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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티앤씨알오, FDA 비임상시험 자료제출 서비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디티앤씨 자회사 디티앤씨알오(대표 박채규)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비임상시험 제출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FDA는 수십만개에 달하는 종이문서 비임상 데이터를 대신하여 전자문서인 SEND(Standard for Exchange of Nonclinical Data, 비임상자료 교환 표준) 로 제출하도록 2017년 최초 의무화했고, 단회독성, 반복독성, 발암성 연구를 지원하는 SENDIG V3.0을 공표했다. 이어 2020년 3월 15일부터 FDA는 심혈관, 호흡기 데이터를 포함한 안전성 약리학 연구를 추가하는 SENDIG V3.1를 시행했다. 디티앤씨알오는 작년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SEND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SEND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CDISC SEND 표준 공동 저자가 운영하는 Data Standard decisions(DSD)와의 협력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국내외 제약, 바이오 벤처들의 미국 FDA 등록 및 승인까지 성공적인 Full-package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Data Standards Decisions 수석 컨설턴트 Gitte Frausing은 “CDISC SEND 팀 내의 과거 및 현재 활동과 주요 다국적 제약 회사 및 규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고유 한 규제 통찰력을 얻어 왔다” 며 “Dt&CRO와의 계약으로 FDA 제출 서비스를 한국 시장으로 확대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채규 대표이사 회장은 “FDA Full Package 서비스로 FDA에 제출하는 임상시험계획(IND), 신약허가신청(NDA)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디티앤사노메딕스를 통한 Global 임상시험서비스까지 지원가능토록 set up해 나감으로써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의 Global진출에 Bridge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는 바이오그룹이 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2021-03-08 06:00:53노병철 -
개량신약 강자 유나이티드제약, 엔젤투자 뛰어든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엔젤투자'에 뛰어든다. 벤처 발굴 등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기존 강점 분야인 개량신약과 시너지를 노린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엔젤투자 및 창업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내용의 신규사업을 추가한다. 엔젤투자는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를 말한다. 엑셀러레이팅은 초기 창업자를 발굴·투자할 뿐 아니라 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는 민간 전문기업을 말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신규 사업 추가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엔젤투자, 엑셀러레이팅은 투자를 통해 해당 기업 지분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한 기술 제휴 및 엑시트(투자금 회수) 등 여러 방면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엔젤투자 등 사업 추가는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엑시트→재투자' 시스템 구축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기존 강점 사업인 개량신약과의 시너지도 노릴 수 있다. 유망 벤처 발굴 후 개량신약 등 분야에 기술력을 접목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30여개 개량신약 후보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개발된 개량신약은 12개다. 실로스탄CR정, 가스티인CR정, 칼로민정, 클란자CR정, 유니그릴CR정, 레보틱스CR정 등이다. 한편 벤처 투자는 단계가 있다. 투자자 형태로 보면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로 구분할 수 있다. 엔젤투자자는 주로 5000만원~1억원의 시드 투자를 집행하면서 프로토타입~창업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VC는 주로 큰 규모의 투자에 집중돼 있다. 엑셀러레이터는 중간 성격이다. 시드 투자 유치 이후 후속투자를 담당하면서 VC 투자를 연결해준다. 최근에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드 투자부터 참가하는 경우도 많다.2021-03-06 06:15:09이석준 -
'상장 대박' SK바이오팜, 8개월만에 시총 8조 증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작년 7월 역대급 흥행기록을 세운 SK바이오팜의 주가가 상장 8개월만에 시초가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데다 대주주의 지분매도가 겹치면서 일주일새 시가총액이 3조원가량 내려앉았다. 상장 직후 고점 대비해서는 8조원 넘게 증발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9% 하락한 10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상장 첫날 시초가 9만8000원 이후 최저가다. 지난달 24일 17.3% 급락한 이후 6거래일 연속 부진한 흐름을 지속했다. 이날 종가기준 SK바이오팜의 시총은 8조5753억원이다. 지난 23일 11조5512억원에서 일주일만에 3조원가까이 빠졌다. SK바이오팜 주가는 작년 11월 말부터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작년 11월 27일 종가 18만8500원과 비교하면 이날까지 41.9% 떨어졌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2633.45포인트에서 3026.26포인트로 14.9%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대주주의 지분매도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SK는 SK바이오팜의 주식 860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1조1163억원에 처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SK바이오팜 주식의 11.0%에 해당하는 규모다. SK는 SK바이오팜의 최대주주다. 처분 이후에도 SK바이오팜 지분 64.02%를 보유하면서 변함없이 대주주 지위를 유지하지만 소액 주주들 입장에선 부담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공시 당일과 같은 충격은 진정되는 양상이지만 주가가 내리막을 달리면서 지난달 26일 12만원 선이 무너졌고, 이날 1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투자심리를 돌아서게 했다는 분석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연결 기준 2398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폭이 확대했다. 매출액은 257만원으로 전년보다 79.3% 줄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현지 판매를 시작하면서 지출이 늘었고, '엑스코프리'의 아시아 지역 3상임상을 포함한 연구개발(R&D) 비용증가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연이은 악재에 SK바이오팜 주가는 상장 직후 최고치를 나타냈던 작년 7월 8일 종가 (21만7000원) 대비 반토막났다. 8개월 여만에 시총 8조4187억원이 사라졌다. 지난해 7월 2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4만9000원)의 2배인 9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12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공모가보다 4.4배가량 상승했다. 상장 5거래일만인 작년 7월 8일에는 21만70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종가기준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에도 두 달가량 19만원대 전후를 유지하면서 우리사주를 받았던 직원들이 대거 퇴사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을 정도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올해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엑스코프리' 발매 초기 비용지출이 컸지만 장기적으로는 파트너사에 지불하는 수수료 부담이 적기 때문에 수익 구조가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엑스코프리가 미국, 유럽에 이어 일본시장에 기술수출을 완료했고 유럽 판매국가도 32개국에서 41개국으로 확장됐다"라며 "유럽과 일본 판매가 시작되고 미국 적응증이 확대되는 2024년부터는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는 UCB를 넘어서는 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2021-03-05 15:10:18안경진 -
휴온스내츄럴, 유통전문가 이충모 대표 선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내츄럴이 신임 대표로 온& 8729;오프라인 식품 유통 업계를 두루 거친 이충모 상무(49)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충모 대표는 삼성물산 유통 부문을 거쳐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에서 식품구매팀장과 품질관리 총괄을 맡았다. 이후 티몬에서 '슈퍼마트' 영업본부장을 지내며 온라인 유통 사업을 주도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이충모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온& 8729;오프라인 유통 시스템 체계화 및 고도화 △판매 채널 확장 △대표 브랜드 '이너셋' 아이덴티티 강화 △R&D역량과 시장 니즈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 △친소비자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한다. 이충모 대표는 "휴온스내츄럴은 제약 기반의 우수한 R&D 역량과 생산 설비를 보유했다. 그간 온& 8729;오프라인 유통사 경험 및 노하우를 쏟아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주도하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내츄럴은 자체 브랜드 이너셋을 주축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OEM& 8729;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57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5% 성장을 거뒀다.2021-03-05 14:20:42이석준 -
신신HL 런칭 기념 미야리산U '새봄다줌' 이벤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2021년 새로운 봄을 맞이하면서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의 런칭과 함께 신신HL의 대표 제품인 미야리산U ‘새봄다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신HL은 신신 헬스 앤 라이프(Health & Life)의 약자로, 국민의 일상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신제약의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브랜드다.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되는 미야리산U ‘새봄다줌’ 이벤트는 제품 구입 시 최대 27% 할인 혜택과 함께 휴대용 알약통을 증정하며, 추가로 구매 고객들의 리뷰 중 우수작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까지 제공한다. 베스트 리뷰로 선정된 총 76명에게는 삼성 공기청정기(1명), 삼성 더플레이트 전기레인지(2명), 휴롬 티마스터 전기포트(3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 원권(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50명) 등이 제공된다. 미야리산U ‘새봄다줌’ 이벤트는 신신HL 브랜드 공식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G마켓, 옥션, 쿠팡, 11번가, 인터파크, 위메프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일부 기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되지만 신신HL 공식 인증 마크가 있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 신신제약 미야리산U는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위산, 항생제에도 살아남는 강한 생존력과 장내에서 99.9% 발아하여 증식하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대부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 반면, 미야리산U는 의약외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묽은 변, 변비, 복부 팽만감 등 장 트러블에 관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미야리산U에는 소화를 돕고 간 노폐물을 배출시킨다고 알려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장뿐만 아니라 소화기능 개선 및 간 노폐물 배출 등에도 효과가 있다. 간 기능 개선제의 대표 성분인 UDCA는 섭취 과정에서 소화효소를 만들어 일반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구성 균을 사멸시키지만, 낙산균은 스스로 생성한 자연 보호막으로 인해 소화효소에도 사멸되지 않아 UDCA와 공존이 가능하다. 신신제약 정경재 브랜드매니저는 “1959년부터 이어져 온 신신제약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차별화된 소재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들을 신신HL 브랜드를 통해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자연 보호막을 생성하는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미야리산U를 통해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소비자들의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2021-03-05 11:01:38노병철 -
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 2상 속도…4월 종료 예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2상 임상기관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기존 10개 임상 기관에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3개 기관을 추가했다. 더불어 생활치료센터를 연계해 환자 모집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76명 환자 투약이 완료됐다. 현 속도로 임상이 진행될 경우 오는 4월께 2상을 마치게 된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연구를 최우선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상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와 연계된 임상기관들을 추가했다"며 "성공적인 3상 설계를 위해 임상예수를 늘렸다"고 말했다.2021-03-05 10:38:32정새임 -
제약사 대표들 재선임 주목…종근당∙대웅은 연임 유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제약바이오 최고경영자(CEO)들의 재선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한양행,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현재 수장 교체가 결정됐지만 아직까지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CEO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우수한 실적을 거두거나 선방한 곳들이 많아 상당수가 유임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먼저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지난해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4월 23일 임기가 만료된다. 셀트리온은 기우성 셀트리온그룹 부회장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유한양행은 이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정희 대표의 후임을 조욱제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이정희 대표는 2015년부터 약 6년간 유한양행을 이끌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지난해 9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어 존 림 부사장이 승진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지휘하고 있다. GC녹십자와 종근당, 대웅제약은 아직 CEO교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세 기업 모두 수장 교체 없이 그대로 유임할 것이란 기대가 우세하다. GC녹십자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1조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고, 계열사들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이에 큰 문제가 없다면 허일섭 회장과 허용준 부사장은 연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종근당은 지난해 매출 1조30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나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김영주 현 대표이사도 종근당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대웅제약 역시 윤재춘& 8729;전승호 두 전문경영인 체제의 연임이 유력하다. 알비스 라니티딘 파동에 따른 매출 공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연간 매출액 1조 클럽을 수성한데다 전격적으로 진행해 오던 R&D 파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주주총회에서 확정되겠지만 현재 CEO 연임이 유력시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 등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미래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상당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변화보다는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21-03-05 09:00:33노병철 -
제약 "재평가, 임상시험 통해 입증...급여유지에 사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5개 성분 급여적정성 재평가'에 포함된 제약사들이 최후의 보루로 대단위 '임상시험' 계획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급여재평가에 포함된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심평원에 자료제출을 완료, 심사 통과 자신과 함께 필요 시 임상시험을 통한 보험급여 유지를 계획 중이다. 지난 2월 공고된 건강보험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기등재 의약품 중 임상적 유용성 등 급여 적정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98개 제약사 157개 약제가 선정됐다. 급여재평가 5개 성분은 ▲비티스비니페라(포도씨 및 포도엽 추출물) ▲아보카도-소야 ▲은행엽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밀크씨슬추출물) 등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한림제약 '엔테론정(포도씨건조엑스)', 종근당 '이모튼캡슐(아보카도소야불검화정량추출물)', 유유제약 '타나민정(은행엽건조엑스)', 국제약품 '타겐에프연질캡슐(빌베리건조엑스)', 부광약품 '레가론캡슐(밀크씨슬건조엑스산)' 등이 있다. 이중 이모튼은 지난해 379억, 엔테론 301억, 레가론 109억, 타나민정 93억, 타겐에프가 7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재평가에 포함된 전체 약물의 연평균 보험급여 청구액은 1661억원 상당으로 파악된다. 아보카도-소야 등 5개 성분 제품 상위권 외형을 기록하고 있는 제약기업들은 대부분 이번 재평가 통과에 자신감을 비추고 있다. 특히 부광약품은 레가론정의 효능효과와 임상적 유용성과 관련한 국내외 논문 500편 상당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생약제제인 레가론은 경제성평가적인 부분에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약물로 평가된다. 연구자임상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내 유관학회와 연계된 다양한 자료를 심평원에 제출해 긍정적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만약 급여재평가를 통과치 못하면 대규모 임상을 진행해 적응증을 확보, 환자 편익과 기존 약물 지위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급여재평가에서 가장 많은 매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종근당도 그동안 효능효과와 관련한 상당한 자료를 축적, 급여재평가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필요시, 임상시험 계획도 구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림제약 관계자도 "엔테론은 명운을 걸고 지켜야할 주요 품목군 중 하나다. 현재 엔테론 급여유지TFT를 가동하며 상황별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 자료는 모두 제출된 것으로 안다. 장기적 관점에서 유용·효과성 입증을 위한 임상시험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2021-03-05 06:26:41노병철 -
파마리서치바이오, 첫 흑자…수익 발생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가 2018년 피인수 후 첫 흑자를 냈다. 2019년에는 첫 매출을 만들었고 지난해는 첫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바이오기업 바이오씨앤디가 2018년 1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코스닥)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변경한 기업이다. 주 사업은 보톡스며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자회사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바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4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33억→63억원)은 80% 증가했고 순이익(-9억→2000만원)은 흑자로 돌아섰다. 2년 연속 실적 개선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019년 35억원의 첫 매출을 올렸다. 보톡스 수출에 따른 제품 매출 25억원, 기술료(기타매출) 10억원이다. 매출이 발생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2018년 -63억원에서 2019년 -4억원으로, 같은 시점 순이익은 -16억원에서 -9억원으로 축소됐다. 지난해는 두 지표 모두 플러스로 전환되며 흑자 경영을 실현했다. 지난해 63억원의 매출은 모두 제품 매출로 발생했다. 이중 모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로부터의 제품매출이 43억원이다. 보톡스 사업 확대…국내·중국 정조준 회사는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위해 보톡스(제품명 리엔톡스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리엔톡스주는 지난해 6월 국내 3상 허가를 받았다. 올해말 3상을 완료하고 국내 출시 절차를 밟게 된다. 글로벌 임상도 준비중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국내 3상을 마치고 중국 허가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임상은 LG화학과 진행된다. 양사는 2019년 10월 리엔톡스주 중국 공급 및 독점판매권 부여, 한국내 비독점적 공급을 조건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은 이미 파마리서치바이오 모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메디컬 에스테틱 리쥬란 등을 유통하고 있어 보톡스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향후 보톡스가 시장에 나오면 아시아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나머지는 파마리서치바이오로 지역을 나눠 담당을 하게 된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019년 2월 '리엔톡스주' 생산공장 GMP 인증 및 수출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채비를 마친 상태다.2021-03-05 06:18:09이석준 -
'최장수 CEO' 이정치 일동 회장, 대표이사 물러난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장수 CEO’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79)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일동홀딩스는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웅섭·최규환 사내이사와 최상목·박준홍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현재 일동홀딩스 이사회에서 상임 사내이사는 이정치 회장, 박대창 사장(70),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54) 등 3명이 포진해있다. 이중 이정치 회장과 윤웅섭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되는데 윤 사장만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정치 회장은 등기임원에서 제외된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18년 동안 일동홀딩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전문경영인 중 최장수 CEO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이 회장 다음으로는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이 2004년부터 17년 동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일동제약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후 54년 동안 근무한 대표적인 ‘일동맨’이다. 이 회장은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03년 옛 일동제약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6년 8월 이 회장은 옛 일동제약 분할 이후 존속법인 일동홀딩스에서도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회장은 스스로 세대교체 등을 위해 대표이사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일동제약그룹에서 46년을 근무한 정연진 일동홀딩스 부회장이 퇴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지만 회사에 남아 고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이사회를 열어 윤웅섭 사장, 박대창 사장, 최규환 전무 중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할 전망이다. 창업주 3세인 윤 사장이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박대창 사창이 차기 대표이사로 낙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2021-03-05 06:15:0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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