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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제 복합제 곧 상업화…아모잘탄 업그레이드

  • 이탁순
  • 2017-05-17 06:14:58
  •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과 이뇨제 결합 복합제 허가신청

한미약품이 3가지 성분이 결합된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 한층 다가섰다. 이들 제품은 아모잘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혈압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창구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개발한 고혈압 3제 복합제 프로젝트명 HCP1305와 HCP1401가 임상3상을 완료하고 최근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HCP1305는 CCB계열의 암로디핀과 ARB계열의 로잘탄에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3제 복합제이다.

또한 HCP1401은 암로디핀, 로잘탄에 고혈압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이 결합돼 있다. 두 약 모두 암로디핀과 로잘탄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현재 한미약품이 판매하고 있는 '아모잘탄'이다.

아모잘탄은 2009년 출시돼 처방현장의 ARB-CCB 복합제 트렌드를 주도한 한미약품의 간판 품목. 2015년 제네릭약물이 나왔지만, 흔들림없이 시장에서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작년에만 원외처방액(유비스트) 676억원으로, 토종 처방약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회사 집계 매출로 135억원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5.5% 성장했다.

한미약품이 허가신청한 3제 복합제들이 아모잘탄의 후광을 얻고 출시된다는 점은 분명 시장에서 플러스 요인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 나와있는 고혈압 3제 복합제는 세비카HCT(다이이찌산쿄, 대웅제약)가 유일하다. 세비카HCT는 올해 1분기 6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하며 계속 시장규모를 키우고 있다.

3제 복합제는 3가지 성분이 결합됐기 때문에 효능은 배가하면서 복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내 제약사들도 3제 복합제의 시장성에 주목해 올해 한미약품뿐만 아니라 일동제약, 유한양행 등이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다른 제약사들과 달리 자체 개발품목 아모잘탄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에서 거래처 확보 등에서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염변경 개량신약, 복합 개량신약 등 개량신약으로 성장해온 한미약품이 이번 3제 복합제로 새로운 캐쉬카우 창구를 창출해낼지 주목된다. 한미약품의 내수매출 증가는 글로벌 R&D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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