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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일자리창출 유공 우수기업 선정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에서 열린 '2019년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시무식'에서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는 제천공장을 중심으로 최근 2년간 59.9%의 높은 고용증가율을 달성한 점을 인정 받아 ‘일자리창출 유공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자리창출 유공 포상’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분위기를 만들고 정규직 전환, 일·생활균형 실천, 취약계층의 일자리 배려 등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대한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휴온스 제천공장은 사내 하청업체 근로자 직접 고용전환,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교대제 개편에 의한 근로시간 단축 등 근무환경개선 및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아울러 경력단절여성 및 학력무관 구직자의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능력중심의 열린 고용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자리 질 개선 및 일& 8729;생활균형을 위해 유연근무제, 임산부 보호제도, 직장 어린이집,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을 위한 기념일 축하 지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정기적인 기부활동으로 근로자, 기업,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이사는 "휴온스는 그 동안 인류에 대한 애정을 근간으로 한 제약기업으로 사람을 최고의 가치로 여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직원과 기업, 사회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2018, 고용노동부), 가족친화 우수기업(2015, 여성가족부), 노사문화대상(2014, 고용노동부)에도 선정된 바 있다.2019-01-10 14:09:3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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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차남·딸 약진'...제약 후계구도 능력중심주의 확산제약업계 오너 차남과 딸들이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남에 가려졌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주요 보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성신약은 지난 2일 윤석근 대표이사 체제를 윤석근(63), 윤종욱(33)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윤종욱 대표는 오너 2세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 차남이다. 윤 부회장은 슬하에 윤종호(36), 윤종욱 2명의 아들이 있다. 종호·종욱씨는 2017년 나란히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당시 둘다 이사직을 달았다. 종욱씨는 형을 제치고 일성신약 대표자리에 먼저 앉았다. 입사 4년만에 초고속 승진이다. 윤 부회장이 장남보다는 차남 쪽에 가업 승계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일제약은 오너 딸이 대표 자리에 올랐다. 1월 1일자로 창업주 홍성소 회장(80) 딸 홍재현 부사장(47)이 대표이사 신규선임됐다. 2010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한 신일제약은 8년 만에 오너 체제로 복귀하게 됐다. 홍 부사장은 지난해만 4차례(4월 2차례, 5·12월 한차례) 회사 지분을 늘리면서 회사 지분율이 9.37%까지 늘렸다. 홍성소 회장 17.3%에 이어 2대 주주다. 홍 회장이 80대 고령이라는 점에서 홍 부사장의 지분 확대는 경영 승계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홍 회장 2세 중 아들은 없다. 녹십자그룹, 차남 전성시대…허영섭 일가 영향력 확대 녹십자그룹은 창업주 차남인 고 허영섭 회장 아들들이 녹십자 주요 계열사 핵심 경영권을 잡고 있다. 고 허영섭 회장은 녹십자 창업주 허채경 명예회장 차남이다. 허채경 창업주는 슬하에 5남 1녀를 뒀다. 녹십자 그룹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고 허영섭 회장은 차남,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은 5남이다. 녹십자 계열사에는 창업주 차남 허영섭 회장 아들들이 주요 경영 포스트에 올라섰다. 녹십자 단독 대표이사 사장은 허은철씨로 고 허영섭 회장의 차남이다. 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 허용준 부사장은 허영섭 회장의 삼남이다. 녹십자홀딩스는 주력계열사인 녹십자 지분 50.06%를 가진 최대주주다. 녹십자홀딩스 최대주주는 허일섭 회장으로 11.88%를 보유(2018년 3분기말)하고 있다. 다만 허일섭 회장의 자제들은 회영섭 아들들과 달리 아직 녹십자 계열사 경영 전면엔 나서지 못한 상태다. 허일섭 회장의 장남 허진성씨가 녹십자홀딩스 상무로 근무중이다. 대원·삼진·한미…창업주 차남·딸들 주요 보직 담당 대원제약도 오너 2세 차남이 장남과 형제경영을 하고 있다. 백승호 회장(62)과 백승열 부회장(59)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백 부회장은 연구개발(R&D), 백 회장은 영업·경영을 맡고 있다. 삼진제약도 공동창업주 조의환 대표이사 회장 차남이 임원직을 달고 있다. 조규형 이사(44)는 회사에서 기획을 맡고 있다. 창업주 딸들도 주요 보직에 포진 중이다. 한미약품이 대표적이다. 임주현 부사장(45)는 한미약품 글로벌 사업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겉으로는 임성기 회장(한미약품 창업주) 아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단독 대표 및 한미약품 사장(47, 장남), 임종훈 한미약품 부사장(42, 차남)에 가려져 있지만 업무 실속면에서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진제약 공동창업주 최승주 대표이사 회장 외동딸 최지현 상무(45)는 회사에서 마케팅을 지휘하고 있다.2019-01-10 06:24:13이석준 -
국민에게 한걸음 더...'제약강국' 주제 2부작 다큐 제작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제약주권·제약강국'을 주제로 2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협회는 지난 2018년 주요사업계획 중 일환인 '지상파 다큐멘터리 제작' 안건에 대해 총회 의결을 받고, 올해 전격 실행에 옮긴다. 예산 집행 금액은 2억원 상당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방송사 대표이사 교체 등 상황적 변수를 고려해 지난해 11월경부터 본격적인 기획 작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3·4월경 영상 제작 완료 후 전파를 쏜다는 계획이다. 편당 러닝타임은 50분 분량이며, 2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평일 아침·저녁 또는 주말 아침·저녁과 관련한 편성 부분은 협의 중이다.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 및 홍보 채널 콘텐츠 다각화'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수조원에 이르는 한미약품·유한양행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아웃 사례와 국내 신약 개발 파이프 라인 현황 그리고 잠재력과 가능성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카메라 앵글에 담길 구체적 내용으로는 JP모건 컨펀런스 현장에서의 국내 제약기업들의 활발한 활동 모습, 해외 생산법인 현장, FDA 허가를 받은 제품과 공장실사를 받은 기업들의 노하우,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 개발 연구, 오픈이노베이션 등이다. 한편 협회는 2015년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KBS 2부작 다큐-'1200조 글로벌 제약시장을 잡아라'를 제작한 바 있다.2019-01-10 06:19:00노병철 -
국내 바이오의약품 비중 10%...미국·유럽 절반 못 미쳐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로 나타났다. 30% 안팎을 기록 중인 미국, 유럽보다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며 중국과 유사한 비중이다. 향후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9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발간한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미국의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608억달러로 전체 의약품 대비 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5% 성장했으며 전체 의약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27%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다.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 의약품 시장에서도 바이오의약품의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커지는 추세다. 유럽 주요 5개국의 2017년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435억달러로 전체 의약품 대비 28%를 차지했다. 독일의 경우 2017년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39억달러로 의약품 시장의 32%를 차지했다. 2013년 28%에서 매년 상승하고 있다. 프랑스의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2013년 25%에서 2017년 29%로 증가했다. 이탈리아(25%), 영국(27%), 스페인(26%) 등도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30%에 육박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2017년 일본의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43억달러로 전체 시장에서 19%를 점유했다. 일본 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평균 3% 감소했지만 바이오의약품은 연평균 3% 가랑 증가했다. 우리나라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확대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아직 미국, 유럽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2017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조2327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전체 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점유율은 10%로 집계됐다. 2016년 8.4%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 규모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 점유율은 중국과 유사하다. 2017년 중국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76억달러로 전체 시장 대비 9%를 차지했다. 미국·유럽 대비 낮은 점유율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보고서는 “빠른 노인인구 증가 및 만성질환의 증가로 의약품 수요 확대에 따른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포함한 의약품 산업의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2019-01-09 18:43:52천승현 -
경남제약 "우량 투자자로 최대주주 변경 추진"경남제약이 재무건전성이 담보된 우량 전략적투자자(SI) 또는 재무투자자(FI)로의 최대주주 변경을 추진한다. 2018년 11월 14일 모집 완료된 증자대금은 기존 사업의 설비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경남제약은 이같은 내용은 담은 '경영투명성 확보를 위한 추가 경영개선이행 및 추가 경영개선 계획'을 제출했다고 9일 공시했다. 지난 8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상장폐지 유예(1년 경영 개선기간 부여) 결정에 따른 자구책이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상장폐지 유예 결정 이후 경남제약에 ▲최대주주 지분율 제고 ▲대표이사 중심 경영체제 개편 ▲감사실 설치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영입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남제약은 ▲독립적인 감사실 설치 ▲경영지배인 및 관련 등기임원 사임 및 사직 ▲마일스톤KN펀드 최대출자자 ㈜듀크코리아의 경영불관여 확약 및 업무집행조합원(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역할 강화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무건전성이 담보 된 우량 SI 또는 FI로의 최대주주 변경 추진 ▲2018년 11월 14일 모집 완료 된 증자대금은 신규사업 진출이 아닌 기존사업의 설비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 ▲공정하고 투명한 투자결정 프로세스 확립 등을 경영개선계획에 담았다. 경남제약은 "경영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우량한 투자자를 유치해 안정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계획을 이행할 것"이라며 "주식거래를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2019-01-09 17:07:38이석준 -
'글로벌 진출 대비' FDA 출신 등 해외파 영입 전쟁제약업계가 FDA(미국 식품의약국) 출신 등 해외파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해외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허가·임상에 능통한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다. 시행 착오를 줄여 글로벌 진출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다. 2015년 한미약품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나타난 해외파 영입 인사 트렌드가 2019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FDA 허가 심사관 출신 영입…IVIG-SN 미국 진출 히든카드 새해가 시작된지 열흘 남짓됐지만 해외파 영입 소속은 잇따르고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3일 FDA 허가 심사관 출신 이지은 박사(51)를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약 개발 및 임상 전략 부문 강화를 위해서다. 이 상무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임상 승인 및 품목 허가와 관련된 심사관으로 9년 이상 근무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허가 전략 강화와 연구개발 생산성 제고를 위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연내 혈액제제 미국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015년 11월 FDA에 혈액제제 IVIG-SN의 생물학적제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GC녹십자의 간판 혈액분획제제 중 하나다. 국내 시장과 중남미 및 중동에서 연간 500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IVIG-SN은 2016년말 품목허가가 기대됐다. 그러나 제조공정 관련 보완사항을 지적받고 허가가 지연됐다. FDA가 2017년 7월 GC녹십자에 IVIG-SN 품목허가 승인을 위해 제조공정 자료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또 다시 허가가 미뤄진 상태다. IVIG-SN 허가지연으로 시장 경쟁력은 다소 약화됐지만, 최종 허가 승인의 결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하는 제품 자체 유효성이나 안전성 이슈는 없어 올해 FDA 승인이 점쳐진다. 아키젠 대표 출신 영입…펙사벡 상업화 속도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7일 전 아키젠바이오텍리미티드(아키젠) 양경미 대표를 R&D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겸 미국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 양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 박사 출신으로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 릴리에서 CRM을 시작으로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아시아 태평양 임상연구 총괄을 거쳐 삼성 신사업팀과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임상개발 책임자를 역임했다. 2014년부터 최근까지는 아키젠(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트라제네카 합작법인) 대표로 재직했다. 글로벌 제약사 등에서 다수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FDA, 유럽 의약품청(EMA),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경험을 갖춘 임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양 부사장은 펙사벡 글로벌 임상 및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한국과 미국을 연계해 총괄하게 된다. 신라젠은 올해 핵심 R&D 물질 항암바이러스 '펙사벡' 관련 주요 이벤트가 존재한다. 상반기 펙사벡 3상(PHOCUS) 무용성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무용성 평가는 개발 중인 약이 치료제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를 따져 임상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PHOCUS 임상은 넥사바-펙사벡 병용군과 넥사바 단독군을 비교한다. 넥사바는 간세포암 유일한 표적치료제로 바이엘 제품이다. 신라젠은 환자 1명당 10개월정도 관찰기간을 두고 있다. 펙사벡의 1차 지표는 전체생존율(OS)다. 목표 환자수는 600명이다. 환자 등록은 오는 4분기 완료된다. 글로벌 GMP 전문가, 여주 공장 유럽 GMP 실사 키맨 비씨월드제약은 지난 3일 최희성 박사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희성 박사는 서울 약대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대에서 박사학위 취득 및 박사후 과정을 마친 후 Eli Lilly and Company에서 Quality Consultant를 역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 박사는 AP Regional Quality Leader로 오랜 기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등 세계 선진 제약공장 실사 등 EU GMP및 cGMP를 경험한 해외 선진 GMP 분야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여주공장 생산2동의 EU-GMP 실사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파 영입…2015년 한미약품 기술수출 이후 NEW 트렌트 해외파 영입은 2015년 한미약품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제약업계 인사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트렌드를 주도한 한미약품도 꾸준히 해외파를 임원으로 데려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 출신 이희형 상무가 새로 합류했다. 이 상무는 해외 전략 업무를 맡는다. 소렌토는 임상단계 신약개발 전문회사다. 국내사와 인연도 있다. 2016년 9월 유한양행과 이뮨온시아라는 조인트 벤처를 공동으로 설립해 면역항암제 개발을 하고 있다. 지난해 비마약성 진통제 패치제가 대상포진과 연관된 신경통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항암제 롤론티스 지난해 4분기 미국 허가 신청, 당뇨병약 에페글레나타이드 미국 3상 등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글로벌 진출 목전에 있다. 바이로메드는 지난해 7월 FDA 출신 인허가 전문가를 영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관 출신 박준태 박사를 부사장에 앉혔다. 박 박사는 최근 11년간 FDA에서 재직했다. FDA에서 신약들의 임상 및 품목허가 심사를 담당했고, 바이오의약품의 제조공정 및 제품품질 평가 관련 연구·자문 등을 했다. 바이로메드는 핵심 3상 결과를 올해 발표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VM202-DPN) 상 완료 데이터다. 3상은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존 케슬러 교수 책임 아래 현지 25개 의료기관에서 총 49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바이로메드는 지난해 7월 마지막 환자 투약을 마쳤다. 추적 관찰 기간은 9개월로 오는 5월초 관찰이 끝나고 2개월에 걸쳐 데이터를 분석한 후 약효와 안전성에 대한 첫 번째 임상 결과를 내놓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뷰포인트(Viewpoint)는 VM202-DPN 시판시 미국 시장서 한해 약 18조원의 매출액을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글로벌 1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매출은 17조원 가량이다.2019-01-09 14:57:21이석준 -
경남제약, 최대주주 지분상향 '관건'…실적개선 숙제경남제약이 상장폐지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경남제약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고, 개선계획 이행여부에 따라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결정하겠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가 잠정 상장폐지를 결정한 지 한달이 안돼 상황이 급반전한 것이다. 그동안 거래소는 경남제약에 경영체제 정상화와 관련 요구사항을 주문했고, 회사가 이행노력을 보임에 따라 1년 유예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4분기 이후 경영실적 개선과 자본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인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잠정 상폐 결정 이후 경영지배인 사임, 감사실 설치 등 정상화 노력 거래소는 지난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 상장페지 결정 이후 경남제약에 ▲최대주주 지분율 제고 ▲대표이사 중심의 경영체제로 개편 ▲감사실 설치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영입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남제약에서는 대표이사 체제를 가로막는 요소로 지목받은 경영지배인 2명이 사임했고, 투기세력 연관성 논란이 불거진 사내이사 4명도 물러났다. 또한 감사실을 설치하는 등 조직개편에 나섰고, CFO 영입도 추진하는 등 거래소 요구사항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다만 최대주주 지분율을 20% 이상으로 올리라는 주문에는 맞추지 못했다. 다만 현재 12.48%로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마일스톤KN펀드 측은 자체적 증자나 다른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지분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 역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경남제약은 앞으로 지난 11월 선임된 김주선 대표를 필두로 제약·바이오 전문가로 경영진을 꾸려 기업 경영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주들 "삼바와 형평성 차원에서 당연한 결정"...실적 개선 병행 목소리도 경남제약 상장폐지 유예 결정에 주주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주들은 상장폐지를 유예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라도 이번 결정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잠점 상장폐지 결정에 주주들은 분식회계 혐의가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장 유예로 대기업 특혜를 줬다며 문제 제기를 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논란이 거래소 측에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남제약이 경영권 정상화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1957년 설립된 경남제약은 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제약사다. 일반의약품 위주 사업을 꾸리고 있으며, 2003년에는 녹십자에 인수된 바 있다. 2017년말 기준 매출액은 401억원, 영업이익은 37억원, 자산은 537억원이다. 작년 3월에는 증권선물위원회 감리 결과 매출액, 매출 채권 허위 계상 등 회계처리 위반이 적발돼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받았지만, 작년 12월 개선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잠정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었다.2019-01-09 12:26:33이탁순 -
올해 핫이슈 '윤리경영', 함께 만드는 건강한 의약계보건의료 전문가의 준법의식 향상과 건전한 유통문화 개선을 위한 동영상 캠페인이 열려 주목된다. 데일리팜은 의약품 거래 투명화를 통한 공정한 시장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2019 데일리팜 캠페인-윤리경영, 함께 만드는 건강한 의약계’를 슬로건으로 동영상 강의를 진행한다. 캠페인은 공정경쟁규약에 법률적 검토, 정부와 산업계의 CP 동향과 모범 사례 등 관련 제도의 주요내용과 보건의료전문가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상세히 반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강한철 변호사는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부패방지, 준법경영 등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과 정보·네트워크를 보유한 법률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구체적 강연주제는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 소개1(금지원칙과 입법이유)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 소개2(허용되는 예외) ▲의약품 리베이트 규제 동향(최근 수사사례를 중심으로) ▲리베이트 적발 시 보건의료전문가에 미치는 영향 ▲의료계와 청탁금지법 ▲학술·임상활동 관련 규제 ▲강연·자문활동 관련 규제 ▲해외활동 관련 규제(본사관계·해외자문·임상연구자미팅 등) ▲리베이트와 세무 문제 ▲지출보고서 제도 등 총 10가지로 구성돼 있다. 강한철 변호사는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은 시대적 조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의약사, 국내 제약·다국적제약, 유통업체 등이 건전한 유통 투명화 문화를 조성하고, 올곧이 정착시킬 수 있는 디딤돌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팜은 이달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10주 동안 10편의 동영상 강의를 주제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2019-01-09 12:21:13노병철 -
릴리, 9조 투자로 TRK 표적항암제 '비트락비' 확보최근 항암제 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해 온 일라이 릴리가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록소온콜로지(Loxo Oncology) 인수를 선언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세엘진과 초대형 거래를 성사시킨지 4일만이다. 양사의 계약 체결 소식에 록소 주가는 65%가량 급등했다. 7일(현지시각) 릴리는 록소 온콜로지와 총 80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M&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록소온콜로지 주식 1주당 235달러를 책정한 셈이다. 록소 주식 최근 거래평균가에 68%의 프리미엄을 매겼다. 세엘진만큼은 아니지만 릴리가 최근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거래 중에선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업계는 릴리가 이번 거래를 통해 TRK 표적항암제 '비트락비(라로트렉티닙)'를 확보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한다. 비트락비는 록소와 바이엘이 공동개발한 약이다. 지난해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TRK(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유전자 융합 소견을 보이는 성인, 소아 고형암 환자에 대한 사용 허가를 받았다. 암 발생 부위와 관계없이 암환자의 종양에서 발현되는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FDA 사용허가를 받은 2번째 사례에 해당한다. 비트락비는 2년 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7)에서 결장암, 폐암, 췌장암, 갑상선암, 흑색종 등 17개 종류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뛰어난 항암효과를 입증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TRK(Tropomyosin Receptor Kinase)'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암환자들에게서 확인된 라로트렉티닙의 종양반응률은 76%(50명 중 38명)였다. 릴리는 비트락비 외에도 RET 억제제 'LOXO-292'와 BTK 억제제 'LOXO-305' 등 록소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다수 확보하게 된다. LOXO-292는 폐암, 갑상선암 등의 적응증을 목표로 개발 중인 단계로, 이르면 2020년 상업화가 점쳐진다. 계획대로 보건당국의 시판 허가를 받을 경우 첫 번째 RET 저해제가 된다. 비트락비 후속버전인 'LOXO-195'도 개발 중이다. 일라이 릴리의 다니엘 스코브론스키(Daniel Skovronsky)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록소가 보유한 항암제 파이프라인은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와 같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암환자의 특성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며 "최신 진단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암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9-01-09 12:20:4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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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수출 녹십자 헌터라제, 올해 일본 허가 신청중국 기술수출을 이뤄낸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연내 일본 허가를 신청한다. 미국 2상 진행중이다. 헌터라제의 글로벌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GC녹십자는 8일 중국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 이하 캔브리지)사와 헌터라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캔브리지는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 헌터라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GC녹십자가 받게 될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GC녹십자는 중국 기술수출을 시작으로 헌터라제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낸다. 9일 GC녹십자에 따르면, 헌터라제는 일본 조건부 허가 신청 계획이다. 조건부 허가는 긴급 도입이 필요한 의약품의 경우 3상 임상시험 자료를 시판 후 제출하도록 해주는 제도다. GC녹십자는 현재 Brain delivery를 고려한 ICV 제형(뇌실 투여)의 헌터라제 일본 임상 1/2상을 완료한 상태다. 헌터라제는 이미 조건부 허가를 받은 상태다. 2012년 헌터라제 2상만으로 승인을 받고 3상을 진행중이다. 유효성과 장기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일본 외 글로벌 진출도 진행중이다. GC녹십자는 헌터라제 국내 조건부 3상 완료 후 브라질 등 해외 국가에서의 임상 사이트 확대 계획도 세웠다. 미국 2상도 진행중이다. 경쟁품 엘라프라제 유일…ICV제형 성공시 경쟁력 확보 GC녹십자가 헌터라제 글로벌 시장 침투에 집중하는 이유는 해당 제품이 가진 경쟁력 때문이다. 헌터라제(이두설파제 베타)는 샤이어(국내 판매사 사노피 젠자임) 엘라프라제(이두설파제)와 전세계 2종 뿐인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전세계 2000명, 국내 70여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질환으로 환자수는 적지만 약값이 비싸 글로벌 시장 규모는 6000억원에 달한다. 헌터라제의 ICV 투여 방식도 주목받는다. 엘라프라제는 척추투여방식으로 3상을 진행했지만 최종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헌터라제 ICV 임상이 성공하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2019-01-09 10:21:1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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