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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퇴본부, 도민과 함께 마약퇴치 방안 논의

  • 강신국
  • 2021-11-25 11:29:33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경기도청 후원으로 23일 2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1년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마약퇴치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최근 마약류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 경기도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과 정보공유를 통해 마약류 문제에 대한 관심과 심각성과 위험성을 인식하고 마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미나는 '마약류 중독 실태 및 최근 동향'을 주제로 ▲마약류 중독실태 및 최근 동향(한국형사 법무정책연구원 전영실 선임연구위원) ▲경기도 관내 마약류 관련 약물오남용 인식현황(이정근 본부장)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현황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 모색(을지대학교 김영호 교수) 등이 발표됐다.

전영실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10~20대 마약류 범죄가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범죄원인으로 호기심과 유혹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마약류 예방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다"며 "마약류에 대해 분명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고 인터넷, SNS를 이용한 마약류 광고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처벌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가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20~30대 연령층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업체 엠브레인을 통해서 실시한 '마약류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정근 본부장은 젊은층의 마약류 특히 향정신성약물과 대마에 대한 인식수준과 사용실태, 대책을 제시했다.

김영호 교수는 마약류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예인 관련 기사 및 마약류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자료가 대부분인 반면 치료재활과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마약류 사범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형사 사법체계 내에서 마약류 사용자에 대한 순차적 차단 모델이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10~20대의 마약류 사범의 증가율을 보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조직, 인력, 예산의 확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도의회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약과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마약퇴치 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감사하다"며 "행사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마약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마약류 중독자는 범죄자이지만 동시에 질병을 가진 환자로서 지역사회내에서 애정어린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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