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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의사 국시 실기시험 우수 표준화환자에 표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시원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우수 표준화환자 12명에게 표창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1일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발전에 기여한 우수 표준화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원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준화환자는 실제 환자와 비슷하게 연기하도록 교육을 받고, 의사 실기시험에서 실제 환자처럼 연기하며 응시자의 진찰내용 및 진료 태도 등을 평가하는 사람으로, 이번 표창 대상자들은 2009년 이래로 10년 이상 기간동안 표준화환자로 참여하며 담당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표창을 받은 허경숙 씨는 "표준화환자로서 의사 국가시험에 기여했다는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욱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시원 역시 앞으로 철저한 표준화환자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의사 국시가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1-12-22 09:14:46강혜경 -
전북서 열린 약학회 국제학술대회에 1300여명 운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되던 약학 관련 학회에 대한 갈증이 있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학생들, 지역약국들을 위한 가교가 전북에서 최초로 마련됐다.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가 오늘(22일)까지 전북대에서 진행하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 주제 국제학술대회에 1300여명이 운집하면서 '지방 학술대회'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코로나 방역지침이 강화되면서 약학회 역시 대회 개최 등을 놓고 수많은 논의를 거듭했지만, 방역패스와 방역지침 준수 등을 통해 학술 활동에 목말랐던 약학대학 교수들과 학생들, 개국약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대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학술자들의 모임이 아닌 제약·바이오, 지역약국, 대마를 활용한 신약개발 등 폭넓은 주제로 기조강연과 심포지엄이 개최됐다는 데 의미를 가진다. 다음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홍진태 대한약학회장, 이창훈 사무총장(동국대), 채한정 학술위원장(전북대)과의 일문일답이다. - 75주년 맞이한 약학회, 전북 학술대회는 처음이라는데. 그렇다. 올해 약학회가 75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데, 그간 전북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 적이 없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주에서 대회를 열게 됐는데, 전라북도와 전주시 등 지자체와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도움을 주셨다. 특히 신설 약대인 전북대와 우석대, 원광대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협력체계를 갖게 됐다. - 학술대회 주제가 '산학연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이다 매 학술대회마다 주제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다. 하지만 이번 추계학술대회 주제는 춘계와 동일하게 '산학연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으로 정했다. 신약개발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고, 영원히 지속되는 과제인 것처럼 학회 역시 제약·바이오산업의 국가의 핵심 산업이 된 상황에서 연속성 있게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 특별히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있다면? 이번 대회에서는 3개의 기조강연을 포함해 2개의 수상강연, 1개의 특별초청강연, 26개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과학자 세션, 학부생들을 위한 팜팜콘서트, 포스터 세션 등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파킨슨 연구의 대가이신 미국 하버드 의대 김광수 교수님을 비롯해 KIST 뇌과학연구소 오우택 소장, 바이오팜솔루션즈 최용문 대표님을 모셨고 김강립 식약처장이 '미래를 위한 규제과학 발전전략'을 주제로 강의해 주셨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전북 기반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연구 성과와 산학연 협력에 대한 세션이 준비됐다는 점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이용한 신약개발,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자체 및 대학 간 연계 협력, 약학회-전북테크노파크 테크비즈 파트너링, 의료용 대마 현황과 최근 연구 결과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 코로나에도 등록인원이 늘었다고 한다. 코로나가 극심함에도 불구하고 등록인원이 21일 오전 기준 1300명에 달했다. 춘계학술대회 보다도 많은 인원이 등록했고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학회에 참여했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다 보니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히 신경썼다. 방역키트를 지급하고 방역패스를 통해 리스크에 대비했으며 혹시모를 확진자 발생 상황 등에 대한 시나리오 등도 준비했다. - 지역약사회와의 협력과 참여도 있었나 수도권의 대학, 지역, 기업들은 '상생'이라는 말을 주로 사용하는데 반해, 지역은 '생존'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그만큼 지역 기반의 인프라 등이 부족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신설 약대인 전북약대가 의료용 대마와 관련한 산업부 국책과제를 따내 현재 활발히 연구를 진행 중이다. 첫 의료용대마연구회 창립총회가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 열린다. 또 지역약국의 관심사인 디지털헬스케어 관점에서의 약국을 통해 지역과 약국의 연계 방안을 제시, 전북지역 약사님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전북대와 원광대, 우석대 약대가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하며 머리를 맡대고 협력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내년 춘계학술대회는 충북 오송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모쪼록 코로나가 사라져 대규모 학술공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2021-12-21 23:04:22강혜경 -
제주대, 제주약학연구소 개소…"제약·바이오산업 발전 기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가 제주약학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제약·바이오산업 발전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약학연구소는 제주약대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학문후속세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관련 국책사업을 기획·유치하고 타 학제와의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연구를 통한 신규 의약품을 개발하게 된다. 또 지역병원 및 약국과의 협력을 통한 약료서비스와 보건의료제도 정책 개선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소는 약학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소재개발연구부, 기초약학연구부, 의약품개발연구부, 약효·독성연구부, 임상사회약학연구부 등 5개 연구부로 구성돼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도내·외 연구소와 센터, 기엽들과 활발한 산학연 협력연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연구소는 개소식에 맞춰 한국비엠아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대웅테라퓨틱스, 아피셀테라퓨틱스, 오송팜, 큐베스트바이오, 하이센스바이오, Perp, 제주한의약연구원과 교류협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연구소는 개소식 및 현판식을 기념해 아라컨벤션홀에서 제1회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2개 세션으로 진행됐는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희대 임동순, 성균관대 주경민, 중앙대 나동희 교수가 '약학 분야의 최신 연구 내용'을 공유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이센스바이오 박추철 대표, 아피셀테라퓨틱스 김기남 소장, 이블루 이나현 대표, 큐베스트바이오 김수헌 대표가 연자로 나서 제주약학연구소의 산학협력 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제주지역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의견 교환과 제주약학연구소의 발전방향 등에 대한 모색이 이뤄졌다. 정의만 소장은 "제주약학연구소는 산업체 및 연구소와 연계하고 대학 내 우수한 연구 인력과 협업해 제주도의 풍부한 천연물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제주지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약학연구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연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2021-12-20 18:45:50강혜경 -
경기마퇴본부, 마그미 강사 역랑강화 교육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는 지난 19일 온라인 참여자 약 5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마그미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역량 강화 교육은 최근 교육의 현장 트렌드가 계속적으로 급변함에 따라 강사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코로나로 인한 강사들의 소통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ZOOM을 활용한 아이스브레이킹(심목민 강사) ▶최근 교육 트렌드 컨텐츠 형태(김홍진 강사) ▶소통, 화합 우리들의 이야기(이현주 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마그미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얼굴을 볼 수 없지만, 줌으로나마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 또한 비대면 강의가 증가함에 따라 대면 강의에 비해 소통의 한계와 교육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정근 본부장은 "코로나로 많은 일상이 바뀌고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야하는 상황에서 마그미강사 역량 강화를 통해 변화에 앞서가는 교육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급격한 변화에 따라 마그미 강사들이 스트레스를 대처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본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12-20 17:26:59강신국 -
서울마퇴본부, 23일 마약퇴치 온라인 세미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한동주)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21년 마약퇴치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마약류 전문가, 활동가, 회복자,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해 '마약류 사용자 저연령화 문제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리며 유튜브(https://youtu.be/-Wv8fgMVYMA)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 박귀례 교수의 사회 및 ‘교육조건부 기소유예자 연령 변화’ 발표를 시작으로 인천참사랑병원 최진묵 중독삼당사가 '마약류 사용자의 저연령화와 대안',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두정효 부본부장이 '저연령화에 대한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한동주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류 사용자의 저연령화에 대한 대응방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2021-12-20 17:01:4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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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약대 윤재석 교수팀, 마모셋 '약물중독 모델' 개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북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송석길)이 마모셋을 이용한 세계최초 약물중독 모델을 개발했다. 마약에 중독된 마모셋의 뇌 영상에서 도파민 신경계 변화가 발견됐으며 인공지능을 이용해 뇌 영상 이미지에서 자동으로 마약중독과 관련된 뇌 부위를 검출하는 알고리즘도 밝혀냈다. 충북약대는 20일부터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코카인을 자가투여하는 마모셋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결과 발표는 충북약대 윤재석 교수, K-bio 이도현 박사, 대구한의대 윤성순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과제 수행성과의 일환으로, 연구진은 "2020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연구에서, 마약인 코카인을 자기 스스로 투여하는 마모셋 모델을 세계 최초로 확립했다"며 "중독된 마모셋은 하루에 80회에 이르는 마약 투여를 스스로 하는 행동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약에 중독된 마모셋의 뇌 영상을 촬영해 도파민 신경계의 변화를 시각화했고 인공지능을 이용해 뇌 영상 이미지에서 자동으로 마약중독과 관련된 뇌 부위를 검출하는 알고리즘도 개발하게 됐다는 것.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마약류의 중독치료 및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동물실험 체계 확립과 인공지능 기반 독성평가 도구의 개발 등 다양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2021-12-20 11:33:08강혜경 -
약학회, '산학연 협력 신약개발 여정' 주제 국제학술대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학회(회장 홍진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대에서 '산학연 협력을 통한 뉴노멀 시대의 신약개발 여정(Challenging Journey for New Normal Academy-Industry-Research Convergence)'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북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약학관련 국제학술대회로, 3개의 기조강연과 2개의 수상강연, 1개의 특별초청강연을 비롯해 주제별 심포지엄, 젊은 과학자 발표, 팜팜콘서트, 포스터 논문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약학회와 전북테크노파크 테크비즈 파트너링과 의료용대마연구학회 총회 등도 학술대회 기간 중에 함께 열린다. 먼저 기조강연으로는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중개연구(김광수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이온채널 연구의 최근동향:아녹타민과 텐토닌(오우택 KIST 뇌과학연구소 소장) ▲합성신약 JBPOS0101의 영아연축 동물모델에서의 약효(최용문 바이오팜솔루션즈 대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강연에는 ▲위장관운동 질환의 신호전달과 자가포식(손의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mTOR/S6K1 신호전달체계와 후성유전의 상호조절 연구(한정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며,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미래를 위한 규제과학 발전전략'에 대해 특별초청강연을 맡는다. 홍진태 약학회장은 "코로나 상황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쁜 마음과 안전한 학술대회 운영에 대한 고민이 함께 있다.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해 학회와 전북지역에서 애써 마련한 학술대회 프로그램들이 원만히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3일간 학술대회 기간 동안 모신 기조강연자들과 수상강연자를 비롯, 각 세션의 연자들 모두 약학의 각 분야에서 좋은 연구 성과를 내신 분들이기에 내실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학회가 우리나라 제약산업 생태계에 든든한 기반이 되고자 지난 춘계학술대회에 이어 산학연 협업과 신약 개발을 학술대회 주제로 삼고 있다"며 "지역과 학회를 잇는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와 전주시, 전북테크노파크 등 지자체 및 지역기반 제약기업들과 전북대·우석대·원광대 약학대학, 전북대병원이 공동으로 후원했으며 전라북도 지역 기반의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연구 성과 및 산학연 협력에 대한 세션들도 준비돼 있다.2021-12-17 12:16:13강혜경 -
오유경 서울약대 학장, 약교협 신임 이사장 선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유경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장이 약교협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는 16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제10차 정기총회를 열고 오유경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을 제7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오 이사장의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2년이다. 오유경 이사장은 "6년제 졸업생들의 사회적 위상 강화, 신규 재원 창출 방안의 기획, 약학대학 공통 현안들에 대한 대외 활동, 미래 약학교육에 대한 교과과정 연구, 유관기관들과의 네트워킹 강화 등 약교협 이사장으로서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오유경 당선인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4단계 BK21 교육연구단장, 대한약학회 국제협력위원장, 한국약제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2021-12-16 18:38:57강혜경 -
"위식도역류질환, 근본적 원인에 대한 고찰 필요"[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인의 국민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내시경 검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0명 중 7~9명은 ERD와 NERD를 포함한 포괄적 의미의 위식도역류질환(GERD)을 겪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이같은 이유로 GERD는 우리나라 1·2차 의료기관에서 가장 관리 비중이 높은 질환이 됐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속쓰림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주, 흡연 그리고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GERD 환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알려져 있다.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원인과 증상 또한 다양한 모습이다. 손병관 의정부을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시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원인치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소화기질환은 보통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GERD의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며 "빈도로 치면 전체 인구의 10~15%사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임상현장에서는 그보다 더 높은 빈도로 관찰된다"고 설명했다. GERD의 전형적인 증상은 가슴쓰림과 위산 역류 증상이다. 가슴쓰림은 대개 명치끝에서 목구멍 쪽으로 치밀어 오르는 것처럼 흉골 뒤쪽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을 말하며, 환자는 가슴이 쓰리다, 화끈거린다, 따갑다, 뜨겁다라고 느낀다. 현재까지는 대형병원 소화기내과 중심으로 프로톤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이하 PPI) 제제를 우선시 하는 약물 치료가 이뤄지며, 최근에는 칼륨경쟁적위산분비차단제(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이하 P-CAB)가 새롭게 등장해 빠른 작용 시간과 식사와 무관한 복용시간 등의 장점을 어필하고 있다. 손 교수는 "아직 P-CAB이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PPI를 더 많이 처방하고 있다"며 "P-CAB은 옵션이 하나지만 PPI의 경우 하루에 2번 보험이 인정이 되는 경우 등 선택 옵션이 다양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PPI의 경우 식전 복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긴 때문에 복약순응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P-CAB은 식사 후에도 약 효과가 거의 동등한 것을 돼 있기 때문에 처방이 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약물치료 시 PPI 제제와 P-CAB 제제가 상호보완적 역할을 하면서 쓰일 수 있다는 의미다. 손 교수는 "PPI나 P-CAB을 모두 처방 해봐도 약제의 효능은 비슷하다는 생각이다"며 "환자의 심리적인 요인과 복약순응도가 중요할 것으로 보고 그런 면에서 보험적용을 통해 하루 2번 제산효과를 줄 수 있다면 환자에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손 교수는 환자를 위산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산도검사의 한계점을 언급했다. 산도검사는 환자에게 코를 통해 센서를 달아 실제 위산이 식도로 역류되는지 24시간 관찰하는 검사지만 환자의 불편감과 수가적인 한계로 가이드라인의 적극적인 권유에도 불구하고 실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게 손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가이드라인에는 산도검사를 적극적으로 권유하는데 실제임상에서는 경영적인 이유나 환자의 불편감을 이유로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결국 내시경검사를 통해 확인을 하거나 이를 꺼린다면 우선 약물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 2주 정도 처방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즉, 완치가 아닌 조절의 개념으로 GERD를 접근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관리가 이뤄져야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필요하지 않은 약을 더 복용하는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손 교수가 GERD와 관련해서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PPI 혹은 P-CAB을 사용해도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환자다. 손 교수는 "GERD의 원인이 위산에 의한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PPI와 같은 제산제를 사용해 산도를 억제했음에도 개선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 때 담즙 등 알칼리성과 관련돼 문제가 병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인 치료제와 다른 기전인 만큼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손 교수는 GERD 환자들이 치료제 처방 외에도 원인 치료를 위한 생활교정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GERD 환자들이 약을 먹고 나면 편해지기 때문에 원인 교정을 잘 안하려고 하지만 약을 평생 먹을 수는 없다"며 "증상이 좋아지면 그걸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재발을 막기 위한 생활습관 교정을 조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2021-12-15 06:16:33어윤호 -
연세대 K-NIBRT사업단, 약교협과 '바이오공정 전문인력' 양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연세대 K-NIBRT사업단이 약교협과 손을 잡고 바이오공정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국제캠퍼스부총장 겸 K-NIBRT사업단장 하연섭)은 14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사장 손동환)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일반공정 특화교육 과정 운영 등을 약속했다. 연세대 K-NIBRT사업단은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약품 인력 양성 기관인 아일랜드 NIBRT(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의 교육시스템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도입해 바이오공정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교육(일반공정교육)과 백신특화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과 약교협은 약학대학생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일반공정 특화교육과정'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전국 약학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제약바이오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향후 2년간 ▲양 기관의 교육 및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교류 활성화 ▲약학대학생 특화 과정 이론 및 실습 프로그램 마련 등을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연세대 하연섭 K-NIBRT사업단장, 연세대 정진현 K-NIBRT교육센터장, 연세대 김인규 교수, 연세대 정성욱 교수, 연세대 이기붕 교수(이상 K-NIBRT교수진)와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손동환 이사장, 나영화 교육지원본부장, 박준범 실무실습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1-12-14 17:04:01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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