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마퇴본부, 검찰청 의뢰 기소유예자 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최근 경기도약사회관 4층 교육장에서 검찰청이 의뢰된 교육이수& 8231;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총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교육조건부, 선도조건부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법적인 정보와 심리, 정서, 중독치료를 결합한 단약동기 증진 교육을 통해 약물 사용자들의 단약 동기 증진과 재범 방지를 위해 마련돼다. 이정근 본부장은 "인생과 행복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상자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인생과 행복에 대해 고민하며 삶의 방향을 재조정하는 시간이 됐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마퇴본부는 다음 기소유예 교육 프로그램을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약 25여명의 약물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2020-10-23 21:40:21강신국
-
코로나19에 실습중단, 병원 약제부는 어떻게 대응했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올해 초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며 약학대학 현장 실습도 전면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이를 타개한 건 비대면·재택교육이었다. 그 과정에는 병원 약제부의 숨겨진 노력이 있었다. 박소영 영남대병원 약제부장은 2020 병원약사회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에서 'COVID-19에서의 의료기관 실습 운영' 발표를 맡아 코로나19 확산에도 교육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대면·재택실습 과정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2월 26일 대구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난 상황이었다. 권역호흡기질환센터인 영남대병원에는 지난 3월 18일 최대 103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하기도 했다. 이 기간 영남대병원 약제부에서도 영남대약대와 대구 B약대의 필수·심화실습이 진행 중이었다. 실습 1기 8~10주차 교육(2월 19~3월 6일)과 실습 2기 1~3주(3월 16일~) 과정이었다. 약학교육 지속 위한 약제부의 노력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장 교육은 중단됐다.이에 약제부는 비대면·재택 실습을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해 추진했다. 박 약제부장은 "PPT나 발표 동영상 제출 등 재택 과제를 부여하고 스카이프와 줌 등 웹세미나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UDS·무균조제 동영상 등을 이용했으며 과제는 PPT 제출과 온라인 발표로 대체했다.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물과 온라인 발표, 온라인 출석시간 준수 등이 평가 항목이 됐다. 비대면 재택·교육에 따라 평가기준도 수정했다. 1기 필수실습생들은 온라인 대체가 가능한 케이스 스터디 과제 반영이 10%에서 25%로, 2기 실습생들은 20%로 높였다. 서울대병원 사례를 보면 실습 교육부터 약제부 회의, 임상업무 교육에 온라인 시스템을 발빠르게 도입하기도 했다. 실습 지침을 만들고 기존 과제를 재택 수업에 맞게 변경하는 한편 재택 과제에서 부족하기 쉬운 케이스 콘텐츠를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각 실습파트별 프리셉터가 전화와 메일로 안내를 맡고 약무교육파트 담당자들은 일주일에 1회 이상 학생 안부와 출석 여부를 점검하며 노력을 쏟았다. 박 약제부장은 "(약제부는)재택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일반 약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항생제, TPN 무균조제, 항암제 조제, UDS 등은 동영상 자료를 만들어 활용했다"며 "최종 평가도 온라인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약제부장은 "(온라인은 )인원 제한이 없지만 통신장애가 있을 수 있고, 현장감이 떨어져 피드백이 떨어진다. 또 추가적인 온라인 수업과 과제를 준비해야 했다"며 비대면 교육의 장단점을 밝혔다. 이에 다른 병원에서는 조제는 현장, 의약정보는 재택처럼 혼합형 수업을 하기도 했다. 지난 2월부터 비대면·재택교육에 들어간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3월 말이나 되어서야 그 가능성이 나왔다.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실습 진행이 재개되며 약대도 현장 교육이 가능해진 것이다. 학생 관리 지침 따르며 "검사비 지원해달라" 당시 각 병원은 코로나19 실습학생 관리 지침을 가지고 있었다. 박 약제부장은 "실습 가능 기준과 불가능 기준, 그리고 실습 중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침을 받고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의료기관 현장실습 안전관리 안내 가이드라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약제부서에서는 '방역관리 위험도 자가점검표'를 작성해 학생들을 관리했다. 점검표는 밀집도와 밀폐도, 군집도 등 항목을 평가하도록 돼 있다. 또한 학생들에게 감염관리 교육을 진행했고 끝나면 교육 확인지도 작성했다. 감염병 유행 대응 매뉴얼도 만들었다.매뉴얼에는 확진환자 발생 시 약무팀 업무나 확진자 병동 환자약의 용법별 조제와 같은 시행 방안을 마련했다. 박 약제부장은 "특히 대구는 확진자가 더 많은 상황이어서 '코로나19 대구 지킴'이라는 어플을 대구시와 학교가 공동 개발했다. 학생들이 매일 자가진단을 하면 이상 유무가 관리자 화면에 보이고, 자가진단을 하지 않은 학생 명단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 실습 재개를 위해 영남대병원 약제부는 병원운영위원회에 코로나19 검사 비용 지원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실습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현장과 비대면·재택 교육을 해낼 수 있었다. 현장교육과 동일한 가상실습 준비해야 박 약제부장은 코로나19를 통해 얻은 비대면 실습 교육의 방향도 조언했다. 먼저 현장 실습과 동일한 질의 온라인교육 제공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습강의 녹화나 실시간 화상강의, 시뮬레이션교육,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교육 간 혼합형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약제부장은 "온라인 피드백과 토론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개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프리셉터 대상으로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교육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약대와 실습기관, 실습생은 지속적 소통을 통해 동일한 교육 질을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2020-10-23 21:25:55김민건 -
약대생 실습 병원 2.2배 증가..."교육질은 보완해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약학대학 실무실습을 진행하는 병원은 2015년 59곳에서 2020년 134곳으로 2.2배 증가하는 등 양적으로 성장했지만 실습 참여 범위와 교육강사 확대 등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재연 한국병원약사회 교육부회장(서울아산병원 약제팀)은 2020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연수교육에서 온라인 발표를 맡아 이같이 주장했다. 김 부회장은 2018년부터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와 약학대학 평가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김 부회장은 이날 발표에서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주관으로 병원 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실무실습에 참여한 병원은 59곳(필수실무 37곳, 실무실습 47곳)이었지만 2020년에 134개 병원(필수 78곳, 심화 41곳)으로 늘었다. 실무·필수실습 교육을 모두 운영하는 병원이 늘면서 약학인력 육성에 직·간적으로 참여하는 병원약사 인력과, 분야 범위도 늘어난 셈이다. 그러나 2018년 병원약사회 주관 실무실습 운영책임자 워크숍 토론회에서는 현재 실무실습 교육이 병원 업무 상황과 차이가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중 눈에 띄는 교육프로그램의 문제점을 꼽자면 ▲환자 대면과 팀의료 참여 기회 부족 ▲조제 실습에 교육의 많은 시간 할애 ▲필수과정 교육 프로그램과 구성이 병원별로 상이해 수준 편차 발생 ▲임상업무 실습 참여 범위 설정 제한 ▲평가자마다 다른 실습 평가 점수 기준 등이 거론됐다. 교육을 담당하는 프리셉터 측면에서 현안으로는 프리세텁 자격이 '병약 프리셉터 기보교육'으로 제한된 부분, 이직율이 높아 근무경력 미달인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 등을 보완해야 한다는 점이 꼽혔다. 워크숍에선 "실무실습은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질적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김 부회장은 교육프로그램 개선안으로 ▲실습 교육 방식 다양화 ▲다학제 교육 활성화 ▲병원 현장 현실 기반 교육 ▲필수실습 내용 표준화와 평가 분포 표준화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프리셉터 측면에서는 ▲평균점수와 평가점수 비율 가이드라인 등 개관적 기준 마련 ▲평가 점수에 면담 태도 등 반영을 제안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실무실습 교육기관으로서 의료기관의 약학교육평가원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지 묻는 설문 결과도 밝혔다. 응답 결과를 보면 현재 의료기관 업무 형태상 임상약동학 관련 업무를 교육하는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하며, 고위험약물 요법에서 팀의료에 약사 업무 능력을 교육하는 부분에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됐다.2020-10-23 12:17:15김민건 -
"공공약사 양성 위해"…서울시, 약대생 실무실습 추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가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 약사 양성을 위한 약대생 실무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된다. 서울시는 23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공공보건의료분야 약사 양성을 위한 ‘실무실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 예비 약사인 약대생들이 서북병원 등 시립병원,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등 서울시의 다양한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실습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으로 소개하며, 공공기관을 순환하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약대생 실습교육은 전국 최초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약대생들이 4개 분야(공공보건의료& 8231;약무행정& 8231;공공연구& 8231;민간연계)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총 9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상& 8231;하반기 각각 1회씩 5주 동안 운영된다. 실습 기관 9곳은 ▲공공보건의료 영역-서북병원(결핵, 호스피스), 은평병원(정신), 어린이병원(중증환아, 발달장애), 보라매병원(공공센터) ▲약무행정 영역-시청, 보건소 & 9652;공공연구 영역-보건환경연구원, 강북농수산물검사소 ▲민간연계 영역-세이프약국사업 수행 약국 등이다. 시는 코로나19로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관에서 실습 기회가 부족했던 약대생들이 실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 공직약사 인력의 유입을 이끈다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양방향 소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보건행정 분야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약대생들이 공직약사에 대한 관심도에 비해 취업률이 저조한 이유를 관련 정보 부족에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대한 약학대학생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약국이나 제약사 외에도 공공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서울& 8231;경기 등 수도권 지역 약학대학을 중심으로 이번 실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향후에는 전국 약대생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 이번 프로그램 진행과 관련 지난 20일 서울시 내 공공보건의료기관(시립병원, 보건환경연구원, 시청, 보건소),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서울시 공공보건의료기관 실무실습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협약식은 관계자 각자의 집무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박찬병 서울시 서북병원장은 “서울시와 약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약사들에게 기존에 알려진 병원이나 약국, 제약회사 이외도 공공분야의 다양한 영역으로의 진출 통로가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질병 양상 변화로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약사들이 공공보건의료 분야로 적극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0-10-23 11:58:31김지은 -
통합 6년제 교육과정 청사진은?…인턴십·4단계 실습[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미래형 통합6년제 약학교육은 현 약사국시 과정을 공통 과목으로 두고 인턴십이나 논문 경진대회 같은 과제 중심의 비교과 과정을 편성한다. 여기에 한국형 임상실무역량 평가와 4단계 실무실습안을 도입한다. 22일 한국약학교육협의회 통합6년제 교육지원단은 2020 대한약학회 온라인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약학대학 통합6년제 실시에 따른 교육과정 설계' 심포지엄을 열고 새로운 교과 과정을 일부 공개했다. 약교협은 내년 1월 말까지 표준교육과정과 운영 체계를 확정할 시2월부터 각 약대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약사국시 100% 반영, 인턴십·논문경진대회 신설 정재훈 삼육대 교수(약교협 통6년제 교육지원단)는 심포지엄에서 "미래 약무 직능과 세부 역량 분석에 근거한 교육 목포를 설정했다. 15개 핵심 역량을 마련하고 이에 기초한 44개의 세부역량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현 약사국시 과목은 100% 반영한다. 크게 생명약학, 산업약학, 임상실무 약학, 보건·의약관계 법규 등 4개로 분류했다. 다시 이를 분류하면 창약·산업 약무 중심 교과목(의약품설계학, 바이오의약품제제학 등)과 임상 약료 중심 교과목(임상화학, 약물유전체학, 병원실무실습 등)으로 나뉜다. 여기에 인턴십과 논문경진대회 같은 과제 중심의 비교과 과정이 들어간다. 이 교과과정에 따라 1~2학년은 대학별 특성화 교육과 약사교양을 배우게 된다. 인문·사회, 자연과학 과목 중심으로 편성되며 화학, 생물학 등 의약품 창출과 관련 교육이 들어간다. 3학년부터는 인체 이해와 약물작용을, 4학년부터 의약품 제조·관리·사업화 연계한 과제 중심 연구생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신약 개발 실무를 배운다. 5~6학년은 의약품 임상 활용이 중점이 된다. 병원, 약국, 공공기관 등 기초 현장실습을 거쳐 심화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약교협은 핵심 역량으로 논리적 추론을, 그 아래 세부역량으로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비판적 사고 교과목에는 ▲생명약학 ▲산업약사 ▲임상약학 ▲약학정보학 ▲병원약국·지역약국 실무실습 ▲신약개발 입문 ▲제약산업학 등 교과가 편성된다. 비교과 과목으로는 졸업·연구 논문 경진대회, 인텁십 드이다. 문제해결 과목은 ▲약물치료학 ▲병원약국·지역약국 실무실습, 기초약학 실험 교과목 ▲신약개발 입문 ▲연구심화실습 등이다. 비교과목에는 과제 중심 연구생 훈련 프로그램(Project Based Learning)이 들어간다. 정 교수는 "오는 11월 말까지 교과목·비교과목이 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통6년제를 준비하는 37개 약대 교육과정을 설정과 평가인증 기준 설정 자료, 정부 약무 분야 정책 설정 기초 자료, 타학문 분야 공통 교육과정 설정 모델로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문 실무역량 갖춘 약사배출, 실무실습 4단계 도입 전문 실무역량을 갖춘 약사 배출을 위해 표준 실험교육과정, 즉 실무실습도 4단계로 나눈다. 용철순 영남대 교수는 "4년제는 교과목 위주로 실물실습교육을 운영했지만 2+4년제에서 융합·통합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실험교육과정은 교과목 위주 편성을 지양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4단계 실험교육과정은 먼저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지식과 실험기법 습득을 위한 일반화학과 일반생물학 실험 ▲약학전공분야 관련 실험 ▲공통인 약학연구 실무실습(연구실 인턴제) ▲학교별 특성에 맞춘 (졸업)논문연구제(심화실무실습 연계) 등으로 나뉘어 도입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제약 산업, 연구직 진출을 원하는 학생에게 심화교육기회를 부여한다는 목표다. 특히 용 교수는 "실험교육과 교수 연구실이 하는 첨단연구 간격 극복을 위해 공통 실무실습이나 심화실습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부적으로 기초 약학실험교육은 '약학 기초 소양실험(일반생물학, 일반화학 등)'을 배우고 '약학 전공 실험교육'에서 이론교육을 경험하며 신약개발과 연계된 실험을 하게 된다. 특히 특정 교과목이 아닌 통합 실험으로 이뤄지며 저분자와 바이오의약품 실험이 포함된다. 약학연구 실무실습에서는 실험교과 이수를 위한 실험실을 배정하고 졸업논문연구에 필요한 실험기법을 습득하고, 프로젝트 중심 연구를 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졸업)논문연구제는 심화실무실습과 연계하도록 설정했다. 한국형 임상실무실습 평가 OSCE 도입 통6년제 교과 과정에는 약대 자체적으로 또는 외부 기관을 통해 약대생의 임상실무 수행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OSCE 시범사업을 시도했다. 해당 연구를 맡은 김현아 숙명여대 교수는 "임상실무현장에서 학생들이 임상 기술과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테스트"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간·기말고사는 난이도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면 OSCE는 실제적이고 리얼월드에서 발생 가능한 학생들의 행동을 보는 것이다. 현재 OSCE를 활용 중인 해외 사례를 보면 미국은 약대 정규 교과 과정 시험 목적으로, 캐나다는 약사면허시험에, 일본은 실무실습 전 학생들이 자격시험 형태로 치르고 있다. 영국은 학년이 오를 때마다 이 평가를 통과해야 다음 학년에 진급하도록 하고 있다. 평가는 학생들이 모의환자·의사와 상호작용하는 모습과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을 본다. 특정 사례를 주고 학생이 환자를 대하는 기술과 소통 능력을 보는 방식(인터랙티브)과, 특정 상황을 주고 그 문제를 학생 혼자 해결하는 방식(논인터랙티브)이 있다. 한국형 OSCE는 선행 연구를 참고해 복약상담, 처방검토업무, 의약품정보제공서비스 ,일반약 상담, 임상약제서비스 등 5개 영역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 9월 계명대 약대에서의 임상실무 수행능력 평가시험 시범사업으로 구현됐다. 총 5개 세션으로 나눴는데 ▲세션1(복약상담 ▲세션2(처방검토업무) ▲세션3(의약품정보제공서비스) ▲세션4 일반약상담 ▲세션5(임상약제서비스)까지 진행했다. 이중 세션2만 논인터랙티브 단계였다. 단계별 시간은 총 10분으로 준비 2분, 평가 7분, 다음 세션 이동 1분을 배정했다. 한 학생당 총 50분이 소요됐다. 시범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사전에 평가 내용이 공지되지 않아 준비에 어려움을 겪은 반면 미래 약사 직무수행에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 교수는 "학생의 실무수행 능력을 종합적, 객관적 평가하는 방식으로 실습 내실화와 질 향상이 가능하다. 앞으로 약대 기초약물실습 교육 평가에 주요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먼저 "약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달성해야 하는 역량과 성과를 먼저 정해야 하며 평가항목 조정, 소용 비용, 공간과 시간 문제, 평가자 교육가 인력 확충, 임상약학 교수 업무 가중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AI 관련 교과목도 편성한다. 학생들이 응용통계, 선형대수, 프로그래밍 언어, 컴퓨터 사고, 통계학, 데이터분석 등 기초부터 컴퓨터 코딩, 머신러닝 분석법까지 신약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실습과목도 편성한다.2020-10-22 20:20:03김민건 -
경기마퇴본부,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약물남용 예방교육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 본격적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콘텐츠는 지난 3개월간에 걸쳐 제작됐고 코로나 19 사태로 학교 현장에서 대면 교육이 진행이 어려운 현실이 고려됐다. 경기마퇴본부는 콘텐츠를 직접 활용하는 경기도 관내 보건교사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 형태를 파악해 학교 현장에 맞는 형식으로 개발했다.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초등용 알코올, 흡연, 약물과 중고등용 알코올, 흡연, 약물, 비만약, 몸짱약, 공부잘하는 약 등 각 주제별로 구성된다. 이정근 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는 비대면 교육의 신규 모델을 구축한 것으로서 마퇴본부의 전문성 신장 및 예방교육 사업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다른 분야의 사업 아이템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겠다"고 말했다.2020-10-22 15:44:27강신국
-
약학회, 노벨상 후보 현택환 교수와 '융합' 강조한 이유[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이제 약학회가 과학만 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산업화와 직결되는 토대를 제공하는 시점이 됐다." 이용복 대한약학회 회장은 21일 2020년도 추계국제학술대회를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생물·공대·의대·보건 등 다른 학문과 약학의 융합을 통한 약학회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했음을 알렸다. 올해 추계국제학술대회 주제는 '약학과 약료공동체 사회의 비전과 가치 공유'이다. 4개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총 33개 세션이 구성됐다. 예년과 달리 16개 분과간 벽을 허물어 바이오와 제약, 약학이 융합되도록 구성했다는 특징이 있다. 이용복 회장은 "약학회는 20개 분과학회가 존재할 정도로 다양한 학문이 모여왔지만 각자 맡은 분야만 잘하고 열심히 하면 되는 각자 도생으로 이어왔다. 그러나 각 분과를 공통적인 주제로 끌어내면 화의부동(모두가 화합하고 잘 지내며 개성을 존중하라는 사자성어)하는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 회장은 공통 주제가 제약산업임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제약산업이 발전해야 약사직능이 확대되고, 직능이 커져야 약학교육을 정립할 수 있다. 약학회가 가교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이미 (시대가)변했다. 52대 학회장에 선출된 홍진태 교수의 당선 일성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였다. 이제 약학회가 과학만 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산업화와 직결되는 토대를 제공하는 시발점이 됐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조유희 학술위원장(차의과대)도 "분과간 장벽을 허물기 위해 프로그램 구성을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 학술위원장은 "기술적인 면에서 바이오제약에 초점을 맞췄지만 화학 등 인접 학문 없이는 (약학도)발전할 수 없다. 약학을 중심으로 여러 학문을 융합하는 계기가 되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를)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화학과 약학의 융합, 두 저명 학자가 밝힌 이유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약학과 화학 융합을 증명하는 두 저명 학자가 자리했다.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석좌교수와 서영거 차의과학대 교수다. 현 교수는 올해 한국인 최초로 노벨화학상 후보로 주목될 만큼 화제의 인물이다. 정보분석 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국내 과학자 중 유일한 수상을 예상했다. 이번 대회 기조강연을 맡아 '나노기술의 약학과 의학 응용'을 발표했다. 현 교수가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유는 자동차 배기가스 처리에 들어가는 물질을 약학에 접목해 새로운 신약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서다. 그는 2018년 난치성 질환인 파킨스병 치료제를 타깃으로 하는 신약 후보 물질을 세리아(CeO₂, 산화세럼)라는 산화물질에서 확인했다. 이를 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단위 미세입자로 만들면 세포를 죽이는 활성산소 발병 위치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였다. 현 교수는 "오늘 이 자리에 불러줘 너무 고맙다. 내 목표는 치료제가 없는 질환의 신약을 만드는 것이다. 실제 현장에 계신 전문가가 약학회에 다 모여있는데 이분들의 도움이 정말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 교수는 "세리아라는 나노입자는 여러분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처리하는 데 들어가는 물질이다. 이것을 가지고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교수는 "이제 아이슈타인이나 퀴리 부인처럼 천재 혼자 하는 시대는 지났다. 새로운 약을 만드는 과정은 굉장히 힘들기에 전통적 제약을 잘 알고 있는 약학회원들의 오픈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약학과의 융합을 강조했다. 올해 오당상을 수상한 서 교수는 '화학(Chemistry)과 생물학(Biology) 융합 기반의 최근 성과'를 학술대회에서 강연했다. 국내 화학자 중 유일한 내국인 수상이다. 서 교수는 화학 기반 물질을 이용한 암 전이 억제제 등 신약을 연구하고 있다. 그의 화학 기술을 배경으로 한 연구물 중 하나는 인위적으로 만든 아미노산이다. 그 자체로 생리활성을 띠는 물질을 만들 수 있고 이를 이용해 질병을 일으키는 세포를 추적하는 물질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그는 화학물질을 활용해 암 활성화를 억제하는 단백질을 잡는 연구와 암 전이와 관련한 단백질을 없애는 연구도 하고 있다. 서 교수는 "저 또한 오래 전부터 혼자하는 연구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해왔다. 내가 하는 일이 화학과 생물을 융합하는 일인데 좋은 물질을 연구했지만 약으로 개발되지 않는게 아깝다"며 약학과 융합으로 신약개발을 돕고 싶다고 했다.2020-10-21 19:43:17김민건 -
이용복 약학회장 "비대면 학술대회 롤모델 선보였다"[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학술대회가 어떻게 변화할지 새로운 모델을 찾고 있는 도중 다행히 비대면 온라인 대회의 전형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용복 대한약학회장은 2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0 추계국제학술대회 만찬행사에서 올해 비대면으로 개최한 학술대회에 이같이 평가했다. 이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학회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새로운 모델을 찾고 있는데 다행히 비대면 학술대회 전형을 보일 수 있었던 듯하다"며 "여러 홈페이지나 송출 내용을 보면 외형적으로 어느 국제적인 학술대회 보다 잘 꾸며졌고 성장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비대면과 대면은 공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약학회가 올해 그 모델을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회장도 축사에서 "약학회가 참 많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약학회의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 실질적으로 약사 역할이 상당히 위축돼 있고 신약개발 등 여러 일에 있어 약학교육이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원 회장은 "바이오의약품이 세계적 트렌드임을 예견했음에도 바이오를 가르치는 약대가 별로 없다는 점을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약학회가 교육부터 미래약사 역할 자리매김하는데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도 "미래약사 직능 방향을 정리하는데 괴롭다. 약사직능 미래를 그리는 게 어려운 시기"라며 약학회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러한 시기를 넘어가는 근본은 약학 교육의 변화이며 약학회의 발전이기도 하다. 그만큼 (약학회는)미래약사 발전 동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제약산업과 교육, 약사직능이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약학회가 그 중심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2020-10-21 19:08:03김민건 -
3차 제조·수출입 약사 연수교육, 내달 19일 온라인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제약유통위원회(이사 이영미)는 2020년 제3차 제조·수출입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오는 11월 19일 온라인 교육으로 개최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부 집체교육이 불가능함에 따라 올해 마지막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교육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약사법 15조에 근거해 매년 의약품 제조 및 수출입업체에 근무하는 제조, 품질, 안전, 수& 8231;출입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8시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교육 주요 주제는 ▲백신의 세계동향과 국내 개발 방향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현황 및 사례 ▲포스트 코로나 소비자 행동의 변화흐름 ▲특허심판소송의 필수지식 ▲유전자검사의 국내 현황과 건강산업의 활용 ▲첨단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 법률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의 최근 경향과 연구방향 등 이다. 교육신청 접수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 및 제약유통위원회 홈페이지(www.kpaips.com) 팝업창을 통해 할 수 있다.2020-10-21 00:25:50강신국
-
온라인 약사연수교육 가장 많이 보는 날은 '화요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들의 온라인 교육은 주말 및 휴일보다 주중 화요일과 수요일에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20일 지부·분회사이버연수원 (https://study.kpanet.or.kr)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진행한 온라인 연수교육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시약사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실시중인 자체 온라인 교육과 관련해 추석 연휴기간을 제외한 최근 2주간의 로그인 횟수를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 총 2355건 중 화요일(514건)이 2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요일(417건)18% △월요일(316건)13% △목요일(304건)13% △토요일(288건) 12% △금요일(285건)12% 순이며 △일요일은 (231건)10%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약사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자체 온라인 연수교육을 진행중으로, 17개 강의 가운데 6개 강의 수강시 연수교육 6평점이 인정되며, 올해 1월 시약사회에서 실시한 (총회)마약류취급자교육(2평점) 참석자는 4개 강의(4평점)만 수강해도 된다. 오는 31일까지 수강가능하며, 올해 필수교육으로 지정된 별도 대한약사회 사이버교육 2평점을 이수하면 연수교육 1년-8평점을 이수할 수 있다.2020-10-21 00:10:23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약물운전' 칼 빼든 정부…복약지도 의무화에 약사들 반발
- 2미국-이란 전쟁에 약국 소모품 직격탄…투약병·약포지 인상
- 3난매 조사했더니 일반약 무자료 거래 들통...약국 행정처분
- 4피타+에제 저용량 내달 첫 등재...리바로젯 정조준
- 5'소틱투'보다 효과적…경구 신약 등장에 건선 시장 '흔들'
- 6경기 분회장들 "약물운전 복약지도 과태료 철회하라"
- 7동국제약 3세 권병훈 임원 승진…경영 전면 나섰다
- 81팩을 60개로?...외용제·골다공증 약제 청구 오류 빈번
- 9성장 가도 제약바이오, 존림·서정진 등 수십억 연봉 속출
- 10종근당, R&D 보폭 확대...미국법인·신약자회사 투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