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토피라메이트 서방제 장착…간질시장 빈틈 노려
- 이탁순
- 2017-08-09 12: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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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빔스크 급여등재 이어 큐덱시 독점수입까지...시장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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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가 안 된 오리지널의 빈틈을 노려 급여 제네릭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엔 오리지널엔 없는 서방제제로 승부수를 띄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 8일 간질약 토피라메이트 서방제인 '큐덱시서방캡슐' 4가지 용량 제품을 허가받았다.
큐덱시는 국내에는 없는 토피라메이트 서방제제다. 토피라메이트의 오리지널은 한국얀센이 판매하고 있는 토파맥스. 이 제품은 1일 2회 복용하는데 반해 큐덱시는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인 개량신약이다.
지난 2015년 미국 제네릭사인 업셔 스미스(upsher-smith Laboratories)사가 FDA를 허가를 받았다. 업셔 스미스는 최근 일본 가와이제약(sawai Pharmaceutical)이 인수했다. SK케미칼은 이 제품을 들여와 국내 독점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토피라메이트 제품은 하루 2회 복용하는데 반해 큐덱시는 서방형으로 하루 1회 복용으로 환자 복용 순응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빔스크 처방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병용처방이 가능한 큐덱시가 나온다면 SK케미칼의 간질 시장 점유율 향상이 예상된다. SK케미칼은 두 제품말고도 지난 2013년 허가받은 에피스크(레비티라세탐)까지 총 3품목의 간질약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토피라메이트 제품은 미국에서 비만과 편두통에도 오프라벨로 사용돼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간질과 부분 발작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국내에서 오리지널 토파맥스는 IMS헬스데이터 기준으로 2016년 약 100억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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