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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 28일 불법마약류 해결 정책 토론회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과 함께 오는 28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지역 불법 마약류 문제의 실태분석과 해결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마약류 확산실태와 효율적 대안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정근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문승완 사무국장이 ‘불법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및 활동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패널토의에는 ▲김현송 수사관(수원지방검찰정) ▲이재규 민간위원(마약류대책협의회) ▲윤덕희 보건정책과장(경기도청) 등이 참여한다. 이정근 본부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마약류의 실태인식과 경기지역의 불법 마약류 문제의 현안을 함께 풀어 나가기 위해 이애형 의원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재활 정책의 문제점 및 대안모색, 향후 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9-03-25 21:04:34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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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약대 2차심사 착수…이번주 최종 대학 발표교육부 신설약대 1차심사를 통과한 전북대·제주대·한림대 현장실사 2차심사가 25일과 26일 양일 간 진행된다. 교육부는 이번주 안에 신설약대 최종 결과를 공표할 방침이다. 불가피하게 늦어지더라도 내주 초엔 신설약대 베일이 벗겨질 전망이다.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종 합격 대학과 갯수에 시선이 쏠렸다. 증원 확정된 약대정원 60명을 놓고 세 개 대학 모두가 약대신설 합격증을 받을지, 한 개 대학이라고 탈락 쓴 잔을 들이킬지가 초미 관심사로 부상했다. 20명 정원의 초소형 약대 세 곳을 만들기 보단 30명 정원 소형 약대 두 곳을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재 약학계 분위기지만, 최종 결과는 뚜껑을 열어야 알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결과를 판가름 할 2차심사는 약학계·이공계·교육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약대정원배정 평가소위원회가 세 개 대학 현장을 직접 찾아 실사에 나선다. 실사 결과를 기초로 교육부가 포함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신설약대 최종 대학을 뽑는다. 이런 분위기 속 전북대·제주대·한림대가 위치한 지역은 약대 유치 막바지 총력전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전북대는 제주대와 함께 5년 전부터 약대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약대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지난달 말 취임한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취임식 당일 약대 유치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단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의학·치의학·수의학 등 신약개발 학제기반을 이미 갖췄다는 게 김 총장이 내세운 강점이었다. 다만 전북에 이미 원광대(정원 40명)와 우석대(40명)가 자리잡은 것은 전북대 약대 유치에 단점으로 평가된다. 광주와 전남을 포함한 전라권을 살피면 약대는 더 늘어난다. 광주에는 전남대(60명)와 조선대(75명), 전남에는 목포대(30명)와 순천대(30명)이 위치했다. 제주대 역시 약대추진위를 토대로 활발히 약대 유치 필요성을 어필해 왔다. 특히 제주도의회는 최근 '제주대 약대 신설대학 선정 촉구 결의안'을 재적의원 만장일치로 찬성 통과시켜 약대 유치에 힘을 실었다. 제주도에 약대가 없고, 제주대가 의대·부속병원을 정상운영점인 것 역시 제주대 약대 선정 가능성을 높일 요인이다. 한림대는 전북대와 제주대 대비 신설약대 정책에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서울 등 전국 수준 의대·병원 인프라를 구축한 점을 앞세워 빈틈없는 심사 준비를 완료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강원권에 약대가 강원대 단 한 곳만 운영되고 있는 점은 지역균형발전과 약대 지역안배를 생각할 때 한림대 약대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한편 현재 전국에는 35개 약대가 운영되고 있다. 총 정원은 1693명이다. 약대(신설 약대 포함)들은 2022학년도부터 학제를 '2+4년제'와 '통합 6년제' 중 자율선택할 수 있다.2019-03-25 11:58:32이정환 -
경기마퇴본부, 차의과대 약대생 '청년 마그미' 양성 교육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22일 차의과학대 약대 강의실에서 약대생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교육을 위한 강사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 2017년 차의과학대와 MOU를 맺은 후 경기마퇴본부와 차의과대 약대가 공동 주최하는 사업으로 약대 교육과정 내에 '약료봉사'라는 교과목을 통해 약대생들이 강사양성교육을 받고 실제로 지역아동센터에 나가 아이들에게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양성교육 주요내용은 ▲마약퇴치운동본부의 소개 및 예방교육강사의 역할(김이항 자문위원) ▲중독성 약물에 대한 이해 총론(김성남 부본부장) ▲교수법 및 강의 잘하는 노하우(윤정화 총무위원장) 등이었다. 학생들은 교육 시 활용 가능한 활동지와 음주고글 등을 체험하고, 실제 체험교구형 활동들을 지역아동센터에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대생 5학년 42명이 수업에 참여했고 앞으로 모의상황교육(시뮬레이션 실습)을 받은 후, 학생강사들은 한수이북관내 지역아동센터로 교육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2019-03-25 10:59:5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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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통합6년제 전환, 다음 과제는 성과기반교육"오는 2022년 약학대학 학제의 통합6년제 전환이 확정된 가운데 성과기반 약학교육 도입이 다음 숙제라는 주장이 나왔다. 통합 6년제 전환으로 졸업생 고연령화와 약대입학 사교육 문제, 기초과학·이공계 학생이탈·황폐화가 해소될 것이란 전망도 따라 붙었다. 22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 김용기 본부장은 의약품정책연구에 실린 '통합6년제 학제전환과 향후 발전 방향'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본부장은 2009년 6년제 약학교육 도입 후 지금껏 시행중인 편입형 2+4년제 약대 학제가 기초교육과 전공교육 간 연계 부족, 이공계 학생의 중도이탈, 약대 편입용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 등 많은 문제를 낳았다고 전제했다. 김 본부장은 편입 4학제를 뼈대로 한 6년제 약학교육 시스템이 결론적으로 절반의 성공이라고 바라봤다. 김 본부장은 2022학년도 통합6년제 전환은 약학교육 뿐만 아니라 사회·교육 전반에 긍정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제개편 이후 이뤄야할 목표는 학문·직능중심 약대 교과와 기초과학·이공계 교육 융합을 통한 능동적 교육시스템이라는 게 김 본부장 견해다. 약학교육 목표·인재상·졸업생이 갖춰야 할 핵심 세부역량의 구체화를 토대로 '성과기반교육'을 도입하는 게 필연적이라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성과기반 교육이 도입되면 학생은 교육 객체에서 주체로 변화하고 학습성과는 뭘 아는가에서 뭘 할 수 있는가로 변화할 것"이라며 "각 약대는 교육 목표·인재상에 맞춰 도출된 핵심역량을 선택해 대학별 특성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초과학·이공계 황폐화 부작용 해소로 국내 기초학문 수준을 높일 토양도 만들어 진다"며 "약대는 교과과정을 학문·직능 중심으로 전환해 선진 보건의료를 구현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임상약사, 제약바이오·보건의약분야 강국을 만들 산업약사, 글로벌 신약에 기여할 연구약사를 균형있게 양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9-03-22 16:43:32이정환 -
올해 경기약사학술제 5월 19일 수원에서 열린다올해 14회째를 맞는 경기약사학술제가 경기 일산 킨텍스가 아닌 수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오는 5월 19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에 새로 개관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약사학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연제덕)는 21일 도약사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행사준비에 따른 제반사항을 논의했다. 커뮤니티케어, 노인약료를 학술대회 주요 컨셉으로 이와 관련한 강의, 강사 선정 등과 심포지엄, 약대생 프로그램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논문 접수도 병원약사회를 비롯해 약학대학, 제약사 등과도 협의를 진행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학술대회 장소를 킨텍스에서 오는 4월 초 새롭게 개관하는 수원 컨벤션센터(수원 광교) 3~4층 전관을 이용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장소 변경에 따른 회원 안내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영달 회장은 "학술대회가 5월에 개최되는 만큼 당선자 신분이었던 지난해 12월 말부터 준비위원회를 꾸려 내부적으로 착실히 준비를 해왔다"며 "집행부도 새롭고 행사 장소도 새로운 곳에서 개최되는 만큼 내실있는 학술 행사가 되도록 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제덕 대회준비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준비위원들과 함께 더욱 발전된 모습의 학술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영달 회장, 연제덕 준비위원장, 최형옥 부회장, 이정근, 김진수 정책단장, 최지선, 김혜진 위원장이 참석했다.2019-03-21 16:39:09강신국 -
의사 8명·약사 6명, 로스쿨 합격…의약계열 26명 입학올해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의약사는 몇명이나 될까?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21일 2019학년도 합격자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직업별로 보면 의사 8명, 약사 6명, 간호사 4명 등이 합격했다. 아울러 회계사 13명, 변리사 8명, 노무사 6명 등 전문자격 소지자도 법조계 진출을 꿈꾸며 로스쿨에 진학했다. 의학계열 합격자를 보면 일반전형 14명, 특별전형 2명 등 총 16명이, 약학계열의 경우 일반전형 10명이 로스쿨에 입학했다. 약학계열은 한약사, 약대 졸업후 면허 미취득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전체 합격인원은 전년 대비 30명 증가한 2136명 이었고, 자교출신 478명(22.9%), 타교출신 1658명(77.6%)으로 나타났다. 법학사는 394명(18.4%), 비법학사는 1742명(81.55)로 비 법학전공자의 법학전문대학원 진학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2019-03-21 11:11:55강신국 -
권이혁 서울대 명예교수, 대한의학상 수상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제5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권이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제10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이재관 고려의대 산부인과학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이혁 명예교수는 대한민국 의학계의 큰 스승으로 평생을 의학 발전과 학문적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권 교수는 서울대학교 총장& 8729;병원장, 문교부& 8729;보건사회부& 8729;환경처 장관, 대한민국학술원& 8729;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여러 공직을 역임하였으며, 학식과 덕행을 두루 갖춘 의학자이다. 또한 오늘날까지 국내 대부분의 의과대학이 준용하고 있는 통합교육과정을 최초로 마련하고, 인구집단별 영양과 환경, 위생관리 등 한국형 보건학을 정립하고 관련 정책을 세우는데 기여했으며, 1982년에는 우리나라 학술상으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재관 교수는 ‘Comparison of Cytokine Expression in Mesenchymal Stem Cells from Human Placenta, Cord Blood, and Bone Marrow. J Korean Med Sci 2009; 24(4): 547-54’ 논문의 책임저자로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이재관 교수는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여 우리나라의 의학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하였기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6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제약사인 동화약품의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의학상 외에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하여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부채를 모티브로 한 초대전으로 시작된 ‘여름생색展’을 확대해,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돕고 있다.2019-03-21 10:21:57노병철 -
시력 회복 전도사로 변신한 서울약대 신완균 교수서울약대 신완균(68) 명예교수가 임상약학 전공을 살려 '시력회복 연구소'를 설립하고 대국민 눈 건강에 앞장선다. 시력은 온 몸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수 년간 학자로서 쌓은 눈 건강 지식정보를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무료 강사로 활동한다는 게 신 교수 계획이다. 19일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서 만난 신 교수는 "중·고등학생 58%가 안경을 쓰고, 현대인은 눈 건강에 지나치게 무관심하다. 전국민 안경 벗기기 프로젝트를 위해 연구소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시력회복 연구소가 제시하는 '눈 근육 운동법'을 하루 8분, 한 달 가량만 반속하면 정상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현대인이 원거리 사물을 보지않고 모바일 기기, 노트북, 데스크톱 등 근거리 사물·화면만 반복 시청하는 생활습관 탓에 안구 수정체가 지나치게 두꺼워지며 시력이 악화된다는 게 신 교수 설명이다. 이를 해소하려면 수정체를 움직이는 눈의 주요 근육 6개를 모두 자극하면서, 두꺼워진 수정체를 얇게 만들도록 원거리 사물을 바라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특히 눈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한 시력회복 요인이라고 했다. 현재 신 교수는 시력회복 연구소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eyerec.org/)를 오픈하는 동시에 유튜브에서도 관련 콘텐츠를 송출하고 있다. 신 교수는 "시력회복 연구소는 다양한 눈 운동과 영양요법으로 국내 학생들의 안경 착용을 예방하고 정상시력을 회복하는 게 목표"라며 "멀리 보는 동물, 시력이 좋은 동물일수록 생존력이 높고 시력은 만병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눈 근육 역시 신체 근육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반복 운동해야 정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지론을 폈다. 긴장된 눈 근육을 풀고, 수분을 공급하고, 눈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면 시력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 교수는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 '눈 운동법 소개'를 꼽았다. 동물 중 타조의 시력이 가장 좋은 점을 토대로 신 교수는 88운동, 화살 운동, 십자 운동을 영상으로 만들어 온라인에 공개중이다. 신 교수는 "임상약학을 전공하면서 인체 모든 기능과 질병 간 연계점을 공부한 게 시력회복에 관심을 갖게 된 시발점이다. 시력악화는 자칫 치매를 유발할 우려도 있다"며 "8년동안 모은 자료로 연구소를 구축했고 다양한 창구로 정보를 송출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시력회복 연구소를 시작으로 전국민 눈 건강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초·중·고등학교 무료강의로 파급력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약국 약사들이 시력회복 중요성을 대국민 전파하는데 앞장설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9-03-20 11:02:35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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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약대 졸업자, 국내 약사면허 따기 어려워진다외국 약대를 졸업한 약사들의 국내 약사면허 취득이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한 복지부 고시도 올해 연말 개정된다. 정세영 경희대 약대 교수는 19일 신도림역사 2층 가온대회의실에서 '외국대학 졸업자의 국내 응시자격 심의기준 수립을 위한 발표회'를 열고 의대, 치대, 약대 국내 응시자격에 대해 논의했다. 정세영 교수가 발표한 외국약대 졸업자의 인정심사 기준안을 보면 해외에서 5년 이상(4년제일 경우 졸업후 인턴십 6개월 이상) 약대 수업를 이수해야 하고 최소 150학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실습시간도 1400시간 이상(약 35주)을 부여했고 한국어능력시험 성적도 반영된다. 인증평가기관은 국제 인증기간의 공신력을 전제로 인증 받은 대학만 인정된다. 정 교수는 미국, 일본, 영국 등 해외사례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응시자격 기준안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토론에 나선 박광식 동덕여대 약대 교수는 "국내 교육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유입은 우려할 만한 일이지만 이번 연구에서 제안된 인정기준이 외국 약대 졸업자에 대한 국내 유입을 제한하는 규제처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특히 외국대학에서 실시하는 실습의 경우 단순히 실습 기간만을 보면 질적수준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은 향후 정책시행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성호 국시원 시험운영본부장은 "올해 연말까지 각 직종별 외국 대학 졸업자의 국내 의약대 응시기준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현재 외국대학 인증기준을 놓고 행정소송도 제기되는 만큼 조속한 고시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 본부장은 "신청자 부담의 응시 수수료, 객관적인 내용, 인증 유효기간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2020년부터 외국 약대 졸업자의 경우 약사 예비시험 합격 후 약사국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약사법이 개정돼 외국대학 졸업자의 약사국시 응시 기준 개정 작업이 시작됐다.2019-03-20 08:57:22강신국 -
약대후보, 왜 전북·제주·한림대였나…의대+병원보유약사회·약학계 초미 관심사인 신설 약학대학 1차 심사결과가 18일 베일을 벗었다. 전북대·제주대·한림대가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의대·부속병원과 지역별 약대분포가 1차 합격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수 년 전부터 약대추진위원회를 꾸렸던 전북대·제주대가 1차 합격 명단에 나란히 오르자 별다른 이변이 없었을 뿐더러 정치적 영향력이 심사 결과를 가른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대한약사회는 교육부 발표에 "교육적 판단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졸속 심사"라며 "복지부·교육부를 만나 원점 재검토를 촉구할 계획"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교육부 보이콧을 해제한 만큼)일단 최종 심사결과를 지켜봐야한다"면서도 "신설약대 3곳 추가로 정원 20명의 초미니 약대 탄생만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신청서를 낸 12개 대학 중 합격선을 통과한 학교는 전북대·제주대·한림대였다. 이들은 모두 의대·부속병원을 이미 갖춘 게 공통점이다. 더욱이 전북대·제주대는 수 년 전부터 약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추진위원회를 활성화 시킨 학교라 합격이 놀랍지 않았다. 한림대는 의대·부속병원 강점과 함께 강원도에 약대가 강원대 한 곳 밖에 없는 특수성이 1차 심사 통과에 영향을 미친게 아니냔 지적이 나온다. 과정이야 어찌됐든, 교육부는 1차 허들을 넘은 세 대학을 대상으로 다음주 부터 현장실사 2차 심사를 진행한다. 빠르면 3월말 늦어도 4월초 최종 결과를 공표한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이제 남은 건 신설약대 갯수가 2곳일지 3곳일지 여부다. 약학계는 최종 2곳의 약대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중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2곳일지 3곳일지 여부는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는 반응이다. 심사 결과가 좋으면 3곳 모두 추가할 수도 있다는 취지다. 다만 복지부가 확대 승인한 약대정원이 60명이라, 2곳이면 각각 30명, 3곳은 각각 20면 정원을 나눠 갖게된다. 약사회는 교육부 발표를 깊이 살펴볼 이유 조차 없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신설 시점이 2020년인 것을 지적하며 2022학년도부터 통합6년제를 시행하는데, 신설 약대를 2020년 부터 운영, 2+4제도 약사를 추가 배출하는 것을 이해가 어렵다는 반응이다. 김대업 회장은 "교육부는 현행 2+4년제 약대 문제점을 인정하고 2022년 통합 6년제를 선택 적용키로 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2020년부터 2+4년제가 적용되는 신설약대 2곳을 추가하는 정책을 펴고있다. 교육적 고민이 전혀 없는 움직임"이라고 꼬집었다. 김 회장은 "결국 자신의 결정을 자신이 뒤집는 자가당착에 빠진 셈이다. 심사 자체도 졸속으로 진행돼 교육적 판단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며 "약교협도 갑자기 보이콧을 해제하고 교육부 심사에 참석하는 결정을 내려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약교협은 일단 이번 심사 결과가 다행히 3개 약대를 추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당초 교육부가 1차 심사에서 1.5배수를 뽑겠다고 공언한 만큼 3개 대학 중 한 곳을 탈락시켜 최종 2개 약대를 추가할 것이라는 게 약교협 계산이다. 약교협은 3개 약대를 추가하면 증원 정원인 60명을 20명씩 나눠가져야하는 상황이 벌어져 초미니 약대를 추가하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했다. 한균희 이사장은 "약교협은 3개 초과 대학이 1차 심사를 통과할지 여부에 온 신경을 곤두세웠었다"며 "다수 대학이 1차를 통하하면 최종적으로 늘어나는 약대도 증가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 이사장은 "교육부 심사위에 참여하는 약대 교수진에 딱 한가지를 당부했다. 순수하게 약학교육 역량을 갖춘 대학만 선별해 달라는 점"이라며 "중요한 건 절대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돼선 안 된다는 점이다. 30명 정원으로도 약대를 경영하기 너무 벅찬데 20명 정원은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공정하고 세심한 심사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최종 발표 시점을 확언하기 어렵지만 일단 목표는 3월 말"이라며 "1차 통과 3개 대학이 모두 최종 합격할지, 한 곳이 떨어져 2개 대학만 약대 권한을 갖게될지는 2차 심사를 해봐야 안다"고 했다.2019-03-18 19:37:29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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