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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평가 약평원에서"...약교협, 전국 약대에 안내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한균희, 이하 약교협)는 지난 2일 이사장 서신을 통해 전국 약학대학 교수들에게 약학교육 핵심가치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교육과정 평가는 약학교육평가원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번 서신에는 약교협이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 약학교육의 핵심가치들이 담겼다. 먼저 약학교육의 사명은 '창의적 약학인재 양성을 통한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으로 약학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그 결과로 국가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약교협은 ▲창의 인재 ▲보건의료산업 ▲국민건강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이를 약학교육의 비전을 통해 구현하도록 했다. 국민건강 증진의 사명을 담당하는 약사가 질병예방과 치료의 최적화에 헌신하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두 번째는 혁신적인 교육의 가치를 선도적으로 반영해 산업적 가치 창출을 약학연구자에 대한 비전으로 제시했다. 약물타겟, 합성 및 바이오물질의 발굴과 개발, 임상시험, 허가 및 시장진입에 대한 전주기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은 인간중심의 사회적가치 실현의 비전으로 학생들과 졸업생들은 적극적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문제를 조정·해결하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약학교육의 핵심가치들은 사명과 비전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도출했으며, 순서대로 학문적 우수성, 환자중심, 창의융합, 신약개발, 사회공헌, 협력존중, 자기주도로 정했다. 약교협에 따르면 첫 번째 가치는 약학교육이 추구해야 할 보편적 가치고, 두 번째부터 여섯 번째는 비전을 구현하는 가치들로 배열했다. 마지막 가치인 자기주도는 앞으로 약학교육이 만들어갈 학생이 평생토록 추구할 가치로 판단했다. 약학교육이 6년제로 전환되며 학생들의 직무능력이 강조됐고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교육을 위한 성과기반 약학교육 연구가 2017년에 이뤄졌다. 약교협은 연구 결과에 근거해 지난해 2월 총회에서 성과기반교육을 도입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약교협은 각 학교와 분과회에서 추천된 자문위원들로 정책연구팀을 구성해 약학교육의 핵심적 가치를 도출했고, 지난 2월 총회에서 논의했다. 도출된 안에 대해 대부분의 학교에서 의견을 제시했고 의견 수렴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연구팀과 약교협 집행부가 조율을 거쳐서 약학교육의 사명과 비전, 핵심가치들을 결정했다. 약교협은 "각 학교들은 도출된 약학교육 공통 가치를 중심으로 학교별 특성과 교육목표에 따른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마련해 교육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각 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는 앞으로 설립될 약학교육평가원(약평원)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안내했다. 또 이번에 도출된 약학교육의 핵심가치들은 약학계의 논의를 통해 5년 혹은 10년의 주기로 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약교협은 "이제 약학교육도 탑다운 방식의 교육에서 다면적이고 자율적인 교육으로 전환되는 시기"라며 "약학교육의 핵심가치들은 각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9-05-02 16:28:49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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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본부, 이천 도자기축제서 마약추방 캠페인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27일 제 33회 이천 도자기 축제에 참가해 이천시약사회, 이천시보건소와 함께 마약류 중독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마퇴본부는 이날 예방홍보부스를 운영, 마약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조사와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렸다. 또 올바른 약물 복용법과 폐기방법, 약물 오남용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부스에 참여한 한 시민은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왔는데 아이들이 전시돼 있는 것을 직접 보고, 같이 퀴즈도 풀어보면서 그동안 어설프게 알고 있던 마약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지속적인 마약류 중독 예방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019-04-30 13:35:28강신국 -
휴베이스, 약사회원 대상 '휴칼리지 2기' 오픈약국체인 휴베이스(김성일·김현익 공동대표)가 내달 7일부터 회원약사 대상 교육서비스 '휴칼리지 2기' 강좌를 오픈한다. 휴칼리지는 약국산업·약사법 등 약무 심화교육서비스로, 약국 중심 약료실현을 목표로 한 약국약사 커리큘럼이다. 수강신청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학점제로 학적 관리까지 진행한다. 이번 2기 강의는 매주 화요일, 목요일 2시간씩 10주간 오프라인·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오지운 강사의 '물질 전문가 관점에서, 고객에게 들려줄 수 있는 건강 기능 식품 이야기', 최현규 강사의 '약국에 있는 모든 제품에 대한 논문 탐구', 고기현 강사 외 김지헌 교수의 '행동 경제학을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브랜딩', 이정아 강사의 '고객과 약사, 약사와 약국 구성원 관계 탐구' 강의로 구성됐다. 휴베이스 교육서비스 총괄 모연화 부사장은 "휴칼리지는 단순히 지식만 전하는 창구가 아닌 스스로를 탐구하고, 성장시키는 휴베이스 교육 서비스 중 하나"라며 "시대가 원하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우리 모두의 고군분투가 서렸다"고 설명했다. 모 부사장은 "약국약사는 한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가이므로, 휴베이스는 전문가 양성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휴베이스 회원은 가입일로부터 3년간 휴칼리지 서비스 무료이용이 가능하다.2019-04-29 15:33:58이정환 -
"DUR 병용주의 안내 한계"…약사들이 찾아냈다"표적항암치료제인 스프라이셀과 파모티딘을 함께 복용할 경우 스프라이셀의 효과를 약 63%까지 감소시킨다. 해당 내용이 인서트페이퍼엔 써있는데 DUR엔 뜨지 않는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 이하 약준모)이 의약품 상호작용점검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발한 DDI(Drug-Drug-Interaction)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약준모는 심평원의 DUR만으로는 약물상호작용 점검에 한계가 있으며, 실시간으로 보다 광범위한 정보 검색이 가능해져야 근거중심의 상담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약준모는 지난 28일 서울약사신협에서 DDI세미나 및 사례발표 등을 실시하고, 이날 처음으로 완성된 DDI프로그램을 공개했다. DDI에는 DUR과 킴스온라인, Drugbank 등 국내외 데이터베이스가 모두 탑재됐다. 약사들은 제품명만 입력하면 상호작용과 주의사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날 임진형 회장은 "상당 비용을 들여 점검 툴을 만들었다. 입력만 하면 정보가 나온다. 해외데이터베이스까지 제공되기 때문에 DDI를 활용하는 약사들은 상호작용 점검의 근거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회장은 "콜키신과 클래리스로마이신은 DUR에서 병용금기로 주의가 안내된다. 그런데 콜키신과 이트라코나졸의 병용에서도 콜키신 독성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DUR에서 걸러내지 못한다"며 DUR 병용금기 안내의 한계에 대해 말했다. 이외에도 겔포스엠과 크레스토를 함께 복용할 경우, 고질혈증약의 혈중농도가 54% 감소하는 등의 상호작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2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 혈중농도 감소율을 낮춰야 한다는 복약지도가 필요하고, 이에 DDI를 검색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약물상호작용 점검에 대한 필요성은 개국 약사들도 공감대를 나타냈다. 이날 '약물 상호작용 상담사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명선 약사는 전문약과 일반약의 병용 주의에서도 DDI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사례는 라모트리진과 경구피임약을 함께 복용하는 92년생 여자 손님이었다. 경구피임약은 라모트리진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비생리기 출혈증가도 보고됐다"면서 "따라서 환자에게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신약 효과가 떨어져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주치의와 진료가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고, 경구피임약의 우선순위를 따져 복용하지 않기로 환자와 함께 결정했다"면서 "심각도와 문헌보고 등을 토대로 상호작용을 점검한 사례"라고 제시했다. 약준모는 이같은 상호적용 점검이 DDI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손쉽게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약사의 복약상담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100여명의 약사들에게는 상호작용 점검 건당 1000원의 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임 회장은 "환자의 이름과 나이, 성별 입력 후 상호작용 점검을 할 경우 건당 개설약사 1000원, 근무약사 500원의 수가가 제공된다"면서 점검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2019-04-29 11:38:3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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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약 상반기 연수교육에 약사 200여명 참석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 약학위원회(부회장 김설영, 위원장 노정희)가 27일 서울의료원 4층 대강당에서 2019년도 상반기 연수교육에 약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교육에서는 중랑구보건소 강성심 의약팀장님 '마약류 취급자 교육', 김영선 약사 '피부 노화의 치료와 관리', 노희섭 성악가의 '소통, 공감, 나눔, 도전 그리고 힐링' 등이 소개됐다.2019-04-29 11:13:04강신국 -
부산대 약대 임현숙 총동문회장, 모교에 1억원 쾌척부산대학교 약학대학(학장 문형룡)은 지난 23일 임현숙 약대 총동문회장이 재건축 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6년 부산대 약대를 졸업한 임 회장은 현재 약학대학 총동문회장으로서 모교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앞서 장학기금 5000만원을 포함해 1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재건축 기금 지원으로 총 2억원을 부산대 약대에 기부한 것이다. 이번 기금 전달식에서 임 회장은 "후배들의 면학 정진 및 모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교 재건축으로 인해 여러 어려운 점이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십시일반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19-04-29 10:47:35정흥준 -
경희약대 동문, 모교 찾아 '선후배의 정' 확인경희대학교 약학대 선후배가 모교를 찾아 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오명숙)이 주관하고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신용희, 약학 75학번)는 지난 1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9회 약학대학 모교방문의 날'을 진행했다. 올해는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이 되는 해로, 경희약대 동문들은 기념행사와 모교방문을 날을 함께 진행했다. 1955학번에서 2014학번까지의 동문과 가족, 교직원 및 재학생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해 재학생 동아리 공연(노래패 세상울림, 댄스동아리 HERE), 팜 앙상블 오케스트라(Pharm Ensemble Orchestra) 등 축하 공연을 즐겼다. 이어 꿈나무 국악 공연, 박영국 총장 직무대행 축사 등 실내 행사에 이어 캠퍼스에 새로 마련한 '걷고싶은 거리' 산책 행사도 열렸다. 올해는 특히 많은 동문들이 발전기금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약학과 75학번 동기회가 졸업 40주년 기념으로 1000만원을, 약학과 85학번 동기회가 졸업 30주년 기념으로 1600만원을 모금했다. 개인으로는 원종선(약학 72학번, 선약국 대표) 동문이 1000만원, 송연화(약학 81학번, 경희대 약학대 겸임교수 및 씨앤미3층온누리약국 대표) 동문이 1000만원, 김주일(약학 92학번, 대원제약 전무) 동문이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밖에 기념식장에서 다수의 동문이 약학대 발전과 후배 사랑을 위해 발전기금 약정서를 작성했다. 또 동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약대 소개 및 실험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약대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2019-04-28 18:55:22정혜진 -
환자안전사고 4건 중 1건은 용량과다 등 약물이 원인의사와 약사, 간호사, 환자 중 한 명만 발견했어도 막을 수 있는 '환자안전사고'. 이 중 약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가 28%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는 28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한 '의약품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약국과 환자안전'을 다뤘다. 환자안전관리의 근간이 된 '환자안전법'은 2010년 백혈병 치료를 받던 정종현 군이 항암제 투약오류로 사망하면서 일명 '종현이법(환자안전법) 제정'에 기폭제가 되어 2016년부터 시행됐다. "환자안전 활동에 약국 수가는 아직...정부기관에 계속 어필하겠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본부 환자안전사업팀 손광렬 팀장은 인증원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손 팀장은 "의료인이나 약사들은 잘 알지만, 관련 없는 사람은 '환자안전'이 무엇인지 모른다. 약사들도 현장에서 느끼겠지만 이름을 한번 더 확인하면 '한번 더 확인해주네'라는 반응보다 이 사람은 '내 이름도 모르고 있네'라고 불쾌하게 생각하기도 한다"고 현실을 언급했다. 따라서 인증원은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오해와 보건의료인의 어려움이 없도록 환자안전의 중요성 홍보에 애쓰고 있다. 인증원은 '환자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환자안전 제도를 홍보하고, 환자안전일 기념행사, 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구용역에 따라 의료인, 관계자 뿐 아니라 일반 국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나온 결과물을 21년부터 직접 시행할 예정이다. 손 팀장은 "약국 현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보고하는 게 어렵겠지만, '이건 꼭 알아야 한다'는 사고나 주의사항은 꼭 보고해달라. 보고를 분석해 환자안전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급병원은 환자안전 관련 수가가 책정돼있지만 약사나 약국은 수가가 없다는 지적이 많다. 수가를 보전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해당 내용을 보건당국에 어필하고 있지만, 당장 계획은 없다. 지속적으로 보건당국에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환자안전사고 사망자 3만여명..."투약 시 이름·생년월일 꼭 확인해야" 이모세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은 약국에서 오투약 사고를 막기 위해 대상별로 다양한 캠페인 계획을 밝혔다. 이 센터장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 4만4000~9만8000명이 의료 오류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도 매년 3만6000여명이 환자안전사고로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이 센터장은 "사고가 나면 의사, 약사, 환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이를 신고해주면 이 정보를 공유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참여를 호소했다. 집계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 전체 발생건 수(3978건) 중 낙상, 검사, 처치 및 시술, 수술, 진료재료 오염·불량, 수혈, 감염 등 요인 중 약물사고가 28%(857건)를 차지한다. 이는 낙상 사고(49.7%, 1522건)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이에 따라 약물 사고는 의약사가 국민 대상으로 해야하고, 대한약사회도 캠페인을 시작했고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센터장은 "해외에서도 포스터, 라벨링, 약물패키지 등을 통해 투약 시 이름과 생년월일만큼은 꼭 확인하자는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약국의 환자 확인은 일상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환자·소비자 대상, 의사·간호사 대상, 약사 대상으로 나눠 대상자 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위험·다빈도 사고 대상 캠페인을 우선하겠다"며 "약국과 약사 캠페인은 시스템 개선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활동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자안전사고 보고 1만6483건 중 9%가 '약국 통해 보고'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환자안전센터 손효정 약사는 약국을 통해 접수된 환자안전사고를 세부 분석했다. 손 약사의 자료에 따르면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지난 3월까지 접수된 1만6483건 보고 건 중 약국을 통해 1485건이 접수됐다. 전체의 9% 수준이다. 보고에 참여한 약국은 2013년 6곳에서 2018년 104곳으로 매년 증가했고, 2019년 3월까지 45곳이 참여했다. 누적 참여 약국 수는 225곳, 신규 약국은 146곳이다. 이중 약물과 관련된 처방, 조제·투약, 환자, 의약품 관련 사고 보고로 분류한 결과, 처방 문제가 전체의 83%를 차지해 대부분이었고, 처방 중에서도 ▲용량과오(502건, 45%) ▲약물선택과오(379건, 34%) ▲급여선택오류(33건, 3%) ▲환자식별오류(5건, 0.5%) ▲용법과오(2건, 0.2%) 순서였다. 조제 오류는 전체의 0.4%, 환자 복약오류와 이상반응도 각각 1%씩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처방용량 과오' 중에서는 용량과다 및 빈도 과다가 99건으로 2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기타 용량오류:소아(78건, 16%) ▲기타 용량오류(59건, 12%) ▲용량 과소 및 빈도 불충분(58건, 12%) ▲일일 분배 오류(48건, 10%) ▲치료기간 불충분(46건, 9%) ▲치료기간 과다(37건, 7%) ▲포장단위 처방 오류(20건, 4%) 등이었다. 이 가운데 약사가 중재해 처방을 바로잡은 비율도 용량 과오와 약물선택 과오를 바로잡은 비율이 각각 45%, 34%로 가장 높았다. 손 약사는 끝으로 보고시스템에 접속, 보고하는 방법을 덧붙이고 약국 현장에서 많은 참여와 보고를 당부했다.2019-04-28 18:17:15정혜진 -
지난해 부작용 보고 10% 고혈압약…CCB계열 '최다'고혈압 치료제 이상반응 전수건이 전체 접수 건 중 9.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이상반응이 보고된 고혈압 치료제는 CCB 계열이었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는 28일 대한약사회관에서 '2019년도 의약품부작용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심포지엄'을 열어 고혈압 관련 이상사례와 약국의 환자안전 관리에 대해 토의했다. 이모세 센터장은 "다빈도 이상반응 보고 건은 관련 약물 복악상담 시 참고하시길 바라는 뜻에서 준비했다. 환자가 이상반응을 호소할 때, 약사는 인과성평가를 통해 약물이 원인으로 추정되면 처방을 바꾸는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는 300여명의 약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고위험군 환자 목표혈압은 정상인보다 낮은 130/80mmHg으로 관리" 김성애 한림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최신 고혈압 치료 견해를 주제로, 고혈압 인지율, 치료율, 유병자와 치료자의 조절률 등 관리지표가 1998년에서 2007년까지 빠르게 향상됐지만, 최근 10년 간 정체 상태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고혈압 유병률은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30%에 이르는 것으로 추측된다. 성인 중 1100만명이 고혈압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인 치료를 하는 인구만 570만명,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인구도 890만명에 이른다. 김 교수는 65세 이상 고령 고혈압 환자가 2002년 34%에서 2016년 46%까지 증가했으며,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동반 치료를 받는 환자도 25%에서 57%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고혈압 치료자 중 60%가 2가지 이상 치료제룰 사용하고 있고, 단일요법으로는 ARB(43%), CCB(43%)가, 2제 요법으로는 CCB+ARB가 54%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단순 고혈압 목표 혈압은 140/90mmHg이지만, 심혈관 질환이 있는 당뇨나 노인 환자, 알부민뇨가 있는 만성콩팥병 환자, 열공성 뇌경색 등 '고위험군 환자'의 목표 혈압은 130/80mmHg이다"라며 "'주의 혈압'으라는 용어가 등장한 만큼, 고위험군 관자에 대한 적극적인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열별·성분별 두드러지는 이상반응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영욱 약사는 지난해 센터에 접수된 이상반응 중 고혈압 치료의약품 관련 이상반응을 분석한 결과를 강의했다. 지난해 대한약사회 이상사례보고 시스템을 통한 이상사례 보고 건수는 총 2만3961건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이중 혈압강하약물 보고건수는 2285건으로 전체 보고건 중 9.5%를 차지했다. 김 약사는 "전체 보고건 중 혈압강하약물 관련 보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며 "혈압강하제 관련 이상사례 보고 건수를 3년 평균으로 계산한 결과, 남성 40.9%, 여성 57.4%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혈압강하제 이상사례 보고건은 연령대별 분포는 매년 큰 변화가 없는데, 6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50~70대가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혈압강하약물 전체 이상사례를 종합하면, 어지러움이 가장 많은 보고건을 기록했다. 어지러움은 2018년 한 해 동안 449건이 보고돼 전체 12.2%를 차지했다. 뒤 이어 ▲두통(244) ▲소화불량(230) ▲근육통(131) ▲말초부종(123) ▲기침(106) ▲오심(102) 등이 보고됐다. 계열 별로는 CCB 이상사례가 가장 많이 보고됐다. CCB는 780건(21.3%)으로 1위를 차지했고, ▲ARB가 779건(21.2%) ▲CCB+ARB가 665(18.1%)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성분별 이상반응 보고건수는 암로디핀(514)>암로디핀+발사르탄(212)>로살탄(204)>암로디핀+텔미살탄(203) 순으로 나타났다. 계열 별로 많이 보고된 이상반응도 달랐다. CCB계열에서는 다른 계열보다 부종 보고가 많았고, 이뇨제 계열에는 구강건조, 변비 등 체내 수분 관련 이상반응이 다른 계열보다 높게 나타났다. 베타블로커 계열은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ACEI 계열은 기침이 다른 계열에 비해 두드러졌다. 추가로 이상반응을 보고한 환자들이 병용하는 약물을 조사한 결과, 아토르바, 로수바스타틴,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 페트포르민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김 약사는 "인과성 평가는 약물감시에서 중요한데, 보고 이상사례가 확실하지 않고, 윤리적으로 재투여가 어렵다. 혈중농도 측정 등 직접 실험도 어렵다"며 "그럼에도 필요한 사항으로, 조건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정경인 약학정보원 학술정보센터장, 이정민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팀장 등이 이상반응을 겪은 실제 환자 사례를 강의했다.2019-04-28 16:30:40정혜진 -
약학교육평가원, 내달 법인 신청...인증 법제화 속도약학교육평가원 재단법인 신청이 오는 5월말 이뤄질 예정이다. 약평원은 법인화가 이뤄지면 약대 평가인증 의무화 법안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지난해 김승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약사법 개정안이 올해 통과될 경우, 유예기간을 거쳐 빠르면 2021년 의무화가 시행된다. 하지만 올해 12월을 넘길 경우 내년 의원의 재발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2년이 더 지체될 것으로 보고있다. 결국 올해 약평원 법인화와 약학교육 평가 인증의 법제화가 모두 기로에 서있는 상황이다. 우선 약평원은 평가인증 법제화를 전제로 평가기준 수립에 몰두했다. 지난 25일 약학회 춘계학술대회 '약학교육인증 개정 방안' 심포지엄에서는 방재범 경희대 치과대학 교수가 인증평가 개정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방 교수는 "현재 약학교육 인증평가 법령이 발의된 상태다. 2019년 통과하지 못하면 2020년에 새로 발의해야 하기 때문에 압박을 받는 시기"라며 "만약 올해 입법예고를 하게 된다면 2~4년 유예기간을 두기 때문에 이르면 2021년이고, 2023년에는 법령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약평원은 입법 시행일 전까지 평가기준을 마련 및 도입하고 교육부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방 교수는 "긍정적인 점은 약평원이 지난 4월 1일 미국 약학교육인증평가원과 MOU체결을 했다는 것이다. 또 6~8월경에는 일본 약학교육인증평가원과도 MOU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승인에 있어 긍정적인 평가 근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약학대학의 교육 체계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증평가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방 교수는 "대학전체평가로부터 독립되는 것이 추세다. 교육부에서도 현재 의대, 치대, 한의대, 간호대 등은 독립이 논의되고 있다. 약평원이 법인화 된다면 약대도 독립 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입시 및 교육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또 성과기반 교육 패러다임 체제 도입과 변화를 뜻한다"고 말했다. 평가기준은 크게 우수기준과 필수기준, 권장기준 등으로 구분해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필수와 우수 기준은 동일한 평가내용에 대해 범위와 수준을 구분하고, 권장 기준은 3-5년 이내 필수기준으로 반영될 내용을 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특히 평가기준의 과감한 삭제와 함께 명료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 교수는 "평가자와 피평가자가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평가하기 어려운 것은 삭제해야 한다. 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세부적 설명과 척도를 마련해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9-04-26 19:14:0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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