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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처장 "환자 장기추적안 윤곽...시판 후 관리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의경 식약처장이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관리제도 강화를 위해 마련한 환자장기추적 계획안을 공개했다. 15일 이 처장은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식약처의 의약품 안전관리 방향성을 환자안전·접근성·안전생태계·글로벌 등 4가지 키워드로 제시했다. 특히 이 처장은 시판 후 안전관리를 강화해 환자 중심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처장은 "그동안은 인보사 등의 사태가 나오면 허가를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였다. 앞으로는 부작용관리를 철저히하고, 장기추적관리체계를 가동하고, 피해구제도 꼼꼼히 할 것이다. 환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보사 환자 3000명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20곳을 선정해 15년간 장기추적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처장은 "현재 80~90% 환자들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 400개의 의료기관을 이용했던 환자들이지만, 우려가 되는 것은 암이기 때문에 장기추적을 위해서는 종양내과가 있는 병원이어야 한다"면서 "따라서 20곳의 대형병원에서 이들을 전부 장기추적을 할 예정이다. 또한 암 발생에 대한 인과성 연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에는 향후 위해의약품 사태에 적용할 ‘환자 장기추적조사 체계도(안)’를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식약처가 사후추적 명령을 할 경우 업체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처에서 승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업체에서는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인과성평과와 사후조치 보상 등은 식약처와 함께 진행한다. 이 처장은 "아직까지는 책임 보상에 대해서도 구체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제품의 결함에 의한 것은 제약사가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그런데 제약사는 당시 과학 수준에서 몰랐던 것을 왜 회사가 책임져야 하냐는 입장이다. 책임에 대해선 관련 위원회에논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얼월드데이터 R&D 비용 확대...조건부3상 안전성 강화 예고 또한 식약처는 내년부터 리얼월드데이터, 리얼월드에비던스 등의 활용을 제고해 환자안전관리를 강화해나간다. 임상시험 RCT에 임상현장 RWD, RWE 등 빅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R&D비용을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이 처장은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계획에 대해선 1월 정도에 공식 발표를 할 것이다. 식약처 R&D비용은 850억에서 올해 1000억까지 상승했다. 그런데 대부분 실험에 들어가는 비용이다. 이를 리얼월드데이터 연구로 전환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건부 3상 허가에 대해서도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곧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이 처장은 “조건부 3상 허가 등은 치료대안이 없는 경우 환자에게 기회를 먼저 보장할 것이냐, 완벽한 안전을 담보한 뒤에 기회를 줄 것이냐를 놓고 논란이 많다. 이를 좀 더 안전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곧 언론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신약개발국으로서 허가 중요도 더 높아져...식약처 전문역량 강화 이 처장은 한국도 신약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인허가 중요성도 더욱 높아졌으며, 따라서 식약처도 전문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처장은 “과거에는 외국 신약이 국내에 도입되기 때문에 한번쯤은 리뷰된 약들이었다면, 이제는 국내에서 신약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최초 허가라는 점에서 더욱 부담을 가져야 하고 전문성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는 식약처 심사인력이 350명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미국은 박사만 6000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가 혼자해서 되는 것은 아니고, 기업만 혼자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인프라 성숙도가 높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처장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긴 호흡의 정책이 필요하다. 용역을 주고는 있지만, 정책 연구 싱크탱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라며 향후 제도에 대한 분석 평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있음을 밝혔다.2019-11-15 15:57:50정흥준 -
중랑 복합청사 약국, 월세 889만원에 낙찰…약사 7명 경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 관상복합청사 1층 약국 입찰에서 약사 7명이 경합을 펼친 끝에 연간 사용료 1억 675만원을 써낸 A약사가 낙찰에 성공했다.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은 15일 오전 전자입찰 개찰 결과를 공개하고, 관상복합청사 102호 약국을 1년 임대료 기준 6701만원(부가세 포함)에 입찰을 시작, 낙찰가율 159%(1억 675만원)에 최종 낙찰됐다. 관리공단이 제시한 입찰가는 월 임대료 기준 558만원이었지만, 약사들간 입찰 경쟁이 붙으면서 월 임대료 889만원으로 상승했다. 약국은 82.14㎡(25평) 규모로 건물에 병의원도 입점해 있고 1일 평균 병원 이용자수가 400여명이다. 처방조제는 물론, 일반약 판매 수입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설공단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을 적용, 연 5% 이하 임대료를 인상으로 재계약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한편 관상복합청사는 신내 2동사무소를 비롯한 공공시설과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상업시설이 결합된 건물로 중랑구청이 직접 시공하고 중랑구 시설관리공단이 임대 및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중랑구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건물의 인지도가 높다"며 "청사 인근에는 5만여 세대의 아파트 등으로 고정 인구가 많고 주변에 다수의 상가 건물들이 밀집돼 있어 유동인구 또한 많은 상권"이라고 설명했다.2019-11-15 12:00:12강신국 -
이마트, 명품분유 '압타밀' 약국 유통…쥴릭파마와 제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마트가 일선 약국으로까지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나섰다. 이마트는 14일 쥴릭파마코리아와 뉴트리시아 제품 국내 의약품 유통 채널 판매에 대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마트는 분유인 압타밀을 비롯해 뉴트리맘 상품을 국내 주요 산부인과와 여성병원 인근 약국에 유통할 계획이다. 앞서 이마트는 영유아 영양 관련 브랜드인 뉴트리시아와 독점 계약을 맺고 압타밀 등 뉴트리시아 상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업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50여개 약국에 압타밀과 뉴트리시아 제품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판매 채널을 더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선근 이마트 해외소싱 담당은 "압트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약국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며 "향후 소비자들이 더 다양한 채널에서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해다. 이번 약국 채널 확대 기념으로 업체는 임신, 수유부용 영양바, 뉴트리맘 시식행사와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더 프레디 다논 뉴트리시아 한국 대표는 "이마트의 강려한 유통망에 이은 의약품 유통 채널 진출은 뉴트리시아 상품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게 됨을 의미한다"며 "쥴릭파마코리아와의 새 파트너십 채결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어완 뷜프 쥴릭파마코리아 사장도 "약국과 같은 새로운 채널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임신, 육아 중인 여성들에게 상품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고객편의 증대라는 쥴릭파마 가치에 부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9-11-15 11:56:55김지은 -
히트상품 '크릴오일', 약국서 찾는 고객 많아졌지만[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오메가-3보다 좋다며 홈쇼핑을 통해 주로 유통되고 있는 '크릴새우(크릴오일)' 광고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반식품임에도 마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오해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홈쇼핑에서 올해 가장 핫한 판매 아이템으로 등극하며 약국에서도 찾는 소비자가 많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적극적으로 제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서울 중구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홈쇼핑에서 크릴오일 판매 방송을 보고 약국을 찾는 소비자가 많다"며 다변화된 유통 환경이 약국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A약사는 "크릴오일은 약국보다 홈쇼핑에서 더 많이 나가는데 방송이나 지인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구매 행태가 약국이 아닌 다른 유통채널을 통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방송이나 주변 지인 추천이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B약사도 "홈쇼핑 방송채널 10개 중 5개는 크릴오일을 광고할 정도다"며 최근 홈쇼핑에서 크릴오일 열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제약사와 관련 계열사도 크릴오일 홈쇼핑 판매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문제는 과대 광고 논란이다.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는 대부분 크릴오일은 "혈관 건강을 돕는 오메가-3와 항산화 물질 아스타잔틴, 물에 잘 녹는 인지질을 함유해 일반 기름과 달리 영양분의 체내 흡수가 빠르다"며 마치 건기식 같은 기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남극 최하단에 서식하며 먹이사슬 하층에 있어 오메가-3 보다 환경오염물질이나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도 내세운다. 그러나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이나 안전성 관련 인증을 받지 않았다. 실제 판매되는 크릴오일 포장에는 건기식 인증 도안이 없음에도 인기를 끄는 이유가 광고 문구에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식품에 불과한 크릴오일이 심혈관 건강에 좋다며 오래 판매되어 온 건기식인 오메가-3보다 비싸게 팔리고 있다. 양천구에서 약국을 하는 C약사는 "요즘 소비자들이 주로 물어보는 게 크릴오일인데 이것 때문에 오메가-3가 거의 안 나간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지난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인터넷, 홈쇼핑 등 인기 상품이나 입소문만 믿고 구입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건기식을 구매할 때 '건강기능식품' 표시와 '인증 도안'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기능성 입증을 받지 않은 노니나 크릴오일 등 일반식품에는 건기식 문구와 도안이 없는데도 건기식으로 알고 비싸게 구입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였다. 식약처 한 관계자는 "크릴오일은 절대 건기식이 아니며 일반적인 식용유지로 보면 된다"며 "오메가-3 함량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안전성과 기능성 평가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과대 광고 논란에 대해 강서구의 한 약사는 "일반적인 오메가-3보다 비싸게 판매되니 크릴오일을 찾는 소비자는 당연히 더 좋은 줄 안다"며 "쇼닥터 같은 (홈쇼핑 등 방송에서)전문직의 광고성 노출 등을 통해 제품이 좋아보이게 만드는 과정이 있었다는 게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그동안 크릴오일을 고래가 먹는 먹이로만 알았지 사람에게 좋은지 생각한 적이 있었냐"며 "식약처가 건기식으로 안전성을 평가하거나 식품으로서 어떤 위해성을 미치는 요인이 있는지 선제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19-11-14 20:15:00김민건 -
국세청 '홈택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새단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2500만 개인, 법인납세자가 사용하는 홈택스가 새롭게 단장했다. 국세청은 14일부터 홈택스를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개편, 개통했다고 밝혔다. 2018년 기준 법인세의 99.2%, 부가가치세의 94.2%가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를 하고 있다. 기존전 모든 납세자에게 동일한 메뉴가 제공됐지만 이제는 사용 빈도를 분석해 납세자 유형별(①개인②개인사업자③법인사업자)로 매월 많이 쓰는 메뉴가 '자주찾는 메뉴'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1월에는 '자주찾는 메뉴'로 개인에게는 연말정산, 사업자에게는 부가가치세 신고 등이 초기화면에 나타난다. 납세자는 통상 그 달의 세무일정과 관련 있는 메뉴를 주로 이용하는데, 이제는 자주찾는 메뉴에서 클릭하면 해당 월에 필요한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홈택스를 통한 세금신고 시 여러 메뉴를 거쳐야 하고 메뉴 검색이 쉽지 않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원하는 메뉴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주요 세금에 대해 자료조회, 신고 등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세금종류별 서비스'를 신설하고, 이를 어느 화면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자주찾는 메뉴'와 함께 '바로가기'로 제공한다. '조회-발급' 등 기본메뉴를 화면상단에 항상 배치시키고, 그 위에 마우스를 위치시키면 나타나는 하위메뉴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해 개편 전보다 해당 서비스를 위해 경유해야 하는 화면 개수가 줄어들게 된다. 국세청은 향후 지문인증을 도입(모바일12월, PC내년3월)하고, 그 달에 해야 할 세금신고 일정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내년 하반기)하는 등 홈택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국세청은 연말까지 모바일 홈택스앱를 전면 개편하고 서비스 종류를 확대해 그동안 PC에서만 가능했던 100여종의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2019-11-14 09:18:43강신국 -
레모나 '방탄소년단' 모델기용에 약국 문의도 급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기 걸그룹 멤버 아이린을 모델로 내세워 한동안 약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경남제약 레모나가 이번에는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 효과를 톡톡히 누릴 예정이다. 13일 약국가에 따르면 입고 전부터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등장한 레모나 제품이나 브로마이드를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경남제약은 방탄소년단과 레모나에 대한 브랜드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델 계약 소식으로 일부 팬들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하더니 최근 일선 약국들로 관련 브로마이드가 전달되면서 직접 제품 입고 여부를 문의하거나 홍보용 포스터 등을 구할 수 있냐는 문의가 점점 늘고 있는 것. 약사들에 따르면 이번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등장한 브로마이드는 약국용으로 제작돼 약국당 한 장씩 제공되고 있다. 이번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등장하는 레모나 제품은 하트캔(60포)가 오는 20일에, 레모나 드링크는 이달 말, 20포 포장 제품은 다음달 초 일선 약국에 입고될 예정이다. 품절을 거듭했던 아이린 레모나 한정판 패키지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방탄소년단 레모나도 경남제약과 직거래하는 약국을 위주로 제품이 유통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가 늘면서 일부 약국은 일찌감치 외벽에 관련 브로마이드를 게재하는가 하면 일부 약국 전용 홈페이지난 SNS에 취급 여부와 입고 예정 등을 알리는 홍보글을 게재하고 있다. 서울의 한 약국은 약국 전용 SNS에 "방탄소년단 레모나가 ○ ○약국에 온다"며 "구매나 사전 예약 문의는 약국으로 전화하거나 인스타그램 DM으로 보내달라"고 홍보했다. 또 다른 약국도 전용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 레모나 입고 예고 소식을 알리며 관련 구입이나 예약, 문의는 약국으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달라고 요청했다. 일선 약국들의 이 같은 홍보글에 방탄소년단 팬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다수 게재되며 높은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방탄소년단 레모나 브로마이드를 받고 싶은데 약국에서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받을 수 있냐"면서 "지방에 사는데 우리 지역 약국에 제품이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주변에 입고되는 약국을 수소문해봐야 겠다"고 말했다.2019-11-13 10:57:40김지은 -
위드팜, 상상 아카데미서 정재승 교수 초청 강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지역약사들과 함께하는 '위드팜 인사이트-상상 아카데미'에 정재승 KAIST 교수를 초청, 11월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초동 위드팜 본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정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 나서는 정재승 교수는 현재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열두 발자국'의 저자다. 이번 특강은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위드팜 측은 좌석이 한정돼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강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다. 특강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며, 홈페이지 링크(www.withpharm.co.kr)나 위드팜 교육지원부(02-3016-7577)로 하면 된다. 한편 '인사이트-상상 아카데미'는 위드팜 임직원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위해 매주 1회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매월 1회는 트렌디하면서도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다.2019-11-13 09:41:5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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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만 바꾼 쌍둥이약 혼란…낱알 식별표시도 동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식별표시부터 색깔, 제형은 같은데 가격이 다른 약이 있다. 바로 오리지널 제품에 포장지만 바꾼 위임형제네릭으로 쌍둥이약이다. 그러나 의약품 개봉 뒤 두 제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일선 약국에 혼란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A약사는 데일리팜 제보를 통해 "포장지 이름을 봤을 땐 혼동할 게 없지만 개봉하고 보면 어떤 회사 약인지 모르겠다"며 동일한 크기와 표시로 출시하는 위임제네릭이 의약품 조제에 혼동을 주는 등 불편을 초래한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환자들이 이런 약을 가지고 오면 무슨 성분인지 설명할 순 있지만 약 이름까지 정확히 알려주기 힘들다"며 곤혹스런 상황이 종종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알렸다. 또한 "개봉해버린 약은 어디 제약사의 무슨 약인지 알 수 없으니 어떻게 (포장에)보관해야할지도 난감하다"며 "주변에서도 이 사실을 얘기한 뒤에야 진짜 똑같다"고 알아차리며 의아해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같은 약인데 왜 가격은 또 다르냐"며 "환자들은 똑같은 약인데 약국마다 약값이 다르다“"며 불만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약사가 지적한 한국노바티스의 고지혈증치료제 레스콜엑스엘서방정(보험급여 837원)과 한국산도스 자이렙엑스엘서방정(826원) 경우 그 모양새부터 식별표시까지 똑같다. 레스콜엑스엘서방정의 위임제네릭이 자이렙엑스엘서방정이다. 두 제품 모두 원형으로 생겼으며 앞에는 LE, 뒤에는 NVR이라는 영문 표시가 동일하게 적혀있다. 색깔도 노랑색이고 제형 사이즈도 일치한다. 자이렙엑스엘서방정은 지난 2006년 노바티스와 산도스의 공동마케팅 전략 일환으로 태어났다. 노바티스가 품목허가 만료를 앞두고 제네릭으로부터 시장을 방어하기 위해 공동마케팅을 택한 것이다. 그 배경에는 당시 한국노바티스 대표를 맡고 있는 피터 마그 씨가 있다. 그는 동시에 한국산도스 대표이기도 했다. 한 회사가 동일 성분 품목으로 2개 제품 이상 허가받기 어려웠기에 LG생명과학이 노바티스 자료를 이용해 허가를 받는 '위임제네릭' 전략을 쓴 것이다. 제약사간 이해타산에 따른 영업, 마케팅 전략으로 위임제네릭이 만들어졌지만 환자안전 일선에 있는 약국 내 조제까지 신경쓰지 않는단 지적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정10mg(610원)과 씨제이헬스케어 비바코정10mg(612원)도 같은 경우다. 두 품목 모두 분홍색 원형으로 앞에는 'ZD4522 10'이 동일하게 표시돼 있어 제형만 보면 오리지널과 제네릭을 구분하기 쉽지 않다. 이 외에도 한국의약품정보원을 통해 위임제네릭을 살펴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세비카에이치씨티정(오리지널)과 사이넥스의 세비액트에이치씨티정도 제형별 식별 표시(C51, C55, C53)와 색상 등이 동일한 점을 확인할 수 있다. A약사는 이에 대해 "최소한 분할표시선이나 식별표시를 다르게 해 구별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현행 생산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한편 위임제네릭은 오리지널 보유 제약사가 직접 또는 타 제약사와 위탁 계약을 맺고 생산하는 제네릭이다. 위임제네릭은 오리지널 특허 만료 전 출시할 수 있어 '제네릭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려는 신약 개발사가 방어전략으로 택해왔다.2019-11-12 20:01:15김민건 -
"반품 100% 협조사 아닙니다"…MSD가 발끈한 이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16개 시도지부협의회(회장 정현철) 반품사업위원회(이하 반품위)가 '불용재고약 100% 반품 협조사‘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엠에스디가 명단에서의 삭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엠에스디는 최근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지부협의회 반품사업위원회에 ‘반품 100% 협조사’ 실명 공개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해당 명단에서 자사를 삭제해줄 것과 관련 언론 보도 등을 정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업체의 이번 조치는 앞서 반품위가 불용재고약 반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약사들에 반품 정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비협조사들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는데 따른 것이다. 반품위에 따르면 164개 제약사에서 회신해온 반품업무지침은 69개사가 100% 정산 체제, 41개사가 차감 또는 일부 불가, 48개사는 미회신, 기타는 6개사다. 반품위는 지난 5일 비협조사 중 일부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한데 더해 반품 100% 정산 방침을 밝힌 제약사 69곳의 명단을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한국엠에스디 측은 반품위 측에 자신들은 불용재고약을 조건없이 100% 반품하는 조건을 취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협조사 명단에서 삭제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공문에서 업체는 "거래처와의 계약상 명시적으로 합의한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반품을 받고 있어 '불용재고약 100% 반품 협조사'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100% 반품 협조사' 의미가 불명확하긴 하지만 사실과 다르게 약국 반품을 조건없이 100% 수용하는 것으로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나 그로 인한 분쟁을 막기 위해 이번 서신을 통해 요구하는 시정 조치들을 즉시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업체가 이번 공문을 통해 반품위 측에 요청한 부분은 ▲대상 명단에서 ‘한국엠에스디’ 삭제 ▲신문기사를 비롯해 ‘한국엠에스디’가 포함된 대상명단이 언급된 기사 정정조치 ▲대상명단을 배포했던 모든 단체, 기관 및 개인들에 명단의 오류를 지적하고 정정된 명단을 포함한 공문 재배포 등이다. 업체의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반품위 측은 반품 관련 일부 조건 등에 대한 해석을 두고 업체와 위원회 측 간 일부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반품위 관계자는 "업체에서 보내온 반품 업무지침 공문에서 정산률은 도매출하가의 100%라고 돼 있다"며 "기타 처리 조건에 ‘반품되는 대상 의약품은 개봉되거나 재포장된 것이어서는 아니된다. 유효기간 만료일부터 6개월이 경과된 대상 의약품은 반품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 있다. 이 조건이 있어 불용재고약 100% 반품으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2019-11-12 19:18:29김지은 -
무자격자 약 판매 고객이 먼저 안다…정부 민원 증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무자격자 민원으로 약국 점검을 나가보면, 약사회가 알아서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면 당혹 스럽죠." "약사회 차원에서 지도점검을 나간 현장에서 무자격자가 약을 판매할 때도 있어요." 이는 무자격자가 약을 판매한다는 민원으로 지역약사회가 실태 점검을 나갔을 때 생긴 에피소드를 재구성한 내용이다. 약국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전문카운터가 스멀스멀 활개를 치기 시작했다. 보건복지부와 지역보건소에 따르면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 약을 팔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복지부가 대한약사회에 오는 18일 이후 지차제 중심의 전국 약국 지도점검을 예고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복지부가 제시한 중점 점검사항도 약사 명찰패용 종업원 위생복 착용과 명찰 패용 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약국등록증 원본과 약사 면허증 원본을 약국 내 보기 쉬운곳에 게시했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모두 약사가 의약품을 조제, 판매하는지 확인을 하겠다는 것이다. 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무자격자 약 판매, 조제행위를 확인해 달라는 민원은 매달 20건 이상은 된다"며 "환자들의 의식이 예전과 다르다. 약사인지 그냥 직원인지 챙겨보는 환자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명찰 착용, 비약사 위생복 착용, 약사 면허증 게시 등이 모두 1차 시정명령으로 규제가 완화된 것도 현장에서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또 다른 보건소 관계자는 "약사 가운착용 의무화가 폐지되면서, 가운을 입지 않은 약사들로 인해 약사가 약을 팔지 않는다는 민원도 늘고 있다"면서 "약국에서 직원과 약사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약사가 가운을 착용하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약사회 차원의 대대적인 자율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미 시도지부에서 자율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중앙회가 나서, 상담을 통해 약을 판매하는 이른바 전문카운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서울지역에서도 한 민원이 상급회에 투서를 보내 무자격자 고용 약국을 제보한 사건에서 보듯이 아직도 전문카운터가 약을 파는 대형약국들이 상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약국과 약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라도 무자격자는 근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대업 대한약사회장도 지난달 24일 상임이사회에서 "약국자율정화 사업을 내년부터 시작하겠다"며 "대한약사회 임원을 필두로 지부장과 임원, 분회장부터 자율정화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9-11-12 15:00:0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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