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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신약 5개 배출 목표...정부 R&D지원 확대 필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다양한 협력 모델로 글로벌 성과 증대 ▲제조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 등 3대 목표를 공개했다.노연홍 회장은 21일 오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제약바이오 비전 2030은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해 '8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념사업 중 하나로 비전 2030을 수립한 바 있다.비전은 3대 목표와 3대 전략·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목표는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이다. 구체적으로 제약바이오산업 매출액의 1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매출 1조원 규모의 의약품 5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한 전략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디지털 전환과 AI 신기술 융합, 규제혁신과 공정한 신약가치 인정, R&D 인프라 확대와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보스톤, 일본 쇼난 등 해외 클러스터와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AI(인공지능) 신약개발을 위해 'K-MELLODDY'라는 이름의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신약개발 교육 플랫폼인 LAIDD를 기반으로 AI 활용 신약개발 융합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두 번째 목표로 다양한 협력 모델로 글로벌 성과를 증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약바이오산업 해외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50대 제약사 5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선진시장 진출 지원 체계를 수축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오USA를 비롯해 글로벌 전시회 참가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거래를 지원한다. 또 아세안·중남미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보건산업진흥원·코트라와 함께 인허가와 시장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세 번째 목표는 제조역량 강화와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이다. 필수의약품 적기 공급 100%를 달성하고, 원료의약품·필수예방백신 자급률 50% 달성을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했다.제조·품질 혁신과 안정 공급 체계를 확보하고, 백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투자·제조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원료와 소부장 산업을 육성하고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을 위한 국가 R&D 과제를 지원하고, R&D와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노 회장은 정부의 역할도 주문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 혁신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 R&D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운영을 통한 규제혁신과 현실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노 회장은 "AI 신약개발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달라"며 "AI를 활용한 임상과 신기술 확보 등 전주기에 걸친 지원책을 수립해야 한다. AI신약개발을 위한 융합형 인재양성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노 회장은 "안정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유인을 위해 예측가능한 정책을 수립해 달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약가제도로 지속가능한 기업경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이해 관련 엠블럼과 슬로건을 소개했다. 80주년 슬로건은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로 결정됐다.이와 함께 현 주차장 부지에 4층 규모의 '미래관(가칭)'을 건립한다고 설명했다. 현 건물의 우측에 들어서는 미래관은 주차장으로 쓰일 예정인 1층을 제외하고 2~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2~3층은 사무공간으로, 4층은 회의공간으로 활용된다. 관련 예산은 20억원으로, 협회는 올해 10월까지 건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10월 24일엔 80주년 기념식과 미래관 개관식을 개최한다.이밖에 협회는 80주년을 맞아 디지털 역사관·전시관 조성, 협회 80년사 발간, 국내개발신약백서·의약품광고백서 출간,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진행 등 홍보사업에 나선다. 또 신약개발 글로벌 컨퍼런스, AI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제조혁신 포럼 등의 학술행사를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개최할 예정이다.2025-01-21 12:00:18김진구 -
약사회 "의협은 대체조제 국민 여론 호도 말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상정된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 통과를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약사회의 이번 입장은 최근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물론이고 대한의사협회도 관련 법안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약사회는 21일 “동일성분의약품 대체조제는 특정 단체를 위함이 아닌 국가적·국민적 차원에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추진돼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약사회는 “현재 의약품 수급불안정으로 국민이 안정적으로 의약품 조제·투약 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상황임을 제대로 인지한다면 국회·정부는 물론 의약계는 서로의 이해관계를 벗어나 약사법 개정 통과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약사회는 의사협회를 향해 “입증되지도 않은 약화사고 발생을 터무니없이 주장하고 비과학적인 논리로 의약품 동등성 문제를 이유로 맹목적인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반복해 온 의료계의 행태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급속히 변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체조제에 대한 의료계의 비과학적인 일방적 주장은 국민 여론을 호도하는 것으로 더 이상 용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약사회는 또 “의료계 스스로 이런 불신을 걷어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의·약계가 상호 협업해 초고령화사회 진입으로 더 늘어날 수 있는 약제비 지출을 합리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는 게 국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태도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 또한 특정집단 주장에 매몰되지 말고 변화하는 사회에서 정책 대상이 국민임을 자각하라”면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가 이해관계를 떠나 법안 개정 필요성을 중심에 둔 발전적 심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 국회·정부, 의·약계가 합리적이고 진일보된 대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5-01-21 11:59:33김지은 -
병원들, 앞다퉈 전문약사 합격 홍보...국가자격의 힘전문약사 제2회 시험 합격자 배출을 알린 충남대병원(왼)과 양산부산대병원.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가 전문약사 제도 시행 이후 의료기관들이 원내 전문약사 보유를 경쟁력으로 강조하며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충남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이 지난 12월 제2회 전문약사시험 합격자 배출을 홍보하고 있다.충남대병원 약제부에서는 노인과 감염약료, 중환자약료 분야에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감염분야와 정맥영약분야에서 각각 합격자를 배출했다.작년 1회 시험 합격자 배출 이후에도 병원들의 전문약사 배출 홍보는 잇달아 이뤄진 바 있다. 당시 분당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강릉아산병원, 인천성모병원, 삼성창원병원, 영남대병원, 부산성모병원 등이 전문약사 자격 취득을 알렸다.상급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지역 종합병원들도 전문약사 보유를 알리면서 국가 공인 제도의 안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병원들은 이용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약료 서비스를 홍보하고, 한편으로는 약사들에게 국가 전문약사시험 응시 동기를 부여하는 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올해는 민간자격시험 합격증이 없는 미특례 적용자가 시험을 볼 수 있는 첫 해다. 국가시험 1회에서 481명, 2회 시험에서 240명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미특례 약사 응시자가 얼마나 될 것인지가 관건이다.앞서 복지부는 미특례 약사가 1년 받아야 하는 수련교육 과정을 위해 전국 78개 의료기관을 지정한 바 있다.빅5 병원을 포함해 해당 의료기관에서 작년 말부터 수련교육을 받은 약사들은 올해 12월 예정된 제3회 전문약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병원약사회에서도 합격자 대상 배지를 제작하는 등 전문약사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전문약사 활동에 대한 수가 신설과 처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정경주 신임 회장은 “전문약사들의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수가 반영과 처우개선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제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부터 신규 응시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문약사제도 지원과 전문약사 팀의료 활동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2025-01-21 11:52:15정흥준 -
대체조제 사후통보에 심평원 포털 추가…약사들 '기대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복지부가 우회로를 선택했다. 대체조제에 따른 사후통보 시 DUR을 추가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 개정의 어려움을 대비해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심평원 ‘업무포털’ 활용 방안을 추진하는데 대해 약사사회가 반색하고 있다.복지부는 오늘(21일) 대체조제 사후통보와 관련한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대체조제 사후통보 수단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을 추가하는 방안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현행 약사법 제17조 제2항에 대체조제 사후통보와 관련 ‘전화·팩스 또는 컴퓨터 통신’으로 돼 있는 조항을 ‘전화·팩스·컴퓨터 통신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로 변경하는 안이다.복지부는 개정 이유에 대해 “대체조제 사후통보 수단을 추가해 대체조제한 정보가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하고 대체조제 통보에 대한 사실여부 등을 명확히 함으로써 의약사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국민의 처방조제 편의를 향상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약사회는 그간 복지부와 대체조제 통보 간소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 왔다. 대체조제 통보 방식 변화는 약사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데다 최근 몇 년 사이 의약품 품절 문제가 심화되면서 복지부도 제도 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는 후문이다.논의 과정에서 복지부는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기도 한 DUR을 통한 통보 방식 추가 방안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지속적으로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시행규칙 개정안 이에 약사회는 일종의 우회로로 복지부에 심평원 업무포털을 통한 통보 방식을 제안했고 이 부분에 대해 복지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약국가에서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 움직임에 환영하는 분위기다. 심평원 업무포털의 경우 약국이 조제료를 청구하거나 대진약사 입력 등을 하는 곳으로 요양기관은 모두 가입돼 있는데다 조제료를 청구하는 약국에서는 매일 사용하는 만큼, 통보가 훨씬 수월해 졌다는 것이다.특히 현행 통보 방식의 경우 건건이 병의원에 팩스를 전송하거나 전화를 해야 했다면 업무포털을 이용하게 되면 일과 후 조제료를 청구할 때 한번에 몰아서 통보가 가능하다는 점도 약국들로서는 업무 부담을 훨씬 줄일 수 있다는 반응이다.지역 약국의 한 약사는 “심평원 업무포털은 청구를 하는 약국이라면 모두 사용하는 만큼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없을 것”이라며 “현재는 통보를 할 때 의원 별로 일일이 팩스를 전송하거나 팩스번호를 모르면 직접 통화를 해야 해 불편함이 많았다. 약 품절로 대체조제가 많아지면서 우리 약국만 해도 한달에 150건 정도 대체조제를 한다. 통보가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직 약사회 한 임원은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는 약사사회 오랜 숙원이었다. 약사법 개정에 대해서는 복지부도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어 그간 계속 벽에 부딪혔었다”면서 “이 부분을 시규 개정으로 돌리고 업무포털을 이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트는 방안을 고안해 추진한 것은 약사회가 아주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약국에서 업무포털 내 대체조제를 통보하고 그것이 관련 병원의으로 전송되게 하는 시스템 개편 과정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시규 개정안이 나온 것을 보면 복지부도 약사회도 이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협의가 됐을 것이다. 약국들로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했다.2025-01-21 11:38:45김지은 -
의료AI 루닛, 다보스포럼 참가…파트너링 확대서범석 루닛 대표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글로벌 의료 AI 기업 최초로 3년 연속 참석했다. (자료: 루닛)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루닛은 의료 AI 기업으로는 전 세계 최초로 3년 연속 WEF에 참석했다.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WEF는 글로벌 리더가 한 데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WEF는 '지능 시대를 위한 협업(Collaboration for the Intelligent Age)'을 주제로 개최됐다. 각국 정부와 산업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대 교수, 구글, 바이두 등의 AI 연구를 이끌었던 앤드루 응(Andrew Ng) 스탠퍼드대 교수 등 AI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깊이 있게 조망하는 세션도 열린다.루닛은 2020년 코로나19 창궐 당시 기술 선도 기업(Technology Pioneer)으로 WEF에 처음 온라인 참가했다. 이후 2023년 글로벌 혁신 기업(Global Innovator)으로, 2024년 준회원사(Associate Partner)로 WEF에 참석했다. 준회원사 자격으로 WEF에 참석한 건 전 세계 의료 AI 기업으로는 루닛이 최초다.올해 WEF에서 서범석 루닛 대표는 각국 정부 보건 관계자와 글로벌 의료, 제약업계 리더를 만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기업·정부 간 거래(B2G) 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서 대표는 "이번 WEF가 AI를 아젠다로 선정한 건 AI가 인류 사회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이미 자리 잡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3년 연속 참가와 준회원사 지위 획득은 루닛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라고 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선도 의료AI 기업으로서 업계의 혁신을 계속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2025-01-21 11:37:35차지현 -
세포교정의약학회 '셀메드'에 약사 연구 사례 발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세포교정의약학회(회장 백경신 약학박사)는 최근 KCI 등재 학술지 셀메드(CELLMED) 최신호에 국내 약사 3인의 세포교정영양요법(Ortho-Cellular Nutrition Therapy, OCNT)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OCNT는 천연물 기반 영양소를 활용해 세포 기능을 회복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 치료법이다.논문에 따르면 전라남도 화순군 셀메드화순종로약국의 조종빈 약사는 3년 전 난임 시술을 시도하던 30대 여성을 처음 만났다. 당시 30대 후반이던 안씨 부부는 결혼 후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난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조 약사는 세 차례의 시험관 아기 시술이 실패로 돌아가 낙담하던 그녀에게 OCNT를 제안했다. 2022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약 1년 동안 OCNT를 시행한 결과, 안씨의 난소 기능이 개선되면서 양질의 난자가 채취됐고 안씨 남편의 정자의 질도 향상되면서 시험관 아기 시술에 성공해 첫 아이를 출산했다.첫째 아이를 얻은 후에도 둘째는 자연 임신을 원했던 안씨는 한쪽 나팔관이 막혔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자연 임신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조 약사는 두 번째 아이를 원하는 안씨의 자궁 기능과 환경 개선을 위해 세포벽 무결성을 향상시켜 그녀의 몸 상태를 우선 임신 가능한 상태로 만들었다. 또한 그녀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기에 조 약사는 그녀의 몸 상태를 고려해 OCNT 치료제를 처방했다.결과적으로 안씨는 자연 임신에 성공했고 2024년 6월 제왕절개를 통해 건강한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조 약사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안토시아닌, 오메가-3, 미량 미네랄, 비타민 D, 콜라겐 등을 포함한 제품을 처방했다"고 설명했다.세포교정영양요법을 통해 6개월 만에 20cm가 자란 6세 여아의 사례도 소개됐다. 전라남도 영암군 한솔온누리약국 김미진 약사는 지난해 잦은 감기로 약국을 밥 먹듯이 드나들던 6세 여아의 부모에게 세포교정영양요법을 해 볼 것을 권했다. 아이는 잦은 감기로 식욕 부진 상태가 지속되며 또래보다 성장이 더뎠고 영양소가 충분히 섭취되지 않으면서 감기는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김 약사는 아이의 부모와 상담을 거쳐 어린이용 OCNT 제품을 처방했고 6개월간 성장 추이를 관찰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래보다 작은 편이었던 아이는 OCNT 치료 기간 동안 키가 20cm 자랐으며 감기의 빈도와 중증도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김 약사는 "아연, 비타민 D, 포스트바이오틱스, 철분 등이 포함된 어린이용 OCNT 제품을 투여한 결과 아이를 괴롭히던 감기가 서서히 줄어들고 식욕이 개선되면서 신체적 성장도 빠른 속도로 향상했다"고 설명했다.365올리브약국 이아영 약사는 80대 여성의 욕창 개선 사례를 소개했다. 신우신염으로 입원한 이 환자는 장기간 병상에 누워 있었고 오랜 기간 같은 자세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생긴 욕창으로 고통을 안고 있었다. 환부가 나날이 악화됨에도 병원에서 구체적인 치료법이 시행되지 않자, 환자의 간병인과 보호자는 천연 소재를 활용한 외용제를 통한 OCNT 치료를 시도했다. 이 약사는 “환자의 건강 상태로 인해 경구용 약물을 처방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천연 오일성분이 함유된 외용제만 사용했지만 욕창과 관련된 환자의 분비물, 발적, 부종이 눈에 띄게 개선됐으며, 환자와 간병인 모두가 만족감을 나타내 개인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었던 사례”라고 밝혔다.세포교정의약학회 백경신 회장은 "이번 사례 연구들은 개별 환자에 대한 연구로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OCNT가 여러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임신 준비 단계부터 성장, 고령의 환자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OCNT를 통해 각종 질환을 개선하는 사례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세포교정의약학회는 2010년에 설립돼 현재 약사 2800여 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술지 CELLMED에 총 109건의 임상 사례를 게재했다. 관련 논문은 학술지 공식 홈페이지(https://www.e-com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비케이랩은 천연물 기반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Self Medication’ 트렌드를 선도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5-01-21 11:37:14이석준 -
[경기 안양] 조태현 회장 연임..."초심 잃지 않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는 18일 트리니티컨벤션에서 행복의 씨앗을 모으는 사랑의 다과회와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태연 현 회장(53, 서울대)을 신임 분회장에 선출했다. 손병로 총회의장과 황선관·황인숙 감사도 연임됐다.조태연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협력 덕분에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모범 분회로 뜻깊은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약사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약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조태연 회장, 손병로 총회의장 조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권익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약사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 우리 약사회가 더욱 단결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약사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손병로 총회의장도 올해 청사의 해인데 뱀은 지혜로운 동물로 직진만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고 겨울 잠을 자며 껍질을 벗는다고 하는데 우리 모두 지혜롭게 여러가지 난국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손 의장은 조태연 회장이 스마트하게 회무를 잘 이끌어 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약사회는 또한 분회비 동결을 기조로 올해 예산액 1억 3519만원을 편성하기로 했다.이어 시약사회는 자선다과회를 열고 이웃사랑을 전했다. 정다정, 이다혜 약사의 첼로와 피아노연주를 시작으로 강보민 부회장은 그동안 성금을 모아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관내 곳곳에 어려운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특히 어른의 지원이 필요한 관내 보육시설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알렸다.또한 시약사회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사회공헌사업과 회무행사 등을 동영상으로 상영했는데 참석 내빈과 회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시약사회는 안양시 성금 전달과 안양의 집, 평화의 집, 좋은 집의 성적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도 기탁했다.[총회 수상자] △제35회 안양약사 봉사대상 황인숙 약사(엘약국) △경기지부장 표창패 전정수 약사(정수약국), 김혜란 약사(옵티마나라약국), 박소영 약사 △안양시분회장 표창장 정현자 약사(하나약국), 성정아 약사(6층성모약국), 정다정 약사(2층약국) △안양시분회장 감사장 김현희(만안구보건소), 이정은(동안구보건소), 김도형(티제이팜)2025-01-21 11:29:26강신국 -
품절약 이슈에 복지부도 대체조제 간소화 카드 선택[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약사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간소화하는 방식을 선택했다.의사들이 이용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에 약사가 대체조제 사실을 사후통보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법이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 의약품 수급 불안 문제가 수 년째 이어지고 우리나라 역시 소아과약·필수약 등 품절약 사태 빈발로 환자들과 약국 혼란이 반복된 게 복지부가 대체조제 간소화 시행규칙 개정을 결정한 배경으로 보인다.내달 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면 남은 건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후 개정 시행규칙 공포다. 복지부는 부칙에서 공포 후 9개월 뒤부터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에 심평원을 추가하도록 규정해뒀다.21일 복지부는 약사법 시행규칙 제17조 대체조제를 개정해 약사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을 전화·팩스·컴퓨터통신과 함께 '심평원 업무포털'을 추가하는 내용의 하위 법령 개정을 입법예고했다.이는 국회에 대체조제 사후통보 대상을 의사에서 심평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계류중인 상황에서 복지부가 약사법 하위 법령 개정에 나선 것으로, 국회 입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시행규칙 개정을 선택한 복지부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서영석·이수진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3건의 약사법 일부개정안에 반대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전화·팩스 등으로 이뤄지는 사후통보 업무 편의성을 높일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심평원이 대체조제를 통보받아 처방 의사에게 재통보하도록 규정하는 약사법 개정에 대해서는 신중검토 입장을 견지하며 사실상 반대해왔다.설립 취지나 업무 범위를 살필 때 대체조제 사후통보을 전달하는 것은 심평원 업무가 아니라는 게 복지부 입장이다.그러면서 복지부는 입법에 앞서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을 규정하고 있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통보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우선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이 같은 복지부 생각이 직접 반영된 결과다. 심평원이 복지부가 위탁한 업무만 수행할 수 있으므로, 대체조제 약사법 시행규칙에 심평원 사후통보를 추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시행규칙 개정 절차가 완료되면 약사는 대체조제 사후통보가 지금보다 훨씬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대체조제 간소화가 품절약 사태를 직접 해소하는데도 긍정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 마련된다.사후통보 심평원 업무포털로2025-01-21 11:27:25이정환 -
노연홍 회장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단순 비교는 무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정부의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를 비판했다. 비교대상 국가와 사회경제적 상황과 보건의료 체계가 다름에도, 약가를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노 회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신약개발 선진국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이런 시점에서 제도가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을 수립했으면 한다"고 정부에 제안했다.노 회장은 21일 오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국내 약가를 해외 주요 8개국(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캐나다)의 약가와 비교해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른바 A8 국가 중 최고가와 최저가를 제외한 6개국의 조정평균가격에 맞춰 국내 약가를 인하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정부와 제약업계는 지난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지난해 7월 마무리됐으며,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안을 발표하고 제도 시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간담회가 마무리된 이후로도 제약업계에선 꾸준히 비판이 제기됐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이러한 비판은 수그러들지 않는 모습이다.노연홍 회장도 마찬가지다. 노 회장은 "지난해 10차례 간담회가 진행되는 내내 우려되는 사안을 정부에 말했다"며 "각국의 사회경제적 상황과 보건의료 체계가 매우 다르고 이를 반영한 약가제도를 갖추고 있는데, 이러한 제도 차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약가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노 회장은 "의약선진국에선 제네릭이 최초 등재될 때 높은 가격으로 등재되고, 이후로 여러 기전에 의해 떨어진다. 반면 한국은 처음엔 비교적 낮게 등재돼 이러한 가격이 오래 유지된다"며 "시기별로 약가가 다른데, 특정 시점의 종단면만을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제약산업을 육성하는 측면에서 부작용을 충분히 고려해달라고 정부에 제안했다.노 회장은 "한국은 현재 신약개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매우 중차대한 시점에 와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제도가 불러올 산업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정책을 수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2025-01-21 11:06:57김진구 -
한국MSD,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국내외 기관 인증 획득한국MSD,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및 국제웰빌딩연구원 ‘WELL 인증’ 골드 등급 획득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MSD는 임직원의 웰빙 및 일& 8729;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한국MSD가 획득한 인증은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과 국제웰빌딩연구원(IWBI, 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의 'WELL 인증' 골드 등급이다.한국MSD는 직원 웰빙 가치 실현을 위해 가족친화 기업문화 및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임직원과 가족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한국MSD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도입 등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모범인 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으로,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현재 한국MSD는 재택근무 및 핵심 협업 시간을 기반으로 유연하게 근무하는 ▲하이브리드 워크 모델(Hybrid Work Model), 직원의 신체적·정신적 웰빙, 가족 돌봄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연간 최대 6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하는 ▲리브잇데이(Live-it Days), 부부가 출산과 육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배우자 출산휴가 최대 84일 지원, 가족과의 여가시간을 늘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 7시간 근무하는 ▲패밀리데이(금요일 단축근무제) 등을 운영 중이다.이 외에도 ▲임직원 및 가족 대상 MSD 제품 지원, ▲자녀학자금 및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1세 미만 자녀 보육 근무시간 단축(유급) 등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또 한국MSD는 임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근무환경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한국MSD 서울사무소(서울시 중구 한강대로)는 국제웰빌딩연구원에서 수여하는 WELL 국제 인증에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2014년 도입된 WELL 국제 인증은 건물과 공간의 건강 및 웰빙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ESG 관련 국제 인증이다. 실내 공기, 물, 온도, 편안함, 빛, 움직임, 영양, 소리, 직원 마음 건강, 커뮤니티 및 자재 등 10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인증이 부여된다.한국MSD 서울사무소는 1년에 걸쳐 진행된 조도, 공기질, 수질 측정 등의 심사 과정을 통해 모든 카테고리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알버트 김 한국 MSD대표는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웰빙과 성장을 중요한 우선 가치로 삼아 한국 사회 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오진우 한국MSD 인사부 전무는 "한국MSD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임직원들이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근무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2025-01-21 11:00:15황병우 -
한국프라임제약, 설맞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활동한국프라임제약은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단체에 건강기능식품, 쌀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은 설을 맞이해 나주시에 위치한& 160;‘사회복지법인 계산원,& 160;광주광역시 동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 160;시각장애인 거주시설 광주 영광원,& 160;장애아동 보호시설 등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 쌀 등 설 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프라임제약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에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법인 계산원에는 1000만원을 함께 기부하고 있다.한국프라임제약은 "고물가 등으로 인해 국내외 경제상황의 어려움이 완전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지만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160;행사해야 한다"라며 "더 많은 곳에 기부활동을 못한 아쉬움도 많지만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넓혀 가겠다. 깨끗하고 올바른 마음과 생명존중을 기본이념으로 건강한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프라임제약은 전문의약품을 제조하는 중견 제약사로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코스메틱 제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2025-01-21 10:53:47손형민 -
[부산 사상구] 안순천 회장 연임..."활발한 인보사업 추진"안순천 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사상구약사회(회장 안순천)는 18일 오후 4시 아스티호텔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순천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안순천 회장은 “지난해 우리 회원들은 지역주민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방문하는 지역주민은 물론 돌봄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며 “올해 온라인바자회 수익금을 인보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더불어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과 함께하는 밝고 건강한 구약사회, 서로 챙겨주고 나누고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구약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총회 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시약사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한 무료 봉사약국에 참여하는 등 사회 곳곳에서 역할 중이다. 한약사 문제, 장기품절약, 비대면진료,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문제, 불법·편법 개설약국, 불용재고약 반품 등 산적해 있는 현안 해결위해서도 진력하겠다”고 전했다.서태경 민주당 지역위원장은 “구민 건강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 구약사회는 부산의 우수한 약사회로 올해도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라며 사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구는 구민에 가까이 가는 시책들을 많이 시행 중이나 행정의 손길이 못 미치는 곳에 도움의 손을 내밀어주신 사상구약사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구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이종구 사상구의회의장은 “작년 유달리 사건사고가 많았는데 이럴 때일수록 지역 리더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상구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 가져 주시라”고 말했다.총회는 총원 158명 중 참석 62명, 위임 26명으로 성원된 가운데 임원 선출에서 박진엽 임시총회의장을 선출한 후 안순천 회장과 강혜란 총회의장, 문경희·남상진 감사를 선출했다.2024년 세입세출결산 4698만7623원과 특별회계를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인 ▲응급약사 지원 ▲다국어 일반약 용어 정리사업 ▲홍보 및 교육 ▲저소득층, 독거노인 지원 ▲자살예방사업 ▲약손사업, 다제약물사업 ▲연수교육 ▲분기별 약국 자율지도점검 ▲본부금 할인, 전문약 임의 판매 근절 ▲부작용 보고 활성화 ▲대약 현안 지원 ▲유관단체 유대강화 ▲회원단합사업 등과 예산 4600여만원은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또 사상구에 이웃돕기 성금 백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총회 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사상구의회 이종구 의장, 김창석 시의원, 정춘희 구의원, 이정민 사상구보건소장, 류장춘·허남리 시약부회장, 박성환 단장, 최창욱 부산마퇴본부장, 정혜승 건보공단사상지사장, 각 구 분회장, 오우석 사상구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채용덕(조은우리약국) ▲사상구 국회의원 표창=총용자(중서약국) ▲사상구청장 표창=강남숙(코끼리약국) ▲사상구약사회장 공로표창=김지연·전예인(은하온누리약국) 심주연·이경현·조미래(큰사랑약국) ▲30년 장기근속 표창=이재봉(녹십자약국) ▲사상구약사회장 감사장=이은실(보건소) 정진욱(세화약품) 박이수(온라인팜)2025-01-21 10:47:4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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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 사후통보, 심평원 업무포털까지 확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약사 대체조제 사후 통보방식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탈을 추가한다.의약품 수급 불안 등으로 인한 국민 의약품 이용 불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의사·치과의사와 약사 간 원활한 소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시행규칙이 확정되면 약사는 대체조제 사실을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 전자통신 외에도 심평원 업무포탈에 할 수 있게 되면서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이 기존 대비 간편해질 전망이다.21일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다.현행 약사법 제27조는 처방전 의약품과 성분·함량·제형이 동일한 다른 의약품에 대해 의사·치과의사 사전 동의 하에 대체조제를 허용중이다.생물학적동등성이 인정된 품목 등 일부에 대해서는 사후통보를 조건으로 대체조제를 허용한다.다만 현행 사후 통보방식은 주된 통신수단인 전화, 팩스 등으로만 규정하고 있어 약사와 의사 또는 치과의사 간의 소통에 제한이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기존의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인 전화, 팩스 외에 의료인들이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심평원 업무포털 시스템을 추가해 의료기관과 약국 간의 실시간 소통과 대체조제 정보 공유를 지원하는 게 목표다.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이해관계자들과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관련 의견은 내달 4일까지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약사법 아닌 하위법령으로2025-01-21 10:34:18이정환 -
삼진제약, 기부활동으로 ESG 경영 실천 앞장왼쪽부터 인천서구사회복지협회 남정태 회장, 공공의료복지네트워크 조용국 국장.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지난해 연말까지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서구협의회에 7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기부 품목은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의 대표 품목 ‘하루엔진’, ‘하루엔진포맨’, ‘하루엔진포우먼’ 등 3종이다.‘하루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을 엄선, 하루 한 장세 알에 담은 제품’을 콘셉트로 2021년 첫 출시 된 하루엔진은2023년 기준, 누적 1,100만장 이상의 PTP를 판매하며 관련 시장 리딩 품목으로 성장했다.현재, 삼진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손길이 닿기 힘든 이웃들과의 상생을 모색,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시기에는 주로 면역 증진과 활력을 위한 영양제를 전달해 왔으며, 엔데믹 이후에는 구호단체와 협의해 기부처의 성격에 걸맞는 맞춤형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전년도 상반기는 노인과 여성 취약계층의 건강 유지와 증진을 위해 관절 및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담관절’과 여성에게 꼭 필요한 영양과 성분을 한 팩에 모아놓은 ‘하루엔진 포 우먼’ 등의 제품으로 기부를 진행했다. 하반기는 ‘지역사회 내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진행,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하루엔진’으로 구성된 기부를 펼쳤다.또한, 의약품의 경우 2024년 5억원 가량의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기부 의약품은 필수의약품의 지원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됐다.삼진제약 최용주 대표는 “경기 침체로 기부 활동 등이 줄어 들고 있어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러한 일련의 활동이 지역 이웃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기부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1-21 10:29:00노병철 -
[부산 서구] 박성희 회장 연임..."성장하는 한 해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서구약사회(회장 박성희)는 17일 저녁 부산호텔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성희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박성희 회장은 “장기간 코로나에 이어 탄핵정국에 따른 정치적 혼란과 불경기 등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에는 더 큰 기회와 함께 약사회가 한층 더 성장하며 나아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부산시약사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무료 봉사약국에 참여하는 등 회원을 대신해 사회 곳곳에서 역할 중”이라며 “한약사가 개설한 약국이 제기한 소송도 정면 대응 방침을 세우고 있다.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축사를 전한 양태인 보건소장은 “의료대란, 정치적 혼란 등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했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 약사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건강한 서구 만들기에 협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총원 137명 중 참석 33명, 위임 28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임원선출을 통해 박성희 회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추순주 총회의장을 선출했다.2024년 세입세출결산 2417만6275원과 특별기금 현황을 승인하고, ▲반회활성화 ▲마약추방 및 의약품 오남용 추방 운동 ▲회원단합 사업 ▲연수교육 및 회원고충처리 강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자살예방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올해 사업과 예산 23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이날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양태인 서구보건소장, 류장춘 시약부회장, 최정희 여약사회부회장, 추순주 위원장, 각 구 분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부산시약사회장 표창=이주철(한영약국) ▲서구약사회장 표창=김동준(부산약사신협) 김기욱(녹십자)2025-01-21 10:21:3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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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퇴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 청주보호관찰소와 협력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김소형)는 지난 16일 청주보호관찰소(소장 이용호)에서 마약류 사용자 재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충북함께한걸음센터와 청주보호관찰소 관계자 총 6명이 참석했다. 마약류 중독 예방과 재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충북함께한걸음센터는 2024년 8월 개소한 마약류 중독 전문 상담기관이다. 충북 지역 마약류 사용자들의 재활과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사법과 치료, 재활 관련 협력 방안, 마약류 사용자 사례 연계, 찾아가는 상담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이용호 청주보호관찰소 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마약류 중독 예방과 재활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김소형 충북함께한걸음센터 센터장은 “청주보호관찰소와의 협력을 통해 마약류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두 기관은 마약류 중독 예방과 재활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2025-01-21 10:04:54정흥준 -
[인천 부평] 전영빈 회장 선출…"반회 활성화 위해 노력"전영빈 부평구약사회 신임 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 부평구약사회는 지난 18일 인천광역시약사회관에서 2025년도 제59회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 연수교육을 진행했다.이미경 총무의 사회와 김용호 총회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제59회 정기총회에서 구약사회는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 성금 100만원을 부평구청에, 각 단체에서 총회 화환대신 보낸 성금을 모아 부평구 갈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총회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전영빈 후보가 제29대 부평구약사회장으로 당선됐음을 공포하고 회기를 전달했다.전영빈 신임 회장은 약국 민원 대처, 회관 재정비, 반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새 총회의장에는 최은경 회장이, 부의장에는 김미경 부회장, 이현덕 감사가 선출됐다. 감사에는 최병원 자문위원, 김영숙 부회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 이사 등 임원 선출과 인천지부 파견대의원은 신임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이날 총회에는 전옥신 인천광역시약사회 부회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임민균 부평구 의사회장, 안동국 부평구 치과의사회장, 최병원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장, 부평구보건소 김윤자 보건소장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분회 연수교육은 조양연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제도의 주요 내용과 지역약국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정기총회 수상자] ▲부평구청장 표창: 최병원(최병원약국), 이관희(세민약국) ▲부평구의회 의장 표창: 정성서(동암수약국) ▲인천시약사회장 표창: 허정숙 약사 ▲인천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표창: 강혜진(새정성약국), 김은정(메디팜우리들약국), 오남석(해봄약국) ▲부평구약사회장 표창장: 이미경(옵티마삼산제일약국), 정효진(미금약국), 최동선(건강약국), 정보영(밝은약국) ▲부평구약사회장 공로패: 박재희 주무관(부평구보건소) ▲부평구약사회장 감사장: 우정찬(동아제약), 박천신(광동제약), 최정훈(종근당)2025-01-21 10:01:54김지은 -
[경북 경산] 김진택 회장 연임…"더 단합하는 한 해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북 경산시약사회(회장 김진택)는 지난 18일 경산 아트라움웨딩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현 김진택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김진택 회장은 “경산시약사회는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회원이 편안히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분들의 지지와 협력이 있기에 지금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2025년은 경산시약사회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더 단합되고, 지역사회와 더 긴밀히 협력하며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날 행사는 백화선 경산시약사회 총회의장의 개회선언과 박창범 총무이사 사회로 진행됐으며 약사윤리강령 낭독, 회장인사, 격려사, 축사 후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시약사회는 회원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조현일 경산시장에게 전달하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양준호(동산약국), 양근희(새자인약국) 약사가 경산시장학회에 2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2부 본회의는 백화선 총회의장 주재로 2024년도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 일반회계 등 상정한 의안을 원안대로 심의, 통과키고 2025년도 사업계획과 그에 따른 예산도 원안대로 확정했다.이날 총회에는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권태옥 경북약사회 대의원회 의장, 조현일 경산시장,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 이승현 경산시 의사회장, 황태석 경산시 치과의사회장, 정지영 경산시 한의사회장, 유영하 경북약사회 부회장, 이근우 청도군약사회장, 권도현 군위군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 ▲경상북도약사회장 표창=김동진(명산온누리약국) ▲경산시장 표창=배분향(동아약국), 김주원(으뜸약국) ▲경산시약사회장 감사패=권동연(경산시보건소), 신근호(지오팜) ▲경산시약사회장 표창=김효정(장수약국), 김경완(늘건강한약국)2025-01-21 09:50:45김지은 -
[서울 중랑] 서은영 회장 선출..."회원과 함께하는 분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는 18일 중랑구 묵동 하늘정원더파티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서은영 여약사 부회장(62, 동덕여대)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의장에는 박상룡, 부의장에는 조병금 이사가 선출됐고, 감사에는 정덕기 감사와 노정희 부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서은영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당선된 김위학 회장님의 뒤를 이어 분회장을 맡게 돼더욱 더 부담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상급회에서 추진하는 정책, 회무 등에 적극 협조하고, 회원님들의 고충 해결과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또한 회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회원님들께서 좋은 의견과 함께 응원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김위학 직전 회장(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인)도 "3년여 동안 이어지는 의약품 공급부족 사태 문제,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비대면 환경으로의 전환 문제, 보건의료의 기본 원칙인 전문가 중심 서비스를 부정하는 한약사 문제 등 약사사회를 둘러싼 많은 난제들을 근원적이고 체계적으로 풀어보고자 이번 제38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도전을 했다. 선거 기간 동안에도 민생문제 해결과 약사 미래 설계에 대해 강조를 해왔다"며 "이제는 1만여 서울시의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서울시약사회를 발전적으로 변화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박상룡 총회의장도 "김위학 회장이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당선돼매우 기쁘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임 집행도 회무를 열심히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항상 약사회에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신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드린다. 김위학 회장님께서 약사 회원님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 38대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서영교, 박홍근 국회의원도 중랑구약사회의 총회 개최와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이어 구약사회는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및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해 2025년 예산은 1억3733만원을 승인했다.[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양유림 △중랑구약사회장 표창 이영수, 나영은 △중랑구청장 표창 박태균, 주현경 △서영교 국회의원 표창 한창일, 박현석 △박홍근 국회의원 표창 김영석, 전종혁 △25년이상 약국경영 회원 감사패 김동식, 황향2025-01-21 09:38:53강신국 -
뉴로핏,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 임상 적응증 확장[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뉴로핏은 개인 맞춤형 경두개 전기자극(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 솔루션을 활용해 뇌졸중 후 연하장애 환자의 기능 개선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임상 시험은 개인 맞춤형 tDCS를 적용했을 때 위약 자극 대비 효과가 있는지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 등 국내 4개 식약처 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에서 올해 종료를 목표로 수행되며 뇌졸중 후 연하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임상은 뇌 영상 치료 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과 경두개 전기자극 기기인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가 결합된 솔루션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해당 솔루션은 지난해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때는 장기의식장애 환자의 의식 기능 회복 용도로 기능을 인정받았다.특히 이번 임상은 뇌졸중 후 연하장애 개선으로 임상 적응증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인 뇌졸중은 연하장애를 유발할 확률이 가장 높은 신경학적 질환으로 뇌졸중 환자의 50~73%에서 연하장애가 발생한다. 뇌졸중 후 연하장애 환자의 약 50%는 반복적인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지는 등 장애가 지속되는데, 이는 뇌졸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tDCS는 환자의 뇌 가소성을 활성화하고 뇌 내 도파민 신경전달 분야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뇌졸중 후 저하된 도파민 신경전달물질을 촉진할 수 있어 후유 장애인 연하장애의 개선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뉴로핏은 환자 개인의 두뇌 병변 구조와 형태를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빠르게 분석해 최적화된 위치에 tDCS를 적용하여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중이다김동현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연하장애는 뇌졸중 환자에게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후유 장애이며 장기간 지속될 경우 영양과 수분이 결핍되고 폐렴 및 패혈증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장기의식장애, 연하장애 등 질환의 개선이 꼭 필요한 곳에 뉴로핏 치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상 적응증을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전자약 기술개발 사업 중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기기의 뇌졸중 후 연하장애 환자 대상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위한 다기관 탐색 임상시험’ 연구 개발 과제로 수행 중이다.2025-01-21 09:11:36황병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