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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박람회 열기...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인재상은지난 7일 개최된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취준생은 6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헬스케어산업 취업에 대한 취준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이날 47개 제약바이오기업은 현장 부스를 설치하고, 취준생들을 위한 기업 홍보와 직무 역할, 면접 노하우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만난 대부분의 인사팀장들은 "고학력과 학점, 외국어 능력, 봉사활동, 외국 어학연수 등 화려한 스펙보다는 지원 업무에 대한 열정과 노력, 성실성을 채용 가이드라인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채용박람회에서 만난 제약기업 인사팀장들의 인재 채용 기준과 인재상을 정리했다. "성실성이 중요...함께 오래 일할 지원자에 가점" 제일약품은 오는 11월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모집분야와 규모는 제약영업, 의료기기 영업, 해외영업, 임상, 특허, 사업개발, 연구개발, 생산관리, 품질, 회계 등 150여명입니다. 오늘 채용박람회에서 300명 정도의 취준생들과 회사 직무 정보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상담한 취준생 중 우수 인재라고 판단된 지원자는 서류전형없이 1차 면접을 볼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신입의 경우, 지원자의 대학교(대학원 포함) 전공과 지원부서의 직무범위가 매칭 되는지 여부를 면밀히 살펴봅니다. 예를 들어 분석화학 전공자는 품질과 분석업무에 국한돼 지원하는 사례가 많은데 밸리데이션 실무에도 적합한 분야라는 것을 인지하고 지원해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사담당자로서 면접 포인트는 '우리 회사에서 오래 함께 일할 수 있을지' 여부를 꼼꼼히 따지는 편입니다. 경력직 지원자라면 한 회사에서 최소 3~5년 간 꾸준히 경력을 쌓은 인재를 선호합니다. 1~2년 단위로 자주 이직한 지원자는 성실성과 끈기가 약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학점과 토익·토플에 대한 커트라인은 없지만 통상 4.5 학점기준으로 3.0 이상을 받은 지원자라면 결격사유는 없습니다. 해외영업팀 지원자가 아닌 경우 영어 능통자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고요. 직무 적합성에 대한 자기소개를 얼마나 열정적으로 표현하느냐가 관건이죠. 직무 특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봉사활동과 해외연수 활동 또한 가점 포인트로 크게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제일약품의 채용절차는 서류심사-실무면접-임원면접-합격 통지 순으로 이뤄지고, 면접관 2명에 피면접자 4명으로 구성된 다제면접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스펙 NO! 준비된 업무역량 가진 인재 선호" 동화약품은 하반기에 영업인턴 10명, 품질관리 3명, 연구소 병역특례 1명을 신규 채용하고, 경력직은 임상분야 1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오늘 진행된 채용박람회에서 100명 정도의 지원자들에게 동화약품 인재상과 직무별 역할과 홍보를 진행했습니다. 영업·마케팅 업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취준생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오늘 동화약품 부스를 방문한 취준생들에 대한 채용 시 특별 가점은 없습니다. 동화약품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 실무면접-2차 임원면접-채용 건강검진-합격 통지 순으로 진행됩니다. 동화약품은 이력서 기재사항에 학점·토익점수 기재란이 있지만 가점 포인트는 아닙니다. 다만 영업직의 경우 4년제 대졸자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려한 스펙보다는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할 자세가 준비돼 있는지 여부를 가장 중요시 평가합니다. 다시 말해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준비과정과 절차를 밟아 왔는지에 대한 커리큘럼이 중요합니다. 실례로 지방대 미대 출신으로 2.3학점을 받은 지원자가 있었는데, 영업사원이 되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2년 동안 이수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합격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위의 사례처럼 동화약품은 학력과 스펙보다는 책임감과 봉사정신, 애국심 그리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와 함께 발전해 나갈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전공분야 전문지식·전인격 함양한 지원자 우대" 인력관리팀 6명을 포함해 해외사업·홍보팀 등 15명의 인원이 채용박람회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현장 부스에서 취준생 200명을 상대로 면접을 보고, 300명의 취준생들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의약품)영업, 해외영업, 생활용품 영업, 생산, QC·QA(신입 우선 채용)부문에서 70명 정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날 현장 면접자 우수자들은 하반기 공채 지원 시, 1차 서류전형과 3차 면접에서 가산점을 부여받는 특전이 주어집니다. 유한양행의 인재상 핵심은 ‘전공 분야 지식과 정보 그리고 인성’으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인 신의성실, 정직을 최우선시 하는 기업문화가 형성돼 있고, 이는 인재 채용 과정에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인·적성 평가 및 면접에서 4가지 공통평가를 필수적으로 진행하는데, 정도지향, 신뢰성, 소통능력, 도전정신이 바로 그것입니다. 해외사업부, R&D 등 전문화된 영역은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필기테스를 진행하며, 학점과 외국어 능력 등에 대한 상·하한 기준은 없습니다.2018-09-08 06:29:00노병철 -
"가자! 글로벌로"...신신제약 59주년 기념식신신제약은 6일 창립 59주년을 맞아 판교 본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우수사원 포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신신제약의 자랑스러운 59년 역사를 열어주신 창업주 이영수 회장과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OTC 시장에서의 제품 라인업 강화와 ETC 고부가가치 패치제 시장 선도 그리고 수출 채널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하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민주 사원을 비롯한 16명의 직원은 장기근속·우수사원상을, 김형섭 영업부 차장 등 10명의 직원은 공로상을, 정지선 책임연구원 등 2명은 상공회의소상을 수상했다. 또한 업무 개선 및 회사 발전에 공헌한 팀에게 돌아가는 특별상은 '프로젝트 파스팀'이 수상했다.2018-09-07 19:01:3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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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 미래, 청년 인재 육성에 달렸다""신약개발 성공과 글로벌 진출 확장의 모든 열쇠는 인재 개발에서 시작됩니다." 최태홍(62) 보령제약 사장은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취준생 특강'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의 세부세션은 ▲미래 산업의 동력인 제약바이오 ▲국산 신약의 현주소와 카나브 ▲미래의 제약강국 대한민국 등으로 구성됐다. 최 사장은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에 제약산업이 포함돼 있다"며 "신약의 경제적 가치와 산업 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전염병 등 국가 위기상황에 대비한 필수의약품 자급 생산 구축으로 보건안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군으로 연평균 6%대 성장률을 보이며, 현재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1100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다. 2020년에는 14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370조원), 항공우주산업(648조원)보다 높은 산업규모다. 최 사장은 또 고령화 시대와 더불어 향후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게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최 사장은 "폭발적인 고령층 증가로 2050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의료 정책의 보장성도 강화되고 있다. 이에 치매를 비롯한 만성질환 등과 관련 있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중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제약바이오산업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10년 간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용증가율은 2.7%로 타산업 보다 1%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고, 정규직비율은 94.9%로 전 산업 평균 정규직비율 67.1%보다 27.6% 높다. 청년고용률도 의약품제조업 분야가 45.5%로 제조업(27.6%), 전 산업(23.4%)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편이다. 4차 산업과 연계된 응용분야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제약바이오산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앞으로 국가 성장동력과 생존을 위한 종합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최 사장은 "인공지능의 신약후보물질 탐색은 임상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빅데이터를 통한 사전치료도 가능하다. IOT는 스마트 공장과 연계할 수 있어 원가절감과 안전성 제고를 향상시킬 수 있다. 빅데이터 또한 병원 임상정보와 의약품 처방내역/유전체 분석 방법 수집/분석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산신약 허가와 매출에 대한 분석과 향후 전략에 대한 소개도 눈길을 끌었다. 1999년 이후 지금까지 국산신약은 29개가 개발됐고, 이중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는 6개 품목에 불과한 실정이다. IMS 데이터 기준 올해 2Q까지 국산신약 매출은 1705억원이다. 국산신약 매출 빅5 제품은 카나브(329억원), 제미글로(247억원), 조인스(231억원), 펠루비(173억원), 놀텍(171억원) 순이다. 국산신약 NO.1 매출 보령제약 카나브는 2011년 발매 이후 국내 외형 확장은 물론 중남미 24개국, 러시아·중국·동남아 13개국, 아프리카 10개국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올렸다. 제약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투자에 대한 부분도 언급됐다. 최 사장은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R&D 투자가 요구된다. 정부의 정책·제도 지원을 바탕으로 제약업계 차원의 적극적인 기술·인재 개발이 활성화 된다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마이애미대학교 약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후 한국얀센 마케팅담당 상무(1999), 필리핀 얀센 사장(2000~2005), 한국얀센 사장(2007~2012) 등을 거쳐 보령제약 사장(2013~현재)을 역임하고 있다.2018-09-07 15:37:43노병철 -
삼일, 베트남 실명 환자에게 무료 각막이식 수술 지원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월 31일 베트남 호치민안과병원 및 국내 각막이식 수술 권위자들과 협력해 실명된 베트남 시민들에게 무료 각막이식 수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현지에서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해 양안이 실명된,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환자 2인에게 호치민안과병원이 진행하는 각막이식수술을 후원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현재 베트남은 각막이식 수술에 대한 기술 및 경험이 부족, 호치민안과병원에서는 이번 각막이식 수술을 위해 한국 내 각막이식 수술의 권위자인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만수 교수와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황호식 교수를 초청해 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수술 전후로 베트남 현지 의료인에게 각막이식수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수술 현장은 실시간으로 베트남 안과 분야 의료인들에게 중계돼 현지의 각막이식 수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현지 공영방송에서도 해당 수술 건에 대해 심도 있게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안과질환분야에 특화된 회사로 빛을 잃은 환자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고 예방과, 치료 그리고 재활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휴먼케어를 실천하고 인류애를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2018-09-07 15:20:43이탁순 -
제약바이오산업, 하반기 3000명 채용...고용창출 선봉제약바이오산업 2018년 하반기 채용인원이 3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7일 여의도 한국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8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하반기 채용계획과 취업준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서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는 "제약바이오산업은 상반기 3286명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2956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보다 5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중 가장 많은 직무별 채용비중은 연구개발 분야로 33.2%를 차지하고 있다. 영업·마케팅은 26.3%, 생산직은 25.8%, 사무직은 10%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제약바이오산업의 정규직비율은 94.9%로 전 산업 평균 정규직비율 67.1%보다 27.6% 높다. 최근 10년 간 고용증가율은 2.7%로 타산업 보다 1%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정부와 협업해 현재 10만명 수준의 제약바이오산업 인력을 향후 10년 내 17만명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2018-09-07 13:11:56노병철 -
산도스 미국법인, 인도 오로빈도파마에 일부 매각실적부진에 시달려온 노바티스가 미국에서 제네릭 사업부 일부를 매각할 전망이다. 피부질환 치료제 등 산도스 미국법인이 판매해 온 일부 품목을 매각하고, 바이오시밀러 등 수익성이 높은 분야에 주력한다는 취지다. 6일(현지시각) 노바티스는 산도스 미국법인이 발매해 왔던 포트폴리오 일부를 인도계 제약사인 오로빈도파마 미국지사(Aurobindo Pharma USA)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에는 피부질환 치료제와 제네릭 경구용 액제 등 300여 개 제품 이외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센터가 포함됐다. 개발센터에서 진행 중이던 연구개발 프로젝트 일부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윌슨, 뉴욕주 힉스빌 및 멜빌 소재의 제약공장도 오로빈도파마 측에 인수된다. 노바티스는 그 대가로 오로빈도파마로부터 현금 9억 달러를 지급 받는다는 데 합의했다. 차후 성과에 따른 이익 연계지급금으로 1억 달러도 추가 지급받게 된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다수 외신은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을 최근 어려워진 노바티스의 경영실적에서 찾는다. 노바티스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제네릭사업부인 산도스는 전년 동기보다 2% 떨어진 25억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제약부문이나 안과치료제 등 다른 사업부가 7~10%가량 성장한 데 비해 부진한 성적이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전임자였던 조셉 지메네즈(Joseph Jimenez) 대표가 제네릭사업 중단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고, 올해 초 부임한 바산트 나라시만(Vasant Narasimhan) 대표도 집권 직후 GSK와 합작 형태로 설립한 컨슈머사업부의 지분을 매각한 데 이어 알콘 분사 계획을 밝혔다"며 "예견됐던 수순"이라고 판단했다. 노바티스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주사제 등 복잡성이 높은 제네릭 제형과 바이오시밀러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산도스의 미국 내 성장을 도모한다는 입장이다. 산도스의 리차드 프란시스(Richard Francis) 대표는 "미국에서 단순 제네릭이 아닌 부가가치가 높은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에 더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더욱 큰 가치를 창출하고 다른 치료대안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분야에 중요 의약품들의 접근성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합의로 뉴욕주 힉스빌, 멜빌과 노캐롤라이나주 윌슨, 뉴저지주 프린스턴 등에 근무 중이던 공장직원과 피부질환 치료제 사업부 소속 직원 등 750여 명은 오로빈도 파마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예상 시점은 거래가 완료되는 내년 경이다. 산도스 북미법인의 캐롤 린치(Carol Lynch) 대표는 “이 정도 규모의 사업부 소유권 이전은 상당히 복잡한 절차다. 미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불확실성을 야기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전작업이 명확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거래를 통해 오로빈도파마는 미국 피부과 시장에서 입지를 키우게 됐다. 인수합병 관련 오로빈도 측 자문을 맡은 제프리스(Jefferies)는 "인도 제약사가 지금껏 수행해 온 M&A 거래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며 "오로빈도파마는 피부과 영역에서 미국 내 2번째로 규모가 큰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뭄바이에서 오로빈도의 주가는 9%가량 상승했고, 노바티스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2018-09-07 12:20:55안경진 -
부광 오너 일가, 안트로젠 주식 전량 처분...31배 수익부광약품 오너 일가가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을 모두 팔았다. 총 13억원을 투자해 취득한 주식을 411억원에 팔았다. 투자금액보다 31배 많은 수익을 냈다. 부광약품도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도 일부 매도하면서 투자회수 행보가 가속화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상훈 부광약품 사장은 지난 3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13만1865주를 모두 장내에서 처분했다. 8만8865주는 1주당 10만2028원에 팔았고 4만3000주의 처분단가는 1주당 9만9409원이다. 처분금액은 133억원이다. 당초 김 사장은 안트로젠의 주식 25만7240주를 보유 중이었는데 지난 1월부터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김 사장은 지난 1월18일에 1만주를 7억2458만원에 팔았고, 이후 7월까지 4차례에 거쳐 11만5375주를 팔았다. 김 사장의 안트로젠 주식 처분 금액은 총 231억원에 이른다. 주식 취득에 6억원 가량을 투입해 37배 가량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이로써 부광약품의 오너 일가는 안트로젠의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았다.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7만9400주)을 비롯해 김 회장의 부인 백정순씨(14만1880주), 김 회장의 장녀와 차녀인 김은미씨(3만900주)와 김은주씨(3만3990주) 등은 모두 지난 7월까지 보유 주식 전량을 장내에서 처분했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의 안트로젠 주식 처분금액은 총 411억원이다. 안트로젠이 지난해 2월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보면 부광약품 오너 일가는 안트로젠의 주식을 1주당 2410원에 취득했다. 총 13억원에 안트로젠 주식 54만3330주를 확보했고, 주식 처분을 통해 투자금액보다 31배 많은 수익을 올렸다. 인트로젠의 최대주주 부광약품도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투자회수 행보를 나타냈다. 부광약품은 지난 8월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안트로젠의 주식 11만1971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처분 금액은 111억원이다.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지분율은 20.12%에서 18.71%로 1.41%포인트 줄었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달 24일 장내매매 또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통해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 160만171주 중 40만주를 408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처분목적은 투자자금의 회수를 통한 수익실현이다. 이에 따라 향후 부광약품의 안트로젠 주식 처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2018-09-07 12:20:46천승현 -
혁신형 제약기업 개발 의약품, 신속등재 '공감대'제약바이오산업 일자리 창출과 업계 건의사항 수렴을 위한 정부·기업 CEO 간담회가 열려 주목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7일 오전 한국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산업 CEO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성일 보건복지부 국장, 김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부장, 김영노 기재부 과장, 하태길 일자리위원회 과장, 강수형 동아ST 부회장, 김영주 종근당 대표, 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 등 정부 관계자·제약기업 CEO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제약바이오업계가 보건복지부에 전달한 건의사항의 골자는 신약 협상 시 개발원가 우대와 개량신약 적정 약가 정책 그리고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정책의 지속·강화로 압축된다. 간담회에 참가한 업계 CEO들은 "국내 개발 신약은 제약산업의 혁신적 성과로 제네릭·바이오시밀러보다 우선된 약가우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덧붙여 혁신형 제약기업 산정기준 대상 약재등재 소요기간을 기존 90일에서 60일로 단축하고, 우선 판매허가 품목의 조속심사를 통한 신속등재와 동일한 심사절차를 적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신약의 등재 후 사후관리 우대(사용범위 확대 약가인하 면제/사용량 약가 연동제로 인한 약가 인하 경감) 등을 새로운 혜택으로 추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에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의 경우 신속심사와 우선심사 절차 도입을 건의했다. 다시 말해 의약품의 품목허가 신고심사 규정 제58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신속심사 대상으로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규 허가 품목을 지정해 심사일을 단축시켜 달라는 의미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해외에서 수행하는 임상시험에 대한 연구비 지원 및 저금리대출 우대 방안과 신성장동력/원천기술 인정 절차 간소화를 제안했다. 고용노동부에는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세제혜택과 채용장려금 지원, 바이오기업에 대한 병역특례(전문연구요원) 인원배정 확대, 최저 임금 산입범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2018:16.4%, 2019:10.9%) 됐으나 최저임금 산입범위는 상여금/각종 수당이 포함된 기업들의 보편적 임금구조 및 통상임금 산입범위 변경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있지 못해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2018-09-07 11:10:17노병철 -
고용창출 마중물...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개막취업준비생과 제약산업계 종사자들이 함께한 첫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본격 개막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한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7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류영진 식약처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갈원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직무대행, 제약바이오기업 CEO 50여명 등 정부·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취업준비생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1회째를 맞는 채용박람회는 청년실업과 고용대란이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을 필두로 고용시장 창출 마중물 역할을 자임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올해 상반기 3286명을 채용했고, 하반기 2956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중 가장 많은 비중 직군은 연구개발 분야로 30%대를 차지하고 있다. 영업·마케팅·사무직은 20%대로 나타났다. 아울러 제약바이오산업의 정규직비율은 94.9%로 전 산업 평균 정규직비율 67.1%보다 27.6% 높다. 최근 10년 간 고용증가율은 2.7%로 타산업 보다 1%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갈원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국가적인 고용쇼크를 극복하기 위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처음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기획했다"면서 "제조업 평균의 2배를 넘는 고용증가율을 나타내는 제약·바이오산업은 청년·정규직·여성·석박사 등 다방면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올곧은 채용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오늘 박람회에 취업준비생들이 성황을 이룬 이유는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과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증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은 타산업에 비해 연구직과 석박사 비중이 높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와 기업, 학계가 공동으로 노력해 이번 채용박란회가 우수 인력 채용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박람회에는 47개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이 참여해 채용부스를 설치하고, 취준생들에 채용상담과 면접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기업부스와는 별개의 공간을 조성해 연구개발·생산, 인허가·마케팅·영업·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인 상담을 진행하는 직무별 1:1 멘토링은 이날 채용박람회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된다. 이례적이면서 의미있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유한양행(10:30~11:00), 메디톡스(11:00~11:40), 한미약품(13:30~14:00), GC녹십자(14:50~15:20),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4개사는 취준생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약바이오 CEO간담회(10:30~11:30),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 특강(14:10~14:40), 일자리포럼(14:00~17:00), 멘토링데이(13:30~16:30)도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멘토링데이는 38개 제약사에서 영업·연구개발·생산관리·대외협력·홍보·CP 등 경력 10년 차 이상의 멘토들이 취업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인재 채용이 실제 이뤄질 수 있도록 서류 전형은 물론 1차 면접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명문제약은 영업 및 영업기획, 마케팅 인원 20명을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한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고, 이후 최종 면접을 실시해 20명 가량을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그룹도 현장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제약영업,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경영지원 등 총 5개 부문의 채용형 인턴사원 모집 활동을 펼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인사 담당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휴온스 그룹 전반의 채용 정보와 기업 비전 및 성과, 기업 문화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된다. 박람회 참가가 어려운 지원 희망자를 위해서는 오는 27일까지 휴온스 그룹 공식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uons.com)와 채용 포털 사이트 사람인을 통해 채용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채용을 통해 선발되는 인턴사원들은 수습기간 3개월을 마친 후 내년 상반기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없이 바로 최종 면접을 볼 수 있는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솔루션, 샤페론, 셀비온 등 바이오기업도 현장에서 인력을 채용할 의사를 나타내는 등 다수의 기업이 인재채용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채용박람회는 동아쏘시오그룹, 유한양행, GC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JW그룹, 제일약품, SK케미칼, 일동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일양약품, 대원제약, 안국약품, 휴온스, 명문제약, 유영제약, 국제약품, CJ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이수앱지스 등 47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참가했다.2018-09-07 10:15:27노병철 -
1회용 점안제 '약가인하 효력정지' 21일까지 연장이달 9일까지였던 1회용 HA점안제 일괄 약가인하 시행 '임시 효력정지' 처분이 21일까지 연장된다. 서울행정법원 재판부(제6행정부)는 6일, 21개 제약사로 구성된 신청인과 피신청인(보건복지부)에 대한 점안제 약가인하 소송 심리를 진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재판부는 사안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판결을 위해 신청인에 21일까지 구체적 추가 자료를 보강해 제출토록 했다. 따라서 임시 효력 정지 기간은 이달 21일까지 자동연장 된다. 법원의 약가인하 행정집행정지 가처분 결정도 이날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심리에서 보건복지부는 재판부에 ▲충분한 기간을 설정하고 점안제 약가인하를 단행해 절차상 하자가 없고 ▲제약업계 간담회와 충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함은 물론 ▲일부 점안제 제약사의 경우 소송에 참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과장됐고,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등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개 제약사로 구성된 신청인의 논리 핵심은 복지부의 약가인하 처분 발령의 조속성에 따른 일방적 피해 발생과 사회적 혼란으로 압축된다. 신청인의 법률대리인은 '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처분을 발령하면서 불과 5일 후인 9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토록해 신청인이 제대로된 법적 합리성을 따져 보지도 못한 채 즉각적으로 약가인하 피해에 직면케 한 실책을 범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실제로 약가인하 효력이 발생하면 1회용 점안제 제품들의 상한금액이 많게는 50% 이상 인하됨에 따라 매출 하락에 따른 중대한 손실이 발생할 염려가 크다. 또 '의약품 실구매가 변동은 제약사-유통업체-수출입업자-병원-약국-건보공단-환자 등 의약품 이해관계자들의 사회적 혼란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게 업계 지배적 시각이다. 분명한 점은 법원을 통해 당해 사건(약가인하)의 취소가 이루어지더라도 낮아진 의약품 공급가격에 따라 이미 형성된 거래를 되돌리기 어렵고, 피해액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없다. 한편 법원이 신청인의 손을 들어줘 행정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지면 기존 공급가로 6개월에서 1년 간 점안제를 유통할 수 있게 된다.2018-09-07 06:29: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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