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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정보원이 방배동 신사옥으로 이전한 이유는?대한약사회관을 떠나 방배동에 새 둥지를 튼 약학정보원이 사무실 이전 배경으로 팜IT3000 콜센터 인력 확충에 따른 업무공간 확보와 근무 환경 개선을 꼽았다.약학정보원 양덕숙 원장[사진]은 9일 지난달 21일 사무실을 대한약사회관 지하에서 현 방배역 1번 출구 엠피빌딩 3층으로 이전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양 원장은 이전 배경으로 팜IT3000을 사용하고 있는 1만 여 약국 회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우선적으로 꼽았다.양 원장은 "그간 약정원에서 6명의 A/S 콜센터 직원과 개발팀 소속 직원들까지 총동원해 1만여 회원약국의 A/S 요구를 충족시켜왔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약국회원들의 A/S 문의와 요청에 대응할 인원을 추가로 확보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양 원장은 "지난 5월,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 약국에 서둘러 도입되며 약정원의 A/S 콜센터가 마비된 적이 있다"며 "회원약국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고 당시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양 원장은 "이전하자마자 현재 AS 콜센터직원을 6명에서 9명으로 늘렸다"며 "약정원 업무 고도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우수 인력 충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약정원이 보유하고 있는 IT 장비들도 사무실 이전의 또 다른 이유다.이전 사무실 CS팀 근무현장 양 원장은 "약정원은 주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IT장비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습기나 먼지가 많은 (기존의) 지하 사무실은 이를 다루기에 적절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양 원장은 약사회관의 공간 부족도 이전 이유로 설명했다. 양 원장은 "어느 때보다도 활동이 중요해진 의약품환자안전관리본부, 약바로쓰기운동본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지금껏 약사회관 내에 변변한 공간 확보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며 "약정원 이전으로 회관 내 공간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어 양 원장은 "약정원 사무실 위치를 선정할 때 약사회와의 긴밀한 업무연계와 대중교통의 편리성을 모두 고려했다"고 밝혔다.약정원의 현 위치는 약사회관과 도보로 10분 거리. 방배역 1번 출구에서는 불과 50미터 거리에 있다.양 원장은 "현 약정원 건물 지하2층에 커다란 세미나 공간이 있다"며 "약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했다.2018-08-10 06:13:55강신국 -
약사회, 약대생 투입 편의점 상비약 취급 실태점검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최근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 의약품불법판매관리단에서 운영하는 '약대생 의약품 명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약대생 의약품 명예감시원은 전국 35개 약대에서 자원한 학생들로 구성되며 전국 각 지역의 안전상비약 판매업소 실태조사 및 불법판매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발대식에서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에서 의약품 명예감시원으로 활동할 약대생들이 참석해 활동 목표와 위촉 소감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다.조찬휘 회장은 "약바로쓰기운동본부에서 중점적으로 진행 중인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활동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한 의약품불법판매관리단의 활동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약바로쓰기운동본부가 더욱 활력을 얻었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이애형 본부장은 "약대생 명예감시원의 활동은 의약품의 유통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정책 자료 개발은 물론 약바로쓰기운동본부를 국민들에게 홍보하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강조했다.최은경 의약품불법판매관리단장도 "예비약사인 만큼 불법의약품 유통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항상 약사 제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2018-08-09 09:21:30강신국 -
서울마퇴본부, 진로·직업박람회서 홍보 캠페인 펼쳐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종환)는 서울시약사회와 공동으로 ‘2018 서울진로직업박람회’에 참가해 서울시 청년유해약물 실태조사, 마약류 퇴치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터에서 열렸다.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황경수 예방이사를 비롯해 직원, 약사 봉사자 45명, 약대생 봉사자 48명 등 총 93명이 5000여명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쳤다.한편 서울마퇴본부는 지난 3일 관악구보건소와 2호선 서울대입구역 일대에서 마약류 퇴치 홍보캠페인도 진행했다.본부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초부터 학부모, 청소년들의 관심으로 선착순 조기 마감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총 46명 중고등학생이 참여했다.본부와 보건소 약무팀 직원, 서울마퇴 마벤저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전단지와 물티슈, 메모지 등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약없는 밝은 사회 만들기'에 대한 관심과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이날 캠페인에는 관악구약사회 전웅철 회장을 비롯해 두정효 서울마퇴 재활부본부장, 관악구보건소 의약과장·약무팀장, 서울마퇴 대학생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2018-08-07 09:50:59김지은 -
한약제제학회 학술강좌에 인기강사 12인 총출동오는 8월 19일부터 7주 간 이어지는 한국한약제제학회 학술강좌에 한약 전문가 약사 12인이 강의에 나선다.이번 강좌는 한국한약제제학회(KPSTM, 회장 김남주)가 8월 19일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진행하는 '오늘 배워 내일 쉽게 활용하는 한약제제 2탄'이다.김남주 학회장은 "우리 학회는 한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약사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한약제제에 쉽게 접근해 정확하게 투약하고, 확실한 효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향점이다"라며 "따라서 강사를 초빙할 때 한약제제 임상경험이 뛰어나고, 학문적으로도 뛰어난 우수한 강사들을 엄선했다"고 강조했다.강좌는 ▲1주차 정신신경계 질환과 기초한방 접근법-김남주, 양덕숙 약사 ▲2주차 기관지 질환과 비뇨기 질환-김선회, 최해룡 약사 ▲3주차 대사성 질환과 초기감기 신체통-박노원, 최용희 약사 ▲4주차 소화기 질환과 피부질환-고성권, 김진 약사 ▲5주차 이석증 및 어지러움증과 좌충우돌 한약제제 사용기-이준, 윤소정 약사 ▲6주차 안과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및 사상 체질감별-이준, 최현주 약사 ▲7주차 부인과 질환 및 양한방 융복합 드럭스토어-김남주, 김병주 약사 등이 강의를 구성했다. 6주 차에 '사상인 체질감별과 병증약리'를 강의하는 최현주 약사는 "체질을 알면 한약제제 응용이 정확하고 쉬워진다. 일반 한약제제도 사상체질방으로 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4주차 '피부질환과 한방제제 활용'을 강의하는 김진 약사는 이번 강의에 대해 "쉽게 배우지만 가벼운 강의는 아니다. 질환명을 제목으로 했어도 체질을 논하지 않고 하는 강의가 아니다"라며 "한방 초보 약사도, 한방 고수 약사도 모두 들을 수 있는 강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5주차 '좌충우돌 한약제제 사용기'를 강의할 윤소정 약사는 "양·한방이 융합된 강의,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강의가 될 것"이라며 "한약제제를 전혀 몰랐던 나도 강의를 할 수준까지 됐다. 누구든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차별화된 환자상담을 원하는 약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7주차 '양한방 융복합 드럭스토어 약국'을 강의하는 김병주 약사는 "급변하는 약국 시장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를 논의하는 '약사의, 약사에 의한, 약사를 위한' 학술강좌가 될 것"이라며 "강의 콘셉트처럼, 오늘 배워 바로 내일 활용할 수 있는, 한약을 알고 바른 미래를 준비하는 약사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강의는 8월 19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추석연휴 9월 23일을 제외하고 10월 7일까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며,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비회원 18만원, 회원 10만원이다.학술강좌는 사전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사무국(010-9796-8766)과 카톡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 문의 가능하다.2018-08-06 06:00:15정혜진 -
"투시연하검사, 삼킴장애 원인 비밀 풀었다"양산부산대병원 고성화(사진 왼쪽)·성의숙 교수연하곤란 장애(삼킴장애) 원인과 기전 그리고 메카니즘 경로 확인에 대한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결실을 맺어 주목된다.양산부산대병원 고성화(재활의락과)·성의숙 교수(이비인후과) 연구팀은 원인불명의 삼킴장애에 대한 원인을 비디오투시연하검사를 통해 진단, 그 메커니즘을 밝힌 논문이 지난달 28일 세계적 의학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돼 화제다.연구팀은 장기간의 영양결핍으로 10kg 이상 체중 저하가 발생한 원인불명의 삼킴장애 환자에서 비디오투시연하검사를 통해 거대 후두개 낭종을 발견했다. 낭종이 삼킴 시 식도 안으로 들어가 음식이 통과할 수 없게 돼 삼킴장애가 발생한 것을 확인한 것.환자는 거대 후두개 낭종의 수술적 치료를 받았으며, 수술 후 실시한 비디오투시연하검사에서 완치 소견이 확인됐다. 따라서 이번 논문은 지금까지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삼킴장애의 새로운 발생 기전을 제시하고, 삼킴장애 진단에 있어서 비디오연하투시검사의 중요성과 수술적 치료를 통한 삼킴장애의 호전 가능성을 보여준 증례로 평가받고 있다.고성화 교수는 "많은 환자분들이 삼킴장애의 증상을 인지하지 못해 체중감소, 흡인성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서야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삼킴장애는 삶의 질 뿐 아니라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으로 본 사례는 삼킴장애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성의숙 교수는 "일반적으로 삼킴장애가 있어도 무슨 과를 가야 할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재활의학과와 이비인후과의 협진으로 삼킴장애의 구조적, 기능적 원인을 분석하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경우들이 있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많은 삼킴장애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전과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이와 같이 비디오투시연하검사를 통해 삼킴장애의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그 메커니즘을 밝혀내어 치료한 것은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와 이비인후과의 긴밀한 협진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졌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17년도부터 의생명융합연구소(소장 이일우) 산하 연하장애 연구회를 통해 삼킴장애 환자들에 대한 다학제간 협진시스템이 이루어지고 있다.삼킴장애는 정확한 평가와 진단이 이루어지면 환자 맞춤형 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 전문가와의 진료를 통해 조기에 진단, 치료를 하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영양결핍, 흡인성 폐렴 등의 여러 합병증을 막아 개인/사회적 의료비용의 절감은 물론 나아가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재활의학과 및 이비인후과에서 국내 연구진들의 논문이 란셋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의 채택은 원인 미상의 삼킴장애를 진단하고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란셋은 세계 2대 의학저널로 학회지 영향력 및 권위도를 평가하는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47.831에 해당하며, 전체 SCI, SCIE 저널 중 상위 0.06%에 해당하는 저명한 의학학술지다.2018-08-02 12:29:50노병철 -
한국한약제제학회, 8월 시작 '한약강의' 수강 신청한국한약제제학회가 오는 8월 19일부터 7주 간 어려운 한약을 쉽게 배우는 학술강좌를 시작한다.한국한약제제학회(KPSTM, 회장 김남주)는 8월 19일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2018 학술강좌 '오늘 배워 내일 쉽게 활용하는 한약제제 2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강좌는 학회 회원 및 일반약사 대상으로 약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병과 한약학적 접근법을 다룬다. 그간 한약을 접하지 않은 초보약사도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콘셉트다.강좌는 ▲1주차 정신신경계 질환과 기초한방 접근법 ▲2주차 기관지 질환과 비뇨기 질환 ▲3주차 대사성 질환과 초기감기 신체통 ▲4주차 소화기 질환과 피부질환 ▲5주차 이석증 및 어지러움증과 좌충우돌 한약제제 사용기 ▲6주차 안과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및 사상 체질감별 ▲7주차 부인과 질환 및 양한방 융복합 드럭스토어 등이다.학술강좌를 5회 이상 수강하는 약사에게는 강좌 종료 후 한국한약제제학회에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강의는 8월 19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추석연휴 9월 23일을 제외하고 10월 7일까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며,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비회원 18만원, 회원 10만원이다.학술강좌는 사전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사무국(010-9796-8766)으로 카톡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 문의 가능하다.김남주 회장은 "본 학회는 한약 초보 약사도 한약제제 학술강좌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래 공부하지 않은 약사도 정확하게 투약하고 확실한 효능을 체감하는 것을 지향한다"며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해 한약의 과학화, 한약제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18-07-30 06:10:20정혜진 -
약평원, 고대약대 박영인 교수 원장 선임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고려대 세종캠퍼스 약학대학 박영인 명예교수를 새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열린 약평원 이사회 결과다.신임 박영인 원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약대 신설에 기여한 뒤 학장을 역임하고 지난 2월 정년퇴임했다.박 원장은 "정년 이후 제2의 인생을 약학교육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약평원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전국 35개 약대가 대학평가로 글로벌 수준에 진입하도록 차근차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18-07-27 18:10:16이정환 -
서울시약,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교재 개발 착수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내용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약바로쓰기본부장 황미경, 위원장 하미애)는 지난 24일 제4차 실무회의를 열고, 교육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안전사용 교재를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유치원, 초중고, 일반인, 어르신 대상의 현장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교육 교재가 필요하다는 게 시약사회의 설명이다.시약사회는 신선하고 창의력 있는 아이디어를 얻고,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현장에서 활발한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약대생들도 교육교재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교육 교재는 교육현장에서 요구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완성된 교재는 9월 예정인 강사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황미경 본부장은 "사회적으로 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회 내부적으로 관련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의약품안전사용 강사들에게 좋은 교육자료로 보답해 약사들의 사회공헌에 대한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2018-07-26 09:25:55강신국 -
약대생들, 29일 궐기대회 동참…"우리는 미래약사"오는 29일로 예정된 국민건강수호 약사궐기대회에 약대생들도 열띤 동참 의지를 보여 주목된다.편의점 안전상비약 정책과 화상투약기, 불법 약사면허대여 사무장 약국, 편법 원내약국 철폐를 외치는 약사궐기를 약대생도 외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25일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는 약대생들에게 대한약사회가 기획중인 궐기대회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카드뉴스를 제작, 배포했다.전약협은 "편의점 의약품과 화상투약기는 편리성을 이유로 허용해선 안 된다"며 "국민 건강을 담보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전약협은 "정부와 국민이 전문가가 안내하는 안전한 길을 두고 절벽 옆 길을 걷지 않도록 인도해야 할 사람은 약사"라며 "약사이면서도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지금이 약사가 목소리를 낼 때"라고 강조했다.이어 "약대생인 당신의 참여가 약사의 내일을 만든다. 우리는 미래의 약사"라며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2018-07-25 12:23:19이정환 -
현 중3부터 수능보고 약대 입학…통합 6년제 확정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입시에서 약대가 6년제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PEET가 아닌 수능시험으로 약대에 입학해야 한다.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은 취약계층 학생을 입학정원의 5% 이내에서 '정원 외'로 뽑을 수 있게 허용된다.교육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먼저 약대는 학제를 현행 '2+4 편입제'와 '통합 6년제' 가운데 선택해 운영 할 수 있다. 현행 2+4 편입제는 약대가 아닌 다른 학과·학부에서 2년 이상 공부한 학생을 편입생처럼 뽑아 약대에서 4년간 전공교육을 받게 하는 체제였다.그러나 기초·약학교육간 연계성이 떨어지고 자연계·이공계 학생들이 약대 편입 때문에 대거 휴학하는 문제가 생기자 교육부는 약대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신입생으로 뽑아 6년간 교육하는 '통합 6년제'를 택할 수 있게 했다.교육부가 입법예고 당시 진행한 의견 조사에서는 모든 약대가 6년제로 전환을 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대의 과거 인기를 감안하면 수능성적 상위 1% 이내의 고득점을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전국 35개 약대가 모두 통합 6년제로 바뀔 경우 2022학년도에 약 1700명의 신입생을 뽑게 된다.다만, 약학 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2022학년도에 통합 6년제로 전환하는 대학은 2022∼2023학년도에 2+4년제 방식의 학생 선발도 병행하게 된다.한편 2019학년도부터 의·치·한의학전문대학원이 신체적·경제적·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사람을 입학정원의 5% 범위에서 정원 외로 선발할 수 있다.교육부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취약계층 학생이 의료계 등 사회적으로 선호하는 분야에 진출할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2018-07-24 12:29: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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