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표를 만들자"…약사사회 대의원들에 '총력 호소'
- 강신국
- 2017-07-10 1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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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불신임안 가결위해 대의원 나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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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397명의 3분의 2인 265명이 출석하고 찬성해야 불신임안이 가결되기 때문이다.
전국분회장협의체는 9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의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하고 "임시총회에 조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의 건, 자진사퇴권고의 건, 회장불신임에 관한 건 등 세 가지 안건을 다루게 되는데 이 모든 안건을 처리하려면 회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견개진, 그리고 투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협의체는 "모든 회원을 대표하는 약사사회 최고의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 대의원으로서 이 참담한 현실을 극복하고 조찬휘 집행부의 인적적폐를 청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약사미래를준비하는모임, 새물결약사회,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전국약사연합, 실용임상경영약학회, 늘픔약사회 등은 연합호소문을 내고 "불신임안은 397명 대의원 중 265명이 참석하고 찬성해야 가결된다. 임총은 평일에 열리고 명목상 대의원이 많아 가결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조 회장은 이를 통해 면죄부를 받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대한약사회는 더이상 한 사람의 사적기관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 특히 지금은 새정부가 출범해 제도와 정책이 정비되는 시기"라며 "부패 의혹으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조 회장을 중심으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이어 "바쁘고 중요한 개인사가 있더라도 반드시 참석해 의결 정족수 미달로 안건 부결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전체 약사회원은 18일 대의원들의 선택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부 차원에서도 임시총회 참석을 독려하고 나섰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은 대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지시를 통해 "최근 약사회관 재건축 관련 운영권 대가 금품수수 문제와 연수교육비 문제 의혹으로 인해 다수 회원들이 깊은 자괴감과 함께 의혹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요구하는 등 약사사회가 큰 혼란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대의원들은 회원100명의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며 "오는 18일 오후2시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불신임 안건이 상정되려면 제적대의원 397명의 3분의 2인 265명의 참석이 있어야 한다.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안건이 상정조차 되지 못해 민의를 대변조차 못하는 과오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약사회는 11일 저녁 8시 호텔캐슬에서 지부 소속 대의원, 분회장 합동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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