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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건기식으로 전환되는 센트룸 6종…8월 출시 예고

  • 안경진
  • 2017-07-20 12:14:59
  • 화이자, "글로벌 포트폴리오 도입으로 맞춤형 영양관리전략 펼칠 것"

향후 센트룸의 국내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 중인 김유섭 상무
#화이자의 종합비타민제 '#센트룸'이 #건강기능식품 전환을 선언한지 두 달여 지났다.

일반의약품(OTC)과 건강기능식품이 혼재돼 있었던 국내외 유통시장의 제품분류를 통일하고, 운영상 효율을 꾀한다는 취지. 해외직구 물량이 갈수록 늘어나다보니 불법직구에 대한 규제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고민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5월 센트룸 제품군의 일반의약품 허가를 자진 취하한 뒤 건기식 수입신고까지 완료된 상태다.

한국화이자제약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는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센트룸의 건기식 전환과 관련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센트룸의 비즈니스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일본·인도 3개국에서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대표를 맡고 있는 신동우 전무는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가 일반의약품 헬스 부문에서 두통약 애드빌을, 예방적 관점의 건강관리를 다루는 웰니스 부문에선 센트룸을 내세워 전 세계인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공하려는 비전을 이뤄왔다"며, "센트룸의 한국 시장 비즈니스 변화가 내부 효율을 높이는 한편 국내 소비자의 영양관리 개선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공개된 센트룸은 총 6종이다. 약국 판매 전용 제품으로서 균형 잡힌 영양소 조성에 충실한 '센트룸 프로'와 '센트룸 실버 프로' 2종 외에 성별, 연령별 영양 요구량을 고려한 프리미엄 계열의 '센트룸 포 맨'과 '센트룸 포 우먼', '센트룸 실버 포 맨', '센트룸 실버 포 우먼' 4종이 포함됐다.

센트룸 포 맨은 여성에 비해 높은 근육량과 에너지 대사로 인해 더 많은 에너지 생성을 필요로 하는 남성의 영양 요구량을 감안해 비타민 B군이 강화됐고, 센트룸 포 우먼은 알파 토코페롤 소실률이 남성에 비해 높아 더 많은 항산화 물질이 필요한 여성의 영양 요구량을 고려해 항산화에 필요한 비타민 C, E가 강화됐다는 차별점을 갖는다.

이들 제품들은 오는 8월부터 각각 다양한 유통채널과 약국을 통해 전격 출시될 전망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이 8월 출시하는 센트룸 신규 포트폴리오 6종
간담회 첫 연자로 나선 화이자 글로벌 영양부문 총괄 얀-빌렘 클링켄(Jan-Willem van Klinken)은 "센트룸이 비타민과 미네랄의 암 치료 연구에서 비롯된 제품답게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영양보조제 시장은 생애주기와 성별, 생활방식 등 개인별 맞춤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한국도 점차 세분화된 맞춤형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양소의 균형을 고려한 기초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센트룸 프로', 성별 영양 요구량에 특화된 '센트룸 젠더'를 시작으로, 개인의 생활방식과 건강 상태, 특수 요구도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형 및 조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물론 한국에서 출시될 센트룸 제품군을 선정하는 과정에는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보건복지부의 영양권장량 등이 적극 반영됐다.

한국·일본·인도의 마케팅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김유섭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상무는 "건강기능식품과 영양보조제 시장에서 약국가 역할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8월 출시되는 2종 외에도 약국판매전용 제품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센트룸의 변화가 국내 영양보조제 시장의 규모와 다양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국내외 제약 및 영양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올바른 영양보조제 선택에 대한 정보와 기준을 꾸준히 제시할 생각"이라며, "약국 진열방안과 설명자료 등을 활용해 센트룸 판매 및 소비자 상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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