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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 약국창업설명회 정례화…27일 스타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약국창업 설명회를 27일부터 월 2회 정례화해 진행한다. 전국 단위 교육 플랫폼 휴베이스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통해 약국 경영과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약사사회에 공유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개별 상황과 목표에 맞춘 심층상담 요구가 잇달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약국 경영 지원의 접근성을 한층 확대하기 위해 약국창업 설명회를 개최, 운영 중이거나 개국 예정인 약국 입지 상황을 토대로 약사에게 경영·운영·서비스 전반에 대한 조언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창업 설명회는 실전형 경영 컨설팅의 장으로 운영, 프랜차이즈 부문 김수길 이사가 중심이 돼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약국을 운영할 수 있는 전략과 빅데이터에 기반해 내 약국 주변의 처방전 분산현황을 분석해 준다. 또 업계 최신 트렌드와 실제 성공 사례 등도 공유한다. 김수길 이사는 "약국 산업은 큰 변화를 겪고 있지만 올바른 전략과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충분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참가자들에게는 약국 주소 기반 처방 분산 분석, 기존 약국의 성공 사례 수익 분석 등 실질적인 경영 데이터와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가 예비 창업자와 기존 약국 운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공 노하우와 동기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청은 휴베이스 인테리어 홈페이지(http://www.hubasepharmacy.co.kr/) 배너나 신청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GUIE0jqTV5g3niilpMzjEC7_nd34_8XIfcu1tQQu95e_qYg/viewform)를 통해 할 수 있다.2025-08-12 10:09:18강혜경 -
마운자로 내주 유통 시작...약국, 판매가 책정 고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당뇨병·비만치료제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의 국내 상륙이 임박하면서 약국들은 판매가 책정을 고심하고 있다. 고가의 비급여 의약품 특성상 지역별 가격 편차가 있고, 이후 가격 경쟁도 예상되기 때문에 초기 판매가에 더 신중한 모습이다. 최근 일부 유통업체들은 오는 20일 마운자로 공급을 안내하며 약국가 취급 여부와 수요를 조사한 바 있다. 또 비대면진료 플랫폼에서는 제휴 의원·약국을 대상으로 예정 판매가를 입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마운자로는 위고비와 마찬가지로 국내 출시 전 공급가가 먼저 알려졌다. 다만 위고비와 달리 용량에 따라 공급가에 차이가 있다. 유통업체에 따라 미미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2.5mg 27만8000원, 5mg 36만9300원이며, 향후 출시 예정인 7.5mg와 10mg는 52만1300원으로 알려졌다. 약사들은 인근 지역 의원, 약국들이 책정하는 가격을 지켜보며 판매가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A약사는 “2.5mg 기준으로 30만원 중반대에서 4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될 거 같다. 다음주에 유통된다고는 하는데 아직 병원에서 원외처방을 낼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취급을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A약사는 “동일하게 비만치료에 사용되지만 두 제품의 작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용량과 가격을 단순 비교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고비의 경우 관심이 집중됐던 국내 출시 초기에 50~60만원대로 형성됐던 판매가가 점차 내려가며 가격조정이 이뤄진 바 있다. 비만치료제의 경우 비대면진료 플랫폼, 커뮤니티를 통해 가격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기 때문에 비급여 약 중에서도 판매가 변동이 큰 품목이다. 공급가가 알려져 있다는 점과 자칫 불용재고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취급을 망설이는 약사들도 있다. 서울 B약사는 “경쟁 제품들도 있고 마운자로를 얼마나 찾을지 예상하기 어려워서 일단 수요를 두고 보려고 한다. 삭센다, 위고비도 남은 재고가 있다. 가격 경쟁도 심해서 선뜻 제품을 늘리기에는 부담이다”라고 말했다.2025-08-11 17:57:02정흥준 -
"재고는 얼마나?"...위고비-마운자로에 약국 고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다이어트 등에 주로 처방되는 당뇨병·비만 치료제 마운자로 출시를 앞두고 위고비가 공급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도매업체들이 약국을 대상으로 마운자로 취급여부와 수량 등을 파악하고 나선 가운데, 약국들 역시 수요 예측에 나섰다. 가격정책에 따라 소비자들의 수요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릴리는 마운자로의 가격적 메리트를 차별 포인트로 내세웠었다. 스타트 용량인 2.5mg, 5mg, 7.5mg, 10mg, 12.5mg, 15mg에 대한 차별가격을 두겠다는 복안이었다. 실제 도매업체들 역시 약국에 대해 '위고비 대비 낮은 가격'을 디테일적 요소로 활용했다. 위고비의 경우 0.25mg, 0.5mg, 1.0mg, 1.7mg, 2.4mg 등 5가지 용량에 대해 동일한 공급가격이 적용되다 보니, 최대용량인 2.4mg 나눠맞기가 보편화되면서 해당 용량의 품절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보노디스크는 당장 14일부터 위고비 공급가격을 최대 40% 낮춘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점차 안갯속이 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 측은 "출시 이후 오랫동안 검토해 왔던 용량별 차등 정책을 오는 14일부터 전격 시행하게 됐다"며 "약국 기존 재고분에 대해서도 환급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1일 안내했다. ◆스타트 용량, 위고비가 마운자로 대비 '저렴'= 새로운 위고비 가격정책에 따라 스타트 용량인 0.25mg 공급가격은 22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최고용량인 2.4mg에 대해서는 37만원선이 유지된다. 0.5mg, 1.0mg, 1.7mg에 대해서도 인하가격이 적용된다. 마운자로의 경우 2.5mg 28만원선, 5mg 37만원선, 7.5mg과 10mg 52만원선에 약국에 공급될 전망이다. 약국가는 노보노디스크의 가격 정책에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놓고 상황을 주시한다는 설명이다. 지역의 약사는 "마운자로 출시를 앞두고 시장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스타트 용량 기준 마운자로 공급가격이 위고비 대비 10만원 정도 저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노보노디스가 새로운 가격 정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스타트 용량을 기준으로 위고비 공급가격이 마운자로 대비 5~6만원 가량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공급가격에 카드수수료 등이 반영돼 병의원·약국 마다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겠지만 기존 위고비 투여자들을 유지시킨다는 데서 노보노디스크가 가격 인하라는 전략을 세운 것 같다"고 해석했다. 다른 약사는 "아직까지 시장이 안갯 속이다. 벌써부터 마운자로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기존 삭센다 투여자들과 위고비 투여자들이 어떻게 움직일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위고비가 비만약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큰 체중감량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진 새 약물의 등장이 기존 투여자들에게 어떤 움직임을 가져오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는 것이다. 이 약사는 "약국 위치 등 상권에 따라 반응이 나뉠 것 같다. 초반에 반짝 인기를 얻겠지만 저가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비대면 플랫폼에 제휴된 일부 약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국에서 취급량을 크게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위고비의 매출은 794억원을 기록, 전체 비만약 시장에서 위고비 점유율은 73.2%에 달했다.2025-08-11 17:56:26강혜경 -
위고비 공급가 40%대 인하...마운자로에 '맞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위고비 공급가격이 오는 14일부터 40% 가량 인하된다. 약국 기재고에 대해서도 환급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쥴릭 등을 통해 약국 등에 변경되는 사항에 대한 안내했다. 데일리팜 취재를 종합해 보면, 최고용량인 2.4mg을 제외한 0.25mg, 0.5mg, 1.0mg, 1.7mg 등 4가지 용량의 가격을 인하한다. 종전 단일 가격에서 용량별 차등가격이 적용되는데, 스타트 용량인 0.25mg의 경우 40%대의 인하율이 적용될 방침이다. 인하율이 적용되면 약국·의원 등 사입가격은 22만원대가 된다. 다만 의료·약국 현장에서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구체적인 인하율은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약국이 확보하고 있는 재고분에 대한 환급도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약국별 환급 절차와 환급액 등은 쥴릭 영업사원과 공급처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된다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위고비 가격인하 정책이 이달 출시되는 마운자로를 의식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달 중순으로 출시가 점처지는 마운자로의 경우 6개 용량에 대해 차등 가격을 적용, 스타트 용량의 경우 위고비 대비 1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보노디스크 측은 출시 이후 오랫동안 용량별 차등 정책을 검토해 왔으며, 단일 가격에서 용량별 차등 정책을 전격적으로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노보노디스크 관계자는 "유통과 약국, 처방 환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출하 가격 인하를 결정, 안내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위고비와 같은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함에 있어 한국 비만 환자들의 치료 지속성과 접근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원칙은 치료제의 출고가를 정하는 데도 적용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한국의 비만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2025-08-11 17:07:34강혜경 -
반팜, 회원 만명 돌파...불용재고 자동반품 서비스 오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반품 서비스를 지원하는 ‘반팜’이 회원약사 1만명을 돌파했고, 추가적인 서비스를 잇달아 업데이트하고 있다. 반팜(대표 장경일)은 최근 불용재고 자동반품 서비스를 오픈했다. 기존에는 반품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제품명, 유효기간, 제조번호를 하나하나 입력하고 수량과 반품처를 개별 지정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된 반팜 서비스에서는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유효기간과 제조번호가 자동 입력되고, 이후 수량과 반품처를 일괄 입력,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반품 과정을 간소화했다. 더불어 진행과정 중 임시저장이 가능해, 한순간의 실수로 힘들게 입력한 데이터가 소실되지 않도록 보완해주고 있다. 업체 측에서는 실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작지만 번거로운 부분까지 배려했다는 설명이다. 반팜 관계자는 “반품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약사가 환자 상담과 약국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사가 만든, 약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이라는 핵심가치를 계속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 예정된 2차 업데이트에서는 사입 이력이 있는 공급업체(구입처)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이 추가될 계획이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반품 과정을 더욱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5-08-11 16:55:13정흥준 -
10개 약효군 82개 제품 추가?...화상투약기 품목조정 임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 취급 가능 약효군 확대가 기정 사실화되는 모양새다. 현행 11개 약효군을 24개 약효군으로 확대하는 당초 권고안까지는 아니더라도 약효군과 품목군 확대가 사실상 허용되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눈여겨 볼 부분은 종전 약효군으로만 지정됐던 화상투약기 취급 일반의약품이 '약효군'과 '품목'으로 부분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10개 약효군, 82개 품목을 추가 허용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보도를 보류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언론에 10개 약효군, 82개 품목이 확정됐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가 일괄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은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조실 관계자는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의견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 국조실은 11개 약효군을 24개 약효군으로 확대하도록 하는 신산업규제혁신위원회 권고안을 놓고 규제부처인 복지부, 주무부처인 과기부, 전문가인 약대교수 등과 회의를 진행해 왔다. 복지부가 5개 약효군에 대해서만 부분 허용안을 제시하면서 절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복지부는 화상투약기 사업자인 쓰리알코리아 측에 품목군 지정 등을 제안, 협의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 약효군과 품목 등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확대 수순에 돌입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쓰리알코리아 측은 당초 신산업규제혁신위 권고안 대로 약효군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투약기를 통해 취급 가능한 약효군은 ▲해열·진통·소염제 ▲진경제 ▲안과용제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정장제 ▲하제 ▲제산제 ▲진토제 ▲화농성 질환용제 ▲진토·진양·수렴·소염제 등 11개 약효군이다. 여기에 더해 쓰리알코리아는 ▲건위소화제 ▲기타의 소화기관용약 ▲기타의 순환계용약(청심원제) ▲외피용제 ▲외피용 살균소독제 ▲사전피임제 ▲치과구강용제 ▲이비과용제 ▲수면유도제 ▲기타화학 요법제 ▲기생성 피부질환용제 ▲이담제 ▲소화성 궤양용제 등 24개 약효군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 신산업규제혁신위에서 확대가 권고된 바 있다. 신산업규제혁신위는 지난 3월 "심야시간·공휴일 등 국민의 의약품 접근성·편의성 및 경증환자의 응급의료 혼잡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더해 국민의 의료 접근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약국이 없는 농촌 등 격오지에 약국 외 장소에 대한 화상투약기 설치 허용도 추가 권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2025-08-11 16:36:27강혜경 -
모기기피제 절반은 공산품·화장품…"성분·유형 확인하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모기기피제 52건을 수거해 분석해 본 결과 절반이 공산품, 화장품 등으로 드러났다. 조사대상 중 28건만이 의약외품이었다. 연구원은 패치형과 밴드형 제품은 모두 의약외품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향제나 날벌레용 기피제 등으로 분류된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이었다고 밝혔다. 11일 연구원은 특히 '썸머패치', '썸머밴드' 등 명칭을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소비자가 의약외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으며 해당 제품의 주성분은 천연 정유 성분인 시트로넬라 오일로, 세트로넬라 오일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자연적으로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 조사 대상 52건 중 39건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0.01% 이상 함유돼 있었으며 일부 생활화학제품에서는 발암가능물질인 메틸유게놀도 미량 확인됐다는 것. 연구원은 "의약외품은 성분 기준과 표시 의무가 엄격하게 관리되는 반면 공산품이나 생활화학제품은 비교적 정보 제공이 제한적이므로 제품 구매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모기기피제를 구매할 때는 제품 겉면의 '의약외품' 표시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유효 성분을 비교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용 제품을 선택할 때는 사용 연령 제한, 권장 사용 부위 등을 확인하고 반드시 표시사항을 숙지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주요 성분은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IR3535 ▲파라멘탄-3, 8-디올(PMD) 4종이며 이들 성분은 기피 효과와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검토된 바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활 밀착형 제품에 대한 과학적 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이번 분석은 제품의 허가 여부와 성분 확인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신뢰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2025-08-11 15:46:39강혜경 -
아보다트·듀오다트 수급난…한 달 이상 품절 예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립선 비대증과 탈모 치료에 주로 처방되는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듀오다트(두타스테리드+탐스로신)에서 품절이 빚어졌다. 지난 주 아보다트를 시작으로 빚어진 품절 사태에 듀오다트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연쇄 품절이 나타난 것이다. 현재로서는 한 달 이상 품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품절 원인은 공급 일정 지연이다. GSK는 병의원과 도매상 등에 품절 사실을 공지했다. GSK는 "아보다트연질캡슐 0.5mg 30캡슐 공급 일정의 지연으로 품절이 예상된다"며 "재공급은 9월 초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듀오다트캡슐과 관련해서는 "9월 말경 재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문에서는 30캡슐에 대한 품절만 안내됐지만, 90캡슐로 수요가 몰리면서 30캡슐과 90캡슐 모두 수급이 불가능한 상태다. 지역 약국들도 다빈도 처방약에 대한 품절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지역의 약사는 "품절 사실을 미리 인지하지 못해 현재는 전 도매상에 재고가 없는 상황"이라며 "품절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도매업체 측 설명이지만, 다빈도 처방약이다 보니 조제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다른 약사도 "품질 인증 문제로 인해 수급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해들었다. 정보를 얼마나 빨리 습득하느냐가 또 다른 빈부격차를 낳고 있다"면서 "최근 메디락에스, 메네스에스, 안과용제 등을 중심으로 수급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품절 스트레스가 커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2025-08-11 11:25:48강혜경 -
온비타민하우스, 약국전용 '온약몰' 론칭...디지털솔루션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온비타민하우스(대표 김영오)는 오프라인 약국 유통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플랫폼 ‘온약몰’을 새롭게 론칭했다 온약몰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이 온라인이나 드럭스토어로 판매채널을 옮겨가는 시장흐름에 대응해 고령층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약국에서 더욱 편리하게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운영 방향성을 설명했다. 온약몰은 온라인이나 드럭스토어에서 인기 있는 유기농 레몬즙 제품이나 물염색 제품 등을 약국에 제공한다. 또 해외 공장 직소싱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약국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약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약국에 설치된 사이니지(정보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광고 영상으로 송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온비타민하우스는 이와 함께 약국 디지털솔루션 전문기업 헬스포트(대표 황태윤)와 협약을 체결하고, 거래 약국에 ‘굿팜3.0’시스템을 도입한다. 배포되는 굿팜3.0은 POS, 무인결제 키오스크, AI OCR처방전스캐너, 모바일결제 등 약국 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온약몰은 다양한 약국B2B몰 가운데서도 차별화되는 특징으로 오프라인 매니지먼트 병행을 내세우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오프라인 유통으로 업력을 다져온 비타민하우스, 디알에스, 플러스엑스팜이 컨소시엄으로 참가하는 만큼 단순한 온라인 유통을 넘어 온오프를 잇는 토탈 약국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약몰 측은 “약국을 둘러싼 환경이 다변화되는 시기에 소비자와 더 가까워지고 지역민의 거점이 되는 약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2025-08-11 09:22:07정흥준 -
"조건 달며 거부"…제약-도매 반품 갈등에 약국 등 터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제약사들이 의약품 반품에 대한 규정을 점차 타이트하게 적용하면서 의약품 유통업계가 시름하고 있다. 제약사와 유통사들 간 의약품 반품을 사이에 둔 눈치싸움은 어제오늘만의 문제는 아니다. 수년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지난 2022년에는 유통협회, 약사회가 공조해 의약품 반품 관련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협의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관련 문제는 해결되지는 않고 있고, 상황은 더 심화되고 있다는 게 유통업계 전언이다. 제약사가 반품을 제한하고 그에 따른 정산율을 축소하게 되면 유통업체들로서는 연쇄적으로 거래 약국에 대한 반품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매월 지속되는 약가인하와 최근 몇 년 사이 비정기적 대규모 약가인하가 지속되는 상황 속 제약사의 반품 제한 정책은 도매업계 손해로 이어지고, 이는 곧 약국으로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상위 제약사도 예외 아냐”…조건 달며 반품 불가 원칙 고수 8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는 품목에 따라 반품을 원천 차단하거나 불가를 통보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제시하는 반품 불가 사유는 가지각색이라는게 도매업계 설명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유효기간을 반품 조건으로 제시하는 것. 특정 유효기간을 제시하고 기준에 맞는 제품에 한해서만 반품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반품된 품목의 유효기간 별로 차등 정산을 실시하는 제약사도 있다. 반품 횟수를 제한하는 회사도 적지 않다. 연 1회, 연 2회로 반품 횟수를 제한하게 되면 유통업체들로서는 약국에서 반품받은 재고를 계속 창고에 쌓아놓아야 하는 상황이 되고 있다. 연간 일정 반품률을 정하고, 반품률을 초과하면 유통업체 별 수금에서 차감하거나 일부 출하경로가 맞지 않는 제품의 경우 반품을 거절하는 등의 반품 정책을 시행하는 제약사도 있다. 일련번호 제도를 이유로 출하 근거가 없는 제품에 대해서는 반품을 거부하는 제약사도 있다. 이런 경우 도매업체들로서는 출하 근거가 없는 불용재고 의약품은 재고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실정이다. 도매업계 A관계자는 “상위 제약사인 A사와 B사는 최근 몇 년 사이 반품 자체를 제한하고 있다”며 “특히 다국적사로부터 판권을 획득한 특정 품목의 경우 원 제조사와 서로 책임을 미루며 반품을 받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소 10%에서 최대 50%도…폐기비용 전가에 보상 축소도 반품을 시도하는 유통업체들에 사실상 ‘패널티’ 개념의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폐기비용’을 전가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품 정산에서 폐기비용을 부과하는 제약사가 늘고 있으며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부여하고 있다. 국내 한 제약사의 경우 자사 의약품 반품 시 폐기 비용 50%로 책정하고 있다. 약국에서 의약품을 반품했을 때 정산액 중 절반을 폐기 비용으로 제외하고 있다는 것이다. 거래가 많은 대형 제약사는 지난해부터 반품 시 10%의 폐기 비용을 정산액에서 제외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해 유통업체들로부터 원성을 사기도 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제약사들이 점차 약가인하에 따른 재고 보상이나 의약품 반품 정산율을 축소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면서 그 피해가 결국 일선 약국들로 전가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유통사들로서는 손실을 감수하고 거래 약국에 대한 재고 보상이나 반품 정산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도매업체 B관계자는 “국내 대형 제약사에서 이런 시도를 하고 또 그것이 자리를 잡으면 전체 제약사들로 확대될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전반적으로 약국 재고 보상, 의약품 반품 제도 자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년 전부터 약국의 의약품 반품 정산율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25-08-08 17:40:2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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