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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약대, 3년차 'OSCE' 임상실기시험 치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윤혜란)이 37개 약대 최초로 도입한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임상실기시험을 최근 시행했다. OSCE 임상실기시험은 다양한 약학 지식과 약물치료학 지식 등을 통합해 가상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복약지도를 하며 본인의 역량을 높이고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시험에 참여한 5학년 류완지 학생은 "여러 약학지식과 약물 치료 관련 지식 등을 통합해 공부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자기 주도적 학습과 팀 학습을 통해 준비를 하고, 복약지도를 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특히 올바른 지식 습득 뿐만 아니라 환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역시 약사의 중요한 소양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병원·약국 실무실습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OSC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신혜연 교수는 "OSCE는 졸업 후 핵심역량과 기술, 상담 능력을 훈련할 수 있는 적합한 평가도구"라며 "우리 대학은 교수님들과 겸임교수님들이 직접 환자이자 평가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OSCE를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혜란 학장은 "덕성약대는 국내 약대 중 최초로 OSCE를 시작하고, 프로그램에 학생들도 잘 적응하고 있다"며 "OSCE를 약학대학 교육 과정에 잘 적용해 나가 학생들의 임상실무 적용 능력을 함께 함양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2021-08-27 08:52:13강혜경 -
경기마퇴본부, 마약류 중독예방·치료 역량강화 나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25일 치료재활강사와 마그미약사를 대상으로 2차 마약류 중독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역량강화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세미나는 을지대학교 중독재활학과 백형의 교수가 'MBTI를 활용한 자기인식과 대인관계 점검'을 주제로 성격검사에 대한 이해, MBTI의 활용, MBTI의 성격유형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됐다. 백형의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MBTI 검사를 통해 각 성격유형을 업무 스타일이나 대인관계 스타일과 연결지어 타인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각각의 장단점을 파악해 자기통찰력을 향상시키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약물사용자가 자신의 성격 유형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주의함으로써 개발할 점이 무엇인지를 알게돼 재발 예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사전에 온라인 검사지를 배포하고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했다"면서 "현장에서 약물중독자를 만나고 개입하는데 있어 다양한 검사도구들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서 다양한 역량개발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3차 세미나는 9월 27일 '동기강화 상담의 이해'를 주제로 개최된다.2021-08-26 22:53:11강신국 -
첫발 뗀 성균관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대학원', 본격 출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바이오헬스 제품의 평가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창의 융합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성균관대학교 규제과학대학원이 본격 출범했다. 성균관대학교는 25일 정부기관과 바이오·제약 관련 협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성균관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대학원이 의약품 유효성 평가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급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은 "성균관대가 세계 제약·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규제과학 혁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크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축사했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역시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대학원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그 나라 규제과학의 수준이 그 나라의 의료제품의 수준"이라며 아낌 없는 지원을 약속했고,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역시 "전문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변화와 신약개발 과정에서의 다학제적 전문가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대학원에서 배출된 인재들이 현장에서 선진연구자로서 활발하게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장을 역임한 이의경 교수는 기념사에서 "규제과학의 나무도 보고 숲도 볼 수 있는 인재, 높은 수준의 윤리성까지 확보한 인재 양성을 이루자"며 "막 시작한 규제과학의 길은 대학 외에 정부와 산업체 등이 함께 힘을 모아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분야로 모두의 동행과 적극적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정환 약학대학장과 신주영 학과장은 "오늘 심은 규제과학 명품 인재 양성의 씨앗이 풍성한 결실이 될 때까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동시 행사로 진행됐으며, 대면 행사는 내외빈과 참여교원 10여명이 참석하는 소규모로 진행됐으나 비대면으로는 Webex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의대 및 약대의 대학원 참여 교원과 신입생 등이 실시간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에 개원하는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 규제과학대학원은 약학대학, 의과대학, 삼성융합의과학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인공지능대학, 제약·바이오벤처회사 등 총 28명의 교원이 참여해 다학제적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전공트랙은 크게 '데이터 사이언스', '첨단 바이오기술', '임상시험 혁신' 총 3개의 트랙으로 구성했으며, 규제과학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의약품 유효성평가 전문지식을 동시에 보유할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과정,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정, 수요 맞춤형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학생 지원 및 현장실습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2021-08-25 16:37:58강혜경 -
대한약국학회, 정회원 모집...학술·교육강좌 혜택 제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국학회(회장 방준석)가 약사 정회원을 모집한다. 약국학회는 정기학술대회와 전문교육 강좌, 특별심포지엄, 학술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회원은 885명이며 약업의 혁신과 발전, 사회적 기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확산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까지 꾸준히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연수강좌를 오픈했다. 코로나 이후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약국의 발전방향’에 대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올해에는 포스트 팬데믹을 주제로 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약사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약국학회 정회원에 가입할 경우 학술대회와 교육강좌 참가시 할인이 제공된다. 최신 학술지를 연2회 무료 제공하며, 홈페이지 내 학회 내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일북스와 조은커뮤니케이션 등에서 도서구입시 할인이 이뤄지며 약사 비전과 실무, 경영에 필요한 정보도 공유된다. 방준석 회장은 “급변하는 약사의 현재와 미래사회에 발맞춰 우리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약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약국학회는 홈페이지 가입 후 회비를 납부하면 가입이 완료된다.2021-08-25 12:19:01정흥준 -
경기도약,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종합시험 실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 사회약료 TF(팀장 조양연)는 지난 4개월 동안 진행한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과정 20강과 인슐린 제제 복약지도 특강을 모두 마치고 최종 이수자를 확정하기 위한 종합시험을 오는 31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과정에는 경기 약사회원 1800여명이 참여했고 전체 20강 중 15강이상 이수하고 매 강의 수강 테스트와 종합테스트에 합격해야 최종 사회약료 전문약사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교육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전문약사제도에 대응해 공공약료를 담당하는 사회약료 전문약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조양연 TF팀장은 "대외적으로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고 교육 이수에 대한 성취감과 자부심 부여를 위해 매 강의마다 엄격한 이수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제 마지막 관문인 종합테스트를 실시하게 된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종합테스트에 참여해 사회약료 전문약사 2기 과정의 유종의 미를 거두고 사회약료 전문약사 제도화로 이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2021-08-25 00:01:24강신국 -
서울대병원 약제부-약학교육연수원, 사례중심 복약상담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교육연수원과 서울대병원 약제부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환자 안전을 위한 복약상담 교육을 마련한다. 9월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ZOOM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노인과 당뇨병 환자, 소아과와 신경과 환자 등으로 복약상담을 세분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이번 강의를 통해 ▲처방오류 사례에 대한 올바른 대처 및 예시를 설명하고, ▲여러 질환별 처방 사례를 통해 안전한 처방과 적절한 약물관리를 소개하고자 했다. 또한 노인 및 소아환자의 복약상담 시 주의사항 등도 내용에 포함했다. 따라서 수강하는 약사들이 근무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구체적으로 서울대병원 김아정 약사의 ‘안전한 처방과 약물관리’, 서울대병원 장혜진 약사의 ‘종양내과 환자의 복약상담’, 보라매병원 최은주 약사의 ‘노인 다약제 복약상담-진통제’, 분당서울대병원 김은지 약사의 ‘당뇨병 환자의 복약상담’ 등이 있다. 또 서울대병원 김정선 약사의 ‘소아과질환 환자의 복약상담’, 서울대병원 손아름 약사의 ‘신경과질환 환자의 복약상담’, 서울대병원 오혜리 약사의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복약상담’ 등이 구성돼있다. 약학교육연수원 관계자는 "특히 이번에는 실제 처방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내 처방과 원외 처방에 대해 참여 약사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1-08-24 09:37:43정흥준 -
약정원, 8월 3주차 의약품 허가·식별 등록 현황 공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한주 해열·진통제와 정신신경용제 등의 신규 의약품이 새로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24일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주간 허가 리뷰’와 ‘주간 식별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우선 해당 주간에는 신규 의약품이 총 18품목 허가됐으며 효능군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 정신신경용제, 제산제 및 당뇨병용제가 각 2품목이 허가됐다. 허가 상위 성분으로는 플루옥세틴염산염, 엠파글리플로진 및 파모티딘+수산화마그네슘+침강탄산칼슘 복합제가 각 2품목이었다. 지난 17일에는 기존 시판 중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 수바스트정& 9415;의 신규 용량 제품으로 수바스트정& 9415;2.5mg(한미약품)이 자료제출 의약품으로 허가됐고, 수바스트정& 9415;2.5mg은 저용량 제제로 기존 허가된 용량(5, 10, 20mg)과 달리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복합형 고지혈증 환자의 식이요법의 보조제로만 사용하도록 승인됐다. 지난 19일에는 엔코라페닙(encorafenib) 성분 직결장암 치료제 신약으로 비라토비캡슐& 9415;75mg(한국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이 허가됐다. 약정원은 또 같은 날 무릎 연골결손 치료에 사용되는 카티스템& 9415;(메디포스트)이 첨단바이오 의약품으로 허가됐으며, 카티스템& 9415;은 지난 2012년 1월 생물의약품으로 허가됐던 품목으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지난주 첨단바이오 의약품으로 재허가 됐다고 설명했다.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ICRS grade IV)의 무릎 연골결손 치료에 승인됐다. 약정원은 해당 주간에는 허가 변경 명령과 관련해 발표된 내용은 없었고, 3건의 허가 변경 명령(안) 의견조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화상 등에 사용되는 항생제인 설파디아진은 성분 제제, 안검염, 결막염 등에 사용되는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 단일제(0.12% 점안제), 정신분열증 등에 사용되는 올란자핀 단일제(2.5, 5, 10mg 필름코팅정 및 5, 10mg 구강붕해정)의 허가 변경 명령(안)에 대한 건이다. 이 밖에 주간 허가 리뷰, 주간 식별 등록 현황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www.health.kr)와 PIT3000 메인 화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1-08-24 09:18:1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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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 차의과 약대생 40명 실무실습 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23일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무실습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약학대학 행정기관 필수 실무실습으로 올해 세번째 교육이다. 실무실습은 경기마퇴본부 기관에 대한 이해와 최근 마약류 범죄 동향, 마약류 퇴치 및 예방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예비약사로서의 책임감을 깨닫고 동참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식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교육내용은 ▲약사-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가치탐색(한덕희 치료재활위원장)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캠페인이 필요한 이유(김성남 부본부장) ▲치료재활에 대한 실제(문승완 사무국장) ▲마약퇴치 예방 캠페인 영상제작에 대한 실습(조별과제) 등이었다. 조별과제는 누구나 따라하기 쉽고 재미있는 마약퇴치 예방 캠페인을 주제로 단편 드라마, 랩, 노래, 춤, 패러디 등 다양한 형태의 영상 파일로 미션을 부여했으며 주제 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참신한 기획력을 볼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무실습을 통해 마약문제의 실태와 마퇴본부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었고 조별과제를 통해 직접 바이럴 광고를 만들어보면서 굉장히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코로나로 인해 올해 실무실습 프로그램을 온라인 형태로 진행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고 조별과제도 알차게 준비해 좋은 결과물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2021-08-23 23:41:2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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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업체, 법정교육 과태료 공포마케팅...약국 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귀 약국은 교육별 의무적으로 이수하셔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 있습니다. 조속히 계획해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약국을 상대로 법정의무교육과 관련한 안내문이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속속 도착함에 따라 약국가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센터 등의 이름으로 사설 업체가 약국이 받아야 할 교육 등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한 것인데, 코로나19 감염안전 보건교육, 아동 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등 다양한 항목과 미이수시 과태료·벌금 등이 함께 강조되면서 약국이 혼란을 겪는 것이다. 서울 성북, 종로, 강남과 같은 구체적인 검열 대상 지역명 등도 거론이 되며 약국 역시 교육 이수에 대한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A약국은 "약국 운영자와 근로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할 법정 의무교육이라면서 여러가지가 씌여진 안내문을 받았다. 익히 알고 있던 교육 이외에 새로운 교육들이 추가 신설됐고, 미이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해 고민"이라며 "우리 지역의 경우 검열 대상 지역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약국이 받은 안내문에는 ▲성희롱, 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산업안전교육 ▲긴급복지지원 신고 의무자 및 아동학대신고의무자교육 ▲코로나19 감염안전 보건교육 등이 명시돼 있었다. B약국도 유사한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B약국은 "그간 일부 사설 업체가 약국 등을 대상으로 법정의무교육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퍼트리거나 위반 시 과태료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빙자한 상품을 홍보하는 사례 등은 있어 왔지만, 각종 이슈 등을 포함한 교육 등이 신설되면서 의무교육에 대한 기준이 헷갈린다"며 A약국과 공통된 우려를 내놓았다. 이와 관련해 약사회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4가지 법정 의무교육을 준수할 것을 앞서 당부했다. 특히 약국에서는 성희롱 예방교육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만 잘 이행해도 별도의 과태료나 벌금 등이 부과되지 않는다. 먼저 성희롱 예방 교육은 예방과 대처법에 관한 교육을 연 1회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데, 10인 미만의 약국은 교육내용을 근로자가 알 수 있도록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배포하는 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단 근로자가 모두 한 성(性)으로 이뤄진 경우에는 인원 수 관계없이 홍보물을 게시하거나 부착하는 방법으로 교육 대체가 가능하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을 제거함으로써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고 장애인 근로자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연 1회 의무적으로 시행하면 된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에 대해 근로자가 숙지하고, 그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되 50인 미만 약국은 교육을 시행하지 않아도 되며 개인정보보호교육에도 교육의 연간 지정 횟수나 의무 수강시간이 규정돼 있지 않으며 교육 미실시에 따른 과태료는 없다. 앞서 약사회는 "무료 교육을 대가로 보험상품 등을 소개·판매하는 경우 이는 기본적으로 강사 요건을 갖추지 않은 미등록 사설 업체의 영업행위에 불과하며, 위탁 교육은 물론 자체교육으로도 볼 수 없다"며 "교육 소관 기관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해당 업체가 위탁 기관으로 등록돼 있는지를 확인하라"고 안내했다. 또한 자체교육과 관련해서도 "근로자에게 교육내용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하기 곤란한 경우에는 예방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교육일지, 참석자 명단,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의 증빙자료를 보관해 두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2021-08-23 11:53:14강혜경 -
통일보건의료학회,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2판 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통일보건의료학회(이사장 김신곤 고려의대 교수)가 통일에 대한 성찰과 준비 내용이 한 권에 묶인 '한반도 건강공동체 준비' 제2판을 출간했다. 통일보건의료학회 초대이사장인 전우택 교수(연세의대)와 현 이사장인 김신곤 교수(고려의대)가 대표편저자가 돼 출간한 책자에는 한반도 건강공동체의 개념과 전문 영역별 준비사항, 북한 이탈 주민 진료를 위한 지침, 대북 보건의료 활동을 위한 제안 등이 폭넓게 담겼다. ▲1부 총론에서는 한반도 건강공동체 개념, 독일 사례 분석, 보건의료 체계 구축, 건강보장과 재정, 북한을 바라보는 이해의 틀, 한반도 평화와 건강공동체 ▲2부 주요질환에서는 모자보건, 감염성 질환, 비감염성 질환, 정신질환 ▲3부 전문 영역별 준비에서는 치의학, 간호학, 약학, 한의학(고려의학), 영양학, 대체보완의학 ▲4부 주요 이슈별 준비에서는 국제사회의 역할, 교류협력 준비, 법제도 준비, 리더십 준비,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5부 한산도 사람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준비에서는 건강 증진 활동, 남북한 문화적 차이 적응 방안, 북한 이탈 주민 진료를 위한 지침, 향후 대북 보건의료 활동을 위한 제안 등이 실렸다. 학회 측은 "21세기 한반도의 가장 큰 화두는 평화와 상생이다. 여전히 6.25 전쟁 경험과 극단적 대립에 의한 집단 트라우마, 상호 증오 등이 남북한의 평화와 화해를 막아서는 장벽으로 작용하지만 이 어려운 교착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가장 선도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건의료를 통한 남북 상호교류 및 공동 대처 협력이 이야기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반 국민에게는 북한이 여전히 이질적이고 불편한 대상이기만 할지라도,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성찰과 구체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 시대의 중요한 책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18년 8월 1판과 비교할 때 관련 내용 등이 풍부하게 실렸다는 설명이다. 학회 관계자는 "37명의 저자가 함께한 이 책은 통일보건의료 관련 국내 유일, 체계적인 교과서적 성격을 띄고 있다"며 "향후 학부와 대학원에서의 교육, 관련 연구자들의 연구, 정책입안자들의 정책 자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1-08-20 13:14:2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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