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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국시자격 박탈"...약대평가인증에 달렸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025년부터 약대평가인증을 받은 약대만 당해년도 졸업생들에게 약사국시 응시 자격이 부여되면서 약학교육평가원의 역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정규혁, 원장 박영인)은 9일 복지부 재단법인 설립 1주년을 맞아 향후 사업계획과 평가인증 계획 등을 소개했다.왼쪽부터 장춘곤 상임이사, 박영인 약평원장 약평원은 먼저 전국 37개 약대에 대한 1주기 평가, 인증을 내년까지 완료하는 한편 통합 6년제의 성공적인 전환을 선도하는 인증기준을 개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약평원은 통합 6년제 1~2학년 교과과정과 교육환경을 연구 개발하고, 인증기준안을 마련해 각 약대에 안내할 예정이다.약평원은 인정기관의 약대 평가인증 의무화를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과 교육부 평가인증기관 지정, 복지부 전문약사 시험기관 지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약대 평가인증 계획을 보면 경상대, 대구가톨릭대, 덕성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원광대, 전남대, 조선대 등 총 8개 약대가 대상이다.내년에는 경성대, 단국대, 동덕여대, 목포대, 순천대, 영남대, 전북대, 제주대, 중앙대, 차의과대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이 시행된다. 박영인 원장(고려대 약대 명예교수)은 "약평원의 4대 주요 목표 중 복지부 허가 재단법인화와 약사법 개정에 따른 인증평가 법제화가 실현됐다"며 "남은 교육부 평가인증기관 지정, 고등교육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원장은 아울러 약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통합 6년제 표준교육과정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다.박 원장은 "평가인증기관과 사전협의 없이 교과과정 개편을 추진하면 방향성이 부합하지 않을 수 있다"며 "타 보건의료인 양성 교육이나 국제적 기준은 학문 단위나 전공 단위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탈피하고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변화한 만큼 약대 교육도 이러한 관점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장춘곤 상임이사(성대 약대교수)는 "약학교육 평가사업과 함께 실무실습교육, 약사국시, 전문약사자격시험 관련 정책개발 등 전주기적 약학교육의 질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약평원 법인 설립 1주년을 맞아 약사가 사회적 역량을 충실히 펼칠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2021-03-09 01:19:07강신국 -
전북도약, 목포대 약대와 약국기반 연구사업 협약[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약사회(회장 서용훈)는 지난 5일 목포대 약학대학과 지역약국 기반 연구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도약사회는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약국과 병원약국을 기반으로 커뮤니티케어, 다제약물관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지역약국 기반 공동연구를 위한 정보교류 및 연구 활동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서용훈 회장은 약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협약식에는 서용훈 회장, 이민경 부회장, 백경한 전주시약사회장, 목포대 약대 김광준 교수가 참석했다.2021-03-09 00:32:33강신국 -
서울시약, 노인약료 온라인 교육 개강...약사 122명 수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초고령 사회에서 지역약국 기반의 노인약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임상사례와 지식을 갖춘 노인약료 전문과정이 다시 시작했다.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학술위원회는 지난 3일 오후 8시 122명이 수강 신청한 가운데 총 ‘제4기 노인약료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제4기 노인약료는 올해 안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기초 1~2, 심화 1~2를 각각 10주씩 매주 수요일 총 40주 과정으로 편성했으며, 첫날 강의는 제남경 부산대 약대 교수의 문헌평가였다.화상강의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비대면 강의로 진행됨에 따라 데스크탑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등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주요 강사진은 약학대학 임상약학 교수들이다.기초 1에서는 노인환자의 약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약국에서 흔히 하게 되는 노인질환을 심도 있게 다루고, 기초2에서는 보다 복합적이고 심층적인 질환들로 구성할 예정이다.심화 과정 1~2에서는 노인환자의 복합질환 사례를 중심으로 복약상담법, Lab 데이터 해석, 영양, 일반약 등 임상약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해당 과정을 이수한 약사들에게는 서울시약사회 명의의 ‘노인약료 전문약사 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한동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시작한 비대면 교육이지만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을 재개설했다"며 "앞으로 노인 약물복용 관리와 모니터링에 대한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의 밑바탕이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최미경 학술이사는 "전체 교육과정이 여러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의 안전한 약물관리와 맞춤 복약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인약료 전문가 기초1 비대면 교육 일정][1주 3/03] 문헌평가(제남경 교수) [2주 3/10] 통계(김예지 전문약사) [3주 3/17] 노인의 약동학, 노인대상 커뮤니케이션(김명규 교수) [4주 3/24] 불안장애(정경혜 교수) [5주 3/31] 고혈압과 저혈압 유발약물(양재욱 교수) [6주 4/07] 이상지질혈증(이주연 교수) [7주 4/14] 당뇨(유기연 교수) [8주 4/21] 고요산 혈증과 통풍(이윤정 교수) [9주 4/28] GERD와 PUD(김현아 교수) [10주 5/12] 두통(송영천 교수)2021-03-09 00:25:19강신국 -
통합 6년제 100% 전환…37개 약대, 내년부터 1학년 선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학대학이 통6년제로 전면 개편된다. 오는 2022학년도부터는 37개 약학대학이 모두 수학능력시험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하게 된다.'4년제'에서 '2+4체제'를 거쳐 '통6년제'로 대수술을 통한 학제 개편이 이뤄지는 것이다.이달 들어 학부전환을 미처 결정짓지 못했던 강원대와 충남대, 부산대가 각각 3일과 5일, 8일 학부전환을 결정하면서 37개 약대가 학부체제로의 전환이 확정됐다.대학들은 통6년제를 통해 약대 선발의 공정성을 높이고 전문인재 양성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원가에서는 수능 3% 내에 진입한 학생들이 약대에 진학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총 1763명의 신입생이 선발될 전망이다.중앙대는 수시에서 50명, 정시에서 70명 등 총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역시 120명으로 중앙대와 함께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게 된다.이밖에도 덕성·숙성여대 80명, 조선대 75명, 부산대 70명, 영남대 70명, 성균관대 65명, 서울대 63명, 강원·전남대 60명, 강원·경성·대구가톨릭·충남·충북대 50명, 경희·동덕·우석·원광대 40명, 가톨릭·가천·경북·경상·고려·단국·동국·목포·삼육·순천·아주·연세·인제·전북·제주·차의과학·한양대 30명 등을 선발하게 된다.한편 기존 2+4제는 자연계 학생들의 이탈 문제가 발생하고, PEET가 과도한 사교육을 유발한다는 지적 등이 이어짐에 따라 통6년제로 개편되게 된 것이며 통6년제에서는 학생들의 말하기와 글쓰기, 공감과 소통(커뮤니케이션), 심리학, 약사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소통과 실습능력을 배양하는 교육에 치중하게 될 전망이다.2021-03-08 22:05:41강혜경 -
"입소문 탄 약사 학술강의...매출 극대화에 초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약사 학술 강의들이 모두 온라인에 적응해가고 있는 가운데, 학회를 기반으로 한 일부 교육 프로그램들은 입소문을 타며 흥행하고 있다.팜스임상영양약학회(학회장 김홍진)도 지난해 온라인 줌 학술강의에 700명 이상이 모이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공간의 한계가 없는 온라인의 강점을 살려 학회는 이달 1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15주간 약사 1000명을 대상으로 학술강의를 실시한다.학술정보 중심으로 약국 매출 증진에도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는 것이 학회 측 설명이다.데일리팜은 김홍진 학회장(50‧중앙대약대)을 만나 온라인 학술강의의 강점과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김 회장은 "2010년도부터 강의를 시작해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 약 75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고 호응이 정말 좋았다"면서 "강의실이라는 공간에선 사람이 많아지면 집중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온라인은 인원이 많아져도 전달력과 집중력이 낮아지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직접 현장에게 경험하고 있는 약사 8명이 임상강의를 진행한다. 생생한 정보들이 전달이 될 것"이라며 "학회원 중에는 작년 코로나에도 매출 타격을 받지 않은 곳이 많다. 이번 강의들은 지적인 욕구를 채워주면서도 약국 매출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라고 설명했다.학회는 강의와 함께 차별화된 영양물질에 대한 기대 효과도 함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회원들을 중심으로 약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제품들의 정보를 공유한다. 김 회장은 "이젠 검증된 원료라고 해선 차별화가 어렵다. 완전하게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하거나 조성에 특화를 주는 방법이 돼야 한다"면서 "충남대 박사과정으로 천연물을 깊이 있게 공부했었다. 이 부분 만큼은 자신이 있다"라고 했다.또한 김 회장은 "약국에선 가격이 무너지지 않는 품목들도 필요하다. 기전을 설명하고 신뢰를 쌓아봐야 가격이 무너지면 끝이다. 학회원들이 약국에서 활용하는 제품들은 이점에선 사활을 걸고 지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학회의 상반기 ZOOM 강의는 12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1000명 선착순이며 신규 신청자는 5만원의 수강료를 받는다.2021-03-07 15:22:43정흥준 -
9개 약대학장, 새 얼굴 교체…28개 학장 연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국 37개 약학대학 가운데 9곳의 약대 학장이 교체됐다.경북대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순천대, 연세대, 원광대, 차의과학대, 충남대, 충북대 학장이 새롭게 교체됐다. (왼쪽부터) 이유미(경북), 마은숙(대가), 김상건(동국), 김민선(순천) 학장. (왼쪽부터) 강혜영(연세), 김윤경(원광), 나영화(차의과학), 우선희(충남), 송석길(충북)학장. 먼저 경북대 이유미 학장은 1월 1일부로 신임 학장에 임명됐다. 이 학장은 서울대약대를 졸업했으며 경북대학교 혈관장기상호작용 제어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대구가톨릭대 마은숙 학장은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월 1일부로 임명된 동국대 김상건 학장은 서울대약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종합약학연구소 부소장과 실험동물자원관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순천대 김민선 학장은 3월 1일부로 임명됐다. 부산대약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를 했으며 오레곤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심사부 소화계약품과 심사관을 맡았었다.원광대 김윤경 학장은 2015년 원광대 한약학과 교수를 맡고 있으며,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3월 1일부로 임명됐다.연세대 강혜영 학장은 이화여대약대를 졸업하고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석박사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부학장,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교육·국제이사를 역임했다. 2월 1일부로 임명됐다.차의과학대 나영화 학장은 영남대약대를 졸업하고 동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뒤 휴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약학과 및 대학원 학과장, 종합약학연구소 소장 등을 맡았었다. 임명일은 3월 2일이다.2월 1일부로 임명된 충남대 우선희 학장은 성균관대약대를 졸업했으며 포항공과대 생명과학 심장생리학 석박사를 받았다.충북대 송석길 학장은 충북약대를 졸업했으며 카이스트대에서 석박사를 받았으며 3월부터 약학대학을 이끌게 된다.이외 가천대, 가톨릭대, 강원대, 경상대, 경성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목포대, 부산대, 삼육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영남대, 우석대, 이화여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한양대 학장은 연임된다.2021-03-05 11:14:11강혜경 -
"지방 의약대 지역인재 의무선발 노려라"...연내 기준 결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교육부가 지역인재 의무선발을 의무화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약대 진학 등에 관심있는 학생과 학부모, 약사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행법은 대학이 대학 소재 권역 고교를 졸업한 지역인재를 30%이상(강원·제주는 15% 이상) 선발하도록 권고돼 왔지만, 앞으로는 지방 의·약대, 간호계열대학 및 전문대학원에서 의무로 지역인재를 선발하게 되는 것이다.의무선발 대상은 2023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교육부 관계자는 "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부터 적용 대상이 된다"며 "의무화 비율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안에 대통령령으로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 (2021∼2025).지역인재 요건 역시, 현행 '해당 지역 고교 졸업생'에서 '비수도권 중학교와 해당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학기간 내 학교가 소재하는 지역에 거주한 학생'으로 강화된다.선발요건 강화는 2028학년도부터 적용돼 사실상 현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부터 적용을 받게 된다.국가장학금 체제 역시 개편된다. 장학금 체제를 개선해 국립대 공적 역할 강화와 지방대 자체 장학제도 구축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교육부는 이번 법률 개정으로 지역인재에 대한 대학 의약대 등의 입학기회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한 약대 관계자는 "약대 진학을 목표에 둔 학생과 학부모들의 지역인재 선발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의무선발과 관련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직까지 의무비율 등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권고안 대로 30% 선에서 의무선발이 이뤄진다면 적지 않은 학생들을 지역출신으로 뽑아야 하기 때문에, 약대 진학을 목전에 둔 학생들에게는 프리미엄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이번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 계획(2021~2025)'은 지방대육성법 제5조에 따라 매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 기본계획으로, 지난달 17일 열린 '제13차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2021-03-03 12:05:45강혜경 -
약정원, 한눈에 보는 2월 4주차 허가·식별등록 현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2월 22~28일자 주간 허가 리뷰와 식별 등록 현황 정보 공개를 통해 신규 의약품 78품목 허가됐다고 밝혔다. 효능군별로는 당뇨병용제 25품목, 동맥경화용제 16품목, 기타의 순환계용약 13품목이 허가됐다.허가 상위성분으로는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 성분이 18품목,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 복합제가 16품목, 로수바스타틴칼슘+텔미사르탄 복합제가 12품목 등이다. 지난달 26일에는 희귀질환인 유전성 혈관부종(hereditary angioedema, HAE) 예방제 신약으로 라나델루맙(lanadelumab) 성분의 탁자이로주(한국다케다제약)가 허가를 받았다.유전성 혈관부종은 C1-에스테라제 억제제의 결핍 또는 기능 이상으로 인해 단백질 가수분해효소인 칼리크레인(kallikrein)의 활성이 증가해 브래디키닌(bradykinin)이 과다 생성되어 사지, 복부, 후두부 등에 부종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특히 급성 발작 시 기도폐색, 장폐색 등을 유발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라나델루맙은 칼리크레인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 단클론 항체로, 혈중 칼리크레인의 단백질 분해 활성과 브래디키닌의 생성을 억제해 HAE 환자의 발작을 예방한다.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에서 유전성 혈관부종 발작의 일상적인 예방에 사용하도록 승인되었다. 단, 급성 유전성 혈관부종 발작 치료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지난주에는 관장제 및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소르비톨·도큐세이트나트륨 복합제(1품목), 백혈병 치료제인 포나티닙 성분 제제(2품목)의 허가변경 지시가 있었다.소르비톨·도큐세이트나트륨(sorbitol·docusate sodium) 복합제의 품목 갱신 자료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토 결과, 기존 대비 위와 관련된 효능·효과가 삭제되고 '장관 수술 또는 검사를 위한 장내용물의 배설, 불응성 변비'에만 사용하도록 효능·효과가 변경됐다. 또한, 포나티닙(ponatinib) 성분 제제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 시판 후 조사 결과에서 각종 혈관 장애 이상반응으로 동맥파열이 보고돼 주의사항에 신설됐다.이 밖에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2021-03-03 09:17:42강신국 -
서울대 약학교육연수원, 21일 항암 약물요법 온라인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대 약학교육연수원이 항암 약물요법에 대한 심화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21일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최신 항암제에 대한 전반적 정리와 환자 복약지도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최근 병원과 지역 약국 약사들도 항암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연수원은 임상약학교육과정 특강으로 관련 내용을 준비했다.서울대병원 의대 교수들이 폐암 및 유방암의 병태 생리와 치료에 적용되는 기준에 대해 우선적으로 알아보고, 추가로 서울대병원 약제부 약사들이 최신 항암 약물요법에 대해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다.총 4개의 강의로 ▲폐암의 병태생리 및 치료(서울대 의대 김동완 교수) ▲최신 항암약물요법(서울대병원 약제부 김성환 약사) ▲유방암의 병태생리 및 치료(서울대 의대 이경훈 교수) ▲암환자 지지요법(서울대병원 약제부 장혜진 약사) 등으로 구성된다.교육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로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선착순 100명까지만 수강생을 모집한다.2021-03-02 17:01:2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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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지방 의약대·간호대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지역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지방대학 의‧약학‧간호계열 및 전문대학원의 지역인재 선발이 의무화된다.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6일 제384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방대학 의약학,간호계열 및 전문대학원에 지역인재 선발을 의무화하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등 10개 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현행 권고 사항인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 및 전문대학원의 지역인재 선발이 의무화되고 지역인재 저소득층 선발의 근거가 신설되는 한편, 지역인재의 선발 대상이 현행 '해당지역 고교 졸업자'에서 '비수도권 중학교와 해당 지역의 고교를 졸업'하고 '재학기간 내 학교가 소재한 지역에 거주한 학생'으로 강화됐다.지역인재 의무선발 규정은 2023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선발대상은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자부터 적용된다.교육부는 이법 법률 개정으로 지역인재에 대한 대학 의약대 등의 입학기회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 ●(지역인재 선발 의무화)「지방대육성법」제15조제2항 및 제3항을 개정하여 기존 권고로 운영되던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 및 전문대학원의 지역인재 선발이 의무화 된다.- 또한 제15조제4항을 신설하여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및 한부모 가정 지원대상자를 선발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취약 계층의 해당 계열 입학기회를 확대하였다.●(지역인재 요건 강화) 제15조제2항의 후단과 단서를 신설하여 지역인재 요건을 기존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에서 비수도권 중학교와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재학 기간 내 학교가 소재하는 지역에 거주한 학생으로 강화하였다.●(지역인재 선발 유인) 제15조제5항을 신설하여 지역인재 선발 실적이 우수한 지방대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하였다.●(적용 시기) 동 법률 개정으로 인해 대입전형 준비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인재 의무선발 규정은 2023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선발 대상은 2022학년도 중학교 입학자부터 적용한다.2021-02-27 00:16:3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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