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하루 2시간 항균제 관리…처방중재↑· 비용↓
- 김지은
- 2018-03-08 12: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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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서울대병원 항균제 관리 약사 역할 전후 비교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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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에 있어 전문 약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항균제 관리 전담 약사의 항균제 처방중재 활동이 환자 안전, 의료비용 감소를 가져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간된 병원약사회지에는 '항균제 관리팀에서 약사의 업무 개발 및 확대방안'을 주제로 서울대 약대 김은경,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김의석, 김홍빈,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김형숙, 김송이, 이은숙 약사가 참여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연구팀은 세계적으로 감염전문약사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에서의 전담 약사 활동을 통한 효용성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2009년 6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항균제를 처방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항균제 관리팀 활동 수행 전후, 전담 약사 활동에 의한 항균제 관리 효과를 분석했다.
실제 병원 약제부 내 2인의 약사가 각 1일 2시간씩 항균제 투약내역 자료를 이용해 진행하고, 필요시 진료과와 상의해 중재하며 항균제 사용 최소화와 불필요한 장기 투약을 피하기 위한 모니터링 업무를 실시했다.

처방중재의 구체적 항목을 보면 투여경로 오류가 가장 많았고, 중재 수용률(%), 저용량, TDM자문, 투여 간격 오류, 동일효능 중복 처방, 약물 이상반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항균제 관리팀 활동 이전에는 주로 제형 오류에 관한 처방중재가 주를 이뤘지만 활동 이후에는 적응증, 용량, 투여경로 변경 등 보다 임상적 중요도가 높은 처방중재가 행해졌다"며 "ASP-EMR 개발로 동일한 업무 시간 내에서 처방중재가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항균제 관리팀 활동 전에 비해 불필요한 중복 처방은 감소 추이로 확인됐고, ASP-EMR 개발로 처방 중재율도 상승돼 이로인해 기대되는 경제성 효과도 증가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3년에 걸친 항균제 관리팀의 지속적인 활동 결과 불필요한 항혐기성항균제 중복 처방은 일주일 2건 미만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를 통해 감염내과와 약제부 협업으로 국내에서 적절한 항균제 사용 증진을 위한 중재 활동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연구된 지표들을 통해 국내에서도 약사의 항균제 관리팀 활동이 적절한 항균제 사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나아가 ASP-EMR을 이용해 적절하고 적극적인 항균제 관리활동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균제 관리팀 약사는 다학제 항균제 관리팀 일원으로써 의료환경에 맞는 활발한 활동을 위해 구체적 목표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처방중재 활동을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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