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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인슐린 주입 패치펌프' 국내 판매권 확보

  • 이탁순
  • 2017-09-06 09:22:16
  • 이오플로우사와 독점판매 계약...1회 부착만으로 통증없이 3일간 효과

이오패치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5일 ㈜이오플로우사와 '1회용 인슐린 주입 패치펌프(이오패치®)'에 대해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오패치®'의 국내시장 독점 판매권을 확보, 해외시장에 대해서도 우선협상권을 확보해 국내외 인슐린 주입기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기존 당뇨환자들은 1일 4~7회, 3일로 치면 12~21회 정도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외부활동 시엔 더욱 주입의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오패치®'의 경우 1회 부착만으로도 통증없이 최대 3일간 지속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오패치®'는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1, 2형 당뇨환자가 컨트롤러와의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환자 개인 별로 조정된 인슐린 용량의 정밀한 투여를 할 수 있으며, 방수 및 방진 기능이 있어 제품을 부착한 상태로 수영이나 샤워 등 물이 닿는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특허를 보유한 전기삼투펌프 기술을 적용해 패치의 소형화와 정확한 용량 주입이 가능해 졌다. 이로 인해 기존 외국 제품들에 비해 소음 및 발열이 적고, 인슐린 자가 주사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 환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당뇨환자를 위한 글로벌 인슐린 주입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2조원 이상이며, 그 중 패치 펌프의 규모는 연 5000억원 정도로 매년 20%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오패치® 발매를 통해 당뇨환자 및 그들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질병 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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