사실 근무할 수 있는 의사가 없다. 전공의는 주당 80시간 일해야 한다. 적어도 3명이 있어야 중증외상센터가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라며 "물론 재정이 문제다. 인력에 대한 국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전해명 전 병원장은 "외과의사도 돈이 필요하다. 외과의와 암 전문의가 버는 돈을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며 "외상전담의사를 하려는 사람이 없다. 고생은 다 하고 가정생활도 엉망이 된다. 돈은 못 번다. 국가와 병원이 봉급이나 인센티브를 맞춰줘야 인력이 유지된다"고 피력했다. 대한응급의학회 김한준 공보이사는 "외상전담의사 인력을 채우려면 해당 과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수익도 되고 병원에서 질타보다 칭찬을 받는 과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병원은 외상센터가 민간이 아닌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철학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환자를 대표해 참석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중증외상센터 시스템에 대한 국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외상센터에서 대기하는 의료진들이 일하지 않고 놀고 있다는 시각을 갖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아직 외상센터 관련 국민 인식이 높지 않다. 정부가 대국민 홍보를 해야한다. 또 중증외상환자는 무조건 권역외상센터로 가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며 "외상센터 의사들이 대기하고 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이다. 논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119 구급대에 대기중인 소방전문가들을 논다고 생각할 국민은 없을 것이다. 이들은 화재 등 긴급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외상센터 의사들이 대기하고 있는 것도 똑같다"며 "사회적 합의 통해 충분한 재정을 투입하면 외상센터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토론회에 동석한 대한중환자의학회 임채만 회장은 우리나라가 외상환자와 중증환자를 다루는 의료 현실은 후진국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국가 차원의 지원도 부족하고 인력이나 공공의료적 철학 역시 부족한 게 현실이라는 것이다. 임 회장은 "우리나라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룬 분야는 많지만 중증환자를 다루는 의료 현실은 후진국 수준이다. 의료계와 학계가 정부를 향해 개선 필요성을 10여년 동안 주장했지만 달라지는 게 없다"며 "결국 제2의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계속 발생할 것이다. 정부는 중증외상센터를 집중해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1-12 06:14:52이정환 -
"중증외상센터 중요하지만 정부 관심 턱없이 부족"탈북 북한군 병사를 치료한 이국종 교수와 권역외상센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사망사건은 국민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국종 신드롬'이란 단어마저 만들어졌지만 애시당초 권역외상센터 지원문제가 없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사회현상이다. 누구라도 예기치 못하게 외상중환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국내 외상·중환자 치료시스템의 개선필요성에 다수 대중이 공감한 결과다. 1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와 대한외상학회, 대한중환자학회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증외상센터와 중환자실 실태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대한민국 의료의 구조적 모순을 진단해 제2의 이대목동병원 사태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중증외상과 중환자 전문가들은 국내 의료 현실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을 위한 실천 움직임에 당장 나서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모았다. 토론회는 대한외상학회 박찬용 총무이사가 '중증외상시스템 현재와 문제점',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서지영 교수(대한중환자의학회 서지영 부회장), '중환자실 실태와 문제',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김형수 연구조정실장이 '우리나라 의료 구조적 모순과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등 발제를 맡았다. 박찬용 이사는 적절한 중증도 분류와 골든타임 내 빠른 닥터헬기 이송, 권역외상센터 등 적정의료기관 내 치료가 모두 충족돼야 외상치료체계가 완성된다고 피력했다. 중증외상환자가 병원 도착 전 중증도 분류가 부정확해 권역외상센터로 바로 이송되지 못하는 현실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골든타임 준수에 필수인 닥터헬기 역시 숫자가 부족하고 대다수 병원 내 헬기 착륙장이 없어 인계점에서 환자를 탑승시키고 이송하는 데 불필요한 시간이 든다고 했다. 특히 박 이사는 "병원의 경우 중증외상환자만을 위해 이용될 수 있는 시설, 장비, 인력을 배치하고 정부에는 권역외상센터 진료비를 무차별 삭감하는 행태를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박 이사는 "권역외상센터 전담전문의들은 대부분 계약직이거나 비전임 교원이다. 중환자 전담의를 제대로 채운 권역외상센터는 전무하다"며 "복지부, 소방 전문가,외상의료진, 의료소비자, 유관학회 등이 참여하는 중앙외상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결정과 문제점을 도출하도록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이사는 "안정적인 중증외상기금도 필요하다. 5년마다 갱신되는 응급의료기금이언제까지 지원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병원은 전담의를 전임교원으로 채용하길 기피한다"며 "외상환자만을 기다리는 의료진과 시설이 존립하도록 병원과 정부가 힘써야 한다. 이런 시스템이 없으면 중환자는 사망한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교수는 중환자실 전담전문의를 찾아보기 힘든 국내 현실이 문제라고 했다. 간호사 1명 당 전담하는중환자 수도 지나치게 많고, 중환자실 간 치료 수준 격차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했다. 서 교수는 중환자실 등급화 제도를 도입하면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다고 제언했다. 서 교수는 "2014년 조사결과 222개 종합병원 중 80%인 178개 병원은 중환자전문의가 전혀 없다. 9개 병원만 전일 전담의가 있다"며 "중환자전문의가 있을 때 사망률이 드라마틱하게 떨어진다는 것은 통계로 확인된 팩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평원으로부터 중환자실 질평가 1등급을 만족시킨 병원도 지역으로는 서울, 수도권과 부산밖에 없었다.국내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차이는 종별로 최하 27%에서 최대 79%로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했다. 서 교수는 "중환자실을 인력과 시설로 등급화하고 한 병원 내에서도 중환자실 별로 등급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면 더 유연하게 중환자실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지부, 심평원, 병원협회, 학회 등이 TFT를 구성해 중환자실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보건의료, 필수의료 분야에 명확한 정책목표를 수립하고 정부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형수 실장은 원가 이하인 필수의료 수가를 정상수준으로 보상하고 필수의료를 제공하는 민간기관 운영도 지원하라고 했다. 공적 부문이 담당해야 할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가투자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김 실장은 당초 계획된 6개 권역외상센터 갯수가 예바타당성 조사 후 17곳으로 늘어나 기관당 지원액이 줄고 환자가 흩어져 외상센터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김 실장은 "외상센터 전문의 질 유지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 환자와 수술건수 확보가 필요하므로 인적, 시설 규모를 갖춘 외상센터를 집중 지원하는 고려가 필요하다"며 "외상센터에는 더 많은 수의 전문인력과 의료자원이 투입되는데 정부지원금 수준은 부족하다"고 말했다.2018-01-11 15:39:30이정환 -
의평원, 강원·건국의전원 '조건부 인증'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지난해 강원·건국·차의학전문대학원 세 곳의 평가인증을 실시하고 강원의전원과 건국의전원에 조건부 인증을 부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의전원은 평가결과 재심사를 신청해 재심 절차를 진행중이다. 의평원은 대학운영체계, 기본의학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영역 평가기준(기본기준 97개, 우수기준 44개) 등을 기준으로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대학은 신청서 접수 후 평가인증기준과 자체평가 연구지침에 따라 자체평가연구보고서, 학생보고서를 작성해 의평원에 제출했다. 의평원은 방문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를 실시했다. 구체적으로 의학교육인증단(이하 인증단)과 의료계, 교육계, 정부, 시민사회단체, 학부모, 학생 등의 대표로 구성된 판정위원회는 평가인증 결과를 심의하고 판정했다. 강원의전원은 최근 대학본부 예산 감축으로 의전원 재정 감소와 인력 부족 등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지난 평가인증에서 지적된 미비점 중 특히 기본의학교육과정과 교수 영역에서 상당부분 개선되지 않은것으로 확인됐다. 의평원은 종합 평가결과 평가인증기준을 상당 부분 충족하지 못해 조건부 인증을 결정했다. 건국의전원은 최근 수년간 의전원에 대한 대학본부의 예산 지원 감소 등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 결과 지난 평가인증에서 지적되었던 미비점 중 상당 부분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조건부 인증이 결정됐다. 차의전원은 지난 10일, 평가결과 재심사를 신청했고, 인증단 규정과 관련 시행세칙에 따라 현재 재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차의전원의 최종 판정 결과는 모든 재심 절차를 종료한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의평원은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23조에 따라 평가인증 질 관리와 인증유지를 위해 2017년도 중간평가 대상 대학인 15개 의과대학(가천, 건양, 경북, 계명, 고신, 단국, 대구가톨릭, 아주, 연세, 연세원주, 영남, 제주, 조선, 충남, 충북)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15개 대학 모두 평가인증 당시의 의학교육 현황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증 유지를 결정했다.2018-01-11 11:59:04이정환 -
서울시약 목요강좌 종강…약사 418명 수강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교육위원회(부회장 이시영·본부장 장광옥·위원장 김은준·김화명)는 지난 4일 2017년도 서울팜아카데미 목요강좌 1~2기 32주 과정을 종강했다. 이번 목요강좌는 약사회원들의 재강의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정병욱 박사의 전문약 강좌를 재개설했고 418명의 회원들이 수강했다. 주요 내용은 최신 전문약의 약리기전, 오프라벨 처방, 약물 부작용 및 상호작용, 병의원 진단 처방 의도 이해, 임상병리 감사지표 판독 등이었다. 특히, 동영상과 그림을 활용해 강의의 몰입도와 이해도를 한층 높이고, 약국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다룬 것이 특징이다. 이날 종강식에 참석한 김종환 회장은 32주 교육과정을 개근한 16명 등에게 번역서적 ‘글로벌 감염증’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김종환 회장은 "고령화 사회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는 약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약사정책 마련이 필요한 시기"라며 "밤늦은 시간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회원들의 열정이 그 희망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영 부회장은 "두 번째 강의에도 많은 회원들이 수강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약사 전문성과 상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양질의 학술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2018-01-10 14:10:26강신국 -
수도권 의대 경쟁률 6.9대 1…인하대 22대 1로 '최고'수도권 의대 정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6.88대 1로,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의·치대 입시전문기관 프라임스템이 발표한 '2018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지원 현황' 분석 결과 각 대학이 마감 직전 발표한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평균 70%를 밑도는 지원율을 나타내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을 보여줬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인하대로 11명 모집에 244명이 지원, 22.18 대 1이었으며, 아주대가 10명 모집에 190명이 지원해 19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전국 의대 중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인하대와 아주대는 모집군 중 다군에 속한다. 다군은 대학 선택 폭이 좁고, 상위권 이공계 고득점자들도 지원하기에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의대가 포진된 나군에서는 연세대가 4.28대 1(25명 모집 107명 지원), 울산대 4.25 대 (12명 모집 51명 지원), 가톨릭대 4.00 대 1(26명 모집 104명 지원), 성균관대 3.93 대 1(15명 모집 59명 지원), 고려대 3.84 대 1(25명 모집 96명 지원) 순으로 대학 선호도에 따른 소폭 경쟁률 차이를 보였다. 이중 서울대는 3.37 대 1(30명 모집 101명 지원)로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희대는 8.35대 1(23명 모집 192명 지원)로 다소 높은 경쟁률을 보였지만 지난해의 경우 93명의 추가 합격이 진행됐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 경쟁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학원계의 설명이다. 또 한양대는 올해 경쟁률이 3.67대 1(66명 모집 242명 지원)로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하락했고, 수도권 의대 중 서울대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프라임STEM 유준철 대표는 "작년 대비 동점자가 증가하고 수도권 주요 의대의 경우 경쟁률이 소폭 상승해 합격권 수험생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면접을 진행하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인제대 특히 인제대와 아주대의 경우 면접이 점수화돼 최종면접에서 당락이 좌우될 수 있는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8-01-10 10:43:19김지은 -
"하루에 평점이수 OK"…보충교육에 몰리는 약사들약사들이 보충연수교육에 몰려들고 있다. 분회나 소속단체 주도의 연수교육을 미뤄놓고 지부나 대약이 주관한 보충교육에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들이 가세하면서 보충교육장은 인산인해다. 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단 1~2차 보충교육에 1180명의 약사가 교육을 이수했지만 장소와 여건상 참석하지 못한 약사회원들이 많아 지난 7일 3차 교육을 추가 편성했다. 3차 교육에도 492명의 약사가 참여해 총 1672명의 약사가 보충교육을 통해 연수교육 평점을 받았다. 모두 약국, 도매, 병원약사들로 소속 분회와 관련단체가 주관한 교육에 참석하지 않고 보충교육에 몰려든 것이다. 서울지역 교육 대상 약사가 8000여명이라고 가정하면 20% 정도가 보충교육을 통해 연수교육을 이수하는 셈이다. 경기도약사회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11월 보충교육에 700여명의 약사가 참가를 했고 2차 보충교육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도약사회 관계자는 "분회에서 받으면 연수교육비를 내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 지부 보충교육은 교육비를 내야 한다"며 "복지부가 연수교육 정책을 강화하면서 교육 대상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약사들도 보충교육을 선호하는 추세다. 서울지역의 한 약사는 "분회에서 연수교육을 받으면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충교육을 받으면 하루에 1년치 평점을 다 챙길 수 있어 효율적인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분회 입장에선 달갑지 않다. 서울, 경기지역 분회는 직접 연수교육을 관장하기 때문에 연수교육이 회무동력을 모을 수 있는 중요 수단이기 때문이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신상신고미필 약사들이 보충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신상신고를 하지 않으려는 약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2018-01-09 12:14: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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