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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에 태풍까지…약국 의약품 배송 차질 예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 의약외품 등 유통업체들의 여름휴가에 광복절 휴무, 태풍이 겹치면서 의약품 배송의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거래 약국들을 대상으로 이번주 중으로 필요한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등을 미리 주문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8일 의약품, 의약외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음 주 월요일인 14일에는 택배업계가 배송 기사들의 휴무를 위해 지정한 택배 없는 날, 15일은 광복절 연휴로 의약품 배송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불어 유통업체의 하계 휴가가 이번 주 말인 11일부터 다음 주인 18일 사이에 집중돼 있는 데다가, 태풍 '카눈' 북상으로 제주도 등 일부 지역의 수송 선박 결항 등도 배송 차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는 직배송 지역의 경우 휴무와 관계 없이 정상 배송하지만 택배 배송을 하는 일부 지역은 이 기간에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신덕팜은 최근 제주 지역 약국가에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한 제주도 수송 선박 결항 일정이 확정되면서 8월 8, 9일은 제주 권역 출고 금지가 됐다고 안내했다. 10, 11일은 기상 상황에 따른 변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오영은 “14일, 15일 연휴 이후 택배의 경우 배송 물량 증가로 2~3일 배송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최근 배송 지연에 따른 약국들의 불만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 택배사의 연휴 후 물량 증가로 인한 배송지연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약품 유통사나 제약사에서 책임지지 않는다”고 사전 안내했다. 태전약품은 광복절인 15일에는 자체 배송을 쉬고 14일 마감 이후의 약국 주문 건에 대해서는 16일에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택배 배송 건의 경우 14일 택배 없는 날과 15일 광복절 휴무로 인해 배송이 중단되고 16일부터 정상배송 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도매업체 관계자는 “택배배송 건의 경우 15일 연휴 이후에 배송 물량이 집중되면서 다소 배송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거래 약국들에는 관련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있으며, 그 기간에 필요한 물량에 대해서는 여유 있게 사전에 주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08-08 11:33:28김지은 -
그린스토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유효성분 특허 취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그린스토어가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Streptococcus salivarius G7'의 유효성분 특허를 취득해 구강 건강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오랜 기간 수많은 연구를 통해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Streptococcus salivarius’를 한국인의 구강에서 분리해 배양한 그린스토어의 특허 균주다.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에도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그린스토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자인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미생물학 이성훈 교수는 “락토바실러스를 사용한 구강 유산균은 구강을 산성화시켜 구강 건강에 해로운 반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인 Streptococcus salivarius G7은 건강한 한국인에서 분리된 균주로 매일 섭취해도 강한 산성 환경을 만들지 않으며 미생물군의 균형을 유지시켜 우식 세균과 치주염 세균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함과 동시에 건강한 구강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린스토어 측은 “Streptococcus salivarius G7은 기존의 구강 유산균 제품과 완전히 다르다”며 “치주염, 치은염, 충치, 구취, 시린 이, 구강 칸디다증 등 대표적 구강 질환 유발균을 포함, 다수 유해균(16종)에 대해 항균 및 항진균력 99.99% 저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구강 유산균 제품은 10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3-08-08 11:10:46정흥준 -
"올해는 무사히"…초강력 태풍 북상소식에 약국가 긴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한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약국가도 긴장하고 있다. 7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해상을 지난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을 기점으로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북서진을 거듭하며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10일 오전부터 전국이 강풍 반경(풍속이 15㎧ 이상인 구역)에 들어가며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풍 북상 소식에 지역 약국들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최근 지방은 물론이고 수도권 약국들도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태풍 힌남노로 제주도는 물론이고 경북 포항 지역 약국 100여곳이 침수로 인한 피해를 겪었고, 올해 7월에는 수도권 약국들이 폭우로 인해 적지 않은 재산상의 손해를 입었다. 이번 태풍 카눈의 경우 한반도 전체가 영향권 안에 들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지역에 상관 없이 약국들의 자체적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저지대에 위치한 약국의 경우 침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래주머니 등을 별도로 마련하는가 하면, 보관 의약품은 물론 처방전 유실 등 피해를 본 약국들이 많은 만큼 관련 물품들은 미리 높은 곳으로 이동해 놓으면 효과적일 수 있다. 약국 외관 유리 파손에 대비해 젖은 신문지나 보호 필름을 붙여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도 있다. 폭 넓은 테이프를 유리 가운데에 'X'자로 붙이거나 통유리에 젖은 신문지, 안전 필름을 붙이면 풍압이 분산돼 파손을 최소화 수 있다. 강풍을 대비해 약국 간판도 사전에 점검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형 간판의 경우 나사가 풀린 곳은 없는지 확인하고 돌출 간판은 미리 묶어두면 효과적이다. 더불어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입간판이나 배너 등은 미리 치워주는 게 좋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해 각종 재해(태풍, 수해, 화재 등)로 인해 발생하는 회원 약사들의 피해를 지원하고자 재난기금을 신설하고, 위로금 지급을 위한 내부 규정을 정비한 바 있다. 해마다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는 회원 약국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지원금을 신설한 후 올해 처음으로 재난기금운영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북구 소재 한 약국에 위로금 500만원을 전달했다.2023-08-07 18:29:02김지은 -
코로나 재유행, 등급하향 보류...약국 수가도 일단 유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 재유행에 따라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을 보류하면서 약국 코로나 수가도 당분간 유지된다. 당초 정부는 어제(7일) 전문가 회의, 오는 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거쳐 2등급인 코로나 법정감염병 등급을 4등급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자 전문가 회의를 취소하고 하향 조정을 잠정 연기했다. 7월 첫 주 일 평균 2만1856명이었던 확진자가 넷째주 4만4844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이달까지 6주 연속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약국에 지급되는 3120원의 코로나19 투약안전관리료, 일반환자 대면투약관리료와 6240원의 대면투약관리료(소아·임산부)는 감염병 등급 하향과 함께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재논의까지 지급 유지된다. 약사들도 코로나 치료제 수요와 확진자 증가를 피부로 느끼고 있어 일반의료체계 전환은 시기상조라고 평가하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약국에 오는 확진자도 많이 늘어났고 감기나 냉방병이라고 찾아오는 환자들도 많다. 그냥 감기약만 사가는데 아마 이들 중 상당수는 코로나일 수 있다”면서 “체감하는 위험도는 확실히 줄었다고 해도 감기처럼 관리하기엔 무리가 있다. 예전처럼 통제할 수 없는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로나 등급 하향에 따라 정부 로드맵 2단계가 적용되면 병원·요양병원을 포함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확진자 집계도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로 전환된다. 또 그동안 병의원에서 약 5000원에 받을 수 있었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도 4~5만원을 내고 받아야 한다. 경기 B약사는 “각자 알아서 조심하라고 풀어둘 시기는 아니다. 노인들은 여전히 위험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검사가 줄어들면 적절한 시기에 치료제 처방을 놓치는 환자들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도 검사비 중단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며, 무책임한 방역 완화와 지원 중단은 국민 희생으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어제(7일) 성명을 통해 "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정부 지원이 줄었지만 그나마 검사가 무료여서 많은 검사가 이뤄지고 환자의 자발적 격리로 확산을 억제할 수 있었다"면서 "검사 비용을 자부담으로 전환하면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꺼려 숨은 감염자가 늘고 유행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무책임한 방역 완화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2023-08-07 17:39:24정흥준 -
여름철 무좀관리부터 리셀A+까지…옵티마 수도권 모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가맹 약사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소모임인 약사랑 모임을 갖고 여름철 무좀관리부터 리셀A+ 등 제품에 대한 판매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6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20여명이 참석해 여름날의 보사노바 재즈 도슨트 및 공연 시간을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또 경기 성남 월드옵티마약국 박종호 약사가 '리셀A+로 단골 고객을 만들고, 여름철 피부 건강은 더모클렌과 웰스크림으로 관리하자'는 주제로 제품에 대한 학술적인 부분과 사례 등을 강의했다. 또한 무좀 관리와 옵티마 리페어 네일·페디 패치 제품 활용 노하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옵티마 측은 "약사랑 모임은 약사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질환 상담 및 제품별 판매 노하우 등 학술 강의는 물론 가맹 약사간 네트워크 시간으로 구성된다"며 "지역별 일정에 따라 월 1~2회 개최되며 순차적으로 모임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을 원하는 약사는 옵티마 소식방 신청 페이지 또는 약국 담당자를 통해 할 수 있다.2023-08-07 12:43:36강혜경 -
"보건소 직무유기 고발"...부산 A병원 원내약국 논란 비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A종합병원 원내약국 논란에 대한 지자체 판단이 기약 없이 연기되자, 지역 약사회가 빠른 처분 결정을 요구하며 이뤄지지 않을 시 직무유기로 보건소 관계자를 고발하겠다며 강수를 뒀다. A종합병원 원내약국 논란은 올해 초 병원 증축 공사가 윤곽을 드러내며 불거졌다. 지역 약국가에서는 병원이 건물을 증축하며 인근 특정 약국을 사실상 구내약국으로 연결했다고 비판했다. 지역 약사회와 약국에서도 수차례 문제 제기를 했지만 법률상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판단은 계속 미뤄졌다. 벌써 반 년이 넘게 지났지만 약사법 위반에 대한 판단과 처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산시약사회는 최근 보건소에 공문을 발송하고 문제가 된 약국에 대한 위법성을 검토하고, 사실로 확인이 되면 개설등록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약사회는 “약국과 의료기관은 외관상 별개의 건물로 건축된 것처럼 보이지만, 인접해 있는 각각의 벽을 허물어 없애버림으로써 두 건물의 내부에서 보면 구조상 완전히 하나의 동일한 건물의 내부인 것처럼 건축돼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들로 하여금 약국이 의료기관에 부속된 원내약국으로 오인할 수밖에 없고, 의료기관 출입문을 통하지 않으면 약국을 출입할 수 없는 전용통로 구조로 돼있어 약사법상 명백하게 약국개설등록 금지조항에 해당된다”며 개설등록 취소를 촉구했다. 또 지난 2011년 병원 건물 1층에 개설돼 있던 약국이 개설 취소된 사례가 있었음을 참고해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시약사회는 “약사법에 따른 정당한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보건소 관계자에 대해 직무유기 등과 관련된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시약사회는 A병원 원내약국 개설 건과 관련된 TF를 구성하고 향후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또 대한약사회에도 민원을 제출하고 법적 검토 등 협조를 구하고 있다. 이에 약사회에서도 현장 실사를 마치고 법률 검토에 나선 상황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이미 문제가 된 의료기관과 약국에 가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약사법 위반에 대해서도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2023-08-07 11:28:30정흥준 -
씨 마른 스티바A…이달 단종에 처방·조제 요청 쇄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일명 비타민 크림으로 알려진 스티바A가 단종 이슈로 품절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체 제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돼 주목된다. 약국가에 따르면 GSK 스티바A 크림 전 용량 제품이 최근 몇달 사이 품귀, 품절로 인해 주문이 쉽지 않은 상태다. 실제 약사들이 이용하는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이 제품 전 용량이 품절로 주문이 불가능한 상태다. 스티바A는 지난 5월을 기점으로 수급불안정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시점에 GSK 측이 의약품 유통사와 약국 등에 해당 제품의 단종 관련 공문을 발송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관련 공문에서 GSK 측은 “당사 제품 스티바A 0.01%, 0.025%, 0.05%가 올해 8월 중에 단종될 예정”이라며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며, 본사에서 최종 공급 중단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체 약제로는 트레티노인(tretinoin) 성분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심상성여드름 치료의 경우 다른 국소 레티노이드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치료 뿐만 아니라 미용으로도 이 제품을 평소 구비해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던 만큼, 단종 소식과 더불어 관련 제품의 처방과 조제가 가능한 의원, 약국을 찾는 소비자들의 문의도 적지 않다. 더불어 스티바A 크림의 단종 소식을 알리는 한편, 대체 제품을 소개하는 유명 유튜버, 블로거들의 게시물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같은 성분의 대체 가능한 제품으로는 투앤티크림, 프로좀A 등이 제시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실제 투앤티크림, 프로좀A크림의 경우 벌써부터 일부 용량은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 품절 상태로 주문이 불가능한 형편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단종 소식을 따로 전달받지 못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몇달 사이 제품 자체가 씨가 말라서 단종 여부 등은 확인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스티바A크림의 경우 피부과 인근 약국이라면 처방이 꽤 나오던 제품인데 단종된다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 “요즘 제품 자체가 품절이라 구할 수 없었는데 대체 제품이라도 구비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했다.2023-08-07 11:08:39김지은 -
모노랩스, 1분기 매출 142억원...전년 대비 31배 급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개인 맞춤 건강기능식품 '아이엠'을 운영하는 모노랩스(대표 소태환)가 올해 1분기 매출 142억 6700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매출 4억 5300만원 대비 31배 증가한 수치다. 소태환 대표는 의약품 유통회사 인수 건과 아이엠, 공먹젤 등의 자사 제품 판매 증가를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모노랩스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정부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모노랩스도 참여 업체에 선정되며 '아이엠' 사업을 시작했다. 또 공부할때먹는젤2 제품이 출시 2년 만에 판매량 100만포를 넘기며 사랑을 받고 있다. 모노랩스 관계자는 "맞춤형 건기식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동시에 기존 시장인 의약품 유통시장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효율화 하고 있다. 시장 개척은 임계점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개척 이후에는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시장의 경우 후발주자로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이미 25조의 큰 시장이 형성돼 있는 만큼 경쟁력만 있다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텔리전스 헬스케어 회사로서의 장기적인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두 사업을 적절히 조합해 단기적 성장과 장기적인 내실을 동시에 가져가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성장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2023-08-07 09:09:24정흥준 -
"냉방병인줄 알았더니 코로나"…확진자 급증에 약국 긴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이면서 지역 약국들이 긴장하고 있다. 자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의심 환자에 자가검사를 권유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들어갔다. 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와 더불어 최근에는 확진이 의심됨에도 검사를 회피하는 환자들이 크게 늘었다. 약사들은 늘어나는 확진자와 더불어 최근 들어 코로나가 의심됨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회피하는 일명 스텔스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곧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약사들은 코로나가 의심되는 증세로 일반약을 찾는 환자에게 검사를 권유하는 한편, 자체 약국 방역을 강화하는 추세다. 그간 주춤했던 탓에 주문을 줄였던 자가검사키트 주문량을 다시 늘리는 약국도 적지 않다. 서울의 한 약사는 “한여름인데도 불구하고 기침이나 콧물, 인후통 등을 호소하면서 일반약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면서 “이들 환자에 코로나 검사를 권유하면 그냥 약으로 대처하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이 같은 깜깜이 환자가 많아질수록 감염 위험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부도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공급을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대한약사회를 통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공급 요청 수요 조사를 시행했다. 최근 코로나 확진 환자 재증가에 따른 조치다. 약사회는 “질병관리청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각 시도지부, 분회에서는 코로나 치료제 담당 약국 중 추가 공급이 필요한 경우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공급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보건소를 통해 접수된 공급 요청 내용은 시·도를 통해 질병관리청에 전달돼 약국 등 요양기관에 공급될 예정이고, 8월 7일 월요일부터 정상적으로 수시 수요 신청, 공급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도 코로나 재확산세로 이달 중으로 예정된 코로나 일상회복 단계 조정을 앞두고 병원 등 일부 시설에 남아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 확진자 수는 지난 6월 말부터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7월 첫 주를 기점으로 그 전주 대비 20% 이상 확진자가 늘어나며 확산세가 커졌다. 주간 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7월1주 2만1856명, 7월2주 2만6705명, 7월3주 3만6258명, 7월4주 4만4844명으로 증가했으며, 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6만 명, 최대 7만6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2023-08-06 17:52:59김지은 -
"탈모약 20% 할인 판매"...통관금지 비웃는 직구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약품 직구 사이트가 탈모와 성기능 관련 의약품을 2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정부 통관금지 정책을 비웃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관세청에 요청해 탈모약인 미녹시딜,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소화제 텀스 등 대한 국내 통관을 차단했다. 해외 직구 사이트들도 통관 금지에 따라 관련 제품들의 판매가 중단된다는 공지를 안내한 바 있다. 하지만 탈모약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제품들은 해외 직구가 활개를 치고 있으며,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진 실데나필·타다라필 성분의 의약품들도 할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 A약사가 제보한 직구 사이트에서는 ‘무더위 극복 이벤트’로 15~20%의 할인율을 제공 중이다. 9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5%, 50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A약사는 “동료 약사를 통해 이 직구 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지역 약사회로 해당 사이트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직구 사이트에서는 모든 약들이 태국과 인도 제약사의 제품이라고 안내하고 있고,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 일본으로도 배송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약사들은 검증되지 않은 약을 직구로 구매해 임의 복용했다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B약사는 “다들 가격 때문에 직구를 하는데 품질 관리 여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약이 대부분이다. 처방 없이 임의로 복용하다간 부작용이 올 수 있다”면서 “직구 문제는 오래 전부터 계속 얘기되는 거 같은데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선 처방전 없이 구매 불가능한 처방약이 관세법상 자가사용 기준 6병에 맞춰 직구가 허용되고 있다. 유명 직구 사이트들이 개인통관번호만 있다면 손쉽게 구매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하면서 해외 직구 의약품 구매 접근성은 더욱 올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식약처도 자가사용 기준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식약처는 '2022년 국정감사 시정 및 처리결과보고서'에서 "자가사용 인정기준에 따른 원칙적 통관 제한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08-06 17:09:57정흥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