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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퇴, 사이언스 페스티벌서 마약퇴치 캠페인대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문태화)는 지난 22일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 2018 사이언스 페스티벌에 참가해 마약 퇴치 캠페인을 진행했다. '호기심이 당신의 삶을 망가트립니다!'를 슬로건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전단지, 마이보틀, 여행용세트 등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강찬규 대전마퇴본부 사무국장은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 상담센터가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담센터를 알리고 약물 오남용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18-10-26 11:42:13강신국 -
FAPA, 재난구호 의약품 매뉴얼 개발…국가간 지원 강화아시아 약사연맹이 재난구호 의약품 공급 때 필요한 매뉴얼을 개발한다. 25일 개막한 FAPA(Federation of Asian Pharmaceutical Associations, 아시아약사연맹)는 재난 구호 의약품 공급 매뉴얼을 개발하고 국가 간 지원시스템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진, 화산, 태풍, 홍수 등 재해 시 국가별 필요 의약품을 정리해 불필요한 의약품 공급과 폐기를 줄이고 의약품 공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4일 2018 FAPA Pre-Congress Forum and Work에서 열린 'Highligting The Vital Role of Asian Pharmacists in Disaster Management' 워크숍에서 논의됐다. 워크숍에서는 재해 다빈도 국가의 구호활동에 참여한 약사들이 초청돼 각국 사례발표와 문제점을 공유했다. 특히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타이완 등 재난발생이 많은 국가들에 대한 의약품 공급과 약사의 역할을 두고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약사들은 현재 각 국가가 재난구호에 많은 약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라벨 파손, 유효기간 임박한 의약품 공급 등 적절하지 않은 의약품들이 폐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약사는 "특히 필수의약품 등 수요 공급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의약품들에서도 차질을 빚고 있어 피해국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실태를 전했다. 이에 따라 FAPA에서는 앞으로 WHO의 긴급재난구호 SOP(Standard Operating Procedure)를 중심으로 새로운 SOP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 국가와 재난 종류의 특성에 맞게 긴급 재난 시 의약품의 공급과 약사의 역할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겠다는 의지다. FAPA 장석구 부회장은 "과거 파키스탄 등에서 재해로 막심한 피해를 입었을 당시에도 국가별로 의약품 지원을 보냈으나, 의약품 표기언어, 라벨링, 니즈와 상관없는 의약품을 지원해 전체 중 약 60%의 의약품이 사용되지 못하고 폐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해를 입은 국가에서도 적재적소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따. 또 폐기처리해야 하는 의약품이 많아지기 때문에 비용적, 환경적 문제가 추가로 이어진다"며 "또 특정 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국가마다 공급이절실한 의약품들이 있을 것이므로, 매뉴얼 개발이 재난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8-10-26 11:04:32정혜진 -
2018 FAPA 개막...아시아 약사 1900여명 한 자리에제27차 FAPA(아시아 약사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가 2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아시아 약사연맹은 아시아 약사 1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Pharmacists for the Global Goals:Creating Value Beyond Health'(글로벌 목표를 위한 약사:보건을 뛰어 넘는 가치창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말레이시아, 타이완, 인도네시아, 일본 등 24개국이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FAPA joseph wang 회장은 "우리는 오랜 협력을 통해 FAPA의 성장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약국을 발전시켰고, 또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에 가까이 다가가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파파의 주제는 아시아 약학시스템에 힘을 실어주는 약사의 역할과 영향을 조명한다"며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협력 및 공유하도록 서로 격려함으로써 환자의 안전과 최적의 치료를 보장하는데 약사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한다는 인식을 넓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그동안의 공로와 학술연구 등의 성과를 치하하는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한국 약사 중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중앙대 서동철 교수가 수상했다. 조찬휘 회장은 일본 약학회장과 함께 FAPA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FAPA Lifetime Achievement Awards'를 수상했다. 조 회장은 수상금 전액 중 절반을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복구에, 나머지 절반은 FAPA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앙대 서동철 교수는 뛰어난 학술 연구자에게 시상하는 'Ishidate Award' 5인에 선정됐다. 서 교수는 26일 'The role of pharmacists in dynamic healthcare environment'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 1964년 창설된 FAPA는 현재 24개 회원국과 2개 옵저버 국가로 구성돼있으며, 2년마다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FAPA를 이끌어왔던 대만의 joseph wang FAPA회장은 올해 임기를 마치고, 2019년부터 4년간은 인도네시아 Dani Pratoma 약사가 회장직을 이어받게 된다. 이번 FAPA 회장단회의에서는 Dani Pratoma 신임 회장과 함께 FAPA를 이끌어갈 부회장 5명과 분과 위원장 7명을 선출했다. 이중 FAPA 장석구 부회장(대한약사회 약사복지원장)과 서동철 학술위원장은 재선임됐으며 앞으로 4년동안 대외적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2018-10-26 10:52:21정혜진 -
봄·가을 계절의약품 구충제…약국 복약지도 'A to Z'봄, 가을만 되면 약국 매대 한켠에 자리잡는 단골 의약품이 있다. 구충제가 바로 그것이다. 환자들이 매년 정기적으로 알아서 찾는 약 중 하나지만 약사의 꼼곰한 복약지도, 장내 기생충 감염 방지를 위한 생활 수칙에 관한 설명이 더해진다면 환자의 반응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가을철을 맞아 어린이 여성 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학술팀 배은경 약사의 도움을 받아 구충제 복용 이유와 올바른 약물 복용 방법, 주의해야 할 점과 생활 수칙 등을 정리해 봤다. ◆구충제, 왜 먹어야 하나=최근 맘카페, 지역모임 블로그 등에서 아이가 항문이 간지럽다고 해 확인하니 벌레가 나왔단 글을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증상이 발현된 아이만 구충제를 먹어야 한다든지, 구충제를 먹으면 대변으로 기생충을 확인할 수 있다는 등 잘못된 정보가 오가고 있다. 기생충 감염은 1970년대에는 흔한 질환으로 기생충이 우리 몸에 기생하며 영양분을 가져가 성장이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쳤다. 국내 장내 기생충 감염실태조사 1차 시기였던 1970년대는 감염률이 84.3%에 달했지만 2016년에는 5.3%로 크게 감소했다. 사람의 분변을 농작물 거름으로 주던 과거에는 기생충이 성행해지만 현대는 농약, 비료의 발달로 기생충은 사라진 이유다. 하지만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많아지고 유기농 채소 섭취 증가, 아이들의 손 빨기 습관, 늘어난 집단생활로 기생충 감염이 다시 늘고 있다는게 배 약사의 설명이다. 유소아는 흙놀이, 물놀이를 자주 하는 경향을 보여 기생충 감염 위험이 클 수 있는데, 아이들이 요충에 감염된 경우 의류, 침구를 통해 가족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요충 감염 시 증상, 확인 방법=요충에 감염되면 가장 흔한 증상으로 항문 주위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수면 중 암컷 성충이 항문 밖으로 기어나와 피부에 알을 낳아서 발생하는 염증반응 때문이다. 이 밖에도 토양매개성 기생충인 회충과 편충은 드물게 영양장애, 복통, 구토, 설사, 복부팽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요충 감염 확인을 위한 가장 정확한 방법은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 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다. 가정에서 간단하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중에는 테이프 활용법으로, 투명 테이프를 항문에 부착한 다음 육안이나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아이가 배설한 대변을 꼼꼼히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구충제 성분과 복약지도 방법=회충, 요충, 편충과 같은 장내 기생충 감염의 경우 약국에서 구입한 구충제를 복용하면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 현재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구충제에는 크게 두 가지 성분이 있다. 이 두 가지 성분 모두 기생충에 작용해 사멸시키는 만큼 변으로 기생충의 존재를 확인할 수는 없다. 성분 중 하나는 알벤다졸(Albendazole) 400mg으로 기생충 장세포에 흡수돼 생존과 번식에 필요한 포도당 흡수를 차단, 기생충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기생충이 죽으면서 알을 낳게 될 경우 이 알이 부화하기까지 1~2주 정도가 걸려 증상이 남아있는 경우 일주일 뒤에 한번 더 복용하는 게 좋다. 생후 24개월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다른 하나는 플루벤다졸(Flubendazole ) 500mg인데 기생충에 흡수돼 세포 골격 형성을 방해한다. 생후 12개월 이상부터 복용 가능하며 500mg 단회 복용하면 된다. 구충제는 장내 기생충 감염 치료 시에는 공복에 복용하도록 설명하는 게 좋다.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전신으로 흡수되는 양이 증가하기 & 46468;문이다. 아이의 경우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만큼 액상제제를 복용하도록 권하면 편리하다. 배은경 약사는 "WHO 2017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토양 전염 기생충이 많은 나라의 경우 12개월부터 14세 어린이와 가임기 여성에 대해 예방적 요법으로 1년 한두번씩 구충제를 복용하게 하고 있다"면서 "유소아나 가임기 여성의 경우 1년에 한두번씩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주의할 점도 있다. 임부의 경우 구충제 두 성분 모두 복용금기이다. 미국 CDC 자료에 의하면 임신기간 동안 기생충에 감염될 경우 어쩔 수 없이 약 복용을 해야 할 경우 태아에 영향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임신 3분기 이후 복용하라고 돼 있다. 수유부 경우에도 반드시 복용해야 할 상황이라면 플루벤다졸 성분을 복용하는 게 좋다. 복용량의 2~10% 정도만 흡수되며 모유로 나오는 양도 검출이 안될 정도로 미미하기 때문이다. ◆장내 기생충 감염 예방 생활수칙=요충은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연령에서 많이 감염되는데 항문이 간지러워 긁은 경우 손톱 밑에 숨어 기생충 알이 전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아에 손 빨기 습관이 있을 경우 재감염이 될 수 있어 고치게 해주고 충란이 묻은 손이나 물건, 의복, 침구류 등을 통해 주변에 전염시키는 만큼 장난간, 의류 침구 식기 등을 잘 세탁해야 한다. 요충에 감염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선 온가족이 구충제를 복용하는게 좋다. 배 약사는 "약국에서 환자의 생활수칙을 설명해 줘도 효과적"이라며 "야채는 흐르는 물에 씻어 먹고, 아이가 외출하고 오면 손을 씻게 하는 동시에 손 빨기 습관은 교정해 주는 게 좋다. 해외여행 시 가급적 병에 담긴 물을 먹고, 민물고기 생식은 피하면서 손톱깎기, 손 씻기, 목욕 등 청결을 유지하고, 의류 침구 등의 세탁 및 소독을 자주하는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여모 측은 오는 11월 구충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담은 ‘어여모원페이지’를 발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여모는 매월 약, 건강정보지 어여모원페이지를 정회원 대상으로 배포 중에 있다.2018-10-25 18:36:57김지은 -
약사회 '약사학술제' 논문 대상에 안산 최재윤 약사경기 안산의 최재윤 약사가 대한약사회 주관 약사학술제 논문 대상을 받는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내달 1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에 제출된 구두논문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수상자인 최재윤 약사는 '복약순응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에 관한 논문에서 "약사의 복약지도 설명 만족도가 높을수록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고, 약사와 환자간 커뮤니케이션이 높을수록 복약순응도가 높아지는 상관관계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어 약국부문 최우수상은 정수철 약사(부산 수영구), 우수상은 이희태 약사(경기 의정부시), 차희수 약사(서울 강동구) 에게 각각 돌아갔다. 기타부문 최우수상은 이동근 약사(서올 종로구), 우수상에는 이향이 약사(대구 북구)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함삼균 학술제 준비위원장은 "4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에 관심을 갖고 바쁜 약국업무 시간을 할애해 논문을 제출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을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포스터 논문에 대해서는 1차 심사를 마치고 추후 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18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약사 학술제 개회식장에서 열린다.2018-10-25 10:31:20강신국 -
내달 7일 국제일반명(INN) 도입 필요성 국제 심포지엄의약품정책연구소(이사장 조찬휘, 소장 김대원)는 내달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후원으로 '국제일반명(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INN) 정책의 세계적인 추세와 한국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제 심포지엄은 국제 일반명 정책에 대한 세계적 추세와 국가별 정책을 면밀히 살펴 한국에서의 시사점을 찾아보고, 의약품의 허가에서부터 처방과 조제에 이르기까지 보건의료인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메디케이션 에러를 예방, 환자의 안전과 권익을 증진하는 국제일반명 제도 도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주요 내용은 ▲WHO의 국제일반명(INN) 정책현황과 국가별 정책 도입의 중요성 ▲주요 외국 국제일반명(INN) 정책 도입 현황 ▲스페인의 국제일반명(INN) 정책 도입 과정, 원칙 그리고 변화 ▲한국에서의 국제일반명(INN) 정책 도입 필요성 및 고려사항 등이다. 심포지엄 사전등록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의약품정책연구소(http://www.e-kippa.org)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고 국내외 초청연사의 발표자료 책자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참가 등록비는 무료이다.2018-10-24 23:43:0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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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들, 의약품정책연구소 실습…"많이 배워 갑니다"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김대원)는 22일 약대생 추계 심화실무실습을 종료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가천대, 아주대, 이화여대 약대생들이 참여한 이번 실습은 국내외 글로벌 보건의료 이슈와 약사 관련 정책들을 이해하고 해결점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태도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연구에의 참여 ▲대내외 학술대회, 포럼, 세미나 등 참석 ▲유관기관 탐방 ▲약사정책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원 소장은 "약사로서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실습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치하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정책을 연구하고, 수립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외부행사 등에 참여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2018-10-24 23:30:35강신국 -
"통합 6년제 가능한 대학 6곳"…고민에 빠진 약대[분석] 약대 통합6년제 전환 두고 '삐걱', 왜 약학대학들이 오는 202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학제 개편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25일 약학대학 관계자들에 따르면 교육부가 이달 말까지 35개 약학대학에 요구한 학제개편 선택 계획서 제출을 다음달 말까지로 한달 연기했다. 당초 교육부는 각 대학의 약대 학제개편 계획과 관련 1차 계획서 제출은 이달 말로 했었다. 하지만 각 대학별로 학제개편 방향을 두고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교육부와 약교협 논의 끝에 계획서 제출이 연기됐다. 최종적으로 교육부는 다음달 1차 계획서 제출 후 2차 계획서는 2019년 9월, 2019년 12월까지는 대학별로 입학생 조정 등 기본적인 학제개편 계획안을 마련해 2020년 4월 최종 계획서를 내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각 대학별로 향후 통합6년제로 갈 것인지, 현행 편입학 형태의 2+4 제도로 갈 것인지 사전예고를 하겠단 이유에서다. 약교협 한균희 이사장은 "이미 조정계획을 세워 학제개편 방안을 결정한 대학은 1차때 최종 계획서를 내고, 준비가 안된 대학은 선호하는 학제를 제출하는 쪽으로 협의했다"며 "자세한 정원 조정 계획, 지표 개정 계획에 대해선 내년 9월에 제출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됐다"고 말했다. 약학대학들이 통합 6년제로의 학제개편을 고민하는 데는 까다로운 조건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게 약대 교수들의 말이다. 앞서 교육부는 통합 6년제로 전환할 약대는 기존 편입학 정원 이외 2년의 약학 교육과정이 추가돼 편제정원이 증가되는 만큼 대학설립, 운영규정 상 교사, 교지,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등 4대 교육 요건(이하 4대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 내 타학부(과) 정원 감축 등 자체 정원 조정으로 편제정원이 증가하지 않는 대학의 경우는 4대 요건 충족을 위한 조치가 불필요하지만, 이 경우에도 교원확보율을 전년도 비율 이상으로 유지하는 등의 추가 조치는 필요하다는게 교육부 방침이다. 약교협에 따르면 현재 35개 약학대학 중 통합 6년제로 가기 위한 4대 교육 요건을 충족하는 대학은 4곳 정도이고, 2022년도까지 4개 요건을 최대한 맞추겠단 대학이 2~3곳이다. 현재로선 통합 6년제 전환이 가능한 대학이 6~7곳이란 것이다. 한균희 이사장은 "지방 사립대 중 학생 충원이 100% 안된 곳이있어 서울, 수도권보다 정원 조정이 쉬운 상황이다. 지금 조건이라면 수도권에선 서울대, 연대 정도만 통합 6년제 전환이 가능하다"며 "이대로면 서울,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국립대 약대는 통합 6년제 전환이 힘들다. 이공계 황폐화를 해결하겠단 취지가 전혀 해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30여개 약대, 통합6년제 전환 왜 힘든가 통합6년제 전환을 위해 편제정원 자체를 증원하는 방안의 경우 대학으로선 쉽지 않다는 게 대다수 교수들의 말이다. 교사, 교지,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 등 4대 교육 요건 충족을 위해선 적지 않은 추가 예산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학내 정원 조정쪽으로 가닥을 잡는 방안도 쉽지만은 않다. 벌써부터 일부 대학에선 약대 학제개편을 위한 인원 조정을 두고 대학 내부 진통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약대 정원 조정을 위해 다른 학부에서 정원을 빼와야 하는 만큼 관련 학부에선 반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조건 충족이 어렵다며 통합 6년제로의 전환을 포기하는 대학이 많아진다면 이 역시 법 개정 취지가 무색해 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약대 관계자들의 말이다. 약교협에 따르면 교육부도 관련 문제에 대해 공감은 하고 있지만 4대 요건과 관련해선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묶여있는 부분이라 교육부가 탄력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어렵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약교협은 현재 각계각층에 교육부의 4대요건이 탄력적으로 적용될 필요가 있단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약교협은 약대 학제개편 논의 시점부터 약교협과 뜻을 같이 해온 전국 자연과학대학학장협의회는 물론 교육부 장관, 국회 등에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의 경우 우리 의견에 동조할 것"이라며 "2+4제도로 남는 학교가 많으면 많을수록 주된 피해자는 전국의 자연과학대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이 뛰었는데, 문제는 해결이 안되고 학생은 계속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는 만큼 뜻을 함께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4월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을 보유한 대학들은 약대 학제를 현행 2+4년제와 통합 6년제 중 자율선택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학제 개편 적용 시기는 2018년 기준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2학년도부터다.2018-10-24 18:27:04김지은 -
지역주민 당뇨관리 나선 약사들…"약물지식·자가관리↑"약사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당뇨 관리에 나선 결과 약물은 물론 자가관리 지식이 증가하고, 당화혈색소 수치는 감소하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최근 진행된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장에서 지역 약사회에서는 유일하게 연구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포스터는 시약사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 ‘약사와 함께하는 당뇨관리 서비스’ 사업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대한약사회가 주최한 지부 신규특화사업, 미래정책발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성질환관리 약사 서비스 일환이다. 약사회는 수상 이후 최창옥 정책이사를 팀장으로 만성질환팀을 구성하고 6개월간 약사 상담 매뉴얼 제작, 참여 약사와 환자 모집, 약사, 환자 사전 교육 등을 진행한 후 지난해 12월 본격적으로 사업에 돌입했다. 시약사회는 사업 초기 한국판 애슈빌 프로젝트를 표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의 애슈빌 프로젝트는 1996년 노스캐롤라이나주 병원약사들의 기획으로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만성질환 중증화 예방사업이다. 약사가 환자의 당뇨 관리에 적극 개입함으로써 당뇨환자 응급 이송, 입원발생 빈도가 줄고 총 의료비도 감소했음이 수치로 증명된 연구다. 약사회가 진행한 사업에는 구별로 5개씩 총 25개 약국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의료보호 환자 25명이 대상이 됐다. 약사들은 환자 약물요법 검토와 약력 관리, 혈당측정법과 운동용법, 식이요법 등 교육하는 한편 월 2회 1:1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약사회는 올해 7월까지 8개월간 사업을 진행한 결과에 대해 연구 대상자의 특징과 혈액검사 수치 변화, 당뇨지식과 자가관리 능력 변화 등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약사의 당뇨 관리 이후 대상 환자의 혈액검사 수치에도 일부 변화가 감지됐다. 그간 인슐린 투여와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함에도 연구 시작 전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으로 관리가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환자를 선별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구 전과 후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더불어 약사에 의한 당뇨관리 서비스를 통해 환자에 당뇨에 대한 이해지수를 분석한 결과 경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 약물지식지수와 자가 혈당측정 기술에 대한 지식지수 또한 유의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혈당에 대한 자가관리 지수 역시 연구 종료 후 경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증가했다. 반면 식이조절과 신체활동에 대한 관리지수는 연구 전과 후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약사회는 "기준은 약사회에서 제시하고 참여 대상은 시청, 보건소 선정으로 진행되다보니 모집에 어려움이 있고 기준에 미달한 참가자도 포함이 됐다"며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약국, 약사의 자체 대상 선정과 선정의 객관성 확보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지역건강 상담공간으로 동네약국 역할을 선보이고 약료서비스로 환자 건강증진이 가능하단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참여 환자의 규칙적 혈당측정으로 생활관리가 개선되고 개별 환자의 식습관, 생활환경에 맞춘 건강관리 전문가의 상담이 효력적이란 사실도 증명됐다"고 밝혔다.2018-10-23 19:02:52김지은 -
약본부, 포털에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홍보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 이하 약바로)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보름간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홍보 배너를 게재한다. 이번 배너는 '약바로'에서 진행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 '2018년도 청소년 약바르게알기 교육 지원사업'을 알리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이 건강의 첫걸음입니다'라는 문구로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했다. 약바로 배너는 네이버 지식iN의 약학 카테고리에 노출된다. 이에 약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이용자들이 답변과 함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이라는 인식도 얻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애형 본부장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배너를 게재해 네티즌들로 하여금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2018-10-22 06:00:5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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