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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보험사·환자들 처방전 사본 요구에 약국 '몸살'연말정산을 위해 약국에서 처방전 사본 발행을 요구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일선 약국들은 업무에 적지 않은 애로를 겪고 있다. 3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들어 환자가 직접 요구하는 경우와 보험사 등에서 약국에 유선 상으로 요구하는 사례가 늘었다. 약사들은 보험사 등에서 처방전 사본을 요구하는 경우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무작정 발행을 해야 할지 우려하고 있다. 또 조제기록부, 약제비 영수증과 달리 법적 의무가 없는 처방전 사본 발행을 위해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병원은 처방전 발급기관이다 보니 단순히 조회와 클릭으로 재발행이 가능하지만, 약국에서는 처방전 보관소나 약국 창고 등에서 일일이 처방전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처방전 보관소에 연락을 해 해당 처방전을 찾아야 한다거나 약국 창고에서 묶음을 찾아 일일이 풀어 복사하고 다시 묶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약국이 법적으로 처방전 사본 발행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 것인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약사들은 처방전 발행 기관이 병원인데도 사본은 약국에서 발행해준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점부터 문제라고 주장했다. 일부 병원들이 처방전 사본 발행을 거부하면서 약국으로 모든 업무가 몰리고 있는 것. 병원에서 실손보험 청구를 위해 처방전 사본 발급을 거정당한 환자가 약국에 찾아와 보관하고 있는 처방전 복사를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일부 대학병원은 물론 최근에는 일선 의원들 중에서 보험 청구를 위해 상병코드가 적혀 있는 처방전 사본을 요구하면 유료 진단서나 유료 소견서를 발급받아야 가능하다며 발급을 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상황이 이렇자 병원에서 처방전 사본 발행을 거부하는 병원들에 대한 제도적인 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지방의 한 약사는 "현재 의료법시행규칙 제12조9항에 '의사나 치과의사는 환자에 처방전 2부를 발급해야 하지만, 환자가 그 처방전을 추가로 발급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팩스·컴퓨터통신 등을 이용하여 송부할 수 있다'라고 돼 있다"며 "이런 부분 때문에 약국으로 관련 업무가 몰리고 있는데, 법을 수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부에서는 의료법 21조에 따라 환자가 요구하는 처방전 사본 발급 거부 행위는 위법하다며 63조와 90조 조항에 따라 시정명령 혹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만큼 병원에서 일방적으로 처방전 사본 발급을 거부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2018-01-31 12:09:13김지은 -
MSD '시네메트' 30정도 품절…한독 '레프록신' 단종MSD '시네메트정 25/100mg' 제제가 지난달 100T 포장에 이어 30T 포장도 품절을 겪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MSD는 최근 각 유통업체와 병의원에 '시네메트정 25/100mg' 30T가 일시 품절됐다고 밝혔다. MSD는 지난달 시네메트정 25/100mg 100T 품절을 공지한 데 이어 이어서 30T도 공급이 어렵다고 공지했다. 공문에 따르면 100T는 2월 중순 경 재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독은 '레프록신 250mg' 품목 생산이 중단된다. 한독은 250mg 용량의 30T와 100T 모두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유씨비제약 '지르텍' 100T, 안국약품 '애니플루 현탁용분말' 등이 도 수급 불균형으로 2월 중순과 초순 각각 재공급될 전망이다.2018-01-31 12:00:54정혜진 -
층약국 개설 변수, 담합 여부…개원의도 높은 관심최근 일부 지역 중심으로 층약국 허가 조건이 점차 까다로워지고 있다. 약국과 의원의 담합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다수 현장 경험을 쌓은 컨설팅 업체가 말하는 층약국 허가 조건 역시 '담합이 아님을 증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 약국 컨설팅 업체는 약사만큼, 층약국 개설에 가장 관심이 많은 사람은 개원의이며, 특히 진료를 통해 처방전을 발급하는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보험 진료과' 원장들이 층약국 개설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의사가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 최종 산물이 의약품이기 때문"이라며 "또한 의약품을 조제하는 약국과 손발이 잘 맞아야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층약국은 1층 약국보다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같은 층 의원과 담합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 약사법 제20조 약국 개설등록 조건 중 약국 개설이 불허한 경우인 ▲약국이 의료기관 시설 안 또는 구내 ▲의료기관 시설이나 부지 일부를 분할·변경한 경우 ▲의료기관과 약국 사이 전용 복도·계단·승강기·구름다리 등 통로가 설치된 경우 등의 핵심 요소 역시 '담합 방지'다. 관계자는 "약국이 임의 점포가 아님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하며, 이 사실이 사업자등록증 발행으로 증명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보건소 허가 담당자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또 다중이용시설이 정상적인 영업소여야 하며, 병원과 약국 전용통로로 볼 수 있는 요소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체적인 예로는 '다중시설'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판매시설이어야 하며, 병의원과 약국 환자 외에도 독립적으로 이용하는 인구가 많을 수록 좋다. 물론 이런 시설이 약국 개설허가를 위한 임시적인 위장점포일 경우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이밖에 병원과 약국이 바로 붙어있기보다 다중시설을 사이에 두고 있으면 허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약국 출입구와 병원 출입구 방향이 마주보지 않게 놓이는 것이 좋다. 가온 메디컬&컨설팅 양요섭 대표는 "이상 3가지 요소를 다 갖췄다 해도 층약국 개설이 100%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상 요소들은 필수조건 및 기본 조건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3가지 기본 조건을 다 갖추지 못한 경우, 보건소 허가 승인이 안될 확률이 70% 이상이다"라고 강조했다.2018-01-31 06:14:56정혜진 -
매출 5억이하 약국 등 225만곳 카드수수료 우대카드 우대수수료를 적용 받는 가맹점이 지난 7월 우대가맹점 적용 범위 확대로 25만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은 전체 약국의 약 25%(4500~5000곳)가 우대 수수료 적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매출 5억원을 초과해 우대수수료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곳도 2만 곳이나 됐다. 여신금융협회(회장 김덕수)는 2018년 상반기 영세·중소가맹점을 선정한 결과, 전체 가맹점(267만곳)의 약 84.2%인 225만개의 가맹점이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된다고 31일 밝혔다. 0.8%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영세가맹점(연매출 3억원 이하)은 약 204만곳으로 전체 가맹점의 76.5% 수준이었다. 1.3%의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중소가맹점(연매출 3억원~5억원 이하)은 약 21곳으로 전체 가맹점의 7.7%의 비중을 보였다. 이는 전년 동기(2017년 상반기, 199만곳)와 비교해 약 25만 2000곳의 가맹점이 추가적으로 우대수수료율 적용 혜택을 받게된 것. 지난해 7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우대가맹점 적용 범위 확대에 따라 기존에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지 못했던 연매출 3억원~5억원 수준의 일반가맹점이 상당 수 포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영세·중소가맹점이었으나 매출액 증가로 이번에 우대수수료 적용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약 2만 1000개 가맹점에 대해서는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부담 완화를 위해 업계 자율로 수수료율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원칙적으로 연간 매출액이 5억원을 초과하는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는 적정 원가에 따른 수수료율(약 2% 내외)이 적용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영세가맹점 또는 중소가맹점으로 신규 선정된 약 28만 개 가맹점에 대해서는 지난 26일부터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통지했다. 해당 가맹점들은 우대수수료율 적용일인 1월 31일 이전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7월 21일부터 금융위원회에 등록된 단말기를 이용해야 하며 미등록 단말기 이용시 과태료(5000만원 이하) 부과 대상이 될 수 있고, 카드거래가 제한되는 등 가맹점 운영에 불편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단말기 교체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2018-01-31 06:14:53강신국 -
휴베이스, 4월부터 '융합 약사 만들기' 세미나 진행휴베이스가 약국 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약사들을 위해 약국 내외 다양한 분야 전문가 강의를 준비했다. 휴베이스는 오는 4월1일부터 6월 3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융합약사: 융합의 시대를 준비하는 약사 되기'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의는 총 10주 과정으로, 4월 한달 간 5주 동안은 약사 전문가들이 나서 개국에 대한 크고 작은 노하우를 전수한다. 5월부터 6월까지 5주 간은 약국 안팎의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약국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제공한다. 개국약사 과정은 ▲김현익 약사 '입지 분석, 개국 컨설팅' ▲황태윤 약사 '다양한 약국 분석, 약국 제품 리스트' ▲최현규·박소정 '개국에 필요한 모든 것, 약국 개폐업 A to Z' ▲이재현 성균관대 약학대 교수 '약국에 필요한 약사법' ▲오세갑·김동우 약사 '이런 개국 망한다, 종로에서 배운 약국 경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융합약사 과정은 ▲명로진 작가 '인디라이터, 글쓰기 특강' ▲권효영·최재훈 약사 '동물약국 개설부터 고객 관리까지' ▲비약(BEYOND약, 약사·약대생 경영컨설팅) '뉴약국 뉴미디어 걸음마-SNS, 블로그, 동영상, 카드 뉴스' ▲모연화 약사·심정은 카네기 연구원 '약사 스피티와 커뮤니케이션' ▲김윤경 BGF리테일 상무 '꿈을 펼치는 약국 비즈니스 전략' 등이 준비됐다. 휴베이스 모연화 전무는 "이제 약국만 잘 해서는 두각을 나타내기 힘든 시대로, 약사 개개인이 가진 재능과 관심을 발전시켜 약국과 접목하는 능력이 요구된다"며 "약국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국약사 파트 5주, 자신만의 콘텐츠로 성공한 약국 내외부 전문가들의 강의 5주로 총 10주 간의 '컨버전스 약사 만들기'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서울 서초 소재 휴베이스 본사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휴베이스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2018-01-31 06:00:30정혜진 -
"왜 상비약을 슈퍼서 못팔고 의사 간호사 못 늘릴까""왜 비상상비약을 슈퍼에서 못 팔고 의사, 간호사 수를 왜 못 늘릴까?" 김동연 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가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혁파할 수 있도록 공론의 장을 만들어 보겠다"며 "기득권 반대로 발목이 잡혀 있는 30개 정도의 대표적인 규제를 뽑아 올해 안에 공론화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29일 서울 세종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 조찬간담회에서 '혁신, 경제를 바꾸는 힘'을 주제로 강연하며 규제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부총리는 "규제가 만들어지면 보상체계와 이익을 보는 기득권 층이 생기다보니, 규제를 혁신하려면 그에 저항하는 기득권이 있다"며 "카풀 앱, 비상상비약 판매 등 직접·잠재적 이해당사자가 모여 보상체계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 토의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어느 일방의 손을 들어주는 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규제혁파로 손해를 볼 잠재적 피해자들에 대한 합리적 보상방안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기득권 이익집단 반발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현안으로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 의사·간호사 수 확대, 원격의료 허용, 비상 상비약의 슈퍼 판매 허용, 카풀앱의 출퇴근시간 외 허용 등을 꼽았다.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과 원격의료 허용, 상비약 슈퍼판매 등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에서 반대의견을 밝혔던 현안들로 향후 공론화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2018-01-30 12:05:00강신국 -
마약류통합관리, 약국 행정처분이 과도하다구요?5월 18일 마약류통합관리업무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일선약국에서 보고업무 위반시 부과되는 행정처분에 대한 질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는 30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관련 다빈도 질의-응답을 공개했다. - 보고업무 위반에 대한 과도한 행정처분? 마약류 관리 업무가 마약류관리대장을 통한 기록& 8228;관리업무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보고 업무로 변경되는 셈이다. 이에 보고업무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은 기록관리업무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금은 장부에 마약류 판매 등에 관한 내용을 일부 기록하지 않은 경우 ▲1차 업무정지 3개월 ▲2차 업무정지 6개월 ▲3차 허가지정 취소 등이 부과됐다. 마약류 보고 시스템이 도입되면 일반관리품목(향정)일 때 마약류 취급 내용을 거짓 보고 하거나 보고하지 않으면 ▲1차 업무정지 3개월 ▲2차 업무정지 6개월 ▲3차 허가지정 취소 등이다. 아울러 마약류 취급내용을 일부 보고(변경)하지 않은 경우 ▲1차 업무정지 1개월 ▲2차 업무정지 2개월 ▲3차 업무 정지 3개월 또는 허가지정 승인취소▲ 4차 허가지정 승인취소 등이 부과된다. 처분의 골자는 비슷하지만 위반내용과 처분이 세분화됐기 때문에 약국에서 체감하는 행정처분 강도는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마약류의약품 관리 업무가 변경되는 만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처벌이 아닌 계도기간이 필요한 만큼 당국과 조율을 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일단 계도기간을 설정하는 것은 동의가 됐지만 어느 정도의 기간으로 할지는 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식약처에 따르면 계도기간 1년 부여가 유력한 상황이다. -일부 누락 또는 오입력에 대한 점검 기능은? 마약류의약품 처방, 조제에 의한 사용보고는 즉시보고와 일괄보고 모두 가능하도록 기술이 개발돼 있다. 즉시보고의 경우 익일 재고량 점검 업무를 처리하며 잘못된 경우가 있는 경우 수정 가능하다. 취급 보고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변경보고하면 된다. 일괄보고는 취급한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보고할 수 있기 때문에 보고 전 재고파악 및 사용 내역 검토후 보고하면 된다. 약사회는 이밖에 사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기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업체에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 교육 홍보 대책은? 프로그램별 동영상 가이드 제작, 일선 약국에 각종 안내자료 배포 등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홍보 뿐 아니라 일선의 업무 혼란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청구 SW 연계 진행상황은? 지난 23일 팜IT3000, 온팜 등과 연계보고 시연회를 진행했다. 지금도 팜 IT3000에는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연계 업데이트가 돼 있다. 다만 메뉴를 볼수 없게 막아 놓았다. 2월말에는 베타 테스트 등이 가능하다.2018-01-30 06:14:58강신국 -
세종행복도시, 약국 1곳당 의원 1.6곳…생존경쟁 시작세종 행복도시에 병의원과 약국이 속속 개업하면서 환자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음식점(1174곳) ▲부동산(697곳) ▲커피숍(207곳) ▲이미용(195곳) ▲병& 8228;의원(187곳) ▲약국(59곳) 순으로 생활 밀착형 사업장이 개업했다. 병의원은 2016년 127곳에서 2017년 187곳으로 60곳 증가했고, 약국은 43곳에서 59곳으로 16곳이 늘었다. 병의원의 경우 ▲치과 47곳(12곳↑) ▲한의원 41곳(10개↑)▲소아청소년과 16곳(5곳 ↑) ▲내과 14곳(4개↑) ▲이비인후과 13곳(6개↑) 등으로 조사됐다. 치과와 한의원을 제외하면 외래처방이 발행되는 의료기관은 99곳으로 약국이 59곳 임을 감안하면 약국 1곳당 의원 1.6곳이 개업을 한 셈이다. 세종시 지역의 한 약사는 "이제 상권이 형성됐고 의원과 약국 개업도 계속되고 있어 경영환경은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건설청은 내년 말 도담동(1-4생활권)에 500병상 규모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담동(3-3생활권)에 250병상 규모의 외과전문병원이 개원하면 의료서비스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내다봤다.2018-01-30 06:14:52강신국 -
휴베이스, 오는 4일 '초짜약사' 위한 무료강의 진행휴베이스가 주관하는 약사, 약대생, 예비약사 대상 '초짜약사탈출기' 강의가 오는 2월 4일 대화제약 신사옥 3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13번째 개최되는 휴베이스 강의는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약사와 약학대학생들에게 약국, 병원, 제약회사, 제약 관련 업체, 방송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선배 약사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약사 멀티플레이어로 활동하는 5명의 약사가 강사로 나선다. 정재훈 약사는 'Global 잡학박사, 식과 약 그리고 방송'이란 주제로, 약대 졸업 후 캐나다 약사 면허 취득, 식생활 연구가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이야기를, 황태윤 약사는 'Life style trend와 약국 Biz융합'이라는 주제로 변화무쌍한 시대에 약국이 나아가야 할 길과 Biz에 대한 탐구 과정을, 남태환 약사는 'Smart pharmacy management'라는 주제로 효과성을 염두에 둔 스마트한 약국 경영을 소개한다. 최현규 약사는 'FA약사, 자유로운 연구자'라는 주제로 근무약사가 아닌 자유로운 FA약사로서 연구소 일을 병행하는 즐거움에 대해, 모연화 약사는 '브랜딩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약사들에게 생소한 개념을 약국 환경과 접목시켜 소개한다. 휴베이스 전략기획부 모연화 전무는 "새내기 약사란 이번에 약사면허증을 취득하는 약학 대학생뿐만 아니라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모든 약사가 새내기"라며 "지금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나를 바꾸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의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며. 전 강의를 수강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강의 신청은 2월 3일까지 휴베이스 홈페이지 www.hubase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교재비는 별도다.2018-01-29 17:50:25정혜진 -
약국도 피할 수 없는 SNS 가짜정보…피해 약사 '당혹''마녀사량' 식 매도에 약국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이 SNS를 타고 확산되면서 '나쁜 약국'으로 낙인 찍힌 약국은 "사실과 다르다, 억울하다"는 입장을 토로하고 있다. 주말동안 한 SNS에는 경기도의 한 약국에 대한 글이 수만번 퍼날라지며 확산됐다. 약국을 이용한 한 일반인이 약사 얼굴이 담긴 약국 사진과 함께 자신이 겪은 일을 쓴 글이었다. 글쓴이는 '소화제를 달라니까 약에 대해 뭘 아느냐고 깔보며 대뜸 약을 까 손에 쥐어줬다. 환불을 못하니 먹으라고 했다. 처음부터 나는 소화제만 달라고 했는데 이미 환불할 수 없어 비싼 돈을 지불했다'며 약국 사진을 올렸다. 이 글은 네티즌들에 의해 수만번 복사돼 퍼날라졌다. 이따금 '나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동조하는 글도 올라왔다. 서울의 한 약사는 이 사실을 데일리팜에 "사실 여부를 알 수 없지만, 설사 약사가 실수를 했다 해도 이렇게 약국 실명, 약사와 약국 사진이 적나라하게 회자되는 것이 염려된다"고 제보했다. 해당 약국이 위치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인터넷에 올라온 글처럼, 문제가 있거나 불법행위가 있는 약국이 아니다. 매약 위주로 착실하게 약국을 하시는 약사님인데, 이런 글이 피해가 되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글 내용은 사실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 해당 약국 약사는 환자의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아 주고, 증상이 심하다기에 한방제제를 더 해주었다. 다시 되돌아와 가격이 비싸다는 등의 항의를 하는 환자에게 일부 약을 환불해주기도 했다. 이 약사는 "한마디로 기가 막히다. 그 환자는 처음부터 무례한 말투와 태도여서 기억이 난다. 설사가 심하다기에 지사제와 관련 의약품 하나, 한방제제를 더해 주었는데, 나중에 되돌아와서는 '소화제를 달라고 했는데 왜 이런 약을 주느냐'며 항의했다"고 설명했다. 약사에 따르면, 20대의 젊은 여성이었던 이 환자는 설사에는 소화제가 아니라 지사제를 먹어야 한다, 설사가 심하다니 드링크와 한방제제를 함께 먹으라는 약사 말에 약값이 비싸고, 내가 원하던 약이 아니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 약사는 "환자 태도를 보니 인터넷에 또 글을 올려 골탕먹이려 하겠구나 싶었다. 요즘 이런 손님들이 아주 많아 피곤하고 지친다"며 "연중 무휴로 새벽 6시반부터 밤 10시까지 혼자 하는 약국이다. 고맙다는 말은 못할 망정 이런 손님을 만날 때마다 씁쓸하고 회의가 든다"고 덧붙였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떠나 마녀사냥 식 약국 매도 사례가 심각하다. 약사 개인의 인권과 초상권이 안중에 없는 현실이 우려된다"며 "이런 일을 바로 잡을 방법이 딱히 없다는 게 더욱 답답하다"고 설명했다.2018-01-29 12:17:1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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