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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예비약사 응원합니다"…국시 응시생들 격려[데일리팜=강혜경 기자]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이 오는 23일 치러지는 2026년도 약사 국가시험 응시생들을 격려했다. 약준모는 약사 국시에 응시하는 예비약사들을 위한 응원선물을 1900여명에게 전달했다. 예비약사 응원은 2022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올해는 자체 제작한 텀블러와 함께 약업계 현안과 여러 분야 선배 약사들의 얘기가 담긴 인쇄물을 전달했다. 약준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비약사와 새내기약사를 대상으로 한 직능 소개·진로 특강을 2월 8일 중앙대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에는 공직, 병원, 제약회사, 약국약사들이 강연자로 초빙돼 약사직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2026-01-21 11:16:58강혜경 기자 -
"일본·한국 약사면허 동시에"...조기입시에 일본약대 관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일본 약학대학 출신 한국 약사면허 취득자가 늘어나면서 '일본 약학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교적 팀의료가 잘 이뤄지고 있는 일본에서 약사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약사예비시험과 약사국가시험을 통과하면 국내 약사면허까지 취득할 수 있어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다. 북해도의료대학에 따르면 약학부 내 한국인 학생 역시 2020·2021·2022년 2명, 2023년 3명, 2024·2025년 4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마치다 타쿠지 북해도의료대학 약리학과 교수(이하 마치다 교수)는 "현재 약학과 내 17명의 한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졸업생 3명 중 2명은 한국면허를 취득해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매년 일본 약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치다 교수 역시 1974년 설립된 북해도의료대학 출신이다. -약학대학에 대해 소개해 달라 약학과는 1974년 의료대학 설립과 동시에 개설돼 깊은 역사와 더불어 많은 약사를 배출해 온 명문 학교 가운데 한 곳이다. 2025년 현재까지 6629명의 약사가 배출됐으며 국시 합격률은 96.9%에 달한다. 북해도의료대학은 약학, 치의학, 간호복지학 등 6개 학부로 구성된 의료계 종합대학으로 '팀 의료'를 교육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부터 팀 의료에 대한 경험이 가능하다. 현재 17명의 한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올해 졸업인원 1명을 포함해 누적 한국 졸업생은 3명이다. 이 중 2명은 한국면허를 취득해 서울과 인천에서 약사로 활동하고 있다. -조기입시제도가 운영되고 있다고 하던데 어떤 제도인가 조기입시제도는 일본 약대를 준비하기 위한 선행학습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화학·생물·영어 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은 매년 4월 진행되는데 한국어로 치러진다. 예비합격을 결정하고 난 뒤에는 일본어와 기초의약학 등을 5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약 10개월에 거쳐 950시간 학습하고 입학하게 된다. 지난해 강남스카이어학원이 북해도의료대학 한국사무소로 정식 인가를 받아, 현재 이 과정을 전담해 주고 있다. 일종의 위탁교육기관으로, 교육은 필수 일본어 700시간, 기초 약학교육 250시간으로 진행된다. 여타 전형을 통해 한국 등 외국 학생들을 받아본 경험상 학업을 중도 포기하거나 진급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이 많았지만, 조기입시제도가 운영된 이후 학교와 학생들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었다. 학교와 위탁교육기관이 공통으로 학업관리에 돌입하다 보니 성적은 물론 출결, 학업태도 등을 졸업 때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약대의 경우 다른 학과와 달리 매년 10% 정도 유급생이 발생한다. 평가를 통해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을 진급시키지 않다 보니 실제 진급이 어려워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인원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학생 담임 제도, 학생 상담실, 학업 지원 등 적절한 개입이 이뤄지다 보니 학교 역시 조기입시를 통해 입학하는 학생들을 선호한다. 조기입시를 통해 내년도 입학 예정인 학생은 3명이다. 일본어 어학 실력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은데 JPT 기준 525점 정도 실력만 갖추면 무난하게 교과과정 이수가 가능하다. 또 입학 후 1년간 일본어 교양과목을 개설하거나 방과 후 일본어 심화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시스템상 구성돼 있다. -약학부의 교육 커리큘럼은 어떻게 짜여있나 1학년부터 2학년 1학기까지는 기본 교양 교육,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는 기초약학, 3학년 2학기부터 4학년 1학기까지 의료약학을 배운다. 4학년 2학기에는 5학년 때 나가는 임상 실무실습에 앞서 약학공용시험인 CBT와 실기시험인 OSCE 시험을 치르고, 5학년 때부터는 실무실습과 약사국시 준비를 하게 된다. CBT와 OSCE는 실무실습 전 일본 전국 약대생이 치르는 공통자격시험으로, 실기 및 태도 평가·4년간의 기초 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장학금 제도도 소개해 달라 북해도의료대학은 한국 학생과 일본 학생 차별 없이 '약학연구자 양성 장학금'을 대학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장학금은 S등급(국공립 대학 수준), A등급(학비의 50%), B등급(학비의 25%) 등 총 3등급으로 나눠 지급함으로써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일본 약대 진학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매년 북해도의료대학의 한국인 학생 입학률이 증가하고 있다. 낙오 없이 졸업, 면허발급까지 학교가 함께 하고 있는 만큼 의지만 있다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북해도의료대학의 경우 삿포로역에서 20분, 신치토세국제공항에서 25분 거리로 도시와 접근성이 용이하며 신치토세국제공항과 인천 직향편이 매일 운항되고 있어 한국과도 매우 가까워 일본 약대는 물론 동시 면허 기회 역시 노려보기에 적절하다.2025-12-24 06:00:44강혜경 기자 -
"하나되는 숙명약대" 총동문회 제48회 정기총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미경)가 하나되는 동문, 화합하는 동문회를 다짐했다. 숙명약대 동문회는 27일 백주년기념관 7층 한상은라운지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사업과 예산 등을 확정했다. 김미경 회장은 "지난 1년간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행복한 마음으로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내년은 숙명여대가 개교 1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 인 만큼 모교의 전통과 가치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문회가 하나 돼 힘을 모을 때 숙명여대와 약학대학은 국내를 넘어 세계 속에서 더욱 당당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오늘의 자리가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숙명약대가 건강노화를 실현해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창영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약학연구소가 교육부 주최 '글로켈랩'에 선정돼 노화치료제 개발에 9년간 135억원을 지원받게 된 만큼 초고령화사회 핵심과제인 건강노화를 실현해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전라옥 숙명약대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문회는 후학들의 자부심의 근원으로 변함없이 따뜻한 사랑의 장학금과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태주시는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은 개교 120주년, 약학대학 창립 73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우리 약학대학 역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문회는 올해년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내역 등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내년도 예산으로 1억3800여만원을 책정했다. 또 주요 사업으로 ▲제44회 동문재회의날 및 32회 동문회갑연 ▲약학대학 학술음악제·화이트 코트 세레머니·약사국시 격려·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 약대 행사 지원 ▲신입 동문 환영회 ▲졸업 50주년 홈커밍데이(19회) ▲졸업 20주년 성년식(49회)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43회) ▲지부·지회 활동 지원 및 활성화 ▲등반대회 ▲숙명약대 동문회보 발간 ▲약대 발전기금 및 장학기금 모금 ▲모교 총동문회 행사 참여 및 지원 등을 확정했다. 한편 총회에는 정형숙·김경자·김옥희·김진선·백완숙·유영미·허인영 자문위원, 전라옥 학장, 김안근 은사, 박영미 종로구약사회장, 이형진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2025-09-27 18:20:16강혜경 -
해외약대 출신 약사 5년간 17배 늘어...누적 192명[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해외 약대 출신으로 한국에서 국가고시를 보고 면허를 취득한 약사가 지난 5년 누적 192명으로 집계됐다. 또 약사예비시험 도입 후 다섯 차례 약사국시가 진행됐는데, 해외약대 출신의 국시 합격률은 100%에 근접했다. 약사예비시험은 지난 2020년 처음으로 국내 도입됐다. 약사국시 응시 자격을 확인하는 1차 관문으로 매년 응시자와 합격자가 늘어나다가, 올해 처음으로 급감했다. 예비시험 1회 합격자는 지난 2021년 1월 약사국시(72회)에 응시했다. 당시 예비시험을 통과한 5명이 응시해 전원 약사가 됐다. 5년 동안 해외약대 출신 약사국시 합격자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국시원에 따르면 2022년 19명, 2023년 35명, 2024년 47명, 2025년 86명을 기록했다. 매년 배출되는 해외약대 출신 약사가 5명에서 86명으로 17배 증가한 셈이다. 해외약대 출신들의 국시 합격률을 보면 약사예비시험은 1차 관문이면서 동시에 면허 취득을 위한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국시원이 공개한 예비시험 합격인원 중 약사국시 문턱을 넘지 못한 숫자는 5년 동안 2명뿐이었다. 약사 국시합격률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91~95%를 기록했는데, 예비시험의 합격률은5.8%~48.6%로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해외약대 출신들이 약사국시 합격률 감소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해외약대 유학과 약사예비시험을 새로운 시장으로 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학원들이 등장하는 것도 유학 후 돌아와 국내에서 약사로 활동하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 학원에서는 현직 약사가 강사로 활동하며 예비시험 강의를 하고 있다. 내년 약사 국시에는 올해 약사예비시험 합격자 37명이 응시한다. 이로써 예비시험 도입 후 해외약대 출신 약사는 누적 220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국시에 합격해 올해부터 한국에서 약사로 활동하는 86명의 해외약대 출신은 미국, 일본, 호주, 헝가리 등의 순으로 다빈도 분포돼 있다.2025-08-01 18:03:38정흥준 -
일본 암센터 취업한 한국 학생 "새 임상경험 기대"◆기획: 정흥준 기자 ◆촬영·편집: 이현수·박지은 ◆출연: 시즈오카현립암센터 사토 책임약사, 모철우 학생, 목포대 약대 하동문 교수 한국보다 전문약사제도를 먼저 시행한 일본의 유명 암센터에 한국인 유학생이 취업을 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시즈오카현립암센터는 일본에서도 두 번째 규모의 암 병동을 운영하는 병원이다. 올해 치바과학대 약학과 6학년으로 재학중인 모철우 학생이 시즈오카암센터에 합격했다. 일본 약대를 다니는 한국인 유학생 중 시즈오카암센터에 취업하는 첫 사례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받았다. 데일리팜은 시즈오카현립암센터를 찾아가 전문약사 제도 안착까지 겪었던 시행착오를 듣고, 암센터 취업이 내정된 한국인 유학생을 만나 진로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사토 암센터 책임약사는 “(우리 병원은)일본에서도 상위 3위 안에 드는 암전문병원이다. 다직종이 협력하는 팀의료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약사도 팀의 일원으로 의사, 간호사들과 함께 최선의 치료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전문약사제도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환자 치료에 협력하려는 약사들의 노력이 쌓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토 책임약사는 “의사에게 치료가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거나, 환자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면 망설이지 말고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작은 제안 하나하나가 쌓이면 약사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고, 그것이 바로 진정한 팀 의료의 시작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약과 관련된 부분은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다보면 간호사들과도 자연스럽게 신뢰가 형성되고, 서로 협력하는 관계가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일본도 초창기에는 팀의료에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약사들의 노력으로 서서히 자리를 잡으며 보상체계까지 마련됐다는 것. 사토 책임약사는 “암 전문 약사제도가 시작됐을 당시 의사들이 팀 의료에 적극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약사들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결국 협력 체계가 조금씩 자리 잡아 왔다. 간호사들의 시선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부터 약사 보수제도가 생겨 진료 전 약사가 먼저 환자들과 상담을 통해 약 복용 상황이나 부작용을 확인한다. 그 정보를 진료할 의사에게 전달함으로써 보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전문약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자신들의 업무가 인정받았다는 것에 아주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내년 일본 약사국시 합격을 조건으로 암센터 취업이 내정된 모철우 학생은 새로운 임상경험을 하기 위해 일본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모철우 치바과학대 약대 6학년 학생은 “3~4학년 때 항암제 관련 공부했는데 그때 일본과 한국의 항암제 사용 방법이나 암 치료 방법의 차이를 공부했다”면서 “한국에 돌아갔을 때 일본 유학 때 배운 지식을 오롯이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책으로만 봤던 지식은 활용하기 어려울 거 같아 암센터 취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대 복무를 하며 일본 약대 유학을 결정했고, 걱정과 달리 유학생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모 학생은 “군대에 있는 동안 진로 고민이 많았다. 공부하고 싶었던 분야에 더 늦기 전에 해보고 싶어서 방법을 찾다가 일본 유학을 결정했다”면서 “의학 전문 용어를 일본어, 한자로 공부해야 돼서 그 점이 가장 어려웠다. 유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언어는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내가 다닌)치바과학대는 한국인 유학생을 계속 받아왔기 때문에 관리 시스템이 체계적이었다. 교수들도 질문을 주고받으며 학생들과 수평적 관계라 많은 이점이 있었다”면서 “처음 시작이 어렵다. 나도 유학을 결정하기까지가 가장 어려웠다. 막상 시작하고 나면 생활이나 언어적인 측면도 고민보다 어렵지 않았다”고 유학 소감을 밝혔다.2025-07-28 11:50:12정흥준 -
"한국학생 전원 국시합격"...약사 배출 요람으로◆기획: 정흥준 기자 ◆촬영·편집: 이현수·박지은 ◆출연: 나가사키국제대 아베 이사장, 후지타 약학대학장, 최근택 객원교수, 약학과 2학년 오수빈·정다현 학생.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 꿈을 안고 일본으로 유학을 가는 한국 학생들에게 나가사키국제대학은 전원 국시 합격이라는 성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어와 약학교육을 병행하며 눈높이 학습지도부터 밀착 생활관리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이 그 비결이다. 데일리팜은 약사 배출의 요람이 된 일본 큐슈 나가사키국제대학을 찾아가 꿈을 이루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들을 만났다. 최근택 나가사키국제대 객원교수와 함께 아베 이사장, 후지타 약학대학장을 만나 한국인 유학생을 위한 교육 방침에 대해 직접 물었다. 최근택 객원교수는 “약학과에 한국 학생들이 많다. 70명의 한국학생이 다녔고, 23명은 졸업을 해서 전부 약사면허를 취득했다. 100% 일본 국시로 면허를 취득하고 일본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조기입시 제도로 입학을 할 수 있다. 화학과 수학을 한국어시험으로 보고, 합격하면 일본어로 시험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기입시제도는 일정수준의 학업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사전교육 후 유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어 시험으로 1차 선발 후 지정위탁교육원에서 일본어와 기초 위탁교육과정을 700시간 이상 이수하면 2차 시험을 볼 수 있다. 최 교수는 “한국 학생들에 대해 일본 교수님들이 열린 마음으로 대하고, 2~3명의 한국 학생을 한 분의 교수가 학습지도부터 생활관리까지 신경을 써주고 있다. 그래서 놀라운 성과가 이뤄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 가보고 싶고, 약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나가사키국제대학은 최적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일본에서 약사 면허를 따면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일을 할 수 있다. 한국 면허도 원한다면 취득할 수 있다”고 했다. 최 교수는 “앞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면 나가사키대학을 추천한다. 꿈을 가지고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본어도 약학도 낯설었지만...일본에서 약사의 꿈 가까워져" 현재 재학 중인 한국 유학생들은 저학년부터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보충수업으로 지속적인 학습관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약학과 2학년 오수빈 학생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 문과였는데, 어머니가 약사를 권하셨다. 당시 일본어와 약학도 모르는 상태라 무리가 아닐까 생각했었다”면서 “조기입시라는 시험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한국어로 된 화학과 수학 시험을 봤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았고, 합격하면 스카이어학원에서 일본어와 기초 약학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 학생은 “다른 학교에 비해서 국가고시 합격률이 높다. 교수님들의 꾸준한 케어와 CAI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교수님들이 테스트와 레포트를 통해 꾸준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점이 좋다”고 설명했다. 해외약대 출신으로 한국에서 예비시험을 합격하면 약사국시로 면허를 취득해 국내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2학년 정다현 학생은 “지인을 통해 학교를 알게 됐다. 처음에는 일본어도 못 알아듣고 힘들었는데, 교수님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보충수업이 많아서 부족한 과목들을 공부하기에 좋다 일본 국시 합격하고 한국으로 가서 약사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후지타 약학대학장 eb Q. 최신 약학에 대응하기 위한 학교 연구나 교육은? 후지타 학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약사 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원격진료나 복약지도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제대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해외연구 그룹과 공동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Q. 한국인 유학생 지원은 어떤 것이 있나? 후지타 학장: 저학년 때부터 일본 수업을 원활히 따라갈 수 있도록 섬세한 지도체계를 갖추고 있다. 개별지도, 방과 후 보충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뒤처지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 선배가 후배를 도와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업을 따라가는 데 필요한 학습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체계를 통해 일본인 학생들과 동등한 교육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약학부의 특징이다. 졸업 후에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졸업생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Q. 다른 학교와의 차별화된 강점은? 후지타 학장: 한국인 직원이 입국 전부터 일본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을 서포트하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아울러 한국인 유학생을 전담하는 전임 교수도 배치돼 있어 학생 출석이나 성적 등을 보호자에게 정기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돼 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보호자 설명회를 통해 보호자, 학생, 전담 교수가 협력해 학생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sb아베 나가사키국제대 이사장 eb Q. 어떤 교육철학을 가지고 설립했나. 아베 이사장: ‘언제나 사람부터, 그리고 마음으로부터’라는 정신을 중심 가치로 삼고 있다. 또 나가사키국제대라는 이름처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나가사키현은 한국과 가까운 지역으로 최근 관광이 활발하며 한국에서 많이 찾고 있다. 일본 젊은이들 또한 한국 문화와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본교와 한국 학생간의 교류를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교가 위치한 나가사키는 한국 학생들에게 지리적으로도 매우 편리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Q. 유학생들에게 주는 지원이나 혜택은? 아베 이사장: 본교에는 관광학과, 복지학과, 약학과 등 다양한 학과에 한국 학생을 포함한 많은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약학부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국가시험 합격률은 100%를 유지하고 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수업료 감면이나 유학생 장학금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유학생들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돌보고 지원하며, 그 어떤 대학에도 뒤지지 않는 큰 강점이다. 유학생 지원과 통역을 위한 전문 인력도 상주하고 있어 안심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덧붙여 약학부 국가시험 합격률은 규슈 지역의 사립대학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이라는 점을 자부한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다양한 학과를 갖춘 본교는 열정을 가진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2025-07-16 16:47:30정흥준 -
약사국시 이제 컴퓨터로 본다...변화 앞둔 약대생들 긴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내년 1월 치러지는 약사국가고시부터 컴퓨터시험(CBT)이 도입되면서, 변화를 앞둔 약대생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그동안과는 다른 방식의 시험이기 때문에 정보가 부족하고 과락이 있는 시험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지난 2022년부터 CBT를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 의사국시가 2022년, 한의사와 치과의사가 2023년, 한약사와 조산사가 2024년, 올해는 안경사와 간호조무사 등의 시험에 CBT가 시행됐다. 약사국시는 내년 1월 처음으로 CBT가 도입된다. 이와 관련 수도권 약대 6학년 학생은 “국시원에 문의하면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체험 화면을 안내하고 있다. 모의시험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예정에 없다”면서 “처음 CBT로 보는 것이기 때문에 불안하지만 학교에서도 따로 준비를 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방약대 6학년 학생도 “아직 본격적으로 국시 공부를 하는 시기는 아니다. 작년과 달리 CBT로 바뀌지만 시험 준비가 달라지지는 않고 있다”면서 “8월 이후로 본격 시험 준비를 할텐데, (다른 학생들도)그동안 하던 방식대로 준비를 하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국시원은 약사국시 CBT 전환 관련 시험장소 등에 대한 수험생 안내를 예고하고 있지만, 모의시험 계획은 없다. 앞서 국시원 관계자는 “약사국시는 별도 모의시험 계획이 없다. 홈페이지에 CBT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행계획 공고에서 한 번 더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험 방식은 변경이 되지만 합격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약사보다 먼저 CBT를 도입한 의사, 한의사, 한약사 등도 첫 시험에서 합격률 변동이 있지는 않았다. 첫 CBT 시험을 치렀던 2022년 의사국시 합격률은 95.7%로 예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2023년 한의사 CBT 합격률은 98.5%로 전년 대비 상승했고, 작년 CBT를 도입한 한약사 국시도 합격률은 87.7%로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내년 1월 약사국시뿐만 아니라 해외약대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약사예비시험도 CBT로 전환된다.2025-07-14 17:24:26정흥준 -
해외약대 출신 예비시험 합격률 급락...33명만 국시 응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약사예비시험 합격률이 급락하면서 약사국시를 볼 수 있는 해외약대 출신이 작년 대비 급감했다. 지난 2020년 예비시험이 신설된 후 응시자는 매년 증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지만, 합격률과 합격인원은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시원에 따르면 예비시험 출제위원은 대학 교수들로 구성돼있다. 약사국가시험위원회에서 2배수를 추천 받아 국시원이 최종 위촉한 위원들이 출제한다. 역대 합격률은 1회 5.8%, 2회 16.4%, 3회 25%, 4회 27.2%, 5회 48.6%로 지속 상승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179명이 응시했고, 87명(합격자 공고 후 미비서류 보완 4명 추가)이 합격하며 합격률이 48.6%로 크게 올랐다. 국시원은 제6회 예비시험에서 213명 중 33명이 합격했다고 공고했다. 합격률은 15.5%로 크게 떨어졌다. 학원가도 전년 대비 합격자 급감을 실감했다. 학원가 관계자는 “약리학 문제들이 조금 어려웠다는 학생들이 있었다. 작년에는 (가르쳤던 수험생)20% 정도가 불합격했는데, 올해는 절반 이상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국시원에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 난이도를 높이지는 않았다는 설명이다. 출제 문제 수준은 작년과 유사했다고 말했다. 다만 여러 국가와 대학에서 예비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합격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시원 관계자는 “약사국시와 예비시험은 성격이 다르다. 약대는 대학마다 차이는 있지만 학습목표나 교육과정이 비슷하다. 따라서 응시자의 수준도 비슷하고 합격률 변동이 크지 않다”면서 “하지만 예비시험은 응시자의 국가, 대학의 비중이 해마다 달라지고 교육과 언어 수준의 편차도 있기 때문에 합격률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국시와 비교해 응시자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합격자가 조금만 줄어들어도 합격률이 크게 달라진다”면서 “일부러 예비시험 난이도를 올리지는 않았다. (합격률 급락에 대한)나머지 원인에 대해서는 시험 결과를 더 분석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2025-07-09 17:28:27정흥준 -
해외약대 출신 약사예비시험 응시 25% 늘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해외약대를 졸업하고 국내에서 약사가 되기 위해 ‘약사예비시험’에 도전하는 응시자들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약사예비시험은 지난 2020년 처음 시행됐다. 해외약대 출신들에게 약사국시 응시 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으로 신설 후 허들로 작용했다. 하지만 응시자와 합격률은 매년 증가세에 있다. 1회 시험 응시자는 86명이었지만, 작년 5회 시험에서는 179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합격률도 5.8%에서 48.6%로 급등하면서 응시자 2명 중 1명은 합격하는 추세다. 국시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치러진 제6회 약사예비시험 응시자는 결시자 1명 제외 224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지난 5년 동안에도 예비시험 응시자는 86명, 116명, 144명, 158명, 179명으로 증가해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결시자도 줄어들면서 응시 인원이 크게 늘어났다. 그만큼 해외약대 출신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한 자릿수였던 예비시험 합격률도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시험 출제유형 파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원가에서 ‘약사예비시험’을 새로운 기회로 공략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입시 학원 관계자는 “초기와 달리 출제 경향성이 파악되고 있기 때문에 합격자 증가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른 시험들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일부 학원들은 수강생의 약사예비시험 합격률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 내년도 예비시험 온라인 설명회까지 열며 신규 수강생을 모집하는 중이다. 약사예비시험 문턱을 넘은 합격자들은 사실상 100% 수준으로 약사국시에 합격하고 있다. 올해 예비시험 합격률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면 해외약대 출신 약사들이 더 늘어난다는 뜻이다. 작년 합격률인 48.6%로 계산할 경우, 109명이 내년 1월 약사국시에 응시하게 된다. 매년 합격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 숫자를 상회할 가능성도 크다. 약사예비시험 도입 직전 해인 2020년 국시 합격자 중 해외약대 출신은 103명이었다. 즉, 올해 예비시험 합격률에 따라 내년 해외약대 출신 약사 배출은 예비시험 전보다 늘어날 수 있다.2025-06-30 17:36:00정흥준 -
구인난 사라진 약국가…불경기에 '구직난'으로 전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연말 연초만 해도 심화되던 근무약사 구인난이 사라졌다. 2000명 넘는 신규 약사가 대거 배출된 데다, 약국 경기가 좋지 않자 약국이 인력 조정을 실시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히려 일자리를 구하는 근무약사들 사이에서는 구직난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역의 약사는 "최근 약국 구인구직 시장이 변화되는 모양새"라며 "구인공고를 냈는데, 불과 반나절이 지나지 않아 10건에 가까운 이력서가 도착했다. 구인난을 호소하는 주변 비율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대체로 약국이 인력을 타이트하게 조정하면서 불거진 현상으로 보고 있다. 독감과 코로나19 재유행이 잠잠해 지고, 불경기로 접어들면서 인력과 재고를 타이트하게 가져가자는 인식이 확산됐고 인력 조정과 재고 반품 등이 뒤따랐다는 것. 이 약사는 "대형 문전약국 보다는 중소형 약국에서 이같은 현상이 도드라지고 있다"며 "로컬 의원을 중심으로 처방 감소 등이 빚어지면서 약국장+근무약사 등의 조합으로 운영되던 약국이 인력을 타이트하게 조정하자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인력 감축까지는 아니더라도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식으로 운용의 효율성을 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풀타임 근무는 사실상 전멸 수준으로 나타났다. 근무약사로 활동하고 있는 약사는 "풀타임을 뽑는 사례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풀타임의 경우 근무약사가 잘 구해지지 않는다는 이유도 있지만, 최근에는 풀타임 보다는 파트타임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라며 "파트타임으로 2~3군데서 근무하는 게 보편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풀타임 근무를 희망하는 약사가 많지 않은 데다, 약국장 입장에서도 4대 보험, 주휴수당 등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건비 산출을 놓고 일부 갈등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 등 구직자가 많은 상황이다 보니 인건비가 낮아지거나, 낮은 인건비를 요구하는 일부 약국장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 이같은 사례가 커뮤니티 등에도 공론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약국장은 "수도권의 경우 구인을 하는 약국장이 우위인 상황은 맞다. 반면 지방에서는 여전히 구인난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수도권, 개국으로 집중되면서 나홀로 약국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지방의 경우 점점 더 구인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실제 올해부터는 2000명 넘는 약사가 배출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올해 약사국시 합격자는 역대 최다인 2073명으로, 구직난→구인난이 되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김현익 휴베이스 약국체인 대표는 신규 약사 배출로 구인난이 해소될 지에 대해 "통상 약국으로 방향을 선택하는 비율이 70~80% 선임을 감안할 때, 2000명 가운데 1500여명이 약국가로 흡수될 것으로 전망된다. 1500명이 약국가로 유입되면 기존 인력에 대략 13% 정도가 추가돼 어느 정도 구인문제 해갈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김 대표는 "신규 약사님들의 약국 장기 근속이 갈수록 줄어드는 점, 신규 개국 시기가 빨라지는 점 등을 참작해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구인난이 다시 심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2025-05-15 10:52:23강혜경 -
전북대·가천대 약대, 응시생 전원 약사국시 합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대학교 약학대학이 제76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졸업 예정자 33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북대 약학대학은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실험실 연구 참여 프로젝트 및 필수·심화 실무실습 등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실제 직무에 필요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게 전북대 설명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개별적인 학습 지원과 경력 개발을 위한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배은주 학장은 "교수들의 열정적 교육과 대학의 적극적 지원, 학생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국내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약사 양성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약학대학도 올해 약사국시에서 35명 응시행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전원합격이다. 신동윤 학장은 "가천대 약학대학은 약학의 기본 전공과목 교육뿐만 아니라 G-ACE 프로그램을 통한 교수와 학생간의 활발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수한 약사를 배출하기 위한 보다 내실 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연구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76회 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2184명의 응시자 가운데 2073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2025-02-25 09:02:34강신국 -
약사 2천명 배출, 1500명 약국 유입…구인난 해소될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 약사국시 합격자가 역대 최다인 2073명을 기록했습니다. 해외약대 출신의 증가, 제주대와 전북대 등 신설 약대 졸업생 추가, 국시 난이도 하향 등 복합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합격자수가 2000명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최근 5년간 합격자수를 보면 2021년 1748명, 2022년 1840명, 2023년 1887명, 2024년 1879명으로 1800명대를 유지하다 올해 2000명의 벽이 깨졌습니다. 연간 2000명의 약사가 신규로 배출되면서 약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기성세대 약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와 함께 신규 약사 배출에 관한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Q. 약사면허를 받게 되면 취업에 대한 고민이 일단 클 것 같습니다. 물론 약국이나 병원, 제약사 등 실무실습 형태로 경험해 봤겠지만 선배 약사로서 첫 선택을 해야 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으시다면요? A. 참으로 어려운 질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약학대학 졸업부터 지금까지 약국 외에는 업무를 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물론 현재는 약국체인 업무를 하고 있지만 지난 28년을 경험삼아 말씀드리자면 직업적인 장단점을 떠나 결국은 자신의 성향과 가장 잘 맞는 업무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약국, 병원, 제약사 어느 곳 하나 쉽고 만만한 곳은 없지만 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더 즐겁고, 더 보람차게 느낄 수 있는 직역을 선택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어느 직역에서든 최선을 다해 성장하고자 하는 노력은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단순히 '약국이 낫다, 제약사가 낫다'는 것보다 어느 곳이나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즐거움과 보람을 얻을 수 있다면 보상(수입)이 따라올 것이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Q. 약국가 구인 보릿고개를 꼽자면 연말·연초를 들 수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의정갈등이 빚어지면서 큰 이동 없이 수월한 측면이 있었다는 게 중론이었는데, 연말이 되면서 다시 구인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신규 약사 배출이 어느 정도 구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거라 보시나요? A. 예,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통상 약국으로 방향을 선택하는 비율이 70~80%선임을 감안할 때, 2000명 가운데 1500여명이 약국가로 흡수될 것이라 전망됩니다. 물론 피트출신의 경우 현실적으로 약국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고, 제약사에서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도 한 이유가 됐습니다. 2025년 1월 현재 한약사 약국을 제외한 2만4400개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 수는 3만5500명으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 1인 1약국으로 차감해 보면 1만1000명이 됩니다. 즉, 근무약사로 근무하는 숫자를 대략 1만1000명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2025년에 신규배출돼 약국가로 유입될 숫자 1500명을 더하면, 기존 인력에 대략 13% 정도가 추가돼 어느 정도 구인문제 해갈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다만 신규 약사님들의 약국 장기근속이 갈수록 줄어드는 점, 신규개국 시기가 빨라지는 점 등을 참작해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다시 구인난이 심화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참고자료: 보건의료인력 종합계획 및 중장기 수급 추계연구 보고서(2024), 2024년 병원약사회 가입자수, 비저너리데이터 Pharmacy.Analyzer Q. 제약사가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처럼 약국 시장에서도 새내기 약사가 경력 있는 약사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이 손에 익숙해지는 데 까지 시간이 소요되다 보니 n년차 이상 약사를 선호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만약 약국 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새내기 약사라면 어떤 부분을 준비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A. 이왕 같은 급여를 준다면 알아서 잘해주는 경력직 근무약사를 선호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새내기 약사들이 기대하는 급여와 약국장들이 생각하는 급여의 수준 차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물론 급여라는 것이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매겨지는 만큼 절대적인 값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약국장 관점에서 약국경영 수지를 생각해 보면 최근의 근무 약사의 급여 수준이 꽤 부담되는 수준까지 다다랐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또 약국장이 열심히 교육을 한다고 시켰음에도 몇 개 월만에 퇴사하는 새내기 약사들을 보면 맥이 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결국 상호 간의 협의가 우선이긴 하나, 어느 정도 특정 기간 근속을 조건으로 약국장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새내기 근무 약사님도 교육도 충실히 수행하면서 업무능력을 함양하고 별도로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새내기 근무 약사님이 근무하는 약국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아주 작은 부분이므로, 미리미리 평상시에 약국 업무와 관련된 수많은 정보들, 가령 약물 지식, ETC, OTC, 건강기능식품, 식품, 청구SW 사용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익혀두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Q. 개국에 대한 얘기까지 이어가겠습니다. 최근 개국을 실행하기까지의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2,000명 약사 배출 시대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표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 위 질문에서 약사 수급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실제 지난 5년간 1약국당 인구수는 대략 9% 이상 감소했습니다. 즉 이전에 1약국당 2000명의 인구를 커버했다면, 현재는 대략 1약국당 1800명을 커버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약국의 내방객은 1/n로 감소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PEET 출신 새내기 약사님들이 평균 연령대가 높아 개국을 서두른다는 느낌도 많이 받습니다. 2024년 약국 개폐업 현황을 살펴보면, 1년간 1941개 약국이 신규 개설됐고 1693개 약국이 폐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4년의 사례를 살펴볼 때 2025년에도 신규개국이 최소 300~500개 가량 순증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준비 기간이 짧은 상태에서 개국을 진행하게 되면 약국의 경영전략과 철학 등이 아직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영하게 돼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닥치면서 경험해 보면서 그 어려움을 이겨내는 사례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례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약국은 대국민 서비스라는 것이고, 국민은 어느 약국의 서비스, 어떤 약사의 서비스를 '전체적인 약사, 약국 서비스'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전체적인 약사, 약국 서비스의 인식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로 큰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Q. 위 질문과 관련된 내용입니다만, 철저히 준비하지 않은 개국으로 마음고생을 하는 사례도 종종 수면 위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언제를 개국의 적기라고 보시는지요? 그리고 개국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반드시 따져봐야 할 체크리스트로 무엇을 꼽으시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약국 개국 적기를 전통적으로 3년이라고 보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충분한 고객 경험과 학술 지식, 그리고 약국경영의 지식까지 쌓는데 필요한 시간이라고 보았던 것이죠. 그렇지만 최근에는 그 기간이 1년 이내로 매우 짧아진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학교 시절의 약국 실무실습 경험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약국 개국과 경영에 대한 지식을 얻는 기회도 증가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변화된 세태를 반영해 보면 약사면허 취득 후 1년 전후로 약국을 개국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는 당분간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일 개국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약국도 일종의 사업이므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떤 자금 규모로 어떤 매물을 취득할 것인지, 어떤 매출을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것인지와 같은 나만의 사업계획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또 약국 입지분석에서 약국 개국, 실제 운영 전략까지 혼자 다 할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일 것입니다. (물론 약국체인 휴베이스의 도움을 받는다면 개국부터 성장까지 지속해서 이뤄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2025-02-21 17:30:44강혜경 -
병영에서 주경야독...현역 장병, 약사국시 합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현역 육군 병장이 약사국시에 합격해 화제다. 육군 31사단은 "이순신여단 통신중대 암호병으로 군복무 중인 황영선 병장이 최근 실시한 제76회 약사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미국 약사고시에 합격한 황 병장은 결혼 후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지난 2023년 8월에 입대했고 병영 생활을 하며 약사국시를 준비,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31사단은 "황 병장은 전역 후 조국에서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대한민국 약사고시에 도전했다"며 "일과 시간에는 임무에 매진하는 한편 병영 내 동아리 활동 등 개인정비 시간을 활용해 매일 7시간씩 공부한 끝에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 약사 면허를 취득한 군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황영선 병장은 "부대와 전우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며 "전역 전까지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전역 후에는 약사로서 국민의 건강과 의료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2025-02-20 09:06:05강신국 -
제주대 약대 졸업예정자 33명, 약사국시 전원 합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는 지난달 24일 시행된 제76회 약사국가시험에서 약대 졸업예정자 33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2184명의 응시자 중 2073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제주대는 지난해 제1회 졸업자 전원이 약사국시에 합격한 것에 이어 올해 2회 졸업예정자들 또한 응시생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상호 약대학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합격률 100%를 이뤄 무척 기쁘고 학생들이 대견스럽다. 인류 보건에 기여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의 리더로서의 우수한 약사를 배출하기 위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과 연구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5-02-18 09:05:56강신국 -
두 번의 인근 의원 폐업 경험한 선배약사의 현실 조언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잘 되는 약국, 잘 나가는 약사'가 되고 싶은 새내기 약사들에게 잘 나가는 선배가 건네는 조언은 어떤걸까.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따끈따끈한 면허를 손에 쥔 새내기 약사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올해로 19년을 맞은 휴베이스 새내기 강의는 신규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강의 중에서도 단연 인기 높은 강의다. 16일 휴베이스 본사에서 진행된 새내기 강의에는 김성일 휴베이스 고문을 비롯해 주종부 약사(휴베이스 다정약국), 허용성 약사(휴베이스 드림약국), 황조음 약사(휴베이스 매교베스트약국), 고기현 약사(스마힐 대표이사) 등이 '리얼파마시'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이날 강의는 '처음부터 잘 되는 약국'을 운영한 약사들의 얘기가 아닌,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만의 길을 개척해 나간 강사들의 얘기라는 데서 더 관심이 집중됐다. ◆"시련이 독? 시련은 약이다"= 올해 14년차 약사가 된 주종부 약사는 두 차례 시련을 기회로 만든 스토리를 소개했다. 주 약사는 "아동병원과 함께 2018년 100평 규모 약국을 개국했지만 2020년 코로나19 발병으로 병원이 폐업했고, 2020년 새로운 약국을 인수했지만 의원이 휴업에 들어가면서 '병원 처방에 의존하지 않는 약국을 만들어 보자'는 결심을 했다"면서 "울산 중구 태화동의 랜드마크가 되자는 결심으로 약국 경영에 매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단계는 인테리어, 동선, 조명, 플랜테리어 같은 '하드웨어'와 약사·약국 홍보, 포스 시스템, 샘플링과 진열, 택, 압도적인 품목수, 직원 매뉴얼화 같은 '소프트웨어'였다. 그는 "랜드마크라고 할 때 저렴한 가격과 큰 평수로 압도하는 약국들이 많지만,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고령층도 편의점과 마트에서 쇼핑을 하고, 매체를 보고 본인이 복용할 약을 선택하는 시대"라면서 "진정한 약국 경영은 다른 역국에서는 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에 대한 선택지를 주고, 전문가로서 고객 수준에 맞게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 주 약사는 "이러한 노력 덕분에 객수가 2020년 4122명에서 2024년 8029명으로 2배 가량 증가했으며, 평균 객단가 역시 1만1068원에서 1만3910원으로 증가했다. 매년 7%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일관성 있게 기본에 충실하고 방문 손님이 항상 만족하고 나가시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이 고객들에게도 통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늦깍이 약사가 된 허용성 약사 역시 병의원 이전 이슈로 인해 처방이 1/3 토막 난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 비법을 소개했다. 허 약사는 "열심히 늘렸다고 생각했던 매출이 내 능력이 아니었구나라는 걸 깨닫고 '공부를 해 능력을 키워야겠다'고 결심하게 됐다"면서 "특히 약사의 자긍심과 약국의 효용성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다 보니 마음 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임하다 보니 객단가와 동시판매지수 데이터 역시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은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면서 "어중간한 노력은 어필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늘 상기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국 성공의 4요소는 매출의 목표, 행복과 만족, 성장과 발전, 타인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라며 "4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약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왜 디지털 파마시인가= 김성일 고문은 '디지털 약국으로 단골 관리하기'에 대해 강연했다. 김 고문은 "디지털 기술이 없던 시대에도 선배 약사들은 본인만의 약국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고, 소비자들이 변하면서 약국 역시 디지털을 활용하지 않으면 고객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약사들 역시 디지털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객 관리의 처음과 끝은 '관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동문자전송시스템, 고객 메모 관리, SNS, 라벨, 휴어시스트를 통한 경영 비법을 열거했다. 김 고문은 "약사가 가진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날개가 되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디지털 도구들"이라며 "휴베이스에서는 회원 약국을 위한 디지털 도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조음 약사는 약국 취업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소개했다. 황 약사는 "약장에 약이 다양하고 많아야 상담공부를 하고, 실전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국장님의 상담 시스템이 세팅돼 있는 약국을 가야 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기본기가 탄탄하게 갖춰져 있어야 환자들을 응대할 수 있다. 기본 OTC는 물론, 다빈도 약국 질문에 대해 공부하고, 기본기를 다지는 총론강의와 제품 강의 등을 듣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환자에게 모르는 것은 솔직히 말하고 찾아보고, 파고들면 실력이 늘 수밖에 없다. 환자에게 두려움을 무릎쓰고 피드백을 질문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약사상담의 가치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약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의했다. 한편 올해 새내기 약사는 역대 최다인 2073명으로, 국시원은 지난 13일 약사국시 합격자를 발표한 바 있다.2025-02-16 17:37:56강혜경 -
"병원·제약 중 진로 고민...스터디 친구 3명 고마워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약사국시에서는 성균관대 약학대학 최원호 씨(28)가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1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수석합격자인 최 씨는 350점 만점에 333점(100점 환산 기준 95.1점)을 받았다. 최 씨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함께 스터디를 했던 친구 3명에게 고맙다. 내가 힘들거나 불안할 때마다 옆에서 괜찮다고 응원해줘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교수님들도 국시 당일 새벽에 시험장 앞까지 와서 응원해주셨다.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평균만 맞자는 생각이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국시를 준비하면서 불안하더라도 의자에만 앉아 있자는 생각으로 공부했던 게 수석의 비결인 거 같다”면서 “부모님들도 수석 소식을 듣고 많이 기뻐해주셨다”고 말했다. 면허 취득 후 첫 직장은 병원이나 제약사 중 고민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진로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 씨는 “아직 진로를 확정하지는 못했다. 지역 약국도 좋지만 병원이나 제약사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병원 또는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살린 업무들을 해보고 싶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그동안 못 다녔던 해외 여행을 가보고 싶다. 미국에 가서 NBA도 보고 싶다. 하반기에 취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2025-02-13 22:44:06정흥준 -
첫 2천명대 약사 배출...해외파·신설약대·난이도 영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약사국시에 합격해 신규 배출되는 약사는 2073명으로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해외약대 출신의 증가, 제주대와 전북대 등 신설 약대 졸업생 추가, 국시 난이도 하향 등의 복합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매년 국시 합격자가 나오지만 2000명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던 응시생은 해외약대 출신을 대상으로 한 약사예비시험이 첫 도입된 2020년을 전환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020년 2126명이었던 응시생은 2021년 1920명으로 급감했다. 1회 약사예비시험 합격해 국시 응시 자격을 갖추게 된 해외약대 출신이 5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를 거듭하며 약사예비시험이 공략됐다. 2회 19명, 3회 36명, 4회 43명으로 매년 합격자가 늘어났다. 작년 5회 시험에서는 87명이 합격했다. 약사예비시험을 합격하면 언제라도 국시 응시가 가능하다. 국시에 떨어져도 다음 해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예비시험을 통과한 해외약대 출신은 대부분 국시에 합격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국시원에 따르면 올해 약사국시에 접수한 해외약대 출신은 88명이다. 2021년에 급격히 줄었던 응시생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9년 신설된 제주대와 전북대 졸업생이 작년부터 배출되기 시작한 것도 응시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신설 약대가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전국 약대 졸업생은 60명이 늘어났다. 전국 37개 약학대학 입학정원은 정원외 포함 1900여명이다. 신설 약대 2곳의 졸업생까지 합산되면서 작년부터는 졸업 인원이 소폭 늘어난 것이다. 무엇보다 올해 약사국시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 점이 합격생 증가에 주된 요인이 됐다. 2000년대에는 80% 중후반대를 기록했던 합격률은 2015년을 기점으로 90%대로 올라왔다. 또 2018년부터 2024년까지 90%대 초반에 머물러있었던 합격률이 올해 94.9%로 급증했다. 국시 난이도가 하향하면서 전년 90.7% 대비 합격률이 4.2% 올랐다. 재작년 대비 전년 합격률이 3% 급락한 바 있는데, 다시 난이도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물국시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2025-02-13 18:40:44정흥준 -
약사국시 합격자 2073명...역대 최다 약사 배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76회 약사국가고시에 2073명이 합격했다. 역대 최초로 신규 약사 배출 인원이 2000명을 넘겼다. 전년 대비 응시인원도 늘어났지만 합격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작년 90.7%였던 합격률이 올해 94.9%로 올랐다. 13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은 서울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진행된 제76회 약사국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국시 응시인원은 2184명으로 역대 최고 인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합격률 또한 지난 2015년 97.2% 이후로 가장 높다. 약사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2025-02-13 16:21:58정흥준 -
"약사님 모십니다"...지역 한약사 약국 또 조제 시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개설자가 한약사인 약국에서 전문약 조제·청구를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지역 약국가가 발칵 뒤집혔다. 전북 지역의 한 분회는 한약사 개설 약국의 조제·청구를 주시하는 한편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약사 약국 취업 금지 등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약사 개설 약국의 조제·청구 시도는 해당 약국이 구인공고를 올리면서 불거졌다. 지방에 소재한 이 약국은 2020년 개설, 일반의약품 판매를 주력으로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약사 고용을 통한 조제·청구에 대한 계획을 밝힌 것. 개설 한약사는 '처방 조제를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며 '14일부터 근무할 약사를 구한다'고 공고했다. 조제건수가 많지 않아 조제보다는 약국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약무보조인원이 많아 업무 강도가 높지 않고 일반약 매뉴얼 등이 있어 편안한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명시돼 있으며 약국에서 사용하는 전산소프트웨어로는 팜IT3000이 거론됐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아마도 인근 약국 폐업 등으로 흘러 들어오는 처방전을 약사를 고용해 취급하겠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며 "해당 약국의 경우 기존에도 약사를 고용해 전문약을 취급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근무일이 14일로 못 박힌 부분에 대해서는 약사국시 합격자 발표에 맞춰 새내기 약사 지원 등을 염두에 둔 시도로 추측된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약학정보원을 통해 해당 약국이 팜IT3000을 사용중이거나, A/S에 대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대한약사회 역시 신상신고를 마친 개국 약사회원에 대해서만 팜IT3000 사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팜IT3000을 이용해 청구하는 등의 일련의 행위는 불법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청구, 조제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이는 개설자인 한약사가 아닌 근무약사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인 만큼 결코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때문에 약사들, 특히 새내기 약사들이 뭣 모르고 지원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의 상황을 주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약사의 팜IT3000 청구프로그램 사용에 대해서는 적법하지 않다는 법원의 판결도 나왔다. 대한약사회는 2022년 팜IT3000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약사 6명에 대해 손해배송 소송을 제기, 서울중앙지법은 약사회 손을 들어줬다. 당시 약사회 측 변론을 담당한 법무법인 규원 우종식 변호사는 "팜IT3000은 대한약사회의 저작물로서 약국개설자 중 대한약사회에 신상신고를 마친 약사에게 사용권한이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대한약사회에 신상신고가 불가능한 한약사가 이를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해 프로그램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2025-02-12 10:19:55강혜경 -
약사국시 응시자 2184명 역대 최대...응시율 98.8%[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약사국시 응시자가 2184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만약 합격률이 91.6%를 넘기면 신규 약사 배출 인원은 2000명을 넘기게 된다. 3일 오전 국시원에 따르면 제76회 약사국가고시 응시율은 98.8%를 기록했다. 지원자 2210명 중 결시자는 26명이었다. 지원자와 응시인원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응시자는 약사예비시험 도입 전인 지난 2020년 2126명보다 높은 숫자다. 올해 약사국시는 예년 대비 평이한 난이도로 평가되기 때문에 합격률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5년 합격률은 2021년 91%, 2022년 92.3%, 2023년 93.7%, 2024년 90.7%다. 작년 대비 합격률이 1%만 올라도 배출 약사는 최초로 2000명 이상이 된다. 한편, 올해 국시는 7개 권역 8개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작년 제주도에 이어 올해는 전주에서도 시험이 치러지며 권역이 확대됐다. 서울은 성동고등학교와 잠실고등학교로 나뉘어 시험을 본다. 부산은 동의고, 대구는 대중금속공업고, 광주는 상일중, 대전은 대전관저중, 제주는 한라중, 전주는 전주공업고다. 합격자 발표는 2월 14일이다.2025-02-03 14:07:2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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