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구구탐스' 전립선비대증 점수 27% 감소
- 김민건
- 2017-05-18 1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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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보스톤서 열린 AUA에서 구연발표 관심받아
미국 비뇨기과학회(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이하 AUA)는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뇨기과학회로 약 2만명이 참가한다.
한미약품은 양성전립선비대증(BPH)과 발기부전(ED)을 동반한 한국인 남성환자 510명을 총 3개군으로 나눈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타다라필(Tadalafil) 5mg 단일요법을 대조군으로, 탐스로신염산염(Tamsulosin HCI) 0.2mg 및 0.4mg과 타다라필 5mg을 각각 결합한 복합제를 1일 1회 12주간 투약했다.
발표에 따르면 탐스로신염산염 0.4mg 복합제 투여군이 대조군 대비 IPSS(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약 27% 더 감소했으며, 성기능 개선 효과는 비열등했다. 다만 탐스로신염산염 0.2mg 복합제는 대조군과의IPSS 개선 효과 비교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진료현장에서도 두 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한미약품은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명은 전립선 비대증을 동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두 질환을 동시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 타다라필 5mg이 있지만, 중증의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하부요로증상을 단독 치료하는데 어려워 알파차단제와의 병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미는 "이같은 3상 결과는 지나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0회 세계성의학회(ISSM)에서도 발표된 바 있다. ISSM은 해당 발표에 대해 임상부문 최우수 연제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구구탐스는 국내 기술로 개발하고 국내 의료진이 임상적으로 입증한 제품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전세계 비뇨기과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이는 AUA에서 발표는 한국 비뇨기 의료진과 한미약품 위상을 국제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미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구구탐스의 IPSS 감소 및 성기능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전립선비대증 및 발기부전을 동반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의료진에게도 두 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옵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출시된 구구탐스는 전립선비대증 치료 성분인 Tamsulosin HCl 0.4mg과 발기부전치료 성분인 Tadalafil 5mg 복합제이다. 국내 전문의약품 중 국내 최초로 '폴리캡(Poly-cap)' 제제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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