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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구호뿐인 회무 NO! 결과로 평가 받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가 오늘(20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제1차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앞두고 회원 약사들의 관심과 더불어 각 후보에 대한 냉정한 검토를 당부했다.최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 임기 동안 회무 성과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 후보는 지난 임김 동안 완성시킨 정책 현안으로 ▲공공심야약국 법제화 및 예산 100억원 확보 ▲병원 불법 지원금 수수& 8231;알선 금지 강화 ▲약국 내 폭행방지법 법제화 ▲약사를 포함한 의료 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 제정 ▲전문약사제도에 지역 약국 포함 ▲지역보건법 개정을 통한 약사직능 보건소장 임명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 법제화 등을 제시했다.더불어 약사 현안에서는 ▲사상 첫 한약사 개설약국 전문약 취급 행정처분 개시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에도 약배달 완벽 저지 ▲가루약 등 조제수가 인상 ▲식약처 약무직 직급 상향 조정 등을 이끌어 냈다고 자신했다.최 후보는 또 ▲편의점약의 확대 요구 저지 ▲2011년 900억원으로 인하됐던 의약품관리료 인상 목전 ▲한약사 일반약 취급 저지를 위한 복지부와의 협의 지속 등도 추진 중이었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안 2만4381개 중 최종 통과된 법안은 7495개로 그 비율은 30%가 채 되지 않는다. 이 통계만으로도 법안 하나를 마지막까지 통과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단순히 법안을 준비하고 발의했다는 것만으로 마치 현안을 이뤄내는 것처럼 무작정 홍보하는 것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재선을 통해 이처럼 꾸준히 진행 중인 주요 현안들을 완성하고 마무리하겠다고 자신했다.최 후보는 “한약국의 전문약 취급 행정처분을 이끌어 내기까지 지난한 과정이 있었다”면서 “이제 한약사가 일반약을 명확하게 취급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고, 약사 한약사 교차 고용을 제도적으로 금지시켜야 한다. 진행 중인 복지부와 협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그는 또 “편의점약 확대 주장은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논리적이고 단호한 대응으로 이를 저지해 왔다”면서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약사가 국민건강 중심에 서야 한다는 점을 부각시켜 관련 논란을 일축시키겠다”고 했다.이어 “대체조제 간소화를 위해 정부, 국회와 꾸준히 협의하며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협의 과정은 신뢰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지만 모든 세부 사항을 공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해나 비난이 생길 수도 있음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납득할 수 있는 실질적 대체조제 간소화를 통해 국민과 약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낼 수 있다”면서 “약사직능 수호와 확장을 위해 단순 구호나 약속에 머무르지 않고 약사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내며 약사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지켜왔다. ‘결과를 내는 리더십’으로 약사사회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다시 한번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24-11-20 13:52:19김지은 -
[대약] 박영달 "약사 약료 서비스 정당한 보상 만들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20일 약사회장에 당선되면 명분과 근거를 만들어 약사의 약료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 후보는 “2000년 의약분업 시작 당시에는 총 진료비 중 약국 조제료 비중이 11%였지만 2022년에는 6.7%로 반토막이 났다”며 “매년 수가협상에서 약사회가 늘 선두권을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약국의 몫은 줄어든 것이다. 그 원인은 조제 행위에 대한 원가 보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고, 새 상대가치 행위를 개발하지 못한데 있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조제 행위에 대한 원가 보상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이유를 원가 분석의 오류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원가분석 시 약사의 업무강도(육체, 기술, 정신적 노력 등), 약사 업무 관련 비용(인건비, 재료비, 장비비, 관리비 등), 약화사고나 불용재고 비용 아우른 위험도 분석이 포함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약사회가 제시하는 원가분석 자료에는 업무 비용만 포함되고 약사 업무 관련 비용과 위험도 비용은 제대로 데이터화 하지 못해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결국 2007년 심평원 상대가치 연구 보고에서 건강보험 진료행위에 대해 의과는 73.9%, 치과는 61.2%의 원가를 보상받지만, 약국은 126%의 원가를 보상받고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고 약국이 가져가야 할 몫이 의과 쪽으로 분배되는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박 후보는 또 약사회는 타 보건의료 단체와 달리 20년 넘게 하나의 상대가치 행위도 새로 늘리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그는 “약사의 약료 행위가 수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약사의 다양한 활동이 수치화돼 데이터로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수가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 보험담당 부회장 당시의 가루약 수가를 신설할 때도 그랬고 앞으로 만들어 나갈 다양한 약료의 보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올해 대한약사회 보험담당 부회장으로 수가협상에 임할 당시 2023년도 행위료 증가율에서 약국이 전 유형 1위였던 만큼 힘든 상황이었다”면서 “하지만 인건비, 임대료, 카드 수수료 등 조제료를 잠식하는 여러 비용을 구체적으로 자료화했고 그 점을 인정받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성과는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경기도약사회장으로서 약사가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할 명분과 근거자료를 마련해 왔다”면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야만 약사의 약료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인정 받을 수 있고 이는 곧 정부와 국회의 입법, 제도로 반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또 “약사회 산하 의약품정책연구소를 적극 활용해 약사의 다양한 약료 활동에 대한 구체적, 객관적, 수치화된 데이터를 생산해 내고 정당한 보상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미래 약사직능 제도 발전 연구, 약사법 개정, 입법과 관련된 연구에 선택과 집중을 하도록 할 것이고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외부 전문인력을 활용해 정책 연구를 추진할 것이며 외부 연구자와 정책에 대한 코디네이터 역할도 부여 할 것”이라고 공약했다.2024-11-20 13:24:36김지은 -
아토피치료제 포괄적 교체투여 확대 여론 고조[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중증 아토피피부염(이하 아토피) 치료 시 생물학적제제와 JAK 억제제 간 교체투여 논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여기준을 마련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같은 계열 치료제 간 교체의 장벽 등 치료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허들이 존재한다는 지적이다.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듀피젠트, 린버크, 올루미언트, 아트랄자, 시빈코 제품사진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지난 19일 중증아토피피부염연합회와 만나 아토피 치료 환경과 제도개선에 대해 논의했다.심평원은 지난 9월부터 전문가들과 생물학적제제와 JAK억제제 간 교차투여 허용을 논의했으며, 최신 근거자료와 임상 현실을 반영해 급여기준을 마련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급여확대에 따른 재정 분담 차원 자진 인하 방안을 제출하면서 급여 적정성 심사 최종 단계인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통과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중증아토피피부염연합회(이하 중아연)는 치료제 간 교체투여 논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급여기준 개선안의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표적인 개선안은 계열 간 교체투여뿐 아니라 계열 내 교체투여의 필요성도 인정하는 것이다.현재 아토피 치료제의 교체투여는 생물학적제제와 JAK억제제 간 교체투여가 핵심으로 동일 계열 내 교체투여는 허용하고 있지 않다.예를 들어 같은 생물학적제제인 듀피젠트와 아트랄자, JAK억제제인 린버크와 시빈코 간의 교체투여는 제한되는 방향으로 개정안 보완이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그러나 아토피 질환 특성상 여러 기전이 적용되는 만큼 동일 계열의 교체투여도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실제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9년 만에 개정한 ‘2024 한국 아토피피부염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아토피의 이질성을 고려해 치료제 간 교체투여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두지 않았다.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관계자는 "어떤 약이 더 적합할지, 그 결정을 확신하기 어려워 순서를 정하지 않고 있다. 계열에 상관없이 어떤 약이든 교체 투약이 가능하게 되기를 원하는 것이 학회의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계 여전한 아토피 치료제 교체투여, 사각지대 고려해야"이날 데일리팜과 만난 중아연 박조은 대표는 "아토피 특성상 환자가 가지고 있는 원인이 다른 상황에서 교체투여의 기회가 한정된다면 환자 관점에서 치료제를 전환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아토피 치료 환경 개선이 논의 된다면 교체투여 시, 계열과 횟수에 대한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언급했다.현 방향대로 개선안이 확정될 경우 환자 역시 경험에 의존해 계열 내에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약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치료 효과가 반영되기 어렵다는 의견.결국 아토피 치료제 교체투여 개선안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고 형식에 그칠 수 있다는 점이 박 대표의 우려다.하지만 치료제 교체투여를 결정하는 기간인 6개월에 대해서는 정부의 안이 충분하다는 입장으로, JAK 억제제 투여 불가능 환자 등 사각지대에 관한 관심을 강조했다.박 대표는 "개인적 경험으로도 아토피 치료제 사용 시 4개월까지 효과가 없다가 6개월쯤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등 6개월은 사용해봐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다만 JAK 억제제를 투여하다 임신하는 환자 등 사각지대에 한에서는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왼쪽부터)요아킴 아룹피셔 주한덴마크 상무 참사관, 매즈 프리보그 주한덴마크대사관 보건의료 참사관 이와 관련해 덴마크 대사관은 아토피 질환은 물론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 대해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매즈 프리보그 주한덴마크대사관 보건의료 참사관은 "덴마크의 경우 환우회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에서 보건복지부와 협력할 때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것을 내년 사업계획에 포함하기 위해 구상 중이다"고 설명했다.요아킴 아룹피셔 주한덴마크 상무 참사관은 "아토피의 경우 심평원에서 정책 제안이 쟁점이 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외에도 질병에 대해 좀 더 큰 주제에 대해 논의와 정책 제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최근 심평원과 건보공단과의 만남에서는 약가 문제가 주된 논의였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접근 방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4-11-20 12:10:01황병우 -
노보·한독·에자이 등 제약업계, 하반기 수시채용 돌입[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노보노디스크, 한독, 에자이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업계가 하반기 수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조아제약과 아주약품은 관리약사를 채용 중이다.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팜리쿠르트(바로가기) 한독은 ▲사무 ▲총무 ▲영업 ▲마케팅 ▲Corporate Development(CD) ▲제품상담 ▲QC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입, 경력직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전형은 서류 접수 이후 1차면접, 2차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정규직 약사를 채용하고 있다. 담당 업무는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분석·평가·관리 및 제공 등이다. 채용인원은 정규직 약사 11명(과장급 7명, 대리급 4명), 계약직 약사 3명(차장급) 등 총 14명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채용사이트(http://recruit.incruit.com/drugsafe)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노보노디스크는 ▲시판후조사(PMS) ▲Capability Lead ▲PM ▲Medical Advisor ▲품질보증 부문에서 수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Medical Advisor 부문을 제외하고 모두 정규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근무 예정지는 서올 송파구에 위치한 노보노디스크 본사다.한국룬드벡은 인허가(RA)를 담당할 계약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RA, CMC 관련 경력 3년 이상 5년 이하 경력자가 필수 지원자격 조건이다.마더스제약은 일반의약품(OTC), 건강기능식품 제품개발 총괄 관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는 OTC 영업, 도매, 유통사업 관련 경력자를 찾고 있으며 약사 면허 소지자를 우대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마더스제약 채용담당자 이메일(leesg@mtspharm.com)로 자유양식 자기소개서, 경력기술서를 제출하면 된다.국제약품은 제조관리책임자, 품질관리책임자를 모집 중이다. 제조관리 부문은 제조 및 품질기록서 검토 및 승인, 품질관리 부문은 허가변경, 임상의약품 관리 등이 주요 업무다. 근무 예정지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국제약품 공장이다.조아제약은 경력 5년 이상의 품질관리 약사를 채용 중이다. 근무 예정지는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조아제약 공장이다. 근무요일과 시간은 주5일(월~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한국에자이는 Medical Scientific Affairs 부문에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5년에서 7년 사이의 PMS 관련 업무 경력자가 필수 지원자격 조건이다. 약학 또는 간호학, 생물학, 화학, 생명과학 등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아주약품은 경기도 평택에서 근무할 품질관리 약사를 채용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원료 및 완제품 시험 지시 검토 승인, 일탈 및 변경관리 검토 승인 등이다. 신입도 지원이 가능한 포지션이다.한국오가논은 Medical Specialist 부문에서 계약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판촉 자료 검토 및 승인이 주요 업무로, 의학정보 리뷰 경력이 최소 1년 이상인 경력자가 지원이 가능하다.약학정보원은 의약품 정보 관리 등을 담당할 정규직 약사 인재 1명을 모집하고 있다. 약사면허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실무 경력자가 필수 지원자격 조건이며 한국병원약사회 의약정보 전문약사 취득자를 우대한다.2024-11-20 12:00:18손형민 -
대웅바이오, 실적 신기록 행진...알짜 자회사의 선순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의 자회사 대웅바이오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분기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며 3분기만에 매출 4000억원을 넘어섰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글리아타민이 성장을 이끌었다. 대웅바이오의 고순도 실적이 모기업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바이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14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대웅바이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전년대비 11.2% 늘었다.대웅바이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4216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4억원으로 16.1% 감소했다. 대웅바이오의 3분기 매출은 2020년 3분기 829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77.8%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분기별 대웅바이오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대웅바이오는 대웅의 100% 자회사로 2009년 대웅화학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당초 대웅바이오는 원료의약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 등을 목적사업으로 출범했다. 최근에는 완제의약품 영역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글리아타민의 외래 처방금액은 412억원으로 전년보다 4.4% 증가했다. 글리아타민은 2019년 3분기 247억원에서 5년 만에 66.8% 확대됐다.글리아타민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제네릭 제품이다. 글리아타민은 국내 제약사가 내놓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중 가장 많은 처방액을 기록 중이다. 올해 3분기 누적 처방액은 1174억원에 달했다.글리아타민이 포함된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지난 몇 년 간 효능 논란에 따른 임상재평가, 급여 축소, 환수 협상 명령 등의 악재가 지속되는데도 처방 시장에서는 되레 수요가 더욱 높아졌다. 대웅바이오의 전체 매출 중 글리아타민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했다.대웅바이오의 또 다른 뇌기능개선제 베아셉트는 3분기 처방실적이 82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보다 16.4% 늘었다. 베아셉트는 도네페질 성분 아리셉트의 제네릭 제품으로 알츠하이머형 치매 증상 치료 용도로 사용된다. 베아셉트의 처방액은 2019년 3분기 43억원에서 5년새 2배 가량 확대됐다.대웅바이오의 3분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4.9%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영업이익률이 모두 10%를 상회했다. 대웅바이오의 고순도 실적은 모기업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되기도 한다.대웅바이오의 모회사 대웅은 최근 100% 자회사 대웅개발에 600억원 규모 투자를 결정했는데 투자금의 절반은 대웅바이오로부터 조달했다. 대웅바이오는 당시 3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2020년 대웅바이오는 3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때 대웅은 대웅바이오의 배당금을 대웅제약 주식 취득에 투입했다. 대웅바이오는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400억원과 500억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해 대웅바이오의 배당금 500억원은 대웅이 대웅제약 자사주 42만7350주를 취득하는 데 활용됐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모회사에 지급한 배당금은 총 1500억원에 달했다.대웅바이오는 고순도 실적으로 축적한 현금을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활요한다.대웅바이오는 지난해 1월 바이오의약품 공장 신설에 146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생물 기반 전용공장을 건설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대웅바이오는 작년 7월 500억원을 들여 ‘세파로스포린(세파)’ 항생제 전용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성남의 세파 항생제 공장은 시설 낙후 등의 사유로 오는 2024년까지 가동한다. 신공장이 완성되면 항생제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대웅바이오는 안정적으로 항생제를 공급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CMO(위탁생산) 운영을 확대시켜 국내 세파 항생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대웅바이오는 늘어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생제 부족으로 인한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모델을 다각화시킨다는 전략이다.2024-11-20 12:00:18천승현 -
신장약 '케렌디아' 적응증 확대 시도...국내 3상 임상 승인[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제2형 당뇨가 있는 만성 신장병 성인 환자 치료에 쓰이는 바이엘코리아의 '케렌디아(피네레논)'가 적응증 확대를 위해 국내에서 임상 3상을 들어간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급성 비대상성 심부전 에피소드로 인해 입원한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상인 심부전 환자의 이환율 및 사망률에 대한 피네레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결정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승인했다.지난 2022년 5월 국내 허가를 받은 케렌디아는 제2형 당뇨가 있는 만성 신장병 성인 환자에서 추정 사구체여과율의 지속적인 감소, 말기 신장병에 도달,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케렌디아는 최초의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의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로 2형 당뇨병을 동반한 성인 만성 신장병 환자에서 신장의 염증 및 섬유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다.여기에 최근 좌심실 박출률이 40% 이상인 박출률 경도감소 심부전(HFmrEF) 및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에서 케렌디아 투약 시 심부전 관련 2차 사건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3상 시험이 들어간 상태다.국내에서도 심부전까지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시험이 승인됐다.한편 지난 9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ESC 2024)에서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케렌디아를 평가한 FINEARTS-HF 3상 결과가 발표됐다.FINEARTS-HF 3상 데이터를 보면 32개월의 평균 추적 관찰 기간, 케렌디아 투약군 3003명 중 624명에게 총 1083건의 심부전 악화 사건이 발생했다. 또 위약군에서는 2998명 중 719명에게 총 1283건의 사건이 발생했다.심부전 악화의 총 발생 건수는 케렌디아 투약군에서 842건, 위약군에서 1024건으로, 발생비는 케렌디아 투약군에서 18% 낮았다.이와 함께 심혈관 원인으로 사망한 환자의 비율은 각각 8.1%와 8.7%로 케렌디아 투약군의 위험비가 7%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 다만, 심혈관계 사건으로 인한 사망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케렌디아의 처방액은 약 10억원으로 바이엘코리아는 적응증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024-11-20 11:50:38이혜경 -
건선 후발주자 '빔젤릭스' 출격…미충족 수요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유씨비제약이 최근 건선치료제 빔젤릭스(비메키주맙)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기존 건선 치료제가 시장에 자리 잡고 있지만, 새로운 기전을 바탕으로 미충족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정기헌 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이달 20일 한국유씨비제약은 빔젤릭스 국내 허가기념 미디어세션을 개최하고 제품이 가진 경쟁력을 조명했다.빔젤릭스는 인터루킨-17A,17F(IL-17A, 17F)를 이중 억제하는 최초의 판상 건선 치료제로 지난 8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IL-17A와 IL-17F는 건선 질환에서 염증 과정을 유발하는 중추적 역할의 사이토카인으로 빔젤릭스는 이를 동시에 선택·직접적으로 표적·억제하는 특징이 있다.허가의 기반이 된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인 BE READY에서 'PASI 90'에 도달한 환자는 16주 차에 빔젤릭스 투여군 90.8%로 나타났으며, PASI 100인 환자는 68.2%로 나타났다.또 다른 생물학적제제와의 비교 임상시험에서 16주 차에 완전히 깨끗한 피부인 ‘PASI 100’에 도달한 환자 비율에서 차이가 났다.구체적으로 ▲BE VIVID 빔젤릭스 59%, 우스테키누맙(스텔라라) 21% ▲BE SURE 빔젤릭스 60.8%, 아달리무맙(휴미라) 23.9% ▲BE RADIANT 빔젤릭스 61.7%, 세쿠키누맙(코센틱스) 48.9% 등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 기존에 출시된 생물학적제제와의 비교에서 PASI 100의 달성률이 더 높다는 강점을 입증한 셈이다.난치성 질환으로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건선의 특성상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며, 새로운 기전을 가진 빔젤릭스의 등장은 또 하나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정기헌 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선 환자들은 치료의 여부 외에도 빠르고 강하고 지속되는 치료효과를 기대하고 이는 삶의 질의 개선과 연관성이 있다"며 "다양한 치료옵션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효과를 유지하는 안전한 건선 약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호진 한국유씨비제약 메디컬전략리드는 "빔젤릭스는 직접 비교 임상을 통해 일부 기존 약제 대비 우월한 효과를 입증했다. 유지요법 시 8주 간격 투여가 가능해 기존 IL-17 억제제 대비 편의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현재 한국유씨비제약은 지오영과 유통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빔젤릭스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상태다.다만 이미 시장에 여러 건선 치료제가 존재하고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상황에서 빔젤릭스가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발휘할지는 미지수다.이에 대해 정 교수는 "시장에 생물학적제제가 나온 지 시간이 많이 지났고 모든 생물학적제제를 다 한 번씩 거쳤음에도 고통받는 환자들이 존재한다"며 "심한 중증 건선 환자들에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새로운 치료옵션의 등장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또 한국유씨비제약은 빔젤릭스의 시장 공략을 위해 급여 진입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심일 한국유씨비제약 전무는 "지난 8월 29일 빔젤릭스 허가 이후 바로 다음 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급여를 신청했다. 약제 설명회를 진행한 상태로 초기 단계지만 내년 중에 급여가 적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심 전무는 "기존에 허가받은 치료제가 있는 만큼 약가에 대한 부분도 회사가 인지하고 있다. 빠르게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24-11-20 11:46:57황병우 -
실패로 끝난 첫 민관협력의원...약국만 재입찰할 듯[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첫 민관협력의원이 의사 구인 실패로 무산되면서, 공공의료원에 위탁하는 ‘공공협력의원’으로 운영된다.다만, 의원과 함께 조성한 민관협력약국은 진료 개시 전 별도 입찰을 통해 운영 약사를 모집할 계획이다.어제(19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에서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을 공공협력의원으로 명칭 변경하는 내용이 논의됐다. 민간에서 공공으로 사업 방식이 달라지면서 각종 서류와 절차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약 2년 동안 운영 의사를 찾지 못해 서귀포의료원에 위탁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서귀포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민관협력의원·약국은 지자체가 건물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추고 민간 의·약사에게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었다.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였다.하지만 작년 2월 첫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총 여섯 차례의 공개 입찰에서 운영 의사를 구하지 못했다.서귀포시는 365일 영업을 포기하고 근무시간도 단축하며 운영 부담을 낮췄다. 또 5년 간 13억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조례 개정안까지 준비했지만, 끝내 민관협력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다.공공협력의원 위탁 운영이 시작되기 전 약국만 운영약사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료원 이용 환자 처방을 소화하게 되는 약국이다. 다만, 확정되는 운영 조건에 따라 약국 개폐문을 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가장 최근까지 논의된 운영 조건은 평일 저녁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저녁 6시까지 운영하고 평일 하루 휴무가 가능하다.서귀포시는 불확실한 수익성에 의료진 입찰이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위탁 운영 이후 민관협력의원 전환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2024-11-20 11:46:20정흥준 -
다산 선양연구소, 창립 10주년..."해외 수출 확대"다산제약 선양연구소는 최근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다산제약은 지난 8일 선양연구소의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선양 웨스틴 호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협력 교육 기관인 선양약과대학, 요녕중의대학, 요녕대학 등의 학교 대표가 참석했고 업체 대표로는 선양다산과 협력 중인 상해의약북방제약, 우한푸뚜바이오, 요녕하이스커제약, 북경리딩팜 등이 참가했다.창립 10주년을 맞은 선양연구소는 지난 2014년 7월 설립해 12월 실험실 가동을 시작했다.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는 "산이 높을수록 그 아래 골짜기 또한 깊다는 말이 있듯이, 큰 목표에는 그만큼의 도전이 따른다"며 "이 도전이 있기에 다산제약과 선양연구소는 끊임없이 진보할 수 있다고 믿고 우리 모두가 함께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를 믿고 나아가야 할 이유"라고 전하며,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창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행사 축사를 맡은 정묘생(Cheng Maosheng) 선양약대 학장은 "10년 전 한국 기업의 중국 내 연구소 설립에 대한 선양다산의 도전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어엿한 MAH 제도를 활용한 생산허가증 보유 기업으로 성장했음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품목 허가, 완제품 판매 등 명실공히 완제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써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선양다산연구소 총경리 염동(Yan Dong) 박사는 ‘앞으로의 10년 계획 발표’에서 지난 10년 동안 선양다산이 걸어온 길을 바탕으로 포지셔닝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염동 박사는 "중국 제약회사의 연구 방향 및 제약시장과 생산에 대한 경향을 면밀히 파악하여 미래를 대비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기념식 외에도 선양다산연구소는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1박 2일의 행사를 진행했다.해당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단동지역에 방문한 류형선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간 선양지역에서 중국 전체를 널리 바라보는 목표가 있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금년 안휘허이약업유한회사와 합작 설립해 공장을 건설 중인 Heryi Dasan Pharm JV(허이다산약업합자회사)를 발판으로 중국 내 생산 및 해외 수출을 확장할 도약의 기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2024-11-20 11:21:34손형민 -
면대약사 "월급만 받았는데 형량 부당"...항소심도 기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면대약사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를 제기했지만 기각됐다.광주고등법원은 최근 약사 A씨가 제기한 사기, 약사법 위반 사건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시했다.이 약사는 "사건 범행은 공범인 B씨가 주도해 저지른 것이고, 범행으로 인한 수익도 대부분 B씨에게 귀속된 반면, B씨보다 더 큰 액수의 환수금을 분담해 납부했다"며 "원심이 B씨와 동일한 형을 선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B씨가 먼저 면대약국 개설을 제안했고 매월 200만원 내지 240만원 상당의 일정한 급여를 지급받았을 뿐 이를 초과하는 수익은 없었다"고 항변했다.이 약사는 약국 환수금 7억500여만원 중 3억9467만원도 납부했다.그러난 고법은 원심의 양형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약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법은 "사건은 약사 제도의 근간을 저해하는 범행으로 그 죄질이 상당히 나쁘고, 약사의 자격을 보유한 피고인의 가담 행위가 범행의 본질적 내용을 이룬다"며 피고인은 약사로 오랜 경력을 가진 자로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약사의 자격을 엄격히 제한하고 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할 수 없도록 한 약사법의 규정과 입법목적을 잘알고, 또한 이 사건 각 범행의 중대성을 분명하게 인식했을 것인데 약사로서의 법적·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채 사건 각 범행에 가담해 장기간 그 범행을 실현했다"고 말했다.법원은 "피고인이 내세우는 사정들을 감안하더라도 약사인 피고인에 대한 비난가능성이나 죄책의 정도가 약사가 아닌 B씨와 비교해 결코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더욱이 피고인이 저지른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의 법정형은 '3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규정돼 있음에도 원심은 피고인에게 여러 유리한 정상을 충분히 참작해 정상참작 감형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2024-11-20 11:04:10강신국 -
[대약] 최광훈 "약가인하 정례화·서류상 반품제도화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기호 1번, 70, 중앙대)는 20일 반복되는 잦은 약가인하로 인해 일선 약사들이 감당해야 하는 행정 부담,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그 대안 중 하나로 현재 비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약가인하의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현재 약가인하는 실거래가 조사, 약가 재평가, 사용량-약가 연동제 등 다양한 이유로 매달 시행돼 약국에 과도한 행정 부담과 재고 관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약가인하를 상, 하반기 연 2회로 정례화해 기습 약가인하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 약국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또 서류상 반품 제도 정식화로 낱알 약까지 정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그는 “현재는 낱알 단위 의약품은 반품이 되지 않아 약국이 손실을 떠안는 구조”라며 “서류상 반품 제도를 정식화해 약국이 보유한 모든 재고, 특히 낱알까지 정산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약국의 불합리한 손실을 방지하고, 약가인하 시스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최 후보는 또 약국의 행정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보상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그는 “지난 10년간 동결된 의약품 관리료를 대폭 인상해 약사의 행정부담을 보상하겠다”면서 "현장의 고충은 약사 개인 문제가 아닌 국민건강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이다. 약가인하로 초래되는 행정부담과 경제적 손실을 해소하고 약국 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부를 설득하고 대안을 이끌어내며 반드시 실질적인 변화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1-20 10:45:43김지은 -
복지위 "마약류 약국 수거사업 예산 2억→25억 늘려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가정에 방치된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예산 25억2400만원을 증액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을 늘리고 인센티브를 지급해 독려하려면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다.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차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 소위 심사에 나선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예결위에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예산 증액을 요구했는데, 그중에서도 내역사업인 방치 마약류 수거·폐기 예산을 늘리라고 했다.복지위와 함께 서영석 의원, 신영대 의원, 안도걸 의원, 이주영 의원, 임호선 의원은 사용 후 방치된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 25억2400만원 증액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해당 사업내년 예산은 전년 대비 5000만원 증액된 2억3100만원이다.복지위원 증액 요구 의원들은 참여약국 확대와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25억2400만원을 증액하라고 했다.증액 예산 내역을 보면 약국 수거보관 등 취급관리 비용과 보관설비 구매비 18억3900만원, 의료용 마약류 반납환자 대상 인센티브 제공 3억8200만원으로 산출됐다.폐마약류 수거·운송·폐기 비용 7100만원과 약국 도매상·폐기업체 관리운영비·이윤 부가가치세 등 2억3200만원도 증액안에 담겼다.한편 올해 가정 내 마약류 수거·폐기 시범사업 예산은 1억8100만원이었다. 올해보다 5000만원 오른 내년 예산만으로는 수거·폐기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없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지적돼 왔다.2024-11-20 10:33:07이정환 -
종근당홀딩스, CKD 트러스트파트너스 데이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지난 19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에서 종근당 및 계열사의 주요 협력사 50여 곳의 대표 및 임원들을 초청해 ‘CKD 트러스트 파트너스데이(CKD Trust Partner’s Day)’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를 비롯해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경보제약, 종근당건강 등 종근당그룹의 헬스케어기업과 협력사들이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반성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종근당홀딩스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부터 시행될 종근당그룹의 공급망 관리 정책을 공개했다. 핵심 협력사를 중심으로 ESG 경영 자가 진단을 지원하는 등 공급망 리스크를 예방하고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종근당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과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사의 동참과 협조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는 “회사 간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올바른 관계를 구축하고 공정거래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급망 리스크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11-20 10:12:5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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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샘병원, '더샘병원' 착공...지역 의료 발전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지난 19일 오후 3시 안양샘병원 신축 현장(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219)에서 ‘더샘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과 민병덕 국회의원,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 서울구치소 김문태 소장, 보미건설 김학현 대표이사, 현신건축 김동욱 대표를 포함한 주요 내빈과 효산의료재단 설립자 이상택 회장과 황영희 명예이사장, 이대희 이사장, 안양샘병원 권덕주 병원장을 비롯한 샘병원 임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대신했다.안양시기독교연합회 자문위원장 조남일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샘병원 57년의 역사 및 소개 영상시청, 더샘병원 신축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본 사업의 착공을 기념하는 시삽 세레머니와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대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더샘병원은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양과 대한민국의 건강도시 비전을 실현하고 공익적 병원으로서 지역 사회와 세계 의료 환경을 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는 샘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한편 ‘더샘병원’ 신축 사업은 지난해 안양시로부터 건축 허가를 완료하고 안양샘병원이 60주년을 맞이하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기존 안양샘병원 별관과 샘여성의학센터 부지에 연면적 4만6865㎡(1만4176평), 지하 8층, 지상 16층, 425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공사에는 보미건설, 설계와 감리에는 현신종합건축사가 선정됐다.이로써 ‘더샘병원’이 완공되는 2027년 기존 안양샘병원은 700여 병상을 갖춘 대학병원급 규모를 갖추게 된다. 더샘병원은 기존의 노후화된 물리적,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의료 일선에서 활용하는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환자 중심적 설계로 최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2024-11-20 10:09:43노병철 -
쎌바이오텍 '듀오락', 2024 세계일류상품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쎌바이오텍은 2003년 세계일류상품 기업으로최초 선정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의 입지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세계일류상품은 대한민국 정부가 수출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공신력 높은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001년 도입된 제도다.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을 기록 중이거나, 향후 7년 내 해당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 선정 대상이다.쎌바이오텍 듀오락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며 K-유산균의 세계화를 이끌어가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듀오락은 2023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총 수출액 596억원 중 259억원을 차지하며 국내 기업 중 압도적인 수출 실적을 기록, 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를 유지하고 있다.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며, 미국 ‘듀폰다니스코’, 덴마크 ‘크리스찬한센’ 등 외국 기업들이 장악한 세계 유산균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 중이다.또한, 올해는 미국 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안전성 제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산균을 등재하며, ‘한국산 유산균’의 품질을 입증했다.이외에도 ▲세계 특허 ‘듀얼코팅’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 제시 ▲마이크로바이옴 대장암 신약 ‘PP-P8’ 개발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은 “K-유산균을 대표하는 듀오락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유산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에 감사드리며, K-유산균의 저력을 바탕으로 세계 유산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11-20 10:02:51노병철 -
JW중외제약, 웹툰작가 아찔과 협업해 영양제 3종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인기 인스타툰 작가 ‘아찔(ARTZZIL)’과 협업한 영양제 패키지 3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아찔은 MZ세대 직장인들이 공감하는 인스타툰(인스타그램 웹툰)을 운영하는 작가로, 5.1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직장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건강과 일상의 즐거움을 선물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견뎌! 출근하기 싫어? 그래도 가야지 어떡해 (텅장보구와..) △이겨! 일하기 싫어? 그래도 해야지 어떡해 (카드내역서 보구와..) △즐겨! 쟤 꼴뵈기 싫어? 그래도 봐야지 어떡해 (팀장님인데..) 등 직장인이 공감할 만한재치 있는 문구를 담은 패키지 3종으로 구성했다.‘견뎌! 그래도 가야지 어떡해’ 패키지는 △간 건강엔 밀크씨슬&비타민B △눈 건강엔 루테인 MAX 등 건강기능식품 2종으로 이루어졌다. 각각 밀크씨슬 추출물과 비타민B군 4종, 마리골드꽃 추출물과 루테인 20mg을 함유해 지친 간과 눈에 활력을 줄 수 있다.‘이겨! 그래도 해야지 어떡해’ 패키지는 △피로 개선엔 홍삼정 골드 △혈행 건강엔 초임계알티지 오메가3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2종을 포함했다. 100%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사용했으며, 체내 흡수율이 높은 초임계rTG 오메가3로 혈행 건강과 눈 건강 더블케어가 가능하다.‘즐겨! 그래도 봐야지 어떡해’ 패키지는 △에너지 부스터엔 아르기닌 △장 건강과 면역엔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등 영양제 2종을 담았다. 각각 3,000mg의 고함량 국내산 L-아르지닌과 김치 유래 특허 유산균을 함유했다.특히 각 패키지에는 아찔의 한정판 스티커 1매가 동봉됐다. 또 포토 리뷰를 작성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꽉몬’ 인형(30cm)도 증정한다.이번 패키지 3종은 현재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JW중외제약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으로 2030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일상 속에서 즐겁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11-20 09:58:34노병철 -
중앙약심 민간위원장에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 위촉문애리 덕성여대 약학대학 교수.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문애리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위촉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앙약심 위원을 대상으로 20일 서울시티클럽(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문 교수에 대한 위촉식도 같이 진행된다.지난 9월 11일 새롭게 구성된 중앙약심 위원 중 신규로 위촉된 위원을 중심으로 확대·개편된 중앙약심 심의 절차와 의약품 허가·심사 현황 등을 소개하기 위한 워크숍 자리가 마련됐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 속에서 정책수립 및 의약품 안전성·효과성 심사에 전문적인 자문을 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식약처도 과학에 기반한 규제 정책을 수립해 국민 안전을 보다 단단히 하겠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한 위원회 운영 체계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약심과 협력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24-11-20 09:37:28이혜경 -
[경기] 한일권, 닥터나우 방지법 신속한 통과 촉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20일 정부의 비대면 진료 전면 재검토와 함께 최근 발의된 닥터나우 방지법의 신속한 통과를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했다.닥터나우 방지법은 약국중개플랫폼 사업자의 도매상 설립과 특정 약국 환자 유인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으로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발의됐다.한 후보는 "복지부는 지난 14일 현 정부의 보건 분야 성과 중 하나로 비대면 진료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시범사업 후 올해 7월까지 8819개 의료기관의 참여와 115만명 환자가 비대면진료를 이용했다는 수치를 두고 자화자찬에 몰두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의약사 모두가 수없이 지적한 비대면 진료의 문제점과 약물 오남용 문제에 대한 지적에 대해선 일절 설명 없이 수치의 증가만으로 보건 분야의 성과라고 자랑하는 복지부가 진정 국민의 건강권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닥터나우 등 민간 플랫폼 업체는 편의와 혁신이라는 교묘한 단어로 포장을 하고 돈벌기에만 급급하더니 이젠 도매상을 직접 설립해 약국을 종속시키겠다는 정책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약사회가 우려했던 사태가 현실화 되고 있다"며 "복지부가 민간 약국중계 플렛폼의 대변자가 아니라면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선 진료와 투약은 대면이 원칙임을 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덧붙여 "비대면 진료 제도는 부득이한 경우 최소한으로 운영돼야 하며 운영 체계 역시 정부 중심의 공적 전자처방전 발행으로 이행돼야 한다"며 "닥터나우 방지법에 대한 복지부의 의견은 확고한 찬성 입장을 취해야 한다. 또한 지금까지 수도 없이 보고된 비대면 진료에 대한 문제점을 도외시하지 말고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24-11-20 09:20:1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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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위학, 젊은 약사 민원 해결 전담조직 공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 기호 2번 김위학 후보(50, 성균관대)는 젊은 약사들과 신설 약대 출신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는 “약사로서 경험이 적은 젊은 약사들이 진로 설정, 약국 개설, 약국 근무 등에서 겪고 있는 고충과 다양한 민원들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해결할 조직이 필요하다”면서 “상설기구를 구성해 이를 전담하게 하겠다”고 밝혔다.또 김 후보는 “신설 약대 약사들은 동문 선배들의 조력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다. 시약사회에서 멘토 인력풀을 만들고, 이를 필요로 하는 젊은 회원들과 연결해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될 수 있는 별도 조직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선배 약사들의 약국경영 노하우와 의약품 관련 정보와 지식 등 다양한 정보를 모아 이를 필요로 하는 회원이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특히 약국 개국에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악성 불법 컨설팅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고, 개국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된 약국개국 세미나를 상설화해서 도움을 주고 회원들의 피해를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개국 과정을 알려주는 세미나가 아니라 약국 개설의 주의점과 피해 방지법들을 제공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2024-11-20 09:12:04정흥준 -
[경기] 연제덕 "부천시약 시민건강 사업, 의미 크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연제덕 후보(기호 2번, 60, 서울대)가 부천시약사회의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사례를 전 지부로 확산하겠다고 약속했다.18일 경기도 부천시 약국들을 방문해 회원 약사들과 소통을 이어간 연 후보는 부천시약사회의 '그림 그리기 대회' 등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약사회를 홍보해보자는 뜻에서 부천시약사회가 1998년 시작한 그림그리기 대회는 올해 21회를 맞았다.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시기 잠시 중단된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진행됐고, 올해 초등학생 뿐 아니라 유치원생까지 참가를 확대해 총 256점의 작품을 접수했다.또 연 후보는 부천시약사회가 시 보건소와의 긴밀한 협조로 공공심야약국 등 원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연제덕 후보는 "지난달 부천시약사회는 부천시의 건강도시 축제인 '복사골 건강한마당' 행사를 주관해 '어린이 약사체험-오늘은 나도 약사' 부스를 운영했다"며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체험했고 가족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건강증진과 약사직능을 홍보할 직능홍보사업팀을 운영하고 ▲분회 지역행사 공동 참여 및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연 후보는 "약사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행사는 소중하다. 더욱이 지자체와의 공조로 시민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약사 직능 이미지 제고에도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며 "차기 경기도약사회장이 돼 이같은 행사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2024-11-20 09:00:1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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