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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동물 만질일 없어도 동물약사 입국소독 필수"축사를 방문하거나 반려동물을 직접 만질 일이 없더라도 동물약국 약사라면 입국 시 공항 소독이 의무라는 농림축산부 답변이 나왔다.축산관계자 범위에 동물약사가 포함됐고,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에 동물약국을 축종별로 구분해 등록하고 있지 않아 동물약사 소독은 피할 수 없다는 게 농림부 입장이다.3일 국민신문고에는 자신을 동물약사라고 밝힌 민원인이 '인천공항 출입국 시 축산관계자 동물약사 소독'이란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해당 약사는 애완견 심장사상충약과 피부연고 정도를 일반약으로 취급·판매하기위해 동물약국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약사는 약국이 동물 병변을 확인하거나 진단을 일체 하지 않아 동물과 접촉이 없고, 조제약을 취급하지 않아 공장 내 포장된 완제 의약품을 판매해 가축 접촉 역시 없다고 강조했다.약사는 "해외 출국 후 입국 시 동물약사는 매번 소독이 의무"라며 "축사는 커녕 반려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전혀 없는 약사까지 전신소독을 의무화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주장했다.농림부는 이같은 민원을 불수용했다.농림부는 해외여행 축산관계자의 소독 등 국경검역 조치는 구제역이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막고 막대한 국가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동물약품을 판매하는 동물약국 약사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조에 따른 축산관계자라고 분명히 했다.아울러 동물용 의약품 등 취급규칙에서도 동물약국을 취급 축종별로 등록·구분하고 있지 않아 동물약사의 소독은 필수라는 취지로 답했다.농림부는 "동물약사의 축산관계자 제외 여부는 향후 관련규정 개정을 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가축을 소유한 자, 고용된 자, 동거인, 수의사, 가축인공수정소 개설자, 방역사, 동물약사, 도축장 종사자 등은 소독 의무가 있다"고 했다.약사사회 일각에서도 동물약사로서 의무감을 갖고 소독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려고 애써야 한다는 견해가 나온다.실제 입국 소독에 소요되는 시간은 넉넉히 10분도 걸리지 않는 상황으로, 동물약사라면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절차라는 게 약사 중론이다.전남에서 개국중인 동물약사는 "입국 소독에 대한 불편감은 개인마다 편차가 날 수 있지만, 크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짐 찾는 시간보다 짧다"며 "동물약사는 동물 치료를 위한 의약품을 취급하는 전문가다. 전국 방역 안전을 위해 소독 의무는 이행하려 애써야 한다"고 밝혔다.2019-06-03 10:44:10이정환 -
약사가 가장 신뢰하는 제약사에 한미약품·유한양행개국약사가 가장 신뢰하는 제약사에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이 꼽혔다. 반면 신뢰하는 다국적제약사는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재고약 반품에 비협조적인 제약사 역시 대다수 약사가 다국적사를 통칭해 지목했다.데일리팜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전국 개국약사 887명을 대상으로 ▲가장 신뢰하는 제약사 ▲학술·제품 정보를 가장 잘 제공하는 제약사 ▲약국방문 영업사원이 가장 친절한 제약사 ▲재고약 반품에 협조적인 제약사 ▲재고약 반품에 비협조적인 제약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가장 신뢰하는 제약사에 한미약품이 239표(26.9%)를 획득해 1위에 올랐고 유한양행이 222표(25.0%)로 2위, 대웅제약이 88표(9.9%)로 3위, 녹십자 61표(6.8%) 4위에 랭크됐다. 신뢰하는 제약사가 없다는 답변은 31표(3.4%)였다.의약품 학술·제품정보를 가장 열심히 제공하는 제약사도 한미약품 221표(24.9%)로 1위였고 유한은 98표(11.0%)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웅제약(95표, 10.7%), 일동제약(84표, 9.4%), 녹십자(69표, 7.7%), 종근당(37표, 4.1%), 조아제약(35표, 3.9%) 순이었다.약국 담당 영업사원이 가장 친절한 제약사 역시 한미약품이 263표(29.6%)로 가장 높았고 유한양행이 111표(11.0%)로 2위, 일동제약이 93표(10.4%)로 3위를 차지했다.재고약 반품에 가장 적극적으로 협조한 제약사도 한미가 1등(310표, 34.9%)이었다. 한미 뒤를 이어 128표(14.4%)를 얻은 대웅이 2위 였고 일동제약(58표, 6.5%)과 유한양행(56표, 6.3%)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반면 '재고약 반품에 비협조적인 제약사가 어디냐'는 질문에 다수 약사들은 글로벌 다국적사와 소형 국내사를 지목했다. 반품 비협조사로 '다국적제약'을 꼽은 약사는 250명(28.1%), 소형 제약사가 반품을 받지 않는다는 약사는 121명(13.6%)이었다. 개별 제약사를 지목한 경우를 보면 조아제약(47표, 5.2%), 녹십자(31표, 3.4%), 동아제약(25표, 2.8%), 화이자(22표, 2.4%) 등이 반품 비협조사 꼽혔다.이번 조사는 데일리팜 카카오톡 회원에 가입한 개국약사 1500명을 대상으로 5월중 실시했다.2019-06-02 22:11:41이정환 -
11억 항암제 조제로봇 가동하니…약사 업무도 변화서울아산병원이 지난해 9월 항암제 조제로봇의 세팅을 마치고, 11월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약사의 조제업무 중 일부를 로봇에게 넘긴지 약 7개월. 조제실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데일리팜이 직접 찾아가 본 항암제 조제실에서는 2대의 조제로봇이 운영중이었다. 삼성서울병원에 도입된 조제로봇과는 다른 모델이었다. 미국 제조사의 'IV station onco'로 한 대에 약 11억원의 가격이었다. 로봇들은 기존 약사들이 맡았던 항암제 조제업무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었다.로봇 도입의 가장 큰 이점은 잠재적 조제오류를 예방해 환자 안전을 강화한다는 것이었다. 수작업과 비교했을 때 약품선택 및 혼합에서의 오류가 발생하지 않고, 정확한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항암제 조제를 하고 있는 약사들의 모습. 항암제 조제건수가 지난 2010년 624건에서 2016년 1026건으로 증가한 상황에서, 조제로봇을 통한 환자안전사고 예방은 점차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약사들은 로봇 도입 전보다 처방검토 환경이 개선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나 질병의 정도에 따라 항암제 투약 용량을 세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 나양숙 약제팀 주사조제UM.약제부 나양숙 주사조제UM(Unit Manager)은 "수액을 잘못 선택하는 등의 오류가 발생해 폐기되는 항암제의 양도 많다. 로봇도입은 조제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항암제는 환자상태나 질환의 정도에 따라 용량이 달라져야 한다. 때문에 면밀한 처방검토가 필요하고, 그점에선 상당부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조제로봇은 위해성 약물에 장기간 노출되는 약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조제 중 항암제가 묻은 주사침에 찔리는 사고가 지난 2017년 상반기에만 28건이 발생했고, 항암제 파손으로 피부발진 및 손상을 입는 사례도 있었다.이에 나 UM은 "항암제 조제실에는 미혼이거나 출산계획이 없는 약사들만 배정을 하고 있다. 만약 결혼을 하면 다른 곳으로 업무를 변경해주는 등 최대한 보호하고 있다"면서 "직원안전에 대해 이야기하기엔 아직 시기상조일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우리병원만큼은 직원과 환자 안전의 가치에 공감하고 있어 조제로봇을 도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처방중재, 다학제 활동 등 약료서비스 질 향상 기대특히 단순조제 업무를 위한 로봇 도입은 약사들의 약료서비스 질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나 UM은 "자동화로 여유가 생기는 약사 인력들은 노인 다약제복용 관리, 처방검토, 약물조정서비스 등의 업무를 맡아야 한다. 다학제 팀의료에서도 약사의 역할을 필요로 하는 목소리들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2025년까지 장기계획을 세워놨고 암병원조제의 75%를 자동화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조제로봇에 항암제를 바코드인식시키고, 투입하는 모습. 아산병원은 오는 7월에 2대의 조제로봇을 더 설치할 예정으로, 이로써 약 40~45%의 항암제 조제는 로봇이 맡게된다.나 UM은 "항암조제 로봇이 도입된 것은 약무 자동화 중 하나다. 경구약 조제도 ATC가 있지만 40%만 담당하고 있다. 여전히 60%는 손으로 하고 있다"며 "또 혼합믹스가 아닌 주사제 조제도 자동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나 UM은 "물론 조제 업무는 약사의 기본이다. 또 모든 병원에 똑같은 수준의 약료서비스를 요구할 수는 없다"면서 "조제업무가 중심이 돼야하는 병원이 있는 반면, 종양이나 이식 등이 특화돼 다른 곳보다 약사의 업무가 확대될 필요가 있는 병원이 있다"고 덧붙였다.나UM은 조제로봇이 보다 많은 병원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무균조제료 수가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현재 무균조제료가 건당 4380원이다. 그런데 한 건당 실링기 등 기본 재료비만 1972원이 들어가고, 1인당 하루에 보호장비만 2만 5000원이 드는 실정이다"라며 "무균조제료를 적정선으로 책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9-06-01 17:52:05정흥준 -
팜클래스, 김명철·오성곤 약사 등 정규강좌 접수온라인 교육사이트 팜클래스가 1일부터 다섯 번째 정규강좌를 접수받는다.김명철 약사의 약국약물 강좌 시리즈, 오성곤 약사의 최신 일반약 시리즈, 엄준철 약사의 노인약료 시리즈, 정경혜 약사의 최신 임상약학 시리즈 등 총 22여개 강좌가 마련됐다.곽재욱 약사의 비타민·미네랄 외 약사를 위한 병태생리학강좌, 배현 약사의 한방강좌, 서익환 약사의 건강기능식품강좌, 김응일 약사의 세무강좌 등 약 40여개 상설 강좌도 준비됐다.또 매월 진행되는 50% 할인이벤트로 이번달은 신용문 약사의 '임상약학과 복약지도 1'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시청할 수 있다.팜클래스는 올해 신규 또는 업데이트 된 강좌로 최근 개설된 서익환 약사의 '일매 UP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김명철 약사의 '약국약물 3', 오성곤약사의 '일반의약품1,2'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서익환 약사의 '일매 UP 건강기능식품' 강좌도 신설됐다. 이 강좌는 약국 상담이 빈번한 간·관절·갱년기 여성 등 총 12개 건기식 관련 약국매출 향상 커리큘럼을 다룬다.실제 약국 유통되는 다양한 제품을 중심으로 각 제품 주성분과 특징, 효과를 제시하고 상담·판매 팁을 다룬다.팜클래스 관계자는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입지조건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것은 약사 지식이 고객 눈높이에서 정확히 전달돼야 한다"며 "실무강좌는 고객상담의 바탕이 되기때문에 약사는 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매달 1일 수강접수 가능한 팜클래스 정규강좌는 10일날부터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상설 개설 강좌는 신청 즉시 온라인 시청할 수 있다.팜클래스의 온라인 콘텐츠는 PC와 모바일로 제공된다. 강의정보와 샘플강좌는 팜클래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문의 : www.pharmclass.co.kr, 02-6954-2008)2019-06-01 12:58:08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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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판매가, 훼스탈 1.5배·마데카솔 1.4배 격차서울 동부지역 40곳 일반약 가격 올해 초 공급가격이 인상된 훼스탈은 1.5배, 마데카솔케어는 1.4배의 약국간 판매가 격차를 보여 제약사의 일반약 가격인상 정책이 약국별 판매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급가 인상 이전 제품을 보유한 약국들은 기존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인상 이후 새 제품을 공급받은 약국들은 판매가를 올리면서 발생한 격차로 풀이된다.데일리팜이 6월 기준 서울 동부지역 40곳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훼스탈플러스정은 최저가 2000원, 최고가 3000원으로 1.5배의 차이가 났다.마데카솔케어연고(10g)도 최저가 5000원, 최고가 7000원으로 약국간 1.4배(2000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잇몸영양제 인사돌플러스정(100정)도 최저 2만 8000원에서 최고 3만 3000원으로 역시 1.2배(8000원)의 편차를 나타냈다.또한 삐콤씨정(100정)은 최저가 2만 3000원, 최고가 2만8000원으로 약국간 가격차이가 1.2배(5000원)였다.일반약 판매 1위인 아로나민골드(100정)는 최고 2만 8000원에서 최저 2만 5000원으로 가격편차가 크지 않았다.까스활명수큐액도 4월 공급가 인상 이후 1000원에 가격이 고정됐다. 다만 1200원을 받는 약국도 있었다.해열진통제-감기약 최저 판매가를 보면 하벤허브정이 2000원, 타이레놀ER정 2000원, 펜잘큐정 2500원에 책정됐다.카네스텐크림, 니조랄액, 풀케어, 오트리빈 등 외자사 일반약은 국내사 제품에 비해 최저가와 최고가 편차가 크지 않아 약국간 평균가격이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동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9-06-01 01:07:04강신국 -
"배당금에 공헌사업까지...약사협동조합 존재 이유죠""법인약국으로 문제가 불거졌을 때, 대안으로 나온게 약사들의 협동조합입니다. 약사들이 뭉쳐 경쟁력을 갖고, 또 지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활동까지 나서자는 목적이었죠. 지난 5년 내실을 다졌습니다. 이제 역할을 확대할 시기가 왔어요."지난 3월 대한약국협동조합의 수장이 새롭게 바뀌었다. 데일리팜이 만난 김보원 신임 이사장(51, 중앙대)은 협동조합의 의미는 '함께 모여서 다시 나눌 때'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2013년 조합이 만들어진 이후 6년차에 접어들었다. 전국에 분포된 조합원들 60명으로 높은 결집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김 이사장도 5년의 시간은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작년 협동조합의 배당금은 약 4000만원으로 조합원들에게 적게는 50만원부터 많게는 400만원까지 돌아갔다. 하지만 조합이 나누는 것은 단지 배당금만이 아니었다.김 이사장은 "많은 개국약사들이 시간이 부족하고, 약국에 매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합원의 경영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조합 역할의 일부분"이라며 "하나하나의 약국들이 뭉쳐 지식을 나누며 발전을 하고 있다. 또 앞으로는 사회적 공헌활동에도 조합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조합의 역할을 일정 수준에 도달해있었다. 오메가3, 루테인 등 국내외에서 생산해 조합원들에게 제공한 품목들은 수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조합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생산한 오메가3와 루테인. 특히 오메가3 제품의 경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5차 생산을 진행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약 4억원이었다.김 이사장은 "소비자들은 눈높이는 높아졌다. 함량과 가격을 모두 비교해서 찾는다. 현재 캐나다에서 생산 수입하는 오메가3 제품은 이를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 약국에서도 전품목 중 상위권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 금액도 매년 증가하는데, 조합원들의 참여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결국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이사장은 "월 회비가 2만원이다. 조합원들에게 온라인몰, 수입생산제품, 공동구매 등을 통해 최대한 돌려주려고 하고 있다. 요청할 경우 팜포트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올해는 약국 경영 증진과 더불어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해 조합원들의 자부심을 좀 더 높이겠다는 계획이었다.김 이사장은 "사회 공헌활동을 직접 하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약대생이나 약사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조합의 본래 역할이다. 경영 증대에 계속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한편으론 사회에 보다 기여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2019-05-31 18:56:39정흥준 -
맨손으로 취객 제압한 약사, 옵티마 가맹약사 되다이승욱 약사흉기로 위협하는 취객을 맨손으로 제압한 이승욱 약사(부산 새대영당약국)가 옵티마 가맹약사가 되었다.옵티마는 31일 본사가 가맹금 전액을 지원해 이 약사와 30일 가맹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옵티마 관계자는 "약국과 약사는 국민의 생활과 건강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고, 약국 치안문제는 약사의 일신뿐만 아니라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 국민에게도 피해와 불편함을 끼칠 수 있어 약국 치안과 범죄 대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옵티마는 용감한 대처로 흉기 난동 취객을 제압한 이승욱 약사에게 격려의 뜻과 함께 국민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할 수 있도록 가맹금 전액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이 약사는 "약국프랜차이즈 옵티마의 교육시스템과 우수한 제품력에 대해 익히 알고 있었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켜주고 소통하며 상담중심약국으로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옵티마와 함께 그 꿈을 실현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2019-05-31 18:22:03정혜진 -
'휴대폰 속 전담 약사' 고객상담도 이젠 카톡시대카카오톡플러스친구에 등록된 약국들 환자 건강상담을 오프라인에 국한하는 시대는 지났다. 약국들이 SNS를 활용해 환자에게 더 자주,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급한 때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환자 만족도도 높지만, 약사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를 돕고 매출 상승 효과까지 거두어 만족도가 높다.SNS 중에서도 특히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가 널리 활용된다. 플러스친구를 활용해본 약국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환자 상담에 관심있는 약국들이 SNS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작년 3월에 '플러스친구'에 약국을 등록해 환자 상담에 적극 나서고 있는 지역의 A약사. 그는 시작할 당시 10명도 안 됐던 상담환자가 지금은 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플러스친구에는 약국 전화번호만 등록을 하고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홍보하는 방식으로 회원 수를 확보해왔는데, 이제는 카카오톡을 통해 매일 2~3건의 상담을 하고 있다. 여기에서 상담한 환자들이 직접 약국에 찾아와 건기식 등을 구매하면서 매출도 30% 가량 증가했다는 설명이다.A약사는 "카카오톡은 아이디만으로 가입,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에 대한 어려움이 없다"며 "특히 아이 엄마들이 적극 이용하는데, 아이의 크고작은 증상으로 일일이 병원에 가기 힘들 때 간단히 카톡으로 문의할 수 있다며 반응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A약사가 실제 A약사가 보내온 메시지 창을 보면 아이 엄마인 대화상대가 아이에게 약을 먹이는 방법부터 증상에 따른 대처 방안 등을 약사에게 묻고 답하고 있다.이 약사는 "약사가 판매를 신장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건강지식을 나누고 작은 조언만 해주어도 엄마들과 아이들은 약국을 최우선으로 믿을 수 있다"며 "약국도 손님이 몰리거나 복잡한 상황이 아니라,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환자 상담을 할 수 있어 좋다. 약사도 편하고 환자도 편하니 활성화되는 듯 하다"고 평가했다.실제 A약사는 아토피를 앓고 있던 아이 엄마와 1년 가량 꾸준히 카톡을 통해 생활습관을 조언하고 상담하며 아토피를 관리 가능한 수준까지 호전시켰다.A약사는 "매출 향상 효과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약사의 역할을 정확히 하기 위해 카카오톡을 이용한다는 것"이라며 "환자와의 신뢰는 약사의 전문성 있는 상담이고, 이 상담을 오프라인 뿐 아니라 온라인까지 활용해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친구 추가를 권하면 거의 모든 환자들이 '바쁘실텐데 고맙다'며 흔쾌히 등록하고 이후에도 부담없이 필요한 질문을 보낸다"며 "약사들이 '내 폰에 우리집 전담약사가 있다'는 콘셉트로 환자에게 다가가면 좋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2019-05-31 17:23:10정혜진 -
지역화폐 결제 안되는 약국…연매출 10억 기준에 발목지역상권활성화 목적으로 경기도가 추진중인 '경기지역화폐' 사업이 약국 매출규모 산정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도는 지난 4월부터 31개 시군과 협조해 경기지역화폐 사업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앱을 설치 및 신청하면 카드를 받을 수 있고, 금액을 충전하면 6%~10%를 추가 충전해주는 혜택을 받는 사업이다.31개 지역은 각각 설정한 충전 한도내에서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의 경우 월 50만원, 연 400만원 한도내에서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소상공인들이 따로 가입을 하거나 설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제로페이와는 차이가 있다.하지만 문제는 연 매출 10억원 이상의 점포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때문에 마진이 없는 전문약까지 매출에 포함되는 약국의 특수성으로 인해, 상당수의 약국들에서는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이에 남양주의 한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50만원을 충전하면 55만원을 지급해주는 구조다. 특히 젊은 손님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약국에 와서는 왜 안되냐고 물어본다"면서 "오해가 생길 수 있어서 매출 기준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없다. 손님들은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나쁜 업주로 인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한 결국 손님들은 지자체로부터 10억 매출 기준이라는 답변을 듣게 되고, 약국 매출과 관련한 오해를 하게된다고 덧붙였다.이 약사는 "전문약까지 전부 포함하는 약국 매출 규모의 특수성을 반영해서, 약국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관내 담당자는 도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보니 도에서 변경이 돼야 한다고 답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확답을 할 순 없지만, 검토 가능성은 있다는 입장이었다.지역화폐를 담당하고 있는 도 관계자는 "약국의 수익구조나 매출구조에 대해서 따로 검토를 한 적은 없다. 일괄적으로 10억 매출 기준으로 설정했고, 31개 시군에 가이드를 했다"며 "만약 협회나 민원, 건의 등을 통해 예시나 제공자료가 있다고 한다면 충분히 검토는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또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까지는 도 차원에서 가이드를 주고있지만, 내년부터는 시군별로 권한을 좀 더 많이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19-05-31 10:53:39정흥준 -
"의약품 성상·겉포장 변경, 제발 미리 알려주세요"제약사가 약국가에 의약품 성상과 겉포장 변경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조제오류 등 약사와 환자 불편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제 색깔이 변경되거나 크기가 커지면 자칫 똑같은 약을 다른 약으로 인식할 위험이 커지고, 환자가 약사를 향해 항의하는 경우마저 나온다는 지적이다.4일 인천지역 A약사는 "성상·포장 변경 의약품을 약국에 고지하지 않아 생기는 불편은 오랫동안 지적됐는데도 해소되지 않는다. 제약사가 고지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약사들은 의약품의 성상이나 포장 변경이 사소한 문제로 볼 수 없다고 말한다.하루에도 수 백여개 약제를 다수 환자에게 다빈도 조제하는 약사 입장에서 성상과 포장 변경은 조제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오류 확률을 높인다는 게 약사들의 생각이다.제약사가 변경 여부를 약국에 고지해야 이같은 스트레스나 오류 위험 증가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환자가 다른 약을 줬다는 항의가 접수되면 성상 변경 전 약을 쓰지 않게 돼 약국 내 의약품 재고량도 증가하는 실정이다.구체적으로 화이트생명과학 '록소쿨'은 분홍색 정제가 흰색으로 변경되고 크기도 커졌다.부광약품 파자임정은 갈색 정제 색이 더 짙은 적갈색으로 바뀌었고 알리코제약 스테린정도 연녹색 정제가 암녹색으로 변경됐다.대웅제약 나조메가 나잘스프레이는 겉포장이 아예 바뀌었다.A약사는 제약사가 제조과정에서 성상이나 겉포장을 바꾸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바뀐 결과를 약국가에 고지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말한다.A약사는 "성상이 확연히 바뀌면 오랜기간 복약해온 환자는 당장 약이 바뀐 줄 알고 약국에 항의나 질문을 던진다"며 "일일히 환자에게 변경 사실을 설명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기존 약이 재고로 쌓인다"고 토로했다.A약사는 "약사는 제약사의 아무런 성상 변경 정보 없이 낱알조제하는 과정에서 제형 크기나 색이 바뀌는 경우를 발견하면 깜짝 놀란다"며 "겉포장만 바뀌어도 예민해지고 신중히 살피는 게 약사들의 본능이다. 제약사가 변경사실 약국 고지를 성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9-05-31 10:45:03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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