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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중국 에스테틱 시장 공략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중국 시장 확대에 나섰다.휴메딕스는 최근 중국 '대련 웨이미스 트레이딩(Dalian Weimisi Trading Co., Ltd. 대표 Jin Zhe)'과 '엘라비에 코스메틱' 브랜드 화장품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대련 웨이미스 트레이딩은 중국 내 병의원 및 에스테틱샵 등에 다년간 코스메틱 제품을 공급하는 유통 전문 회사다.휴메딕스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중국 시장의 전략적 진입을 위해 PDRN과 HA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을 추가 구축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허가를 취득했다.양사는 이번 계약을 위해 중국 현지 규정 및 소비자 트렌드 및 니즈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휴메딕스 원료가 고함량 처방된 고기능성 앰플 3종(엘라비에 리바이탈렉스, 글로우렉스, 하이히알렉스)은 론칭을 마친 상태다. 앰플 3종 등 제품은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2024 상하이 미용 전시회(China Beauty Expo)에서 선보일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휴메딕스만의 기술력을 접목한 고기능성 앰플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가 가능하도록 고농축 앰플류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4-05-07 08:04:09이석준 -
휴젤, 세계 최초 E 타입 보툴리눔 톡신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젤이 E 타입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휴젤은 보유 중인 A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이어 다양한 균주 타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E 타입의 톡신 제품은 전무하다.A 타입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톡신으로 투여 3~7일 이후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6개월 이상 약효가 지속된다. E 타입은 24시간 내 효과가 발현돼 4주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므로 보다 빠른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또한 E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 수술 전후 통증 완화, 가려움증 치료, 상처 치료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 에스테틱 영역을 넘어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휴젤은 이번 E 타입 신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內 보툴리눔 톡신 연구 전문 기업과 균주 도입 및 개발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업체는 수십년 동안 톡신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업체로 관련된 경쟁력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보툴리눔 톡신은 국가 간의 이동이 제한되고 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은 물질이므로 휴젤은 해당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현지에서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의 규정을 준수하면서 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차석용 휴젤 회장은 "미국 톡신 연구 전문 기업과 손잡고 세계적으로 아직 허가 받은 적 없는 E 타입의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착수했다. 63개국에서 허가판매되고 있는 보툴렉스에 이어 새로운 제품을 조속히 개발하며 글로벌 탑티어를 향한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5-03 08:59:29이석준 -
유나이티드-유엔에스바이오, 흡입제형 신약 개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는 최근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북대학교 기도표적치료제 개발 연구소와 통합기도표적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전북대학교병원 및 기도표적치료제 연구소는 정밀의료 기반 난치성 호흡기계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중 기 확보된 후보물질을 흡입기를 활용한 고효율 기도표적치료제 흡입제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흡입기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 중인 흡입 디바이스 플랫폼을 활용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 순수 기술로 흡입 디바이스, 초정밀 파우더 충전기, 무인자동조립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세종시에 완공된 흡입 치료제 생산 공장은 이미 KGMP 인증을 받은 상태다.유엔에스바이오는 전북대학교병원 및 기도표적치료제 연구소와 함께 제품에 대한 사용적합성 분석 및 임상연구 등을 통한 개선안 제안과 국내외 공동연구 프로젝트, 기술 분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수행한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각자 대표이자 유엔에스바이오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강원호 대표는 "혁신적인 후보 물질에 당사가 보유한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호흡기 질환 약물을 개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5-03 08:50:39이석준 -
'매출 5년새 2배↑' 테라젠이텍스 우량기업부 탑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테라젠이텍스가 우량기업부에 탑승했다. 매출 5년새 2배 확대, 흑자 등 호실적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자기자본 규모, 영업실적 등에 따른 정기 소속부 변화다. 거래소는 일정 기준에 따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기술성장기업부, 중견기업부 등으로 소속부를 나눈다.소속부는 기업간 등급보다는 특징을 알려주기 위한 장치로 보면 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보 제공 확대 의미다. 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소속부 변경은 일정 조건을 성립해야한다.우량기업부는 정기 심사로 △기업규모 △재무 및 건전성 요건을 본다.기업규모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최근 6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다. 재무요건은 △자본잠식이 없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최근 3년 평균 5% 이상 또는 당기순이익 최근 3년 평균 30억원 이상 그리고 △매출액 최근 3년 500억원 이상이다.건전성 요건은 △최근 2년내 상장적격성실질심사대상 결정 또는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관련 부과벌점 4점 초과 또는 최근 2년간 최대주주 3회이상 변경에 해당되지 않아야한다.테라젠이텍스는 우량기업부 조건을 만족했다.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213억원이다. 전년(1934억원) 대비 14.5% 늘었고 첫 2000억원대 진입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110억→284억원)은 2배 이상 늘었다.회사는 "지배기업 및 종속기업 주요 의약품 판매증가로 외형이 확대됐다. 순이익은 종속회사 지배력 상실에 따른 지분법 적용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별도 매출 첫 1000억 돌파…올해 1500억 목표의약품 사업을 영위하는 테라젠이텍스 별도 기준 실적도 향상됐다. 회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 902억원에서 2023년 1233억원으로다. 전년대비 30% 넘는 성장이다.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ETC 사업이 증가했고 수탁사업 부문도 성과를 올렸다. 특히 프라빅센, 넥스온, 엑스페라와 같은 직접 생산 제품이 성장하면서 견고한 기반을 형성했다.올해는 15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프라빅센, 넥스온, 엑스페라 등 3개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과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사업으로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2025년 매출 2000억원에 도전한다. 기존 제품의 고도화, 신제품 개발, 신사업 진출 등의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시설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테라젠이텍스는 지난해말 공장 생산 역량 강화에 투자를 결정했다. 우선 기존 액제 라인을 제거하고 고형제 라인을 증축해 생산능력을 늘릴 계획이다. 생산 설비 최신화를 위해 약 1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공장 설비 증축으로 생산능력은 기존 6억정에서 10억정으로 증가된다.시장 관계자는 "테라젠이텍스가 주력인 의약품 사업을 필두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이외에 R&D 계열사 등도 성과 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2024-05-03 06:00:43이석준 -
파마리서치 '선플운동 실천협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생의학 전문 제약바이오 기업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 김신규)는 최근 파마리서치 판교 사옥에서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과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선플 운동이란 사람들에게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 악성댓글 대신 격려와 용기를 주는 착한 댓글을 달아 주자는 사이버 시대의 정신문화 운동을 말한다.이번 협약은 파마리서치의 기업 철학인 '소통'과 '협력' 가치에 따라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파마리서치는 선플운동 동참을 통해 상호 배려 및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정상수 파마리서치 회장은 "아름다운 말과 글, 행동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선플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파마리서치는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파마리서치가 선플운동에 동참하며 '생명 존중', '응원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선플운동이 파마리서치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으로 조직문화 개선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그린 친환경 캠페인',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 '국가대표 선수단 의료물품 기증', '치유의 숲길 조성'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2024-05-02 08:31:47이석준 -
동광제약,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서 신입 채용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광제약이 지난 29~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동광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부스 참여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전역 후 내일(My Job+Tomorrow)을 응원합니다!'라는 구호 아래 개최된 2024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하는 행사다.동광제약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영업부, 재경팀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회사는 현장에서 현직자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지원에 관심을 보이는 국군장병들에게 채용 상담은 물론 입사지원 팁을 제공했다.동광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작된 지원서 접수가 5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으로 인적성검사-면접 순으로 채용 전형이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5월말, 입사시기는 7월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인재들이 적극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5-02 07:02:53이석준 -
'당뇨사업 확대·법인분할' 아주약품 3세의 승부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주약품이 당뇨 사업을 확대한다. 최초 성분 조합 복합제 등 매년 당뇨병치료제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한다. 법인 분할로 사업별 전문성도 강화한다. 향후 상장, 매각 등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 M&A(인수합병)를 통한 사업 확대도 점쳐진다.2030년 1조원 달성을 위한 아주약품의 승부수다. 2022년 매출(2022년4월~2023년3월, 3월 결산)이 163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8년내 6배 가량 성장해야하는 수치다. 2020년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현 최대주주인 오너 3세 김태훈(42) 대표의 로드맵이다. 아주약품은 최근 당뇨병 치료 개량신약 '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허가를 받았다. 올 7월 출시가 목표다.다파리나정은 세계 최초 조합의 당뇨병치료 복합제다. 당뇨병치료제 대세 성분인 SGLT2i 다파글로진과 DPP4i 리나글립틴이 주성분이다. '1일 1회 1정' 용법/용량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아주약품이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했다. 국내 30개 대학병원에서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대조군(MET+Linagliptin) 대비 24주 시점 0.88% HbA1c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약물관련 이상반응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아주약품은 다파리나정 외에도 다양한 당뇨병치료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다파릴정(다파글리플로진)'은 오리지널 포시가정과 동일한 용매화물로 출시됐다. 올 6월 출시 예정인 글리젠타듀오서방정(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은 1일 1회 복용으로 기존 오리지날(트라젠타듀오정, 1일 2회복용) 대비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2025년 하반기에는 메트포르민과 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의 3제 복합제가 출시될 예정이다.아주약품은 당뇨병치료제 시장 새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2022년 10월 테네스정/테네스M서방정(Teneligliptin/Metformin) 출시로 당뇨병치료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2030년 매출 1조원 달성 목표에 당뇨 사업이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사 체제 전환…2030년 1조 목표 로드맵아주약품의 1조원 달성 또 다른 승부수는 지주사 전환이다.회사는 지난해말 5개 법인 분할을 결정했다. 아주약품은 △지주사(아주홀딩스) △의약품 R&D 및 제조법인(아주약품) △CSO판매전문법인(아주파트너스) △의료기기법인 △건기식법인으로 분할된다.아주약품은 핵심사업 전문의약품 개발과 해외수출, 임상, 마케팅, 영업관리, 생산 기능을 담당한다. 판매전문법인은 의약품영업대행(CSO) 기능을 맡는다. 아주약품 메디칼 사업부는 의료기기법인으로 분리된다. 아주약품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브랜드 '올레아'는 건기식법인으로 운영된다.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다. ▲사업부별 전문성 확보 ▲미래지향적 R&D 기반 구축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 확보 ▲생산성 높은 영업방식 전환 등을 위해서다.아주약품은 2030년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1630억원의 매출을 감안하면 8년새 6배 성장해야하는 수치다.선봉장은 오너 3세 김태훈 대표다. 그는 2020년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2021년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회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번 지주사 전환도 매출 1조원 시대 진입을 위한 김태훈 대표의 작품이다.김 대표는 지휘봉을 잡은 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일례로 지엘팜텍과 신약개발 합작법인 '오큐라바이오사이언스'를 세웠다. 아주약품은 지엘팜텍이 개발하던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함께 진행한다. 양사는 임상 자금을 공동으로 투자해 재무부담을 낮췄다.시장 관계자는 "아주약품이 김태훈 대표 취임 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법인 분할로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당뇨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지주사 전환은 사업부별 상장, 매각 등을 고려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김태훈 대표가 승부수를 던졌다"고 평가했다.2024-05-02 06:00:59이석준 -
제이비케이랩,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 흡수 합병[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셀메드를 운영하는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 박사)은 30일 의약품 제조 자회사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의 흡수합병하고 일반의약품(OTC)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셀메드는 약국 채널 No.1 건기식 브랜드다.제이비케이랩은 지난해 8월 의약품 GMP 인증 보유기업 한국인스팜을 인수해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로 사명을 변경하고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 핵심 기지로 삼겠다고 발표한했다. 또한 제약 분야에서 실력과 경력이 입증된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R&D 센터 확충 등 제약업 확장 초석을 다졌다.이번 합병으로 제이비케이랩은 유통 채널 일원화와 지원 조직 통합 운영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특히 출시 예정인 일반의약품의 경우 제이비케이랩의 셀메드 브랜드로 일원화해 2500여 정회원 약국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회사 대표 장봉근 박사는 "이번 합병은 본격적인 일반의약품 시장 진출에 앞서 브랜드와 핵심 자원의 통합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다. 차별화된 연구 역량과 경쟁 우위 확보로 천연물 기반의 의약품 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24-04-30 15:00:55이석준 -
리쥬란 코스메틱, '팝업스토어' 연일 오픈런 행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잠실 롯데몰에서 5월 6일까지 운영되는 리쥬란 코스메틱의 첫 팝업스토어에 연일 구름 인파가 몰리고 있다.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 지난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리쥬란 코스메틱' 팝업스토어에 리쥬리프 구매를 위한 오프런 등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오픈 이틀째인 27일에는 리쥬란의 모델로 활동중인 배우 차예련과 주상욱이 직접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팬들과의 미팅을 가졌다.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만 해도 사은품을 제공하는 한편 리쥬란 코스메틱 구매 고객에게는 UV프로텍션 크림 또는 3스텝 마스크 팩 본품을 추가 증정한다. 매일 선착순 10명에게는 리쥬리프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행운도 주어진다.2024-04-30 14:57:08이석준 -
아주약품, 최초 조합 당뇨복합제 허가…7월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주약품(대표이사 김태훈)이 최근 당뇨병 치료 개량신약 '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허가를 받고 올 7월 출시를 예고했다.30일 회사에 따르면 다파리나정은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아주약품이 개발한 세계 최초 조합의 당뇨병치료 복합제다. 당뇨병치료제 대세 성분인 SGLT2i 다파글로진과 DPP4i 리나글립틴이 주성분이다. '1일 1회 1정' 용법/용량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다파리나정은 국내 30개 대학병원에서 3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대조군(MET+Linagliptin) 대비 24주 시점 0.88% HbA1c 감소효과를 보였으며, 약물관련 이상반응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아주약품은 비뇨의학과 및 안과영역에서 블록버스터 약물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진료과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다파리나정 출시는 내분비 라인업 강화로 이어지게 된다.아주약품 관계자는 "회사는 다파리나정 외에도 다양한 당뇨병치료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다파릴정(다파글리플로진)'은 오리지널 포시가정과 동일한 용매화물로 출시돼 시장의 수요가 많다. 올 6월 출시 예정인 글리젠타듀오서방정(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은 기존 오리지날(트라젠타듀오정, 1일 2회복용) 대비 1일 1회 복용이어서 복용 편의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특히 2025년 하반기 메트포르민과 다파리나정(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의 3제 복합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경구용 당뇨병치료제 라인업 강화로 환자분들에게 최적의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2024-04-30 09:47:46이석준 -
부광약품, CNS 사업본부 신설…라투다 300억 목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조현병,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라투다(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 출시를 앞두고 대표이사 직속 CNS(중추신경계) 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CNS 사업본부는 이제영 대표이사 직속으로 본부장은 기존에 사업전략본부에서 부광약품 사업전략 및 마케팅을 맡아 온 김경민 상무가 맡는다.김경민 상무는 일라이 릴리, 오츠카제약 등에서 10여 년간 CNS 분야 영업·마케팅을 담당한 전문가다. 부광약품은 이번 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CNS 팀을 25명 규모의 영업부로 확대한다. 두 개 팀이 전국 신경과, 정신과 전문의들과의 라포 형성과 라투다 특장점 설명에 주력할 계획이다.김 상무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라투다의 프리마케팅을 시작으로 정신과/신경과 전 병의원에 영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3년내 30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이 목표"라고 말했다.라투다는 일본의 스미토모 파마가 개발한 비정형 항정신성 약물이다. 조현병과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사용된다. 라투다는 중추신경계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결합해 뇌 신경 전달물질의 작용을 차단하는 원리로 조현병과 우울증을 치료한다. 부광약품은 2017년 라투다의 국내 독점 개발·판권을 사들였다. 회사는 3상을 통해 지난해말 승인받았다.라투다는 글로벌 약물이다. 2022년 미국에서만 14억6500만달러(약 1조9000억원) 매출을 올렸다.2024-04-30 09:11:20이석준 -
동광제약, 뇌기능 개선제 '세린포정' 5월 발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광제약(대표 장만식)이 5월 2일 뇌기능 개선제 '세린포정(Nicergoline 30mg)'을 발매한다.29일 회사에 따르면 뇌기능 개선제 시장은 변화가 많다. 옥시라세탐, 아세틸엘카르니틴은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허가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임상재평가로 입지가 불안해진 상태다.이에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대체해 올드드럭인 니세르골린이 급부상하고 있다. 동광제약의 세린포정 발매도 시장 변화를 반영한 결과물이다.세린포정은 니세르골린 성분으로 뇌기능 개선에 다양한 특장점을 지닌다.신경전달 물질 아세틸콜린 방출을 증가시키고 선택적으로 뇌혈관을 확장시킨다. 이에 뇌혈관 확장을 통해 혈류가 증가하게 되고 뇌순환이 개선된다.특히 고등인지능력과 일차운동 영역인 전두엽과 감각 영역인 두정엽의 혈류개선에 효과적이다. 포도당 이용과 단백 및 핵산 생합성을 증가시켜 1차성 퇴행성 치매로 인한 치매 증상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저하된 국소 뇌 포도당 이용을 증가시키며 뇌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를 개선해 항산화 작용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진다.동광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특장점을 가진 세린포정 발매로 치매치료제 도네틴정, 멘틴정 및 뇌기능개선제 콜린포연질캡슐과 함께 동광제약의 뇌기능 개선제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2024-04-30 05:29:40이석준 -
2024년 원광대 약학대학 춘계 동문 골프대회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가 지난 28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 컨트리 클럽에서 2024년 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춘계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동문회장인 ㈜마더스제약 김좌진 대표이사를 포함해 40명의 동문이 참여했다. 메달리스트(김진수), 신페리오(이대익), 홀인원(박종기) 등 다양한 시상도 진행했다.김좌진 회장은 "동문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동문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4-04-29 17:16:32이석준 -
삼일제약, 삼성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5월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 김상진)이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5월 1일자로 출시한다. 양사는 지난 2월 아필리부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29일 회사에 따르면 아필리부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억제해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anti-VEGF 계열 약제로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다.리제네론과 바이엘 실적발표에 따르면 아일리아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17조원 규모며 IQVIA 데이터 기준 국내 매출은 약 968억원이다.아일리아 특허 만료(올 1월)를 앞두고 국내외 기업들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삼성바이오에피스 아필리부가 지난 2월 최초로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승인 2개월 후 급여 등재도 완료했다.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안과 사업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사는 2022년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 국내 판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1월부터 판매 중이다.2024-04-29 08:04:17이석준 -
70돌 일성아이에스, 새로운 도약...100년 기업 선언윤석근 일성아이에스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케익을 커팅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아이에스는 창립 70주년(창립일 1954년 4월 28일)을 맞아 4월 26일 과천 본사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회사에 따르면 행사는 'Future From The Past'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임직원들은 회사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했다.일성아이에스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주요 사건과 성과를 조명하는 기념 영상과 협력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회사의 역사적 순간들을 담은 사진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며 일성아이에스의 주요 이정표와 성취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화합, 시너지도 도모했다.일성아이에서는 1954년 창립 이래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올 3월 22일 사명을 일성아이에스로 변경하고 내수는 물론 글로벌과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걸쳐 확장을 계획 중이다. 사명 변경은 회사가 글로벌 리더 지위를 확립하고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윤석근 일성아이에스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회사는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며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미래 산업 선두 주자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것이다. 회사를 위해 헌신한 모든 임직원과 성원해 주신 고객사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일성아이에스는 앞으로도 제약사로서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사업의 확장을 통해 성장과 도전을 지속해 100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2024-04-29 06:00:36이석준 -
중소형제약 2~3세 홀로서기 본격화…경영 전면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 2~3세들의 홀로서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단독대표에 오르거나 블록딜, 장내매수 등을 통해 지분을 늘리고 있다. 계열사를 활용한 승계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이들 숙제는 낮은 지분율이지만 향후 아버지로부터의 증여 등을 통해 최대주주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업 주가는 수년새 사실상 저점이라서 증여 작업도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여동생 변수 해소이원석(47) 대한뉴팜 단독대표는 블록딜로 지분율을 7.66%까지 끌어올렸다. 이원석 대표는 창업주 이완진 회장(73)의 장남이다.블록딜 대상은 최대주주(이완진 회장) 특수관계자 '아벤트코리아'와 '엠앤비솔류션즈'다. 두 회사는 이원석 대표 여동생 '이지민(44)'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곳이다.이에 이지민씨가 이원석 대표의 경영 승계에 변수로 거론됐다. 이원석 대표와 이지민씨 지분 차이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블록딜로 이원석 대표가 여동생 지분을 일부 흡수하며 승계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원석 대표는 4월 22일 블록딜(시간외매매)로 10만주를 추가했다. 거래 물량은 아벤트코리아 5만3661주, 엠앰비솔류션즈 4만6339주다. 엠앤비솔류션즈의 경우 100% 지분을 흡수했다. 이에 이원석 대표 지분율은 7.66%까지 올라갔다. 이지민씨의 두 배 이상 수준이다.이원석 대표의 가업 승계는 여러곳서 명확해지고 있다. 이완진 회장 자녀 중 유일하게 대한약품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2005년 대한뉴팜에 들어와 마케팅, 사업개발, 경영관리, 제약영업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8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2021년,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2023년초에는 단독대표와 사장으로 올라섰다. 이완진 회장으로 받은 증여 지분도 자녀 중 가장 많다. 대화제약은 올 4월 1일부터 김은석(49) 단독대표 체제로 가동되고 있다.2세 경영 본격화다. 김은석 대표는 김수지(80) 명예회장 장남이다. 2008년 대화제약에 입사한 후 상무이사를 거쳐 2015년 3월부터 노병태와 각자대표를 맡았다. 그리고 이번에 단독대표 자리를 꿰찼다.대화제약은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동기 김수지 명예회장과 김운장 명예회장 주축으로 1984년 설립됐다. 이후 동기인 고준진(78) 명예회장과 약학과 후배 이한구(77) 명예회장이 대화제약 경영에 합류하며 4인 경영 체제를 갖췄다.명예회장들은 상근 고문으로 물러난 상태다. 김은석 대표는 2015년부터 사실상 대화제약 후계자로 경영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는 단독대표로 올라서며 경영 전면에 서게 됐다. 여기에 명예회장들은 최근 장내매도를 통해 지분을 처분을 하고 있다.김 대표의 홀로서기 본격화는 그간 성과를 인정받아서다.지난해는 미래 성장 동력인 시설 투자도 완료했다. 404억원을 투입해 횡성 공장내 2공장 B동을 신설했다. TDDS(경피 약물전달시스템) 전문 제품 생산 시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R&D성과도 도출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위암치료제 리포락셀(파클리탁셀)의 중국 허가 신청을 마쳤다. 연내 허가 및 시판이 점쳐진다. 리포락셀은 2016년 국내서 허가된 세계 최초 경구용 위암 개량신약이다. 파클리탁셀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유방암 3상도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초당약품공업은 최근부터 김우석(40)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김우석 대표는 창업주 3세이자 전임 대표 김찬구 대표 장남이다.김우석 대표는 2004년 백제약품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백제약품 관리부 및 여러 부서에서 풍부한 실무 경력을 쌓았다. 초당약품은 백제약품 계열사다.2017년 초당약품에서 영업총괄 및 운영본부장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국내 및 해외 파트너와의 협력을 주도해 지속 가능 성장 초석을 마련했다. 향후 회사 실적개선과 새 도약을 위한 계획 수립 및 내부 재정비에 주력할 방침이다.이원석 대한뉴팜 단독대표, 김은석 대화제약 단독대표, 김우석 초당약품 단독대표,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동대표(좌부터) 강원호(48)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동대표는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아직 아버지 강덕영(77) 회장을 조력하는 입장이지만 점차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특히 최대주주를 맡고 있는 유엔에스바이오, 한국바이오켐제약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장남 승계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유엔에스바이오는 강원호씨가 대표이사와 최대주주를 맡고 있다. 지분은 오너 일가가 70% 가량을 보유하고 이중 대다수를 강원호 대표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유엔에스바이오 등기임원도 강원호 대표 한 명 뿐으로 전해진다. 향후 유엔에스바이오 상장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강원호 대표는 원료 회사 한국바이오켐제약 최대주주도 맡고 있다. 한국바이오켐제약 지분은 강원호 대표 44%, 동생 강원일(41)씨 41%, 강예나(43)씨 15% 등 오너 2세들이 전량 보유 중이다.바이오켐제약은 강원호 대표 지휘 아래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3년 662억원과 131억원 등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최초 100억원 돌파다.강원호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근무 후 2006년 유나이티드제약 구매·공무파트로 입사했다. 2014년부터 아버지 강덕영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사내이사도 4연임 중이다. 2014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2017년, 2020년, 2023년 재선임됐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수년째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매출은 2021년 2210억원, 2022년 2625억원, 2023년 278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21년 332억원, 2022년 482억원, 2023년 550억원이다.시장 관계자는 "대한뉴팜, 대한약품, 초당약품 등 모두 2~3세 경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모두 낮은 지분율을 해결하는게 숙제지만 향후 증여 등을 통해 최대주주에 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제약주 주가가 저점인 만큼 증여 작업도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판단했다.2024-04-29 06:00:13이석준 -
유나이티드제약 2세 강원호 대표 '경영 보폭'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너 2세(장남) 강원호 대표(48)가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에서는 아버지 강덕영 대표(77)와 공동 대표이사를, 계열사 2곳에서는 최대주주로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최대주주를 맡고 있는 유엔에스바이오, 한국바이오켐제약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장남 승계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엔에스바이오는 최근 성과를 냈다. 유나이티드제약,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 제휴를 맺었다.유나이티드제약은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 및 생산을 맡게 된다. 유엔에스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및 허가 과정을 담당한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에 나선다.유엔에스바이오는 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 설립했다. 2022년 12월 항암제 연구소기업 최종 승인을 받았다.유엔에스바이오는 강원호 씨가 대표이사와 최대주주를 맡고 있다. 지분은 오너 일가가 70% 가량을 보유하고 이중 대다수를 강원호 대표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유엔에스바이오 등기임원도 강원호 대표 한 명 뿐으로 전해진다. 향후 유엔에스바이오 상장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강원호 대표는 원료 회사 한국바이오켐제약 최대주주도 맡고 있다. 한국바이오켐제약 지분은 강원호 대표 44%, 동생 강원일(41)씨 41%, 강예나(43)씨 15% 등 오너 2세들이 전량 보유 중이다.바이오켐제약은 의약품 원재료를 생산해 유나이티드 등에 납품하는 곳이다. 2009년에 설립됐으며 30여종에 이르는 완제 및 원료의약품을 제조해 국내와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바이오켐제약은 강원호 대표 지휘 아래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018년 321억원과 63억원, 2019년 402억원과 68억원, 2020년 373억원과 41억원, 2021년 422억원과 21억원, 2022년 525억원과 65억원, 2023년 662억원과 131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는 영업이익이 첫 100억원을 넘으며 외형 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챙겼다.10년째 공동대표…사내이사 4연임강원호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근무 후 2006년 유나이티드제약 구매·공무파트로 입사했다. 2014년부터 아버지 강덕영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현재까지는 강덕영 대표 지휘 아래 유나이티드에서 관리 업무를 맡아 사업 확장을 돕고 있다.강원호 대표는 사내이사도 4연임 중이다. 2014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2017년, 2020년, 2023년 재선임되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수년째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매출은 2021년 2210억원, 2022년 2625억원, 2023년 278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21년 332억원, 2022년 482억원, 2023년 550억원이다.시장 관계자는 "강원호 대표가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물론 최대주주로 위치한 계열사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동생 강원일 씨도 회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만 현 위치를 감안했을 때 강원호 대표로의 자연스러운 승계 작업이 점쳐진다"고 말했다.2024-04-26 06:20:40이석준 -
유나이티드제약 신규 ADC 항암제 개발 추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유엔에스바이오(대표 강원호)는 25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신규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ADC에 최적화된 독성 저분자 약물 개발을 담당한다. 회사는 개량신약 및 신제제 개선 품목 개발에 특화됐다. 수년간 매년 300억원 안팍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입해 다양한 원천 기술 및 특허 제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최적화된 약물 효과를 가진 페이로드 개발 및 ADC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서울대 기술지주가 합작으로 설립한 항암제 신약 연구소 기업 유엔에스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및 허가 과정을 담당한다.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와이바이오로직스는 ADC에 표적성을 부여하는 항체 개발을 맡는다.3사는 "신약 개발에 대한 연구 역량을 키우고,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기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및 유엔에스바이오 대표는 "항체의약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와 협업하게 됐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각 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혁신적인 항암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Linker)로 결합해 표적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항암 기술로 효능이 높고 약물 독성은 낮아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 받고 있다.2024-04-25 14:24:57이석준 -
'블록딜' 2세 이원석 대한뉴팜 대표 승계 굳히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원석(47) 대한뉴팜 단독대표가 승계 굳히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블록딜로 10만주를 추가했다. 지분율은 7.66%까지 늘렸다. 이원석 대표는 창업주 이완진 회장(73)의 장남이다.블록딜 대상은 최대주주 특수관계자 '아벤트코리아'와 '엠앤비솔류션즈'다. 두 회사는 이원석 대표 여동생 이지민(44)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곳이다. 이에 이지민씨가 이원석 대표의 경영 승계에 변수로 거론됐다. 다만 이번 블록딜로 이원석 대표가 여동생 지분을 일부 흡수하며 승계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시에 따르면 이원석 대표는 4월 22일 블록딜(시간외매매)로 10만주를 추가했다. 이에 지분율은 6.97%(100만주)서 7.66%(110만주)로 변경됐다.블록딜 대상은 최대주주 이완진(73) 회장 특수관계자 아벤트코리아와 엠앤비솔류션즈다. 10만주 중 거래 물량은 아벤트코리아 5만3661주, 엠앰비솔류션즈 4만6339주다.지난해말 기준 아벤티코리아와 엠앤비솔류션즈의 대한뉴팜 주식수는 각각 33만6758주(2.35%), 4만6339주(0.32%)다. 이에 이원석 대표는 엠앤비솔류션즈 100% 지분을 갖게 됐다.여동생 변수 해소이번 블록딜로 이원석 대표는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 여전히 아버지 이완진 회장(26.53%)과는 20% 가까이 차이가 있지만 잠재적 변수인 여동생 이지민씨 지분을 흡수했기 때문이다.아벤티코리아와 엠앤비솔류션즈는 이지민씨의 실질적 지분으로 평가됐다. 실제 2020년말까지 공개된 아벤트코리아 감사보고서를 보면 최대주주는 이지민씨다. 엠앤비솔류션즈 대표이사도 이지민씨로 알려졌다.종합하면 이원석 대표는 이번 블록딜로 대한뉴팜 지분율을 높이고 경영 승계 잠재적 변수였던 이지민씨 지분을 일부 흡수하는 1석 2조 효과를 거뒀다.이원석 대한뉴팜 대표.이원석 대표의 가업 승계는 여러곳에서 명확해지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단독대표에 올라섰다. 이완진 회장의 증여도 이원석 대표를 향하고 있다. 이원석 대표가 이번 블록딜 전에 보유하던 100만주도 모두 이완진 회장에게 받은 지분이다.이완진 회장 자녀 중 유일하게 회사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2005년 대한뉴팜에 들어와 마케팅, 사업개발, 경영관리, 제약영업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8년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2021년,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2023년 초에는 단독대표 임명과 사장 승진으로 2세 경영을 본격화했다.시장 관계자는 "대한뉴팜 승계 작업 숙제는 이원석 대표의 낮은 지분율이었다. 이번 블록딜로 지분율을 높이고 잠재 변수마저 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 향후 이완진 회장의 증여 등으로 이원석 대표가 최대주주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뉴팜 주가는 현재 52주 저점으로 봐도 무방해 증여 작업도 수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2024-04-25 10:46:48이석준 -
경동제약 SGLT-2·TZD 복합 당뇨약 '픽토진정'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SGLT-2억제제와 TZD 계열 복합 당뇨치료제 '픽토진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픽토진정은 SGLT-2 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10mg과 TZD 계열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 15mg, 30mg 성분의 복합제다. 픽토진정 10/15mg, 10/30mg 두 함량이 발매됐다.임상에 따르면 주성분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은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해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인다.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도 유의하게 낮았다. 혈중 지질 농도도 개선되며 체중 증가 및 체액 저류(부종) 부작용 발생도 감소시켰다.경동제약 관계자는 "당뇨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픽토진정의 출시가 국내 환자의 임상 상황에 맞춘 치료에 효과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ㅇ다. 당뇨 및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2024-04-25 09:50:49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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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3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4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51호 창고형약국 불법 전용 논란 일단락…위반건축물 해제
- 6P-CAB 3종 경쟁력 제고 박차…자큐보, 구강붕해정 탑재
- 7부광, 유니온제약 인수…공장은 얻었지만 부채는 부담
- 8발사르탄 원료 사기 사건 2심으로...민사소송 확전될까
- 9파마리서치, 약국 기반 ‘리쥬비-에스 앰플’ 출시
- 10실리마린 급여 삭제 뒤집힐까...제약사 첫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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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최고최저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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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토톱플라스타(34매)13,00013,000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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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10정)4,0003,000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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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카나겔(20g)22,00018,000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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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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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그린에스(20정)5,0004,0004,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