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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리브라 뜨고·애드베이트 지고...혈우병약 시장 요동[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혈우병A 치료제 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JW중외제약의 '헴리브라'가 급여 확대에 힘입어 매출을 큰 폭으로 늘렸다. 반면 이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견고하게 높은 매출을 기록해온 다케다제약 '애드베이트'는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매출이 20% 이상 감소하며 헴리브라보다 적은 매출을 기록했다. 헴리브라 매출 76억→190억 껑충…급여확대 효과 톡톡 8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혈우병A 치료제 시장 규모는 771억원이다. 2022년 662억원 대비 17% 증가했다. 단, 혈우재단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매출 데이터는 집계에서 제외됐다. JW중외제약 헴리브라가 매출을 전년대비 약 2.5배 늘리면서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매출은 190억원이다. 헴리브라는 JW중외제약이 국내 도입한 혈우병A 치료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혈액응고인자 8인자 제제와 달리 최초의 비응고인자 제제로 최대 4주 1회 투여할 수 있는 약물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일본 주가이제약으로부터 헴리브라의 국내 독점 개발·판매권을 확보했다. 2019년 1월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2020년 5월 발매했다. 발매 첫 해 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로 2021년 72억원, 2022년 76억원 등으로 확대됐다. 지난해엔 이보다 2.5배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 급등의 배경으로 급여 확대가 꼽힌다. 헴리브라는 지난해 5월 '만 1세 이상의 제8인자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A형 혈우병 환자'에도 급여가 적용됐다. 2020년 5월 중증 A형 혈우병 항체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후 3년 만에 비항체 환자들에게도 급여가 확대된 것이다. 또 기존 치료제 대비 투약 편의성이 개선된 점도 매출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헴리브라는 혈우병A 치료제 중 최초의 피하주사 제형이다. 기존 치료제들은 환자가 스스로 정맥을 찾아 주사해야 했다. 특히 환자 중 상당수가 소아청소년이라는 점에서 정맥주사 제형에 대한 불편이 적지 않았다. 애드노베이트 22% 감소…애디노베이트·그린진에프 등 동반 부진 반면 기존에 시장에서 공고한 지위를 형성해온 다케다제약 애드베이트는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애드베이트의 지난해 매출은 151억원이다. 2022년 195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범위를 확장하면 2019년 이후 꾸준히 내리막이다. 당시 277억원이던 애드베이트 매출은 2020년 258억원, 2021년 229억원, 2022년 195억원 등으로 감소했다. 애드베이트는 그간 혈우병A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혈우병 치료제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GC녹십자와 제품을 공동으로 판매하면서 연 200억원 이상 매출을 꾸준히 기록했다. 그러나 헴리브라가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점차 힘을 잃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노보노디스크 노보세븐알티의 매출이 55억원에서 173억원으로 급증하면서 애드노베이트의 부진이 더욱 심화했다. 다케다제약의 또 다른 혈우병A 치료제 애디노베이트 역시 68억원에서 54억원으로 매출이 20% 감소했다. GC녹십자 그린모노는 66억원에서 67억원으로 소폭 증가했고, GC녹십자의 또 다른 제품인 그린진에프는 27억원에서 18억원으로 35% 줄었다. 공동판매를 포함해 GC녹십자가 판매 중인 4개 제품 중 3개의 매출이 1년 새 20% 이상 급감한 셈이다. 다만 GC녹십자의 경우 혈우재단을 통해 여전히 혈우병 치료제 시장에서 적지 않은 실적을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선 향후 헴리브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급여 확대의 효과가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혈우병A 환자는 1700명 내외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헴리브라 급여 대상에 포함되는 비항체 환자는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수는 헴리브라의 급여 재계약이다. 헴리브라는 내달 30일 위험분담제(RSA) 계약이 종료된다. JW중외제약은 정부와 총액제한형으로 헴리브라의 위험분담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2024-03-09 06:20:40김진구 -
삼바, CDMO 수주총액 최대 24조...10년간 최소 8조 확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DMO) 수주 규모가 최대 24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 물량 기준으로 16조원 규모를 수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에 체결한 수주 계약으로 향후 10년 간 최소 매출 8조원 가량 확보한 상태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항체의약품 CDMO 수주 총액은 최소 구매물량 기준 120억2700만 달러(약 15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고객사 제품개발 성공 시 예상 수요물량으로는 184억5000만 달러(약 24조4000억원)에 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설립 이후 체결한 수주 계약 총액이 최대 24조원을 넘는다는 의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말 기준 최소물량 기준 94억6600만 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지난해에만 최소 25억6100만 달러(약 3조4000억원) 규모를 수주한 셈이다. 2011년 출범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원료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CMO)과 위탁개발(CDO)이 주력 사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소 구매물량 기준 수주총액 120억2700만 달러 중 60억9500만 달러 규모를 납품했다. 수주 잔고는 2033년까지 59억3200만 달러(7조8000억원)다. 기존 수주 계약만으로 향후 10년 간 8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이 확보됐다는 의미다. 최대 물량 기준으로는 총 123억5500만 달러(16조3000억원) 규모의 수주액이 남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의 안정적 생산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축적되면서 위탁생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 수주 확대로 실적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영업이익이 1조1137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늘었고 매출은 3조6946억원으로 23.1%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했다.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6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첫 흑자를 냈다. 지난 2019년 영업이익이 917억원에 불과했는데 4년 만에 12배 이상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4개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가동 중이다. 2022년 10월 착공 23개월 만에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24만 리터)을 갖춘 4공장 부분 가동을 시작해 위탁생산 능력을 강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 의약품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이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생산능력은 18만 리터로 완공 후 총 생산능력은 78만 리터로 확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에도 대규모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벨기에 제약사 UCB와 3819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체결한 451억원 규모의 계약을 대폭 증액하며 올해 첫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2024-03-09 06:17:53천승현 -
자궁내막암 면역항암제 옵션 '젬퍼리' 종병 처방권 입성[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자궁내막암 영역 최초 면역항암제 옵션 '젬퍼리'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SK의 PD-1저해제 젬퍼리(도스탈리맙)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보험급여 등재 후 조금씩 처방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아직까지 정식 DC 통과 의료기관은 적지만 GSK는 젬퍼리의 급여 절차 이전부터 15개 주요 의료기관에서 동정적사용프로그램(EAP, Expanded Access Program)을 진행하는 등 처방 환경 조성에 힘써 왔다. 젬퍼리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중 코호트1상 임상 GARNET 연구 중,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도중 또는 이후 진행을 나타낸 재발성 또는 진행성 dMMR/MSI-H 자궁내막암 환자가 등록된 코호트 A1 분석 결과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특히 해당 코호트는 현재까지 진행된 dMMR/MSI-H 자궁내막암 환자에 대한 PD-1 저해제 단독 치료요법 연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독립중앙심사위원회(BICR, Blinded Independent Central Review)가 고형암 반응평가기준(RECIST, Response Evaluation Criteriea Solid Tumors)을 활용해 평가한 객관적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과 반응지속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이었다. 추적 기간 중앙값 16.3개월 기준으로 총 108명의 환자에 대한 분석 결과, 젬퍼리는 지속적인 항종양 활성과 관리 가능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료에 따른 객관적 반응률은 43.5%였으며 반응지속기간은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질병조절률(DCR, Disease Control Rate)은 55.6%로 나타났으며 치료 반응이 6개월 및 12개월 동안 지속된 비율은 각각 97.9%, 90.9%였다. 한편 젬퍼리는 지난 7일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병용요법으로 진행성 또는 재발성 불일치 복구결함/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dMMR/MSI-H, DNA Mismatch Repair Deficient/Microsatellite Instability-High)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2024-03-09 06:00:19어윤호 -
단숨에 350억 규모 외형...독감약 타미플루의 부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한때 제로베이스 매출을 찍었던 오셀타미비르 성분의 독감치료제 시장이 엔데믹 이후 외형 퀀텀점프를 시도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타미플루캡슐로 대별되는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치료제는 20여개 제품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최근 5년 간 최대 실적인 356억원을 달성했다. 오셀타미비르 제제는 2019년까지 231억원 수준의 시장을 형성해 오다, 2020년 105억→2021년 3억3900만원 최저치를 찍고 2022년 209억원까지 회복 후 2023년 356억원대 외형을 기록했다. 관련 치료제 시장이 크게 위축된 원인은 팬데믹 정점기 당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철저한 개인위생 영향 등을 들 수 있다. 오셀타미비르 성분 독감약 부동의 1위는 원개발사인 로슈 타미플루캡슐로 지난해 153억원 가량의 매출을 보였다. 타미플루의 2019·2020·2021·2022년 실적은 74억·40억·1억3700만원·141억원이다. 2위는 한미플루캡슐로 2019·2020·2021·2022·2023년 매출은 48억·17억·2900만원·24억·77억원이다. 유한양행 엔플루와 종근당 타미비어는 지난해 각각 31억·26억원 정도의 실적을 올리며 3·4위에 랭크됐다. 뒤를 이은 코미플루(코오롱제약)·셀타플루(비보존제약)·오셀타원(대원제약)의 2023년 매출은 12억~18억원 밴딩이다. 건플루(건일바이오팜)·하나플루(하나제약)·신풍플루(신풍제약)·비야플루(경동제약)·콜미플루(JW신약)·타미빅트(대웅제약)·타미르(삼천당제약)·삼진플루(삼진제약)는 1~5억원 가량의 실적 양상을 띄고 있다. 오셀타미비르 제제의 용법용량은 증상발현 2일 이내에 하루 2번 5일 간 음식물 섭취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다. 치료는 2주 후 신생아부터 가능하며, 1세 미만 소아의 경우 kg당 3mg 복용이 권장된다. 예방은 1세 이상에게 승인되었고,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된 사람과 접촉 후 2일 이내에 의사의 지시에 따른 용량을 하루 한 번 10일간 복용한다. 대표적 이상반응은 오심과 구토, 두통(10% 이상)이며, 위장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복용 시 주의할 점은 환자 임의대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처방된 약을 끝까지 복용하도록 복약지도 해야 한다. NSAIDs나 아세트아미노펜은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병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린이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열이 나는 경우에 아스피린은 피하는 게 좋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가 아스피린 복용 시 심한 구토, 경련, 급성 뇌증, 지방 변성,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라이증후군(Reye’s Syndrome)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2024-03-09 06:00:12노병철 -
홍종훈 국전약품 부대표 사내이사 예고…형제 경영 시너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이 홍종훈(52) 부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홍종훈 부대표는 오너 2세이자 최대주주 홍종호(53) 대표 동생이다. 형제 경영으로 시너지 극대화에 도전한다. 국전약품은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이사 선임의 건을 다룬다. 홍종훈 부대표는 1995년 국전약품에 합류해 경영전략본부장을 거쳐 현재 부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직접 IR(기업설명회) 발표를 맡으며 국전약품의 2027년 2000억원 매출 달성 비전을 공유했다. 2022년 처음으로 1000억원 외형을 넘긴 점을 감안하면 5년 새 100% 성장하겠다는 자신감이다. 자신감은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국전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1220억원으로 전년(1037억원) 대비 17.6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35억→65억원)도 85.2% 증가했다. 외형 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챙겼다. 이에 회사 매출은 5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2018년 649억원에서 2023년 1220억원으로다. 특히 2020년 12월 코스닥 상장 후 외형 확대(2021년 854억→2023년 1220억원)가 두드러진다. 전 사업 영역이 호조를 보였다. 국전약품은 핵심 역량인 화학합성 기술을 통해 원료의약품, OLED 소재,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반도체 소재, 일반케미컬 합성 등 고객사들이 필요로 하는 신규화학물질을 제공하며 케미컬 토탈 솔루션(Chemical Total Solution)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전자소재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4년 OLED 2개, 이차전지 전해액 3개 품목 상용화로 매출 100억원 달성이 목표다. 2027년에는 5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선제 투자로 이미 시설 경쟁력을 갖춘 상태다. 국전약품은 지난해 8월 충북 음성에 총 500억원을 투자해 전자소재 생산공장을 신축했다. & 65279;오는 4월 PSM(공정안전관리) 심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상용화된 OLED 소재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이후 반도체 소재와 이차전지 전해액으로 품목을 확대하면서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는 "국전약품이 홍종호 대표를 필두로 동생 홍종훈 부대표, 홍종학 상무(50, 소재사업본부장) 형제경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2024-03-09 06:00:03이석준 -
안국약품, '더 블랙 맥주효모 비오틴'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독일산 프리미엄 맥주효모와 프랑스산 비오틴을 사용한 건강식품 '더 블랙 맥주효모 비오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맥주효모는 모발의 아미노산 18종 구조와 동일하여 4050 연령층이 주로 선호하는 식품이다. 이 제품에 함유된 맥주효모 원료는 40%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신뢰도 높은 독일산 맥주효모를 650mg 함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프리미엄 원료사인 DSM사의 프랑스산 비오틴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1,000%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탈리아산 아누카사과 유래 원료와 비타민B, 블랙푸드 4종까지 풍성하게 함유하여 다양한 성분을 한 알로 섭취할 수 있으며, PTP 개별 포장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더 블랙 맥주효모 비오틴은 평소 모발 건강에 고민을 했던 분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안국약품은 고객들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3-08 20:17:18노병철 -
디티앤씨씨알오, Kimes 2024 참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디티앤씨그룹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한다. KIMES는 1980년 첫 회를 시작으로 한국 의료산업 발전과 함께 40여년간 진행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문 전시회로, 2024년에는 ‘Better life, Better future’라는 테마 아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주요 품목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헬스케어, 로봇 의료와 친환경 의료폐기물 시설, 첨단병원 시설, IT 기술과 접목된 의료 정보 시스템, 신속한 환자 수송을 위한 자동차 산업 등이다. 이번 행사는 시험인증 전문 기업 디티앤씨와 전문 CRO로 알려진 디티앤씨알오가 함께 부스를 진행하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디티앤씨는 국내 최초 민간 식약처(MFDS) 시험& 8729;검사 지정기관으로 의료기기, 가전기기, 통신, 자동차, 원자력, 방위, 항공, 철도, 선박 등에 대한 전기안전, 에너지효율, 무선 전자파 흡수율, 신뢰성 시험, 화학 및 고장분석, IoT 및 인터페이스 인증, 국내 및 해외규격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디티앤씨알오는 디지털치료제 및 소프트웨어, 의료용품 등을 포함하는 의료기기의 식약처 허가 시 필요한 생물학적 안전성시험에 대한 GLP 인증을 진행 중이다. 3개의 비임상시험센터와 임상사업부를 보유하여 각 센터의 전문성을 살려 효능(In-vitro, In-vivo(동물시험))& 8226;독성& 8226;분석& 8226;PK 및 PD 분야는 물론 의료기기 허가 관련 임상시험(탐색, 확증임상시험)까지 일련의 비임상-임상시험 수탁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등 다방면에서 Full Package 시험 진행이 가능하다. 이번 KIMES 행사를 통해 디티앤씨알오는 여러 의료기기 회사를 대상으로 디티앤씨의 X-ray, CT, 초음파, 레이저 등 다양한 의료기기 분야에서 제공하는 시험& 8729;인증 서비스와 함께 동물시험,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관련 컨설팅을 비롯하여 의료기기 허가 및 인증을 위한 관련 전 분야에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티앤씨 그룹 박채규 회장은 “시험인증과 임상시험은 의료기기 시판에 가장 중요한 2가지 요소로서 하나의 부스에서 다방면 컨설팅이 가능하도록 진행하도록 준비했다”며 “의료기기사가 적기에 시장 진입을 하고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의료기기가 필요한 수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2024-03-08 20:11:58노병철 -
PA간호사가 뭐길래...전공의 대체 카드로 급부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제도화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형이자 앞으로도 있을 수 있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무력화하겠다는 속내가 깔려있다. 그동안 수술 보조를 포함한 의사 업무를 일부 대신해온 PA 간호사 역할은 불법이었지만, 이를 제도화해 합법적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현재 의료 공백 사태를 막고 장기적으로는 의료체계를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마련해 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즉 10개 분야 98개 진료지원행위 중 엑스레이, 관절강 내 주사, 요로전환술, 배액관 삽입, 수술 집도, 전신마취, 전문약 처방 등 9개 행위를 제외한 89개 진료지원 행위를 간호사가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에 의대증원으로 정신이 없는 의사단체도 또 다시 발칵 뒤집혔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입장문을 내어 "시범사업은 의료인 간의 업무범위를 구분하고 있는 의료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를 종용하는 것"이라며 "해당 정책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의료인에게 전가시키는 파렴치한 조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료법 제78조 및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전문간호사는 13개의 분야(보건, 마취, 정신, 가정, 감염관리, 산업, 응급, 노인, 중환자, 호스피스, 종양, 임상, 아동)로 나뉘고, 자격을 인정받은 해당 분야에서 간호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간호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것일 뿐 의료행위를 독자적으로 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간호사단체는 대환영이다. 현 정부에서 간호법 거부권의 쓴맛을 맛본 간호사들은 의대정원 확대의 나비효과를 톡톡히 보게 된 것이다. PA간호사 시범사업을 촉매재로 간호법 제정까지 몰고가겠다는 간호사단체의 전략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정부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발표한 것은 간호사 업무에 관한 법적 보호의 기초가 마련된 것"이라고 높게 평가하고 "이를 근거로 명확한 간호사 업무 범위와 법적 보호를 위한 간호법안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탁영란 간협회장은 "그동안 의료기관은 전문간호사, 가칭 전담간호사(PA간호사) 뿐만 아니라 일반간호사에게도 의사업무를 관행적으로 지시하고 수행토록 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지침 마련으로 간호사의 자격, 교육, 숙련도에 따른 수행가능 업무기준이 제시됐다. 이는 간호사 업무의 법 보호체계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보건의료노조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보건의료노조는 "전공의 진료거부로 인한 의료현장의 진료공백은 의사업무를 간호사에게 떠넘기는 '땜질처방'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정부가 필수·지역·공공의료 붕괴 위기 해법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의사단체들이 사회적 대화 제안을 수용하면서 국민을 위해 의료현장에 복귀하겠다는 결단을 내릴 때 진료공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2024-03-08 19:29:33강신국 -
비대면진료·PA간호사까지…시범사업 남발에 '우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의사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 발생을 이유로 논란이 돼 왔던 시범사업을 잇따라 확대, 추진하는데 대해 보건의약계가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8일 진료보조(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제도의 골자가 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이 시행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PA 간호사에 허용되는 의료행위는 총 99개로, 여기에는 심폐소생술, 응급의약품 투여 등이 포함됐다. PA 제도는 현행 법상으로는 불법으로, 의료계와 정부가 업무 범위 설정 등을 두고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던 부분이다. 지침을 마련해 올해 말 경 시범사업 시행을 계획했지만, 이번 사태로 일정이 앞당겨진 것. 사실상 의료계와 협의된 지침이 아닌 정부 결정에 따른 지침대로 제도가 우선 시행되는 셈이다. 보건의약계에서는 앞선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전면 확대에 이어 이번 PA 시범사업까지, 그간 정부와 관련 전문가들 간 논의가 지속돼 왔던 제도들을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나 PA 제도 역시 정부는 물론이고 보건의약 전문가, 환자 등이 포함된 자문단, 협의체 등이 구성돼 있지만 이 과정에서 별다른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비대면진료의 경우 시범사업 추진 당시 복지부, 보건의약 단체 관계자, 산업계, 환자, 소비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했지만 지난해 11월 마지막 회의 이후 잠정 휴업 상태다. 지난달 정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전면 허용을 결정할 때도 자문단과 별다른 논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그 이전에 시범사업 일부 확대 등이 적용될 때도 자문단 안에서 보건의약 단체들의 반대 의견 등이 반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엄연히 불법인 제도들이 시범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정부의 결정 하에 시행되고, 그에 따른 책임 소재, 범위 등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은 상황이 환자 안전과도 직결될 수 있는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보건의약계 한 전문가는 “비대면진료도, PA도 현행법상 엄연히 국내에서는 불법”이라며 “정부가 의료대란을 이유로 전문가들과 완전히 협의되지 않거나 우려했던 부분들을 무시한 채 미봉책 식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정부가 2000명의 의대증원을 결정, 발표했다면 그에 따른 여파가 충분히 예측 가능했을 것이다. 그만큼 그에 따른 보완책, 대비책이 사전에 마련됐어야 했다”며 “하지만 현 상황을 보면 정부는 충분한 준비나 근거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보다 상황을 면피하기 위해 미봉책들을 던지고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보건의료 정책은 국민 건강권, 환자 생명권이 달린 문제로 면밀한 사전 검토가 있어야 하고, 근거 중심으로 시행돼야 한다”면서 “현재 시행되는 시범사업은 책임소지도 불분명하다. 우려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2024-03-08 18:05:29김지은 -
정부 "근무지 이탈 전공의, 개원가 취업 시 면허취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이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로 개원가에 취업해 의료행위를 하면 수견규정 위반으로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 수련병원 사직서 제출 후 의료현장을 떠나 업무개시명령 위반이 확인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전공의가 개원가에 취업할 시 면허취소 처분이 뒤따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복지부는 전공의 이탈 사태가 장기화했지만 중증·응급환자 중심 비상진료체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일각에서 제기중인 의료대란은 과장된 표현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8일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 수련병원 100곳 전공의 1만2907명 중 계약 포기 및 근무지 이탈자는 92.9%인 총 1만1985명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주요 병원 소속 전공의 10명 중 9명이 부재중인 셈이다. 그럼에도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게 복지부 판단이다. 실제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는 집단행동 이전인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평균 대비 지난 4일 기준 40.7%까지 감소했으나, 7일 기준 33.4% 감소한 수준으로 다소 회복세다. 상급종병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약 3000명 대로 평시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었다. 응급의료기관의 중등도 이하의 환자는 지난달 1일부터 7일 평균 대비 지난 6일 기준으로 29.3% 감소지만, 중증 응급 환자는 평시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박 차관은 "정부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예비비 1285억원과 건보재정 188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고 오는 11일부터 4주간 2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 총 158명을 파견해 기관당 10명 내외의 추가 인력을 지원한다"며 "진료지원 간호사와 공보의, 군의관 투입, 추가 인력 채용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의료진의 과중한 업무부담을 덜고 비상진료체계를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했다. 복지부는 근무지 이탈 전공의들이 개원가에 취업할 시 수련규정 위반으로, 면허정지에서 더 나아가 면허취소 처분까지 이뤄질 수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일부 의사들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을 개원가에 취업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는 수련규정 위반으로 징계사유에 해당된다"며 "면허정지 기간 중 의료행위를 하거나, 3회 이상 면허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면허 취소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린다"고 강조했다. PA(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은 합법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박 차관은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은 합법적 범위에서 추진되는 것이며, 진료지원 간호사의 제도화를 검토하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라며 "시범사업은 보건의료기본법을 근거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업무 범위를 보다 명확히 해 법적 안정성을 보호하는 장치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했다. 이어 "진료지원 간호사의 업무는 이미 현장에서 의사의 지도와 감독하에 수행되고 있는 업무이며, 판례에서 금지하는 사항은 수행할 수 없다. 미국 등 주요국은 이미 진료지원 간호사가 제도화 돼 있으며,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며 "전문의 중심의 병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진료지원 간호사의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함께 필수의료 강화 의료개혁은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의사 2000명 증원은 급증하는 의료 수요에 대비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조건"이라며 "의사 증원과 함께 충분조건으로서 필수의료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예고했다.2024-03-08 17:28:52이정환 -
'총 상금 1억원'...2024 전국 약사·분회 자랑 콘테스트 공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분회조직이 활발해야 약사회가 산다." 데일리팜이 주관하는 ‘2024년 제2회 전국 약사·분회 콘테스트’ 공모전 작품 접수가 오는 4월 1일부터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 맞는 공모전의 총 상금은 1억원으로 약사 분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단체 부문과 개인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접수한다. 단체 부문은 회무와 관련 ▲ 분회 특화사업 및 봉사 등 자선사업 ▲ 교육 취미 등 분회 단합을 위한 프로그램 ▲ 국민과 함께하는 모범사례 등 자랑할 만한 내용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한다. 개인 부문은 ▲ 복약지도 ▲ 노래, 사진 등 취미 및 장기자랑 ▲ 약국인테리어 및 약국경영 노하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단체 부문 작품은 분회 사무국 또는 분회장이 직접 제출해야 하며, 개인 부문은 약사회 분회 승인 없이 대한민국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다만, 분회 부문 수상작 심사 시에는 개인 부문 수상작 가점이 부여돼 분회 소속 약사회원들의 수상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수상작 선정은 심사위원 점수 60%와 약사 온라인 응원 투표 40%가 반영된다. 온라인 응원 투표는 작품접수가 완료된 5월 16일(목)부터 14일 간 데일리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공모전은 대한약사회를 비롯 16개시도지부장협의회, 서울분회장협의회, 경기분회장협의회가 공식 후원하며, 협찬사는 동국제약, 동아제약, 보령제약, 지오영, 종근당, 한미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데일리팜 홈페이지 공모 안내() 및 콘테스트 운영본부 강신국 팀장(010-3329-0591 또는 ksk@dailypharm.com)에게 문의하면 된다.2024-03-08 16:13:35정흥준 -
"전공의 신상털기 엄벌…소청과 수련비 백만원 지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현장으로 복귀했거나 집단 사직·이탈에 동참하지 않고 병원에 남은 전공의들을 색출하고 따돌리는 행위에 대해 경찰력을 동원하는 등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덕수 총리는 현장에 남아 응급·필수의료에 헌신하는 전공의들을 보상하기 위해 당장 이번달(3월)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게 매월 100만원씩 수련비용을 지원한다고 예고했다. 향후 소청과 전공의를 넘어 다른 필수의료과 전공의에게도 같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 총리는 대한간호협회가 신규 간호법 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데 호응하며 의료개혁에 간호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8일 한 총리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먼저 한 총리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여전히 복귀하지 않고 있는 것을 넘어 일부 복귀 전공의들이나 현장에서 묵묵히 응급·중증·필수의료에 본분을 다하고 있는 전공의들을 비난하는 행태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탈 전공의들이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의 신상털기에 앞장서고 공공연히 조롱하거나 현장 복귀를 마음먹은 전공의들이 돌아가지 못하도록 비난하고 겁박하는 행동은 의료인으로서는 물론 지성인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될 짓이라는 것이다. 한 총리는 "환자 곁을 떠난 전공의들이 현장에 돌아올 생각을 하기는 커녕 동료들이 복귀하지 못하도록 비난하고 용기있게 먼저 돌아간 동료를 모질게 공격하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현장 복귀 전공의들의 실명과 출신학교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여러명이 모인 단톡방에서 공공연히 따돌리고 괴롭히는 사례도 있다"며 "지성인이라면 더구나 사람 생명을 구하는 의료인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언행이다. 동료와 선후배에 대한 인격적 폭력이며 국민에게 실망과 분노를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찰을 향해 이같은 이탈 전공의의 신상털기 행태에 대한 조사와 처벌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정부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를 시작으로 필수의료과 전공의 수련비용 지원에 즉각 나서기로 했다. 한 총리는 "당장 이달부터 소청과 전공의들에게 매원 100만원씩 수련비를 지원하겠다"며 "다른 필수의료과 전공의도 같은 혜택을 줄 수 있게 조속히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전공의들이 변원 생활 중 겪는 유형, 무형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이달 중 전공의 상담창구를 열겠다"며 "전공의를 한계까지 몰아가는 연속 36시간 근무 관행도 고쳐야 한다. 전공의 근무시간을 미국처럼 24시간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시범사업을 최대한 빠르게 실시하겠다"고 부연했다. 간호법 제정안을 새로 추진하겠다는 간협 입장에 대해 한 총리는 옹호 발언으로 반겼다. 그는 "오늘 간호협회에서 새로운 간호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정부는 국민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의료개혁에 간호사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겠다. 의료개혁은 의사, 간호사, 환자, 보건전문가와 국민 모두의 참여로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2024-03-08 16:13:07이정환 -
혁신신약학과 내달 신설 발표...약대생·교수들은 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교육부가 혁신신약학과 신설 대학을 내달 발표한다. 작년 서울대와 가천대, 경북대에 이어 대학이 추가될 예정인데, 정작 약대생과 교수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약대 혁신신약학과는 올해 2024학번 신입생을 받아 1학기 교육을 시작한 학과다. 교육부 선발 대학 외에도 계명대가 학내 인원 조정을 거쳐 혁신신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동국대와 성균관대 등 복수의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이중 선발 대학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입학 정원을 순증 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대학 본부의 의지가 분명하고 이를 약대에서 준비하는 모양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심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대학들이 신청서를 넣었는지 공개하긴 어렵다. 심사를 거쳐 4월 중에는 선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신약학과를 몇 개 대학에 신설할 것인지 미리 정해두고 있진 않다. 대학들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수도권, 비수도권 선발 균형을 묻는 질문에 “대학 선발에 있어 수도권, 비수도권 균형은 검토해야 할 사안 중 하나일 수 있다. 심사위원들이 감안해 살펴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약대 재학생들은 학내 혁신신약학과가 생길 경우 중복되는 커리큘럼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를 걱정하고 있다. 수도권 약대 A학생은 “약대와 비슷한 과목들이 많다. 약대 교수들이 혁신신약학과 수업까지 맡게 되면 약대 교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면서 “또 신설 대학들을 보면 약대 내 신설돼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약대로 배정되는 장학금이나 지원금 등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방 약대 B학생은 “혁신신약학과는 아직 선배가 없기 때문에 약학과 학생회에서 신입생 OT를 준비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아무래도 약대 내 신설되다 보니 어색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교수들은 교육적인 인프라가 마련되기 전에 신설됐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또 혁신신약학과 신입생 중 중도이탈이 많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방 약대 C교수는 “약대 안에 생기다보니 마치 서자처럼 될 수 있다. 학생들도 대우가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면 결국 그만두고 약대 편입을 도전하거나, 다른 길을 찾게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신설된 학과이지만 혁신신약 관련 대학원 교육의 뒷받침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C교수는 “커리큘럼에서도 바이오를 깊이 있게 가르치거나 혁신신약에 특화돼야 하는데 아직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혁신신약학과의 목적은 학사에서 끝나지 않는다. 대학원을 진학해서 연구 활동으로 좋은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할 대학원들이 충분히 마련돼 있는가도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2024-03-08 15:32:01정흥준 -
빌딩마다 한 곳씩…아산 탕정신도시 약국 분양가 30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본사 이전 등의 호재로 충남권에서 떠오르는 지역이 있다. 아산 탕정신도시인데, 충남권에서는 대장으로 꼽히는 천안 불당신도시에 이은 '핫플레이스' 미니 신도시로 꼽힌다. 탕정신도시 내 약국은 메디컬타워로 1곳당 약국 1곳으로 형성됐으며, 약국 분양가는 30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2월 기준 건물 곳곳에는 '대형 안과 입점', '정형외과 개원예정' 같은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약국 역시 지난 달 오픈한 곳까지 9곳이 개설됐다. 약국 분양가는 30억원대에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입주가 이뤄지기 시작했지만 이제 막 세팅이 돼 가는 분위기"라며 "정형외과, 피부과, 안과 입점이 확정된 메디컬센터 내 99㎡(30평형) 약국 분양가는 30억원에 책정됐으며, 인근 약국 분양가 역시 30~34억원을 호가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피부과와 검진센터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독점·젊은 세대 많지만 리스크도= 지역에서의 관심도 높다. 충남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이 분점을 내거나,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진 의료진이 옮겨와 개원하는 형태다 보니 통상적인 신규 형태 보다는 메리트가 있다는 것. 지역 약사들의 관심도 지대하지만, 신도시가 형성되는 초기 단계인 만큼 아직은 관망하는 분위기다. 인근 약사는 "메디컬센터 마다 약국 독점이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세팅이 이뤄지는 단계다 보니 리스크가 큰 것도 사실"이라며 "약국 역시 입점 의원에 따라 편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최근에 이비인후과가 추가 개설되기는 했지만, 지난해 지역 내 유일한 이비인후과는 일 처방이 350~400건에 달할 만큼 선방했지만, 유명 내과 분점으로 이목이 쏠렸던 내과의 경우 예상만큼 처방이 나오지 않아 고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 이 약사는 "건물마다 약국이 한 곳씩 들어오다 보니 매약보다도 처방의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분양 보다는 임대를 선택해 들어온 케이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지역 대비 분양가와 임대료 등이 높게 책정됐지만 독점과 젊은 세대가 많다는 것은 분명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도시 내 피부과만 5곳이 들어와 있지만 해당 피부과들의 매출이 타 지역 대비 높게 형성돼 있으며, 불당신도시 못지 않아 소비층이 집중돼 있어 객단가 역시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아직까지 입점되지 않은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추가 입점 역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이 관계자는 "건물도 조건을 좋게 해 의원 모시기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라며 "배후 1만6000세대와 10여년 전 개발이 이뤄졌지만 병원 등 상업지역이 형성되지 않은 연화마을, 배방, 탕정지중해마을 등 호재가 있다 보니 문의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도시 상권이 형성되기까지의 시간은 다소 소요되겠지만, 향후 1~2년 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경귀 아산시장은 올해 초 탕정면을 명품도시로 조성하고 읍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지금은 탕정에 여러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과정이라고 이해해 달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물론 추후 KTX천안아산역에 전국 최대규모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고, 명품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전국에서 비상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24-03-08 15:07:59강혜경 -
셀트리온,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 허가신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 손실, 뼈와 관련된 진행성 악성 종양이 있는 성인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프롤리아의 전체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신청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 총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 글로벌 임상 3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과 약력학적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을 바탕으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CT-P41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프롤리아는 암젠의 골다공증치료제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을 표적하는 생물의약품이다. 동일한 주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2025년 2월과 1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61억 6000만달러(약 8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이 미국, 유럽, 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모두 완료한 품목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 4개 파이프라인이다.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경우 유럽과 한국 허가 신청을 완료하고 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에 대한 허가를 순차적으로 획득해 기존에 상업화된 6개 제품에 더해 총 11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보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CT-P41을 비롯한 5개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허가 신청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규제 당국과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03-08 15:00:4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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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근무의 모든 것…모두의약국, 핵심요약집 발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서비스 앱 모두의약국(대표 손정민·이걸)이 약국 업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담은 '약국 실무 핵심요약집'을 발행했다. 전자책 형태의 약국 실무 핵심요약집은 처방 접수 업무부터 복약상담까지 약국에 필요한 모든 전산 업무를 총망라했으며, 건강보험 종류와 본인부담금 계산법, 조제시 주의사항, 영양제 섭취량과 주의·허가사항 등에 대한 전반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의약국은 약국 실무 핵심요약집이 신입 약사부터 직원 교육이 어려운 약국장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모두의약국은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쁜 약사님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을 계속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4-03-08 14:57:53강혜경 -
성동구약, 유사포장 의약품 제약사에 시정 요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유사포장 의약품에 대해 제약사에 시정을 요청키로 했다. 구약사회는 6일 오후 8시30분 제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유사포장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약사회는 제약사에 시정을 요청하는 한편 서울시약사회 등에도 공문을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약국위원회에서는 약국호객행위와 사은품 제공과 관련해 반장 및 구의사회와 협력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영희 회장과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4-03-08 14:48:12강혜경 -
서울시약, 통합약료 전문가과정 6기 83명 수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학술부회장 황미경, 위원장 최미경·구현지)는 6일 제6기 통합약료 전문가과정 종강식을 가졌다. 기본 16주, 심화 24주를 포함해 총 40주 1년 과정을 수료한 83명의 회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작한 통합약료(구.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으로 총 357명의 통합약료 전문가를 양성하게 됐다. 이날 100% 출석 및 문제 만점자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박향미·이동숙·장미 회원에게 수여했다. 또 100% 출석 및 문제 차점자 12명에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83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 액자, 이수증, ‘약vs약’ 책자 1세트, 70주년 기념 책자, 허브차, 꽃다발을 수여했다. 권영희 회장은 “2027년 경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탄생은 약국을 건강관리센터로 변모시키는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환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약사의 가치와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도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황미경 부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약사회 최초로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을 시작하여 통합약료 전문가 과정에 이르기까지 개국가에서의 전문약사제도를 위해 앞장서왔다”며 “이 자리가 개국 약사를 위한 전문약사제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6기 과정을 수료한 최은미 약사는 “시약사회의 교육 안내를 받고 바로 신청해 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5기가 끝나고 6기 시작할 때 생각 안하고 바로 등록했고 다음에 진행하는 7기도 등록하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강의를 듣기 전에는 수동적이었다면 강의를 들은 후에는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 있게 얘기하게 되었다. 정말 좋은 강의였고 앞으로도 끝까지 참여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2024-03-08 14:37:19정흥준 -
간협, 간호법 재추진...거부권 행사했던 정부와 화해모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계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지지와 함께 새로운 간호법안 추진을 공식 요청했다. 대한간호협회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65만 간호인은 새로운 간호법 제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함에 맞서 국민의 권익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간협은 "지난 6일 중대본회의에서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의 경력 발전체계 개발과 지원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 표현에 65만 간호인은 환영함과 동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그간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법으로 정해지지 않아 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제라도 정부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법적 보호를 해 주겠다고 한 것은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한층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금 대한민국의 의료법은 1951년 제정되어 70여년이 지난 낡은 법체계를 가지고, 수차례에 걸쳐 의사의 기득권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정되어 온 결과물"이라면서 "그 결과로 대한민국의 지금 초유의 의료대란이라는 위기를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간협은 "지난해 추진했던 간호법은 국민의 권익을 지키고 의료의 안정성을 만드는 법임에도 이익단체들의 ‘의료계를 분열시키는 악법이라는 프레임 속에 결국 좌초되고 말았다"면서 "이제 간호계는 국민이 더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논란의 여지를 없앤 새로운 간호법을 추진 하겠다. 새로운 간호법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의료개혁을 뒷받침하는 법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3-08 14:03:32강신국 -
코푸정 등 수급불안 4개 품목 약가인상…약평위 통과[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해거담제 코푸정 등 동일성분 4개 품목의 약가인상 안건이 심평원 단계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조만간 건보공단과 본 협상을 통해 최종 약가를 조정하게 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7일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코푸정 등 4개 품목의 상한금액 조정 신청 안건이 통과됐다. 약평위 위원들이 조정 신청의 적정성을 인정한 것이다. 해당 품목은 유한양행 코푸정(상한금액 정당 26원), 종근당 코데닝정(28원), 대원제약 코대원정(30원), 삼아제약 코데날정(30원) 등 4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은 최근 호흡기 질환 유행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모자란 상태다. 이에 지난달 8일 열린 의약품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에서 약가인상 품목으로 지정하고, 상한금액 조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상한금액 조정은 제약사가 심평원에 신청하면 최종적으로 약평위에서 심사·평가하게 된다. 약평위를 통과하면 건보공단 조정 협상을 진행해 최종 인상된 약가를 확정하게 된다. 정부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의 경우 신속한 약가인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존 신청부터 확정까지 소요기간 210일+α에서 30일+α로 단축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조정품목이 심평원 약평위 심의 전 사전협의를 통해 본 협상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4개 품목도 건보공단과 사전협의를 이미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본 협상 기간도 최대한 단축해 빠르면 4월 1일 조정된 상한금액이 고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공단과 제약사는 약가인상을 전제로 증산량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약가인상이 확정되면 생산량도 증가해 시장 공급량 확대로 바로 이어질 전망이다. 코푸정 등 4개 품목은 디히드로코데인타르타르산염, 구아이페네신,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 결합된 복합제로 기침, 가래에 사용된다. 오미크론이 확산된 2022년부터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면서 품절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약사회가 코대원정(대원제약)과 코푸정(유한양행)에 대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균등공급을 진행하기도 했다.2024-03-08 12:59:2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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