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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올라, KBS2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지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이니스트바이오제약(대표 박홍진)은 KBS2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의 제작지원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이다. ‘최고의 이혼’을 공동 연출한 김민경 감독과 ‘내 뒤에 테리우스’, ‘쇼핑왕 루이’ 등을 집필한 오지영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고아라 이재욱이 주연을 맡았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이번 고아라 주연의 드라마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국민들에게 줄 수 있어, 복용하면 힘이 오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라라올라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와 맞아 이번 제작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더욱 소통하며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주인공 고아라가 극중에서 구라라 라는 이름으로 라라랜드 피아노학원을 운영하는 설정에 따라 라라올라 제품명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완제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의약 전문 기업으로 라라올라를 비롯하여 주요 전문의약품으로 독감치료제 셀타플루, 궤양치료제 레바미피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 외 의약품 수탁사업, OEM 사업, 수출사업도 활발히 진행중에 있다. 최근 혁신 신약 연구 전문 기업 비보존의 계열사 루미마이크로에 의해 인수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2020-10-08 17:16:19노병철 -
종근당, 의료정보포털 메디뷰 오픈...비대면 마케팅 강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의료인 대상 의료정보 포털 '메디뷰’를 오픈하고 비대면 온라인 영업& 8729;마케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메디뷰는 웨비나(웹+세미나), 학술 및 제품 자료실, 만성질환 정보, 문화 컨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된다. 웨비나 메뉴에서는 국내외 연자들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세미나 영상의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자료실에서는 종근당의 제품정보와 제품안내서, 사용자의 전공에 따른 맞춤형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출력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메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주변 맛집, 취미 소개 등 문화콘텐츠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종근당은 외부 플랫폼을 통해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기존의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메디뷰로 통합하고 영업활동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 8729;마케팅 활동이 비대면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메디뷰가 최신 의학정보와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전달하는 포털이자 사용자 간의 소통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0-10-08 09:11:53천승현 -
유영제약 중앙연구소장에 이사원 박사 선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이달 1일 신임 중앙연구소장으로 이사원 상무이사(사진)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사원 신임 연구소장은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약학과물리약학 석& 8729;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2001년 삼양사 입사를 시작으로 삼양사 중앙연구소 수석연구원, 삼양바이오팜의약바이오연구소 수석연구원과 이사를 역임하며 제약업계에서 20년 가까이 몸담았다. 이 연구소장은 PK/BD 생체시료분석, 생동성시험 관리, 비임상 독성시험, IND filing, 대량생산공정연구 등 의약품 개발의 전 과정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이다. 특히 고분자 나노입자 제제, 서방형 마이크로입자, 초미세입자성 약물전달체 등나노 의약품에 특화된 연구개발에 주력해왔다. 이와 관련해 국내외 학술지에 18건의 논문을 게재하고 66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유영제약은 "이 신임 연구소장은 신약 개발 및 다수의 제제연구 프로젝트 경험으로 쌓은 뛰어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R&D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나아가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과 신제형& 8729;생체재료를 이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0-10-08 09:00:12노병철 -
투자재원 확보·지배력 강화...슬기로운 자사주 활용법[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사들이 자기주식을 투자재원 확보나 지배력 강화 용도로 활용하는 사례가 크게 눈에 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에서 제약바이오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가치가 확대된 자사주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지난달 28일 자사주 10만2021주를 종근당홀딩스에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매각대금은 총 45억원이다. 종근당바이오는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지주사에 처분하면서 투자재원을 확보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종근당바이오의 지분율은 37.25%에서 39.11%로 높아졌다. 자회사 지분을 넘겨받으면서 지배력을 강화했다. 고려제약은 지난 6일 퇴직자 인센티브로 자사주 636주를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고려제약은 직원 퇴직시 근속년수를 기준으로 퇴직자에게 주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퇴직자의 증권계좌로 자사주를 이체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신풍제약은 지난달 21일 홍콩 헤지펀드 세겐티 캐피탈 인베스트먼트(Segantii capital investment) 등에 자기주식 128만955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2154억원에 처분했다. 처분 목적은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개발과제 투자 자금 확보’다. 주식 매각으로 신풍제약이 확보하는 2154억원은 지난해 영업이익 20억원보다 100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작년 매출액 1897억원보다 많은 금액을 주식 일부 매각으로 확보했다. 바이넥스는 지난달 28일 광동제약, 제넥신, 에이비엘바이오, 키움 등으로부터 총 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는데, 이때 자사주를 활용했다. 키움증권과 키움프라이빗에쿼티를 대상으로 120억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했다. EB의 교환 대상은 바이넥스의 주식 38만7722주다. 바이넥스는 EB 발행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자사주 38만7722주 처분을 결정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5월 자사주를 신사업 진출 용도로 사용했다. 자사주 150만주를 바이넥스에 처분했다. 바이넥스는 미국 CAR-T 개발회사인 페프로민바이오 주식 40만주를 광동제약의 자회사인 자회사인 케이디인베스트먼트 투자조합에 매각했다. 광동제약의 자사주 일부를 활용해 바이넥스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자사주 44만182주를 모회사 대웅에 300억원에 처분했다. 자사주 매각으로 확보한 300억원 중 100억원은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64만9350주 매입에 사용했다. 나머지 200억원은 R&D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들어 제약사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자사주 활용 시도가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한다. 이날 한국거래소의 KRX헬스케어 지수는 4622.00으로 작년 말 2915.21보다 58.5% 상승했다. 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별 대표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87개로 구성됐다. 올해 들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평균 50% 이상 상승했다는 의미다. 제약바이오기업 입장에선 주가 상승으로 보유 중인 자사주 가치가 커지면서 주식 매각 대금의 활용폭이 높아졌다. 신풍제약의 경우 자사주 처분 당시 주가가 작년 말 대비 무려 27배 상승했다. 당시 신풍제약은 보유 중이던 자기주식 보통주 500만3511주(9.44%)와 우선주 20만8770주(9.49%) 중 보통주 128만9550주만 매각하고도 215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신풍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 20억원보다 100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작년 매출액 1897억원보다 많은 금액을 자사주 일부 매각으로 확보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신풍제약은 보유 중인 자사주(보통주371만3961주, 우선주 20만8770주)의 평가액은 5380억원에 이른다. 자사주를 많이 보유한 업체일수록 자사주를 다양한 경영전략에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상반기 말 기준 매출 상위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0곳 중 광동제약의 자사주 비중이 21.6%로 가장 컸다. 광동제약은 발행주식 5242만주 중 1134만주를 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150만주를 처분하고도 20% 이상의 지분을 회사가 직접 보유 중이다. 현대약품은 발행주식 3200만주 중 509만주(15.9%)를 보유하고 있다. 안국약품의 자사주는 158만주로 발행주식 1304만주의 12.1%에 달한다. 경동제약(11.5%), 삼진제약(11.5%) 등이 발행주식의 10% 이상을 자사주로 보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독, 경보제약, JW생명과학, 대한약품 등은 자사주를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는 오너 일가의 지배력 강화에 사용될 수 있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외부세력으로 넘어가면 의결권이 되살아난다. 실제로 자사주를 외부에 매각하면서 경영권 방어를 위한 백기사로 활용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지난 2015년 엔씨소프트는 주요주주인 넥슨이 경영참여를 선언하자 자사주 195만주(8.93%)를 우호세력인 넷마블에 매각했다. 부광약품은 지난 2018년 화학& 8729;에너지 전문 기업 OCI와 조인트벤처 비엔오바이오를 설립하면서 자사주 151만786주(지분율 3.1%) 전량을 블록딜을 통해 OCI에 매각했다. OCI가 보유하는 3.1%의 지분율이 부광약품 경영진의 새로운 우호세력으로 편입되는 효과가 나타났다.2020-10-08 06:20:12천승현 -
크리스탈지노믹스 창업주 부인 조상숙씨 부회장 승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 창업주 부인 조상숙씨가 부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CFO 정인철 부사장은 사장으로 올라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달 4일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조상숙 부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 부회장은 크리스탈지노믹스 창업주 조중명 대표이사 회장(72) 배우자다. 조 부회장 승진은 미국 법인(CG Pharmaceuticals, Inc, CGP)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조상숙 부회장은 CGP를 총괄하며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미국 임상 등을 책임지고 있다. 인재영입 등 향후 미국법인 활성화를 위해 조상숙 부회장 승진이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조상숙 부회장은 안상천 화일약품 부사장(57) 누나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최대주주다. 조상숙 부회장은 남편 조중명 회장 미국 성을 따라갔다. 조상숙 부회장의 나이와 이력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인철 부사장(57)은 사장으로 올라섰다. STX그룹 부사장 출신 정 사장은 2016년 크리스탈지노믹스로 건너와 자금조달(유상증자 등), 신기술사업금융회사 'CG바이오사이언스' 설립 등에 관여했다. 이외도 스티브김 이사(46, 사업개발)와 신승수 이사(48, 경영지원)는 상무로 승진했다. 박민혜 부장(실장)은 이사로 올라섰다. '배우자' 전성시대 크리스탈지노믹스 처럼 창업주(또는 최대주주, 대표이사) 배우자가 경영 최전선에 위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9월 28일 이사회를 통해 고(故) 임성기 회장 부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는 임성기 회장 장남인 임종윤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이사로 공동 경영하게 된다.2020-10-08 06:16:44이석준 -
다국적사 대표의 벤처 도전기 "글로벌신약 꿈 이루겠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다국적제약사 대표 마다하고 바이오벤처 합류한 이유요? 지켜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 이명세(50) 먼디파마 전 대표가 바이오기업 샤페론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 대표는 임상의 출신으로 릴리, 애보트, 먼디파마 등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20여년간 경력을 쌓아온 인사다. 한림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석사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와튼경영대학 MBA를 취득했고, 일라이 릴리 미국 본사를 시작으로 한국릴리, 릴리 필리핀을 거쳐 한국애보트와 한국먼디파마 대표이사 등을 맡기까지 국내외를 넘나들며 기량을 발휘해 왔다. 이 대표는 4년간 사령탑을 맡았던 한국먼디파마에 작별을 고하고, 지난달 말부터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샤페론 연구소 겸 본사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샤페론 창업주인 성승용(55) 대표를 도와 사업개발과 글로벌 임상개발, 네트워킹, 조직정비에 이르기까지 회사 안팎의 살림살이를 두루 담당하는 게 이 대표의 새로운 임무다. 지난 5일 출근 3일차를 맞은 이 대표를 샤페론 본사에서 만났다. 이 대표는 "다국적사 대표로서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을 많이 포기해야 했다"라면서도 "임상의사에서 제약업계로 넘어가고 미국 본사에서 영업직 사원으로 새롭게 출발할 때부터 딴짓하는 데는 익숙하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쏟아부어 샤페론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는 생각이다. 이 같은 각오는 샤페론의 신약기술에 대한 확신이 있어 가능했다. 샤페론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승용 교수가 2008년 창업한 회사다. 올해로 13년차니 신약개발 전문기업치곤 제법 연식이 된다. 성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지난 2004년 국제학술지에 새로운 염증개시 이론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손상된 조직의 공통인자를 의미하는 DAMPs(Damage Associated Molecular Patterns) 모델에 관한 내용이다. 성 교수는 GPCR19와 P2X7을 경유하는 NLRP3 염증복합체 억제제로 기존 염증복합체 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의과대학 내에 학내벤처를 세웠다. 강원도 홍천과 서울 연구실을 오가며 아토피 피부염과 패혈증, 알츠하이머 치매, 궤양성 대장염 등 다양한 염증질환 관련 연구에 몰두하다보니 7~8년의 세월이 흘렀다. 성 대표가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상업화 날개를 달아줄 파트너의 부재를 느끼기 시작한 건 이 때쯤부터다. 성 교수는 "GPCR19을 타깃하는 염증질환 치료제 개발 시도가 전무했기에 창업 초기 어려움이 많았다. 전임상과 1상임상 단계에서 안전성 검증을 마치고 2상임상 단계에 진입하면서 확신이 생겼다"라며 "신약파이프라인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가치를 키워줄 수 있는 적임자를 찾아 헤매던 중 이명세 대표와 연이 닿았다"라고 털어놨다. 샤페론은 항암제,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나노바디 플랫폼과 면역질환을 광범위하게 아우를 수 있는 비고전적염증치료제(NCAIDs)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누겔'은 임상2상시험 단계에 올려놨다. 향후 5년 안에 NCAIDs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스테로이드를 대체하고 염증질환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이달 중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가 마무리되고 나면 내년 증시 상장과 미국 법인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신약개발 앞단과 뒷단에 각각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두 공동대표의 시너지가 절실한 시기다. 이 대표는 "개인적으로 사업개발과 기술수출, 인허가 등 신약개발 후기 단계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이야말로 샤페론에 합류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라며 "한국에서 만든 신약을 해외 국가에 팔겠다는 오랜 꿈을 샤페론에서 이뤄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2020-10-08 06:15:16안경진 -
영진약품, 일본에 122억원 규모 항생제 공급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영진약품은 글로벌 제약사 마일란의 일본지사에 세파계 항생제 완제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10월 9일까지며, 3년간 계약금액은 총 122억원 규모다. 앞서 지난 2014년 10월 체결한 기존 계약의 계약기간을 3년 연장하는 내용으로, 영진약품은 마일란사가 일본시장에서 판매 중인 세파계 주사(세프타지딤 및 세프트리악손나트륨)를 영진약품이 독점 생산·공급할 예정이다.2020-10-07 15:12:1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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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메디톡신' 中 유통 문제로 법정 공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중국 수출 문제로 법정 공방에 휩싸였다. 7일 제약업계와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의약품 도매업체 A사가 메디톡신 제품 공급에 대한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A사를 고소했다. A사 역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약사법 위반으로 메디톡스를 맞고소했다. A사는 의약품·의료기기를 중국에 수출 및 판매하는 도매상이다. A사는 지난 2013년 5월 메디톡스와 보툴리눔 제품 및 필러 공급을 위한 구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4월까지 A사에 약 329억원 규모 제품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메디톡스는 A사가 105억원가량의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민사소송과 사기 혐의로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A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메디톡신은 중국에서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로 중국 내 메디톡신 유통은 불법에 해당한다. 그런데 A사는 지난 2016년부터 메디톡신을 중국에 수출했다. A사는 메디톡스가 법률적 검토를 충분히 해 메디톡신의 중국 수출에 문제가 없다고 믿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A사 측은 메디톡스와 구두계약으로 중국에 수출하기로 했고, 상장사이고 큰 회사인 메디톡스가 절차상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해 계약이 이행되는 것이라 보고 회사를 신뢰했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모르고 중국에 메디톡스 제품을 판매하던 A사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메디톡신이 불법 의약품 유통 혐의로 제품이 압수되는 등 문제가 생기면서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A사 측은 메디톡스 동북아사업팀이 중국 수출 관련 도매업체를 직접 관리하고 컨트롤했으며,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과 책임은 유통업체가 모두 감당하라는 식으로 물품 공급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금을 갚고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지난해 4월까지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제품을 공급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A사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을 공급한 점 등도 문제로 지적했다. A사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을 공급한 점,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실을 숨기고 중국 수출 계약을 맺은 점 등을 들어 메디톡스를 고소하는 동시에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요청했다.2020-10-07 14:08:11정새임 -
국민연금, 제약바이오 3곳 중 2곳 투자 축소[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 국민연금공단이 3분기 들어 제약·바이오업종 투자 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제약·바이오종목의 보유량을 적극적으로 늘리던 기조에서 벗어나 종목별 투자 방향성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3분기 주요 투자 제약·바이오기업 20곳 중 종근당바이오, 환인제약, 녹십자, 삼진제약, 한미약품, 녹십자홀딩스, 대원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아미코젠, 일양약품, 유한양행, 동아쏘시오홀딩스, SK케미칼 등 14곳의 투자 규모를 직전 분기보다 축소했다. 3개사 중 2개사의 투자를 줄인 셈이다. 이 기간동안 투자를 확대한 제약·바이오기업은 한독, JW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젬백스, 동아에스티, 한국콜마 등 6곳에 그쳤다. 한독 지분율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국민연금은 올해 들어 한독 주식 79만8231주를 사들였다. 2020년 2월까지 한독의 지분 4.96%를 보유했는데 6월 말 8.52%, 7월 말 10.52%로 5개월새 5.56%포인트 늘었다. 국민연금은 7월 27일 기준 한독 주식 148만890주를 보유 중이다. 국민연금은 JW생명과학과 한올바이오파마 주식보유량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국민연금의 JW생명과학 지분율은 2020년 6월 9.26%에서 9월 10.41%로 1.15%포인트 높아졌다. 작년 4월 6.11%와 비교하면 지분율이 4.3%포인트 증가했다. 국민연금은 9월 9일 기준 JW생명과학 주식 164만7589주를 보유하고 있다. 한독과 JW생명과학은 3분기를 지나면서 국민연금 지분율이 10% 이상으로 늘었다. 3분기 한올바이오파마의 국민연금 지분율은 1.02% 증가했다. 국민연금은 작년 12월까지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9.26%를 보유했는데, 상반기동안 장내에서 14만4508주를 사들이면서 지분율이 10.29%로 높아졌다. 3분기에는 한올바이오파마 주식 53만6920주를 추가 매입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초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이 3상임상시험 목표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또다른 신약후보물질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순항을 나타내면서 주가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3분기에는 종근당바이오의 국민연금 보유 지분 감소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종근당바이오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대표 종목이었다. 국민연금도 상반기 종근당바이오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이면서 6월 23일 기준 지분율이 6.40%까지 높아졌는데, 3분기에는 12만4904주를 팔아치우면서 지분율이 4.12%까지 낮아졌다. 코로나19 수혜로 종근당바이오 주가가 오르면서 주식매각을 통한 수익실현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3분기동안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유한양행 주식 보유량을 줄였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국민연금 지분율은 6월 말 13.45%에서 8월 말 13.18%로 0.27% 줄었다. 유한양행의 국민연금 지분율은 작년 12월 12.68%에서 올해 9월 11.68%로 9개월새 1.0%포인트 감소했다. 국민연금은 9월 17일 기준 유한양행 주식 618만6327주를 보유 중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4월 액면분할을 단행하면서 보통주가 기존 1337만1362주에서 6685만6810주로, 우선주는 23만6188주에서 118만940주로 늘어났다. 녹십자는 지난 분기 국민연금 보유 지분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졌다. 국민연금은 녹십자 주식 14만4154주를 처분하면서 지분율이 기존 10.00%에서 8.77%까지 줄었다.2020-10-07 12:19:45안경진 -
메디톡신 허가취소 집행정지…대법원 판단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법원의 결정으로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이 당분간 제조와 판매가 가능해졌다. 품목허가 취소 처분 집행정지에 대한 대법원 판단만 남게 됐다. 대법원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구한 메디톡신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이에 메디톡스는 본안 소송이 종료될 때까지 메디톡신 제조와 판매를 할 수 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 메디톡신 50·100·150 단위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6월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이는 검찰이 메디톡스를 위계에& 160;의한& 160;공무집행방해& 160;및& 160;약사법& 160;위반으로& 160;기소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메디톡스가 무허가 원액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원액 및 역가 정보 조작해 국가출하승인 취득하는 등 허가 내용 및 원액의 허용기준을 위반해 제품을 제조했다고 보고 있다. 불법 행위를 주도한 핵심 임원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된 소송은 두 갈래로 진행 중이다. 하나는 식약처가 메디톡신에 내린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과 가처분 신청(집행정지)이다. 다른 하나는 식약처가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내린 잠정 제조·판매·사용 중지 명령에 대한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이다.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앞서 내려진 제조·판매중지는 식약처가 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하면서 처분 결정 때까지 내린 임시적 조치의 성격이 강하다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은 식약처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청문회를 거쳐 내린 결정이어서 핵심으로 꼽힌다. 품목허가& 160;취소와& 160;관련한& 160;본안소송은& 160;법원& 160;판결까지& 160;시간이& 160;걸릴& 160;수밖에& 160;없는& 160;만큼& 160;집행정지& 160;인용& 160;여부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그러나& 160;품목허가& 160;취소& 160;처분에& 160;대한& 160;집행정지는& 160;잠정& 160;제조& 65381;판매& 160;중지와는& 160;다른& 160;사안인& 160;만큼& 160;대법원에서& 160;다른& 160;판단이& 160;내려질& 160;가능성도& 160;배제할& 160;수& 160;없다. 실제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의 경우가 그렇다. 핵심 성분을 허가와 다르게 써 품목허가가 취소된 인보사는 회수·폐기 명령 건에서는 집행정지가 인용됐지만,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해서는 기각됐다. 대전지방법원은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지만, 대전고등법원은 인용했다. 1심과 2심이 엇갈린 판단을 내린 상태다. 만약 대법원이 최종 기각 판결을 내린다면 메디톡스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제조와 판매가 가능해도 허가 취소 처분이 효력을 발휘 중이라면 실제 판매는 사실상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메디톡신이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 이상이다. 메디톡스는 현재 메디톡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집행정지 인용을 주장한다. 반면 식약처 측은 규제당국을 속이고 제품을 제조·판매한 행위 자체가 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되므로 집행정지 역시 받아들여지면 안된다고 보고 있다. 특히 규제당국과 국민을 기만한 업체가 사법부의 '가처분 제도'를 이용해 본안 심리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킨다면 집행정지 결정만으로 규제당국의 제재를 무력화하는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020-10-07 12:16:09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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