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론으로 번진 1억원 수수…약사들 민심 이반
- 김지은
- 2017-06-15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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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물결약사회 "신축 약사회관 운영권 판매 논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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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대한약사회관 영업권 판매 사태와 관련, 민초약사들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물결약사회(회장 유창식)는 15일 성명을 내 "조찬휘 회장은 부적절한 행동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단체는 성명에서 "조찬휘 회장이 2014년 특정인에 신축회관 임대를 약속하고 1억원을 받았다는 사실은 어이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약사회관이 회장 개인의 재산이냐"고 지적했다.
이어 "약사회관은 7만 약사의 소중한 공동자산으로, 임대사업자를 선정하려면 공개된 경쟁입찰로 투명하게 진행해야 한다"면서 "회장이 특정인을 개인적으로 만나 돈을 받고 운영권을 계약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조 회장의 회원과의 협의 없이 일련의 사안을 처리한데 대해 회원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이번 건과 관련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단체는 "대한약사회 정관에 따르면 모든 사업은 이사회 의결과 대의원총회 승인을 거쳐 이뤄져야 하는데 조 회장의 행동은 모든 절차를 무시한 독선 그 자체이고 자신을 선출해 준 회원들에 대한 배신행위에 다름 없다"며 "지난 박인춘 부회장 인선 과정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단체는 또 "절차를 무시하고 민의에 등돌린 조 회장을 더 이상 7만 약사의 대표로 인정할 수 없다"며 "조 회장은 즉시 이번 사태 책임을 인정하고 사퇴하라.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그것이 약사회를 살리는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약사회 감사단은 대약회관 신축계획과 관련해 조 회장의 개인적 돈 거래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철저한 조사로 조 회장의 횡령 및 배임 정황이 밝혀진다면 검찰 고발을 거쳐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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