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2+4학제, 기초과학 황폐화…폐강 속출"
- 이정환
- 2017-06-22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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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학대협의회, 교육부에 학제개편 의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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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가 현행 약대 2+4학제가 기초과학 분야 교육을 황폐화시킨다고 지적했다. 화학과나 생명과학 관련학과 재학생 다수가 약대 입문자격시험(PEET) 준비를 위한 휴학이나 자퇴를 선택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21일 자연과학대협의회는 교육부에 현 약대학제 문제점에 대한 견해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2+4학제는 입학 단계부터 약대 진학을 목표로 자연과학대에 진학하는 학생이 많아 정작 자연과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이 희망대학에 입학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학부 3, 4학년이되면 휴학이나 자퇴 등으로 재학생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전공과목이 수강인원 부족으로 폐강되는 등 기초과학 전공교육이 파행적으로 운영된다고 했다.
자연과학대협의회는 "우수한 학생들이 대부분 약대로 빠져나가 기초과학 인력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며 "이는 국가 과학기술, 산업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2+4 학제 개편이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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