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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의약품 ·건기식 다음은 식품이다"많은 약국은 다양한 제품을 고민하지만 정작 '어떤 제품'을 판매해야 할지 또 고민한다. 제품 선택에서도 망설인다. 잘 팔린다고 약국이 아무거나 팔 수는 없기 때문이다. 개중에서 '건강하고 좋은 제품'을 선별하고자 하지만 쉽지 않다. 그 많은 제품을 약사가 모두 써보고 먹어볼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데일리팜과 일동후디스가 26일 오후 6시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포커스그룹 디스커션 세미나 '후디스, 로하스약국과 콜라보레이션'에서 약사 12인과 일동후디스 임원진이 만나 약국과 좋은 식품의 접점을 찾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주경미 데일리팜 부사장의 진행으로 서정훈 약사와 조현주 약사가 발제를 맡았다. 약사 패널로는 이가영·오인석·김보경·오선혜·김태희·배현·구수진·최치원·신경도·전선영 약사가, 일동후디스 측에서는 이금기 회장을 비롯해 이준수 대표이사와 황영환 헬스케어사업부장, 윤영화 임신육아연구센터장, 신현수 연구개발소장, 박효삼 헬스케어사업부 주임 등이 한 테이블에 앉았다. "약국이야 말로 '로하스' 실천하는 공간' 이날 주된 토론은 '로하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로하스 기업' 인증을 받은 일동후디스가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주체로 약국을 선택한 데 대해 주경미 부사장은 "웰빙을 넘어 거대한 흐름으로,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이웃과 후세 안녕까지 생각하는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 패턴이라는 점에서 약국이야 말로 로하스를 실천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사가 조제를 해주며 약의 부작용을 설명해주는 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식이요법을 함께 추천할 수 있다"며 "약국에서 식품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어려웠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여드름치료제, 항염제, 항생제, 경구피임약, 불안제,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며 우울증이 유발될 수 있는데, 항우울제를 더 복용시킬 것이 아니라 우울증에 좋은 견과류, 씨앗, 그릭 요거트, 초유, 아마씨, 유기농 과자와 꿀 등을 함께 먹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주 부사장은 "좋은 식품과 약국은 그 자체로 이미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기식과 식품, 약국이 주도해야 한다" 일동제약과 일동후디스의 살아있는 전설인 이금기 회장은 약국의 1차적인 역할이 중요하며, 여기에 좋은 식품이 일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아로나민과 큐란 등의 OTC를 성공시킨 과거를 강조하며 "외국은 ETC를 OTC로 전환하는데, 우리나라는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의약분업 이후 OTC시장이 죽고 의약품 오남용도 오히려 심해진 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기밀, 산양분유 등의 개발 과정을 소개하며 일동후디스가 대부분의 제품에 로하스 인증을 받은 점과, 첨가물을 넣지 않는다는 기업 철학을 소개했다. 이 회장은 "약국이 건기식을 다시 되찾아와 가격과 품질에서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지금 건기식은 너무 비싸 소비자가 잠깐 먹고 효과 없으면 돌아서버린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비싼 건기식을 외면하고 약국도 상담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면서 건기식 시장이 혼란에 빠졌다는 것. 이 회장은 "건식과 건기식 모두 가격을 내리고 마진을 적정선 확보해 시장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건 다 약국에 있다', '새로운 건 다 약국에 있다'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줘야 한다"며 "일동후디스가 좋은 제품만 만든다는 자부심이 있듯, 약국도 다른 슈퍼마켓보다 프리미엄 제품을 판매한다는 자부심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약국도 드럭스토어 형태로 진화해 식품과 잡화를 많이 취급하면서 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여야 하며, 여기에 품질 좋은 식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고려할 만 하다고 제안했다. "약국 취급제품? 의약품, 건기식 다음은 식품이다" 이어진 발제 순서에는 서울비타민약국 조현주 약사가 나섰다. 조 약사는 '약국, 기능식품의 필요성과 선택 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약국이 의약품과 건기식 다음으로 확대해야 할 제품은 식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식품이라 해도 아무 식품이나 팔 수 없다"며 약국 판매 식품이 갖출 요건으로 ▲건강한 재료, 건강을 생각하는 식품 ▲기능성이 있을 것- 영양요법에 활용 ▲브랜드 인지도가 있는 식품-소비자 신뢰 필요 ▲맛있을 것-약국 식품은 약 맛이 나고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서 재구매율을 높일 것 ▲마진 높을 것- 온라인 판매 가격 덤핑이 없이 공급사가 가격 관리를 해주는 제품 ▲세련된 포장- 마트 식품 디자인에 뒤지지 않는 패키지 등을 꼽았다. 조 약사는 "마트의 '풀무원'처럼, 브랜드 만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가 약국에도 필요하다"며 "의약품이나 건기식으로 다 채우지 못하는 환자에게 식이요법과 영양요볍 차원에서 추천할 수 있는 '치아에 좋은 사탕', '모유량 늘려주는 식품', '간단한 한끼로 충분한 건기식'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이 준 선물, 면역을 지키는 초유의 힘'을 발표한 혜인온누리약국 서정훈 약사는 초유의 학술적 내용을 설명한 후 "약사들이 '환자가 약국 단골이 되면 제품 추천에도 거부감이 줄어든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의사 말을 믿는 건 약사와의 신뢰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면 의사 아니라 약사를 믿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약사와 식품사들도 이러한 정보와 관계를 확보하고 있는 약국, 약사와의 협업을 통해 서로 간 윈윈이 가능한 제품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2015-04-27 06:14:59정혜진 -
청주지역 약국 4곳, 약사감시 적발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보관·판매하거나 가격표시를 하지 않은 약국 4곳이 보건소 약사감시에 적발됐다. 충북 청주 상당구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과 탑동지역의 약국 20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보관한 A약국 등 4개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의약품에 판매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B약국도 함께 적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벌여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약국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5-04-27 00:26:4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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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보조약사' 제도화…정부 연구 진척국내에 보조약사(Pharmacy Technicians)를 도입하면 약 3만명 수준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며 새로운 직업으로 보조약사를 도입하기 위한 연구가 상당 부분 진척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2013년 진행한 '국내외 직업비교 분석 및 분야별 창직연구' 자료에 보조약사 도입이 포함됐다. 고용정보원은 "보조약사 직업은 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보조약사 도입은 큰 이슈로 새로운 직업 발굴 정책에서 여러 차례 검토됐다"고 말했다. 고용정보원은 보조약사 도입 연구를 위해 미국 사례를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보조약사(Pharmacy Technicians)와 약무보조원(Pharmacy Aids)이라는 2가지 직업이 존재한다. 이 두 직업의 업무는 다르지만 주에 따라서는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약무보조원은 보조약사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근무하며 주로 손님과의 전화응대, 비용처리, 금액계산, 물품정리 및 기타 사무업무를 수행한다. 보조약사는 약무보조원의 업무보다 좀 더 복잡한 업무를 수행한다. 환자에게 받은 처방전을 확인해 약을 검색하고, 약의 양과 무게를 측정하는 일을 한다. 또한 환자의 기록서를 작성하고 유지하는 일을 하며 보험회사와 연락을 취하여 보험청구서를 준비하는 것도 주요 업무다. 의사의 처방 없이도 판매할 수 있는 약품을 알고 있으며, 약국에 있는 모든 약품 및 처방약품의 재고정리를 통해 약품수량을 유지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고용정보원은 보조약사 국내 도입시 쟁점도 제시했다. 고용정보원은 "보조약사가 국내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먼저 보조약사에게 허용할 수 있는 업무 영역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관련법을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용정보원은 "약사법 제2장 제1절 제3조에 의하면 보조 인력은 의약품을 조제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며 "그러나 현재 약국의 의약품 조제는 기계화돼 있고 처방전에 따라 명시된 약을 포장하는 단순한 업무로 약의 이름과 형태를 기억하는 정도의 지식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고용정보원은 "약사가 없을 경우를 제외하고 약사가 처방전을 검토한 후 보조약사가 처방약을 포장하고 이를 다시 약사가 검토한 후 환자에게 설명하는 절차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약이 오남용될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고용정보원은 "보조약사의 업무를 다각화해 약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힐 경우 약국에서는 기존의 의약품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보조약사에게 요구되는 자격수준과 훈련과정의 설정도 쟁점이다. 고용정보원은 "보조약사는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약품의 이름을 읽고, 그 약이 치료하는 증상과 질환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들의 교육훈련을 위해서는 지역의사회와 지역약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용정보원은 "지역의사회는 그 지역 내의 병원이 처방약 목록을 확보해 지역약사회에 제공하기로 돼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를 의무화해 활용될 약의 목록을 보조약사 교육에 활용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고용정보원은 "우리나라에는 보조약사라는 자격이 존재하지 않지만 많은 약국에서 보조약사 역할을 수행하는 인력이 고용돼 있다"면서 "약사법에 의하면 약의 조제뿐만 아니라 일반약 판매는 약사가 하게 돼 있지만 현실적으로 약사가 잠시 자리를 비우거나 식사 시간, 고객이 많이 몰려 들 때는 보조인력이 약사직무의 일부를 수행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고용정보원은 "현재 보조약사제와 관련된 쟁점은 음성적으로 조제업무를 보조하고 있는 약국보조 인력에 합법성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돼 있다"고 언급했다. 고용정보원은 "보조약사의 도입과 관련해 약사사사 내에서 찬반양론이 팽팽하다"며 "찬성하는 쪽은 보조약사제 도입에 따른 약사들의 전문성 확대, 보조인력의 질적향상, 복약지도 강화 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반대하는 쪽에서는 보조약사의 임금이 낮기 때문에 약사의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조약사가 도입될 경우 이들의 고용은 어느 정도 규모가 될 까? 심층면접조사에 참여한 전문가에 따르면 보조약사의 규모는 약 3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정보원은 "예상치는 2013년 현재 우리나라의 활동 약사 수인 3만3000명의 약 90% 수준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특히 자체 약제실을 갖춘 종합병원에서는 병원 당 5~15명의 보조약사 고용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고용정보원은 "고용창출 효과만을 놓고 본다면 보조약사 도입에 따른 순일자리 창출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고용정보원은 "대부분의 약국은 보조약사와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이미 채용해 활용하고 있고 보조약사의 취업처는 종합병원과 약국으로 한정돼 있어 보조약사 제도가 도입되더라도 추가적인 인력채용 증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2015-04-24 12:24:52강신국 -
용산구약, 약국 내 오래된 처방전 수거·폐기서울 용산구약사회(회장 이병난)가 회원 약국의 보관기간경과 처방전수거·폐기사업을 실시했다. 용산구약은 한 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번 진행하는데, 이번 사업은 22일 처방전 폐기 업체인 태웅자원과 협조해 이뤄졌다. 관내 약국 80곳에서 수거된 처방전은 드링크박스 기준으로 950여 박스 분량으로, 안전하게 폐기됐다.2015-04-24 09:07:46정혜진 -
더좋은, 단백질 건기식 '스피루리나' 출시약국 건기식 전문회사 더좋은(대표이사 강진호)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단백질 면역증강에 도움을 줄수 있는 '스피루리나'를 리뉴얼 출시했다. 스피루리나는 70% 이상의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 피코시아닌, 식이섬유로, 엽록소 등의 함유하고 있는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남조류의 일종이다. 더좋은에서는 스피루리나 인기에 맞춰 제품설명서를 동봉해 고객이 제품에 대한 특징, 권장 섭취대상자, 활용방법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첨부했다. 기존 6개월 대용량 제품을 2병으로 소분 포장해 휴대성이 높은 포장을 선호하는 고객 취향에 맞춰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더좋은에서 선보인 스피루리나는 청정지역 호주산 원말을 100% 사용, 식물성 캡슐에 담아 소화흡수가 용이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최근 방사능, 미세먼지, 전자파, 음주,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흡연, 수면 부족 등 각종 원인으로 발생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이 있어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2015-04-24 07:52:1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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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 약국에 있는 '백수오'도 가짜제품?"가짜 백수오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소비자원 발표가 나오자 백수오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약국들도 비상이 걸렸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소비자원 발표 이후 백수오 제품을 구매해간 고객들에 대한 응대와 관련 제품 반품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문제는 소비자원이 발표한 32개 시험대상 백수오 제품이 아닌 경우다. 고객들의 원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백수오 제품 취급을 당분간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의 원료 진위를 조사한 결과 실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에 불과했다. 반면 21개 제품은 백수오 대신 식품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13개 제품)했고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혼합해 제조(9개 제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8개 제품은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표시돼 있으나 백수오 성분이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영등포의 P약사는 "32개 제품 명단을 확인했는데 약국에 취급 중인 제품은 없었다"며 "제조사와 판매처가 다르다 보니 확인을 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지난해는 백수오 건기식 역매품도 있었는데 당분간 백수오 제품을 취급하기 어렵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서울 수원의 K약사도 "소비자원 자료에 없는 A제품이 문제인데 제품 판매를 하기가 어려워져 반품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제약사 OEM 제품을 취급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가지는 않았지만 백수오 제품을 찾는 고객은 꾸준하게 있었다"며 "아마도 홈쇼핑 백수오 관련 제품 광고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A제품 취급 업체는 "해당 제품은 원료사에서 문제가 없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반품을 요청하는 경우 반품을 받고 그 금액은 예치금으로 전환해주겠다"고 공지했다. 이 업체는 "복용 중인 제품 역시 반품이 가능하지만 제품 케이스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약사들이 운영하는 온라인몰도 비상이 걸렸다. 백수오 제품 반품 신청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A약사는 "제품 원료공급업체 논란이 발생해 업체가 보낸 공문을 사이트에 게시했다"며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의 반품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국내에서 생산된 백수오는 유통경로를 거쳐 한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약 50%,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보고서'를 보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2013년 생산액은 전년(100억) 대비 약 7배(704억) 이상 증가했고 백수오 제품군의 전체 시장은 약 3000억 규모다.2015-04-24 06:14:59강신국 -
"한약사 약국체인 가입문의? 실제로 꽤 많아요""가맹 문의 전화가 오면 잠깐만 상담해봐도 한약사인 줄 금방 알 수 있어요. '조제엔 관심 없다'며 그 외 부외품 구색이 얼마나 되는지를 따지면 거의 한약사라고 볼 수 있죠." 일부 약국 프랜차이즈에 한약사가 가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랜차이즈 본사들도 새삼 한약사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자사 가입 절차 1순위는 면대나 한약사 개국이 아님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업체가 있는가 하면 한약사 가입은 절대 없다고 강조하는 곳도 있다. 데일리팜이 몇몇 프랜차이즈 업체 영업담당자 이야기를 들어보니 실제 한약사 프랜차이즈 가맹문의를 받은 업체가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약사 문의가 많은 업체는 우선적으로 한약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을 다양하게 보유한 체인에도 가입 문의가 많았다. 한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몇년 전 한약사 다수가 단체 가입 의사를 밝혀왔다"며 "한약사 가입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드럭스토어형 약국 점포를 모델로 하는 모 프랜차이즈 역시 한약사들이 관심을 가지는 업체이다. 전문의약품을 다루지 않기 때문에 그 외 일반약, 건기식, 의약외품, 위생용품을 가능한 다양하게 판매하고자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매약만 위주로 하려는 한약사들 가입 문의가 많았다"며 "처방에 관심 없다고 하면 대부분 한약사로 볼 수 있는데, 병의원과 아무리 멀리 있는 약국이라 해도 처방전에 관심 없는 약사는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상담 과정에서 '매약에 올인하고 싶다. 매약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팔려고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다. 약국 위치 역시 처방이 없는 곳을 잡는다. 처방이 나올 법한 자리에는 개국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경쟁 약국 수도 상대적으로 적다. 그는 "한약사는 경쟁약국이 없기 때문에 인테리어나 약국 리뉴얼 비용을 굳이 많이 들이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전문의약품을 제외하면 취급할 상품이 적고, 그 많은 부외품, 화장품, 건기식을 한꺼번에 공급받을 곳이 없기 때문에 드럭스토어형 매장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분석했다. 체인을 선택할 때도 전문약 외 제품을 얼마나 다양하게 가지고 있는지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복수의 약국 프랜차이즈 역시 한약사 가입 문의를 상당수 들었다고 말한다. 한약사의 약국 프랜차이즈 가입이 불법은 아니지만 다수를 차지하는 약사들과의 관계를 생각해 '한약사 가입'을 원천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약국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입 조건에서 한약사를 걸러내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이제는 기존 약국을 인수받는 약사와 근무약사까지도 엄격히 관리해야 할 단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후관리 차원에서 '우리 프랜차이즈는 한약사를 고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워 약사와 한약사를 프랜차이즈부터 구분 짓는다면 약국 본사 이미지 쇄신은 물론 약사사회와의 신뢰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사들이 일반약에 소홀해온 점을 지적했다. 그는 "약사들이 조제 매달리며 일반약을 소홀히 하는 사이 한약사들은 일반약과 건기식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며 "약사가 일반약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려면 먼저 깊은 관심과 상담을 기반으로 한 일반약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2015-04-24 06:14:52정혜진 -
한양대병원 키오스크 도입설에 문전약국 들썩키오스크( 무인전자처방전전달시스템) 논란이 재현될 조짐이다. 일부 대학병원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 키오스크 시스템 업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약국도 불안해하고 있다. 22일 약국가에 따르면 한양대병원이 키오스크를 도입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문전약국이 긴장하고 있다. 시스템을 구현하는 모 IT업체가 주변 약국을 방문해 한양대병원이 키오스크를 도입하면 참여할 것인지 여부를 묻는 동의서를 주는가 하면, 도입이 거의 결정됐으므로 약국도 가입해야 한다고 권한 것이다. 한양대 앞 모 약국 약사는 "얼마 전 IT업체 직원이 약국을 방문해 키오스크 도입 동의서와 키오스크 시스템 가입 의사를 물었다"며 "업체 직원은 한양대병원의 키오스크 도입이 거의 결정된 듯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양대병원은 과거 환자 편의를 위해 키오스크를 도입했지만 2009년 전면 철회했다. 환자 편의에 비해 무인전자처방전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시 환자의 처방전 발급을 돕는 도우미가 특정 약국에 처방전을 몰아준다는 논란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약국이 약을 미리 조제해놓았음에도 환자가 다른 약국을 방문해 혼선을 빚었다. 환자가 찾지 않아 약국이 조제한 약을 폐기하는 경우가 늘면서 약국들은 환자가 방문한 후에야 조제를 시작했고, 결국 대기 시간을 줄여 환자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도 무색해졌다. IT업체 직원의 '한양대병원이 키오스크를 다시 도입할 것'이라는 말에 약국이 긴장하는 이유다. 1~2곳의 약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약국은 키오스크 도입을 반대해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회 역시 문전약국 혼선을 우려해 키오스크 도입을 보류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17일 한양대병원 앞으로 발송했다. 병원 측은 공문에 대해 아직까지 답변을 주지 않았다. 데일리팜의 인터뷰 요청 역시 한양대병원 측은 내부 사정을 이유로 답을 주지 않았다. 한 문전약국 약사는 "환자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는 좋지만, 현실적으로 장점보다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이미 경험했다"며 "다수 약국이 이러한 이유로 키오스크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15-04-23 12:30:13정혜진 -
처방전 유실 약국, 의무보관기간 문제 해소지난해 폭우로 처방전·조제기록부 유실 피해를 입었던 약국들이 8개월 여만에 근심을 덜게 됐다. 21일 부산 동래구의 한 약국은 지역 보건소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처방전 유실 피해사실 확인에 관한 공문을 받았다. 이번 확인 공문은 지난해 약국이 침수로 인해 유실된 처방전을 의무 보존기간과 무관하게 폐기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에 대한 답변이다. 보건소는 이번 공문에서 "보고된 피해 사실 중 지하 창고에 보관했던 종이, 필름형태 의무기록 등에 대해 제한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한 객관적 상태가 의무위반과 동일한 경우라 하더라도 행정법규 위반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당시 부산, 경남 지방 약국 중 일부는 침수로 인해 지하나 반지하 창고에 보관했던 처방전이 유실됐지만, 처방전 보관 의무기간 때문에 폐기를 미뤘었다. 시약사회를 비롯한 피해 약국은 지역 보건소에 침수 처방전 조기 폐기 조치를 의뢰했지만, 보건소는 해당 사안이 건보법 상의 문제인 만큼 복지부 답변을 기다리겠단 입장을 밝혔다. 급기야 지난해 9월 시약사회 요청 이후 8개월 만인 최근에야 복지부 답변을 통한 보건소의 확인 공문이 개별 약국에 발송된 것이다. 이번 복지부 결정으로 해당 약국들의 경우 처방전 보관 기간 의무 부분에 대해선 면책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대체, 변경 조제에 대한 처방전 확인 등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 침수로 폐기한 것 중 대체, 변경, 수정 조제 등의 문제로 처방전을 요구할 때에는 사실상 입증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부산의 한 약사는 "해당 기간의 대체조제나 변경조제로 처방과 조제 내역이 불일치한다고 처방전을 요구하면 입증할 방법이 없다"며 "자칫하면 환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병원들에 처방전 재발행을 일일이 요청하고 있다"며 "가까운 병원들은 재발행을 해주고 있지만 거리가 먼 병원들은 재발행을 기피해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2015-04-23 12:24:05김지은 -
동광제약 채윤희 사원, 행자부장관 표창동광제약 학술개발팀의 채윤희(29) 사원이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새마을의 날 행사에서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채 사원은 대학재학 시절부터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청년단체인 Y-SMU에 참여해 해외 봉사활동 등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Y-SMU청년포럼 해외지원부장으로 활동하며, 지구촌 새마을운동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폭력 멈춰 캠페인과 녹색생활 실천운동 및 자원절약운동, 독거노인 가정방문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널리 퍼뜨린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2015-04-23 08:48:2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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