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용 안전주사기·내시경 소독료 등에 건보 적용감염예방과 환자 안전을 위해 1회용 수술포나 1회용 안전주사기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내시경 세척료와 소독료 수가는 신설되고, 임신부 외래 본인부담률은 20% 경감된다.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일환으로 유전자 검사도 대거 급여 전환되며, 심장질환 등의 교육상담료도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오후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1회용 치료재료 보상-내시경 세척료 등 신설=건정심은 감염예방과환자안전 향상에 효과가 있지만 별도 비용을 인정하지 않았던 1회용 수술포, 안전주사기 등 치료재료를 건강보험에서 별도 보상하기로 했다. 내시경 세척·소독료도 신설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별도 보상이 필요한 품목을 선정해 3단계에 걸진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연말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감염 예방을 위한 1회용 치료재료부터 단계적으로 별도 보상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료기기와 기구를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내시경 세척& 8228;소독료를 신설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치료재료 별도 산정(1단계), 내시경 세척& 8228;소독료 신설에 따라 총 1620억~1770억원의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임신부 등 외래진찰료 경감=제3차 저출산·고령화사회 기본계획(2016~2020)에 따라 임신부와 조산아의 외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한다. 구체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의료기관 종별로 외래 본인부담률을 각각 20%씩 인하해 산전진찰 등 임신 전 기간에 걸쳐 산부인과 외래에서 발생하는 건강보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종별로는 상급종합 60→40%, 종합병원 50→30%, 병원 40→20%, 의원 30→10% 등으로 낮아진다 초음파검사를 비롯해 고비용이 소요되는 기형아 검사, 풍진 바이러스 등 필수 산전진찰 검사 비용이 이번 경감 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임신 기간 임신부 1인당 평균 본인부담금이 44만원에서 24만원으로 45.5% 낮아질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태아 임산부 국민행복카드 지원액은 내년 1월 1일부터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하고, 조산아는 재태기간 37주 미만 출생아 또는 2500g 이하의 저체중 출생아에게는 3세까지 내년 상반기 중 본인부담을 10%로 낮추기로 했다. 아울러 조산아 등 출생 후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영유아 발달지연 확진 검사(베일리 검사)도 급여 전환하기로 했다.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진단·예후 예측 목적의 유전자검사, 심장질환 교육·상담료 등 총 132건의 비급여 항목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결정했다. 우선 암 및 희귀난치질환의 진단, 약제 선택, 치료 방침 결정 등 환자 개인별 맞춤의료에 유용한 유전자검사 120종이 급여화된다. 또 교육·상담료 3항목과 만성호흡부전 재활치료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심장질환·장루(요루)·만성신부전증환자에 대한 교육·상담료를 신설하고, 수술이 어려운 암·심장질환자를 위한 고가의 시술법 4건 등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재가치료 급여확대=필수 재가치료에 필요한 기기 및 소모품비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선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 이외에 후천성 신경인성 방광환자를 포함한 모든 신경인성 방광환자를 대상으로 자가도뇨카테터 소모품 기준금액(1일당 9000원, 최대 6개)을 지원한다. 또 집에서 환자가 사용하는 휴대용 산소발생기와 기침유발기 대여료 등도 급여 적용한다. 대여료 기준금액은 휴대용 산소발생기 월 20만원(소모품비 포함), 기침유발기 월 16만원(소모품비 포함)이다. 아울러 자동복막투석 소모품 지원비도 기준금액을 1일 5640원에서 1만42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요양비 급여 지원안은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자동복막투석 소모품 지원 개선은 오는 12월부터, 휴대용 산소발생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자가도뇨카테터 소모품 지원 등은 법령 개정 소요기간 등을 감안해 내년 1월 이후 적용한다고 밝혔다.2016-11-04 23:32:07최은택
-
건보공단, 가나에 정책연구원 운영 노하우 전수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우리 건강보험 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가나 건강보험공단(Ghana National Health Insurance Authority)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지난 2일과 3일, 양 일 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나 건보공단은 앞서 제도 도입 단계에서 연구부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우리 건보 정책연구원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문을 요청해 왔다. '건강보험 정책연구원 경험공유를 통한 연구역량 강화 및 연구협력과제 발굴'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가나 건보공단 정책연구부장 프란시스 아센소 보아디(Dr. Frnacis A. Boadi) 등 3명이 참여했다. 가나 측은 자국 건강보험 관련 정책 연구& 8231;분석과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우리나라 건보 정책연구원의 설립 목적, 연구방향·운영상황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건보공단 측 설명이다. 건보공단은 복지부 주관 하에 지난 2013년부터 가나 건강보험정책 협력사업을 KOFIH(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심평원, 학계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지난 4월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나 건보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1주간 연수과정을 운영했다. 가나는 지난 10월 25일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 출범식을 시작으로 가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책연구원 이홍균 원장은 "그간 추진한 가나와의 협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에티오피아와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의 건강보험제도 후발국가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16-11-04 10:53:07김정주
-
제약사, 의약품 100만원어치 팔면 5만원은 반품으로[2015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지난 한 해동안 유통됐다가 반품된 의약품이 2조83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어치를 팔면 약 4만원 수준의 약들이 반품으로 되돌아왔다. 반품약은 원칙적으로 재사용하지 못하고 폐기 처분되므로 사실상 버려지는 약으로 볼 수 있지만, ODA로 상당부분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15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반품률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3일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제약·수입사와 도매상을 통해 시중에 출고된 약제는 품목수 기준으로 총 2만6702개, 금액으로는 52조4477억원 규모였다. 업태(공급처)별로는 도매상 2만5374개-33조778억원, 제조사 1만9708개-15조1267억원, 수입사 1796개-4조2432억원이었다. 이중 2만7381개 품목, 2조83억원어치가 반품됐다. 출고액 기분 반품률은 4% 수준이었다. 업태별로는 도매상 4%, 제조사 5%, 수입사 3% 규모였다. 제약사를 예로 들면 평균 100만원어치를 팔면 5만원어치는 고스란히 되돌려받은 셈이다. 폐기처분 비용이 별도로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업체 손실은 이보다 더 클 수 있다. 전문약은 46조8190억원어치가 팔린 후 1조8167억원어치(4%)가 반품됐다. 일반약은 5조6287억원어치 중 1916억원어치가 반품(3%)으로 되돌아왔다. 또 급여약은 43조7939억원 중 1조5651억원(4%), 비급여약은 8조6538억원 중 4432억원(5%)어치가 각각 반품됐다.2016-11-04 06:14:53김정주 -
의사 1인당 국민 547명 담당…세종, 약국·치과 태부족[건보공단 2015년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 우리나라 의약사 1명이 담당하는 의료보장 인구 수가 적게는 360여명에서 많게는 3900여명에 이르는 등 지역별, 진료 유형별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경우 인구 유입이 안정화 되고 있는 데 반해 요양기관수가 턱없이 부족해, 의약사 1명이 담당해야 할 (잠재적 환자 포함) 환자들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더 많았다. 반면 서울 지역은 인구가 많은 만큼 요양기관도 밀집해 1인당 담당 인구 수는 적었다. 그만큼 요양기관 간 경쟁이 심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건보공단이 최근 발간한 '2015년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를 바탕으로 데일리팜이 지난해 의약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총 4개 보건의료직군별로 1명이 담당한 의료보장 인구수를 집계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의료보장 인구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합한 가입자 전체로, 의약사당 환자를 수용한 평균 규모를 지역별로 비교할 수 있으며, 반대로 요양기관 간 경쟁 심화도 가늠할 수 있다. 집계 결과 지난해 보건의료인 1명당 담당 인구수는 의사(일반의·인턴·레지던트·전문의 합산) 547명, 약사 1567명, 치과 2210명, 한의사(일반의·인턴·레지던트·전문의 합산) 2704명 등으로 분포했다. 지역별로는 인구 수만큼 요양기관들도 비례해 밀집해 있는 서울 지역이 의약사 1인당 담당 인구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의사 1인당 365명, 약사 1인당 1229명, 치과의사 1502명, 한의사 2215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개원·개국수가 적은 세종시는 담당 인구 수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이 지역 의사 1인당 1339명, 약사 2066명, 치과의사 3489명, 한의사 3941명으로 나타났다. 경북 지역의 경우 약사와 치과의사가 각각 1923명, 3264명으로 집계돼 두드러지게 적었다. 다만 의약사들이 담당하는 의료보장 인구 수가 적고많음에 상관없이 교통편의 상황과 상병 중증도, 의료기관 유형과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진료·조제량에 편차는 발생한다. 직능별 의약사 담당인구 최다-최소 편차를 살펴보면 의사는 세종이 서울보다 3.7배로 2014년 3.4배보다 편차가 더 벌어졌다. 약사는 세종이 서울보다 1.7배 더 많은 인구를 담당하고 있었다. 치과의사는 세종이 서울보다 2.3배, 한의사는 세종이 전북보다 1.9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6-11-03 12:14:56김정주 -
건보공단, 빅데이터 프로파일 국제역학회지 게재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9일 국제역학회(The International Epidemiological Association, IEA)의 공식 학술지인 국제역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IJE)에 '건강보험 빅데이터(국민건강정보DB) 프로파일 논문'이 게재됐다. 논문명은 'Data Resource Profile : The National Health Information Database of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in South Korea'다. 국제역학회(IEA)는 1957년 발족된 역학분야의 전문학술단체로서, 1971년에 창간된 SCI 등재학술지다. 최근 5년 간 피인용지수(영향력지수, impact factor) 8.848로 공중보건·직업환경 분야 등재 학술지 173개 중 6위를 자랑하는 역학 분야의 최고 전문학술지라는 것이 건보공단 측 설명이다. 건보공단은 "국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학회지에 프로파일 논문을 발표해,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대한 공신력을 얻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자에게 빅데이터에 대한 설명을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는 우리나라 단일 보험자 제도하에서 5000만 전 국민의 사회인구학적 정보와 건강정보가 포함돼 있는 데이터다. 장기추적 연구나 시간적 선·후관계 연구 등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심층연구가 가능하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전 국민 건강검진제도를 통해 수집된 혈압·혈당 등 측정정보 및 흡연·음주·운동 등 건강위험 정보가 포함돼 보건학적 활용가치가 높은 자료원이다. 건보공단은 이러한 양질의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하여 지난 2014년 빅데이터운영실을 신설하고, 진료내역과 건강검진 등을 국민건강정보DB 형태로 구축하여 보건의료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논문에는 건강보험제도 소개, 국민건강정보DB의 구축과정, 데이터 종류와 변수, 이용절차, 장& 8228;단점 등이 체계적으로 담겨져 있다. 정책·학술 연구자는 '빅데이터 사용매뉴얼'뿐만 아니라 온라인 논문을 통해서도 빅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이용 신청은 "건강보험 자료공유서비스 홈페이지(http://nhiss.nhis.or.kr)'에서 가능하다. 성상철 이사장은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널리 알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며, 빅데이터의 공익적 활용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 지원할 거"이라고 밝혔다.2016-11-03 09:25:04김정주
-
만성질환 전화상담 등록 의원, 한달새 두배로 '껑충'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의원급 의료기관 수가 한 달 새 두배 이상 늘었다. 복지부는 초반 부진을 순항 중이라는 자체 평가다. 이 추세라면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한 1800여개 기관 대부분이 등록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이날 현재 시범사업 대상 기관 중 등록을 완료한 기관은 1000곳이 훌쩍 넘었다. 한 달 전 500곳 남짓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사실 시범사업 등록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기와 겹친데다가, 참여기관들이 운영체계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디게 출발했다. 복지부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시범사업 세부 안내서를 마련하는 한편 청구방식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안내서에는 참여기관 등록 및 기기 배분, 청구 불편사항 해결, 측정정보 전송, 수가 산정지침, 환자 및 참여기관 대상 안내 강화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의료기관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던 청구방식도 변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과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EMR)’을 별도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청구 불편을 해결하기로 했다.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에서 급여비 청구에 필요한 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파일(엑셀, 텍스트)로도 제공해 입력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또 내년 1분기까지 의료기관 전자차트와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간 자동 연동 방식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 탓인 지 등록기관은 가파르게 상승해 이미 지난 달 21일 1000곳을 돌파했고, 현재도 등록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등록기관 수가 늘어나면서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혈당계와 혈압계 등 의료기기도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미 지난 달 복지부가 준비한 혈당계와 혈압계 1만대 보급이 완료된 상태이며, 상당수 의료기관들이 2차 지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등록신청 기관은 오는 25일까지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복지부는 최소 10개월 이상은 환자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2차 마감 이후로는 등록을 받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만 환자모집은 이후에도 가능하다. 환자 등록은 일괄이 아닌 만큼 올해 말까지는 할 수 있다는 게 복지부 측 설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범사업 대상기관들의 등록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 상태라면 2차 마감까지 대부분의 기관이 등록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들에게 지급되는 의료기기의 경우 구매과정에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는 만큼 다음 달에 받는 경우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16-11-03 06:14:57최은택 -
서울병의원 진료비 1만원중 3400원 'KTX 환자' 매출[건보공단 2015년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서울에 있는 병의원·약국 등 요양기관들의 지방 환자 진료 매출이 계속 늘고 있다. 지난 한 해동안 벌어들인 진료 매출 1만원 중 3410원은 지방에서 상경한 환자들의 진료비용이었다. 외래 환자들이 가장 많이 진료받은 상병은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로, 이 질환 진료를 받기 위해 1858만여명이 요양기관으로 몰려들었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2015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에는 이 같은 국민 의료이용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 통계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즉, 의료보장 인구의 자격과 진료비 지급자료를 연계해 시군구, 도별 통계를 산출해 지표화한 것이다. 의료기관 소재지 시도별 타 지역 진료비 유입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34.1%로 가장 컸다. 즉 진료 매출 1만원 중 3410원은 지방에서 진료받으러 온 환자들에게서 올린 매출이란 의미인데, 2014년 3360원보다 1.2%p 늘어난 규모로서, 서울 지역 환자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같은 기준으로 다른 대도시를 살펴보면 광주 지역이 29.7%로 뒤를 이었고 세종 25%, 대구 23.6%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경우 대학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이 있음에도 섬 지역 특성상 타 지역 유입이 4.5% 수준으로 가장 적었다. 전북과 경북 지역도 각각 7.5%, 9.7%로 타지역 환자 유입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외래 진료 중 전국 다빈도 상병 급여를 집계한 결과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 상병 환자가 1858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급성기관지염 및 급성세기관지염'이 1601만명, '기타 급성상기도감염'이 1269만명, '기타 피부 및 피하조직의 질환'이 1226만명, '급성 인두염 및 급성 편도염' 1036만명 순으로 집계됐다.2016-11-03 06:14:57김정주 -
"아프면 대도시로"…서울·부산·대구에 환자 몰려[건보공단 2015년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환자들은 아플 때 서울·부산·대구 등 대학병원들이 밀집한 큰 도시지역에서 진료받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서울과 부산, 대구 등 큰 병원이나 대학병원이 밀집한 대도시로 환자 유입이 많았다. 전체 의료비 규모는 부안이나 고흥 등 65세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컸다. 건강보험공단이 오늘(2일) 발표한 '2015년 지역별 의료이용통계연보'에는 이 같은 국민 의료이용과 진료 경향이 뚜렷했다. 이 통계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즉, 의료보장 인구의 자격과 진료비 지급자료를 연계해 시군구, 도별 통계를 산출해 지표화한 것이다. 먼저 지난해 우리나라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 적용인구는 5,203만명이었고 의료보장 진료비는 전년보다 4조2164억원 뛴 64조83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진료비는 전년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의료보장 인구 한 명 당 월평균 10만3828원의 진료비가 소요됐다. 지역별 월평균 진료비 집계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65세 이상 노인인구(의료보장적용 기준)가 많은 곳일 수록 진료비 규모가 크다는 점이다. 월평균 진료비가 가장 큰 지역은 부안군으로 19만2995원을 썼고, 고흥군이 19만1047원, 고창군 18만4831원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반면 수원 영통구는 7만1447원, 계룡시 7만5505원, 화성시 7만9493원으로 가장 적게 쓰는 지역으로 꼽혔다. 환자가 해당 지역 내에서 의료이용을 얼마나 하는 지 가늠하는 환자 관내외 의료기관 입내원일수(입원일수와 외래방문일수의 합)를 집계한 결과, 전국 평균 62.7%가 관내에 있는 요양기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입내원 일수 약국 제외). 이 중 제주지역은 관내 의료기관 일수 비율이 93.1%를 차지해 전국 최고를 기록해 섬 도시지역 특성을 방증했다. 이어 춘천 87.9%, 강릉 87.1%, 원주 86.8%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 강서구는 25%에 불과해 관내 의료이용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이어 옹진 29.1%, 영양 36.7%, 신안 37.1% 순으로 저조한 이용을 기록했다. 요양기관 소재지 기준으로 다른 지역으로부터 환자들이 유입되는 규모를 집계한 결과, 전체 진료비 중 51.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지역이 상위 8순위 안에 4곳이나 포함됐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가 93.6%로 최고를 기록했고, 서대문구와 중구는 83.3%, 강남구 82.7%를 기록해 대형병원 밀집 지역의 타지역 환자 유입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진도 6.4%, 영양 6.6%, 남해 7%, 완도 7.6% 수준으로 나타나 지역 안에서 진료받는 비율이 매우 적었다. 주요 암질환 중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환은 단연 위암이었다. 전국 평균으로 위암은 10만명당 303.2명으로 자궁경부담 54명보다 5.6배 많았다. 이어 유방암 285.2명, 대장암 272.4명 순이었다. 위암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함약 756.3명이었고, 보은 713명, 보성 697명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하위 지역은 수원 영통 173.9명으로 가장 낮았고 창원 성산 201.1명, 시흥 203.6명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를 별개로 하고 시도별 관내외 의료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부산과 대구가 각각 92.6%, 9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과 전북은 91.6%과 91.2%를 기록했고, 광주 89.9%, 울산과 서울도 각각 89.3%, 89.2%로 관내 비율이 높았다.2016-11-02 12:01:23김정주 -
심평원, 지출관리 시스템 운영 노하우 가나에 전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오늘(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에서 가나 건강보험청 소속 전문가 4명을 대상으로 ODA(공적개발원조)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13년부터 복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과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 운영 노하우 공유를 위해 추진 중인 가나 건강보험 정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가나 건강보험청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그 목적이 있다. 주요 연수 내용은 심사평가원 ICT를 기반으로 한 청구 데이터 관리와 활용법, 심사 모니터링 지표개발, 현지조사 운영 등이다 . 특히 이번 연수과정은 강의식 교육 외에 가나의 건강보험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실습교육도 진행된다. 류종수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연수가 가나의 전산심사 시스템 구축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6-11-01 16:44:13김정주
-
건보공단, 홈페이지 일시중단…5일부터 7일까지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고객정보 암호화 등 정보시스템 개인정보보호 강화 작업과 관련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홈페이지 서비스가 오는 5일부터 일시중단 한다. 대상과 기간은 사회보험징수포털, 사이버민원센터, EDI, M건강보험, 모바일웹사이트와 자격·보험료 정보를 이용한 연계업무는 오는 5일 새벽 3시부터 7일 8시까지 중단된다.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포털, 노인장기요양포털 등 기타 홈페이지 서비스는 5일 저녁 8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사용할 수 없다. 다만 건보공단은 진료를 받기위해 병& 61598;의원 등을 방문하는 국민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요양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진자 자격조회 서비스'는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홈페이지 서비스의 중단 내용은 공단 대표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지되며, 공단과 전산업무를 연계하는 각 유관기관 등에도 관련 내용을 통보하는 등 서비스 중단에 따른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작업이 완료되면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와 운영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건강보험 서비스가 이뤄지게 되는 만큼, 홈페이지 서비스의 중단에 따른 국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구한다"고 밝혔다.2016-11-01 16:36:36김정주
오늘의 TOP 10
- 1급여재평가 탈락 번복 첫 사례...실리마린 기사회생하나
- 2일동제약, 이재준 투톱 체제…비만 신약 사업화 검증대
- 3공공의대 의전원 형태로...15년 의무 복무 가닥
- 4'미국 FDA GRAS 등재'의 함정: 진짜를 가려내는 시각
- 5"멘쿼드피 등장…수막구균 예방의료의 중요한 진전"
- 6[서울 구로] 기형적약국·한약사·비대면진료, 공동 대응 결의
- 7알엑스미, 약국 대상 PDLLA ‘쥬베클’ 예약 판매 돌입
- 8정은경 "신규 증원 의사인력, 지역·필수의료 배치"
- 9약사법부터 민·형사 건도…서울시약, 약국 상담 사례집 발간
- 10식약처, 세르비에 희귀의약품 '보라니고정' 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