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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 희망온돌 겨울나기 캠페인에 후원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여윤정)가 희망온돌 겨울나기 캠페인에 후원금을 기탁했다.구약사회 기부동호회(회장 정영미)는 14일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참가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정영미 기부동호회장은 "기부동호회 이름으로 후원할 수 있어 뜻깊고, 지역사회에 약사회를 알릴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행사에는 여윤정 회장과 정영미 기부동호회장이 참석했다.2025-11-19 14:46:57강혜경 -
보건의료시민단체 "비대면 진료 개악안 소위 통과 규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보건의료시민단체가 비대면 진료 법제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고위를 통과한 데 대해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19일 "정말 시급한 것은 응급실뺑뺑이, 소아과오픈런 같은 의료 공백을 메우고 지역 의료 붕괴를 막을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 없이 법 개정을 진행한 것은 절차상 하자"라고 비판에 나섰다.원격의료 법제화는 민간 영리 플랫폼들의 요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들은 "윤석열 정부도 하지 못했던 원격의료 법제화를 이재명 정부가 이토록 시급하게 추진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뿐만 아니라 이재명 정부는 민감한 건강보험 개인건강정보도 민간 보험사 등 민간 기업들의 수익 사업을 위해 열어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부는 원격의료가 의료 민영화라는 공세에 부딪히자 공공 플랫폼도 수용하려는 모양새를 취했으나, 공공 플랫폼으로 해석될 수 있는 조항(비대면 진료 지원시스템)은 '구축·운영할 수 있다'에 그칠 뿐 의무 조항이 아닐 뿐 더러, 사실상 법안 통과를 위한 기망에 불과했다는 주장이다.운동본부는 민간 영리 플랫폼들이 지배하는 원격의료는 영리 추구를 허용하지 않는 공적 의료 영역을 망가뜨리는 공서외가 돼 과잉진료, 의료비 상승, 건강보험 재정 악화, 민간 보험사 지배 등 의료체계를 심각하게 망가뜨릴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영리 플랫폼의 의료 체계 진입은 의료법의 취지와 상충돼 의료체계 내에서 영리행위를 사실상 허용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비대면 진료 중개업자' 자격에는 거의 제한이 없어 신고하고 인증하면 그만이라는 것.이들은 보건의료기본법상 명시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경우에는 그 결과를 평가하여 새로 시행될 보건의료제도에 반영하여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한 데 대해서도 꼬집었다.시범사업 평가라고는 8월 14일 발표한 통계가 전부이며, 5년간 무제한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에 대한 엄밀한 평가는 사실상 전무했다는 지적이다.이들은 "정부는 공공 플랫폼을 통한 시범사업과 민간 영리 플랫폼을 통한 시범사업을 나란히 실시해 비교해 보려는 기초적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며 "국민의 의견은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영이 플랫폼 업체들을 비롯한 기업들의 의견만 듣는 정부는 국민주권정부가 아니다. 의료민영화인 의료법 개정안을 막아낼 때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2025-11-19 14:43:23강혜경 -
크레소티, 전북도약과 '약국 통합 IT서비스' 제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IT기업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전라북도약사회(회장 전용근)와 약국 통합 IT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이번 제휴는 전북지역 약국들의 업무 효율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체결, 지역 약국 운영 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크레소티는 회원 약국에 ▲약국 경영 효율화를 위한 약국전문 '캣포스' ▲전자사입 서비스 '팜브릿지' ▲약국 개국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등 팜페이 통합 IT서비스를 제공한다.박경애 대표는 "약국 전문IT 기업으로서 전북약사회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팜페이 통합IT서비스가 전북 지역 약국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약사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용근 전북약사회장은 "급변하는 약국 환경 속에서 IT기술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회원 약국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 나아가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크레소티와 약사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약국 발전과 공공 보건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5-11-19 14:26:37강혜경 -
성분·전문성…K-파마시 주도 약국화장품 비결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K-뷰티 열풍 속 K-파마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약국 화장품의 대표주자 닥터리쥬올(Dr.Reju-All)이 의약사, 해외 연자, 에디터를 대상으로 글로벌 심포지엄을 열었다.약국기반 스킨케어 브랜드의 임상적 신뢰를 확보하면서 의약사 전문가와 함께 K-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네오심플릭스는 15일 포시즌스호텔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최근 출시한 차세대 레티노이드(HPR) 성분의 '레티노-멜라 세럼' 출시와 약국 유통이라는 철학을 약사들과 공유했다. 지난 심포지엄이 PDRN을 주제로 진행됐다면, 이번에는 레티노이드 성분의 한계점을 극복한 HPR에 대해 소개하고 약국 브랜드 전략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준호 네오심플릭스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정준호 대표(약사)는 마케팅과 패키지에 주력하는 일반 화장품과 달리 닥터리쥬올은 '약국에서 시작하는 올바른 스킨케어'를 표방,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브랜드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닥터리쥬올은 약국채널 유통 고수를 지향, 심포지엄 등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철학을 약사님들과 공유하고 있다"며 "마케팅 퍼스트로 집중되는 화장품 시장에서 닥터리쥬올이 올바른 정답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K-파마시스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유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약국 화장품 핵심은 '근거'…레티놀, 레티날의 한계점 넘어선 HPR=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유경 교수는 약국 화장품의 핵심은 기능성 성분과 유효 농도, 안전성과 안정성 등 '에비던스'라고 말했다.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한 피부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피부 턴오버 주기를 정상화시키는 것이야 말로 안티에이징의 기본이라는 것.이 교수는 "기존 레티노이드는 여드름 1차 치료제로 1970년대부터 50년간 사용되고 있는 성분이지만 붉은기, 작열감, 피부 벗겨짐, 건조감 등의 부작용으로 격일로, 소량만 사용해야 하는 제한이 있었다. 또한 시간과 온도에 의해 유효성분이 분해되는 안정성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차세대 레티노이드(HPR)는 부작용은 줄이되 기능은 유지하는 핵심성분으로 예민한 피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복잡한 제조공정과 비싼 원료단가, 까다로운 제형 개발 등이 수반되기는 하나 HPR 농도 0.1%로 민감한 피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제한적이기는 하나 16주간 HPR을 국소도포하는 것만으로도 레이저 치료에 버금가는 기능을 나타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 논문도 있다"며 "닥터리쥬올은 코스메슈티컬 대표 브랜드로, 약국에서 성분과 유효 농도 등에 대해 근거를 기반으로 제품 추천·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Ethan 미국약사이자 콘텐츠크리에이터. ◆"약국, 스킨케어·웰니스 공간으로"= 미국 약사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Ethan(에탄) 박사는 닥터리쥬올의 철학이 약국이라는 공간과 매우 잘 조합된다며, 특히 K-파마시는 약을 사고 파는 공간을 넘어 스킨케어와 웰니스를 책임지는 공간이라는 데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전망했다.그는 "마케팅 보다 과학이 먼저, 투명성과 철저한 검증, 단기적인 유행이 아닌 피부 건강을 생각한다는 네오심플릭스의 방향성에 공감한다"며 "약국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간으로 건강은 물론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찬종 대표(약사)는 "닥터리쥬올은 전문가가 모여 만든 '성분에 정답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K-파마시를 전세계 뷰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국내는 물론 현재 해외 100여개의 국가에 수출이 중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5-11-18 13:43:29강혜경 -
"훌륭한 스승" 약사사회 故 박정완 약사 애도 물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랜 기간 약국 현장에서 지식과 경험을 나눠온 故 박정완 약사(조선대 약대, 향년 77세)를 추모하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일흔이 넘는 나이까지 약국을 운영하며 약국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책과 언어를 통해 후배들에게 전수한 故 박정완 약사가 13일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40년 넘게 약국에서 근무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대표저서 '약국에서 써본 약 이야기' 시리즈를 비롯해 저술 활동을 이어갔으며, 올해 4월에는 '항암 약물 수업시간'을 출간했다.약물 정보를 어렵게 전달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약학 지식편지 형태로 나누며 후배들에게 실무 깊이를 더한 안내서로 약사는 물론 약학도, 관련 실무자들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이지향 약사는 "선생님에게 약국은 직장이 아닌 소명이었다. 선생님께서 아무런 대가 없이 지식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저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자연스럽게 배웠고 '모악산의 아침' 블로그의 동력이 됐다"며 "대한민국 1세대 약학커뮤니케이터이자 지식의 나무였고, 약업계 진정한 지성인이었던 스승을 기리며 약사직능을 바르게 수행하는 삶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SNS를 통해 전했다.이 약사 외에도 故 박정완 약사를 기리는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고인의 도서 출판을 담당하며 4월 항암 약물 수업시간을 출간한 참약사도 "박정완 약사님은 약을 이야기로 만들었고, 지식을 나눔으로 바꿔 약사라는 직업의 품위를 다시 세워주셨다. 약사의 길을 걸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평생의 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그가 남긴 책과 글, 그리고 철학은 앞으로도 약국 현장에서 계속 숨쉬며 수많은 후배약사들을 이끌 것"이라고 헌정했다.참약사는 "많은 말보다 '정확한 약, 정확한 설명, 정확한 마음'이 약사의 본분임을 평생 증명한 고인의 삶은 대한민국 약사사회에 소중한 빛이자 시대의 의미로 아로새겨질 것"이라고 말했다.2025-11-18 13:21:22강혜경 -
안전상비약 확대 논의 시동…28일 국회 토론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안전상비의약품 확대를 요구하는 시민단체 요구가 잇따르고 있는데, 국회가 28일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오는 28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편의점 안전상비약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는 강순혁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과 안혜리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사무국장, 박춘배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정부와 시민단체, 약사회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다.상비약 품목 확대를 주장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편의점 업계에서도 이번 토론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2년 11월 도입된 관련 제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매 가능한 안전상비의약품은 20종까지 지정할 수 있지만 실제 상비약으로 지정된 품목은 13종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2품목이 판매정지 상태라는 게 시민단체와 업계 주장이다.제도 설계 당시 3년 마다 판매 품목을 재검토 하기로 했지만, 안전상비약 지정 심의위원회도 약사회 반대로 2018년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는 것.올해 국정감사에서도 한지아 의원은 상비약 품목 확대 논의와 심의위원회 지연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안전상비약 제도 기준 가운데 24시간 연중무휴 판매 조건을 완화하고, 20개 품목 제한 규정을 삭제·개선하며 법적 근거를 확립한 위원회 운영으로 직역 논란을 해소해야 한다는 게 한 의원 측 주장이다.이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안전상비약 제도가 10년이 넘었다. 환경 여건을 반영해 개선돼야 한다. 품목 조정이나 판매 중단된 제품이라도 먼저 조정하고 무약촌에서는 24시간 편의점도 없기 때문에 시간 제한도 완화해야 한다"며 "종합적으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약사회 등 단체와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약사회는 '특수장소 의약품 취급' 고시를 통해 무약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해당 고시는 선박, 항공기, 도서벽지 군부대 등 약국 접근성이 낮은 장소 등에서 의약품을 판매 또는 수여할 수 있는 자가 의약품을 지정하는 제도다.2025-11-18 12:01:47강혜경 -
"트레이더스급 약값"...창고형약국, 이번엔 대전서 오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창고형 약국 전국화에 대전도 합세했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서구 월평동에 창고 형태를 표방하는 대형약국이 개설됐다. 22일 오픈을 앞둔 알약트레이더스약국. 약국 외벽에는 '대전 최초 창고형 약국'이라는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상호명은 '알약트레이더스약국'인데, 해당 약국은 '대전 최초 창고형약국'을 표방하고 있다.인근 약국에 따르면 해당 약국은 지난 주 보건소 개설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가오픈 기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오픈일은 22일이다.약국부지는 종전 현대자동차 영업점으로 사용되던 자리로, 1층 규모는 88평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8시간이다.지역 약사회는 창고형 약국 플래카드와 저가 공세 등에 대해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약사회 관계자는 "창고형 약국 플래카드가 붙어있고, 박리다매를 통해 의약품 판매 가격을 저가로 책정한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타 지역에서는 창고형 약국 플래카드가 철거된 전례가 있는 만큼, 구약사회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처방조제 없이 일반약과 건기식을 주력으로 하는 약국으로, 오픈을 앞두고 의약품 사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판매가격 역시 주변 약국들 보다 낮은 수준으로 주변 약국에서의 반발도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박리다매 전략으로 창고형 약국 판매가격이 동네약국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책정된 만큼, 주변 약국에서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 관계자는 "개설자의 경우 대전지역에서 근무한 경험은 없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보건복지부가 '미래형 약국으로 보기 어렵다'고 하는 반쪽짜리 약국 형태다. 법적으로 적법하게 개설됐지만 약사의 핵심 업무 중 하나인 처방 약 조제를 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미래형 약국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창고형 약국에 대한 복지부 견해다. 대전 최초 창고형 약국은 블로그 홍보에도 돌입했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 앞, 약값도 트레이더스 급으로', '창고형·도매형 약국' 등을 앞세우고 있다.또한 대전사랑카드 결제시 13%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지역의 약사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인근에 이를 연상케 하는 형태의 약국을 개설한 것으로 보인다"며 "트레이더스 안에도 약국이 존재하다 보니 주변 약국들과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우려했다. 데일리팜맵에 따르면 약국 반경 1km 이내에는 약국 16곳이 존재한다.한편 현재까지 창고형 약국이 개설된 지역은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서울, 경기, 대구, 전북, 광주, 울산, 대전, 부산 등 16개 지부 가운데 절반에 해당된다. 또 인천에서도 370평 규모 창고형 약국 개설 움직임이 제기된 바 있다.계속되는 초대형약국 개설2025-11-18 11:15:36강혜경 -
휴베이스, 직원·재고·상담 '약국매뉴얼' 실전 공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약국 운영 매뉴얼을 통해 약사가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약국 구조를 제시했다.휴베이스는 지난 1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매뉴얼 약국'을 주제로 11월 HIC(Hubase Insight Conference)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약국에서 '대표약사 부재'는 곧 '운영 공백'으로 이어지고, 고객 역시 약사와 약국 여건에 따라 균일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는 한계를 매뉴얼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HIC 강의 내용이다.성재민 휴베이스 튼튼약국 대표약사는 '내가 없어도 돌아가는 시스템 약국 매뉴얼'에서 "매뉴얼이라고 하면 거창한 문서를 떠올리기 쉽지만 ' 내 약국을 대신 설명해 주는 두 번째 약사'라고 생각하면 더 쉽다"며 "튼튼약국에서는 약국 IT(HITS)를 적극 활용해 제가 직접 처리하던 업무를 IT 시스템이 대신하고 있다. 일단 세팅해 놓으니 반복되는 운영 부담에서 벗어나 상담과 전문성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황조음 휴베이스 매교베스트약국 대표약사는 '경영 리스크를 줄이는 직원관리 매뉴얼'을 통해 "직원과 함께 일하다 보면 실수보다 더 무서운 게 기준이 서로 다를 때 생기는 갈등"이라며 "업무 기준을 명확히 해두면 설명해야 하는 시간은 줄이고, 일관성 있게 일을 진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수길 효민약국 대표약사와 고기현 스마힐 대표도 매뉴얼이 약국장의 스트레스와 업무부담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휴베이스는 "강의 이후 '매뉴얼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얼마나 상세하게 작성해야 하느냐', '시스템 약국은 실제로 무엇이 다르냐' 같은 질문들이 이어졌으며, '직원 업무 매뉴얼을 도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고 말했다.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는 "약국 매뉴얼은 휴베이스만의 방식이 아니라, 모든 약국이 자기만의 운영 기준을 갖추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현장 약사들의 고민을 교육으로 연결하고, 다시 그 고민이 더 나은 시스템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HIC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약사 개개인의 운영 스타일과 약사들의 실제 고민을 반영한 실전형 기준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2025-11-18 09:00:54강혜경 -
6년간 이어온 문화…위드팜, 독서경영 우수직장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전용찬)이 6년간 이어온 독서문화로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인증서로, 위드팜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독서를 주요 실천과제로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위드팜은 "2018년 회장과 대표이사를 포함한 7명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내 CA(Change Agent) 클럽이 독서 활동의 출발점이었다"며 "회사는 참여 열기와 독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별마당 도서관 방문, 제주 독서여행 등 조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전사적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2019년부터는 독서활동을 정식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전사적 독서 프로그램 '도토리'를 운영, 부서별로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주니어 도토리', 임원·부서장이 참여하는 '시니어 도토리'를 매주 월요일 정례화해 독서·토론을 일상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위드팜은 "박정관 회장은 2018년부터 매월 추천 도서를 선정하고, 서평을 사내 밴드에 공유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지식정보 최고위 과정 수료 이후 매년 독서 관련 행사에 참여,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경영의 한 축'이라는 메시지를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그간 240회 이상 독서토론을 운영, 연간 참여율은 꾸준히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독서와 직무교육을 긴밀히 연계하고 회원약국까지 독서문화를 확산해 약사사회 전반의 학습문화를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25-11-17 21:45:18강혜경 -
성수역 대형약국 개설…지역약사회, 대응방안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젊은이들의 성지로 성수가 떠오른 가운데 대형 체인약국 개설 움직임이 포착돼 지역 약사회가 대응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는 12일 상임이사·반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홍대와 강남에 체인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약국 개설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또 약사회는 일반약 유효기간 경과 판매, 명찰 미착용, 처방전 특정 약국 스탬프 명시 발행 등 민원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약국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지용선 회장은 "반회원 간 사소한 민원 해결과 명절 휴일지킴이약국 사전 조사 등에 협조해 주시는 반장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건기식 안전위생의무교육을 12월 말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독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약사회는 또 유효기간 경과 향정의약품 반품 폐기 절차와 처방전 폐기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2025-11-17 17:26:42강혜경 -
이번엔 지하철역…군포 산본역 창고형약국 개설 준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지하철 역사 내 창고형 약국이라는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됐다.지하철 역사와 인접한 위치에 100평 규모 대형약국이 허가를 받은 것인데, 지하철 4호선 산본역과 뉴코아아울렛·킴스클럽이 인접해 있는 위치다.최근 보건소로부터 개설 허가를 받은 산본역사 인접 창고형 약국. 약사가 전면에서 소비자들을 맞는 반월당 형태와 달리 지하철 역사 내 약국임에도 소비자가 직접 의약품을 고르는 형태다.철제 레일장에 이미 의약품도 상당부분 진열돼 있었는데, 입구에는 박카스·베나치오·판피린 등 드링크류 상자가 쌓여 있었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수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입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미 일반의약품 등 상당부분 사입이 이뤄져 이르면 이번 주 내 영업도 가능할 전망이다.주변 약국은 긴장하는 분위기다.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저가를 앞세워 공약할 경우 주변 약국 고사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산본역에서 뉴코아아울렛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원광대산본병원이 위치해 있어 주변 약국 갯수도 많은 편이다. 역을 중심으로 500m 이내에는 30곳이, 1km 이내에는 43곳이 위치해 있다. 또한 중심상가와 연계돼 늦은 시간까지도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데일리팜맵에 따르면 해당 지역 내 주거인구는 2만4016명 규모다.지하철은 물론 산본역 주차장과도 연계돼 자차 등 진입 부분도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한 때 이 약국은 약국체인 가입 등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체인으로부터 반려된 것으로 전해졌다.지역의 약사는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착안해 개설한 약국인 것 같다. 제약사 등에 따르면 사입량 자체가 많다. 동네 약국으로서는 경쟁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이 드는 상황"이라며 "수일 내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도 신규 약국 개설과 관련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기존 옷가게 자리에 최근 개설 허가를 받은 대형약국으로, 현재 개설을 준비중"이라며 "지역 내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약국이 들어선 자리가 옷가게, 신발가게 등으로 손바뀜이 잦은 곳 중 하나이고, 최근 연이어 개설되고 있는 매머드급 창고형태 약국은 아니지만 주변 약국들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약사회 역시 대책 마련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단돈 500원, 1000원에도 소비자들이 민감해 하다 보니 지역 내 창고형 약국 개설은 전체 약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더욱이 최근 을지로입구역, 고속터미널역 등을 중심으로 박리다매형 대형약국이 늘고 있는 만큼 관련한 부분 역시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2025-11-17 17:12:22강혜경 -
약+건기식+생활용품…안양 130평 대형약국 오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헬스앤뷰티숍+약국을 모델로 주식회사 메디올팜이 개설한 건강아울렛과 약국이 오늘(17일) 영업을 시작했다.경기도 안양시 소재한 '올케어아울렛'과 '온약국'은 개설 전부터 '약사모집' 대형 플래카드가 붙어 논란이 됐던 곳으로, 메디올팜이 약국을 전대하는 방식으로 문을 열었다. 메디올팜이 장소 등을 섭외하고, 약사를 모집해 약국을 숍인숍으로 들이는 방식이다.17일 문을 연 헬스앤뷰티+약국 형태의 경기 안양 소재 올케어아울렛+온약국. 신규 건물에 개설된 올케어아울렛과 온약국은 1·2층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전체 400평 규모 중 약국이 사용하는 면적은 130평이다.◆"합리적인 소비로 완성하는 나를 위한 건강관리"= 출입구에는 '최저가 도전 365일 쉬는 날 없습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부착돼 있었으며 쇼핑카트가 나란히 즐비해 있었다.층으로 공간이 분리돼 있었는데, 1층은 헬스앤뷰티숍 보다는 '생활용품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대형 창고 형태 레일장에는 샴푸, 비누, 치약, 건강기능식품부터 박카스F, 비타500, 까스활, 쌍화골드 같은 의약외품 드링크류가 진열돼 있었다. 미니난로, 부탄가스, 김치통, 유자차, 냉동삼겹살, 냉동돈까스류 등 식료품도 있었다. 2층은 '건강'에 초점을 맞춰 1층에 일부 진열돼 있던 유산균, 알부민, 레몬즙, 석류즙, 푸룬주스, 애사비, 침향진액 등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이 구비됐고, 약국도 위치했다.약국은 31개 카테고리별로 나뉘어 제품이 창고형 처럼 쌓여 있었다. 입구에는 파스류와 비염·알러지·스프레이 제품들이 진열돼 있었고, 제일 안 쪽에는 고함량 영양제 등이 있었다. 일반의약품 가격도 탁센(10T) 1800원, 이지엔6(10T) 2000원, 타이레놀500mg(10T) 2300원, 디펜플라스타(30매) 8000원 등 창고형 약국들과 비슷하게 형성됐다.약사는 3명이 있었는데, 2명이 소비자 응대를 맡았고 1명은 투약대에 상주해 있었다.기존 창고형 약국들과 다른 부분은 '약물 오남용 금지' 관련 안내가 부착돼 있다는 부분이었다. '약물 복용 관련사항은 복약지도 약사님에게 문의하세요'라는 문구가 약국 곳곳에 부착돼 있었다. 조제도 가능하다는 게 약국 측 설명이다. 약국 영업시간은 올케어아울렛과 동일하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약사는 "창고형 약국이라기 보다는 늦은 시간 약을 구입할 수 있는 데 초점이 맞춰진 체험형 공간"이라며 "건강쇼핑을 하면서 약국도 구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콘셉트 '라이프 케어 스토어' 2·3호점 확장= 메디올팜이 주창하는 부분은 '매일 전국 최저가 도전'이다.제조사→총판→도매→소매→소비자라는 일반적인 소비자 유통구조를 파괴, 제조사→올케어아울렛→소비자로 간소화함으로써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라이프 케어 스토어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대형약국까지 함께 입점하게 됐다는 것이다.회사는 안양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 도시로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차 수도권, 2차 지방 대도시, 3차 지역 핵심상권 등으로 헬스앤뷰티숍+약국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는 의지다.메디올팜이 약국을 전대하는 방식이지만, 법인 차원의 약국 개설 확산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약사법상 법인약국이나 면허대여 약국은 명백한 불법이다. 법인 주식회사 메디올팜에서 운영하는 창고형 약국이 구인광고를 하고 있다"며 "창고형 약국에 많은 우려가 있지만 복지부는 특별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지역의 약사는 "표면적으로는 메디올팜이 약국을 전대하는 방식을 띠고 있지만 면대약국으로 볼 수 있는 시각도 충분히 존재한다"면서 "법인이 장소섭외부터 인테리어, 약사 채용 등까지 모두 담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약사회는 이 같은 부분에 대해 지자체, 정부와 충분히 교감하고 확산을 저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11-17 11:52:06강혜경 -
타이레놀·세토펜 부족 이유있었네…독감환자 2배 증가쳇GPT 이미지.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 환자가 한 주 새 2배 이상 급증하며, 전년비 환자 수가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타이레놀·세토펜, 탄툼액, 벤토린네뷸 등 수요가 급증하면서 약국에서도 재고 확보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주 대비 독감 환자는 한 풀 꺾인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독감 후유증이나 단순 감기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의약품 수급 상황을 보면 타미플루 수급은 정상화됐지만 여전히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탄툼액 등 수급은 용이치 않은 상황이다.◆환자 수 2배로…"의약품 수급 부족, 이유 있었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1월 2~8일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50.7명으로, 전 주 22.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42주 7.9명 ▲43주 13.6명 ▲44주 22.8명 ▲45주 50.7명으로 전 주 대비 2배, 한달 새 6.4배 환자가 증가한 것이다.병원급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도 전 주 대비 각각 2배 넘게 증가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44주 174명에서 '356명'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25명에서 '60명'으로 대폭 늘었다.전년도 동기간 의사환자 수가 4.0명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환자 수가 13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연령별로는 7~12세가 138.1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 82.1명, 0세 36.8명으로 여전히 어린이와 영유아 비중이 높았다.급성호흡기감염증 바이러스 검출도 늘어났는데, 리노바이러스 25.9%,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0.4% 등 순으로 검출됐다.◆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호쿠날린 패취 등 재고 확보 빨간불= 소아과 문전 약국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일시적 수요 증가로 발생한 독감치료제 부족은 해소됐지만 어린이·영유아에서 소규모 집단감염과 감기 유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아과 문전약국 약사는 "지난 주부터 타이레놀·세토펜 현탁액, 세토펜정 80·160·325mg, 맥시부펜, 벤토린네뷸, 호쿠날린패취 등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재고 확보가 용이치 않다"며 "미리 사용할 물량들을 확보해 둔 상황"이라고 말했다.16일 기준 바로팜 품절알림 신청 의약품 순위를 보면 세토펜현탁액이 2위, 삼아탄툼액이 3위를 차지했으며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벤토린네뷸도 각각 8위, 15위에 올랐다.다른 약사는 "지난 주말(8, 9) 대비 이번 주말(15, 16)은 환자가 주춤해 지는 모양새"라며 "하지만 독감 이후 계속해 항생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해열진통제·감기약 등 상비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약국에서도 감염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2025-11-16 16:42:39강혜경 -
"연대의 장으로" 우석약대 수도권동문회 정기총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수도권동문회(회장 류일선)가 총회를 통해 연대를 공고히했다.우석약대 수도권동문회는 15일 오후 5시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동문간 화합을 다졌다. 류일선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수도권동문회장. 류일선 회장은 "크고 작은 변화와 도전의 물결 속에서 우석인들은 언제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오늘 정기총회는 그 노력과 발걸음을 이어 수도권동문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우석인으로서의 연대와 자부심을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이미경 우석약대학장은 격려사에서 "수도권동문회는 친목을 넘어 동문들이 서로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연대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수도권동문회가 활성화돼 모교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조언을 전달해 주신다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우석약대는 설립자 고 서정상 약학박사의 '황금 백만냥불여일교자'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내실있고 실무 중심적인 약학교육을 통해 수많은 약사 인재를 배출,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도약의 기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이날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 총회의장과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도 참석했다. 또 임주희 약학과 학과장과 엄정신 총동문회장도 함께 했다.2025-11-16 15:49:12강혜경 -
감기유행 본격화…판피린·판콜·원탕 약국 매출 급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독감 증가세와 함께 감기환자가 증가하면서 약국 일반약 시장에도 청신호가 켜졌다.판피린, 판콜, 원탕 같은 감기관련 품목들의 매출이 줄줄이 증가했고 까스활명수, 케토톱 같은 비 감기제제 일반약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원탕은 전 달 대비 판매가 64.1%나 늘었다. 케어인사이트가 10월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을 대상으로 100위 내 일반약 판매순위와 판매횟수를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감기 관련 품목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다.부동의 1위를 지킨 타이레놀500mg(10정)은 3만470회 판매돼 전 달 대비 판매량이 12.9% 증가했다. 까스활명수큐액과 케토톱플라스타(40매) 역시 10.4%, 3.5% 판매가 증가하며 2위와 3위를 유지했다.아로나민골드, 애크논크림에 순위를 내어줬던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은 순위를 탈환해 4, 5위에 안착했다.동화약품 판콜은 전 달 대비 35.9% 판매가 증가했으며, 동아제약 판피린은 39.5% 판매횟수가 늘었다.아로나민골드프리미엄(120정)은 전 달 대비 판매량이 소폭 줄었으나 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애크논크림, 멜라토닝크림은 전 달 대비 1.8%, 13.5% 판매증가를 보이며 7, 8위에 나란히 올랐다.맥스콘드로이틴1200은 판매량이 27.0% 상승하며 17위에서 6계단 상승한 '9위'에 올랐다.알레르기성 비염과 콧물 완화에 주로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 수요도 증가했는데, 지르텍은 21위에서 '18위'로, 코메키나캡슐은 70위에서 '67위'로 상승했다.콜대원 코프큐시럽 역시 판매가 29.9% 증가하며 16계단 상승한 '23위'에 안착했다. 판매량이 64.1% 늘어난 원탕은 67위에서 '31위'로 급격한 순위 변화를 보였으며 콜대원 콜대큐시럽, 콜대원 노즈큐시럽, 모드콜에스, 타이레놀 콜드에스 역시 46.7%, 47.1%, 36.0%, 28.7% 판매량 증가를 나타냈다.테라플루 나이트타임과 테라플루 콜드&코프 나이트, 광동쌍화탕, 세노바퀵연질캡슐, 챔프알러논액, 콜대원 키즈노즈에스시럽 역시 각각 57위, 65위, 77위, 93위, 97위, 98위로 100위권 내 진입했다.피부 연고류에서는 희비가 교차했다. 노스카나겔은 전 달 대비 1.6%, 리쥬비넥스크림은 19.2%, 애크린겔은 20.6% 판매감소를 나타냈다. 반면 동아D-판테놀연고, 아젤리아크림, 세비타비겔, 스티모린에스크림은 7.4%, 26.3%, 3.1%, 15.0% 판매증가를 보였다.가을이 탈모의 계절로 꼽히는 만큼 로게인폼도 57위에서 '42위'로 19.4% 판매가 증가했다.벤포벨S에스정, 투엑스비트리플정, 비맥스제트정 등 고함량 영양제의 경우 전체적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여름철 판매가 증가했던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정은 120정, 180정 모두 25.5%, 31.0% 판매감소를 보였다.큐립연고는 100위에 안착했다.한편 자세한 일반약 판매 순위 정보는 데일리팜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5-11-14 17:12:21강혜경 -
영리플랫폼 제도권으로?...국회 법안심사 앞두고 우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특수상황을 전제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가 제도화를 목전에 앞둔 가운데 정부와 의약계, 플랫폼 업계가 각각 계산기를 두드리기 바쁜 모습입니다.타이틀은 시범사업이지만 무려 6년간, 772만건의 비대면 진료가 이뤄져 오면서 의·약사, 플랫폼의 니즈가 각기 다르고, 소비자들의 요구사항도 다를 수밖에 없는 거죠.현재 국회 계류중인 비대면 진료 제도화 법안은 최근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을 포함해 총 8건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제1법안소위를 열고 법안을 심사·처리할 방침입니다.산업계는 비대면 진료를 더 이상 규제의 대상이 아닌 '진료의 한 형태'로 이해하고, 국민 누구나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과 육성 중심의 정책 설계가 이어져야 한다고 나서고 있습니다.10일 원산협이 주최한 대국민 정책 수요조사 결과 발표 및 업계 정책 제안 기자간담회.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민의 선택권·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법제화 ▲규제 중심이 아닌 혁신과 육성 중심 정책으로의 전환 ▲공공과 민간이 상호 보완하는 민관협력 기반 구축이라는 3가지 정책 제언에 나섰습니다.하지만 이날 원산협이 비대면 진료 이용자와 의약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이 며칠 째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여론호도용 설문" 비판, 왜?=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이용자에서는 97.1%가 비대면 진료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의사와 약사도 73.5%, 56.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이용자의 경우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가 95.7%를 차지했으며, 의료접근성 개선(94.5%), 대면진료 지연·포기 문제 해결(93.5%) 등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합니다.반면 약 수령 과정에서 약국에 직접 전화해 확인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66.0%에 달했으며 약국까지 이동하고 대기하는 것이 부담(55.6%), 처방약이 없어 조제를 받지 못해 불편(54.3%)을 겪는다며 약 배송의 필요성도 함께 어필했습니다.문제는 표본과 대표성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설문이 비대면 진료 이용자 1051명, 비대면 진료 경험 의사 151명, 비대면 진료 경험 약사 279명에 국한해 이뤄졌다는 지적입니다.이용자 1051명도 ▲30대 41.0% ▲18~29세 33.1% ▲40대 18.1%로, 50세 이상은 7.8%에 불과합니다. 지역 또한 서울(34.7%)·경기(36.9%) 비중이 71.6%로, 부산·울산·경남 8.2%, 대전·세종·충청 7.6%, 대구·경북 5.3%, 광주·전라 4.8%, 강원·제주 2.5%에 불과했습니다. 지역적 인구분포 등을 감안하더라도, 수도권·젊은 층에 국한된 조사라는 거죠.◆보건의료·시민단체 "자판기식 비대면 진료 배제해야"=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은 공공을 위한 원격의료에 영리 추구 플랫폼은 배제돼야 한다며 이튿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대국민 간담회라 이름 붙였지만, 편향된 조사 결과를 이용해 자신들의 논리를 뒷받침하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는 겁니다.지난 9월 무상의료운동본부가 국회 앞에서 실시한 영리 플랫폼 금지 기자회견. 약준모는 "다수의 국가가 의료 공공성 유지를 위해 영리 플랫폼의 개입을 법적으로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음에도, 원산협은 이러한 국제적 흐름은 숨긴 채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강조하는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고 있다"며 "국가별 제도, 사회적 맥락에 따라 운영되는 복잡한 공공시스템을 획일화해 주장하는 것은 공공의료체계를 훼손할 위험이 있으며, 이러한 주장을 서슴없이 펼치는 원산협의 태도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무책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그들이 주장하는 접근성과 편의성은 결국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접근성과 편의성은 결코 도시에 거주하는 20~40대 젊은층의 권리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이들은 "비대면 진료 제도는 반드시 공공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공공적 체계 속에서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며 "산업과 기술이라는 미명 하에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박탈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보건의료·시민사회단체인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도 성명을 내 원산협의 일방적인 설문결과와 정부의 졸속 법제화 추진을 비판했습니다.공공플랫폼에 대한 법안 발의와 정부·여당이 공감대를 형성한 데 대해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공공플랫폼 구축·운영이 어려운 기술을 요하지 않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 5년간 전례없는 무제한 시범사업을 하면서 민간에 시장을 열어주는 데만 주안점을 뒀을 뿐이라는 지적입니다.무상의료운동본부는 정부·여당이 염두에 둔 '공·사 병행'에 대해, 자본력을 갖추고 마케팅 등에 엄청난 비용을 쏟아부을 영리 플랫폼과 공공 플랫폼이 시장에서 병행할 때 결과는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배달 민간 플랫폼의 수수료 폭리 등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켜 지자체가 공공 배달 플랫폼을 만들었지만 마케팅 규모 등에 밀려 시장 점유율은 낮은 게 현실로, 정부의 배려 속에 시장에 터를 잡은 산업계 조직인 원산협이 '공공이 할 일은 공공이, 민간이 할 일은 민간이 맡겠다'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무상의료운동본부는 비대면 진료 영리 플랫폼을 '자판기'에 비유, "사실상 자판기 역할을 한 만큼 환자 만족도가 97%에 달했다는 기자회견은 당연한 결과"라며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보건의료 영역에서 만족도라는 기준은 객관적 성과 지표로서 넌센스이자, 함량 미달 플랫폼 업계가 의료에 진출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바"라고 일축했습니다.대한약사회는 허용적 약 배달을 놓고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이에 대해 산업계는 '세계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면서 약 배송을 하지 않는 국가는 없다. 모순된 제도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약 배송 요구는 더욱 커질 것이고, 국민적 수요가 있다면 개방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열릴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비대면 진료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진료를 보고, 약국 문턱을 넘지 않고 약을 받아볼 수 있다면 접근성과 편의성은 증대되겠지만 '공공'이라는 보건의료체계 내에 영리 플랫폼이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될 부분일 수밖에 없습니다.영리병원이 금지되고, 법인약국이 금지되고 있는 현 제도권 안에서 6년간의 시범사업에서 보였던 원하는 약 처방받기, 전문약 광고, 뒷광고, 커피쿠폰 마케팅이 허용된다면 보건의료 체계는 어떻게 될까요?2025-11-14 11:52:15강혜경 -
"오늘은 내가 약사" 관악구약, 진로체험축제 참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사 진로에 대해 소개하고 홍보했다.구약사회는 8일 오전 9시30분부터 도림천 봉림교 아래에서 진행된 진로체험축제 '별빛축제'에서 부스를 운영,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별빛축제는 기존 진행되던 관악늘푸른교육센터의 진로체험축제와 관악구학교밖청소년네트워크 협업으로 열린 행사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찾아가고 자신의 가능성과 역할을 고민하는 장으로 고안됐다.구약사회는 약사체험활동과 약대현황 및 약사 직능에 대해 소개했으며 소녀돌봄약국을 홍보했다.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부스 운영에는 김화명 회장과 김주연·김덕현·임지연 부회장, 유다혜 양지병원 약제과 약사, 김경미 사무국장이 참여했다.2025-11-14 09:59:57강혜경 -
광진구약, 다문화·한부모 가정에 영양제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한은경)가 다문화·한부모·저소득 가정에 어린이 영양제를 기탁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조영신, 여약사이사 조애스더)는 13일 드림스타트를 통해 어린이 영양제를 전달했다. 조영신 부회장은 "회원들이 모아준 정성으로 어린이용 영양제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어린이들의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복용방법을 안내했다.드림스타트팀 역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2025-11-14 09:50:34강혜경 -
목포시약, 어린이 보호시설에 가전기기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목포시약사회(회장 임종훈)가 어린이 보호시설에 가전기기 등을 전달했다.시약사회는 13일 서남장애어린이집과 공생원, 경애원을 방문해 청소기와 제습기, 전자레인지, 문화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임종훈 회장은 "다가오는 연말과 성탄을 맞아 어린이들이 조금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방문에는 조기석 전 회장과 최경배 총무 등이 함께 했다.2025-11-13 15:54:40강혜경 -
전주 완산구청 인근, 의원 103곳·약국 107곳 경쟁#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북 전주지역에 창고형태 대형약국이 잇달아 개설되면서 약사사회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창고형 약국이 전국 단위로 확산되고 있지만, 동일한 지역 내 창고형 약국이 연이어 개설된 것은 아직까지는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 데일리팜맵(바로가기)을 통해 완산구청 반경 2km 내 의원과 약국 현황 등을 확인해 봤다. 올해 9월 기준 해당지역 주거인구는 16만6343명으로, 주거지역이 4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상업지역 32%, 기타지역 10% 등으로 외부유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지역이나 관광지로서 전주를 찾는 인구 등도 많다는 적지 않다는 의미다.의원과 약국은 각각 103곳, 107곳으로 약국 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월 평균 매출은 4721만원, 4424만원으로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내과 31곳, 정형외과·피부과 13곳= 완산구청 반경 2km 이내 위치한 의원은 103곳으로 내과가 31곳으로 가장 많았고 정형외과·피부과 각 13곳, 성형외과 10곳, 안과 9곳, 이비인후과 8곳, 산부인과 7곳, 소아청소년과 6곳, 가정의학과·비뇨기과 각 3곳 순으로 나타났다.병원당 월 평균매출은 4721만원이며, 중간값은 2808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과목별로는 피부과 매출이 917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비인후과 5980만원, 정형외과 5969만원, 성형외과 5049만원, 안과 3943만원, 산부인과 3885만원, 내과 3384만원, 비뇨기과 2622만원, 소아청소년과 1873만원, 가정의학과 145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최근 3개월 의원당 월평균 결제건수는 1008건, 결제단가는 4만6718원으로 전북 평균 대비 소폭 높게 나타났다.평균 운영연수는 12.3년이며,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병원 비중은 81.6%로 전북 평균 대비 낮았다. 의원 고객(환자)를 성별·연령별로 구분한 결과 50대 여성이 14.4%로 가장 많았고 50대 남성 12.9%, 40대 남성 12.3%, 30대 여성 12.2%, 30대 남성 11.9%, 40대 여성 11.5%, 60대 이상 여성 7.6%, 20대 남성 7% 등 순으로 30~50대 비중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월별로는 12월이 9.4%로 가장 높았고, 10월 8.7%, 1·3월 8.6% 등 비율을 나타났다. 이용고객이 가장 적은 달은 6월 7.6%, 7월 7.9%로 여름철로 확인됐다.요일별로는 월요일이 20%로 가장 높았고 화요일 18.8%, 금요일 17%, 목요일 15.2%, 토요일 15%, 수요일 13.8% 순으로, 토요일 환자 비율이 수요일 보다 높았다.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이용건수와 매출액 항목에서 모두 가장 높게 집계됐다. 고객층은 주거고객이 42.6%로 가장 높았고, 유입고객 40.9%, 직장고객 16.5% 비중을 보였다.◆약국 107곳 평균매출 4424만원= 107곳의 약국당 평균 매출은 4424만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약국은 3041만원으로, 월 매출액 1000~3000만원 구간 약국 비중이 38.0%로 가장 높았다. 약국 월 평균 결제건수는 1709건이었으며 평균 결제단가는 2만4448원으로 조사됐다.평균 운영연수는 11.7년, 3년 이상 업력을 가진 약국 비중은 79.6%로 집계됐다. 20.4%는 3년 이내 개업한 신규 약국이라는 의미다. 이용고객(환자)의 경우 50대 남성이 15.4%로 가장 높았고 50대 여성 12.9%, 60대 이상 남성 13.4%, 40대 여성 12.6%, 60대 이상 여성 11.1%, 30대 여성 9.7%, 30대 남성 7.3%, 20대 남성 3.7%, 20대 여성 2.9% 순이었다.약국의 경우 1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9월 이용비중이 가장 높았고 12월 8.7%, 7월 8.6% 순이었으며 가장 저조한 달은 2월 7.7%로 집계됐다.요일별로는 월요일이 20.8%로 가장 많았고 금요일 17.7%, 화요일 17.6%, 목요일 17.4%, 수요일 14.1%, 토요일 10.8%로 나타났다. 이용시간과 매출액에서는 오전 9시에서 12시가 가장 높았다.고객군의 경우 유입고객이 42.1%로 가장 많았고 주거고객 38.9%, 직장고객 19.1% 비율을 보였다.한편 데일리팜맵은 이외에도 전국구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를 최저, 최고, 평균값 등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약국 채용 정보와 매물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2025-11-13 12:45:49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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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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