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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대박 후유증?...SK바이오팜, 연구인력 20% 이탈[데일리팜=안경진 기자] SK바이오팜 임직원수가 3개월새 눈에 띄게 줄었다. 전체 임직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연구개발(R&D) 인력이 이례적으로 20% 가량 축소됐다. 상장 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우리사주를 확보한 직원들이 일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SK바이오팜의 연구인력은 88명이다. 2분기말 108명보다 18.5%(20명) 줄었다. 같은 기간 SK바이오팜의 임직원수는 218명에서 184명으로 15.6%(34명) 감소했다. 전체 임직원수보다 R&D 인력 감소율이 높다. SK바이오팜의 직원수 대비 R&D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49.5%에서 47.8%로 3개월새 1.7%포인트 축소했다. SK바이오팜은 수면질환을 포함한 중추신경계(CNS)와 항암 분야 신약개발이 주된 사업영역이다. 신약개발부문 아래 신약연구소와 항암연구소, 신약개발사업부, R&D 혁신실 등 4개 산하조직을 두고, 총 14개 팀을 가동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5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R&D 인력규모가 3개월새 5분의 1가량 축소한 셈이다. 이기호 신약개발부문장과 맹철영 항암연구소장, 정구민 신약연구소장, 박정신 신약개발사업부장, 황선관 R&D혁신실장 등 핵심 연구인력은 변함없지만 조직별 구성인원은 달라졌다. 신약연구소와 항암연구소는 3개월새 조직구성원이 각각 28%(14명)와 29.6%(8명)씩 감소했다. 신약연구소는 중추신경계 치료후보물질 탐색을 담당하는 부서로 총 4개팀으로 구성된다. 항암연구소는 2개 팀이 각각 신경종양 치료후보물질 또는 종양 치료후보물질 탐색을 담당하고 있다. 석박사급 연구인력의 감소 폭이 컸다. 박사학위 소지자는 2분기말 38명에서 3분기말 28명으로 1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석사학위 소지자는 68명에서 54명으로 14명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3개월새 R&D 인력의 학력분포도 바뀌었다. 박사학위 소지자(35%→32%)와 석사학위 소지자(63%→61%)가 소폭 감소하고, 학사학위 소지자(2%→7%) 비중이 증가했다. 단기간에 R&D 인력을 포함한 임직원수가 10% 이상 감소하는 현상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SK바이오팜의 상장 이후 우리사주를 매도하기 위한 직원들의 일부 이탈로 직원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업계에서는 지난 7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팜 주가가 상승세를 타면서 우리사주를 배당받은 임직원들이 대거 퇴사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SK바이오팜 직원들은 상장 직전에 1인당 평균 1만1820주를 배정받았다. 공모가 기준 약 5억8000만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모가 4만9000원이었던 SK바이오팜 주식이 한때 4배 수준까지 뛰어오르면서 퇴사신청이 속출하리란 관측에 힘이 실렸다. 우리사주는 1년간 보호예수돼 매매가 불가능하지만 퇴사하면 한달 후 입고되는 주식을 처분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분기보고서상 확인된 감소인원보다 실제 이탈자수가 많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매출 상위 제약바이오기업 10개사 중 3개월새 임직원수가 10% 이상 감소한 회사는 전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말 2717명에서 3분기말 2884명으로 고용인원을 6.1% 늘렸다. 같은 기간 연구인력수는 301명에서 335명으로 1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은 전체 임직원과 R&D 인력수가 1.7%와 1.3%씩 증가했다. 종근당도 임직원과 R&D 인력이 0.3%와 1.5%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광동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직원수와 R&D 인력 감소율이 1%에 못미쳤다. SK바이오팜 다음으로 변화가 컸던 한미약품의 R&D 인력감소율은 4.3% 수준이었다.2020-11-30 06:19:52안경진 -
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 상장 추진...심사신청서 제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7일 판교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스피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내달 1일 한국거래소에 IPO를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다. 거래소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45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통보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거래소 승인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코스피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공동주관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PO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신설된 백신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세포 배양 독감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을 판매하고 있으며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 아래 국제 백신 연구소와 장티푸스백신, 글로벌 기구 PATH와 소아장염백신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디. 사노피 파스퇴르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은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24일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 임상에도 돌입했다. 위탁생산(CMO) 역시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개발해 임상 3상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원액과 완제를 위탁생산하는 CMO 계약을 체결했으며 8월에는 국제 민간기구인 CEPI(전염병 대비 혁신연합)와의 시설 사용계약에 따라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글로벌 공급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해 생산을 진행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을 통해 경영투명성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신속한 사업 전개와 확장, 해외사업 확대 등 시장의 리더십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백신·바이오 영역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11-27 16:56:02정새임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이다. 항체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과 제품화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및 공정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원가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술과 관련해 총 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의약품 등의 제조, 품질관리에 관한 국제 기준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국내 승인을 획득했고, 내년에는 미국 품의약국(FDA) cGMP 인증을 준비 중이다. 고객사별 요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품종생산과 제품전환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싱가포르에 소재하는 관계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HD201)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HD204'의 공정 개발 및 임상 시약 생산, 상업화 공정 등을 위한 연구를 맡아 진행 중이다. 바이오시밀러 2종의 우선제조권한과 전체 라이선스의 16% 지분을 확보한 상태로, 향후 5~10년간 안정적인 제품 매출과 라이선스에 의한 로열티 수익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투즈뉴'는 내년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허가가 예상되면서 즉각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공모자금을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환경과 설비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라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외에도 유망한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술과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개발 과정에 적극 참여해 CDMO 전문 제약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2020-11-27 12:08:05안경진 -
우리바이오, 특허 베타글루칸 독점 계약...신제품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우리바이오가 위드바이오코스팜의 특허 받은 귀리 베타글루칸인 '신바이오클루칸(Syn-Bio Glucan)'에 대해 독점 및 제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바이오클루칸은 위드바이오코스팜이 특허 받은 복합 유산균 발효 제조 공법을 이용한다. 귀리를 5종의 유산균으로 복합 발효시켜 다른 화학적 공법과 달리 구조 파괴 없이 생성된 베타글루칸이다. 특히 기존 베타글루칸이 75~110㎛(마이크로미터) 입자 크기로 흡수율이 낮은 것에 비해 신바이오글루칸은 바이러스 입자 크기와 유사한 0.055㎛~0.5㎛(마이크로미터) 미만 크기로 줄였다.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하며 기존 베타글루칸의 단점을 극복했다. 우리바이오는 위드바이오코스팜과 5년간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신바이오글루칸 원료를 활용해 지방간 개선, 면역력 개선, 장 환경 개선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우울증, 경도 인지장애 개선 개별인정형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숭래 우리바이오 대표는 "신바이오글루칸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을 우선 출시하고 향후 개별인정원료로 개발해 장기적으로는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신약 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0-11-27 10:20:27이석준 -
마더스제약,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마더스제약(대표이사 김좌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단체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와 혁신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마더스제약은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및 천연물 소재 의약품 전문 제조 역량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더스제약은 매년 적극적으로 R&D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22년 가동을 목표로 제2 GMP 인증 공장을 건설 중이며, 제조능력 증대와 개량 신약,글로벌 신약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다. 우수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전문 연구원의 교육, 역량확장 기회를 제공하며, 산학 협력 및 유수의 연구기관과 연계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이어가고 있다. 김좌진 마더스제약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R&D 역량 증대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확대에 더욱 기여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 회사, 임직원, 사회가 함께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20-11-27 10:20:11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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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GC녹십자, 희귀질환 혁신신약 개발 본격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희귀질환 분야 글로벌 혁신신약 공동 개발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과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는 유전성 희귀질환인 LSD(리소좀 축적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혁신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2월 R&D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희귀병인 LSD는 손상된 세포 잔해나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기관인 리소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체내에 지속 축적돼 심각한 대사질환을 유발하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LSD로 인한 대사질환 질병은 뮤코다당증 등 5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400여명의 환자가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 현재 LSD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ERT(Enzyme Replacement Therapy) 요법으로 주로 치료한다. 이러한 1세대 치료법은 1~2주에 한 번씩 내원해 수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양사는 반감기 개선은 물론 복약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이번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한미의 장기 지속형 신약 개발 역량과 녹십자의 희귀질환 ERT 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탐색부터 상업화까지의 개발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해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과 GC녹십자는 지난 2월부터 구체적인 협력을 지속해 왔다"라며 "양사 역량을 극대화해 차별화된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사장은 "양사 협력이 환자들 삶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2020-11-27 10:10:35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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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바이오, 보톡스 200단위 수출용 허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자회사)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리엔톡스주200단위'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엔톡스주는 파마리서치바이오가 4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A형 제제다. 지난해 2월 100단위에 이어 200단위도 수출용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리엔톡스주 수출은 물론 국내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 진행 중이며 내년 말까지 품목 허가를 거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엔톡스주 라인업 추가로 제품 경쟁력이 강화됐다. 향후 '리쥬란', '리쥬비엘’ 등 파마리서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와 토탈 에스테틱 라인을 구성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0-11-27 08:48:57이석준 -
'필수인력만 출근'...제약, 코로나19 재확산에 업무마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8개월 여만에 500명을 웃돌면서 제약바이오업계가 다시 긴장모드로 돌입했다. 연말 결산 시기를 앞두고 영업마케팅 활동 등 한해 업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에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하면서 업계 내 당혹감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583명을 기록했다. 대구 신천지 사태 초기였던 지난 3월 6일 518명이 나온 이후 265일만이다. 전날(25일) 신규 확진자수 382명과 비교하면 하루만에 201명이 폭증했다. 방역 당국은 예상보다 빠른 코로나19 확산세에 전잖이 당황한 모습이다. 국내 절반이 밀집한 수도권에서만 4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402명)가 나왔고, 비수도권(151명)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에 근접하고 있다. 26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며 진압에 나섰지만, 통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1~2주가량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확산세를 막기 쉽지 않으리란 우려가 나온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3차 유행의 규모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과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부랴부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유한양행과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 국내 제약사 대부분은 정부의 권고수준에 따라 최소 인원을 제외한 본사와 연구소 임직원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근무시간 중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등 일상생활 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외부인 방문 미팅을 자제하고 긴급한 사유 외에는 외부회의와 교육, 출장 등도 자제 또는 연기하도록 지침이 내려진 상태다. 상당수 업체 본사나 지역 사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해당 업체들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계열사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전층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행한 사례도 있다. 다행히 접촉 직원들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위기를 넘겼지만 내부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본사 건물 입주 업체나 거래처 관계자들의 확진 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다"라면서 "직원들의 자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더욱이 연말을 앞두고 올해 사업결산과 내년 사업계획 설정을 위한 각종 행사와 교육 등을 앞둔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전면적인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한 업체는 본사와 지역 영업지점간 전체 집체교육 일정을 세웠다가 최근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모두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상 지역사무소 관리 등의 업무는 마비된 상태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들도 격일 출근과 같이 출근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근무 방침을 지속하고 있다. 연말 결산을 앞둔 영업마케팅 부서는 물론, 업무중단이 불가능한 생산시설과 연구소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라도 발생할 경우 기업운영에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업계 내 피로감은 가중되는 분위기다. 국내사 한 관계자는 "3월과 9월 1차, 2차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중단했던 영업·마케팅 활동을 연말께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을 세웠지만 갑작스럽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면 계획을 중단했다"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장이나 연구소 직원들의 긴장감은 이루말할 수 없다"라고 토로했다.2020-11-27 06:19:04안경진 -
환인제약, 얀센 향남 공장 460억원에 인수[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환인제약은 한국얀센의 향남 소재 의약품 공장을 460억원에 인수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인수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905번지 소재 토지 3만3047.7㎡과 건물 8870.9㎡, 기계장치 495식이다. 환인제약은 "양수 목적은 중장기적 생산, 매출 증가 예상에 따른 시설 확보"라고 밝혔다. 양수 금액 460억원은 2019년 말 환인제약의 자산총액 3049억원 대비 15.09%에 해당한다. 환인제약은 오는 27일 매매대금의 10%인 46억원을 계약금으로 지급하며, 거래가 종결되는 2022년 3월 31일 잔금 414억원을 지급한다. 이 공장은 한국얀센이 지난 1983년 설립한 의약품 공장으로 회사는 지난 2018년 설립 35년 만에 7월 국내 철수를 결정한 바 있다. 한국얀센은 2021년까지만 해당 공장을 운영할 예정이다.2020-11-26 16:32:49정새임 -
건일제약, 국가생산성 대상 산통부장관 표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일제약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글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4회 국가생산성 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지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강화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 2014년 제약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건일제약과 자회사인 펜믹스가 수상, 건일제약은 올해 두번째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건일제약은 2017년에 3년간의 연구 개발로 오메가-3 연질캡슐 표면에 스타틴물질을 코팅하고 공기 중 산소, 수분 및 빛으로부터 보호하는 공정기법을 도입해 제품의 안정성과 품질이 확보된 복합제 개량신약(로수메가)의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EU로부터 의약품 제조 인증을 획득(2019년 EU-GMP 획득)해 한국 최초의 복합제 개량신약 EU완제품 허가 승인을 받았다. 건일제약은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산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건일제약 김영중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 구축과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 아울러 변화되는 제약산업 환경에서 끊임없이 연구 혁신활동을 통해 우수하고 차별화된 의약품을 생산해 국가경쟁력 재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2020-11-26 15:30:4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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