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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 소띠 CEO 전성시대...주목받는 경영인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2021년 신축년을 앞두고 소띠 경영인(1937·1949·1961·1973·1985년생)에 관심이 모인다.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 중에 부사장급 이상 소띠 경영인은 총 15명으로 집계된다. 대부분 1961년생이다. 18일 데일리팜이 주요 상장제약사 70여곳의 부사장급 이상 주요 임원을 집계한 결과, 소띠 경영인은 총 15명으로 파악된다. 소띠 경영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어준선 안국약품 대표이사 회장이다. 1937년생인 어준선 회장은 지난 1955년 안국약품을 창업했다. 1996년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다. 현재는 장남인 어진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회사운영 전반을 맡기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사업의 큰 방향 설정에만 관여하고 있다. 1961년생으로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 ▲안재현·이삼수 보령제약 대표이사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백승호 JW신약 대표이사 ▲노병태 대화제약 대표이사 회장 등이 있다. 부사장급으로는 ▲임승호 녹십자 부회장 ▲김현익 한독 부사장 ▲양도일 하나제약 부사장 ▲조성빈 이연제약 부사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이날 공식업무에 착수한 존림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후 10년간 CMO, CDO, CRO 등 전 사업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신임이 두터운 최측근으로 꼽힌다.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의 전신인 넥솔을 창업했을 때부터 함께하고 있다. 셀트리온을 매출 1조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엄대식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회장은 한국오츠카제약에서 30년간 활약하다가 2018년 동아에스티로 합류했다. 동아에스티 창사 이래 첫 외부영업 최고경영자로, 리베이트 등으로 어수선했던 회사를 수습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는 2001년 SK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상품명 엑스코프리)'의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따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대박을 터뜨렸다. 보령제약을 이끄는 안재현·이삼수 공동대표도 1961년생 동갑이다. 안재현 대표는 2017년, 이삼수 대표는 2018년 각각 선임됐다. 안재현 대표가 경영을, 이삼수 대표가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1985년생 소띠 중에는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가 눈에 띈다. 김 대표는 보령제약 창업주 김승호 회장 손자이자 김은선 회장 장남이다.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했고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장, 사내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보령홀딩스는 핵심 사업회사 보령제약 지분을 52% 보유한 사실상 지주사다. 창업주 손자가 단독으로 지주사 사령탑을 맡으며 3세 경영이 본격화됐다.2020-12-18 06:19:31김진구 -
"주식 드립니다"...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주친화 정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연말 배당 시즌을 맞아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무상증자가 줄을 잇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12월 들어 무상증자를 공시한 기업은 12곳으로 집계됐다. 보령제약, 유한양행, 박셀바이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알리코제약, JW중외제약, 이연제약, 제넨바이오, JW홀딩스, JW신약, 종근당 등 12곳이다. 지난해 12월 한달간 무상증자를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8곳)보다 1.5배 늘었다. 12월이 2주가량 남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상증자 기업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무상증자 결정이 늘어난 배경으론 주가 상승이 지목된다. 제약바이오종목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대표적인 수혜 업종 중 하나로 떠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하면서 백신, 치료제 또는 진단, 마스크, 방역 등의 코로나19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무상증자란 글자 그대로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기업 입장에선 현금 유출 없이도 주주에게 보상이 가능한 데다 액면가를 그대로 유지하고 주식수를 늘려 자본금 증가에 따른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거래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현금 유출 없이도 주주에게 보상할 수 있어 자본시장으로부터 자금을 지속 조달하는 데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JW신약은 2014년 이후 6년만에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보령제약과 이연제약의 무상증자는 각각 3년과 4년만이다. 제넨바이오는 2005년 이후 15년만에 유상증자와 함께 무상증자를 동시 진행한다. 201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알리코제약과 지난 9월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박셀바이오는 올해 처음으로 무상증자에 나섰다. 통상 무상증자는 주식시장의 호재로 평가받는다. 주주 입장에서는 돈을 들이지 않고 더 많은 주식을 가질 수 있고, 권리락 이후 주가가 상승했을 때 그만큼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한 기업도 있다. 신약개발전문기업 박셀바이오는 무상증자를 공시한 지난 14일 하루동안만 주가가 20% 이상 뛰었다. 11월 이후 코스닥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흐름을 탄 데다 간암치료제 개발 성공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상승세가 가팔라졌는데, 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주가가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이 기간 주식배당을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은 부광약품, 서린바이오, 신일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셀트리온제약 등 8곳이다. 지난해 12월 주식배당을 공시한 제약바이오기업 9곳 중 비씨월드와 메디톡스가 빠졌다. 12월 남은 기간동안 주식배당을 결정하는 기업이 늘어날 가능성도 남아있다. 주식배당은 신주를 발행해 주주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무상증자와 비슷한 효과를 갖는다. 현금배당과는 달리 자금이 투입되지 않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 선호하는 배당정책이다.2020-12-18 06:15:09안경진 -
이앤에스헬스케어 "Trx1 검사로 유방암 진단 보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이앤에스헬스케어는 유방암으로 진단이 어려운 치밀 유방 환자를 티오레독신1(Trx1) 검사로 보완함으로써 영상 기반 진단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후향적 임상시험 결과를 산 안토니오 유방암 학회(SABCS)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양 여성에 비해 한국 여성은 유방 실질이 보다 치밀하고 크기가 작은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치밀 유방으로 유방촬영술 판독이 어려운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따라서 치밀 유방은 유방촬영술을 이용해 유방암 진단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앤에스헬스케어는 비침습적 혈액기반의 유방암 체외진단방법 '티오레독신1(Trx1)' 검사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유방암 환자 104명의 유방촬영술에서 치밀 유방이며 위음성으로 판정된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Trx1 검사를 통해 진양성으로 재판정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해당 연구에서 유방촬영술을 통해 위음성으로 분석된 환자는 13.5%(14명)였으며, 재검사로 판정된 환자는 12.5%(13명)로 재검 및 위음성이 26%(27명)에 달했다. 대부분 유방암 환자의 혈액 내 Trx1 단백질 수치는 치밀 유방과 관계없이 판정기준치 값보다 높게 측정됐다. 회사는 유방촬영술로 재검 또는 위음성 판정이 되었으나 유방초음파, MRI, 면역표지자검사, 조직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유방암으로 확진받은 사례 중 Trx1 측정을 통해 진양성으로 회귀된 사례를 영상 결과와 함께 분석했다. 다른 유방암 바이오마커 검사인 CA15-3와 CEA 또한 유방암을 진단할 수 없었고, 유방촬영술로 종양을 진단 할 수 없어 위음성 또는 재검으로 판정된 경우에도 Trx1 단백질 수치는 다수의 유방암 환자에서 진양성으로 판정했다. 이로써 Trx1 혈액검사를 유방촬영술과 병행 사용하거나 타 영상 기반 정비 사용 전후에 사용한다면, 유방암 진단을 보조할 수 있는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방암 진단 보조로써 Trx1 혈액검사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방촬영술과 Trx1 검사의 임상적 성능을 비교한 결과 임상적 민감도와 특이도는 각각 75.2%, 74.0%, 96.2%, 99.0%였다. 두 검사를 병행 사용했을 경우에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99.3%, 100.0%로 높아졌다. 이앤에스헬스케어 측은 "유방촬영술과 Trx1 단백질 측정분석을 함께 사용한다면 유방암 진단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재검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량도 획기적으로 감소해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2020-12-18 06:00:50정새임 -
코오롱티슈진, 상폐 위기 모면...개선기간 1년 부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상장폐지를 눈앞에 뒀던 코오롱티슈진이 극적으로 회생하는 데 성공했다. 내년 12월 17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된다. 한국거래소 시장위원회는 17일 코오롱티슈진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개선기간 종료일은 내년 12월 17일이다. 코오롱티슈진은 이후 7영업일 안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이 서류들을 바탕으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다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난달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이후 코오롱티슈진이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 여부를 재심의했다. 7일과 15일 두 차례 열린 회의에선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어 17일 회의에선 개선기간 부여로 결론이 났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초 발생한 인보사 사태 이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거래소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진 점을 두고,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판단했다.2020-12-17 18:19:42김진구 -
지오영, 송죽원 아동 위한 비타민 기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서울시와 자치구가 민관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동 양육시설 송죽원에 후원 물품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후원된 물품은 코로나 시대에 특히 중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면역 비타민'으로 약 300만원 상당의 제품이다. 지오영은 2019년도에 송죽원에 지역사회 나눔 사업을 진행하면서 송죽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조선혜 지오영 회장이 송죽원 퇴소 아동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송죽원 자립지원 후원회'를 발족하고 5000만원을 기탁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오영은 국내 의약품 유통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인천에 연면적 6500여평의 허브물류센터를 보유하는 등 전국에 18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진료재료 등 헬스케어 3PL, 4PL 등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0-12-17 15:49:47정새임 -
동성제약, 중국에 '동성랑스' 150억원 규모 수출 재계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은 글로벌 코스메틱 유통사 아트페이스와 '동성 랑스' 브랜드 수출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향후 3년간 동성 랑스크림, 동성 랑스 스킨·세럼·코직산마스크와 신제품 '동성 랑스 로얄 인리치드 마스크팩'을 수출하는 내용이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시장에 주로 수출되며, 이번 계약에선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이 새롭게 포함됐다. 동성제약은 지난 2018년 아트페이스를 통해 중국시장에 동성 랑스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스킨, 세럼, 코직산 마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해 동성 랑스 미백 스킨케어 라인을 완성했다. 동성제약은 동성 랑스 브랜드로 올해 12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당초 목표였던 90억원의 136%를 초과 달성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향된 수출목표를 설정해 공격적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올해 동성 랑스 브랜드 전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했고, 수출 지역 또한 대폭 확대됨에 따라 매출 상승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2020-12-17 15:13:13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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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대림산업 출신 이기선 제조∙구매 총괄임원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제조& 8729;구매 총괄 부사장에 이기선 전 대림산업 CPO(최고구매책임자)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1998년 LG전자 해외생산법인관리 담당을 거쳐 2012년 LG CNS CPO를 맡았고, 2018년부터 대림산업 CPO 겸 외주구매실장을 역임하면서 구매 및 글로벌 생산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씨젠은 이 부사장 영입을 계기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입지를 다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코로나19 진단키트 외에도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와 성매개감염증, 소화기감염증 등 분자진단 관련 다양한 제품의 세계 시장 공급을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다. 씨젠은 올해 초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 전 세계 70여개국에 공급하면서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 거듭났다.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9월까지 9300만달러(약 103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올해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씨젠 관계자는 "4분기 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독감이나 감기 등과 동시 발생하는 트윈데믹 현상이 나타나면서 씨젠의 동시진단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이기선 부사장 영입으로 글로벌 구매 및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향후 보다 안정적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2020-12-17 15:02:16안경진 -
풍림무약, 가족친화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풍림무약(대표 이정석)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020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2008년부터 자녀 출산, 양육 지원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가족친화 인증기업 중에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해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을 수여해왔다. 풍림무약은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 대응은 물론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무혁신을 추구, 임직원의 행복 추구와 좋은 일터 만들기 기업문화 조성의 선도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풍림무약은 △재택/유연근무 운영 활성화로 코로나 19 위기 대처능력 강화 △코로나 19 극복 장려금 지급 △마스크 또는 마스크 구입비 매월 지원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제도 마련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풍림무약은 2014년 시차출근제를 도입해 2019년 전체 직원의 18.8%가 이용, 올해는 3월부터 현재까지 임금 조정 없는 2시간 단축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원격& 8231;재택근무 인프라를 이미 2017년에 구축한 바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순환 재택근무가 큰 어려움 없이 가능했다. 이외에도 풍림무약은 불필요한 시간외근로 근절, 회의 간소화 등 근무혁신 캠페인을 진행하고, 하계 특별휴가 및 휴가비 지원, 신규 입사자를 위한 웰컴키트/풍림쉼표 운영, 카페테리아 및 간식지원(푸드트럭) 등의 제도를 운영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2020-12-17 12:36:01노병철 -
"원료부터 허가까지, 토탈 케미컬 솔루션 NO.1 도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등록제(DMF) 실시 당시 등록 선두 기업으로서 원료 시장 흐름에 빠르게 적응해왔다. 수많은 원료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도 국전약품이 사세를 키워올 수 있었던 배경은 유망한 의약품을 빠르게 선별해 제약사에게 먼저 전달하고, 완제 개발에 필요한 모든 원료 허가 과정을 지원하는 '토탈 케미컬 솔루션'이 있다.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시 국전약품 본사에서 만난 홍종호(49) 대표는 "제약시장의 규모는 한정적인데 경쟁은 점점 심화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허가 지원을 생각하게 됐다"라며 "과거엔 제약사 개발부에서 원하는 품목을 제시했다면, 지금은 우리가 퍼스트제네릭 등 경쟁력 있는 품목을 리스트업 한 뒤 공감대를 이룬 제약사들과 전 과정을 함께 하는 프로젝트 계약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사에게 필요한 제품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원료 구성도 매우 다양하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생약 계열 원료는 물론 순환기계, 특히 고령화로 수요가 증가하는 만성질환 품목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전약품이 내세우는 토탈 케미컬 솔루션은 고객사에게 원료뿐 아니라 완제 개발을 위해 필요한 원료 허가 자료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다. 즉, 생동성 시험 전까지 원료에 대한 제제 정보 등 허가당국에 제출해야 하는 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홍종호 대표의 전략은 국전약품의 외형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홍 대표가 회사 경영에 참여한 1998년 당시 30억원대 규모였던 국전약품 매출은 꾸준히 우상향해 지난해 기준 734억원에 육박했다. 최근 5년간 매출만 따져봐도 2014년 391억원에서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홍 대표는 "납품 원료 구성을 따져보면, 다양한 제품이 다양한 제약사에 고르게 분포한다. 또 매출 90% 이상이 내수로, 국내 제약사가 대부분이다. 국내 시장 트렌드 분석, RA 등 인력과 시스템을 활용한 허가 지원이 차별화 포인트가 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국전약품은 신사업으로 반도체 등 전자소재 개발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내세웠다. 언뜻 제약 업계와 무관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케미칼 합성이라는 본질은 같다. 즉, 원료의약품을 만들기 위해 쌓아온 합성 기술을 전자소재 재료 개발에 적용하는 것이다. 국전약품이 전자소재 합성 개발에 뛰어든 건 우연찮게 시대적 흐름과 맞물리면서다. 통상 중간제품 소재 개발은 해외에서 ODM 후 들여오는 방식이었는데 '노재팬' 확산과 기술 유출 등의 문제로 자급화 움직임이 시작됐고, 반도체 중간체 제조 회사들이 원료의약품 기업에 제조를 의뢰하기 시작한 것이다. 홍 대표는 "수출 규제로 반도체 회사들이 우리 회사에 합성 소재 개발을 문의하기 시작했다. 케미컬 합성은 의약품 기술이 더욱 고도화돼 있기 때문에 원료의약품 기업이 만들면 더욱 퀄리티가 높아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라며 "갑자기 의뢰가 들어오면서 시간이 굉장히 촉박했는데, 감사하게도 우리 연구원들이 놀라운 속도로 내며 기한을 맞춰줬다. 그 덕에 고객사가 만족스럽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새로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규모가 훨씬 큰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본 것. 이에 국전약품은 공장 옆 500평 규모 부지에 전자소재 개발 전용 연구소를 이전하며 본격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달 말 상장을 기점으로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국전약품은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의 스팩합병으로 이달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동시에 원료의약품 시장에서도 불순물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변화하는 제도에 맞춰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최근 NDMA 등 불순물 사태로 원료의약품 산업에서도 제도가 급변하고 있다. 국전약품은 기계설비 및 시설장비 보강 등 선제적 대응으로 제도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주체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상태에 왔다고 판단한다"라며 "신사업에서는 디스플레이, OLED, 반도체 등 전자 소재에서 자리잡아 독보적인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현재 8개 프로젝트 중 2개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내년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2020-12-17 12:21:13정새임 -
씨티씨사이언스,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중국 수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씨티씨사이언스는 중국 산둥뤄신제약그룹과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계약 체결된 발기부전 치료제는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제제(Please 50mg, 100mg ODF)로 기존약물이 가진 쓴맛을 제거해 물없이 입에서 녹여서 먹을 수 있으며 휴대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씨티씨사이언스는 산둥뤄신제약에 허가완료 후5년간 최소 공급수량360만개를 매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금은 계약 체결 후 30일이 내에 약 35억원을 받는다. 중국 현지 임상 및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의 허가진행은 산둥뤄신제약이 맡는다. 씨티씨사이언스의 권도우 대표는 “중국은 비아그라 복제약 시장이 지난 5년간 연평균 28.8%의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이다. 기존의 전세계 20여 개국의 허가와 수출을 진행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필름형 제제의 판로를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둥뤄신제약 그룹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100대 중국 제약기업으로 선정, 2011년부터 중국 제약연구개발 제품군의 최고 산업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매출 1조2761억원 규모를 나타내며 국내 유한양행, JW중외제약, CJ헬스케어 등과 거래관계를 갖고 있는 회사다. 씨티씨바이오는 국내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선도기업으로2012년 국내허가 및 판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남미, 러시아 등 전세계 20여 개국에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애보트, 메나리니 등 글로벌 제약사와 판권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에서 꾸준히 매출을 이어오고 있다.2020-12-17 12:00: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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